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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F] 아르뚜로베네수엘라대리대사 〈마두로정권은 민중의 힘으로 미국에 맞서 국가주권을 지킬것〉

아르뚜로베네수엘라대리대사는 4월 29일 서울용산철도회관에서 열린 9회코리아국제포럼<노동·복지·평화>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베네수엘라마두로정부는 가짜뉴스까지 퍼트리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개입기회를 노리고 있는 트럼프정부에 맞서 민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결연히 맞서고 있다.  

아르뚜로대리대사는 <현재 베네수엘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특히 미국의 여러 제재로 인해서 경제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미국의 압박을 받고있다. 그래서 마두로정권을 전복시키려는 미국의 압박에 대항해 우리민중은 계속 싸워야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의 역사를 보면 현재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상황을 이해할수 있다. 차베스대통령이 당선된후 민중을 위한 많은 경제적인 변화가 있었고, 특히 석유산업을 둘러싸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베네수엘라는 전세계의 주요 산유국가 중 하나며 모든 석유자원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었다. 그런데 2002년, 차베스대통령은 국내기업이 석유회사지분의 50%를 보유해야한다는 내용으로 베네수엘라 석유법을 개정한바 있다.  

아르뚜로대리대사는 <석유법을 개정한 이후부터 베네수엘라석유를 둘러싼 이권싸움이 시작되었다>면서 <언제나 미국의 정치적인 행동이나 경제적인 제재 이면에는 바로 자원의 문제가 있다. 베네수엘라가 세계 제1의 석유매장국가이기때문에 이런일이 생겨나는것이다. 세계석유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이러한 제재를 가하는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베네수엘라가 석유생산을 하면서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데 이는 미국이나 다른 제국주의국가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들은 경제독점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석유사업을 장악하고 석유사업의 통제권을 가지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현재 베네수엘라사태가 생긴 것이다. 베네수엘라 석유에 대한 독점권을 행사하고자 자신들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고싶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현재 제국주의자들은 베네수엘라국가사태가 사회주의가 문제라서 그렇다고 한다. 차베스대통령의 정책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실은 이와같은 사건을 일으킨 근본원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사태의 본질은 <미제국주의가 가한 경제제재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얘기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을 비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주변나라들이 베네수엘라와 관계를 맺으면 그 나라를 봉쇄하며 압박을 가하는 것을 비판하며 <한 국가가 자결권을 가진 자주국가로서 자신들의 주권을 행사해야하는데 이런식으로는 주권을 행사할 수없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우리는 연대를 표명해야한다. 현재 이 문제는 베네수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세계 민중이 연대해서 미국이 이렇게 한 나라의 대통령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을 끝장내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언론에서 베네수엘라를 다루는것을 보면 진실이 아니다. 앞으로 프루토 비바스선생님의 주택정책만이 아니라 마두로정권이 민중들의 더나은 삶을 위해 얼마나 많은 정책들을 시도했는지 알게될 것이고 모든 시도들이 베네수엘라만의 방식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베네수엘라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바램으로 발언을 마쳤고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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