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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제7차 전국노병대회 성대히 진행 … 김정은총비서 축하연설

28일 노동신문은 <제7차 전국노병대회가 7월27일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쟁노병들과 또다시 자리를 함께 하고 위대한 전승절을 경축하게 된 기쁨을 피력하시고 7.27을 맞는 온 나라의 조국해방전쟁참전자, 전시공로자들과 전체 인민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사와 연설 전문이다.

제7차 전국노병대회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8돐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자랑스러운 전승세대에 숭고한 경의와 전투적인사를 드리고있다.

제7차 전국노병대회가 7월 27일 수도 평양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에 참석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회장에 도착하시여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일해온 전쟁노병들을 만나시고 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따뜻한 인사를 나누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쟁노병들과 함께 대회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 축포가 터져오르고 대회장은 백전백승의 우리 당,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함의 상징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웨치는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대회참가자들과 전국의 전쟁노병들을 열렬히 축하하시였다.

대회에는 위대한 년대의 주인공들인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과 전시공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영웅적공화국무력 장병들과 새세대 청년대학생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조용원동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주석단에 나왔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리일환동지, 오일정동지, 정경택동지, 김영환동지와 도당책임비서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박정천동지, 권영진동지, 리영길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함께 나왔다.

제7차 전국노병대회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열정에 넘친 뜻깊은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쟁노병들과 또다시 자리를 함께 하고 위대한 전승절을 경축하게 된 기쁨을 피력하시고 7.27을 맞는 온 나라의 조국해방전쟁참전자, 전시공로자들과 전체 인민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들이며 참다운 스승들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창조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열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전승세대가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은 굳건하며 우리 국가,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은 양양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노병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는 무한한 힘이 되고 우리 혁명에 커다란 고무로 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건강장수를 축원하시였다.

우리 조국의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창조한 전쟁노병들에 대한 고결한 혁명적의리와 한없이 숭고한 동지적사랑이 넘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은 대회참가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또다시 우뢰와 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대회장을 진감하고 축포탄들이 터져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노병들과 함께 황홀한 불야경속에 빛나는 《승리》상을 바라보시면서 7.27이 안겨준 위대한 정신과 의지가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발전을 촉진하는 영원한 추동력이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대회는 전쟁노병들의 삶을 영광의 절정에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일편단심 당중앙을 충성으로 받들어갈 일념이 차넘치는 가운데 페회되였다.

제7차 전국노병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위대한 년대의 영웅들이 지녔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과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으로 과감히 전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를 과시하였다.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은 빛나게 계승될것이다

제7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하신 김정은동지의 연설

주체110(2021)년 7월 27일

존경하는 전쟁노병동지들!

우리모두가 항상 공경하고 귀감으로 모시는 혁명의 노선배인 동지들과 또다시 자리를 함께 하고 우리 조국의 위대한 전승절을 경축하게 되니 기쁨과 감개무량함을 금할수 없습니다.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세세년년 긍지높이, 자랑스럽게 추억할 위대한 전승의 역사는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제일자산입니다.

더우기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 산 증견자인 노병동지들을 모시고 자주 뵈옵는것은 우리 세대가 누리는 무상의 행운으로, 영광으로 됩니다.

나는 3년간의 가열처절한 포화속에서 기적의 전승신화를 안아오고 자기의 시대를 영웅적으로 빛내였으며 오늘은 이렇게 정정한 모습으로 전승절행사에 참석하여주신 존경하는 노병동지들과 온 나라의 조국해방전쟁참전자, 전시공로자동지들에게 깊이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는 또한 조국의 자주권과 영예를 지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인민군열사들과 애국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견인불발의 힘찬 투쟁속에서 승리의 7.27을 맞는 전체 인민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조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제국주의침략을 물리치는 한전호에서 고귀한 피를 아낌없이 흘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지원군 노병동지들에게도 뜨거운 인사를 보내드립니다.

존경하는 노병동지들!

우리 공화국의 영광찬란한 발전행로에서 혁명의 2세인 전승세대가 쌓아올린 공적은 거대한 역사적봉우리로 우뚝 솟아 빛나고있습니다.

강대하고 아름다운 이 조선의 귀중한 모든것은 동지들이 대표하는 위대한 세대의 공적과 하나로 잇닿아있습니다.

수천만 인민의 자유로운 삶과 참다운 우리의 제도, 수려한 산천과 옥야천리, 귀중한 자연부원은 조국의 한치한치땅을 피로써 지킨 무수한 용사들의 위훈을 떠나 생각할수 없습니다.

1950년대의 영용한 조국방위자들이 미제국주의의 날강도적인 침략을 결사적으로 격퇴하였기에 오늘에 이르는 여러 세대의 후손들이 노예의 수난을 모르고 자주적인민의 존엄을 누릴수 있었습니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추종국가무력침범자들을 꺾고 전승이라는 경이적인 미증유의 사변을 이루어낸 전승세대의 위대한 공적이 있었기에 조국의 운명과 미래는 구원될수 있었으며 우리 후대들은 영웅조선, 영웅인민이라는 위대한 명성과 영예를 물려받을수 있게 되였습니다.

동지들!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전승세대의 공적중에서 제일 귀중하고 값진것은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것입니다.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투쟁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됩니다.

전승세대가 발휘한 위대한 영웅정신을 되새겨볼 때 세인을 경탄케 하고 심장을 격동시키지 않는것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최후의 결사전에 주저없이 나서고 사지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바라보며 불사신의 용맹을 떨친 인민군전사들의 강의한 정신력은 세상을 놀래우는 승전신화들을 낳았습니다.

