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22:30:37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실천에서 나타나야 한다

[노동신문]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실천에서 나타나야 한다

17일 노동신문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실천에서 나타나야 한다>,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반드시 안아오자>, <전진을 추동하는 뚜렷한 성과를>, <당결정관철을 위해 총매진하는 영웅적노동계급의 기상>, <인재들의 능력을 하나로 합칠 때>, <노동계급의 세상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 <우리의 국기를 바라보며>, <오늘도 울려오는 천리마시대 영웅의 목소리>, <사회주의 우리 집에 꽃펴나는 이야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실천에서 나타나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공격전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영도자를 받드는데서 중요한것은 사심이 없이 진심으로 받드는것이며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드는것입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사상정신적풍모와 자질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이다.혁명가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하여 형성되고 발휘되며 일군들의 높은 사업능력과 조직적수완도 수령의 사상과 뜻을 현실로 꽃피우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의지에 의하여 발현되게 된다.수령에 대한 깨끗한 충성심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이다.

수령을 모시는 자세와 입장은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에서 구체적으로 명백히 표현된다.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라면 그 충실성의 진가를 재는 척도는 바로 실력과 실천이다.실력이 없으면 수령의 의도에 따라설수 없고 실적이 없이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논할 자격도 명분도 없다.비록 말은 적게 하여도 높은 정치실무적자질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수령이 준 혁명임무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갈 때만이 수령의 전사, 제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있다.실력의 높이, 실적의 높이이자 충실성의 높이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나가야 하는 오늘의 총진군은 철두철미 수령의 사상관철전, 권위보위전이다.수령께 충실한 사람이란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일하며 생활하는 사람이다.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오직 수령만을 생각하며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기 위해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고심하고 분투하는 사람이 수령의 참된 혁명전사이다.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한 전진에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며 이것은 우리모두가 사업과 생활에서 철저히 견지하고 구현하여야 할 사고방식, 사업방법, 활동원칙이다.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이 요구를 관철하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만연되여온 그릇된 사상관점과 무책임한 사업태도, 구태의연한 사업방식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언제 가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울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존엄높은 우리 당의 절대적인 권위도 보위할수 없게 된다.

충실성만 높으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만 높으면 그 어떤 어려운 문제도 다 풀수 있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우리는 언제나 수령님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슴 불태워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대회에서 제시된 사상과 정신을 골수에 새기고 늘 되새겨보면서 모든 사업을 새로운 각도에서 대담하게 혁신하며 창조해나갈 때만이 실질적인 성과들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략적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나간 우리의 미더운 수도핵심당원들이 그처럼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전문건설자들 못지 않게 살림집들을 손색없이 일떠세우고 승리의 보고를 올릴수 있은것은 바로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전투명령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무조건 결사관철하려는 충성의 일념으로 가슴 불태웠기때문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만 간직하면 그 어떤 격난도 웃으며 헤칠수 있고 그 어떤 혁명임무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은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고 의도하시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항상 연구하고 그에 맞게 사업을 대담하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시였다.우리 일군들이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난관을 앞장에서 헤쳐나갈 때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는 더욱 고조되고 올해의 정책적과업들이 성과적으로 완수되게 된다.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오직 수령밖에, 혁명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이 진짜배기충신이고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이다.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신임과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양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해나가야 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 모두가 과감한 실천과 뚜렷한 결실로 자신들의 깨끗한 충실성을 검증받자.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를 펄펄 끓이며 온 나라 인민이 새 승리를 향한 관건적인 첫해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저 멀리 험한 령을 넘어 주체의 기치높이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 유례없이 간고한 시련을 과감히 박차며 새 승리를 향하여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혁명에는 오직 그 신성한 이름, 그 눈부신 투쟁과 전진의 역사와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특유의 생명력이 있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 우리 인민들의 혁명적열의가 비등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필요한 때라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에서 제시한 전투목표를 결사관철할 의지를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짓부시며 돌진하고있는 황철과 강선의 노동계급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의 병기창을 지켜섰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헌신분투하고있는 남흥과 흥남의 노동계급을 만나보아도 좋다.수천척지하막장에서 혁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미더운 탄부들과 올해의 불리한 일기조건속에서도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낸 기세로 김매기를 다그치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을 헤쳐보아도 이 땅의 천만심장에서 천백배로 분출하고있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뜨겁게 느낄수 있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그것은 정녕 만난을 이겨내며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이며 우리 조국을 혁명의 새 승리에로 무한히 고무추동하는 강력한 힘의 원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간고하고도 장구한 전인미답의 길을 헤치며 온갖 시련과 난관 지어 죽음까지도 각오하면서 대를 이어 계속해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이다.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이 끊임없이 가증되는 도전들을 완강하게 물리치면서 자기의 성스러운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키려면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절대적인 생명력이 있어야 한다.

꺾이면 꺾일지언정 절대로 굴하지 않으며 억천만번 죽더라도 혁명을 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다져주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그 누구의 도움도 바람이 없이 만난을 자기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고야마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은 인류사에 류례없는 백전백승의 역사만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이 지니고있는 위대한 생명력이다.

