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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7일 수요일 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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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전승세대의 삶은 끝없이 빛난다

25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전승세대의 삶은 끝없이 빛난다>, <천만의 심장에 애국의 넋과 숨결을 부어주는 시대의 찬가들>, <당정책관철전에서 높이 발휘되는 청년돌격정신>, <그 어느 전쟁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 <《전선의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소》>, <전화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화선휴양소>, <어제날 천더기가 영웅으로>, <준엄했던 3년이 새겨준 진리>, <우리 당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이념은 실천의 지침, 행동의 기준>, <불굴의 정신력이면 하늘도 이긴다>, <긴장한 분분초초가 흐르는 전야>, <백만자루, 천만자루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으로>, <불멸의 영웅신화를 떠올린 혁명적낙관주의>, <전승사에 빛나는 여성들의 영웅적위훈>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전승세대의 삶은 끝없이 빛난다


7.27!

승리의 이날이 조국역사의 갈피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그때로부터 근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 장구한 나날 강산은 참으로 몰라보게 달라졌다.

사람들의 뇌리에 생생히 찍혀있던 가지가지 추억들도 망각의 이끼속에 수없이 묻히였다.

그러나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넋은 인민의 마음속에 맥맥히 살아높뛰며 우리 혁명의 백승사와 더불어 더욱 찬연히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결사옹위정신, 애국주의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핵으로 하는 조국수호정신은 오늘 새 세대들이 이어받아야 할 가장 값높은 사상정신적유산입니다.》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결사수호한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며 진정한 애국자들인 우리의 전쟁노병들,

인류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미증유의 전승신화를 창조하고 영웅조선의 본때를 세계만방에 떨친 그들의 고귀한 넋과 기상이 오늘도 천만의 가슴마다에서 혁명열, 투쟁열이 세차게 끓어솟게 하는 정신적원천으로 되고있는것은 우리 조국의 커다란 자랑이다.

태양의 광휘로운 빛발을 떠나 저 하늘에 반짝이는 뭇별들을 생각할수 없듯이 전승세대의 값높은 삶과 위훈이 우리 조국의 더없는 긍지로 되여 그토록 빛나는것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하신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따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이 있기때문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된 그해의 전승절을 며칠 앞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으로 빛나는 7.27을 승리자의 명절로 뜻깊고 성대하게 경축하도록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될 전쟁노병대표들에게 최대의 지성을 다할데 대한 은정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전쟁노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와 국가적인 경축행사들과 경축공연관람에도 참가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게 하여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전쟁노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을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국가연회도 차려주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해마다 전쟁노병대표들을 평양에 초청하여 전승절을 승리자의 뜻깊은 명절로 성대하게 경축하는것을 전통화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그이께서는 전화의 그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쟁노병들의 숭고한 정신과 그들이 조국앞에 세운 빛나는 위훈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이 소중하고 귀중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전쟁노병들을 도덕의리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로 생각하며 존경하고 귀중히 여긴다고 절절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횡포한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혁명전쟁승리에 공헌한 전쟁로병들의 위훈을 예찬하며 로병들에게 사회적우대와 특혜를 베푼 나라와 정치가들이 있다.

그러나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에 전쟁로병들을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로 이렇듯 존귀하게 떠받든 위인이 있었던가.

정녕 우리의 전쟁노병들을 귀중한 혁명선배로 여기시며 그들을 제일로 아끼고 위하시는 절세위인의 심중에서만 우러나올수 있는 진정의 분출이였다.

하늘도 감복할 절세위인의 숭고한 덕망에 어찌 온넋이 끌리지 않을수 있으며 대해같은 그 품에 심장을 통채로 맡기지 않을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전화의 불길만리, 창조와 변혁의 줄기찬 행로를 꿋꿋이 걸으며 력사의 풍상고초를 다 이겨낸 우리의 전쟁노병들,

어느덧 머리에 백발을 떠이였어도 화선병사의 그 자세를 추호도 변치 않고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심신을 깡그리 불태워온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이 다름아닌 우리의 전쟁노병들이 아니던가.

그처럼 억세고도 강의한 노병들의 주름깊은 두볼로 격정의 눈물, 행복의 눈물이 줄지어 흘러내릴 때 인민은 심장으로 웨치였다.

위대하신 어버이의 은혜로운 손길에 떠받들린 우리의 전승세대처럼 그렇듯 긍지높은 삶, 영광넘친 인생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뜨겁게 새겨본다.

제6차 전국노병대회의 그 뜻깊은 자리에서 우리의 전쟁노병들에게 깊이 허리굽혀 인사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그 모습을, 존경하는 노병동지들이라고 사랑을 담아, 정을 담아 축하연설을 하시던 그이의 따뜻하신 음성을.

《혁명전통계승의 초석을 마련한 자랑스러운 세대》, 《숭고한 정신과 넋을 후대들에게 심어준 위대한 스승》, 《후대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훌륭한 혁명가, 애국자들》,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보배들》…

이렇듯 주실수 있는 값높은 칭호와 영예를 다 안겨주시며 우리의 전쟁노병들을 온 세상이 보란듯이 높이높이 받들어주시는분, 전쟁노병들을 혁명선배로 모시고있는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으로, 힘으로 된다고 그리도 가슴뿌듯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그렇듯 무한한 존경심과 신뢰심을 안으시고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경의를 드리시는 전쟁노병들을 우리 다시금 바라본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울린 그날부터 불타는 증오와 적개심으로 피끓이며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서산낙일의 운명에 몰아넣고 온 세상을 경탄케 한 그 기적의 용사들은 정녕 어떤 사람들이였는가.

그들은 바로 해방된 조선의 평범한 사람들이였다.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고 조국의 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된 극적인 운명의 체험자들이였다.

꿈같이 행복했던 나날은 불과 5년, 그러나 그 5년은 남들이 50년, 500년을 두고도 다 알수 없는 귀중한 진리를 깨우쳐주었으니 나라잃은 그 세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울분에 차 부르짖던 수난많던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난생처음 인간의 참된 존엄과 인생의 진정한 보람을 체험하며 페부로 절감한것은 목숨보다 귀중한것이 조국이며 그 조국은 바로 우리 수령님의 품이라는 운명의 철리였다.

그렇다.피눈물나는 노예살이의 과거를 절대로 되풀이할수 없기에, 꿈같은 행복을 안겨준 은혜로운 그 품을 죽어도 잃을수 없기에 호미나 쇠장대, 펜대 같은것밖에 쥐여본적 없는 그 손에 조국보위의 총대, 혁명사수의 총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이 땅의 모든 행복과 존엄의 상징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분연히 떨쳐나선 수호자들이였다.

얼마나 많고많은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이 《김일성장군 만세!》를 심장으로 웨치며 불뿜는 화점과 적땅크로 육박했고 불타는 고지와 싸움터마다에서 서리발치는 총창을 비껴들고 판가리결사전에로 나아갔던가.

정녕 우리의 전승세대는 전쟁의 3년과 더불어 목숨보다 더 귀중한것이 무엇인가를, 그것을 지켜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가장 희생적이며 영웅적인 실천으로써 보여준 조국과 민족의 참된 아들딸들, 더없이 훌륭한 혁명의 교사들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전쟁노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으로뿐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 더없이 존경하며 높이 내세워주시는것이리라.

