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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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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당과 인민앞에 다진 엄숙한 서약을 결사의 실천으로 지키자

21일 노동신문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당과 인민앞에 다진 엄숙한 서약을 결사의 실천으로 지키자>, <도덕화된 충실성>, <견인불발의 의지로 고온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신 불멸의 업적>, <일군들은 군중성이 있어야 한다>, <하부지도에서 어느 고리를 중시하였는가>,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기까지>, <위력한 집중강연선전으로 들끓는 황북의 협동벌들>, <기수의 실력과 견인력>, <우선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입장이 중요하다>, <어떤 일본새가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가>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당과 인민앞에 다진 엄숙한 서약을 결사의 실천으로 지키자


오늘 우리 인민은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신심충천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격렬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만난시련을 뚫고나가며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해나가고있는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를 기어이 승리자의 해로 빛내이려는 불같은 맹세가 간직되여있다.

현실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그 어느때보다 각성분발하여 맡은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며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는 진짜배기혁명가가 되여야 맞다드는 온갖 난관을 전진비약의 도약대로 확고히 전환시키며 위대한 승리를 쟁취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혁명가의 한생은 성스러운 붉은기아래서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나가는 투쟁속에서 빛난다.

맹세중에서 가장 진중한 맹세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당과 인민앞에 다지는 서약이다.우리 일군들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맹약하고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인민의 믿음속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떠맡아 집행해나가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일군들에 의하여 당의 사상과 노선이 대중속에 전달침투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이 조직집행된다.일군들이 맹세를 지키지 못하면 부강조국건설의 성돌이 되고 기둥이 되여야 할 부문과 단위사업이 침체와 부진상태에 빠지게 되고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뼈가 부서지고 몸이 찢겨 가루가 되여도 일군들은 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무조건 끝까지 지켜야 한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사의 갈피마다에는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참된 일군들의 모습이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이런 일군들속에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일군들도 있고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에서 노력적위훈을 세운 일군들도 있으며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한생을 묵묵히 바친 일군들도 있다.언제나 자기 수령께 충실하고 인민앞에 성실한 진짜배기일군들이 앞장에서 당을 받들고 인민을 조직동원하였기에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노동당시대의 일대 번영기가 펼쳐졌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강국건설의 도약대가 마련될수 있었다.일군들이 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지켜야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는것이 장구한 실천투쟁속에서 확증된 고귀한 진리이다.

오늘 우리는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당대회와 중요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역사적투쟁을 견인하는 위력한 전투적기치인 동시에 일군들이 당과 인민앞에 다진 엄숙한 서약이다.일군들은 당결정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무거운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을 더욱 공고히 다져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이다.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신념은 교과서의 글줄이나 격조높은 연설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사회주의혜택을 실지 체감하는 과정을 통하여 공고한것으로 다져지게 된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였다.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철저히 지키며 부닥치는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이 몇십, 몇백배로 분투하여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인민들의 가슴속에 수천수백마디의 말이나 글보다 더 큰 감화력으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고히 다져줄수 있다.

상반년기간 전력생산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수십만kW 끌어올린 전력공업부문 일군들의 투쟁이 이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이들은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당대회가 제시한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피타는 사색을 기울이며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전망생산토대도 튼튼히 다져왔다.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한몸그대로 발전기타빈이 되여서라도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부어줄 일념을 안고 투쟁해나가는 전력공업부문 일군들의 성실한 땀과 노력은 그대로 말없는 강의가 되여 인민의 가슴속에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굳건히 다져주고있다.

일군들이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존엄과 권위를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혁명과업이다.

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당의 절대적인 권위보위전, 존엄사수전이다.우리가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쳐나갈수 있다.

당의 권위보위전, 존엄사수전의 제1선에는 마땅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서야 한다.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물론 지금과 같이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철저히 집행해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그러나 아무리 조건이 불리하고 난관이 겹쌓인다고 하여도 우리 일군들은 당과 인민앞에 한 서약을 이행하는데서 중도반단해서는 안된다.난관을 뚫고나가야 일군이고 다진 맹세를 지켜 맡은 부문과 단위를 추켜세워야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우리의 전진을 한사코 가로막으려는 도전이 거세여질수록 지휘성원들이 자신을 무섭게 채찍질하며 뚜렷한 실적을 이룩해나가야 세계앞에 일하는 당, 투쟁하는 당, 전투력있는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권위를 힘있게 과시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결정관철과정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검증받는 계기로 된다.

혁명가의 진가, 일군의 자격은 어려울 때 당앞에 다진 맹세, 인민과 한 약속을 어떻게 지키는가에 의하여 판별된다.

비록 말은 잘하지 못하고 결의는 소박하게 다져도 언제나 만짐을 지고 진창길, 가시밭길도 앞장에서 헤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는 일군, 인민들에게 사회주의혜택이 하나라도 더 차례지게 하기 위하여 완강하게 투쟁해나가는 적극적인 실천가, 당의 결정지시라면 열가지든 백가지든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집행해나가는 사람이 진심으로 당을 받들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일군이다.이런 충신들은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드는 자세에서 변함이 없고 인민을 위한 길에서 탈선을 모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이 시각도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번영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고계신다.우리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을 말로만 외울것이 아니라 결사의 실천과 사업성과로써 총비서동지의 어깨에 실린 중하를 덜어드려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실히 보좌하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높은 사업실적으로 받들어나가야 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이다.혁명의 새로운 도약기, 발전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당과 국가의 고충을 한몸내대고 풀겠다는 자각이 없이 패배주의와 안일해이, 보신과 소극성에 빠져 무책임하게 일한다면 일군대오에 있을 자격이 없다.