늘 생각하는바이지만 노병동지들을 뵈올 때마다 조국해방전쟁의 간고함과 처절함, 원쑤격멸의 치열한 백병전이 그대로 생생히 느껴지고 오늘 우리가 전화의 용사들처럼 싸우고있는가를 재삼 자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대의 제일 엄청난 도전과 위험을 맞받아 불가항력의 강용한 정신적힘을 분출시킨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저절로 머리가 숙어집니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후손들의 삶을 위하여 빛나는 공훈을 세웠지만 우리의 전승세대는 언제한번 피흘린 대가를 바란적이 없었습니다.

전쟁이 남긴 상처를 가시고 페허가 된 나라를 복구해야 할 막중한 일감들을 또다시 어깨우에 기꺼이 걸머진것이 전승세대였습니다.

전선에서 돌아온 용사들도, 후방에서 굴함없이 싸운 사람들도 불행과 고통을 딛고 먼저 간 전우들의 부탁대로, 그들의 몫까지 열배, 스무배로 일을 더 많이, 더 빨리 하는것이 응당한 도리이고 의리이며 본분이라고 여기였습니다.

단순히 복구만 할것이 아니라 더 크고 더 훌륭하게 일떠세워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고 빈터우에 자주강국건설의 첫삽을 박은 전승세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면서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였습니다.

허리띠를 풀새없이 간고분투하며 세월을 주름잡은 영예로운 건설자들에 의하여 영웅조선이 천리마조선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고 부국강병의 지름길인 경제국방병진의 역사적과제가 성과적으로 실현되게 되였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이 년대를 이어 본보기로 삼고있는 당중앙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혁명적대고조로 보위하는 훌륭한 투쟁전통과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고상한 집단주의기풍, 공산주의적인간관계도 이 위대한 혁명세대가 창조한것입니다.

전승세대의 희생적이며 헌신적인 투쟁이 있었기에 재더미우에서도 인민이 있고 영토가 있고 당과 정권이 있으면 얼마든지 새 생활을 건설하고 잘살수 있다는 주체의 철리가 빛나는 현실로 확증되였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들마다 우리의 전쟁노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은 포연탄우를 헤치며 피흘려 싸우던 전화의 그때처럼 살고있는가를 항상 자각하며 변함없는 복무의 길을 걸어왔으며 새세대들도 강직하고 견결하게 살며 투쟁하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들모두가 더없이 존경하여마지 않고 감사해마지 않는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입니다.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을 이어받은것으로 하여 우리 당과 인민은 몇차례의 전쟁과 맞먹는 사회주의수호전의 간고한 시련을 극복하고 혁명앞에 나선 거창한 대업들을 승리적으로 이룩해올수 있었습니다.

정녕 영광스러운 우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영예롭게 사수하고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해주신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들이며 참다운 스승들입니다.

동지들!

우리 인민과 새세대들에게는 위대한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특별한 긍지와 자부가 있습니다.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창조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입니다.

성스러운 이 역사적사명과 본분을 똑똑히 자각한 세대는 절대로 쇠퇴하지도 와해되지도 않으며 용감하고 굳세게 전진하기마련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도전이 막아서고 아름찬 과업이 나설 때마다 우리보다 먼저, 지금보다 더 엄청난 도전과 과업을 감당해낸 혁명의 노세대, 전승세대를 생각하군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사상초유의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장기적인 봉쇄로 인한 곤난과 애로는 전쟁상황에 못지 않은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전승세대가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고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것처럼 우리 세대도 그 훌륭한 전통을 이어 오늘의 어려운 고비를 보다 큰 새 승리로 바꿀것입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여정에 지금보다 더한 역경이 닥친다 해도 우리는 절대로 멈춰서지 않을것이며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계승하여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향해 줄기차게 돌진할것입니다.

전화의 용사들이 아까운 생과 바꾼 이 땅, 노병동지들이 한생토록 애국의 성실한 자욱을 새겨온 이 강토를 반드시 전체 인민이 부럼없는 복락을 향유하는 부흥강국으로 꾸려나갈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당은 전승세대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새세대들의 피와 살이 되고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되게 하자고 합니다.

오직 자기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당결정을 목숨바쳐 받든 견결한 혁명정신, 자기 힘과 승리를 확신하고 조국앞에 닥친 생사존망의 위기를 맞받아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결사의 희생정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복구와 건설에로 힘차게 나아간 불굴의 투쟁정신, 어려움속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위해주며 사회주의 새 생활을 꾸린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이 오늘의 투쟁과 생활속에 살아 높뛰게 하겠습니다.

애국충정의 훌륭한 교과서인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혁혁한 전승기와 투쟁기들을 누구나 잊지 않도록 하고 전시가요들과 창조와 건설의 노래들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항상 울리도록 하며 당정책관철의 실천투쟁속에서 새 기적과 위훈들이 계속 창조되도록 하겠습니다.

노병동지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위업은 새로운 역동의 시대를 맞이하였으며 온 나라는 앙양한 기세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우리 혁명무력은 변화되는 그 어떤 정세나 위협에도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으며 영웅적인 전투정신과 고상한 정치도덕적풍모로 자기의 위력을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면서 국가방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전초선들에 억척같이 서있습니다.

수천수만의 새세대 청년들도 전승세대의 훌륭한 정신과 기풍을 이어 당이 부르는 전선들에 용약 달려나가고있습니다.

전승세대가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은 굳건하며 우리 국가,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은 양양합니다.

노병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는 무한한 힘이 되고 우리 혁명에 커다란 고무로 됩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8돐에 즈음하여 우리의 귀중한 전쟁노병동지들과 전시공로자동지들에게 다시한번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모든분들께서 부디 건강장수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은 길이 빛날것이며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것입니다.

위대한 전승 7.27 만세!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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