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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3: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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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적당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시여

6일 노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최대로 긴장하여 빈틈없는 대책을>, <조직정치사업을 능동적으로, 기동성있게>, <안전대책을 2중, 3중으로>, <불리한 기상조건에 기민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당회의들을 통하여 우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며>, <인민이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당이여 그대 있기에》>, <혁신과 전진밖에 모른 천리마시대의 직포공영웅>, <우리는 신념으로 밝은 미래를 앞당겨온다>, <심장깊이 간직하자, 전세대들이 지녔던 불굴의 넋을>, <회상기학습을 실천과 결부하여>, <혁명적당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시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큰물과 폭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여 올해 총진군의 승리를 굳건히 담보하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최대로 긴장하여 빈틈없는 대책을


보도된바와 같이 8월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지역에서 비가 자주 오고 함경남북도의 여러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였다.앞으로 며칠사이에 전반적지역에서 비가 자주 내리며 특히 동해안의 북부지역에서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릴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한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그 어떤 엄혹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무너진 건물은 다시 지을수 있고 미달된 실적은 후에 보충할수 있어도 인명피해는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옳바른 위기의식을 가지고 큰물과 폭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 때 인민의 생명안전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올해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은 지난 7개월간 강의한 의지와 분발력을 발휘하여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재해성기상현상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지 못하여 큰물피해를 받게 되면 원상복구에만도 적지 않은 시일과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이 요구되며 그만큼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디여지게 된다.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들이 헛되이 되는가 아니면 더 큰 성과를 위한 도약대로 되는가 하는것이 오늘의 투쟁여하에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는것이 단순한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전망을 열고 당 제8차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농업부문에서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장마철피해를 제일 많이 받는 부문이 농업부문이라고 할수 있다.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장마철피해막이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명심하고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물길정리상태를 다시금 따져보고 배수양수기를 비롯한 고인물빼기시설들의 만가동을 보장해야 한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큰물에 의하여 땅이 유실되거나 곡식이 매몰되는것과 같은 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강냉이와 같은 키큰작물이 비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새끼줄늘이기, 여러개체묶어주기를 질적으로 하여야 한다.

관개부문에서 강수량과 저수능력에 맞게 수문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며 축산부문에서도 축산물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대책을 세워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고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석탄, 채취공업부문에서 장마철에도 사소한 지장이 없이 생산을 계속 내밀수 있게 막장들에 뽐프와 배관들을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갱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노천광산들에서는 채굴계단과 막장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사태와 침수를 미리막아야 한다.

화력발전소들에서는 저탄장관리를 짜고들어 한g의 귀중한 석탄도 비물에 류실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수력발전소들에서는 언제와 수문들의 상태를 긴장하게 예의주시하면서 발전설비와 수력구조물들이 큰물이나 벼락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철길로반과 철다리를 비롯한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구배가 심한 철길구간과 산사태가 날수 있는 개소들에 대한 보강대책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도시경영부문에서는 살림집과 공공건물들, 도로와 다리들의 안전상태와 하수도망, 우수망실태를 다시한번 요해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즉시에 취해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이자 건설속도이며 공사실적이다.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는 건설용자재와 설비들이 못쓰게 되거나 누실되지 않도록 하며 이미 시공한 건설물의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

기상관측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기상관측부문에서는 맡은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기상예보의 과학성, 정확성, 신속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조직사업과 지휘를 짜고들어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 자기 지역의 장마철피해막이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총동원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그 어떤 정황에도 제때에 대처할수 있게 장악보고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속에 폭우와 큰물피해막이사업의 중요성과 위기대응방법, 행동질서를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과 교양을 강화하며 사소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대책을 취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빈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즉시적인 대책을 강구하며 포치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끝장을 볼 때까지 내밀어야 한다.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며 있을수 있는 정황에 대처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장마철기간 사람들속에서 방역규정을 어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

모두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갖추고 피해를 극력 최소화함으로써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 전투승리를 굳건히 담보하자.

 

 


조직정치사업을 능동적으로, 기동성있게

각지 당조직들에서


장마전선이 형성되여 전반적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데 맞게 각지 당조직들에서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발동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능동적으로, 기동성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해당 부문, 단위들의 사업이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장악하고 통제하며 제때에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는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면밀하게 세운데 그치지 않고 폭우와 큰물, 비바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전개하고있다.

침수될수 있는 지역의 인민들을 안전하게 소개시킨데 맞게 먹는물과 기초식품 등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생활을 안착시키는데 필요한 물자들을 제때에 보장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든데 기초하여 그 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고있다.

방역학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기 위한 사업도 놓치지 않고있다.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맞게 교양사업을 잘하며 의료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도록 하고있다.많은 소독수가 요구되는 조건에서 생산보장용원료확보를 따라세우는것과 함께 피해상황에 대처할 치료조와 방역조를 조직하고 필요한 의약품을 보장하는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평안남도당위원회에서도 폭우와 큰물, 비바람에 대비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사회재산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면밀히 세워나가고있다.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이 자기 지역, 부문 인민들에 대한 사상동원사업과 위기대응작전 및 지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이미 폭우피해를 입을수 있는 위험개소들주변에 설치한 감시초소들의 활용을 적극화하며 특히 자그마한 인명피해도 생기지 않게 하는데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도록 하고있다.