전쟁노병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열화같은 정과 사랑, 극진한 보살피심은 실로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숭엄한 화폭들을 끝없이 펼치고있다.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한 노병대표들의 식사보장을 위한 음식차림표까지 친히 짜주시던 다심한 그 사랑, 전쟁노병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해당 군종별로 해입히면 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몸소 발기하시고 마련해주신 사랑의 군복에 깃든 사연,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의 날을 보지 못하고 먼저 간 전우들을 60여년세월 자나깨나 마음속으로 못 잊어한 노병들의 마음까지 헤아리시여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앞에서 제4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역사에 일찌기 없었던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그날의 가슴뜨거운 화폭…

절세위인의 웅심깊은 사랑과 대해같은 은정속에 전승세대의 값높은 삶과 위훈은 별처럼 빛나고 그 불멸할 정신은 후대들의 가슴마다에 줄기차게 이어지고있거니,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은 전승세대가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원히 안기여사는 영생의 품, 위대한 태양의 품이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안겨주신 이 투쟁의 구호를 심장마다에 더 깊이 쪼아박으며 인민은 확신한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고 전승세대가 창조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꿋꿋이 이어가는 천만의 대오가 있는 한 우리의 전진을 막아서는 모든 격난은 산산이 격파될것이며 이 땅에는 반드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 보란듯이 일떠서게 될것이라는것을.

조국해방전쟁승리 68돐을 마중해가는 이 뜻깊은 시각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조국과 인민은 열렬한 감사와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린다!

 

 


천만의 심장에 애국의 넋과 숨결을 부어주는 시대의 찬가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승리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새로운 전진과 역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대오에 애국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주며 조국에 대한 찬가들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7월 26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노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에서 김정일애국주의에 관한 사상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뜻에 받들려 최근년간 천만의 심장에 애국의 넋과 숨결을 뜨겁게 부어주는 시대의 명곡들이 수많이 태여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안겨주고 투쟁의 활력을 부어주는 힘있는 원동력으로 됩니다.》

주체102(2013)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5돐을 계기로 창작된 노래 《조국찬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품들여 완성시켜주신 국보적인 명곡, 참다운 애국의 교과서이다.

제목으로부터 가사의 표현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노래가 완성되였을 때에는 그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긍지감을 생동하고 구체적인 감정으로 반영한 훌륭한 노래이라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라는 노래구절에는 바로 수령님과 장군님의 염원, 인민의 이상이 모두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담겨져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절세위인의 품속에서 시대의 명곡으로 태여난 노래는 소박하고 평범한 어휘로 우리 조국에 대한 전인민적사상감정을 진실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세상에 나오자마자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으며 조국과 인민을 하나의 생명체로 더욱 굳게 결합시켜주었다.

노래 《사랑하노라》, 《우리의 국기》도 격동의 시대가 낳은 애국찬가들이다.

노래들은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기 집뜰안에서부터 시작되며 자기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 자기 고향마을과 일터에 대한 사랑이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되게 된다는 심오한 사상을 천명하고있다.

조국애의 참뜻을 소박한 서정가요형식에 담아 보다 친근하게 밝혀낸 가요 《사랑하노라》는 김정일애국주의의 심원한 진리를 새겨주는것으로 하여 부르면부를수록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열정을 더해주고있다.

뜻깊은 2019년의 새해와 더불어 태여난 또 한편의 기념비적명곡인 《우리의 국기》는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날로 더욱 높아지는 우리 국가의 위상과 강대함을 노래에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안겨주었다.

최대의 애국은 조국보위에 있으며 조국보위성전에 바쳐진 삶이 가장 값높은 애국적인 삶이라는 진리를 뜨겁게 새겨주는 노래 《7.27행진곡》,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경의를 드린다》, 《전승의 축포여 말하라》, 《위대한 전승의 명절》은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 기념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당의 영도밑에 대담한 창조와 새로운 변혁을 이룩해가는 내 조국의 약동하는 기상과 애국주의에 관한 생활의 철리를 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한 가요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행복의 내일》, 《내 마음》 등도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에 그 뿌리를 두고 새시대 주체문화예술의 화원에 피여난 아름다운 꽃송이들이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김정일애국주의의 심원한 세계는 귀중한 정신적자양분으로 되여 위대한 어머니조국을 새로운 높은 경지에서 구가하는 훌륭한 명곡들을 낳았으며 그것은 시대의 진군가가 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해 총매진하고있는 천만인민을 뜨겁게 격려해주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애국찬가들은 끝없이 번영하는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더불어 대대손손 길이 불리워질것이며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으로 더 높이 솟구쳐오를것이다.

 

 


당정책관철전에서 높이 발휘되는 청년돌격정신

평안남도탄전의 수십개 청년돌격대 2년분, 년간 인민경제계획 앞당겨 완수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과업관철로 들끓는 석탄전선에서 청년돌격정신이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해 수천척지하막장에서 과감한 증산투쟁을 벌리고있는 평안남도탄전의 수십개 청년돌격대들이 2년분,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과감한 공격정신과 청춘의 기백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합니다.》

평안남도안의 각급 청년동맹위원회 일군들은 들끓는 막장들에 달려나가 청년동맹원들이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의 슬기와 용맹을 떨쳐나가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는 한편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들도 안겨주어 그들을 고무하였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청년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년초부터 굴진속도를 부쩍 높이였다.

천성청년탄광 강호영청년돌격대, 김혁청년돌격대원들은 교대당 발파회수를 늘이고 다음교대도와주기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하루 굴진실적을 종전보다 2배이상 끌어올림으로써 2년분 인민경제계획을 남먼저 해제꼈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청년들도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벌리며 증산의 발파소리를 기운차게 울리였다.

송남청년탄광 김진청년돌격대, 남덕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 인포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풍곡청년탄광 오중흡청년돌격대를 비롯한 연합기업소의 모든 청년돌격대들이 능률적인 발파방법들을 받아들여 매일 굴진과제를 어김없이 해제낌으로써 년간 굴진계획을 앞당겨 끝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탄전들도 청년들의 투쟁열의로 끓어번지고있다.

득장청년탄광의 차광수청년돌격대와 김혁청년돌격대, 명학탄광의 리수복청년돌격대와 차광수청년돌격대, 룡산탄광 김혁청년돌격대원들은 연속천공, 연속발파를 들이대고 버럭운반을 신속히 따라세워 연일 높은 굴진실적을 기록하였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는 당의 믿음을 간직하고 개천탄광 길영조청년돌격대, 자강도공급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를 비롯한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청년돌격대들이 드센 돌격전을 벌려 년간계획을 완수하는 혁신을 이룩하였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덕천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 덕성탄광 강호영청년돌격대,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 화풍탄광 김혁청년돌격대, 룡림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도 청년전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며 년간 굴진계획을 기한전에 결속하였다.

청년전위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에 의해 석탄공업부문에서는 새로운 혁신적성과가 계속 이룩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이 안아온 전승의 기적

그 어느 전쟁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한 시인은 자기의 시에 이렇게 썼다.

태양도 검은 연기속에서

피같이 타고있는 조선!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

이 시구절을 통해서도 우리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이 얼마나 가열처절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창건된지 2년도 채 안되였던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과의 대결.

역량상으로 보나 무장장비상태로 보나 대비조차 할수 없는 강대한 적과의 대결전에서 이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빛나는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로 위용떨치게 한 힘은 정녕 무엇이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이였다.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크나큰 믿음이였다.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 평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그것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시며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이 안아온 승리인 동시에 전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크나큰 믿음이 낳은 승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전사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은 사랑과 믿음으로 현대전쟁사의 기적을 안아올린 성스러운 대전이였다.

서울해방작전이 시작되였을 때였다.

인민군연합부대 용사들이 적화력진지와 방어시설물, 유생력량이 집결되여있는 서울에 대한 최종공격명령을 기다리고있던 주체39(1950)년 6월 27일 저녁, 문득 총공격을 일시 중지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였다.

인민군병사들과 지휘관들은 의아함을 금할수 없었다.

어떤 중대정황이 발생하여 전투행동을 중지한것인가.