역사에는 사회의 진보와 변혁을 추동하여온 혁명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우리의 조선혁명과 같이 그처럼 간고한 험로역경속에서도 언제나 백전백승하면서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욱 활기에 넘쳐 전진해온 혁명은 일찌기 없었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이 걸어온 길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승리해온 자랑찬 력사이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혁명적기백이 있어야 하며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제기된 난관을 극복하고 당의 노선을 관철하여야 한다고, 승리는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얻어지는 법이라고 하시며 천만인민을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워주신 어버이수령님.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일편단심 꽃피우리라, 혁명의 길은 영광넘친 길, 죽음도 두려움 없다는 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신념은 세월의 언덕을 넘고헤치며 그대로 조선혁명특유의 전통이 되였고 오직 조선혁명만이 지닐수 있는 유일무이한 힘으로 되였다.혁명을 백승에로 떠밀어주는 불패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그것은 결코 한 나라 인민의 타고난 민족적기질도 아니며 천금주고 살수 있는 그런것도 아니다.그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품에 안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수령만이 줄수 있는 고귀한 사상정신적양식이다.

대를 이어 탁월한 수령을 혁명의 진두에 모시였기에 그 품속에서 혁명을 배우고 투쟁을 배우며 만난을 과감히 맞받아나가는 신념의 강자들로 자란 우리 인민이다.

지금도 생각할수록 가슴뜨겁다.언제인가 우리 인민들이 높이 든 구호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를 보시고 얼마나 좋은 구호인가고, 저 구호는 최후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들만이 들수 있는 신념의 구호이라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인민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나는것을 두고 그 무엇보다 기뻐하시며 우리 혁명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으로, 위대한 조선인민만이 지닐수 있는 영웅적기개로 더욱 공고화되게 되였다.

나라와 민족의 존망을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에서 자주의 길, 사회주의한길을 선택하시고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오늘 우리 혁명은 신심과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남들은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그런 전대미문의 역경속에서 진군의 앞길을 밝혀주시며 한치의 드팀도 없이 이끌어나가시는 그이의 혁명영도는 말그대로 백절불굴의 과감한 공격전이였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시작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의 10년, 진정 그 나날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을 따라 굴함없이 걸어오신 나날이였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혁명의 길에서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굳건히 간직된 신념이고 의지이다.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고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이며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강철의 의지, 자존과 국력을 판 대가로 화려한 변신을 바라지 않으며 오직 우리의 힘으로 부흥의 앞길을 열어나갈것이라는 견결한 자주의 원칙은 온 나라 인민을 그 어떤 곤난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력의 최강자들로 억세게 키워주는 귀중한 자양분이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을 잘 조직진행하면 군인들과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역사와 투쟁업적,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역사적뿌리를 바로 알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라고 가르쳐주시며 백두산정신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만장약해주신 위대한 스승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뼈속깊이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게 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적승리를 련이어 이룩해온 10년의 혁명려정에서 우리 인민은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받드는 길만이 우리가 살 길이고 승리하는 길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되였다.이것이야말로 조선혁명이 백년천년 간직해야 할 무궁무진한 생명력, 영원히 변함없을 억척불변의 초석인것이다.

위대한 혁명정신은 위대한 투쟁기풍을 낳는다.

고난을 이겨내는 정신이 강할수록 자기 힘으로 일떠서려는 의지도 백배로 다져진다.자력갱생의 길, 그 길은 곧 뼈와 살을 깎는 고생도 각오해야 하는 간고분투의 길이다.

자력으로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야 하는 혁명투쟁은 필연적으로 시련과 난관을 동반한다.그 모든 애로와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투쟁기풍은 오직 앞으로만 돌진 또 돌진하는 불굴의 공격정신을 지닌 인민만이 발휘할수 있는것이다.

우리 혁명이 아로새겨온 승리의 역사는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에만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고조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영도의 10년은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으로 자력자강의 새시대를 안아올린 기적의 10년, 승리의 10년이다.

현대문명이 응축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솟아오른 삼지연시의 전변을 보시며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바래서도, 그 어떤 유혹에 귀를 기울여서도 안된다고 하시면서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지금처럼 계속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새해를 맞이하는 인민들에게 보내시는 신년사마다에서 간곡히 강조하신것도 자력갱생의 사상이였고 혁명의 새로운 노선이 제시되는 역사적인 회의들에서 필승의 보검으로 높이 들고나가도록 하신것도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였으며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로 내세우신것도 다름아닌 자력갱생, 자급자족이 아니던가.

자력갱생은 눈앞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정치노선이라는것을 인민의 심장마다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신분도, 혁명발전의 요구,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는 심오한 진리를 밝혀주신분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올해에 들어와 조건과 환경은 더 어려워졌지만 당과 국가사업에서 귀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것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 만장약하여주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우리의 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기때문이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바야흐로 새로운 단계로 이행하고있다.

전체 인민이여,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의 정책적과업을 무조건 완수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첫해 진군에서 반드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자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이다.겹쳐드는 곤난앞에 참고 견디여내는것만으로는 결코 백절불굴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시련이 중첩될수록 더 기세차게 일떠서는 담력과 배짱, 우리에게는 물러설 자리도, 에돌아갈 길도 없으며 오직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는 완강한 공격정신을 안고 전진 또 전진하는 사람이 우리 혁명이 요구하는 백절불굴의 인간이다.