남포시당위원회에서는 농작물피해면적을 최대로 줄이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배수, 양수설비들과 시설물들을 정비보강하고 관리를 잘하며 농작물들의 생육조건개선을 위한 사업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자강도, 황해북도당위원회를 비롯한 다른 당조직들에서도 폭우가 지속되는데 맞게 그 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하고있다.

 

 


안전대책을 2중, 3중으로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전력,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현행생산을 진행하는것과 함께 긴장상태를 최대로 유지하면서 폭우와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잘 세워야 합니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관점밑에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업들을 하나하나 따지면서 2중, 3중의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각지 화력발전소들에서 건물들과 시설물들의 지붕보수를 진행한것으로 그치지 않고 불비한 개소들이 없는가를 다시금 알아보며 적시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뿐만아니라 그 어떤 조건에서도 전력생산을 계속할수 있게 저탄장과 운탄계통, 발전기실, 옥외변전소, 양수장 등을 보호하는데 모를 박고 피해막이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있다.

수력발전소들에서는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를 비롯한 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를 그 어느때보다 짜고들고있다.수문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임의의 시각에 여닫을수 있도록 기계장치와 통신설비들에 이상이 생기지 않게 만전을 기하고있다.

송배전단위들에서도 철탑과 전주, 변전설비들과 송전선들에 대한 순회점검을 책임적으로 하고있으며 이상요소가 나타나는 즉시 대책을 취하고있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폭우와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최근에만도 석탄공업성의 여러 련합기업소, 탄광에서는 강하천바닥파기, 저탄장옹벽보수를 질적으로 하고 탈수갱, 저수움공사를 진행하였다.이와 함께 뽐프와 전동기들을 새로 설치하거나 보수하였으며 불비한 배관들도 교체하였다.

석탄공업성의 일군들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각지 탄광들에서 위험개소를 빠짐없이 찾아 퇴치하도록 하고있으며 현지에서 필요한 사업들을 전개하고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지난 시기 침수된적이 있는 갱들을 비롯하여 위험개소들에 대한 방수벽공사를 새로 진행하였으며 갱내외배수로정리사업을 다시금 깐깐히 하고있다.배수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설비보수를 짜고드는 한편 운탄선들에 대한 정상관리, 정상보수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침수될수 있는 개소들에 뽐프와 배관들을 새로 설치함으로써 큰물이 나는 경우 물을 제때에 뽑을수 있게 하고있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도 뽐프와 전동기, 운반선로에 대한 보수를 질적으로 하는 등 위험개소를 모두 찾아내여 대책을 취하고있다.

 

 


불리한 기상조건에 기민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미루벌안의 농촌들에서


미루벌안의 농촌들에서 큰물피해막이에 더욱 큰 힘을 넣고있다.많은 비가 내릴것이 예견되는 조건에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최대로 각성하여 불비한 요소들을 찾아 퇴치하면서 만전을 기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배수양수장을 비롯한 고인물빼기시설들을 정상적으로 정비보수하고 낡은 설비들은 대담하게 갱신하여 언제든지 가동할수 있게 준비함으로써 임의의 시각에 무더기비가 내리고 장마가 져도 토지와 농작물, 농업생산시설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곡산군에서 있을수 있는 위험한 고비들에 대처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이미 배수로치기, 제방뚝보강을 진행한데 그치지 않고 놓친 점이 없는가를 다시금 따져보며 품을 넣고있다.

특히 무더기비가 내려 농경지가 침수될 위험이 조성될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여 농장들에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진행하고있다.

신계군의 농업근로자들도 올해를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 각오로 가슴을 끓이며 큰물피해막이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일군들은 농경지가 침수되는것을 철저히 막는것이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관건적인 고리라는것을 명심하고 현지를 다시 밟아보면서 위험개소들을 찾아내고 대책을 세우고있다.

그들은 배수로들도 다시 가시고 하천제방도 보강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폭우가 쏟아질수 있는 정황을 예견하여 고인물을 제때에 빼기 위한데 힘을 넣고있다.뿐만아니라 하천제방보수, 바닥파기도 다그치고있다.

수안군의 협동농장들에서도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온 군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내밀고있다.

순간의 해이나 방심도 알곡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줄수 있다는것을 명심한 이들은 물길가시기를 실속있게 하여 물이 쭉쭉 빠질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가고있다.

미루벌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있을수 있는 큰물을 예견하여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농경지가 침수되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고있다.

