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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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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조국보위에 바쳐진 삶이 가장 값높은 애국적인 삶이다

26일 노동신문은 <《조국보위에 바쳐진 삶이 가장 값높은 애국적인 삶이다.》>,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넋을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의지>, <전설적영웅,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 <《20세기 반제전선의 최고사령관》>, <승리의 7.27의 심원한 의미>, <전쟁의 3년간>, <포화속의 인민>, <영웅들이 남긴 말>, <전승의 7월과 이 땅의 후손들>, <심장의 붉은 피 세차게 끓게 한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

《조국보위에 바쳐진 삶이 가장 값높은 애국적인 삶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조국보위에 최대의 애국이 있다는것을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애국적인 삶은 많고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값높은 삶은 조국보위를 위해 헌신한 삶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사람들의 참된 삶과 행복은 조국의 품속에서 시작되고 꽃펴난다.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조국을 지키는것보다 더 성스러운 일은 없다.물론 나라와 인민을 위한 애국에는 여러가지가 있다.자기 가정과 나서자란 고향에 대한 사랑도 있고 노동의 희열이 넘치는 일터와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도 있으며 국제무대에서 조국의 영예와 민족의 슬기를 떨치기 위한 투쟁도 있다.하지만 이 모든 애국의 첫자리에 조국보위가 있다.조국이 있어 민족도 있고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도, 희망찬 내일도 있는것이다.

위대한 전승은 우리 인민이 결사의 애국성전으로 안아온 값비싼 승리이다.조국해방전쟁은 창건된지 2년밖에 되지 않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제국주의괴수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사생결단의 싸움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따라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며 용감히 싸워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냈다.자기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믿음과 필승의 신념, 자기 조국을 목숨바쳐 지키려는 열렬한 애국심,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와 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 이것이 전승세대가 지녔던 숭고한 혁명정신이다.

오늘 우리 당이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에게 영생의 삶을 안겨주고 그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높이 내세워주며 전사회적으로 전쟁노병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확립하도록 하고있는것은 그들이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받들어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건설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쳤기때문이다.우리 조국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고귀한 전통과 정신적재부를 마련한 전승세대야말로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가며 높이 찬양하고 떠받들어야 할 훌륭한 혁명가, 참된 애국자들이다.

전승세대의 삶은 조국보위에 바쳐진 삶이 고귀한 애국적인 삶임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애국은 우국이 아니라 조국의 부름앞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실천적인 행동이며 바로 여기에 가장 값높은 삶이 있다.

가혹한 전쟁의 시련속에서 조국을 지켜낸 전승세대의 애국적헌신성과 대중적영웅주의는 오늘도 래일도 귀중하다.우리 인민이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을 승리적으로 돌파할수 있은것도, 부강조국건설에서 민족사에 특기할 성과들을 연이어 이룩할수 있은것도 전승세대의 넋과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였기때문이다.1950년대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공격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약동하는 젊음으로 더 높이 비약할수 있다.

당 제8차대회는 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기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였다.5년간의 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다음단계의 거창한 투쟁을 연속적으로 전개하여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역사의 도전과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다.그러나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가진 제국주의강적과 맞서싸우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비하면 오늘의 시련은 아무것도 아니다.우리에게는 수십년동안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막강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다.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어렵고 불리하다고 해도 1950년대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애국정신을 높이 발휘한다면 우리에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전승세대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오늘의 총진군의 앞장에서 용맹을 떨쳐야 할 주인공들은 우리 청년들이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의 화점을 가슴으로 막아 대오의 진격로를 연 용사들, 고지우에 남먼저 공화국기발을 꽂은 용사들도 다름아닌 청년들이였다.지금이야말로 당의 품속에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혈의 투사들로 억세게 성장한 우리 청년들이 전화의 영웅들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몸 내대야 할 때이다.오늘 우리 청년들은 조국보위를 가장 신성한 의무로, 최대의 애국으로 간직하고있으며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의 방선과 사회주의제도를 금성철벽으로 지켜가고있다.

청년들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남먼저 달려나가는 선구자들이 많아지고 년간계획완수자들이 늘어나고있으며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도 계속 배출되고있는것은 전승세대의 정신과 기풍으로 살며 투쟁하려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상태를 보여주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은 조국보위에 바쳐진 삶이 가장 값높은 애국적인 삶이라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위대한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본받아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할것이다.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넋을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의지

지난 8년간 연 178만여명이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결사옹위정신, 애국주의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핵으로 하는 조국수호정신은 오늘 새 세대들이 이어받아야 할 가장 값높은 사상정신적유산입니다.》

뜻깊은 전승 68돐을 앞두고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는 사람들의 수는 날을 따라 더욱 늘어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가 훌륭히 일떠선 때로부터 지난 8년간 연 178만여명의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으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보위성전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을 내세우시고 그들에게 영생의 삶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과 은혜로운 사랑속에 건설되였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완공단계에 이른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전사한 인민군열사들을 안치한 묘의 묘주는 우리 당이라고, 조국의 통일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인민군렬사들의 영웅적위훈을 후대들에게 길이 전해주는 의미에서도 그렇고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의 면에서 놓고보아도 마땅히 우리 당이 인민군렬사묘의 묘주가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가 준공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또 찾았다.