앞으로의 5개년계획기간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뿐아니라 5년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함으로써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들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전대미문의 혹독한 난관을 돌파해나가는 오늘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당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일군들이 언제나 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되새겨보며 능력과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투쟁해나간다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뚜렷한 발전이 이룩될것이며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우리에게는 강력한 힘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비범한 예지와 통찰력, 불철주야의 사색과 헌신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줄기차게 인도하는 불멸의 지침과 위력한 실천적무기를 마련해주시고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에게 무한한 신심과 고무적힘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이 있으며 과학기술역량과 자립경제의 토대도 튼튼하다.일군들이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간다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서는 격난이 아무리 혹독하다고 해도 당과 인민앞에 다진 서약을 철저히 지킬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인민앞에 다진 엄숙한 맹세를 항상 자각하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도덕화된 충실성


자식들이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를 존경하고 따르는것이 응당한 도리인것과 마찬가지로 혁명전사들이 자기에게 가장 귀중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수령을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는것은 마땅한 도덕의리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형의 공산주의적인간이 지니고있는 수령에 대한 참다운 충실성은 도덕화된 충실성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도덕화한다는것은 수령을 운명의 은인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수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숭고한 의리심을 가진다는것이다.도덕화된 충실성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살며 일하는것을 마땅한 생활륜리, 행동준칙으로 여기고 자각적으로 지키는 혁명가적품성이며 수령을 무한히 흠모하고 따르며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길 때 가장 고결한것으로 된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한목숨바쳐 보위한것은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속에서 신음하던 자기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혁명가로 키워주신 수령님의 안녕을 보장하는것을 전사의 가장 숭고한 도덕적의무로 간주하였기때문이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도덕의리에 기초한 충실성의 전통은 대를 이어 줄기차게 계승되여왔다.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시기, 천리마대고조시기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수령님들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사회주의도덕의 기본핵이며 사회주의도덕건설을 통하여 모든 사회성원들은 수령을 충성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결사옹위하는것을 혁명적량심으로, 도덕적의무로 간직한 견실한 투사들로 자라나게 된다.

사회주의도덕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서는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계기와 공정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높이 발휘하는 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색과 활동은 언제나 우리 인민의 존엄높은 생활과 부럼없는 행복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시고 강력히 일관하게 실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는 이 땅우에 인민사랑의 대화원을 꽃피우는 원천으로 되고있다.조건과 환경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인민을 위한 거창한 작전을 연이어 펼치시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 인민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이 이 땅에 굽이치는 강렬한 민심이다.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모두가 심장으로 따르고 높이 모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을 뼈속깊이 새기고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는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의무이기 전에 양심이며 마땅한 도덕의리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도덕화된 충실성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끓이며 당이 준 혁명임무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야 한다.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을 숭고한 도덕의리로 간직할 때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

 

 


견인불발의 의지로 고온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각지 농촌들에서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에 격전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견인불발의 의지로 모내기와 김매기 등 영농공정들을 힘있게 추진하여온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더욱더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불리한 기상조건을 과감히 극복하며 농작물의 생육후반기비배관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농사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하고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높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발휘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농업성을 비롯한 농업지도기관들에서 재해성기후에 대처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책을 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년초부터 이 사업에 큰 힘을 넣어온 농업성의 일군들이 불리한 기상조건이 지속되는데 맞게 기상관측부문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과학농사작전과 지휘를 보다 혁신적으로 하고있다.

화상회의와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통하여 예견되는 기상조건과 그에 맞는 농업기술적대책을 제때에 알려주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해답을 주는 기술지도를 짜고드는것과 함께 과학농사실천을 위한 물질적조건보장에 전례없이 품을 넣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며 당면한 고온과 가물피해막이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진공적으로 벌어지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의 분발력이 백배해지고있다.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사생결단의 의지로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하던 조국해방전쟁시기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이 높이 울리는 속에 전야마다에는 충성과 애국의 열정이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애써 심어가꾼 귀중한 곡식들이 한포기도 피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떨쳐나섰다.

도당위원회에서는 화상회의를 열고 폭염이 우리 나라에 미치는 시기와 영향, 그에 대처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을 알려주고 필요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도와 시, 군의 일군들이 농촌들에 파견되고 각종 성장촉진제와 유기질복합비료를 더 많이 생산이용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취해졌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농작물의 영양이 약한 논밭을 조사장악하고 대책을 세울수 있게 기술지도서를 시급히 작성시달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한편 과학농사실천을 위한 자재보장사업을 완강히 따라세우고있다.도적인 급수사령체계를 더욱 엄격히 세우고 지휘를 바로하며 물길과 논물관리공들의 책임성을 높여 물관리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평안남도에서 분무기돌격대활동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숙천군, 성천군, 평성시를 비롯하여 도적으로 수천개의 분무기돌격대가 무어져 영양액주기가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다.뿐만아니라 청풀깔기와 강냉이개꼬리뽑기도 동시에 하고있다.

숙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열두삼천리벌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각오 안고 논벼비배관리를 짜고들면서 비탈밭을 비롯하여 가물을 탈수 있는 강냉이밭에 벼겨와 밀, 보리짚 등을 깔아주는 사업도 힘있게 내밀고있다.

정치사업을 보다 실속있게 짜고들면서 농업근로자들뿐아니라 군안의 공장, 기업소근로자들과 가두인민반원들을 모두 불러일으켜 단 4일동안에 대부분의 밭에 대한 강냉이개꼬리뽑기를 결속한 성천군의 성과와 경험은 온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더욱 각성분발시켜주고있다.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불타는 열정 안고 애국의 땀을 바쳐가고있다.

도, 시, 군당위원회일군들부터 들끓는 협동벌에 좌지를 정하고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그들이 쌀로써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 애국농민들처럼 살며 투쟁하도록 강력한 사상공세를 들이대고있다.한편 물원천을 모조리 찾아내고 물차와 뜨락또르, 강우기와 소형양수기를 비롯한 물운반수단과 양수설비들을 총동원하여 논밭에 흐름식물대기와 고랑관수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물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개꼬리가 나오기 전까지 생육이 약한 개체의 고갱이에 영양수주기가 전격적으로 진행되였으며 청풀을 깔아주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강원도와 함경북도를 비롯한 동해지구 농촌들에서도 고온과 가물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총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

도당위원회들에서는 도급기관 일군들을 시, 군들에 파견하여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한편 해당 지역 일군들과 힘을 합쳐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있다.이미 있던 우물, 졸짱, 굴포들의 실태를 다시금 꼼꼼히 따져보고 저수지와 저류지들의 물새는 부분을 시급히 보수하는 사업이 전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모든 분조마다 영양액생산을 위한 탕크들을 설치하고 잎덧비료주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청풀깔기를 대대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특히 함경북도에서는 병해충피해막이대책의 일환으로서 붉은눈알기생벌을 더 많이 방사할 준비를 갖추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고있다.

평양시와 남포시 등 다른 지역의 농업근로자들도 당면한 고온피해막이에 힘을 넣을뿐아니라 앞으로 예견되는 그 어떤 불리한 기상조건에도 대처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며 비배관리를 착실히 해나가고있다.조국과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피끓는 가슴마다 새겨안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점령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해 포전마다에 충성의 땀,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위대한 혁명영도의 10년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신 불멸의 업적


우리 시대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향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새로운 역동의 시대이다.