 

 


당회의들을 통하여 우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며


오늘 조선노동당은 희세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가장 강위력한 령도적정치조직,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고있다.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인 조건과 환경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가장 적절한 시기에 중요당회의들을 소집하도록 하시고 당의 영도적역할을 비상히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돌이켜보면 뜻깊은 당회의들이 소집될 때마다 인민이 받아안던 환희와 격정은 얼마나 큰것이였던가.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비약의 불바람이 일고 우리 혁명은 또 얼마나 격동적인 전환기를 맞이하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되면 우리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영도적사명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매 시기 혁명이 처한 환경과 정세를 분석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아갈 방향과 투쟁목표, 과업과 방도를 정확히 명시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능숙히 조직동원하는것이다.그러자면 당회의를 제때에 소집하고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민주주의와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는 원칙에서 중요한 정책적문제들을 집체적으로 토의결정하여야 한다.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요구에 맞게 옳바른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도들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상반년기간에만도 우리 당이 진행한 중요당회의들은 그 얼마인가.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줄기찬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불패의 령도력과 혁명적당풍을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당회의들에서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독창적인 사상들과 명쾌한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실 때마다 회의참가자들은 눈앞이 확 트이고 신심이 넘치여 이름할수 없는 환희와 격정을 터치였다.

전당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다시 깊이 새기고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사상,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기 위한 과업…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역사의 분수령에서 사회주의승리를 위한 새로운 진군방향과 투쟁목표, 명확한 노선과 전략전술적방략을 다 받아안은 우리 인민은 희세의 걸출한 위인을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무한한 격정, 커다란 신심에 넘쳐 만난을 단호히 박차며 위대한 격동의 시대,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를 긍지높이 펼쳐가고있다.

얼마나 거룩한 우리 당의 영도의 손길인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열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며 거창한 격변기를 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 나날의 역사적인 당회의들을 우리 인민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혁명전략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노선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노선으로 재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를 비롯하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기적으로 진행되여 옳바른 투쟁방향과 방도들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과 정치국회의, 정무국회의들…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간고한 투쟁의 년대들을 굴함없이 줄기차게 이어가는 행로에서 걸음걸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고귀한 지침들을 받아안은것은 우리 인민의 더없는 영광이며 커다란 긍지이다.

그 어떤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나아갈 길을 정확히 알고 확고한 신심에 넘쳐 보무당당히 전진해가는 우리 조국의 도도한 숨결과 불패의 기상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크나큰 행운과 영광을 더욱 깊이 새기여준다.

당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시고 그를 통하여 당의 영도적권위와 전투력을 비상히 높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게 되였다.당의 영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상에 없는 일심단결,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더욱 높이 발휘될수 있었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대풍모가 힘있게 과시되게 되였으며 우리의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

참으로 역사에 길이 빛날 당회의들이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전대미문의 격난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와 자신심은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나 폭과 깊이에 있어서 전례없는 당회의들에 그대로 비껴있다.

우리 혁명의 거창하고도 줄기찬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고 옳바른 방략과 방도를 제시하는 당회의가 진행될 때마다 수백만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은 자기들이 그처럼 어려운 시련속에서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거대한 성과를 거두게 된 비결을 새삼스럽게 느끼였다.경제부문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얼마든지 해결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우리 당이 나라의 형편과 교훈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당회의들에서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새로운 투쟁노선을 제시하는것 그자체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타개하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확고한 결심과 자신심의 표출인것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당회의가 진행될 때마다 우리 당과 인민은 더욱 굳게 결속되였다.당은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왔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은 더욱 두터워졌으며 당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할 천만의 신념은 보다 굳세여졌다.

당회의소식에서 인민들은 당에서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것을 구상하며 어디에 얼마나 품을 들이려 하는가를 속속들이 알군 한다.

그럴 때마다 어찌하여 사람들은 눈굽부터 적시고 가슴속에 차오르는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는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진행된 뜻깊은 당회의들을 더듬어보면 그 모든것을 줄기차게 관통하는 하나의 숭고한 부름이 있다.바로 인민이다.당회의들에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참모습이 비껴있는것이다.

예상치 않게 맞다든 방역전선과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결사수호하는 과감한 투쟁을 벌린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얼마나 많은 당회의들이 소집되여 천만의 가슴을 울리였는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위대한 어머니의 절절한 목소리가 울리는 뜻깊은 당회의가 열릴 때마다 국가비상방역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재해복구대책들이 강구되였으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 위기대응능력이 보다 고조되여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제시하시면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역량을 집중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사실도, 살림집건설을 당대회의 권위를 보장하기 위한 정치적문제로 내세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진행된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용하시던 5호댁자리에 인민의 호화주택이 솟아나게 된 사실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진정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고 인민의 이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절세의 위인의 위대한 사색의 순간순간으로 수놓아진 력사적인 당회의들은 시대를 선도하고 기적의 력사를 창조하는 휘황한 등대이고 인민들에게 더더욱 뜨겁게, 사려깊이 미치는 어머니당의 정깊은 사랑의 손길, 그윽한 눈빛이다.

그 뜻깊은 당회의들마다에 숭엄히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노고와 심혈의 세계를 무엇으로 다 전할수 있을것인가.