열사묘를 돌아보며 그들은 수령만세를 높이 부르며 원쑤들과의 최후결사전에로 용감무쌍하게 나아간 인민군열사들의 영웅적위훈과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금별로 빛나는 영웅전사들의 위훈을 되새겨보면서 전쟁노병들은 인민군열사들에게 영생하는 삶을 안겨준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꽃다발과 꽃송이를 정히 들고 열사묘를 찾은 인민군장병들은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선열들이 피로써 사수한 이 땅을 더욱 튼튼히 지켜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그들은 전화의 영웅들처럼 당과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충실하리라는 마음속맹세를 굳히였다.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도 영웅전사들의 모습을 가슴속에 새기며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한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각오를 가다듬었다.

누구나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돌아보면서 조국과 혁명을 위해 바친 전사의 삶은 위대한 당의 품이 있어 영생한다는 진리를 가슴깊이 새기였다.

 

 

 

강철의 영장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전승업적은 강대한 조국의 역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전설적영웅,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뜻깊은 전승절이 눈앞에 왔다.

얼마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적셔주는 우리의 7.27, 승리자의 명절인가.

오늘호 당보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를수록 가열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을 영웅의 나라, 우리 인민과 군대를 영웅적인민, 영웅적군대로 세계에 그 이름 높이 떨쳐주신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으로 천만의 심장 세차게 높뛴다.

68년전 그날 위대한 전승을 경축하는 성대한 평양시군중대회장에서 전설적영웅,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목청껏 터친 환호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군중대회장을 휩쓰는 열광의 환호와 벅찬 흥분을 뜨겁게 안아보시던 그 시각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고패친 만단사연을 우리 어이 다 헤아릴수 있으랴.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제국주의와의 전면전쟁,

이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엄청난 차이였다.자그마한 조선이 이 전쟁에서 과연 이길수 있겠는가고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는 세계의 우려와 동정의 초점이 놀라움과 찬사의 목소리로 뒤번져지던 력사의 그 나날이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역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돌이켜보면 조국해방전쟁은 온 세계가 천리혜안의 예지,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전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심오하게 체험한 과정이였다.

전쟁의 첫 순간부터 세계는 우리 수령님께 매혹되였다.진짜명장, 전설적위인을 본것이다.

대군의 전면공격을 순간에 제압하고 숨돌릴 틈없는 연속적인 반타격전을 들이대여 방어전을 공격전으로 전환시킨 그렇듯 놀라운 사실을 역사는 알지 못한다.

적배후에서 연합부대들이 제2전선을 형성하고 최고사령부의 작전적지휘밑에 적극적인 군사활동을 능숙하게 벌리도록 하시여 전쟁의 유리한 국면을 주동적으로 열어놓으신 비범한 영도, 새로운 반공격전과 적극적인 진지방어전으로 적들의 숨통을 드세게 조인 완강한 의지와 전개력…

우리 수령님께서 싸우는 고지들에서 대학생출신의 병사들을 소환하여 다시 교정으로 불러주신 그날의 사연이며 전화의 불구름속에서 전후복구건설총계획을 구상하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의 어깨에 실린 전쟁의 중하는 너무도 무거운것이였다.그러나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 세상 어느 위인도 감당할수 없는 무거운 역사적사명을 훌륭히, 완전무결하게 수행해내시였다.

불비쏟아지는 포화속을 몸소 헤치시며 언제나 전선과 후방의 병사들과 인민들속에 계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는 항상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시고 그들을 육친적인 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불굴의 투사로, 영웅으로 억세게 키우시였다.

그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고 불사신의 힘과 용맹을 안겨주었다.

세계는 똑똑히 보았다.

청춘의 피끓는 가슴으로 원쑤의 불구멍을 서슴없이 막으면서도 그것이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라고 심장으로 웨치고 다람쥐마저 병사의 품속으로 뛰여드는 불타는 고지에서 적은 역량으로 수많은 적들을 몰살시킨 조선의 용감한 아들딸들을.

격전의 고지우로 탄약을 나르며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적들과 싸우는 강의한 인민을 보았고 생명의 마지막힘까지 깡그리 바쳐 무기와 탄약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주는 견인불발의 그 정신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고 인민은 수령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충성을 다하는 바로 여기에 전 전선에서 발휘되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있었고 우리 후방의 저력과 공고성이 있었다.

그 무엇으로써도 측정할수 없는 조선의 이 거대한 힘을 적들은 알수 없었다.여기에 적들의 패망의 근원이 있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참으로 그것은 허장성세와 야수성을 체질화하고 수적, 기술적우세를 자랑하는 제국주의군사가들의 전략과 전술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탁월한 영군술의 승리인 동시에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불태우신 그이의 위대한 사랑의 승리였다.

우리 인민이 맞이한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앞길은 그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


숭고한 애국주의와 대중적영웅주의의 승리


우리의 위대한 전승은 어떻게 왔는가.

조국에 대한 불타는 사랑을 지닌 인민, 떠나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귀중한 삶의 보금자리를 지켜 목숨도 바치는 영웅적인민의 단결된 힘에 의해 승리가 왔다.

1950년대의 전쟁을 말할 때 사람들은 창건된지 2년도 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너무도 큰 시련이였다고 말한다.그러나 수십년간의 식민지노예살이가 끝장나고 해방의 봄이 찾아온 땅에 일떠선 우리의 공화국은 이미 수천만 인민의 열렬한 사랑속에 우뚝 솟은 불패의 국가였다.

일제가 남긴 재더미우에 공장을 일떠세우고 그 주인이 된 노동계급도, 피눈물과 설음만을 쏟던 땅에 행복의 봄씨앗을 뿌리게 된 농민들도, 나라가 없어 식민지인테리의 비극적인 운명을 강요당했던 지식인들도 한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한 조국,

조국해방이 이들모두의 운명에 가져다준 전환이야말로 말과 글로써는 다 설명할길 없는 숭고한 조국애를 뼈와 살로 체득하도록 하여주었다.그 사랑이 침략자들에 대한 무서운 분노와 서리발치는 증오를 낳았고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침략과 약탈로 생존하는 횡포한 침략무리앞에 비록 보병총을 메고 나선 우리 전사들이였어도 그들은 사상의 거인들이였고 정신적인 승리자들이였다.