조국이 자랑하는 불굴의 인간들, 영웅적위훈의 주인공들은 모두가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도 격랑도 맞받아 넘고헤치는 완강한 공격정신의 소유자들이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송남청년탄광 김진청년돌격대 대원들의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뜻밖의 자연피해로 갱이 침수되였을 때 눈앞이 캄캄하였다고, 하지만 당결정집행을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으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관철해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이 자기들을 분발시켰다는 그 이야기, 1년이 걸려야 한다던 감탕처리작업을 단 두달동안에 끝낼수 있게 됨으로써 침수갱복구를 앞당길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는 그들의 위훈담을 무심히 들을수 없다.

오늘의 시대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에 맞다들려도 남을 쳐다보는것이 아니라 당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며 자력갱생의 신념, 간고분투의 의지로 돌파해나가는 용감한 돌격투사를 부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슴배여있는 발전소라고 하신 원산군민발전소건설자들처럼, 총비서동지의 결사의 공격정신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자연의 재난을 가시기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위훈을 떨친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과 인민군군인들처럼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한 혁명투사, 달려도 대오의 맨 앞장에서 질풍같이 달리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자력갱생의 선구자가 되라.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그런 사람은 전진하는 혁명대오에 따라설수 없으며 시대의 낙오자가 되고만다.

총포성이 울리지 않는 오늘날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혁명에 대한 드팀없는 신념은 결사관철의 투철한 각오로 만난시련도 달게 여기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속에서 검증된다.

고난의 시기에 강계정신을 창조한 시대의 선구자들답게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오늘의 진군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자강도사람들처럼 언제나 자기 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안고 뼈를 깎는 고생도 주저함이 없이 당결정관철에 분투하는 그런 혁명가, 애국자가 많아야 나라의 힘이 강해지고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하게 된다.

모두가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자력의 재부를 더 많이, 더 빨리 창조함으로써 시대가 기억하는 불굴의 인간이 되자.

필승의 신심과 낙관은 우리 시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전투적기질이다.

오늘날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며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가 일떠서고있는 검덕땅, 굴지의 공업기지들과 탄전마다에서 더욱 고조되고있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힘찬 북소리는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 혁명적낙관주의의 분출이다.

노래를 불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웨쳐도 당중앙결사옹위의 뇌성을 터치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모습에서 가슴뜨겁게 새겨안는것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 계시면 우리는 이긴다!

바로 이것이 자신을 믿듯이 승리를 굳게 믿으며 혁명의 전도, 사회주의의 더 밝은 내일을 확신하는 우리 인민의 신념이다.

준엄한 난국들을 돌파하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한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인민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내일은 더욱 영광스러울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주고있다.

지나온 나날의 승리들이 말하여주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백전백승의 위대한 기치이시며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치신대로만 하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고 온 세상이 부러워할 찬란한 내일을 맞이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의 길에서 자신의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한 이 진리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오직 한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밖에 모르는 신념의 인간, 충성의 인간이 되자.

우리 혁명이 요구하는 백절불굴의 정신력, 그것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며 불변의 충성심이다.수령의 사상과 영도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을 모르는 충성심을 떠난 백절불굴이란 있을수 없다.천만인민이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삶의 근본으로 간직하고 목숨바쳐 지켜가는 여기에 조선혁명특유의 모습이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그이의 사상과 영도에 무한히 충직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의 체현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의 소유자가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백승의 생명력을 안고 전진하는 우리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당이 구상하는 인민의 이상사회는 결코 먼 래일에 있지 않다.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며 다음단계의 거창한 투쟁을 연속적으로 전개하여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융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이며 확고한 결심이다.

신심드높이 나아가자, 굴함없이 용감하게 전진하고 또 전진하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자.

 

겹쌓이는 난관을 맞받아 백배로 분발분투하여 올해 전투목표들을 빛나게 완수하자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반드시 안아오자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유례없는 시련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줄기찬 전진과 끊임없는 앙양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당에 대한 무한한 신뢰심과 고마움으로 가슴끓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를 위한 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관건적인 올해 전투목표들을 빛나게 완수하여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좋고 안정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벌리고있는 투쟁은 우리 국가의 장래발전과 인민생활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매우 관건적인 단계의 투쟁이다.

앞으로의 5년동안에 우리는 나라의 경제토대를 하나하나, 차곡차곡 정비보강하고 상승발전의 확고한 궤도우에 올려세워야 하며 생산도 결정적으로 장성시켜야 한다.

이 책임적인 시대적과제를 완수함에 있어서 첫걸음이라고 할수 있는 올해의 투쟁이 가지는 의의는 참으로 크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개시된 때로부터 반년가까운 시일이 흐른 현 시점에서 뒤돌아볼 때 이룩된 성과는 적지 않으며 축적된 경험 또한 귀중하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결코 만족할수 없다.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 조국과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 세대가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거창한 위업은 우리에게 보다 큰 분발력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필요한 때이며 그 위대한 사상정신력과 창조본때로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누구나 페부로 느낄수 있는 변화를 이룩해야 할 시기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의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완수하기 위해 분발하자.

우리 경제의 기둥공업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자립경제의 앞날을 걸머진 무거운 책임을 자각하고 총진군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여,

그대들이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철강재와 화학제품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더욱 과감한 투쟁을 전개해나가자.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자립경제의 기본명맥을 이루는 경제부문들을 지켜선 그대들이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의 인민경제계획수행과정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더욱 용을 쓰며 내달려야 5개년계획의 첫해 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될수 있다.