혁명발전의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인 당회의들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별들이 조으는 깊은 밤에도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고 멀고 험한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당회의와 관련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정치국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한지 며칠후인 지난 6월 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당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간부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협의회에서 현정세에 대처한 당중앙의 각 부서들과 정부기관들, 각 도당위원회들의 사업 및 연구방향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계기로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안정에서 실질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구상을 피력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완강한 투쟁을 추동해나가는 또 하나의 중대한 계기로 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인민사랑의 세계에 온 나라가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

위대한 영도의 그 거룩한 손길에 의하여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무수한 난관들이 부서져나가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 불패의 강국의 찬란한 내일이 힘차게 마중오고있는것이다.

역사적인 당회의들을 계기로 당사업전반을 정규화하고 당중앙의 두리에 전당과 전체 인민을 더욱 굳게 묶어세운것으로 하여 우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고 조선혁명의 전도는 더욱 창창한것으로 되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뜻깊은 당회의들이야말로 그이의 비범한 정치실력이 응축된 우리 당 강화발전의 뚜렷한 축도이며 혁명적당건설의 위대한 교본이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위업완성의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총진군에서 위대한 향도자, 백전백승의 영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위용을 만천하에 시위할것이며 어머니당을 따르는 그 길에서 인민은 천만가지 이상을 활짝 꽃피우며 끝없는 영광을 맞이할것이다.

 

 


인민이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당이여 그대 있기에》


행복도 미래도 오직 그 품에서만

 

이 땅의 모든 행복도 밝고밝은 미래도

은혜로운 손길아래서 끝없이 펼쳐지여라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의 구절구절을 새겨볼수록 눈물겹게 안겨온다.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한 여성이 아들이 조선노동당원이 된 기쁨을 금할길 없어 마음속고백을 적어 삼가 올린 편지에 한자한자 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친필이며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을 따뜻한 품에 안아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도.

바람세찬 포구에 서시여 온 나라 원아들에게 안겨줄 물고기의 양을 몸소 수첩에 계산해보시며 환히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해빛같은 모습을 우러르며 당을 어머니라고 불덩이같은 웨침을 터치던 인민의 모습도 어려온다.

어머니! 언제나 먼저 찾는 부름이건만 어려울 때 불러보는 어머니의 그 부름은 여느때없이 더욱 가슴을 울려준다.

이 땅에 새겨지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그대로 우리 인민이 어찌하여 조선노동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고 우리가 누리는 모든 행복, 우리가 맞이할 창창한 미래가 과연 어떻게 밝아오고있는가를 말해주는 가장 뚜렷한 대답이 아니랴.

어렵고 힘겨울수록 천만자식을 더욱 따뜻이 안아주고 자그마한 마음속그늘까지도 가셔주는 그 은혜로운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이기에 세상은 넓어도 부럼없다는 마음속진정을 절절히 터치는것이다.

 

민족의 높은 존엄도 슬기로운 기상도


위대한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와 긍지는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뜨겁고 공고한것인가.

돌이켜보면 지난날 국력이 약한탓에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화하고 종당에는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되였던 조선이였다.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국력과 존엄은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다.

어둠과 빛의 대조와도 같은 민족의 어제와 오늘, 이 가슴벅찬 현실은 우리 당의 향도력과 순간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정녕 눈물없이 더듬을수 없다.

민족의 존엄을 지키는 길은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가야 할 혁명의 길이기에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으신 멀고 험한 철야강행군길들을.

민족의 존엄, 누구나 말로 옮기기는 쉬워도 지키기 힘든것이 바로 민족의 존엄이며 이것을 위해 기울이는 헌신보다 값비싼것은 없다.

누군가 말했다.어머니가 되는것은 그자체가 헌신이라고.

지나온 나날에 우리 인민이 넋으로 새겨안은 조선노동당의 모습, 그것은 천만아들딸들을 정히 품어안고 존엄높은 강국의 주인으로 내세워주는 강의하고 고마운 어머니의 모습이였다.

고난과 시련의 찬바람이 세찰수록 어머니의 발걸음은 더 빨라졌고 그 발걸음따라 민족의 존엄과 기상은 세계만방에 빛발쳤으니 이 나라의 아들딸들은 목메여 노래한다.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의 향도의 힘이 억세여 민족의 높은 존엄과 슬기로운 기상이 온 누리에 떨쳐진다고.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리라


오늘도 귀전에 들려온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

이 세상 끝까지 따르게 할수 있는 가장 큰 견인력은 진심뿐이다.

베푸는 사랑의 열도에 있어서, 기울이는 정의 진함에 있어서 어머니가 아니고서는 베풀수 없는 그렇듯 뜨겁고 진실한 사랑으로 천만자식의 운명을 지켜주고 래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안겨주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노동당!

설사 가는 앞길에 그 어떤 모진 고난이 있다 해도 어머니와 함께 걷는 길, 신념으로 걷는 길은 먼길이 따로 없는 법이다.

어머니의 사랑과 정으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무한한 헌신으로 천만아들딸들의 꿈과 이상을 꽃피워주는 위대한 당에 우리 어찌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함께 갈 신념과 의지를 안고 인민은 불멸의 송가를 영원히 부르리라.