어버이수령님 주신 땅의 한줌 흙을 배낭에 싸안고 전장에로 떠나간 사람들, 바위도 불타는 고지우에서 살아남은 한그루 애솔포기도 귀중해 정히 떠옮겨 자래운 전사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서는 청춘도 생명도 희망도 다 바칠 각오로 심신을 불태운 용사들,

그들의 위훈은 오늘도 전하고있다.

전승을 안아온 위대한 수호자들의 조국애에 대하여, 그들이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에 대하여.

 

불의와 반동에 대한 정의와 진보의 승리


착취와 압박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살려는것은 인간의 본성적요구이다.

그러한 강렬한 지향을 누구보다도 뼈아프게 체험한 사람들이 우리 인민이였다.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갖은 학대와 멸시를 당하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그때로부터 인간의 존엄과 행복이란 어떤것인가를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참다운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온 그 생활을 침략자들에게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되겠기에 우리 인민은 적들의 야만적인 침략전쟁에 정의의 해방전쟁으로 대답할데 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나섰다.

공장과 농촌에서, 교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전선으로 달려나가며 부르던 《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 인민의 조국을 지키자 목숨으로 지키자》의 노래는 원쑤들이 일으킨 침략전쟁에 분노한 인민이 터뜨리는 우렁찬 함성이였다.정의와 승리가 어느 편에 있는가를 세계앞에 보여주는 장엄한 선언과도 같은것이였다.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전선을 찾으시여 하신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메아리쳐온다.

정의를 위하여 싸우는 인민은 항상 승리하며 부정의의 전쟁을 하는 침략자들은 언제나 패배하는것이다.이것은 움직일수 없는 역사발전의 법칙이다.…

위대한 전승의 축포성이 7월의 하늘가에 높이 터져오르던 그날로부터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사람들은 오늘도 가슴에 새기고있다.

불의와 반동에 대한 정의와 진보의 승리,

바로 여기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에 대한 또 하나의 긍지높은 추억이 있고 역사의 진리가 있음을.

 

자본주의에 대한 인류의 미래인 사회주의의 승리


경제력, 군사력을 비롯한 적아간의 역량대비는 하늘땅차이였다.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한 적들은 《최강》을 자랑하는 방대한 무력을 동원했고 수단과 방법을 총발동하였다.

침략자들은 서뿔리 저들의 승리를 호언했고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는 불안과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3년간의 가열한 전쟁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

그 승리는 곧 역사의 퇴물인 자본주의에 대한 인류의 미래인 사회주의의 승리였다.

해방후 꿈같이 흘러간 5년간의 긍지높고 보람찬 생활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인간의 자주적이며 존엄높은 삶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비로소 절감하게 하였고 그것을 더욱 활짝 꽃피워갈 크나큰 희망과 포부를 간직하게 하였다.

해방전까지만 하여도 짐승만도 못한 존재로 치부되여 천대와 멸시만을 받아오던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으로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 국가의 주인으로 살아온 5년이였다.보다 아름다와질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 서로 돕고 이끌며 보다 찬란한 조국의 내일을 가꾸어갈 불변의 의지가 가슴가슴에 소중히 자리잡은 5년이였다.

진정한 인민의 나라에 대한 뜨거운 애착, 인류가 수수천년 갈망해온 이상사회를 일떠세우려는 강렬한 지향은 그것을 짓밟고 빼앗으려는 침략자들에 대한 결사의 항거와 무비의 용감성을 낳았다.

오직 저 하나의 목숨과 돈밖에 모른 오합지졸의 침략무리, 자본주의의 패륜아들이 어떻게 그런 인민의 힘을 당해낼수 있었겠는가.

진정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이 세상 가장 숭고한 이상과 포부를 지닌 인민의 힘으로 황금만능, 개인주의의 본산을 굴복시킨 역사적기적이였다.

 

 


《20세기 반제전선의 최고사령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 항일혁명전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세한 제국주의강적들을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심으로써 강철의 영장, 탁월한 군사전략가, 반제투쟁의 승리의 상징으로 세상사람들의 다함없는 칭송과 신뢰를 받으시였다.》

3년간의 가열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은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그 어떤 강적도 무릎꿇게 하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심을 깊이 절감하게 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나라에 주재했던 외국의 한 기자는 자기의 회상록에 이렇게 썼다.

《조선전쟁은 세계제패를 꿈꾸는 대군과 엊그제 태여난 청소한 일개국사이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이였다.당시 아시아이건 유럽이건 정의를 사랑하고 선의의 감정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조선을 쳐다보며 정의의 운명을 걱정하였다.그러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누구나 약하다고 생각한 청소한 군대와 인민을 이끄시고 미국과 서방의 연합세력과 맞서시여 그 책략가들이 머리를 짜낸 전략을 단독으로 격파하고 국제사회의 상상을 뒤집어놓으시였다.

희세의 영걸, 걸출한 수령의 영도를 받을 때 가장 작은 인민도 나라도 가장 강대해질수 있으며 강적과 싸워서도 언제나 승리할수 있다.》

이것을 어찌 그만의 심정이라고 하겠는가.