위대한 수령은 혁명적당을 영도하고 그 불패의 힘으로 인민의 모든 꿈 이루어지는 변혁의 새시대를 창조한다.

지난 10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염원대로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끝없는 헌신의 여정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우리 당 총비서동지의 걸출한 영도에 의하여 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세월을 주름잡으며 이 땅우에 도래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실로 경이적이다.혁명의 전진비약을 위한 주체적힘이 비상히 강화되고 그 누구도 감히 넘보거나 견주지 못할만큼 최강의 국가방위력이 억척으로 다져진것도 귀중한 성과이며 나라의 도처에 시대의 본보기로 될만 한 창조물들이 연이어 일떠선것 역시 승리와 영광의 10년에 대한 우리 인민의 크나큰 자부로 되고있다.

하다면 이 모든 위대한 승리는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면서 위대하고 존엄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되여 주체혁명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영도하여왔습니다.》

조선노동당!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10년의 모든것이 이 성스러운 부름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역사의 도전들과 불안정으로 가득찬 이 세계에서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갈길을 몰라 방황할 때에도 가장 선명하고 확신성있는 역사적진군방향들을 가리켜주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억척으로 다져준 향도의 우리 당이였다.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조선의 위상이 온 누리에 떨쳐지도록 억세고 줄기차게 인도하는 불패의 우리 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천백배로 다져진 노동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이 없다면 우리는 한치도 전진할수 없었다.앞으로 영원히 백전백승할수 있는 근본담보도 바로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주시는 뜻깊은 연단에서 자신께서는 지난 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제일 많은 품을 들이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당!

이 숭고한 부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10년세월 헤아릴수 없는 노고와 심혈을 바치시여 우리 당에 안겨주신 최고의 영광이고 조선노동당의 가장 성스러운 명함이다.바로 여기에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변함없는 조선노동당의 혁명적본태와 혁명적성격이 집약되여있으며 역사의 광풍이 모질게 휘몰아친다 해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우리 당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는것이다.

당은 하나의 사상에 의하여 조직되고 지도되는 정치조직이다.당의 투쟁목적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를 밝혀주는 기본이념인 당의 지도사상은 당의 성격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이다.

혁명이 전진하는 과정에 당의 임무와 전략전술, 투쟁방법에서는 변화가 있을수 있다.허나 당의 혁명적성격에서는 변화가 있을수 없다.당의 성격에서 변화가 일어나면 당은 원래의 면모를 잃게 되고 이색적인 당으로 변질되게 되며 혁명에 대한 영도적기능을 수행할수 없게 된다.당의 혁명적성격을 견결히 고수하고 백방으로 빛내여나가는것은 당의 존립과 직결된 근본문제, 당과 혁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따라서 혁명적당의 영도력을 강화할수 있는 기본열쇠는 창당의 기슭에서 추켜든 지도사상을 변색없이 더욱 높이 들고 나아가는데 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의 억척불변의 지도사상으로 높이 드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지시여 혁명적당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10년의 나날에 이룩하신 가장 빛나는 혁명업적이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피눈물속에 맞이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앞길에는 얼마나 많은 도전과 시련들이 첩첩히 가로놓였던가.

우리 인민이 겪은 민족대국상을 기화로 압살의 도수를 더욱 높인 적대세력들은 어리석게도 《진로변경》을 운운하였고 이 행성에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여러가지 예측을 싣고 많은 전파가 엇갈렸다.

우리 당과 인민이 운명적인 전환점에 서있던 중대한 시기에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역사적사명감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를 며칠 앞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의 역사는 당의 창건자이신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역사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여오신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활동역사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격앙되여있는 장내의 후더운 숨결을 안아보시며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입니다.》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

이 불멸의 선언에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100% 고수하고 100% 계승하여 우리 당을 영원한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결한 충정과 철석같은 혁명신조가 구절구절 맥박치고있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나아가는 이 한길에서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이 실현되고 꽃펴날수 있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과 의지가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직 수령님식, 장군님식으로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신조를 지니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혁명적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라고 뜻깊게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다시 뵈옵는것만 같아 눈굽이 쩌릿이 젖어들고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에 대한 한없는 긍지감으로 가슴뿌듯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진리성과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염원대로 진행해나가게 되였다.위대한 수령을 중심으로 하고 불멸의 지도사상에 기초하는 불패의 통일단결을 철통같이 다지게 되였으며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힘으로 주체혁명위업을 완수할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당이라는 정치조직이 출현한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더듬어보면 탁월한 수령의 영도를 받지 못하고 옳바른 지도사상을 가지고있지 못한데로부터 얼마나 많은 당들이 쓰라린 진통과 좌절을 겪어야 했고 나중에는 자기 존재마저 유지하지 못한채 역사의 낙엽속에 묻혀버렸던가.

그 어느 당의 역사에도 우리 당과 같이 첫걸음부터 자기의 확고부동한 지도사상을 가지고 출발한 강위력한 당, 대대로 위대한 수령을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세기를 이어가며 당의 지도사상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백방으로 빛내여가는 위대하고 존엄높은 당은 없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 심원한 사색이 응축된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 등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은 혁명적당건설과 당활동의 지도적지침으로, 당원들과 인민들의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되고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라는 고전적정식화를 내놓으시고 그 기치높이 당의 향도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서의 조선노동당의 혁명적성격과 사명, 투쟁강령을 당규약에 뚜렷이 명시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당규약에 새겨진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이다.》와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조선노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당건설과 당활동의 출발점으로, 당의 조직사상적공고화의 기초로 하며 혁명과 건설의 영원한 기치로 높이 들고나간다.》라는 뜻깊은 글발을 심장에 새기며 전당의 당원들은 오직 그 요구대로만 살며 투쟁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지지 않았던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을 대표하고 책임진다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것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엄숙한 맹약 오늘도 천만심장을 뜨겁게 울린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영도하시여 주체형의 혁명적당의 만년초석을 억척같이 다지신것이야말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과 혁명앞에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당의 혁명위업은 시작도 어렵지만 그 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이 더 어렵다.천재적인 사상이론적예지와 걸출한 영도력으로 당의 지도사상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인민의 지향과 혁명의 요구대로 빛나게 실천하는 위대한 수령에 의해서만 당의 혁명위업이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불면불휴의 노고와 헌신으로 이어오신 혁명영도의 10년사는 혁명의 최고참모부로서의 우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져오신 불멸의 여정인것으로 하여 더욱 찬연히 빛나고있다.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높여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당의 기초를 끊임없이 다져나가는것이다.역사적교훈은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 당은 도전과 장애에 부닥치면 하루아침에 모래성처럼 무너지고만다는것을 보여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방식을 계승하여 당사업전반을 정규화하고 당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 사업에 천만노고를 기울이시였다.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당회의들을 정상화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여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혁신과 전진의 보검들을 안겨주신것,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적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하신 특출한 업적이다.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열렸던 2012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중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소집된 2013년, 우리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 더욱 강화하고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며 인민생활향상과 부강조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한 당회의들이 열리였던 2014년,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고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전환적인 계기로 되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등 역사적인 당회의들이 진행된 2015년에 이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역사에 특기할 승리와 영광의 대회인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가 소집된 2016년에는 얼마나 온 나라가 끝없는 격동으로 세차게 끓어번졌던가.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밑에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역사적인 분수령을 이룬 의의깊은 대회합으로 우리 당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졌다.

