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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3일 화요일 1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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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론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라

9일 노동신문은 기사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자>, <조선노동당특유의 명예칭호>, <활발히 전개되는 집중강연선전활동>, <당의 구상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높은 충성심의 발현>,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라>,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껴야 한다>,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예비를 찾는것과 함께 중시해야 할 질제고>, <진실성>,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모범학습강사들>, <효력이 명백한 강의로>,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1950년대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투쟁모습을 전하는 화폭들>, <책은 말없는 스승, 생활의 길동무>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자

한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전투가 시작되게 된다.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모내기와 김매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고 농사를 잘 지어 사회주의협동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자면 온 나라가 떨쳐나 농촌을 노력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이다.식량문제를 원만히 풀어야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고조시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으며 나아가서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고수할수 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하고 5개년계획기간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는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식의주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여는데서 매우 중요한 해이다.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며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지는것은 오늘날 농업부문앞에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있다.어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안전하게 장성시키고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적열의를 높이며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여기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자체의 힘으로 기어이 식량문제를 풀고 인민생활향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려는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새겨져있다.당에서 걱정하는 일을 두고 진정으로 안타까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농촌지원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알곡증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 총동원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지난해 연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은 농업생산에 부정적영향을 미치였다.올해에 지난해와 같은 불리한 자연기후적영향을 또다시 받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우리는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농업생산에 힘을 집중하여 올해 농사에서 변혁을 가져와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 다른 길은 없다.제땅에서 제힘으로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것이 최선의 방략이다.그러자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최대로 분발하여야 하며 온 나라가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여야 한다.농업발전의 5대요소를 확고히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정책이 있고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고있으며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떨쳐나서는 인민이 있기에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는 굳건하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와 김매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낼데 대한 당의 요구를 깊이 새기고 농촌지원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농촌을 노력적으로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나라의 농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데서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우리는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농촌을 지원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동원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생산과 건설을 내밀면서도 더 많은 노력이 농촌지원사업에 동원될수 있도록 조직사업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

모든 지원자들은 농사일을 주인다운 입장에서 성실하게 해나가야 한다.자기앞에 맡겨진 과제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는 기풍을 높이 발휘해야 한다.서로 돕고 이끌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모내기를 비롯한 봄철영농전투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야 한다.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행하며 농장원들의 생활을 진심으로 도와주어 그들이 농업생산에서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에 대한 물질기술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

농사는 시기를 다투는 일이다.적기를 놓친 영농물자는 아무리 산을 이루어도 필요없다.어떤 일이 있어도 영농물자들을 제때에 질적으로 생산보장하여야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에서는 영농물자보장사업을 틀어쥐고 전국적범위에서 지역별, 농장별로 소요되는 영농설비, 자재의 량을 정확히 장악한 기초우에서 현실적인 보장대책을 세워야 한다.국가적으로 농업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비료와 농약, 연유와 뜨락또르부속품을 비롯하여 영농설비와 자재들을 어김없이 보장하는 엄격한 질서와 규률을 세워야 한다.성, 중앙기관들에서는 농촌을 실질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필요한 영농물자들을 하나라도 더 보내주어야 한다.

련관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며 생산과 공급에서 농촌을 우선시해야 한다.

전기가 있어야 양수설비들을 만부하로 돌려 모내기를 비롯한 영농작업을 적기에 와닥닥 끝낼수 있다.전력공업부문에서는 농촌에 대한 전력공급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생산된 전기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고 과학기술성과와 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모든 협동농장들에 농사에 필요한 전기를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한다.

비료이자 곧 쌀이다.비료공장의 노동계급은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기 위한 결사전을 벌리며 석탄공업부문에서는 비료생산기지들에 석탄을 꽝꽝 대주어야 한다.

기상수문부문에서는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기후변화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단기, 중기, 장기농업기상예보에서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알곡증산의 담보는 과학농사에 있다.농업과학연구부문에서는 현시기 농업생산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힘을 집중하며 농촌에 대한 기술적지원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농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책상머리가 아니라 들끓는 포전에서 연구종자를 찾아쥐고 비상한 탐구정신을 발휘하여야 한다.하나의 농법을 창조하고 한대의 농기계를 창안해도 우리 나라의 실정과 해당 지역의 구체적조건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이 좋아하고 쉽게 받아들일수 있게 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정치사업,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워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농촌지원전투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그들의 정신력과 창조적지혜를 최대로 발양시켜야 한다.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포전선동, 직관선동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선전선동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농촌지원전투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사회주의협동벌들이 애국열,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

지원자들의 건강과 생활을 잘 보살피고 후방공급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영농전투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지원자들속에서 회수나 채우고 시간이나 맞추려는 그릇된 관점을 가지고 농촌지원전투에 형식적으로 참가하는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짜고들어 누구나 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일군들이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면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농촌지원사업에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데 맞게 지원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방역학적요구를 자각적으로 철저히 지키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결정적으로 푸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이다.