뽀르뚜갈 전 대통령 고메스는 《당시 작전계획은 서방나라들의 수십명의 장군들이 여러차례 모여서 토의한 끝에 만든것이다.그런데 김일성장군께서는 그것을 단독으로 격파하시였다.나는 이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김일성장군이시야말로 이 세상에 한분밖에 없는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위대한 영장이시라는것을 알게 되였다.》라고 토로하였다.

우리 수령님을 《자주위업수행의 위대한 수령》,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 《20세기 반제전선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격찬하는 세상사람들의 칭송의 목소리는 세기를 이어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전승업적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

 

 


승리의 7.27의 심원한 의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은 영원히 우리 후대들의 심장에 뛰는 붉은 피를 더욱 진하게 해줄것이며 그 위대한 정신과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입니다.》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때로부터 60여년이 지나갔다.

오랜 세월이 흐르고 많은것이 변하였지만 전화의 용사들이 안아온 전승의 의미는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그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은 갓 창건된 우리 공화국과 수천만 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조국방위전인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후 냉전의 시작과 함께 벌어진 자주역량과 지배세력,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최초의 전면전쟁이였다.적아간에 인구와 영토는 물론 무장장비와 경제력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대비조차 할수 없었던 이 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영토와 자주권을 피로써 사수해낸것은 우리 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를 아로새긴 특대사변이였다.

승리의 7.27은 지난날 약소국, 약소민족으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와 인민을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영웅의 나라, 영웅인민으로 역사무대에 당당히 내세우고 지구상에서 반제자주와 사회주의, 민족해방혁명의 세찬 폭풍을 안아오게 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수천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가장 준엄한 시련이였고 사생결단의 싸움이였다.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전쟁에서 우리 인민은 세인의 예상을 뒤집어엎고 자기의 조국을 굳건히 지켜냈다.

이 기적적승리는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의 조국수호정신과 무비의 희생성, 대중적영웅주의가 안아온 역사의 필연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반드시 이긴다는 철의 신념을 지닌 인민군용사들은 1211고지와 월미도를 비롯한 격전장들마다에서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조국의 한치땅을 피로써 지켰으며 후방의 인민들은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증산경쟁운동, 다수확운동, 전선원호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전쟁승리에 모든것을 다 바쳤다.

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야수성을 바로 알게 하고 영원히 잊지 않게 한 조국해방전쟁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부모와 형제자매들, 귀중한 전우들과 벗들을 앗아가고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다.하지만 그 모든 아픔과 시련을 딛고 일떠선 우리 인민은 굴함없이 싸워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영웅적인민으로, 우리 조국은 영웅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온 세상에 위용떨치게 되였다.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우리 인민은 평화와 사회주의의 동방초소를 굳건히 지켜냈으며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고 반제투쟁의 앙양의 시대를 열어놓았다.

전후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새 역사를 방향짓게 하고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긍지높은 전통과 재부를 마련하였으며 세계의 정치구도를 변화시키고 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한 여기에 7.27이 가지는 또 하나의 거대한 의미가 있다.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전화의 나날 항일혁명선열들이 창조한 수령중심의 단결의 정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맨손으로도 총포탄을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영웅조선의 기상을 높이 떨치였으며 무비의 희생성과 견인불발성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로 공고화되게 되였다.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백두의 혁명정신은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승화되고 우리 혁명전통계승의 초석이 마련되게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이 땅우에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새 역사를 펼쳐놓고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을 힘있게 추동한 중요한 계기였다.피로써 7.27을 안아온 우리의 전승세대는 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자주강국의 터전을 다지였으며 숭고한 정신과 넋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었다.전후 그처럼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에서는 눈부신 전진과 비약이 이룩되였으며 전쟁영웅들의 위훈담은 전쟁을 겪어보지 못하고 평화시기에 나서자란 모든 세대의 혁명적삶과 영웅적투쟁의 자양분으로, 훌륭한 교과서로 되였다.승리의 7.27이 있었기에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서게 되였으며 적대세력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력량과 세계평화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이 발휘한 숭고한 정신을 꿋꿋이 이어 주체조선의 백승의 역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전쟁의 3년간


이제는 세월이 흘러 68년, 그 나날 전쟁에 대한 수많은 노래와 시들이 태여났지만 그속에서 우리의 가슴을 유다르게 울려주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우리 인민모두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겨주며 전쟁의 참의미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하는 가요 《전쟁의 3년간》,

전쟁이란 어떤것이였는지, 전쟁의 아픔이 어떤것이였는지 다시금 피젖도록 새겨주는 이 노래,

이 땅의 역사를 잊지 않고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을 잊지 않으려는 강렬한 지향이 구절구절마다에 세차게 높뛰며 천만의 심장을 두드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사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새 세대 청년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진행과정에 대하여 잘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흙보다도 탄피가 더 밟히던 포연서린 땅에는 행복의 불빛이 흐르고 눈물과 피가 흘렀던 강들엔 화려한 거리의 모습이 비꼈다.반세기하고도 18년이나 더 흐른 장구한 세월은 산천도 사람들도 모두 변모시켰건만 아무리 날과 달이 흘러도 우리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전쟁의 3년간!

노래 《전쟁의 3년간》은 지난 1950년대 우리 인민이 겪은 3년간의 전쟁의 의미를 심오한 서정속에서 밝혀내고 우리가 흘린 피가 얼마나 값비싼것인가를 뼈에 사무치게 새겨주는 역사의 교과서와도 같은 귀중한 명곡이다.