인민군장병들이 서울에 대한 총공격명령만을 기다리고있던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 있게 될 대격전의 참화로부터 서울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유구한 민족문화재보들에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6월 27일 밤으로 예정되였던 서울해방작전을 다음날로 늦추도록 명령하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새벽 5시에 총공격이 시작되였다.

이것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산이 불타고 강이 끓는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동서고금에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사랑의 화폭들을 수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부대의 공격로를 열고 부상당한 한 전사를 위하여 한개 전선지역을 맡았던 사단장을 후방병원 정치부원장으로 보내여 전사를 무조건 살려내도록 하신 이야기, 적의 포위에 든 전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전 전선에 걸쳐 긴급대책을 취하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를 말해주는 일단이다.

지휘관이나 전사나 할것없이 모두가 오직 싸움만을 생각하고있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선의 병사들에게 돌려주신 사랑과 은정은 그대로 인민군장병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였으며 최고사령관과 전사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혈맥이 되였다.

세계전쟁사에는 한푼의 자금이라도 전쟁승리에 돌려야 할 때에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전반적인 무상치료제를 실시한 사실이 있어본적이 없다.그리고 전시수송이 긴박한 때에 전투임무수행중의 군인들이 인민들의 소들을 구원하여 긴급수송을 조직한 사실도 찾아볼수 없다.

이것은 오직 자기 인민과 인민군전사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만이 창조할수 있는 사랑의 전설이였으며 그것은 그대로 전쟁승리를 위한 기적에로 이어졌다.

전쟁의 참화속에서 쇠퇴몰락하고 종말을 고한 나라는 있었어도 그속에서 천백배로 강해져 사랑의 위대함을 선언한 나라는 없다.

조국해방전쟁의 갈피에 새겨진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40(1951)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함께 진열해놓은 겨울군복견본품들을 세심히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솜신 한컬레를 가지고가자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영문인지 알수 없어 몇번이나 신발을 들여다보면서 고개를 기웃거렸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그이께서는 아침산보때마다 그 신발을 신고나오군 하시였다.겨울도 아니고 무더운 여름인데 무슨 일인지 일군들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렇게 솜신발을 신으신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 소낙비가 쏟아졌다.

비가 멎은 뒤에 그 신발을 신으시고 진창길을 걸으시여 공병들의 작업장을 찾으신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신으신 솜신을 가리키시며 전사들에게 올해 겨울부터 이런 솜신을 공급하려 하는데 동무들의 의견은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전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좋다고 대답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저 좋다고만 하지 말고 부족점을 찾아내라고, 그래야 더 좋은 솜신을 만들것이 아닌가고 하시였다.

종시 결함을 찾아내지 못한 전사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며칠동안 솜신을 신어보니 뜨뜻하고 발이 편안해서 좋기는 한데 고무테두리가 낮아서 신발이 쉽게 젖어들어 전사들의 발이 얼가봐 걱정된다고 정답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고무를 이렇게 낮게 씌웠기때문에 심하지 않은 진창길에서도 천이 이렇게 젖었다고, 우리 나라 겨울은 진눈까비가 내릴 때가 많고 또 내렸던 눈이 녹아 땅이 질척할 때가 많은데 고무테두리를 이렇게 낮게 대면 솜신발이지만 겨울에 발을 얼굴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제서야 어찌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며칠씩이나 솜신을 신고다니시였는지 더구나 비온 날에 우정 신고오시였는가 하는것을 알게 된 일군들은 가슴속에서 뜨거운것이 꽉 치밀어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인류전쟁사의 그 어느 갈피에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새겨진적 있었던가.

이렇게 흘러온 전화의 나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과 인민군전사들에게 부어주신 사랑과 은정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을 위대한 승리에로 이끈 믿음직한 담보로, 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진정 우리 수령님은 한없이 뜨거운 사랑으로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천하제일명장이시였다.

 

 


《전선의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소》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 전 과정에 언제나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시였습니다.》

주체39(1950)년 7월 어느날이였다.

전쟁의 승리를 위해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랑하는 전사들을 찾아 최전선으로 향하시였다.

전선을 향해 달리던 승용차는 임진강에 이르러 더 전진하지 못하였다.폭격으로 다리가 끊어졌던것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근방에 철다리가 있을테니 알아보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로부터 철다리가 무사하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곳으로 건느자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적기가 무시로 날아들고 지척을 분간할수 없는 캄캄한 밤에 승용차로 철다리를 건는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 대답도 드리지 못하고 서있는 그들의 마음속을 헤아리시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선의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 전선에서는 이 시각에도 동무들이 피를 흘리며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주저하고있겠는가고 하시며 어서 건너가자고 말씀하시였다.

드디여 승용차는 침목을 넘고넘으며 한치 또 한치 전진해갔다.

조국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우리 수령님께서 자신의 신변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전사들을 생각하시며 위험천만한 길을 걸으시였으니 인류전쟁사의 그 어느 갈피에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이 새겨진적 있었던가.

정녕 사랑하는 전사들을 찾아 전화의 불비속을 헤쳐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전선길이 있어 우리 인민군전사들은 싸움터마다에서 무비의 담력과 용맹을 떨치며 불사신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은것 아니던가.

 

 


전화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화선휴양소


가렬한 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5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인민군대의 한 지휘성원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전선부대 군인들속에서 야맹증환자가 발생하고있는데 대해 알려주시였다.

순간 지휘성원은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전시에 일부 군인들속에서 발생한 야맹증때문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토록 심려하실줄은 전혀 생각지 못하였던지라 심한 자책감에 휩싸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휘관은 대원들속에서 단 한명의 야맹증환자가 발생하여도 그것을 소홀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런 지시를 주시였다.

총참모부에서 전선부대 군인들의 건강을 추세우기 위한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하겠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목숨걸고 싸우고있는 전선부대 군인들을 위하여서는 아낄것이 없다.…

계속하시여 전선부대 군인들에게 물고기와 남새를 비롯한 부식물들을 우선적으로 공급해주고 기름도 넉넉히 공급하며 특히 간유를 공급해줄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전쟁이 장기성을 띠고있는 조건에서 인민군군인들을 위한 화선휴양소를 내와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어려운 싸움을 한바탕 하고난 전투원들을 화선휴양소에 보내여 며칠씩 휴식시키면서 영양가높은 음식을 해주면 그들의 원기를 한층 돋구어줄수 있다고, 화선휴양소를 내오면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이 용기백배하여 싸움을 더 잘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

이렇게 되여 세계전쟁역사상 유례없는 화선휴양소가 생겨나게 되였다.

화선휴양소, 진정 그곳은 싸우는 전선의 군인들로 하여금 무비의 힘을 낳게 한 은혜로운 사랑의 집이였다.

 

 


어제날 천더기가 영웅으로


참으로 잊을수 없는 화폭이다.

전우들에게 떠받들린 전투영웅,

새 조선의 주인으로 인간답게 산 5년간을 눈에 흙이 들어가도 잊을수 없어, 소중한 조국을 잃을수가 없어 용약 판가리싸움에 떨쳐나선 용사.

조국을 지키면 가정의 행복도, 인생의 밝은 앞날도 지킬수 있지만 조국을 빼앗기면 또다시 노예가 되여야 했기에 그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내대고 싸웠다.

하지만 어찌 알았으랴.

자기 삶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기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기 위해 싸웠을뿐인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를 영웅으로까지 내세워주실줄을.

그 시각 영웅도 전우들도 돌이켜보았으리라.

해방전 조국이 없던탓에 상가집 개만도 못한 인생을 살며 피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던 그 나날들을.