누구나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심을 실천적성과로 검증받겠다는 자각 안고 당의 정비보강전략을 드팀없이 관철하여 생산정상화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리자.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올해 계획을 무조건 완수하려는 투쟁열의, 투쟁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쳐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여,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정상화와 정비보강목표실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더욱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가자.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일떠선 전국의 근로자들이여,

경제분야에서의 혁신은 생산자대중이 과학기술의 주인으로 될 때에만 가능하다.

일터마다에서 누구나 열심히 배우고 발명과 기술혁신, 창의고안사업에 뛰여들어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노동생산능률제고에 가치있는 기여를 하는 지식형의 근로자, 일터의 발명가, 단위의 보배가 되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현재 우리앞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은 만만치 않다.하지만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서로 앞선 기술과 귀중한 경험을 적극 공유하면서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킨다면 지금의 조건에서도 전진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갈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자립경제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사회주의의 위력, 집단주의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다같이, 더 빨리 전진하자.

지금 조국과 혁명은 우리들 매 사람에게 자기의 능력을 초월하는 분발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두다 관건적인 올해 투쟁의 승리를 위하여 더욱 매진하며 일터마다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반드시 안아오자.

 

전진을 추동하는 뚜렷한 성과를

◇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되고있는 소식에 접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임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올해의 전투목표들을 빛나게 완수할 맹세를 가다듬고있다.

《우리들은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더욱 분발분투해야 하겠다는 자각을 백배로 굳히였습니다.》

이것이 어찌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일군의 심정만이겠는가.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경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반드시 이룩하며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 분발분투, 바로 이 말속에 우리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진군에서 어떤 일본새를 발휘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비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과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생산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하루빨리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엄혹한 도전과 난관들이 계속 겹쌓이고있다.

조건이 좋을 때 내짚는 한걸음과 역경을 뚫고헤치며 내짚는 한걸음은 그 의미가 다르다.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내달리며 실제적인 변화와 성과를 하나하나 착실히 가져와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모두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성과에서는 경험을, 편향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더욱 분발하고 분투할 때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을 승리적으로 다그칠수 있다.

◇ 순간의 주저와 답보도 없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해 분발분투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다.

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특히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전투목표들을 무조건 달성하여야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계속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 요령주의와 단호히 결별하고 들끓는 현장들에서 이신작칙하며 대중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불러일으켜야 한다.

모든 근로자들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불굴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일터마다에서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겹쌓이는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우리의 전진을 추동하는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당결정관철을 위해 총매진하는 영웅적노동계급의 기상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상반년계획완수단위, 완수자 계속 배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온 나라의 일터마다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속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년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완수단위와 완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각지 기관차대 수송전사들이 나라의 동맥,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책임감을 안고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고있다.

철도성적으로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수백명의 기관차승무원들이 상반년 수송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다.

개천철도국의 여러 기관차대에서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불길드높이 증송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150여명의 승무원들이 상반년 수송계획을 완수하였다.

정주기관차대 《붉은기》6039호 기관사 리영준, 희천기관차대 《붉은기》5199호 기관사 리정림, 개천기관차대 《붉은기》5159호 기관사 리철민, 신의주기관차대 내연218호 기관사 장승범동무들이 기관차의 기술관리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철길상태에 따르는 합리적인 운전조작법을 받아들여 중요물동수송에서 연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평양철도국의 서평양기관차대 《붉은기》5385호 기관사 김학민, 사리원기관차대 《붉은기》5313호 기관사 신철균동무를 비롯하여 140여명의 승무원들이 기관차관리를 깐지게 하고 1t의 짐이라도 더 끌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상반년 수송계획을 앞당겨 끝내였다.사리원기관차대 《붉은기》5315호 기관사 한철호, 신성천기관차대 《붉은기》5413호 기관사 김광혁동무를 비롯한 7명의 승무원들은 년간 수송계획을 끝내는 자랑을 떨치였다.

함흥철도국에서는 고원기관차대 《붉은기》5103호 기관사 김수국동무가 사령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짐확보상태를 수시로 알아보고 자진소운전, 자진차갈이를 활발히 벌려 상반년 수송계획을 190%로 넘쳐 수행하였다.함흥기관차대 《붉은기》5013호 기관사 주성국, 단천청년기관차대 《붉은기》5004호 기관사 리영민, 원산기관차대 《붉은기》5439호 기관사 리영성동무를 비롯한 110여명의 승무원들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맡고있는 임무를 자각하고 기술규정과 표준운전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중요물동수송에 박차를 가하여 상반년 수송계획완수자대렬에 들어섰다.

청진철도국 청진기관차대와 회령기관차대, 위연기관차대, 신암기관차대, 라선철도국 라진기관차대에서도 여러명의 기관사들이 수리공구와 예비부속품들을 넉넉히 마련해놓고 운행중 자검자수를 원만히 진행하여 증산투쟁, 창조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 많은 물동을 수송하였다.

청룡차량대에서도 《붉은기》5245호 기관사 채광현동무를 비롯한 8명의 년간계획완수자와 20여명의 상반년계획완수자가 배출되였다.