조선노동당이여 우리 운명 향도의 당이여

꿈같이 아름다울 내일을 믿노라

아 그대 있기에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혁신과 전진밖에 모른 천리마시대의 직포공영웅


주체57(1968)년 5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가 성대히 열리였다.

대회에 몸소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72대의 직기를 다루며 그해 4월 15일까지 7개년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한 한 직포공처녀의 토론을 들으시고 이 동무는 진정한 당의 참된 딸이라고, 당이 길러낸 혁명가의 한사람이라고 치하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고 감격에 목메여 눈시울적시던 평범한 직포공처녀,

그가 바로 평양방직공장(당시)의 리화순동지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리화순동지는 공장에 배치되여 처음 일을 시작할 때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와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자자구구 학습하였다.

그 과정에 리화순동지는 인민들을 잘살게 하시려 마음쓰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을 더 깊이 느끼게 되였으며 한m의 천이라도 더 짜서 나라의 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열망으로 가슴끓이였다.

리화순동지는 한대의 기대라도 더 맡고싶었다.그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으면 늘 실오리를 가지고다니면서 짬만 있으면 그것으로 실잇기연습을 하였겠는가.그렇게 애쓴 보람이 있어 그가 맡는 직기의 수는 날을 따라 늘어만 갔다.

리화순동지가 더 많은 천을 짜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던 그 시기 거창한 시대의 격류가 그가 일하는 공장에도 굽이쳤다.강선땅에서 타오른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세차게 타번졌던것이다.

나도 천리마기수가 되자.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한 여성혁명가가 되자!

이렇게 결심한 리화순동지의 귀전에는 직기의 가락맞는 동음이 대담하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돌진하라고 호소하는 시대의 부름처럼 들려왔다.

리화순동지는 더욱 분발하였다.피타는 노력끝에 그는 48대에서 55대의 기대를 다루는 혁신자로 자라났다.

그 나날 리화순동지는 일터에 거듭 찾아오신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고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리화순동지의 가슴은 보답의 일념으로 불타올랐다.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에도 그는 식탁들을 직기로 가상하여 눈가늠해보면서 합리적인 순회방법을 궁리하기도 하였고 밤이면 공장구내의 가로수들을 직기로 삼고 그 사이를 누비며 수없이 뛰여보기도 하였다.

55대에서 다시 66대의 기대를 맡아나선 그의 뇌리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지난날 부자집아이보개가 되여 천대와 멸시속에 시들던 내가 아닌가.이런 나를 은혜로운 품에 안아 키워주시고 세상이 부러웁게 내세워주시는 어버이수령님, 그이의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하자면 더 많은 기대를 다루어 더 많은 천을 짜내야 한다.)

리화순동지는 계속혁신, 계속전진할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쪼아박고 72대의 기대를 맡아볼것을 결의해나섰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도리질을 했다.그렇게 많은 직기를 동무가 꽤 다루겠는가.설사 그 일을 해낸다 해도 제품의 질이 떨어지지 않겠는가.…

리화순동지는 천리마시대에 사는 피끓는 청춘의 본때로 소극성과 보수주의장벽에 파열구를 내기 위해 신심을 가지고 이악하게 달라붙었다.

어떤 순회방법이 가장 합리적일가?

한초한초를 쪼개여가며 매 걸음과 손놀림 하나하나에서 시간을 짜내야 했다.많은 직기를 다루자고 하니 마치 대관현악단의 지휘자가 자기가 지휘하는 악단의 매 악기의 음향, 그 호상간의 화음을 정확히 들어야 하듯이 직기들이 내는 각이한 동음을 가려들으면서 그속에서 비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기대들을 순간에 찾아내야 했다.그런데 기계소리에 주의를 돌리면 선회속도가 헝클어지고 속도를 보장하려고 하면 기대들이 내는 소리를 잘 가려들을수 없었다.문제는 직기의 율동에 온몸과 마음을 맞추는것이였다.

그는 빠른 속도로 기대앞을 지나면서 귀로는 기계들의 동음을 듣고 눈으로는 실오리를 보고 손끝으로는 끊어진 실을 잇고 손바닥으로는 천의 질을 감득하기 위한 동작들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였다.그리고 년한이 오랜 직포공들의 경험도 참작하고 그들이 자기의 발움직임과 손놀림에 이르기까지 시계초침을 보아가며 계산하게 하여 의견을 듣기도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더 많은 천을 생산하여 기쁨을 드리려는 그의 충성의 마음은 끝끝내 놀라운 기적을 안아왔다.

드디여 리화순동지는 72대의 직기를 다루는 다기대운동의 선구자로, 온 나라가 다 아는 노력영웅으로 되였다.그는 작업과정에 나오는 실토막들을 모두 모아 생산에 이용하였으며 수십명의 직포공들을 다기대공으로, 고급기능공으로 키우고 후에는 총 80대의 직기를 맡아 천을 짜게 되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그가 다루던 직기들의 동음이 그대로 들려오는듯싶다.그 줄기찬 음향은 오직 혁신과 전진밖에 모른 직포공영웅의 심장의 박동소리마냥 끝없이 메아리쳐온다.