우리 당은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투적여정에서도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당회의들을 정상적으로 소집하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의 원칙적입장과 혁명적대응전략을 밝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노선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를 강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이익을 끝까지 수호하며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을 제시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역사와 자주강국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지나온 10년의 나날이 언제나 그러하였지만 2020년은 정초부터 지구를 휩쓰는 대재앙과 자연의 광란으로 하여 유달리 준엄하고도 엄혹하였다.허나 우리 인민은 그해에 연이어 소집된 중요한 당회의들을 통해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우리 당의 본태와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하는 불패의 영도력에 대하여 더 깊이, 더 뜨겁게 체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투적행로에서 일대 분수령을 이룬 정치적사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진군을 힘있게 추동한 투쟁과 전진의 대회인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지금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의 수반으로 변함없이 높이 모신 인민의 끝없는 긍지와 환희를 안고 천지를 진감한 1월의 환호성이 우렁차게 메아리쳐오는듯싶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을 중요한 이정표들로 하여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은 비상히 격양되고 우리 국가의 전진력은 가속화되고있다.

참으로 지난 10년세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색과 헌신이 깃들어있는 역사적인 당회의들과 더불어 우리 당은 매 시기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아갈 방향과 투쟁목표, 과업과 방도를 정확히 명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능숙히 조직동원하는 혁명의 최고참모부로서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였다.위대한 당의 줄기찬 향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가증되는 난관들을 과감히 뚫고 필승불패의 진군로따라 순간도 정체함이 없이 전진 또 전진하였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반석같이 다지는것은 당건설에서 나서는 원칙적요구이며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관건적인 문제이다.

당의 유일적영도체계확립을 중핵으로 내세우고 전당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일색화하여 우리 당을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한 위력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로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그 구현인 당의 노선과 정책을 인민대중의 확고한 신념으로 만드는것을 당의 유일적영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목표로 정해주시고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도록 이끌어주시여 전당을 위대한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였다.

당의 수반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통일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당의 유일적영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이 강도높이 진행되는 속에 당중앙의 영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엄격한 혁명적제도와 질서가 세워지게 되였으며 혁명대오의 순결성이 견결히 고수되였다.조선노동당규약을 주체의 당건설원리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개정하고 전당이 비판과 학습을 강화하는것을 혁명적당풍으로 확립하며 간부대열과 당대열의 질적공고화를 실현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사상적으로,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된 강철의 당으로 강화되였다.

당중앙위원회를 위대한 심장으로 하여 온 나라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기층당조직들의 지속적인 강화발전, 여기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영도가 뜨겁게 새겨져있다.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초급당을 강화하여야 모든 당원들을 당의 사상과 영도에 충실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울수 있으며 당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 우리 당을 불패의 위력을 지닌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이후 전당적인 첫 대회로 소집된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를 연 3일간에 걸쳐 지도하시며 초급당조직들이 수행해야 할 전투적과업들을 명철하게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의 손길에 의하여 전당의 초급당조직들, 수만의 화력중대의 새로운 진군포성이 장엄하게 울리였다.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이고 군중속에 뻗어있는 당의 말단신경이며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인 당세포의 강화이자 우리 당의 강화이며 당세포의 역할이자 우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으로 된다는것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포비서대회를 당대회에 못지 않게 중시하시고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부응하는 당세포강화의 진로들을 밝혀주시였다.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있은 다음 당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첫 대회로 소집된 조선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전당의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만드는것을 당세포를 강화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총적과업으로 제시한 조선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드는것을 현시기 당세포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제일 중요한 임무로 내세우고 당세포들앞에 나서는 10가지 중요과업과 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2가지 기본품성을 밝힌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역사적인 세포비서대회들을 새로운 전환점들로 하여 전당의 세포비서들은 우리 당의 든든한 주추돌로, 당의 핵심중의 핵심으로 억세게 성장하였으며 당의 기초가 더욱 든든히 보강되고 혁명대오의 단결력과 전투력이 끊임없이 강화되였다.

그 뜻깊은 나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맺은 우리 당세포비서들의 혈연의 정은 더 가까이, 더 깊이 이어졌다.

조선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가 진행된 그해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범한 당세포비서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시였다.그이께서는 당의 구상이 구현되는 생산현장에서 대중과 꼭같이 일하면서 당이 진격할 때에는 투쟁의 앞장에 서서 대중을 이끌고 당이 시련을 겪을 때에는 목숨으로 당을 옹호보위하는 당의 친위대, 돌격대인 수백만 당세포비서들의 미더운 모습들을 정깊게 그려보시며 크나큰 믿음과 기대, 뜨거운 정을 담아 소박한 편지에 노래 《어머니의 목소리》의 가사를 한자한자 쓰시였다.당과 국가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세개 절로 된 노래가사를 다 쓰시며 천금같은 혁명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신 사실앞에서 당세포비서들만이 아닌 천만인민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정녕 정력적인 혁명영도로 당의 기층조직강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당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건설사에 쌓으신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으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고귀한 정신적유산으로 물려주신 이민위천의 사상과 이념을 빛나게 계승하시여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당건설과 당활동의 출발점으로, 절대불변의 원칙으로 하는 혁명적당풍을 확고히 견지하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당의 대중적지반을 약화시키는 위험한 독소인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였다.우리 당은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인민의 마음속에 당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더욱 굳건히 자리잡고 당의 대중적지반이 반석같이 다져졌다.