모두다 높은 애국적열의와 주인다운 입장을 가지고 농촌지원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자.

 

조선노동당특유의 명예칭호

역사의 온갖 시련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해나가는 조선노동당에는 강철의 당, 불패의 당, 로숙하고 세련된 당과 같은 많은 칭호들이 있다.하지만 그 모든 칭호들우에 어머니당이라는 친근하고 정다운 부름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고있습니다.》

어머니란 말은 믿음과 사랑, 은혜로움과 다정함, 친근함의 대명사이다.사람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장 귀중하고 자애로운것을 어머니와 결부시켜 부르고있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노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

조선노동당은 인민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태여났으며 창건된 때로부터 장장 70여성상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이민위천,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에 언제나 충실하여왔다.붉은 기폭에 인민을 소중히 감싸안고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분투하여온 우리 당이다.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떠나서 자기의 존재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행복보다 더 큰 기쁨은 없었고 인민의 불행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 타산을 모르고 인민의 웃음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그 어떤 중대결단도 주저없이 내리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존엄이 굳건히 지켜졌고 참된 삶이 꽃펴났다.

조선노동당만이 받아안은 고귀한 칭호 어머니당, 이것은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삼고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온 우리 당에 대한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분출이고 불타는 심장의 웨침이다.

어머니당, 이 부름을 우리 당은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로, 최상의 영광으로 여기고있다.당을 어머니라 스스럼없이 불러주는 인민의 크나큰 믿음에 심부름군당이 되여 보답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우리 당이 심부름군당으로 되여야 하는것은 어머니당의 본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필수적인 요구이다.어머니는 자식앞에서 스승이나 웃사람이기 전에 심부름군이라고 할수 있다.어머니는 자기 자식의 요구라면 무조건적으로 군말없이 다 받아들이며 거기에 바쳐진 고심과 고뇌에 대하여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우리 당이 심부름군당으로서 인민을 위하여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고 헌신할수록, 하여 인민의 행복이 커갈수록 혁명대오는 백배해지고 우리 혁명은 더욱 힘있게 전진하게 된다.

일군들이 충실하고 고지식한 심부름군이 되는것은 당과 대중의 혈연적뉴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당과 대중의 련계는 일군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당에 대한 군중의 지지와 신뢰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일본새에 많이 달려있다.일군들이 인민들에게 진심과 진정을 바치지 않는다면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에 금이 가게 된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는 어머니당의 본태를 흐리게 하는 위험한 독소이며 현시기 우리 당이 가장 경멸하고 첫째가는 투쟁대상으로 삼는 과녁이다.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의 후과가 얼마나 큰가 하는것은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의 역사적교훈이 잘 보여주고있다.아무리 오래동안 혁명을 이끌어온 당이라고 해도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허용한다면 인민대중의 지지를 잃게 되며 군중의 버림을 받은 당은 무너지기마련이다.

모든 당원들은 어머니당의 한성원이라는 자각을 언제나 명심하고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참다운 심부름군, 충복이 되여야 할것이다.

 

활발히 전개되는 집중강연선전활동

함경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불러일으키는 집중강연선전활동을 적극 조직전개하여 그 실효를 높여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전당의 사상일군들이 들끓는 전투현장들에서 대중을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그 집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도당직외강연강사들과 시, 군당위원회, 연합기업소당위원회 직외강연강사들, 공로자강연강사들을 도안의 주요전투장들에 파견하여 실효성있는 강연선전활동으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총궐기시키는 사상동원전을 공세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안의 수많은 강연강사들이 주요전투장들에 달려나가 집중강연선전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였다.

지난 2월초 모범강연강사인 청진예술학원 강좌장을 비롯한 도당직외강연강사들은 한주일동안 온성군, 부령군, 어랑군과 김책제철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주요단위들에 나가 격동적인 강연선전활동을 벌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

지난 3월초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직장에 또다시 나간 도당직외강연강사들은 노동자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김철의 본때, 김철의 기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나라의 맏아들구실을 다해나갈데 대한 내용의 강연선전활동을 실감있게 진행하였다.