그것은 우리 후대들에게 삶과 투쟁의 고귀한 본보기가 되여준 참으로 멋있는 세대, 천리마세대의 간곡한 당부를 오늘도 전하여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직하게 받드는 참된 혁명전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견결한 혁명가가 되라고.

 

 


우리는 신념으로 밝은 미래를 앞당겨온다


지금 온 나라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현실은 자립, 자력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신념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습니다.》

혁명은 신념으로 한다.혁명하는 인민이 신념이 강하면 사회주의위업이 밝은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지만 신념이 흔들리면 투쟁이 침체에 빠지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 그자체가 좌절되고만다.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드놀지 않는 신념을 지녀야 만난시련을 박차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우리 혁명이 준엄한 폭풍을 헤치며 승승장구해나가고있는 근본비결은 신념의 불변성, 계승성에 있다.항일선열들이 지녔던 억척불변의 혁명신념이 굳건히 계승되였기에 3년간의 전쟁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위대한 전승신화가 창조되고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던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솟구쳐오르게 되였으며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였던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하게 되였다.

투철한 혁명신념을 간직한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이 장구한 우리 혁명사가 새겨주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무겁고도 중대한 임무를 두어깨에 떠메고 굴함없이 투쟁해나가고있다.전진도상에는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달성해야 할 목표는 대단히 높다.그러나 신념으로 양양한 미래를 내다보며 용기백배하여 온갖 도전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강의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위한 총진군은 더욱 가속화되고있다.혁명의 종국적승리는 신념의 강자들의것이다.

혁명적신념은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정신적기둥이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사상의 위력이며 부강조국건설의 제일가는 동력은 정치사상적위력이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특히 착취와 압박도 받아보지 못하고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고 온갖 도전과 시련이 겹쌓이고있는 오늘 우리가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정치사상진지를 강화해야 한다.

정치사상진지를 강화해나가는 과정은 혁명대오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장성강화되는 과정이며 우리 대오의 단결은 혁명적신념에 의하여 굳건해지게 된다.그것은 혁명적신념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고있기때문이다.

혁명적신념을 간직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중앙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해나간다.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일심일체를 이루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열혈투사가 되는 여기에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비상히 강화하고 그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가는 길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적인 믿음,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당대회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려는 결사의 의지이다.

전체 인민이 억척불변의 혁명신념을 지니고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기에 미래를 향한 우리 혁명의 전진은 끊임없이 가속될것이다.

혁명적신념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드높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수 있게 하는 거세찬 밑불이다.

혁명의 승리는 필연적이지만 그 어떤 장애도 곤난도 없이 성취되는것은 아니다.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역사의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과정에는 어려운 시련과 가슴아픈 희생을 이겨내야 할 때도 있다.혁명가들이 그 모든 난관속에서도 언제나 비관과 절망을 모르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게 하는것이 혁명적신념이다.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지녀야 일군들은 대담한 작전과 과학적인 타산, 능숙한 지도와 완강한 실천으로 단위발전을 확고히 주도해나가는 유능한 지휘성원으로 되고 노동계급은 당이 결심하면 반드시 실천하고야마는 결사관철의 투사가 되며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는 애국농민으로 삶을 빛내일수 있다.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며 과학의 높은 봉우리를 점령하기 위하여 기울이는 과학자들의 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도 투철한 혁명신념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앞으로의 5개년계획기간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뿐아니라 5년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함으로써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들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실천으로 꽃피우자면 전체 인민이 투철한 혁명신념을 지녀야 한다.신념이 확고해야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진일보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신념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혁명실천속에서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변색과 탈색을 모르는것으로 된다.전체 인민이 억척불변의 혁명신념을 간직할 때 오늘의 총진군은 더욱 활력있게 전진하고 우리의 밝은 미래는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지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할것이다.

 

 


심장깊이 간직하자, 전세대들이 지녔던 불굴의 넋을


철창속에서 울려퍼진 신념의 노래


주체29(1940)년 10월 어느날 함흥형무소의 한 감방에서 노래소리가 울리고있었다.

 

동무들아 준비하라 손에다 든 무장

제국주의침략자를 때려부시고

용진용진 나아가세 용감스럽게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

항일혁명투사 박록금동지가 부르는 노래소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조선인민혁명군의 첫 여성중대장으로, 능숙한 지하공작원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가 놈들에게 체포된것은 주체26(1937)년 가을이였다.

간악한 일제놈들은 그에게 악착한 고문을 들이댔다.하지만 그는 《나는 김일성장군님의 손길밑에서 자라난 항일유격대원이다.목숨보다 혁명적양심과 의리를 더 귀중히 여기는것이 김일성장군님의 전사들이 간직한 심장이다.너희들은 아마 이 말뜻을 죽을 때까지도 다 알지 못할것이다.》라고 웨치면서 혁명적지조와 조직의 비밀을 끝까지 지키였다.

이렇듯 신념이 투철한 박록금동지였기에 최후의 순간에도 《유격대행진곡》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동지들을 옥중투쟁에로 불러일으키고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던것이다.