얼마나 가렬한 전쟁이였던가.인류사에는 전쟁들이 적지 않지만 그처럼 가렬처절하고 참혹했던 전쟁은 일찌기 없었다.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리운 아름답던 강토가 불에 그슬리고 찢겨져 피흘리는 상처로 변했고 맑은 아침의 나라의 청신한 공기는 숨쉬기조차 가쁜 매연으로 화하였다.말그대로 새들도 사라지고 꽃들도 재가 된 참혹한 전쟁이였다.

《영원히 잊지 않아 아파도 기억하리 전쟁의 3년간》이라는 노래의 구절이 다시금 우리의 마음을 파고든다.

그렇다.아무리 아파도 우리는 전쟁의 3년간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그것도 진실을 파헤쳐 그 무엇도 놓침없이 낱낱이 밝혀내고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우리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당한 불행과 고통, 피와 눈물이 실로 얼마나 처절한것이였는가를 가슴에 정으로 새기듯 쪼아박아야 한다.

그것은 전쟁을 잊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우리는 다시금 전쟁의 3년간을 되풀이하게 되기때문이다.영원히 포연이 드리우지 않는 푸른 하늘은 언제나 전쟁을 잊지 않는 후대들의것이기때문이다.비록 평화로운 날에 살아도 마음은 언제나 준엄한 날을 잊지 않을 때 평화는 영원한것으로 되는것이다.

물론 우리에게 전승의 긍지와 환희도 그 무엇보다 귀중하다.그러나 전쟁의 아픔, 그 가열처절한 추억 역시 우리에게는 귀중한것이다.전쟁의 아픔이 어떤것인지 모르고서는 전승의 무게를 다 헤아릴수 없다.

우리의 7.27, 전승의 무게는 실로 거대하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현대역사에서 우리의 7.27이 가지는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는 결코 한 나라와 민족이 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고 인류전쟁사에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는 그자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적아간에 인구와 영토는 물론 무장장비와 경제력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대비조차 할수 없었던 이 전쟁에서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군사적공세를 막아내고 우리의 영토와 자주권을 피로써 사수해낸것은 우리 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를 아로새긴 특대사변이였다.7.27은 지난날 약소국, 약소민족으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와 인민을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영웅의 나라, 영웅인민으로 역사무대에 당당히 내세우고 지구상에서 반제자주와 사회주의, 민족해방혁명의 세찬 폭풍을 안아오게 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전후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새 역사를 방향짓게 하고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긍지높은 전통과 재부를 마련하였으며 세계의 정치구도를 변화시키고 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한 우리의 7.27.

전쟁을 잊지 않는다는것은 전쟁의 아픔과 함께 전쟁을 겪은 세대들을 잊지 않는다는것이며 그들이 걸어온 길을 잊지 않는다는것이다.어떤 사람들이 전쟁을 이겼고 그들이 걸어온 길은 어떤 길이였는가.

전쟁과 함께 하나의 세대가 태여났다.력사에 위대한 전승세대라는 긍지높은 이름을 새긴 그들은 참으로 강용한 군대, 강의한 인민이였다.

숨이 진 전우들을 묻지도 못했다네

덮어줄 기폭마저 총탄에 찢겼네

피고인 가슴으로 전우와 작별하며

진격로 열어나갔네

멸적의 근위부대들 전투포화 헤친 그 길들

영원히 잊지 않아 어떤 길이였는지 전쟁의 3년간

이것은 결코 노래의 한 구절만이 아니다.그것은 불비쏟아지던 격전장에서 쓰러지는 전우들을 뒤돌아볼새도 없이 적진을 향해 돌격하던 어제날의 용사들, 살아있는 우리 노병들의 응어리진 가슴속에서 울리는 역사의 절규이다.

휘날리는 당기와 공화국기로 형상된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의 문주에는 《1950》, 《1953》이라는 수자들이 새겨져있다.전쟁의 3년간을 뜻하는 그 수자들을 바라볼 때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3년간의 전쟁은 얼마나 많은 용사들을 낳았던가.비록 불타는 고지에 조국의 대지를 그러안고 쓰러졌어도 그들은 전쟁의 3년만이 아니라 이 땅의 68년을 후대들과 함께 살았다.어제도 오늘도 살아있으며 그 빛나는 삶은 조국과 더불어 영생할것이다.

이 시각 전쟁의 3년간을 억척같이 헤치며 위대한 전승을 안아온 후방인민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하여서도 가슴쩌릿이 돌이켜보게 된다.《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후방도 전선이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선용사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포화속의 사선을 헤치며 사상초유의 불굴의 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으로 창조와 혁신의 기적을 이룩하여 세인을 경탄시킨 후방인민들 역시 전승의 위대한 새 역사를 받들어올린 주인공들이였다.전기가 오지 않으면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면서까지 생산을 멈추지 않았던 군자리의 용사들, 부림소까지 위장을 하고 여성들이 보탑을 잡으면서 불비속에서도 다수확을 낸 사실들, 소년빨찌산을 무어 원쑤들을 전률케 한 우리의 나어린 소년들…

그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지금도 우리모두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양식으로 되고있다.

역사가 귀중한것은 진리를 주기때문이다.전쟁의 3년이 귀중한것은 그 나날이 우리에게 힘의 귀중함을 뼈속까지 새겨주었기때문이다.

전쟁의 3년간 우리는 귀한것을 잃었지만 귀한것을 얻었다.그것은 바로 위대한 승리자들이라는 긍지높은 칭호이다.

전쟁은 과연 3년이였는가.1953년 7월 27일, 포성이 멎은 그날로부터 이 땅에는 과연 진정한 평화가 깃들었던가.만일 그랬다면, 정녕 이 땅에 평화가 도래했다면 어찌하여 우리가 허리띠를 조이면서 그토록 간고한 투쟁의 길을 이어가야만 했는가.