채취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겹쌓인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려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상농광산, 12월5일청년광산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칠 일념 안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상농광산에서 채굴조건이 유리한 막장들에 역량을 집중하고 운반능력을 높여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6.6갱, 로천갱, 청년갱에서는 암질조건에 따르는 여러가지 발파방법을 받아들이고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매월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특히 광산에서는 공무기지를 강화하는데 힘을 넣어 필요한 설비, 부속품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였으며 내부예비탐구동원사업을 짜고들어 시약을 비롯한 자재들을 적지 않게 해결하였다.

12월5일청년광산에서도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여 5월말까지 맡겨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정상화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진 결과 영유광산, 풍년광산, 대동강축전지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넘쳐 수행하였다.

영유광산, 풍년광산에서는 과학연구단위들과의 협동밑에 린정광생산에서 없어서는 안될 시약을 국산화하였으며 선광실수률과 함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들을 찾아 실천에 도입하였다.

대동강축전지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국산화, 재자원화에 힘을 넣어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경공업부문에서도 년간,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당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노력혁신자들이 연이어 배출되고있다.

지난 4월 2직장에서 첫 년간계획완수자가 배출된데 이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더욱 고조되고있다.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35명의 년간계획완수자와 170여명의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나왔다.

평양양말공장에서도 년간,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늘어나고있다.

여자양말직장의 기대공들인 김충실, 리지향동무들이 설비관리를 짜고들고 다기대운동을 힘있게 벌려 년간계획을 완수한것을 비롯하여 공장적으로 8명이 년간계획완수자의 영예를 지니였다.이들의 뒤를 이어 90여명의 기대공들도 상반년계획을 완수하였다.

방직공업부문의 여러 공장에서도 혁신자들이 배출되고있다.

사리원방직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이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뚜렷한 위훈의 자욱을 새길 일념 안고 증산투쟁에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면서 사회주의경쟁을 고조시키고있다.

직장별, 작업반별, 개인별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 직포종합작업반 직포공 김은희, 1직포직장 직포공 성철심동무를 비롯한 7명의 방직공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완수자대열에, 60여명의 기대공들이 상반년계획완수자대열에 들어섰다.

함흥모방직공장의 종업원들속에서도 년간,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나오고있다.

편직사직장 정방공 김금숙, 조해련동무를 비롯한 10여명의 혁신자들이 앞서거니뒤서거니하면서 맹렬한 경쟁열풍을 일으켜 년간계획완수자로 되였으며 35명이 상반년계획을 완수하였다.

신의주방직공장, 구성방직공장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도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배출되였다.

 

인재들의 능력을 하나로 합칠 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올해초 경원지구탄광연합기업소 일군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토의할 때였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현 실태를 다시금 투시해보았다.자체의 힘으로 탄차제작을 한다고 했지만 걸린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갱도영구화사업에서도 실제적인 변화가 없었다.

일군들은 이렇게 문제를 세웠다.우리 연합기업소 매 단위의 기술력량은 결코 미약하지 않다.그런데 기술혁신사업을 제각기 산발적으로 진행하여왔다.자체의 기술역량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면 현실에서 걸린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수 있지 않겠는가.

그후 연합기업소에서는 자체의 기술역량을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체계를 새로 세웠다.

채굴연구조와 재료개발조를 비롯하여 전문화의 원칙에서 기술연구조들을 내오고 여기에 기술자들을 집중시켜 맡은 분야에 대한 연구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였다.연구거점들을 새로 꾸려주고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가능한껏 보장해주었으며 총화와 평가사업을 따라세웠다.매개 연구조에 망라된 기술자들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서로의 경험과 기술자료들을 공유하며 하나라도 새롭고 참신한 기술혁신안들을 내놓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열정을 바쳐나갔다.그 과정에 보다 합리적인 채굴방법과 채탄방법, 갱도영구화방법이 창안되였으며 막장장비의 현대화에서도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종전에 쓸모없이 버리던 석탄버럭으로 갱도영구화에 필요한 블로크를 만들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였으며 본격적인 생산에 진입하였다.

경흥탄광설비보수사업소에 압축기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 등도 빠른 기간에 결속되게 되였다.

지금 연합기업소에서는 자체의 기술역량에 의거하여 석탄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여러가지 새 기술개발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고있다.

 

노동계급의 세상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

금골의 고경찬영웅소대장이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은 사실을 놓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세상은 노동계급의 세상이고 우리 나라는 노동계급을 위한 나라입니다.》

지난 6월 14일부 《노동신문》 1면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금골광산 4.5갱 영웅소대장 고경찬동지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신 소식이 실리였다.

뜨거운 감격이 한 인간의 마음, 한 가정의 울타리, 한 지역의 경계를 벗어나 온 나라를 끓어번지게 하고있다.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고경찬영웅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으며 누구나 자기 혈육이 받아안은 영광인듯 진심으로 기뻐하고있다.

고경찬영웅이 받아안은 사랑은 우리가 안겨사는 품이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운가에 대하여 그리고 그 품에 운명을 맡기고있는 우리모두의 삶이 얼마나 값높은것인가에 대하여 되새겨보게 한다.

* *

고경찬영웅의 이름이 우리 인민들속에 알려지기 시작한것은 금골에 《61년생소대》가 조직된 수십년전 7월부터였다.