투사가 부른 신념의 노래는 죽어도 버리지 않는 혁명신념이란 어떤것인가를 우리 후대들에게 깊이 새겨주며 오늘도 끝없이 울리고있다.

 

최고사령부를 찾아 수천리


신념은 어려운 시기에 그 진가가 검증되는 법이다.

주체39(1950)년 11월 어느날 고산진에 자리잡고있는 최고사령부에 몇명의 군인들이 도착하였다.

그들로 말하면 부대로부터 중요임무를 받고 낙동강부근에서부터 최고사령부를 찾아 떠난 일행이였다.

그들이 걸은 길은 얼마나 험난하였던가.

간고한 행군, 적들과의 조우, 그 과정에 희생된 전우들,

더우기 최고사령부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최고사령부를 기어이 찾아갈 일념 안고 밤이나 낮이나 행군하여 끝끝내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기였던것이다.

그들을 만나시여 행군과정을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그런 신념이 있었기때문에 이렇게 우리를 찾아올수 있었다고, 사람에게 있어서 혁명적신념, 승리를 확고히 믿는 그 정신이 중요한것이라고, 우리는 동무들과 같은 훌륭한 군인들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처럼 준엄한 시기에 우리 인민군용사들이 헤친 수천리길,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믿음을 지닌 정신력의 강자들만이 걸을수 있은 신념의 길이였다.

 

선원들이 남긴 편지


조국이 엄혹한 시련을 겪던 주체86(1997)년 4월 어느날이였다.

바다를 항행하던 한 선박이 암초에 부딪쳐 가라앉게 되였다.

뜻밖에 조성된 정황이였던것으로 하여 배에 탔던 사람들중 한명도 살아남지 못하였다.얼마후 배에 탔던 사람들이 남긴 마지막유물이 발견되였다.

한방울의 바다물이라도 스며들세라 비닐보로 정히 싸고 또 싼 유물,

그속에는 선원실에 정중히 모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가 보관되여있었다.그리고 배에 탔던 선원들이 심장의 목소리를 합쳐 또박또박 쓴 편지도 함께 들어있었다.

파도치는 항해길에서 뜻밖에 암초를 만나 배가 조난당한 사연과 최후의 순간까지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는 노래를 부르며 싸운 투쟁과정이 담긴 그들의 편지는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것이였다.

선원들이 마지막순간에 남긴 편지,

정녕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을 끝까지 따르고 받들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신념이 얼마나 투철하였으며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그처럼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었는가를 말하여주는 뚜렷한 대답이였다.

 

 


회상기학습을 실천과 결부하여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의 회상기학습을 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주군당위원회에서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회상기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농사차비로 들끓고있던 어느날이였다.

당면한 영농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군당위원회에서는 하나의 문제점을 포착하였다.

뒤떨어진 일부 농장들에서 조건에 포로되여 자기 힘으로 일떠서려는 자각이 부족하였던것이다.

결정적으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는것을 포착한 군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사상교양사업을 여기에 지향시켜나가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벌려나갔다.

특히 모든 단위들에서 회상기학습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벌려나가도록 하는데 주목을 돌렸다.

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우선 농장의 학습강사, 강연강사들에게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혁명의 승리를 확신할 때》를 학습하고 그 내용을 학습회와 강연회에 반영하여 실효를 높여나가도록 하였다.

한편 선동원들에게는 정황에 맞는 선동방향을 제시해주어 그들이 전투현장에서 실정에 맞게 회상기의 내용을 대중속에 깊이 새겨주도록 하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농장당일군들, 당초급일군들도 발동하여 들끓는 포전에서 독보와 해설담화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회상기학습을 참신하게 조직하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당원들과 농장원들속에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투쟁정신, 투쟁본때로 살며 일해나갈 열의가 높아지게 되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회상기학습을 잘하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품을 넣었다.

실례로 학소협동농장의 선동원들이 회상기학습의 실효를 높여 모내기에서 실적을 올린 좋은 경험을 일반화한것이 큰 은을 냈다.

이 경험을 살려 해현, 반궁, 동발, 중호협동농장에서 창조된 경험들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련이어 진행하여 군안의 농장들에서 회상기학습열의가 더욱 고조되게 하였다.

당원들과 농장원들의 혁명신념을 억세게 벼려주는 회상기학습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해나가는 과정에 당면한 영농전투에서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회상기학습열풍이 일게 하였다.회상기학습을 실정에 맞게 잘하고있는 남시제염소와 염주고려약공장 당조직들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군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부쩍 높여준것이 대표적인 실례이다.

얼마전에도 군당위원회에서는 집중강연선전대원들을 어느 한 건설장에 파견하여 회상기를 통한 신념교양을 박력있게 벌려 건설자들이 어려운 조건을 이겨내며 공사실적을 계속 높여나가게 하였다.

실천과 결부하여 회상기학습을 심화시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공격전에 적극 떨쳐나서게 하고있는 이곳 군당위원회의 사업은 긍정적이다.