이 모든것은 지난 10년의 나날에 우리 당의 전투적행로에서 이룩된 가장 빛나는 승리이며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의 투쟁을 고무하는 무한한 동력이기도 하다.

오늘 우리앞에는 의연히 도전과 시련이 중중첩첩 가로놓여있고 수행해야 할 역사적과제들도 방대하지만 천만인민의 신심은 충천하다.

천재적인 사상이론적예지와 비범특출한 영도력으로 당과 인민을 백승에로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어제도 그러했던것처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은 조선노동당의 불패의 영도력과 전투력에서 시작되며 당중앙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불가항력적힘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인민의 소원이고 염원인 사회주의강국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혁명의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만난시련을 박차고 더욱 용감하게,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자.

위대한 조선노동당,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일군들은 군중성이 있어야 한다


일군들이 혁명가적풍모를 지닐데 대하여서는 우리 당이 혁명영도의 전기간 시종일관하게 강조해오는 문제이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일군들의 군중성은 더욱 부각된다.군중성이 없으면 군중과 어울릴수 없고 따라서 당정책관철에로 그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없다.

하반년에 달성해야 할 아름찬 전투목표와 오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관과 시련은 그 어느때보다 일군들이 군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속에 사업하고 생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군중공작방법을 체질화하고 늘 군중속에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군중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잘함으로써 항상 군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일군, 군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줄 아는 일군이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을 당을 따르는 길에서 사상과 뜻을 함께 하는 진정한 동지로 믿고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먼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따라배워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한없이 겸허하고 소탈하며 검박한 인민적품성을 천품으로 지니신 불세출의 대성인이시다.

현지지도길에서 인민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시고 다심한 어머니와도 같이 사람들의 마음속생각까지 다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우리 인민은 친어버이로 받들어모시고 따랐다.

우리 수령님께서 얼마나 너그럽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고계시였는가에 대한 하나의 사실자료가 있다.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시 황해제철소 제강직장 부문당위원회 확대회의를 지도하실 때의 일이다.회의휴식시간이 되여 밖으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곁으로 주변에 있던 노동자들이 저저마다 모여들었다.담배를 꺼내드신 그이께 한 노동자가 얼른 성냥을 그어 불을 붙여드리자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친히 담배갑을 내밀어 노동자들에게 권하시며 다같이 한대씩 태우면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제철소의 강철생산도표를 가리키시며 강철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한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시였는데 그이께서 동해안에 가보니 큰 명태들이 다 늙어서 죽기 전에 어서 잡아가달라고 하는데 철이 부족하기때문에 배를 만들지 못해 명태의 그 《소원》을 풀어주지 못하고있다고 손시늉까지 해보이시며 구수하게 말씀하시자 용해공들은 모두 어려움을 잊고 웃음을 터뜨렸다.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문제를 놓고도 노동자들이 그 절박성을 잘 알수 있게 통속적이면서도 해학적으로 가르쳐주신 우리 수령님,

대대손손 수령복을 누리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풍모에서 인민을 더없이 신성시하시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낙으로 여기시며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고결한 인민적품성을 날이 갈수록 더 절실히 체험하고있다.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을 열화같은 충성의 열정으로 끓어번지게 하는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인민적풍모는 일군들모두가 덜지도 더하지도 말고 그대로 따라배워야 할 숭고한 귀감이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일군들모두가 군중공작방법을 체질화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애써 노력하는것이다.

처음부터 완성된 인간은 없으며 저절로 되는 일이란 없다.특히 당정책관철을 두어깨에 걸머진 혁명의 지휘성원들에게 있어서 군중성문제는 더더욱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올해 우리 당은 사회주의를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였다.그 수행여부는 대중의 높은 정신력과 창조력을 얼마나 잘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결국 일군들의 사업능력은 군중성에 귀착된다고도 할수 있다.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정하는 품격과 사고방식은 결코 탁상앞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그것은 오로지 군중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만 실현되는 법이다.

일군들은 군중과 접촉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그러자면 군중이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아는것이 중요하다.

대중은 군중관점이 바로서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군을 좋아하고 따르며 자기를 특수한 존재로 여기거나 우쭐렁거리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때문에 일군들은 언제나 밝은 얼굴로 군중을 대하고 그들과 친숙하게 어울리며 사소한 특전, 특혜도 바라지 않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상좋은 일군,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

일군들의 인상은 군중과 접촉하는 첫 대문이다.군중과 섭쓸리자면 인상이 좋아야 하며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군중을 대해야 한다.길을 가다가도 나이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머리숙여 인사하고 때로는 그들의 가정사도 끝까지 들어주며 생활형편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헤아려주면 인민들은 그런 인상좋은 사람에게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반면에 늘 찌뿌둥해있고 일이 잘 안된다고 하여 목소리를 높이거나 난 원래 이런 사람이니 이해하라는 식으로 행동한다면 군중의 호감을 살수 없다.

때문에 일군들은 비록 타고난 성격과 성미라고 하여도 자기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어머니 우리 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의식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대중의 눈동자를 거울로 삼고 자신을 비쳐보며 무한히 겸손하고 예절바르게 행동하여야 하며 자기가 한 사업을 늘 돌이켜보면서 발언에서 실수한적은 없었는가, 행동에서 잘못한것은 없었는가를 매일 총화해보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자신을 바칠줄 아는 헌신적인 인간이 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해 일군들이 있고 일군들자체가 인민들속에서 나온 인민의 아들딸인것만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것은 응당한 일이다.

인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고통을 한가지라도 덜어주기 위해 뼈심을 들일 대신 강건너 불보듯 하는 일군은 군중의 존경을 받을수 없다.대중과 한가마밥을 먹으며 고락을 함께 나눌줄 아는 일군,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울 각오가 되여있는 일군이 진짜 인민의 충복이며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그런 일군을 인민들은 언제나 기억하고 자랑하게 된다.

잘 익은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듯이 수양을 쌓은 사람일수록 겸손한 법이다.

일군들의 고상하고 원숙한 인민적품성은 직위가 높다고 하여, 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저절로 갖추어지는것이 아니며 오직 자신의 의식적이며 꾸준한 수양과 노력에 의해서만 성숙될수 있다.