청진화학섬유공장에 나가서도 그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데 대한 내용의 강연선전활동을 현실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벌렸다.노래와 시를 배합한 강연선전은 격동적인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깊이있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지난 3월말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가지고 청진극장건설장에 나간 도당직외강연강사들은 강연 및 정치사업자료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데 이어 혁명적인 노래를 배합한 경제선동활동도 벌려 건설자들의 노력투쟁을 고무해주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 군당위원회들과 연합기업소당위원회들에서도 강연선전활동을 계획적으로, 실속있게 조직진행하고있다.

어랑군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강연강사들을 군안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내보내여 해당 단위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출연제강을 완성하게 하였다.이에 기초하여 군당위원회에서는 그들을 30여개 단위들에 파견하여 1만여명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집중강연선전활동을 진행하도록 하였다.강연강사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지원물자를 안겨주고 그들과 함께 일도 하면서 당정책해설을 실감있게 진행하였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직외강연강사들을 로천분광산, 2선광직장, 공무분공장, 차수리분공장을 비롯한 주요단위들에 파견하여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당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올해를 철정광생산에서 변이 나는 해로 빛내일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였다.이들의 참신한 선전선동에 고무된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벨트콘베아의 굴개와 대형화물자동차부속품 등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 정광생산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청진시, 회령시, 길주군, 경성도자기연합기업소를 비롯한 도안의 많은 단위 당위원회들에서도 강연강사들을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파견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고조시키는 강연선전활동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도안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활발히 전개되는 집중강연선전활동은 당의 영도따라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나아가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발걸음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당의 구상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높은 충성심의 발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되여 현재까지 수만명의 청년동맹원, 직맹원, 녀맹원들이 돌격대활동에 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애국의 마음과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되여 현재까지 내각, 성, 중앙기관들과 평양시안의 공장, 기업소, 각 구역들에서 달려온 수만명의 청년동맹원들과 직맹원들, 녀맹원들이 돌격대활동에 참가하여 수만㎥의 혼석과 목재운반, 수천㎡의 지대정리 등 여러 작업과제를 해제끼였다.

지휘부의 작전에 따라 여러 시공단위에 나간 돌격대원들은 물동량운반과 지대정리뿐아니라 어려운 작업과제들도 솔선 맡아 진행하고있다.

야간지원청년돌격대원들이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실현에 청춘의 열정을 바쳐갈 불같은 일념 안고 공사장으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와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특히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참가하였던 수십명의 청년동맹일군들이 본신혁명과업수행으로 바쁜 속에서도 밤마다 건설장에 달려나와 분투하고있다.

날이 갈수록 높아가는 청년들의 열의에 맞게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패기있고 능력있는 일군들로 지휘역량을 꾸리고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평양시대대의 중구역중대, 만경대구역중대, 선교구역중대, 력포구역중대, 사동구역중대를 비롯한 각 구역의 많은 청년돌격대원들이 어려운 작업과제를 스스로 맡아 해제끼며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한몫하고있다.

이들은 도로관리도 정상적으로 진행하면서 건설장에 헌신의 구슬땀과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고있다.

내각대대의 청년돌격대원들도 속도전청년돌격대연대 건설현장에서 토량처리와 혼석운반 등 여러 작업과제를 스스로 맡아안고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야간지원직맹돌격대원들도 노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과시하며 건설장에 애국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고있다.

내각중대의 일군들과 직맹원들은 서로 돕고 이끌며 자재운반과 주변정리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성, 중앙기관중대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외무성, 체육성,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인민봉사지도국, 외교단사업국의 일군들과 직맹원들도 매일 맡은 작업과제를 원만히 수행하는 한편 다양한 경제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려 건설자들의 전투적사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수도건설위원회중대와 평양시직맹위원회중대의 일군들과 직맹원들도 자체로 마련한 기공구들을 가지고나와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있다.

녀맹돌격대원들도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녀맹중앙위원회에서는 초고층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주요전구들에서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활발히 벌려 건설자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한편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녀맹조직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가도록 하고있다.

평양시의 각 구역 녀맹원 수천명이 돌격대에 탄원하여 인민의 리상거리를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가고있다.녀맹돌격대원들은 여러 과제를 수행하면서도 건설자들의 신발도 수리해주고 리발봉사를 비롯한 좋은 일도 적극 찾아하고있다.