나라를 찾아주시고 값높은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은덕, 원쑤와의 싸움에서 용맹떨치도록 지혜와 용기를 안겨주시고 친어버이심정으로 전사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피시며 위훈에로 불러일으켜주신 그이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어제날의 천덕꾸러기가 금별메달을 가슴에 번쩍이는 영웅으로까지 될수 있은것 아니던가.

사진속의 영웅은 오늘도 말없이 전하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이 세상을 놀래우는 전승신화를 창조한 영웅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빛을 뿌릴수 있었음을.

 

 


준엄했던 3년이 새겨준 진리


신념의 강자가 되라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요인들을 꼽는다면 여러가지를 들수 있을것이다.전략전술과 무장장비, 병력수…

우리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님만을 믿고 따른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철석의 신념에서 그 요인의 하나를 찾는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 있었던 하나의 이야기가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어느날 밤 전선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행진해가는 군인들을 보게 되시였다.

적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리면서 2 000여리길을 행군해오고있는 그들이였지만 얼굴에는 필승의 신심과 낙관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인들중에서 제일 어려보이는 대원에게 어디로 가는 길인가고 물으시자 그이를 미처 알아뵙지 못한 대원은 최고사령관동지의 새 전투명령을 받으러 간다고 힘차게 대답올렸다.

그 목소리에는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이 력력히 비껴있었다.

위대한 영장의 품속에서 신념의 강자로 자라난 이런 인민군전사들이 세계전쟁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들의 숭고한 넋은 고귀한 당부가 되여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승리는 자기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끝까지 따르는 신념의 강자들에게 있다고.

 

불변의 의지를 지닐 때


의지가 강한 사람은 절해고도에서도 순간의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찬란한 내일을 낙관하는 법이다.

이것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혁명의 1세들이, 전화의 불비속을 뚫고온 전승세대들이 후대들에게 물려준 혁명승리의 고귀한 진리이다.

지금도 낙원의 한 여당원이 터치던 목소리가 우리 가슴을 울려준다.

《수상님! 염려마십시오.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일제놈들이 그렇게 마사놓고간것도 우리는 2~3년동안에 다 복구해가지고 잘살지 않았습니까? 전쟁이 끝나면 또 복구해가지고 잘살수 있으니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비단 그만이 아닌 낙원의 10명 당원 아니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수령의 사상과 뜻으로만 심장이 고동치는 이런 신념의 인간, 의지의 인간들이 있어 이 땅에 위대한 전승의 새 아침이 밝아오지 않았던가.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하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낙원의 여당원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리고있다.

필승의 신념과 불변의 의지를 지닌 사람만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새겨주며.

 

 


우리 당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이념은 실천의 지침, 행동의 기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의 새 승리를 강력히 향도할 실천행동지침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우리 당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이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 행동의 기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입니다.》

위민헌신은 한마디로 인민을 위하여 한몸 다 바친다는 말이다.다시말하여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보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참된 복무자의 자세와 입장을 이르는 말이다.

당의 지도사상, 지도이념은 당의 투쟁목적과 그 실현을 위한 원칙과 방도를 밝혀주며 당의 지도사상, 지도이념에 의하여 당의 성격이 규정되고 당건설과 활동의 기본방향이 규제된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적당이다.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은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에서 기본을 이룬다.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숭고한 이념에는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비껴있으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함을 당과 국가활동의 출발점으로, 절대불변의 원칙으로 하는 혁명적당풍, 국풍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한 우리 당의 항구적인 요구가 반영되여있다.

오늘의 시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이념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는 혁명의 새시대이다.무한한 사랑과 정으로, 무조건적이며 헌신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위민헌신의 이념은 우리 당의 모든 전략과 전술, 노선과 정책의 초석으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일상적인 사고와 행동의 기준으로 되고있다.

 

다심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일관된 복무


어머니의 사랑처럼 따뜻하고 진실하며 변함없는 사랑은 없다.제일 좋은것은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는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며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나서는것이 어머니의 속성이다.그래서 자식들은 기쁠 때에도 어머니를 찾고 슬플 때에도 어머니를 찾으며 다 자라서도 어머니를 찾는것이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생활과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수령은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영도자이라는 사상,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것은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 사상, 인민을 위한 복무에는 만기가 없으며 인민들에게 오직 진심만을 바치고 그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길데 대한 사상들은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을 뚜렷이 부각시키고있다.

이 땅우에 끝없이 펼쳐지고있는 인민사랑의 역사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를 가슴뜨겁게 전해주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거리들, 전문병원들과 육아원, 애육원, 문화휴양지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으며 인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책들이 복원확대되고있다.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이란 없으며 이상과 포부를 높이 내세우고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인민들에게 열과 정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자기들의 곁에서 억척의 기둥이 되여주고 변함없는 사랑과 정으로 끝까지 보살펴주는 우리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고있다.이것은 위민헌신의 이념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우리 당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의 표시이며 당을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가려는 드팀없는 신념의 분출이다.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복무


우리 당은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보장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우리 당은 어머니라 스스럼없이 불러주는 자기 인민의 위대한 믿음에 목숨걸고 기어이 보답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우리 당이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이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인민의 심부름군당, 바로 여기에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궂은일, 마른일을 가림없이 무조건적인 복무로 받들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이 담겨져있다.

최근년간은 우리 인민이 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도전과 난관들이 겹쌓인 시련의 나날이였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우리 당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것이 사랑하는 인민들의 웃음이였고 하루빨리 가셔주어야 하는것이 인민들이 당하는 아픔이였다.세상이 알지 못하는 선제적이고 강력한 비상방역조치도,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된 피해복구전투도, 결정적인 시행조치로 발령된 특별명령서도 우리 당이 아니고서는 내릴수 없는 중대결단이였다.우리 당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이념은 수재민들이 군당위원회청사에서 불편없이 생활하고 일군들은 천막에서 일하는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낳았고 피해지역마다에 그 어떤 대재앙에도 끄떡없는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들이 솟아나게 하였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부지런한 심부름군, 인민들의 피부에 가닿는 실질적인 결과물들을 하나라도 더 마련해가는데서 더없는 긍지와 희열을 느끼는 참된 복무자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다.모든 일군들이 우리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로 간직하고 인민을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무조건적으로 복무해나갈 때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이념은 현실로 더욱 꽃펴나게 된다.

 

결사적이며 헌신적인 복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은 보통의 각오나 투쟁으로는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없다.막아서는 역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인민의 이상사회를 일떠세우자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희생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지난 10년간은 우리 인민이 위민헌신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초강도강행군을 직접 목격한 역사의 나날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함이라면 최전방초소들과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였고 끊임없는 심야강행군, 폭열강행군으로 우리 혁명을 줄기찬 앙양에로 이끄시였다.큰물피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에도 제일먼저 가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고 임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땅을 찾으신분도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낮과 밤, 흐르는 날과 달들을 사생결단의 의지로 맞고보내시며 온갖 노고를 바치신 눈물겨운 만단사연들은 역사에 전무후무한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자신의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을 엄숙히 선서하시였다.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들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세계정치사가 알지 못하는 위민헌신의 이념으로 인민의 이상사회,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나가는 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 조국의 앞길은 밝고 휘황찬란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이념을 뼈속깊이 새기고 전체 인민의 행복한 웃음과 생활이 활짝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 부흥번영의 이상사회를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함에 모든 지혜와 정력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

 

 


모든 역량과 수단을 가물과의 투쟁에 총동원, 총집중하자

불굴의 정신력이면 하늘도 이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최근 농업부문에서 가물피해현상이 나타나고있다.

폭염이 지속되고 강수량이 적어 일부 지역에서 농작물이 가물피해를 받기 시작하였다.해당 부문의 통보에 의하면 7월말까지는 전반적지역에서 가물을 해소시킬 정도의 비가 내리지 않을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현실은 온 나라가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은 올해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매우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5개년계획의 첫해 농사를 잘 지어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질 일념 안고 전야마다에 성실한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왔다.