포성은 멎었어도 포성없는 전쟁은 장장 수십년이나 계속되여왔다.바로 그래서 우리는 전쟁의 3년간이 남겨준 귀중한 체험으로부터 그토록 힘겨운 길을 스스로 택하고 강인하게 헤쳐온것이다.

시련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어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한 이 조선,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며 영원한 승리자들로 그 이름을 떨쳐가는 위대한 인민.

실로 가슴벅차다.환희와 긍지로 눈굽이 젖는 이 시각 인민은 목메여 웨친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은장군 만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신만고에 의하여 이룩된 이 나라의 위대한 승리이고 그이의 불같은 헌신에 의하여 앞당겨지고있는 번영의 새 아침이다.

7.27을 영원한 조선의 승리의 상징으로 빛내이시고도 제6차 전국노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전쟁노병들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드리시던 그이의 숭엄하신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한없이 겸허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모습을 격정속에 우러르며 또 한분의 걸출한 영장을 높이 모시였기에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라고 이 나라 전쟁노병들과 인민들이 끝없는 격정을 터치지 않았던가.

탁월한 혁명의 수령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시대, 위대한 년대를 개척한 선열들의 투쟁정신은 대를 이어 계승되고있으며 우리 혁명은 언제나 백전백승할것이다.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전체 인민이 전승세대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조국번영의 길에서 승리자로 한생을 빛내이자.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하지만 전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싸운다면 만난을 이기고 혁명의 새 승리를 반드시 앞당겨올수 있다.

어려울수록 전쟁의 3년간을 되새겨보자.도전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을 때마다 전쟁의 3년간을 생각하자.

소중한 모든것을 시련에서 구원한 날들

영원히 잊지 않아 위대한 전승사를 전쟁의 3년간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길에서 모두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그 길에서 7.27은 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상징으로 빛나리라.

 

 


포화속의 인민


전선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였고 후방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였던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행정을 뜨거운 마음으로 되새겨보는 우리는 이런 물음을 제기해본다.실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이 천만이 하나로 뭉쳐 결사적으로 싸운 전인민적항전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7.27은 지난날 약소국, 약소민족으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와 인민을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영웅의 나라, 영웅인민으로 역사무대에 당당히 내세우고 지구상에서 반제자주와 사회주의, 민족해방혁명의 세찬 폭풍을 안아오게 한 전환적계기로 되였습니다.》

세상사람들은 가열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우리 인민의 승리를 두고 해답을 찾을수 없는 역사의 수수께끼라고 하였다.세계의 양심은 군사적으로 대비조차 할수 없는 대결을 두고 커다란 우려와 동정을 표시했지만 우리는 기어이 승리의 단상에 올랐다.하다면 이 위대한 전승의 근저에는 과연 무엇이 있었던가.

후방의 군대, 이것은 결코 상징적인 말이 아니라 위대한 년대의 산 증명이였으며 역사의 수수께끼에 준 영웅인민의 진정한 답이기도 하였다.

군자리노동계급은 갱도에 《전선은 우리들의 제품을 요구한다》라는 심장의 글발을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전쟁승리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우리 농민들은 자신은 물론 부림소까지 위장을 하고 파종도 전선이라는 웨침을 피같이 쏟으며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가 없는 다수확을 이룩하였다.우리 심장의 고동은 멈추는 한이 있더라도 용선로는 살아숨쉬여야 한다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낮에 밤을 이어 쇠물을 뽑고 수류탄을 만들었던 낙원의 10명 당원들, 위험을 무릅쓰고 총포탄이 비발치는 화선길을 용감히 내달렸던 금강의 세 동서와 남강마을녀인들의 전설적위훈은 조국청사에 길이 새겨져있다.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지구상의 《최강국》과 맞서싸워 그를 타승할수 있은것은 적들이 거의 순수한 군사력만 동원한 반면에 우리측에서는 전민이 동원되고 군민이 단결하여 싸웠기때문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울린다.

나라없던 그 세월 피눈물을 뿌리며 낯설은 이역땅으로 유랑길을 떠났던 약소민족이 강적도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철의 인민으로 성장한 력사적기적의 원천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하려는 인민의 신념이였다.

위대한 수령이 영웅인민을 키운다는것, 이는 전쟁의 3년간이 실증한 전승의 참뜻이며 역사의 수수께끼에 대한 가장 명백한 대답이다.

해방후 5년의 꿈만 같은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만 자기들의 존엄과 행복이 지켜지고 꽃펴날수 있음을 심장으로 체득하였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고 귀중한 공화국을 지키는 길에 목숨걸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지 않겠는가고 하던 법동농민, 전쟁이 끝나면 또 복구해가지고 잘살수 있으니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라고 충성의 대답을 올린 신포향영웅, 논머리에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농사를 잘 지어 전선에서 적들과 판가리싸움을 하고있는 남편과 오빠들에게 더 많은 식량을 보내주겠다고 말씀올린 한 여당원의 그 목소리는 오늘도 후대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신념의 메아리로 울리고있다.

전쟁과 우리 인민!

새겨볼수록 그 의미가 심원하다.한 나라, 한 민족이 겪을수 있는 최악의 시련이라고 하는 전쟁은 모든것을 불사르고 잃게 한다지만 그 전쟁의 3년간에 우리 인민은 세월을 도약하며 영웅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돌이켜보면 포화속의 인민의 모습은 나라마다 달랐다.포성에 겁을 먹고 서둘러 짐을 꾸려 떠나간 피난민들도 있고 비애에 잠겨 무맥하게 주저앉은 사람들도 있었다.하지만 포화속의 우리 인민은 천만이 병사가 되여 당과 혁명, 조국을 결사보위하고 만난시련속에서도 천백배로 강해졌다.