 

 


혁명적당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시여


오늘 우리 조국은 자주의 강국으로 세계에 그 존엄과 위용을 더욱 높이 떨치고있다.자주는 인류의 지향으로,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그 어떤 도전과 준엄한 시련앞에서도 주저함이 없이 스스로 선택한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모습에서 자주의 심원한 뜻을 되새겨보며 자기가 갈길을 모색하고있다.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나라 혁명의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새 역사가 펼쳐지게 된것은 한평생을 인류의 자주위업에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자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의 뚜렷한 상징으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대어로 빛나고있다.》

자주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계의 수많은 나라 수반들과 정계인사들을 만나주실 때마다 늘 강조하신 문제가 있다.그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자기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였다.

주체80(1991)년 어느날 불원천리 우리 나라를 찾아온 에꽈도르좌익민주당대표단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슨 일이나 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식으로 하는것이 좋다고, 우리는 언제나 주체적립장에서 모든것을 자기식대로 한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당시로 말하면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커다란 시련을 겪고있을 때였다.제국주의자들의 《평화적이행》전략에 의하여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비극적인 사태가 일어나자 적지 않은 나라 혁명적당, 진보적정당들이 동요하는 움직임들을 보이고있었다.

어떤 당은 당의 명칭을 고쳤고 어떤 당은 자기 조직을 해체하기까지 하였다.그런가 하면 어떤 당들은 복잡한 현실앞에서 이쪽저쪽을 쳐다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조선노동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 나라는 사회주의기치를 굳건히 고수하면서 혁명과 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었다.

그 어떤 복잡한 사태와 변화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승승장구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위력에 탄복한 적지 않은 혁명적당, 진보적정당의 대표단들이 끊임없이 우리 나라를 찾아왔다.에꽈도르좌익민주당대표단도 그중의 하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과의 담화에서 우리 나라가 어떻게 되여 그 어떤 정세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를 고수하고있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이렇게 확언하시였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 인민의 힘을 믿습니다.인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인민들의 힘에 의거해서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간직해오신 이민위천의 심오한 사상이 담겨져있는 감명깊은 말씀이였다.

인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인민들의 힘에 의거해서 안되는 일이 없다.

바로 여기에 유례없이 간고한 우리 혁명이 그 어떤 좌절과 탈선도 없이 승리만을 이룩해올수 있은 비결이 있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인민대중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강대한 두 제국주의와 싸워이기시였고 전후 재더미우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정치적폭압과 경제적약탈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민족말살정책실시에 광분할 때 나라의 해방을 위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시였다.

혁명이 언제 승리하겠는지 알수 없었던 그 시기 우리 수령님께서 믿으신것은 혁명동지였고 우리 인민이였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인민대중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그들의 단합된 힘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혁명방식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하기에 투쟁이 간고하고 일제의 회유기만책동이 계속되였지만 항일유격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모든것을 의탁하고 일제와 싸웠고 항일유격대와 인민들을 갈라놓기 위한 일제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도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항일유격대를 변함없이 지지하였다.

우리 인민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위대한 수령님을 믿고 조국을 사수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영웅적으로 싸웠다.

위대한 수령님은 인민을 믿으시고 인민은 수령님께 자기의 모든 운명을 의탁하고 혁명과 건설에 떨쳐나섰다.

전후 모든것이 파괴된 페허우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는 우리 인민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면서 복구건설에로 힘차게 불러일으키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인민들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그들의 창조력과 헌신성을 높이 발양시킨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우리 수령님께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의 전 과정에서 확고히 견지하신 립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에꽈도르좌익민주당대표단과 하신 담화는 바로 자기 인민을 믿고 자기 인민의 리익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가는것이 자기식, 주체식이고 자주이며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면 그 어떤 정세변화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사상으로 일관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대표단성원들에게 깊은 감명을 불러일으켰다.

시대가 제기하는 절박한 문제들에 가장 명확한 해답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노선은 진보적정당들이 역사의 풍파를 이겨내고 자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81(1992)년 6월 스웨리예공산주의자노동당 위원장을 만나신 석상에서도 그에게 자기식으로 사회주의를 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에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당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그 어떤 모델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매개 나라의 실정에 다 맞는 처방이란 없으며 또 있을수도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모든 나라 당들이 다 자주적입장에서 자기식으로 혁명과 건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자주적으로 혁명과 건설을 하는데서 기본은 당을 강화하는것이며 당을 어떻게 강화하는가 하는데 혁명과 건설의 승패가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에서 나서는 묘술도 가르쳐주시였다.

자기 나라 혁명을 자기식으로, 자주적으로 해나갈데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르치심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당, 혁명적당들이 사회주의기치높이 힘차게 전진해나가도록 하는데서 귀중한 지도적지침으로 되였다.

모든것을 자주의 입장에서 자기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고귀한 철리는 세월의 흐름속에서, 오늘의 복잡한 정세속에서 더욱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혁명과 건설을 자기식대로 해나가는것, 이것은 어제와 오늘뿐아니라 내일에도 영원히 변할수 없는 백승의 투쟁방식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마련하여주신 자주의 사상은 세계 혁명적당들이 나아갈 앞길을 더욱 환히 비쳐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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