《61년생소대》, 이 부름에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1961년 4월 5일, 검덕광산(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파로운 비탈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광부들의 살림집과 합숙, 상점 등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검덕을 나라의 대유색금속광물생산기지로 전변시킬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금골의 새 역사가 펼쳐진 1961년, 복받은 그해에 금골에서는 새 생명들이 유달리 많이 태여났다.고경찬영웅도 그들중의 한사람이다.

1961년생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아버지들이 막장마다에서 힘차게 울리는 충성의 발파소리를 들으며 자랐고 《최우등생광부》들의 넋과 신념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성장하였다.그리하여 중학교를 졸업한 후 아버지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광부가 될것을 결심하였고 소대를 무었다.

막장에 첫 발파소리를 울린 때부터 《61년생소대》는 자랑찬 위훈의 한길로만 달려왔다.

돌이켜보면 그들이 걸어온 투쟁의 노정은 그대로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사랑으로 수놓아진 영광스러운 로정이였다.

10여년전 6월 5일 또다시 검덕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대의 영웅광부들을 만나주시면서 그들의 작업실적보다 먼저 집살림부터 알아보시고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 공부하는 자식들의 생활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그리고 소대가 그해 5월 23일까지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했다는 보고를 받으시였을 때도 그들이 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느라고 너무 무리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그들의 건강부터 헤아려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웅광부들의 노력적위훈을 값높이 내세워주시고 그들과 함께 광산기동예술선동대공연도 보아주시였으며 그러시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그들모두를 평양에 초청도 해주시며 온갖 사랑과 믿음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이렇듯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고경찬영웅소대는 조직되여 첫걸음을 내짚은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 해마다 년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며 기적과 위훈창조의 맨 앞장에서 내달려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뜨겁게 이어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몇해전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로 짧은 기간에 2년분, 3년분계획을 끝낼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축하전문을 보내주시였다.

《나는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노동계급의 억센 기상과 투지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광물생산계획을 101.5%로 완수하는 놀라운 기적적성과를 이룩한 검덕광업연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 15명 동지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인사를 보냅니다.》

글줄마다에 넘치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정에 영웅소대원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끝없이 베풀어지는 크나큰 사랑에 접한 고경찬영웅의 가슴은 보답의 일념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영웅은 소대원들의 앞장에서 계속 힘차게 내달렸다.영웅소대는 그해에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다음해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고지에 남먼저 승리의 기발을 휘날렸다.

올해에 들어와 소대는 극악한 조건에서도 지난 1월에는 1.4분기 광물생산계획을, 지난 3월에는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완수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경찬영웅에게 공훈광부의 영예를 안겨주시고 당 제8차대회와 여러 중요대회에 대표로 불러주시여 그의 삶을 영광의 절정에 올려세워주시였다.

지난 13일은 광산의 지하막장에서 수십년간 성실한 땀을 바쳐오는 고경찬영웅의 생일이였다.

사실 영웅의 자식들과 일가친척들은 늘 막장에서 살다싶이 하는 그의 생일을 어떻게 하면 뜻깊게 쇠여줄것인가를 궁리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고경찬영웅은 완강히 거절했다.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고있는 때에 생일상이란 무슨 소리인가고 하며 머리를 흔들었다.벅찬 시간의 흐름속에서 본인도 자기 생일을 감감 잊어버렸다.

바로 그러한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신것이다.고경찬영웅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제가 뭐라고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저의 생일을 잊지 않으시고 이처럼 은정넘치는 생일상을 보내주시는것입니까.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가족들과 억대우같은 광부들도 자기들의 격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비록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우리 금골의 광부들이 당중앙뜨락 제일 가까이에 있다는것을 더더욱 절감하였습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이런 희한한 일을 꿈엔들 생각할수 있겠습니까.노동계급의 세상인 우리 사회주의제도가 아니고서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지요.내 나라가 제일입니다.》…

바로 이것이 영광의 땅 금골에 메아리치는 노동계급의 심장의 토로, 격정의 목소리이다.

검덕의 노동계급의 심장속에 간직되여있는, 격랑이 휘몰아쳐와도 오직 당만 믿고 따르는 철석의 신념은 날을 따라 더해만 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과 사랑에 대한 고마움이 돌기돌기 쌓아져 억척으로 굳어진것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나무방틀로 임시교각을 세운 그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찾아오시여 재해지역만이 아닌 검덕지구를 통채로 전변시킬 통이 큰 작전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은 또다시 금골의 자랑인 영웅광부의 생일날에 대해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니 그들은 고마운 조국을 위해 일을 해도 일을 해도 더 하고싶은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금골에서 꽃펴난 사랑의 이야기는 이 나라의 로동계급이 어찌하여 당을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갈 맹세를 순간순간 깊이 가다듬는것이며 그 품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세상에 우리 광부들처럼, 우리 노동계급처럼 보람차고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런 고마운 품에서 우리 인민이 살고있다.

지금 검덕광업연합기업소 광부들의 혁명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하다.그중에서도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의 기세는 더욱 높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광물증산투쟁의 앞장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갈 굳은 각오를 안고 그들은 이 시각도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금골의 영웅광부에게 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그 은정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전해갈것이다.