군중과의 사업은 직업과 지식수준, 생활경위와 나이가 서로 다르고 성격과 취미도 각이한 사람들을 대상하는 사업인것만큼 다방면적인 지식이 요구된다.당의 사상과 의도를 대상의 특성에 맞게 해설하자고 하여도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에 대하여 환히 꿰들고있어야 하며 공장, 농촌에 나가 노동자, 농민들과 사업하자고 하여도, 과학기술부문이나 문학예술기관에 나가 과학자, 기술자들, 작가, 예술인들과 사업하자고 하여도 그 분야에 대한 지식과 상식을 정도이상으로 알고있어야 한다.모르고서는 군중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며 교감이 되지 않으면 설사 군중속에 들어갔다고 하여도 쉽게 어울릴수 없고 군중이 따르지 않는다.

일군들은 정치와 경제, 과학기술도 아는 다재다능한 인재,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출줄 아는 풍부한 정서와 높은 문화적소양을 겸비한 팔방미인형의 실력가로 준비하여야 한다.독학가, 정열가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노작과 당문헌들, 그 구현인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며 경제지식과 과학문화지식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특히 당보를 비롯한 여러 당적출판물을 이용하여 자신을 정치이론적으로, 실무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풍부한 정서와 높은 문화적소양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풍모와 자질의 하나이다.문화적소양이 낮으면 자연히 정서도 없고 인정미도 없게 된다.일군들이 음악도 감상하고 영화와 가극을 비롯한 문학예술작품을 보고도 분석평가할줄 알며 시도 읊고 체육도 할줄 아는 풍부한 정서의 소유자가 될 때 군중과 더 잘 융합될수 있다.

군중성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좀먹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철저히 배제한다.

지금 당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주의건설의 성패와 당정책의 운명은 군중을 대상하는 일군들이 어떤 사업작풍과 도덕풍모를 가지고 일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다운 높은 정치실무적자질과 혁명가적풍모를 갖추어나감으로써 올해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수행에로 대오를 확신성있게 견인해나가는 기관차, 정신력발동의 능수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하부지도에서 어느 고리를 중시하였는가


시, 군당위원회들의 하부지도에서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고리가 있다.

당세포들에 대한 지도이다.

곽산군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위원회들은 하부지도에서 일군들이 당세포에 직접 들어가 당원들의 당생활을 지도하면서 세포비서들을 도와주고 배워줄데 대한 당의 요구를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이곳 군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모든 군당일군들이 하부지도를 진행함에 있어서 당세포에 들어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하나의 공정으로 여기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는것이다.

올해 모내기를 앞두고 군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은 할 일이 많았지만 한개 농장씩 맡고 내려갔다.

현지에 도착한 그들은 리당비서, 관리위원장과 함께 작업반들에 나가 당세포비서들을 만났다.그리고는 대중발동묘리도 하나하나 배워주고 이끌어주면서 그들과의 사업을 진지하게 하였다.

좋은 점은 많았다.

당세포비서들을 자주 만나는 과정에 그들의 사업의욕을 부단히 높여줄수 있었고 세포당원들과의 담화를 통하여 생활에서 제기되는 애로들을 직접 들을수 있었다.

보다 중요한것은 군안의 모든 당일군들속에 우리 당의 세포중시사상을 받들고 당세포를 도와주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는 기풍이 확립되게 된것이다.

결과 당세포비서들의 역할이 더욱 높아지고 당원들은 당정책을 심장에 새겨안고 당면한 농사일에서 기수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하다면 당세포에 들어가는 공정을 소홀히 하는 일군들은 없는가.

어떤 군에 가면 군당일군들이 공장이나 농장에 내려가 초급당비서나 리당일군들을 비롯한 몇몇 일군들을 만나보고 현장이나 돌아보는것으로 그치는것을 볼수 있다.이것은 실지에 있어서는 큰것을 잃는 격이다.물론 당세포는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이다.그러나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서 당세포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으로 볼 때 결코 작은 단위가 아니다.

이런 견지에서 분석을 심화시키면 다음과 같은 대답을 찾게 된다.

모든 시, 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이 하부지도에서 당세포에 들어가는것을 선차적인 공정으로 삼고 실천해나가자.

그것을 소홀히 하면 보다 큰것을 잃는다.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기까지


인민들은 어떤 일군을 《우리》라는 호칭으로 정담아 부르는가.

그 대답을 안악군 남정농장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찾아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합니다.》

언제인가 농장마을을 돌아보던 최정길초급당비서는 우물가에서 주고받는 여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였다.우물가까이에 빨래터가 있었으면 하는 이야기였다.

그는 인민들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사소한것도 놓치지 말아야 하며 미결건이란 단 한건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관점에서 대책을 세웠다.수십개에 달하는 농장의 모든 우물주변에 빨래터를 만들고 콩크리트로 포장하여 물이 쭉쭉 빠지도록 하기 위한 공사를 벌리였다.또한 수도화를 위한 통이 큰 작전도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리의 주민들이 수질이 좋은 물을 이용할수 있게 하였다.

농장의 모든 살림집들에서 구들수리가 일제히 진행된데도 사연이 있다.

초급당비서가 어느 한 가정을 찾았을 때였다.방안에 들어서니 구들이 생각보다 따스하지 못했다.왜 그런가고 물어보니 구들을 놓은지 오래되여 불이 잘 들지 않는다는것이였다.

초급당일군은 생각이 많았다.

포전에서 땀흘려 일하고나면 빨리 집으로 가서 뜨뜻한 구들에 등을 대고싶은것이 사람들의 심정이 아닌가.이번 기회에 모든 집들의 구들수리를 다 해주자.

이렇게 결심한 그는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를 충분히 마련해놓고 일군들이 친부모의 심정으로 앞장에 서서 구들수리를 해주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다.그리하여 모든 살림집들의 구들수리가 짧은 기간에 끝나게 되였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휴식일에 작업반들을 돌아보던 초급당비서는 어느 한 포전에서 농업근로자들이 일하고있는것을 보게 되였다.사연인즉 작업반에서 실적을 더 올리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한다는것이였다.

그는 즉시 작업반초급일군들을 초급당위원회로 불렀다.그리고 자신부터가 삽을 들고 버럭무지로 향했다.모여온 일군들도 그를 따라 삽질을 했다.

물론 일욕심이 많은것은 좋다.하지만 무슨 일을 조직하기 전에 먼저 농업근로자들의 마음부터 들여다보고 그것을 기준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전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할 우리들이 아닌가.…

그날의 작업은 실로 교훈적이였다.휴식일이면 초급당비서가 작업반마다 돌면서 한증칸은 제대로 운영하는지, 물은 충분한지 등을 알아본다는 이야기는 이렇게 생겨나게 되였다.