농사차비로부터 씨뿌리기, 모내기를 비롯한 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였다.

전체 인민들도 농촌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다.

이 모든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느냐 마느냐 하는것이 당면한 가물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지금이야말로 올해 농사의 흉풍이 좌우되는 관건적인 시기라고 할수 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뚫고나가며 애써 심어가꾼 곡식을 자연의 도전으로부터 지켜내고 전야마다에서 알찬 이삭을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의 운명, 사회주의수호와 관련된 중차대한 사업이다.

우리에게는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마련된 대규모의 관개체계가 있으며 온갖 자연피해를 극복하고 농사에서 혁신을 이룩해온 풍부한 경험이 있다.

아무리 가물이 심해도 하늘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제힘으로 이악하게 노력한다면 극복 못할 이유란 있을수 없다.불굴의 정신력이면 하늘도 이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고 당면하여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농업부문만이 아닌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한몸 내대고 지키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각 도, 시, 군들에서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막는 사업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해당 지역안에 있는 기관, 공장, 기업소 근로자들도 모두 불러일으켜야 한다.강우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관수설비와 물운반수단을 최대한 동원하여 포전들에 대한 물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가물피해막이에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연유와 전력, 농기계부속품 등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농업성을 비롯한 각급 농업지도기관과 협동농장들에서 가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현재 논벼가 수분을 제일 많이 요구하고있는데 맞게 논물을 말리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것은 물론 합리적인 물관리방법을 널리 받아들이면서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여야 한다.

이 사업에서 누구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야 할 사람들은 논물관리공들이다.

논물관리공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부지런히 논두렁을 타면서 포전별특성에 맞는 물관리방법을 도입하여 뿌리활성을 최대로 높이는 등 정성을 다한다면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논벼의 왕성한 생육을 보장할수 있다.

관개부문과 농장들에서는 양수동력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물보장체계를 바로세워 가물피해현상이 나타나거나 가물을 탈수 있는 포전들부터 먼저 물을 대주어야 한다.고랑관수, 강우기관수 등을 한 다음 청풀이나 벼겨를 깔아주는것이 필요하다.강냉이포기마다 구뎅이를 파고 물을 준 후에 흙을 덮어주어 토양의 수분증발을 막는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공정이다.

수정이 된 강냉이포전들에서 개꼬리뽑기와 줄기웃부분잘라주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잎을 통한 수분증발을 극력 줄이도록 하여야 한다.

농장들에서는 농작물에 여러가지 성장촉진제, 생물활성제, 살균제 등을 정상적으로 분무해주어 영양상태를 좋게 해주고 고온으로 발생할수 있는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일군들이 자기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일군들이 주도성, 창발성을 가지고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드는것과 함께 만짐을 지고 이신작칙할 때 대중의 기세가 더욱 앙양되여 가물을 극복할수 있다.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며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는 근로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기마련이다.

모두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철석의 의지를 만장약하고 산악같이 떨쳐나 가물피해막이에서 하늘도 이기는 불굴의 정신력을 힘있게 과시하자.

 

 


긴장한 분분초초가 흐르는 전야


각지 농촌들에서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이 과감하게 벌어지고있다.

현시기 농사를 잘 짓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심장깊이 새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분분초초를 긴장하게 이어가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하여 사회주의전야가 세차게 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을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결사적으로 달라붙었다.

고온과 가물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있는 황해남도에서 줄기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도에서는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시, 군, 협동농장들에서 노력, 양수설비, 물운반수단 등을 총동원하여 가물을 타는 포전부터 물을 주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해주시와 벽성, 연안, 송화군의 근로자들은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할 때 하늘도 이긴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가물피해를 막기 위해 분발해나섰다.이들은 강우기와 양수기, 물차 등을 총동원하고있다.물원천가까이로 이동식양수기를 시급히 전개하는것을 비롯하여 한포기의 곡식도 가물피해를 입지 않게 하려고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강원도에서는 일군들이 시, 군들에 나가 우물, 굴포, 졸짱을 비롯한 지하수시설들을 환원복구하며 모든 역량과 수단을 물주기에 총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기동성있게 조직전개하고있다.

고성군과 안변군에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물론 군안의 주민들도 모두 떨쳐나 물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포전들에 물주기를 하고있다.특히 안변군에서는 물차편대를 조직하여 물보장조건이 불리한 강냉이포전들에 대한 물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짧은 기간에 사평협동농장에 수㎞의 물길을 째주고 수십정보의 논에 물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그리하여 도적으로 24일 하루동안에 수많은 뜨락또르와 양수설비, 노력이 동원되여 수백정보의 포전에 대한 물주기를 진행하였다.

함경북도의 농촌들에서도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 전격적으로 조직진행되고있다.

도에서는 가물피해를 받을수 있거나 현재 가물을 타고있는 포전들을 빠짐없이 장악한데 기초하여 강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회령시에서는 일군들을 협동농장들에 내려보내는것과 함께 시안의 기관, 기업소근로자들까지 떨쳐나 새벽과 저녁에 물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물원천이 부족한 경우에는 우물과 굴포, 졸짱을 적극 리용하여 관수를 하고있다.수정이 된 강냉이포전들에서 개꼬리뽑기와 줄기웃부분잘라주기를 본격적으로 하고있다.그리고 농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자체로 생산한 풀보산을 모든 농장들에 보내주어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게 하고있다.

자기 한몸을 바쳐서라도 애써 가꾼 곡식을 가물로부터 지켜낼 비상한 각오는 다른 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서도 높뛰고있다.

이들은 우물과 굴포에 이동식양수기를 배치하고 뜨락또르들에 강우기를 설치하여 물주기를 하고있다.물원천이 부족한 경우에는 물차로 물을 운반하여 관수를 하는것과 함께 청풀을 깔아주어 토양의 수분증발을 막으면서 영양액주기를 동시에 내밀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까지 기울여온 헌신적노력이 응당한 결실로 이어지게 할 일념을 안고 과감한 분발력으로 가물과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청년사업에 대한 지도를 짜고들자

백만자루, 천만자루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청년들은 우리 혁명의 계승자들이며 조국의 미래이다.

전세대가 흘린 애국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게 하고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안아오자면 혁명의 다음세대인 청년들을 키우는 사업에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청년동맹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적극 떠밀어주어 청년들이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똑바로 알고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 청년중시사상의 기본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청년동맹사업을 적극 밀어주고 청년교양에 품을 들여야 합니다.》

사상교양사업을 청년문제해결의 근본으로 틀어쥐고 힘을 넣는것은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핵심적인 사항이다.

이를 위한 당조직들의 움직임이 날로 활발해지고있다.특히 청년동맹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에 충실하도록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심화시키는 한편 조건보장에 품을 아끼지 않는 좋은 기풍이 수립되고있다.

청년교양거점꾸리기가 활발해지고있는 사실을 놓고도 알수 있다.

도마다 청년야외극장을 하나씩 꾸리고 그것을 잘 이용하여 청년들을 교양하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유훈이며 최근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문제이다.

수도당위원회가 기치를 든데 이어 평안남도, 황해북도, 평안북도에서 청년야외극장건설을 도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내밀어 청년들을 위한 사상문화교양거점으로 훌륭히 일떠세웠다.남포시, 자강도,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도 청년야외극장건설을 본때있게 내밀고있다.