 

수필

우리의 국기를 바라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언제인가 국제경기에서 우승의 금메달을 쟁취한 우리 체육인들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선수복에 공화국기발을 새기고 경기장을 달린 녀자축구선수들속에는 공민증을 받지 못한 나어린 선수들도 있었다.가슴에 새겨진 국기를 가리키며 한 선수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이 람홍색국기와 자기자신을 한번도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결코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공민증을 받기 전에 먼저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휘날린 우리의 체육인들,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국기는 과연 무엇이였고 그들의 선수복에 새겨진 국기는 단순히 국가의 상징만이였던가.

이런 생각에 잠겨 창공높이 휘날리는 국기를 바라보느라니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끝없는 희망으로 가슴은 한껏 부풀어오른다.

람홍색국기와 더불어 펼쳐지는 우리의 생활은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아직은 국기의 의미를 미처 다 모르는 철부지아이들까지도 크레용으로 저마끔 그려보기도 하고 희망의 연에 새겨 하늘높이 날리기도 하는 공화국기발,

그 국기아래서 우리는 자기 운명의 주인, 국가주권의 주인이 된 긍지를 안고 인민의 대표들에게 찬성의 한표를 바치고 국기를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속삭인다.람홍색국기를 형상한 의상을 즐겨입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돋보이는가.우리의 생활속에 국기는 공화국의 당당한 공민이라는 영예와 긍지의 상징으로 간직되여있다.

우리 국기를 새긴 자랑스러운 창조물이 만리대공으로 날아오를 때 눈굽을 적시며 기뻐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던가.

생각해보면 공화국기발은 유치원꼬마로부터 머리흰 전쟁노병에 이르기까지, 노동자이건 농업근로자이건 지식인이건 청년학생이건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들 누구에게나 자기 생활의 한 부분으로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것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어떤 의무감에 앞서 오직 국기를 지켜야만이 살수 있으며 이 기발을 잃으면 자기 삶의 모든 귀중한것도 상실하게 된다는것을 신조로 간직하고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자기의 국기가 있지만 진정으로 국기를 자기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가.

지구상에는 비옥한 땅과 억대의 재부가 있어도 국기를 띄울 하늘조차 지켜내지 못하고 자기의 국기가 무참히 짓밟히는것을 숙명으로 감수해야만 하는 민족도 있다.

총포성이 울부짖는 고향을 떠나 살길 찾아 방황하는 피난민들, 돈의 노예가 되여 하루하루를 수치와 모멸감속에 이어가는 사람들,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조차 지킬수 없어 목숨을 끊는 사람들에게 나라가 있다 한들 과연 국기에 자기의 운명을 실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그런 인민에게 있어서 국기는 한갖 국가를 상징하는 기폭에 불과하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는 공화국기가 운명도 미래도 다 실려있는 이 세상 전부와도 같은것이다.

존엄높은 강국의 기상과 숨결이 기폭의 펄럭임에서 안겨오고 위대한 나라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그대로 눈부신 람홍색 그 빛에 력력히 비껴흐르고있다는것을 자기의 생활속에서 진리로 체험한 우리 인민이기에 공화국기에 대한 자부심은 남다르다.

하기에 인민은 우리의 국기가 대를 이어 지켜지고 이 세상 다할 때까지 나붓기기를 바라며 그를 위하여 일터마다에서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 아니겠는가.

휘날리는 우리의 국기, 이는 곧 인민의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국가의 영원한 상징으로 세상에 빛을 뿌릴것이다.

 

오늘도 울려오는 천리마시대 영웅의 목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사진에서 밝게 웃는 청년이 바로 수십년전 뜻밖의 일로 사경에 처하였던 10여명의 아이들을 희생적으로 구원한 시중군 의진협동농장 제5작업반 민청단체부위원장(당시)이였던 안영복동무이다.

1963년 12월 11일부 《노동신문》에는 그의 소행이 감동깊게 서술되였는데 당시 기사에 대한 반향은 대단하였다.누구나 주인공의 생사를 판가름하던 그 자리에 자기를 세워보았고 그처럼 살 결의로 심장을 불태웠다.

온 나라를 격정으로 끓게 한 기사에는 이런 내용이 실려있다.

…지난 11월 18일 17시경, 강을 건너가던 열댓명 남짓한 학생들이 탄 나루배가 뜻밖에 물속에 잠기게 되여 어린 생명들이 위기일발의 순간에 놓이게 되였다.

학생들이 빠진 곳은 여러 물줄기가 합류하여 무섭게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가장 깊은 곳이였다.게다가 학생들은 외투를 입고 책가방까지 메고있어 웬만히 헤염을 칠줄 아는 학생들도 물속에서 헤여나지 못하였다.

한초한초 긴장한 시간이 흘러가는 속에 학생들이 빠른 물살에 밀리여 떠내려가기 시작했다.

바로 이때 사품치는 물속으로 한 청년이 뛰여들었다.그는 지난 8월에 제대된 이후 의진협동농장에서 일하고있는 안영복동무였다.

그의 머리속에는 이런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과연 저 많은 아이들을 모두 구원해낼수 있겠는가? 구원해야 한다.내 한 생명과 저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비길수는 없다.밝은 앞날이 약속되여있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모두 구원해야 한다.)

…세번째, 네번째… 몇번이나 반복되였는지 모른다.있는 힘을 다하여 학생들을 구원한 그의 억척같은 몸은 고목이 넘어지듯 땅우에 쓰러졌다.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달려가서 애타게 흔들어도 대답이 없었다.그런데 아직 한 아이를 채 건져내지 못하였다는 목소리가 어슴푸레 그의 귀에 미치였을 때 그는 벌떡 몸을 일으키며 《뭐, 아직 한 아이가?!》 하고 소리쳤다.어둠이 내린 강물우에는 분명히 사람이 떠내려가고있었다.