전쟁의 불비속에서도 수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용감히 싸운 이 세상 가장 충성스럽고 강의한 우리 인민,

하기에 세인이 경탄하는 위대한 년대의 주인공들에게 이름을 단다면 위대한 수령이 키운 영웅인민, 혁명의 수령을 옹위하는 위대한 인민일것이다.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영웅인민이 있는 한 우리 조국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다.

 

 


영웅들이 남긴 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일성장군님이시여!

우리 중기소대 전투원들은 포연자욱한 1211고지의 참호속에서 이 글을 드립니다.우리는 벌써 일주일째 한치의 땅도 내주지 말라는 당신의 명령대로 고지를 지키고있습니다.

…최고사령관동지! 안심하십시오.당신의 전사들이 참호속에 있는 한 1211고지는 영원히 조국의 고지로 남아있을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1211고지를 영예롭게 사수하겠습니다.》(1211고지에서 한 중기소대의 전투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올린 편지중에서)

《동무들! 오늘 우리들은 원쑤와의 싸움에서 최후를 마칠수도 있소.그러나 우리들처럼 그렇게 큰 영광을 지닌 사람은 없을것이요.그것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일성장군님을 위하여 피 한방울 남을 때까지 적들과 용감히 싸워왔고 가장 빛나는 최후를 마치게 되기때문이요.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적들과의 판가리싸움에서 더욱 용감하게 싸웁시다!》(공화국영웅 리대훈동지가 결사전을 앞두고 대원들에게 한 말)

《이 아들은 이제 곧 원쑤와의 싸움에로 나아갑니다.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 반공격의 명령을 내리셨습니다.수령님의 명령과 혁명의 이익은 목숨보다 더 귀중합니다.

어머님,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조국이 있고 인민의 행복과 빛나는 미래가 있으며 이 아들 장태화도 있는것입니다.

…어머님, 제가 만일 돌아가지 못한다면 이 아들 장태화는 장군님의 전사답게 혁명을 위하여 청춘을 바쳤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십시오.》(공화국영웅 장태화동지가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동무들, 새겨들으라구.영웅이 되는 길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요.중요한건 우리 병사들이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어버이수령님께 충성다하는것이요.우리가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싸우고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만 싸운다면 누구나 다 적의 땅크나 비행기를 잡을수 있고 적의 보병부대도 녹여낼수 있소.영웅으로도 될수 있고.…》(공화국영웅 김의성동지가 한 말)

《동무들, 우리에게는 한발자욱도 물러설 땅이 없소.우리뒤에는 정든 고향과 그리운 부모형제들이 있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이 있소.모두가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을 위해 이 고지를 지켜 싸웁시다.》(공화국영웅 박은진동지가 판가리결사전을 앞두고 한 말)

《동무들, 싸움은 이제부터 점점 더 힘들수 있소.

지금 고지에는 우리 일곱명밖에 없소.그러나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고지를 사수해야 하오.이 고지는 조국과 인민이 우리에게 맡겨준 전투위치라는걸 잊어서는 안되오.우리뒤에는 사랑하는 부모형제가 있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가 있다는것을 명심합시다.》(공화국영웅 김상훈동지가 한 말)

《나의 팔다리는 부서졌다.그러나 네놈들에 대한 복수심은 오히려 천배나 더 강해졌다.조선로동당원의 꺾을수 없는 투지와 위대한 수령님과 당을 위하여 굳게 다진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리라!》(공화국영웅 강호영동지가 한 말)

《이 당원증을 당중앙위원회에 전하여주십시오.그리고 이 돈으로 나의 마지막당비를 물어주십시오.》(공화국영웅 안영애동지가 최후에 남긴 말)

 

 


우리 세대의 맹세-승리의 전통 꿋꿋이 이어가리

전승의 7월과 이 땅의 후손들


승리와 영광의 자욱만을 아로새기며 전진해온 조국의 역사우에 특기할 분수령으로 솟아 빛나는 전승의 7월이다.

뜻깊은 승리의 명절을 눈앞에 바라보는 우리 세대의 심장속에 끓어넘치는 가장 뜨거운 격정은 무엇인가.

세계《최강》을 자처하는 원쑤와의 대결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도 크다.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친 전승세대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도 한량없다.

그 모든 진정과 더불어 우리 세대의 가슴마다에 더욱 뜨겁게 간직되는것은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과 넋을 이어 전승의 7.27을 사회주의승리의 7.27로 빛내여나갈 불변의 신념과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르고 많은것이 변하였지만 전화의 열사들, 노병동지들이 발휘한 숭고한 정신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고무추동하고있습니다.》

우리 조국력사에 7.27이라는 그 부름은 위대한 승리의 대명사로 기록되여있다.

7.27, 그것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조국방위전에서의 자랑찬 승리, 자주역량과 지배세력,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전면전쟁에서 우리 공화국이 이룩한 세계사적승리를 의미한다.

전승의 축포가 오르던 그날로부터 어느덧 6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혁명의 세대는 3세, 4세에로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그 기나긴 세월 이 땅에 태여나는 모든 세대들이 승리의 7.27이라는 그 신성한 부름과 함께 세계가 우러르는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후손이라는 긍지와 자부를 가슴벅차게 새겨안았고 위대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대를 이어 빛내여갈 신념과 의지를 굳히였다.