그뿐만이 아니다.건물이 낡고 위치도 적합치 않은 청년학교를 그대로 이용하게 할수는 없다면서 자기 집을 청년분조원들에게 내주고 콤퓨터와 TV, 여러가지 교양자료들도 품들여 마련해준 강남군 류포리당 일군, 청년학교에 문화정서생활에 필요한 설비와 악기, 도서들도 그쯘히 갖추어준 금바위광산 선광직장 부문당위원회 일군들…

결코 모든것이 풍족해서가 아니다.청년들을 위해서라면 백만자루, 천만자루 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뼈에 새기였기때문이다.

청년교양은 결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사회주의의 전도와 관련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청년들이 전세대가 이룩한 귀중한 모든것을 부정하고 자본주의를 복귀하는데 앞장선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의 실태가 새겨주는 교훈도 바로 그것이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교양거점을 잘 꾸리고 청년교양을 보다 강화하는데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청년동맹조직들과 일군들이 청년들을 사회주의를 신념화한 애국청년,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의 참다운 주인들로 준비시키도록 배워주고 이끌어주며 걸린 문제를 앞질러가면서 풀어주어야 한다.

청년동맹조직을 강화하고 청년들을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단련시키는것이 다름아닌 당조직의 몫이라는 확고한 관점에서 항상 해결방도를 모색하고 의도적으로 사업을 조직하는 기풍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청년들에게 큼직큼직한 일거리를 대담하게 맡겨 단련시키고 동맹조직의 전투력을 높여주며 청년들의 대중운동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적극 밀어주는 당사업기풍이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다.

남포시당위원회에서는 청년동맹조직을 강화하는 사업에 시급기관 일군들을 발동시키는 한편 뒤떨어진 청년들로 청년돌격대를 조직하고 대상건설을 맡겨주어 그들이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을 꾸리는 과정에 애국심을 깊이 간직하게 하였다.당 제8차대회이후 농촌에 달려나간 남포시의 140여명 청년들은 전국의 수천명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진출하게 한 불씨로 되였다.

남포시당위원회만이 아니다.삼지연시꾸리기에 동원된 청년돌격대원들의 생활을 잘 보살펴주어 그들이 혁명의 성지에서 청춘의 자서전을 위훈으로 새겨가도록 추동한 황주군당위원회, 군당일군들에게 뒤떨어진 초급조직들을 분담하고 추켜세우도록 하여 청년전위모범군의 영예를 빛내이게 한 연탄군당위원회, 청년작업반, 청년분조들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시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 모범청년작업반, 모범청년분조대렬을 늘인 회령시당위원회…

그와 반면에 청년동맹조직강화, 청년돌격대활동을 청년동맹일군들에게만 밀어맡겨놓고 관심을 크게 돌리지 않는 당조직들도 있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 청년들을 부르는것은 결코 노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다.그들을 정신육체적으로 단련된 당정책결사관철의 전위투사로 키우자는데 목적이 있다.

청년들을 강쇠로 벼리자면 돌격대를 조직하는것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생활조건보장에 품을 들이고 동맹조직규율을 강화하기 위한 면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말로만 외우면서 청년사업개선에 지장을 주는 사소한 현상도 일소하고 더욱 분발하여야 한다.

청년동맹일군대열을 잘 꾸리고 사업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는 한편 전망문제도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그들의 영예와 긍지감을 높여주며 기층조직들을 강화하는데 각별한 힘을 돌려야 한다.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창조운동을 실속있게 벌려 청년동맹조직들이 활기있게 움직이고 청년교양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청년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청년사업을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청년동맹사업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옳바로 진행되도록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을 들임으로써 조선청년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는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야 할것이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으로


◇ 청년동맹 제10차대회를 계기로 우리 청년들의 충성의 열의와 혁명적기세가 비상히 격양되고있다.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과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이 청년판으로 끓고있다.탄광, 광산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벌들에서 청년돌격대, 청년작업반, 청년분조들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맹렬히 벌리는 과정에 수많은 년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완수자들이 배출되였다.당이 부르는 곳에서 청춘의 이상과 희망을 꽃피워갈 불타는 열의밑에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의 수가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이 땅 그 어디를 가나 청년동맹기발이 펄펄 나붓기고 대고조격전장들에서 청년전위들의 영웅적기개가 힘있게 떨쳐지고있는것은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내 조국의 진군에 거세찬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은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키우는 자양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자식들을 어엿하게 키워 내세우는 부모의 심정으로 청년동맹사업과 청년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조국의 미래는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가정에서도 자식들을 잘 키워야 부모의 대를 옳게 잇는것처럼 청년들을 훌륭히 키우고 내세워야 나라의 대, 혁명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게 된다.

부모는 자식들이 먹고 입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의 전도에 이르기까지 늘 마음을 쓰며 세심히 보살펴준다.자식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누구보다 속을 태우면서 열번, 백번이라도 타이르며 나라의 역군으로 자라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준다.귀중하고 사랑스러운 자식들에게 바치는 부모의 뜨거운 정은 끝이 없다.

우리 당은 청년문제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청년들과의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인생길을 잘못 들었던 청년들을 어머니의 손길로 이끌어주고 결혼상까지 차려준 초급당비서의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정말 고맙다고 한자한자 써주신 친필글발, 《처녀어머니》의 소행이 너무도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높이 평가하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해주신 그 은정…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기에 우리 청년들이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의 창조자들로 자라나고 조국땅 곳곳에서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이다.

◇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부모의 심정으로 청년동맹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잘 도와주어야 한다.

당일군들은 부모가 자기 아들딸들을 사랑하듯이 청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위해주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어야 한다.

병든 자식, 못난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는 어머니처럼 결함있는 청년들을 사랑과 믿음으로 품어안아 청춘시절을 빛내여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어야 한다.

청년동맹조직들에 큼직한 일거리를 대담하게 맡겨주고 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도와주며 청년들이 성과를 이룩하였을 때에는 자식들의 자그마한 소행도 대견하게 여기는 부모의 심정으로 적극 내세워주고 평가해주어야 한다.

당일군들이 부모의 심정으로 청년교양에 정성을 기울일수록 사회주의건설에서 애국청년들의 기개가 더욱 힘차게 떨쳐질것이다.

 

 


전시가요들에 비낀 전승세대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더듬으며

불멸의 영웅신화를 떠올린 혁명적낙관주의


반만년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를 아로새긴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근 70년세월이 흘러간 오늘까지도 우리 국가와 혁명, 우리 매 개인의 운명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참으로 거대하며 후세에 남긴 진리는 대단히 심오하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제국주의침략자들과의 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승리하였는가.

역사의 기적에 대한 이 물음에 전시가요들에 비낀 전승세대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는 훌륭한 대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1950년대에 전승세대가 세운 특출한 위훈과 후대들에게 남긴 정신적재부와 유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것으로 깊이 간직되고있습니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로도 불리우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승리할수 있은 기본요인의 하나가 침략자들과 대비조차 할수 없는 정신도덕적우월성에 있다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조국해방전쟁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가며 즐겨부르는 전시가요들이 항상 커다란 주목을 받고있는것은 바로 거기에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제국주의침략자들과 맞서 이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도덕적힘, 혁명적낙관주의가 힘있게 맥박치고있기때문이다.

혁명적낙관주의는 자기 고향과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는 사람들만이 지닐수 있는 강위력한 사상정신적힘이다.

그것은 진실한 운명의 체험을 통해 축적되고 공고화되는 숭고한 정신이며 전쟁과 같은 참혹한 재난속에서 자기의 귀중한 생활과 미래를 지키려는 강렬한 요구로부터 더욱더 승화되는 열정이고 지향이다.

1951년에 가요 《전호속의 나의 노래》가 창작되게 된데는 1211고지용사들과 깊은 인연이 있다.