농장의 어디서나 이곳 초급당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인민군대에 입대하는 고급중학교졸업생들을 위해 성의껏 식사도 마련해주고 한명이든 두명이든 차에 태워 바래준다는 이야기, 청년분조원들에게 집기류와 담요, 작업복, 내의에 이르기까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고도 때로는 가정에서 성의껏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찾아가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이야기…

지금 농장에서는 살림집들의 토기와를 세멘트기와로 바꾸기 위한 사업과 편의봉사시설건설 등 농업근로자들에게 실지 덕을 주기 위한 일거리들이 하나하나 추진되고있다.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고 무엇이 남아돌아가서도 아니다.

《우리》라는 말은 관직이 아니라 진정한 인민의 일군이라는 뜻으로 부르는 고귀한 칭호이며 존경과 사랑, 믿음의 대명사이다.비록 작은것이라도 인민들이 애로를 느끼는 문제를 풀어주고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차례지게 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뛰여다니며 진정을 바치는 일군을 인민들은 《우리》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부른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수록 그들의 가슴속에는 당에 대한 고마움이 더욱 깊이 간직되게 되고 그것은 곧 자기 단위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을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위력한 집중강연선전으로 들끓는 황북의 협동벌들


황해북도와 도안의 시, 군집중강연선전대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이후 새로운 분발력으로 황북의 협동벌들에서 강연선전활동을 더욱 드세게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과업관철을 위한 사상공세작전을 짜고들면서 도당위원회와 도안의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교양, 선동사업과 함께 강연선전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데 품을 들이였다.

무엇보다도 집중강연선전대에 망라된 성원들이 현시기 농사를 잘 짓는것을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뼈에 깊이 새기도록 하였다.

출연제강준비와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적극 활용하는 문제 등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발휘하도록 하였다.

도당일군들과 강철수, 송은식, 김석복, 김은룡동무들을 비롯한 모범강연강사들을 핵심으로 한 도집중강연선전대가 2개의 조로 편성되여 활약하면서 도안의 협동벌들에서 강연선전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갔다.

도의 알곡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황주군안의 협동농장 작업반, 분조의 포전들에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한 강연선전을 실효성있게 진행한 집중강연선전대의 한 조는 이어 신계군과 토산군으로 자리를 옮기며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갔다.

최악의 역경속에서 우리 조국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강연선전은 대중의 심금을 억세게 틀어잡았다.특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근 인민들과 후대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충만된 중대결정들이 채택되도록 하신 이야기들은 모두의 가슴속에 격정의 파도를 일으키였다.

대중은 노래와 시를 배합한 참신한 강연선전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충성의 열정을 한껏 북돋아주는 도집중강연선전대원들의 호소에 호응하며 영농작업에서 혁신을 일으키였다.

도집중강연선전대의 다른 조성원들도 서흥군과 린산군의 농장들을 연이어 찾으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과 긍지를 안고 영농사업에 충성의 마음,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하기 위한 강연선전을 줄기차게 벌리였다.

도집중강연선전대원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와 같은 충성의 일념에 충만된 노래들과 전세대 애국농민들처럼 쌀로써 당을 억척같이 받들 불같은 결의들이 울려나왔다.영농실적도 부쩍 뛰여올랐다.

시, 군의 집중강연선전대들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을 혁신과 위훈에로 추동하는 강연선전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갔다.

시당책임일군이 매일 활동정형을 깊이 관심하면서 적극 밀어주는 속에 송림시의 집중강연선전대가 전투적위력을 높이 떨치였다.

사리원시의 집중강연선전대도 대중의 심리에 맞는 효과적인 강연형식과 방법을 널리 활용하면서 미곡벌을 비롯한 곳곳에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려는 애국의 열정이 남김없이 분출되게 하였다.

연산군과 수안군, 토산군, 서흥군을 비롯한 그밖의 군집중강연선전대원들도 참신하고 기백있는 강연선전활동으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완수할 결사의 각오와 의지를 만장약시켜주었다.

격전장들을 들끓게 하는 이곳 도와 도안의 시, 군집중강연선전대들의 위력한 강연선전활동은 계속되고있다.

 

 


기수의 실력과 견인력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일군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당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지식을 잘 알아야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걸린 문제를 앞장에서 풀어나가는 대오의 기수가 될수 있다.

고무산세멘트공장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을 통해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공장에서는 세멘트생산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중단하느냐 하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였다.세멘트생산에 필요한 응결지연제가 걸렸기때문이였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응결지연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이렇다하게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도안의 중요건설장들에 보내주어야 할 세멘트량은 방대한데 그 해결전망이 보이지 않으니 사람들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였다.

응결지연제문제를 놓고 진행된 기술협의회는 수십차례에 달하였다.하지만 신통한 방도는 좀처럼 나지지 않았다.

이때 허송철초급당비서가 공장에서 수백리 떨어진 어느 한 광산의 페설물을 이용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을 제기하였다.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여서 기술일군들까지 놀라와하였다.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가능성은 충분하였다.

기술자들과 함께 그달음으로 광산으로 간 초급당비서는 페설물시료를 가지고 분석과 시험을 진행하도록 하였다.그 과정에 광산페설물을 석고대용품으로 이용하면 응결시간도 지연시킬수 있고 세멘트의 강도도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는것이 과학적으로 해명되였다.그리하여 세멘트생산정상화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수 있게 되였다.

사람들은 놀랐다.전문기술자도 아닌 당일군이 세멘트생산과 관련한 지식을 얼마나 깊이 탐독하였으면 이런 묘안을 내놓을수 있었겠는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당일군들의 견인기적역할은 실력을 전제로 한다.아무리 욕망이 높아도 과학기술실력이 안받침되지 못하면 한개 단위의 운명을 책임진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없다.

세멘트공장들에서 세멘트의 팽창현상을 없애는것은 관건적문제들중의 하나이다.하지만 공장의 현존생산방식으로는 그 현상을 제거하기 어려웠다.

공장기술일군들이 세멘트생산에서 팽창현상을 완전히 제거하는것을 곤난한 문제로 여기면서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을 때였다.