그 신념과 의지가 전쟁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의 가슴마다에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심어주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역사에 길이 빛날 승리들을 끊임없이 안아올리지 않았던가.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며 걸어온 백전백승의 길을 돌이켜보고 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을 창조와 건설의 뇌성으로 짓누르며 안아올린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바라볼 때면 얼마나 위대한 승리의 전통이 우리 혁명의 진군을 고무추동하여왔는가를 가슴뿌듯이 절감하게 된다.

승리의 7.27, 오늘날 그 성스러운 부름은 이 땅의 후손들에게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을 담보하는 전통과 계승의 위대한 진리를 가르치고있다.

승리의 전통은 위대한 수령을 모실 때만이 대를 이어 빛나게 된다.

역사가 처음 보는 전승의 기적을 창조하시고 후손만대가 이어갈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을 온 나라 인민의 심장마다에 심어주시고 총포성없는 전쟁과도 같은 사회주의수호전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특출한 사상과 영도를 떠나 어찌 영원한 승리의 7.27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있으랴.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이 앞길을 가로막는 오늘날 우리가 전승의 7.27을 더욱 뜨겁게 새겨안으며 혁명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도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정신적기둥으로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영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우리 세대의 추억속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으로 빛나는 7.27을 승리자의 명절로 더욱 성대히 경축하도록 해주시고 뜻깊은 전승절에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일떠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개관테프도 끊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노래 《7.27행진곡》을 온 나라 인민이 긍지높이 부를수 있는 시대의 명곡으로 완성시켜주시고 전승의 7월이 오면 전국의 로병들을 평양으로 부르시여 영광의 단상에 높이 세워주시는 그이의 품속에서 우리는 전승세대의 넋과 정신을 삶과 투쟁의 자양분으로 받아안았거니.

오늘도 귀전에 들리여온다.제6차 전국노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은 선렬들이 바라던 강국의 꿈과 리상을 반드시 실현하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기 위해 용기백배하여 투쟁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말씀이 우리 가슴을 조국수호의 넋과 의지, 새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불타게 한다.

전승세대가 지녔던 숭고한 정신을 혁명의 유산으로 간직하고 굴함없이 용감하게 나아가자!

백전백승의 위대한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강대하고 번영하는 조국의 력사우에 우리의 힘과 용기로써 새로운 승리들을 끊임없이 안아올리자.

이것이 전승의 7월과 더불어 천만심장에 불타는 불변의 맹세이다.

이 땅에 대대손손 살아갈 후손들의 심장에 메아리치게 될 7.27의 웨침이다.

 

 


심장의 붉은 피 세차게 끓게 한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돌격대명칭이 새겨진 기발을 바라보군 하였습니다.

〈리수복청년돌격대〉, 그 부름을 새기느라면 가열한 전화의 나날 불뿜는 적의 화구를 청춘의 가슴으로 서슴없이 막은 영웅이 대오앞에서 우리를 부르는것 같았습니다.》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을 완공하는데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리수복청년돌격대의 한 전투원이 한 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1950년대의 시대정신을 금문자로 새겨주어 누구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는 강의한 투사로, 새로운 기적과 승리의 주인공들로 먼저 간 열사들앞에, 노병동지들앞에 한생을 부끄럼없이 살도록 할것입니다.》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수십년이 흘러갔다.허나 전승세대의 위훈은 오늘도 후손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새겨져 심장의 붉은 피를 세차게 끓게 한다.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하는 무한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숙천땅의 농업근로자들에게는 남다른 자랑이 있다.전선원호미헌납운동에 앞장섰던 신원섭농민을 비롯한 자기 고장의 전시다수확농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도 긍지높이 전해가는 이들이다.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며 풍요한 가을을 향한 긴장한 날과 날을 이어가는 속에 자주 진행되군 하는 포전머리에서의 정치사업, 그때마다 군안의 전야들에서는 전시다수확농민들의 투쟁을 되새겨주는 감명깊은 신문자료들이 독보되군 한다.

《…그들은 모두 다섯벌이상의 김매기를 실시하였는데 특히 신원섭, 김대성, 리근배, 신영원농민들은 손으로 다섯벌 매주고 제초기로 두벌김을 매여주었다.

미제공중비적들이 우리의 발전소를 폭격하여 양수기가 멎고 논판은 말라들기 시작하였다.…

수령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한시도 잊지 않고 마을농민들의 앞장에 나서서 용드레를 들고 논으로 나갔다.

낮에는 김을 매고 밤에는 물을 펐다.…》

그들처럼 조국의 승리를 쌀로써 담보하리라.

이런 불타는 맹세가 드넓은 전야에 넘쳐흐른다.

전승세대를 잊지 않는다는것은 그들의 영웅적투쟁정신으로 살며 싸운다는것을 의미한다.그들처럼 어떤 어렵고 간고한 환경에서도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만난을 이기고 기적을 안아온다는것을 의미한다.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포화를 뚫고 전시수송을 보장한 철도부문 노동계급의 투쟁정신은 오늘 두줄기 궤도를 힘차게 내닫는 수송전사들의 심장속에 세차게 고동치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면서도 싸우는 고지에 더 많은 무기와 탄약을 보장한 군자리노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는 노동계급의 심장마다에 꺼질줄 모르는 투쟁의 불을 지펴주고있다.

세월이 흐르면 많은것이 변하고 퇴색된다.그러나 위대한 정신으로 무장한 인민이 위대한 기적을 낳는다는 전승의 진리는 오늘도 우리 세대의 가슴속에 길이 남아 새로운 위훈에로 고무한다.

전승세대의 정신이 영원히 계승되는 한 이 땅우에 위대한 승리의 역사도 영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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