그해 6월말경 종군의 길을 이어가던 창작가들이 찾은 1211고지는 말그대로 불타는 고지였다.사방에서 작렬하는 적의 포탄과 해빛마저 가리우는 자욱한 포연,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벌어지는 전투…

그속에서 우리의 영웅전사들은 탄알이 떨어지면 수류탄으로, 그것마저 떨어지면 공병삽과 부서진 바위로, 나중에는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원쑤들을 족치고있었다.그러나 죽음도 두려움없이 싸우는 그 불사조들의 가슴마다에 나서자란 고향산천과 부모처자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간직되여있고 미래에 대한 그들의 희망과 포부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창작가들은 불타는 고지의 전호속에서 충격속에 새기게 되였다.

치열한 전투가 끝난 후이면 전호가에 빙 둘러앉아 장군님께서 주신 땅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리던 일이며 사랑하는 처자와 함께 밭갈이하던 해방후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전사들, 동무들과 함께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던 꿈같은 나날을 돌이켜보는 애젊은 병사들, 고향에 계시는 부모들에게 자기의 소식을 꼭 전해달라며 가슴에 품고있던 훈장을 꺼내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창작가들에게 전쟁의 폭음도 짓누를만치 그윽하고 강렬한 서정의 세계를 펼쳐주었다.

고향에 보내고저 하는 전사들의 자랑과 고결한 애국의 마음, 아름다운 정서를 노래에 담아 후방에 보내주자!

이런 말없는 충동을 동시에 받아안은 시인과 작곡가는 약속이나 한듯 전호속의 한 모퉁이에 수류탄상자를 엎어놓고 땀에 젖고 화약내가 풍기는 오선지와 창작수첩에 붓을 달리였다.그렇게 되여 유명한 이 노래가 이틀만에 창작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전시가요들인 《내 고향의 정든 집》이나 《소년빨찌산의 노래》도 이처럼 싸우는 고지와 마을마다에서 사람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 창작된것이다.

승리와 미래에 대한 드높은 락관을 안고 무비의 영웅성을 발휘하는 군대와 인민의 생활과 투쟁은 그자체가 강렬한 정서적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시이고 노래이다.

경쾌한 선율과 인상적인 가사형상으로 하여 오늘도 우리 인민이 즐겨부르는 가요 《자동차운전사의 노래》,

이 노래는 1951년 여름 종군의 길에 오른 창작가들이 어느 한 수송전사들과 함께 차를 타고가다가 목격한 내용들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다.

적기의 공습을 피해 끝없이 야간행군을 이어가다나니 자기들이 지나가는 고장이 어데인지 알고싶어 창작가들이 운전사에게 묻자 《순천입니다.전선원호사업에서 일등으로 소문난 곳이지요.》라는 말이 거침없이 흘러나왔다.그의 말을 증명이나 하려는듯 어둠속에서 여러명의 처녀들이 나타나더니 운전사들에게 금방 딴듯 한 과일이랑 두툼한 솜장갑과 솜옷이랑 들어있는 지성어린 원호물자꾸레미를 안겨주며 꼭 승리하고 돌아오라고 거듭거듭 당부하였다.

패주하던 적들이 무리로 녹아난 유명한 양덕고개를 지나 신고산벌에 이르자 몇십년만에 처음 보는 장마로 길은 온통 뒤죽박죽이 되였는데 수송전사들을 도와나선 그곳 마을사람들이 흙가마니와 자기 집 울바자기둥까지 뽑아가지고나와 진창길에 깔아주었다.인민의 이런 뜨거운 마음까지 싣고 불비쏟아지는 길로 꼬리를 물고 달리는 자동차행렬…

정녕 이것이 노래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민족적정서가 짙은 흥겨운 선율장단으로 전선원호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모습을 실감있게 형상한 가요 《얼룩소야 어서 가자》에는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1950년 여름 남으로 진격하는 인민군전사들을 따라 낙동강까지 넘었던 작가가 우박처럼 쏟아지는 포탄과 폭탄도 마다하지 않고 원호물자를 날라오는 사람들을 보며 지은 이 노래는 당시 수많은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졌다.

1952년 8월의 달밝은 밤, 어느 한 마을의 여인들앞에는 수백리길을 걸어 전선동부로 식량을 실어가야 할 어려운 과업이 나서게 되였다.그들속에는 사랑하는 남편을 전선에 내보내고 보잡이명수, 노래명수로 마을사람들의 찬사를 받으며 남들보다 두몫, 세몫씩 일을 해제끼군 하는 한 여인도 있었다.소달구지행렬에서 누군가가 노래를 불러줄것을 요청하자 그 여인이 맑은 소리로 부르기 시작한것이 가요 《얼룩소야 어서 가자》였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적기들이 조명탄으로 밤하늘을 대낮같이 밝히며 달려들었다.놈들이 기총탄을 퍼부으며 소이탄까지 떨구는 바람에 그만 달구지 하나가 불길에 휩싸이게 되였다.노래를 부르던 그 녀인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정성다해 마련한 쌀가마니에 불길이 타번지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어 탄우속으로 뛰여들었다.

그런데 이 일을 어찌하랴.가증스러운 원쑤들의 기총탄이 그만 여인의 가슴을 뚫고지나갔으니.

여인은 전선에 보내는 쌀가마니와 아들애를 부탁하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자기의 귀중한 모든 감정을 전선에 보내는 그 쌀가마니에 담아 이야기한 여인, 김일성장군님을 모시고 끝없이 번영할 조국의 내일을 그려보며 사랑하는 아들애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불러본 여인을 부둥켜안고 마을사람들은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얼마후 다시 전선으로 떠난 달구지행렬에서는 여인이 못다 부른 노래가 울음을 삼키며 복수를 다짐하는 사람들의 합창으로 높이 울리였다.

원쑤놈의 시한탄에

귀한 내 딸 잃었단다

이내 원쑤 갚아주는

인민군대를 찾아가자

이랴 이 소야 어서 가자

오늘 우리가 청높이 부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각들에 흥겹게 듣기도 하는 전시가요들은 이렇게 하나하나가 모두 전화의 나날 자기의 사랑하는 부모처자를 잃고서도, 귀중한 전우들과 마을사람들, 공장동무들을 잃고서도 슬픔을 천백배의 힘으로 바꾸며 부른 강인한 사람들의 노래이며 승리할 내일에 대한 드높은 락관을 안고 멈춤없이 부른 노래들이다.

전승세대가 지니였던 혁명적낙관주의는 위대한 수령에 대한 무한한 흠모와 신뢰의 감정으로 반석같이 다져진 백절불굴의 신념이다.

사람들은 총포성이 울부짖는 가열처절한 전쟁속에서 어떻게 《봄노래》와 같은 전시가요가 태여날수 있었는가에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군 한다.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많은 나날이 흘러간 후 한 예술인은 아름다운 이 노래의 선율을 창작한 작곡가에게 이에 대해 물은적이 있다.그때 작곡가는 이 노래를 창작하게 된 사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전쟁의 최후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격전이 한창 벌어지고있던 1952년 5월 어느날 평안남도의 한 마을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저녁늦게까지 마을농민들과 함께 삼태기로 두엄도 나르시면서 봄을 맞이한 조국의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온 나라에 전하여졌다.이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작곡가는 벌써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승리한 조국의 내일이 태동하고있음을 보았고 희망의 새봄을 노래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강한 충동을 받아안게 되였던것이다.

작곡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께서 조국해방전쟁을 진두에서 령도하고계신다고 생각하니 승리의 신심에 가슴부풀어올라 언제나 화창한 봄날을 맞는 기분이였지요.…》

전화의 나날 우리 영웅전사들과 인민들이 가슴마다에 지녔던 혁명적낙관주의가 어디에 근원을 두고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작곡가의 이 말에 다 비껴있다.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 진정 그이이시야말로 싸우는 조선의 위대한 힘이시였고 모진 고난속에서도 수천만의 인민이 굳게 믿은 찬란한 내일이시였다.날강도침략자들을 족치는 전사들에게 무비의 용맹을 주고 후방의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준 이 숭고한 사상감정은 가요 《우리의 최고사령관》에도 맥맥히 굽이치고있다.