초급당비서는 팽창현상을 없애지 않고서는 세멘트의 질을 보장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이 연구사업을 계속 심화시키도록 떠밀어주었다.기술일군들이 착상을 내놓았을 때에는 그 부족점에 대하여 일깨워주면서 방도를 찾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리하여 기술일군들은 불과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장주변에 흔한 두가지 활성부가물을 이용하여 팽창현상을 제거할수 있는 기술적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

지금 공장에서는 부족한것도 애로되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매달 세멘트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이것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뚫고헤치면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나가는 당일군들의 높은 실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자기들의 실력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배우고 또 배워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

경험은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지닌 당일군만이 앞채를 메고 단위사업을 힘있게 견인해나가는 대오의 기수가 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선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입장이 중요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는 석탄생산을 늘이자면 결정적으로 탄광들에 설비와 자재를 보장해주는 문제가 선행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다시금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오늘날 연관부문, 연관단위는 물론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돕는것은 석탄생산을 늘여 인민경제전반을 활력있게 전진시키는데서 선차적인 요구의 하나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며 석탄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탄부들의 생활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상반년기간 연관부문과 단위의 노동계급이 석탄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노동보호물자를 더 많이 생산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공업의 식량인 석탄생산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안주뽐프공장과 안주절연물공장에서는 뽐프와 절연물을 계획대로 보장하였으며 임업부문에서도 탄광들에 더 많은 동발나무를 보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건재공업부문의 여러 세멘트생산단위에서도 제일 어렵고 중요한 전선을 지켜선 탄부들을 생각하며 과감한 투쟁을 벌려 필요한 세멘트를 원만히 보내주었다.

결코 조건이 좋고 무엇이 풍족해서가 아니다.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전선을 적극 도와줄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항상 가슴깊이 새기고 힘찬 투쟁을 벌리였기때문이다.

그런데 이와는 대조되게 일부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계획된 설비와 자재, 노동보호물자들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금속공업부문과 기계공업부문에서 소철레루와 쇠바줄, 전차와 버럭적재기를 비롯한 압연강재와 탄광설비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지 못하였으며 화학공업부문에서는 고무제품보장계획을 수행하지 못하는 등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일련의 편향이 나타났다.

하다면 상반년기간 연관부문과 단위들에서 이러한 차이가 생기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사실 지금 어느 부문, 어느 단위라 할것없이 생산조건은 매우 어렵다.문제는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어려울수록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석탄전선을 우선적으로 도와주겠다는 각오가 투철한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데 기인된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의 탄광지원사업정형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상반년기간 많은 단위들에서 탄광을 돕는것이 나라의 경제전반을 활성화하는 사업과 잇닿아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지원사업에 성심성의껏 참가하였다.

국가계획위원회와 경공업성에서는 탄광에 필요한 자재를 기본으로 지원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중앙은행, 자원개발성을 비롯한 적지 않은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도 뽐프와 용접봉, 각종 베아링 등 수십종에 수만점에 달하는 설비와 자재, 기공구를 성의껏 마련하여 탄광들에 보내주었다.

특히 국가검열위원회와 국가가격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위원회, 성, 중앙기관에서는 책임일군들부터가 탄광지원이 곧 자기 단위를 위한 사업이라는 관점밑에 탄광들을 직접 찾아가 굴진막장과 채탄막장에서 탄부들과 일도 함께 하고 많은 노동보호물자와 후방물자를 안겨주면서 그들을 석탄증산에로 적극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체육성에서는 상반년기간 탄광지원사업에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으며 대성산지도국과 대외건설국을 비롯한 여러 위원회, 성, 중앙기관에서는 면무식이나 할 정도로 적당히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탄광지원사업은 양심과 애국심에 기초한 자각적인 사업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완수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날 탄광지원사업 하나만을 놓고서도 일군들이 진정으로 나라일을 걱정하는 입장에 섰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잘 알수 있다.

우리 탄부들이 결사적인 투쟁으로 캐낸 석탄이 일터와 집집에 가닿는 전기가 되고 연료가 되며 살림집들을 일떠세우는 철강재로, 세멘트로, 기계설비로 된다.

지금은 공업의 식량인 석탄생산에 대하여 말로만 걱정할 때가 아니다.

조건이 어려울수록 탄광일을 자기 단위의 일, 제 집안일처럼 여기고 도와나서는 사람이 진심으로 당을 받드는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나라의 석탄생산을 함께 책임졌다는 입장에 철저히 서서 석탄전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직전개해야 할것이다.

 

 


어떤 일본새가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런 자료가 있다.

각종 부속품소재와 마광기의 안붙임, 감속기베아링, 굴착기바가지이발 등을 자체로 생산보장, 수년간 멈춰서있던 150hp불도젤을 살려 박토처리를 선행, 생산능력확장사업 적극 추진…

이것은 최근 흥산광산에서 이룩한 성과들이다.

주목되는것은 그 대부분이 지난 시기에는 어쩔수 없는것으로 인식되였던 일들이라는것이다.

광산의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걸린 문제의 하나는 마광기안붙임이 부족한것이였다.종전과 같이 다른 단위에 의존하는 방법으로는 도저히 그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었다.

광산일군들은 직면한 난관을 놓고 자신들의 일본새를 돌이켜보았다.지금까지 우리는 부족되는 부속품을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뛰여다니였다.하지만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데 불과했고 지속적인 발전의 담보는 마련하지 못하였다.

자책과 반성속에 찾은 대답은 명백했다.

제힘을 믿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생산토대를 구축하는데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는것이였다.

일군들은 주강작업반에서 기술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하는 한편 대중을 내부예비탐구동원에로 적극 불러일으켰다.하여 마광기안붙임을 제손으로 만들어쓸수 있게 되였다.

그후 광산에서는 마광기의 감속기베아링을 비롯하여 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여러 부속품을 자체로 보장하게 되였으며 오래동안 가동을 멈추었던 150hp불도젤도 살려내여 박토를 확고히 앞세울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사실 광산의 조건이 좋아진것은 아니다.설비도 그 설비, 사람도 그 사람이다.그러나 지난 시기에는 엄두조차 못냈던 일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있다.

이러한 변화를 놓고 광산의 일군들은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할수 있는 일만 골라하는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종전에 할수 없다고 하던 일을 하나하나 제힘으로 해나가는것이 바로 시대가 요구하는 실질적인 전진이며 바로 여기에 광산의 힘을 강화하는 길이 있다.

그렇다.

오늘날 일군이라면 누구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당이 제시한 올해 전투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아직까지도 조건과 가능성만을 논하고있지 않는가?

오늘의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릴 과학적인 작전을 펼치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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