안영복동무는 또다시 물속에 뛰여들었다.다시금 정신이 몽롱해지며 전신이 나른해지기 시작하는 이 엄혹한 순간에 안영복동무의 머리속에는 《살아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회상기의 마지막 한 장면이 필림처럼 스쳐지나갔다.

그는 불사조와도 같이 살아났다.살았을뿐만아니라 온 정신을 가다듬고 한m 또 한m 헤염쳐나가 마지막 한 학생까지 구원하고야말았다.…

그때 구원된 아이들이 바로 사진속에서 웃고있는 학생들이다.

뒤늦게 달려와 고맙다고 거듭 인사하는 학부형들에게 안영복동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한 일은 우리 시대의 조선청년, 조선인민이라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 당연한 일에 불과합니다.》

이 말속에는 남을 도와주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것이 평범한 생활로, 사회적기풍으로 되던 천리마시대가 그대로 비껴있다.

사진속의 천리마시대 영웅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주고있다.

그 위대한 시대에 산것을 더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여긴다고, 위대한 시대가 값높은 삶을 낳는다고.

 

사회주의 우리 집에 꽃펴나는 이야기

한식솔

우리 인민은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의좋게 산다.

이러한 화목한 생활은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고상한 생활이며 우리 인민들속에서만 꽃필수 있는 아름다운 생활이다.

평천구역 안산2동 81인민반에는 돌볼 자식이 없는 노인내외가 살고있다.그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고있다.

마치 친자식들처럼 때없이 찾아와 외로와할세라,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지성을 다하는 사람들속에는 동안의 여맹원들도 있고 동사무소일군들도 있다.그뿐이 아니다.

정상적으로 집에 찾아와 봉사를 해주고있는 리발사들도 있고 명절날이나 노인들의 생일이면 색다른 음식들을 마련해가지고가 축하해주는 구역당일군들도 있다.

평범한 노인내외를 위해 그들은 왜 이렇듯 뜨거운 진정을 바치는것인가.우리 인민반원,우리 구역주민,우리의 혁명선배,바로 이 정다운 부름들에 그에 대한 대답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너》와 《나》를 하나로 결합시킨 《우리》의 관계로 되여있다.매 개인의 운명이 조국이라는 큰 집단속에서 서로 뗄수 없이 연결되여있기에 우리 인민들은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가장 고상한 도덕으로,참다운 생활로 여기고있다.

노인내외는 바로 그 고상한 미풍속에 사는것이다.

잊을수 없는 모습

며칠전 우리는 평양산원 의사가 보낸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거기에는 매일 출근시간마다 뻐스정류소에 들려 사람들을 태우고는 요구하는 곳마다에 내리워준다는 한 운전사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우리는 그 운전사를 만나보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하여 우리는 그가 사람들을 태우군 한다는 한 정류소에 갔고 얼마후에는 그의 차에 오르게 되였다.

우리가 뻐스를 타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자 그는 얼굴을 붉히며 목적지까지 가는 길에 뻐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태워준것뿐이라고 흔연히 이야기했다.

이어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인상깊은것이였다.

언제인가 그는 차고장으로 한 소도로에 멈춰선적이 있었다.그때 지나가던 청년이 다가와 그의 일손을 도와주었다.수리를 다 끝내고보니 청년의 옷에 기름방울들이 묻어있었다.그는 미안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몰랐다.

그때 청년은 《사람이 하루에 남을 위한 일을 한가지씩만 해도 언제든 좋은 일만 생긴답니다.》라고 말하며 밝게 웃는것이였다.

하루에 남을 위해 한가지라도 좋은 일을 한다면!

그후 운전사는 이름도 모를 청년의 말이 자꾸만 뇌리에 떠올랐다고 한다.그때부터 거리를 달리다가도 혹은 일터에서나 마을에서도 남을 위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게 되였다는것이다.

비록 예사로운 생활의 한 단면이지만 남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것을 평범하게 여기는 우리 인민의 생활기풍을 엿볼수 있었다.

《우리 작업반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1직장 2작업반 반장 배란희동무는 작업반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늘 깊은 관심을 돌리고 따뜻한 정을 기울이고있다.

쉬임없이 돌아가던 신입공의 기대에서 하나의 실오리가 끊어져도 남먼저 달려와 도와주는 사람도, 설비의 불비한 점도 제때에 포착하고 퇴치해주는 사람도 바로 배란희동무이다.

한 작업반원의 가정에 땔감이 부족하다는것도 그는 어느새 알고 해결해주었고 한 신입공의 어머니가 앓을 때에는 치료대책도 세워주어 마음속그늘도 가셔주었다.

언제나 작업반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세심한 정을 기울이는 그를 모두가 존경한다고 한다.

얼마전 그의 작업반이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을 때였다.

그때 직장의 한 일군은 웃으며 말했다고 한다.

남을 돕기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는 일감이 묻어다니는것이라고, 그런 마음이 집단의 단합과 성과를 안아온것이라고.

미풍은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늘 생각하며 자신을 채찍질하는 사람에게서 발휘되는것이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