1951년 9월의 어느날 밤 전선동부 월비산이 바라보이는 한 마을에서는 인민군군인들과 마을사람들이 모여앉은 가운데 이동영사대의 영화상영이 진행되고있었다.1950년 5.1절의 화폭을 담은 기록영화의 화면들과 함께 행복했던 지난날의 잊지 못할 추억들이 되새겨져 관중들의 얼굴마다엔 환희의 물결이 일어번졌다.격동적인 장면들이 흐르는 가운데 오매에도 그리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화면에 모셔지자 관중들속에서는 일시에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얼굴마다에는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출렁이고 전설적영웅이시고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모신 한없는 긍지가 한껏 어리였다.그날 기록영화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요청에 따라 다시한번 상영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날의 열띤 광경을 목격한 창작가들은 즉시 펜을 잡고 가사와 선율을 써나갔다.

 

오늘도 부대는 원쑤를 부시고

들과 강물 산발을 넘는다

나가는 진두에 언제나 그 모습

용맹을 부르는 우리의 최고사령관

그이의 부름에 원쑤를 부시고

그이를 모시고 승리를 노래하리

이렇게 창작된 가요는 삽시에 인민군전사들속에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전사들은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원쑤들을 무찌르는 성전에로 용감히 나갔다.전선부대 화선예술선전대의 첫 공연종목으로 자주 연주되군 한 이 노래는 싸우는 전투원들을 대중적영웅주의에로 힘있게 추동하였다.

이밖에도 평범한 인민군군인들이 직접 펜을 들고 지어부른 《샘물터에서》, 《우리 님 영웅되셨네》, 《해안포병의 노래》를 비롯하여 역사에 길이 남은 전시가요명곡들은 적지 않다.

이 이야기들은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속에서 높이 발휘되였던 혁명적낙관주의의 일단에 불과하다.

원쑤들은 우리 인민군대의 무장장비나 청소한 력사는 계산할수 있었어도 이처럼 무궁무진한 정신적힘, 혁명적락관주의의 위력은 계산할수도 이해할수도 없었으며 그로 하여 당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무장을 갖추고 온갖 제국주의반동세력을 긁어모아 우리 조국땅에 달려들었지만 비참한 참패를 면할수 없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유례없이 간고한 시련을 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그러나 아무리 조건이 어렵고 환경이 복잡하다고 하여도 조국해방전쟁때 전승세대가 헤쳐야 했던 고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수령을 모시고 사는 인민, 혁명적낙관주의로 무장한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고난이 없고 이루지 못할 목표도 있을수 없다.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 태여난 승리의 노래들과 거기에 비낀 전승세대의 숭고한 넋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이 진리를 사랑하는 후대들에게 간곡히 가르치고있다.

 

 


전승사에 빛나는 여성들의 영웅적위훈


우리 조국의 위대한 전승사에는 수령의 부름따라 조국수호전에 과감히 떨쳐나 용감히 싸운 여성들의 영웅적위훈도 긍지높이 빛나고있다.

가열처절했던 전화의 나날 우리 여성들은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쳤으며 그 나날에 10여명의 영웅과 근 2만명의 국가수훈자들이 배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여성들은 항일혁명투쟁시기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손에 총을 잡고 피어린 투쟁을 벌렸으며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전선과 후방에서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전에 참가하여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습니다.》

모든것을 전쟁승리에로 부른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쟁이 시작되여 불과 석달 남짓한 기간에 수십만명의 여성들이 전선에 탄원하였다.

우리 여성들은 전쟁전기간 비행사, 땅크병, 정찰병, 비행기사냥군조원, 통신병, 군의, 간호원 등 각 병종에서 복무하면서 침략자들을 쳐물리치는 판가리결전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다.

적후천리에 떨어져있어도 최고사령부를 마음속에 그리며 사선을 헤치고 최후의 순간에 당원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하여줄것을 절절히 부탁한 안영애영웅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당의 참된 딸이라는 값높은 부름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전해지고있다.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면서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땅크를 까부신 21살의 평범한 간호원이였던 조순옥영웅의 넋은 인민들이 사랑하는 노래 《예쁜이》와 함께 영원히 살아있다.

하늘의 불사조로 불리운 공화국의 첫 여성비행사 태선희영웅도 우리 여성들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해방전 화전민의 딸로 태여난 그를 비행사로 키워주시고 조국의 하늘을 지켜싸운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공화국영웅칭호와 자신의 존함이 새겨져있는 권총도 몸소 수여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이 있어 영웅비행사는 값높은 삶을 누릴수 있었다.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속에는 남자들도 쉽게 엄두를 못내는 육중한 땅크를 몰고 적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며 전쟁승리에 기여한 첫 여성땅크승조원들의 위훈도 빛나고있다.

여성땅크승조를 조직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운전사, 간호원으로 복무하던 처녀병사들이 분연히 떨쳐일어나 단 몇달동안에 어렵고 복잡한 땅크에 정통하여 전투서렬의 앞장에서 혁혁한 군공을 세웠다.

지남산인민유격대에서 싸우다가 적들에게 체포되여 혁명적절개를 끝까지 지키고 조선여성의 본때를 보여준 벽성군 여맹위원장이였던 조옥희영웅의 불굴의 투쟁정신은 첫 여성공화국영웅이라는 고귀한 칭호와 함께 조국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전쟁승리를 위한 여성들의 희생적인 투쟁은 후방에서도 힘있게 벌어졌다.

전선에서 피흘려 싸우는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며 적들의 야만적폭격속에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전시생산과 전선수송을 앞장에서 보장한 주인공들도 우리 여성들이였다.

후방의 여성들은 손으로 피대를 돌리고 가대기를 끌면서 전시생산을 보장하였으며 불비속을 헤치며 전선원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들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지지하여 우리가 싸움에서 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수령님께 말씀올린 낙원의 신포향영웅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대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수류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준 낙원의 노동계급과 더불어 신포향영웅의 투쟁기풍은 새 세대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되고있다.

식량을 위한 투쟁은 조국을 위한 투쟁이며 전선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기고 우리 녀성들은 전선에 나간 남편들과 자식들을 대신하여 영농작업을 전적으로 맡아나섰다.

대중적인 여성보잡이운동의 선구자였던 김락희영웅의 뒤를 따라 수많은 농촌녀성들이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한치의 땅도 묵이지 않고 씨앗을 묻으면서 전시식량증산투쟁을 벌리였다.

불비속을 뚫고 전시수송물자를 실은 기관차를 전선으로 힘차게 몰아갔던 처녀기관사, 싸우는 고지에 밤낮으로 탄약과 식량을 운반하고 파괴된 도로와 다리를 희생적으로 복구한 남강마을여성들, 인민군전사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 바친 금강의 세 동서…

오직 전쟁의 승리만을 바라며 온 나라 녀성들이 절약투쟁, 애국로동으로 마련한 비행기, 땅크, 함선들은 《녀맹》호, 《어머니》호, 《함주군녀성》호, 《평북도어머니》호, 《재령녀성》호 등으로 명명되여 전투마다에서 침략자들에게 멸적의 불벼락을 들씌웠다.

이렇듯 우리 여성들은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엄혹한 시각에 주저없이 용약 떨쳐일어나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피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 녀성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조선여성들이야말로 영웅적여성들이며 어느 나라에서도 볼수 없는 강의한 전투적인 부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우리 녀성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웅조선의 위대한 승리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이며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조선여성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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