정론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라

 

우리 당이 안겨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기발을 억세게 틀어쥐고 수백만 조선청년들이 장엄한 진군의 자욱을 힘차게 내짚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이 어려있는 우리의 사회주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누리에 영광떨치는 위대한 우리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며 피와 땀 다 바쳐 받들어갈 애국열, 투쟁열로 온 나라 청년들의 심장이 세차게 끓어번진다.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따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 열의드높이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는 청년들의 모습을 온 나라 인민이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이 어려오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시간을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청년군인들이며 청년돌격대원들, 철의 기지들과 화학공업기지들, 수천척지하막장들에서 창조투쟁, 증산투쟁의 앞장에 선 청년들의 마음속에 우리 당이 새겨준 《애국청년》이라는 신성한 글발이 진할줄 모르는 힘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로 달려나간 미더운 청년들을 만나보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받드는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불같은 결의를 들을수 있다.

세계의 수많은 청년들이 사치와 향락, 리기와 탐욕의 수렁창에서 부패되여갈 때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당의 구상에 일치시키고 물불을 가림없이 돌진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것인가.

청년들을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 내세우고 그들의 무궁한 힘과 슬기를 불러일으켜 혁명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는 오늘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에 대한 강의한 신념과 의지, 뜨거운 사랑과 정을 지닌 믿음직한 계승자의 대부대를 키워 조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놓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교대자, 후비대를 믿음직하게 키우고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가는 밑천이며 가장 큰 자랑으로 됩니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영도하는 당이 자기의 교대자, 후비대를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성패,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근본문제의 하나로 된다.

나라의 꽃,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광풍에도 시들지 않고 시대와 혁명의 거목으로 억세게 자라나자면 비옥한 토양이 있어야 하고 은혜로운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야 한다.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긍지로운 우리 청년들의 영원한 삶의 품은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이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이 있다!

바로 이것이 이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값높은 삶의 긍지이다.

위대한 사상과 영도, 자주의 신념과 의지로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조선노동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그 품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행복감,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위업을 이어나갈 교대자, 후비대라는 영예감이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충만되여있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이 있다!

여기에는 청년들을 이끌어 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우리 당의 역사가 응축되여있다.

우리 당이 걸어온 백전백승의 길이자 조선청년들이 걸어온 성장의 길이다.

암흑의 광야에 《ㅌ.ㄷ》의 홰불이 타오르던 역사의 그날로부터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을 마중가는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역사적행정에서 조선청년들이 떨쳐온 모든 기적과 위훈은 곧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영도의 승리로 된다.

망국의 설음속에 천대받던 청년들에게 혁명의 진리를 배워주시고 투쟁의 길로 이끌어주시여 항일전의 투사, 조국수호전의 영웅, 사회주의건설자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서 우리 청년들은 당이라는 그 부름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였다.

당은 갈길을 비쳐주는 등대였고 무한한 힘과 슬기를 키워주는 스승이였으며 운명을 보살펴주는 어머니였다.

조국의 앞길에 시련의 어둠이 덮쳐들던 고난의 그 시절 우리 청년들에게 혁명의 홰불봉을 안겨주시고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주시여 정신력의 강자, 청년영웅으로 키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슬하에서 우리 청년들은 순간도 떨어져 살수 없는 어머니당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교과서의 글줄이 아니라 실생활로 더더욱 뼈속깊이 체험하지 않았던가.

단 한번의 실패나 오유도 없이 승리의 진로만을 가리켜주는 조선노동당, 시련의 광풍이 몰아칠수록 더 뜨겁게 청년들을 품어안아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이 나라 청년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역사의 최절정을 이루었다.

눈앞에 어려온다.

12월의 피눈물언덕을 넘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천만군민이 산악같이 일떠섰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한자 또 한자 쓰시여 온 나라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글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내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정은

2012 1.26》

이 뜻깊은 친필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조선청년들의 자랑스러운 삶의 궤도를 세월의 언덕넘어 또다시 억세게 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손길이였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켜주신 조선청년의 길이다.이 길에 청춘의 영예와 보람이 있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것을 지나온 세월이 증명하고있다.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우리 청년들이 받아안은 제일 큰 재부는 위대한 사상과 신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혁명의 뜻과 정신을 새겨주시였고 신념의 억센 기둥을 세워주시였다.

청년동맹창립 70돐을 맞는 뜻깊은 해에 청년운동사적관을 김일성-김정일청년운동사가 집대성되여있는 사상교양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주시여 새 세대들의 마음속에 한평생 청년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깊이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역사적인 백두산군마행군길에서도 우리 청년들에 대한 한없는 믿음을 피력하시며 그 성스러운 행군길우에 다름아닌 이 땅의 청년들을 제일먼저 불러주시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청년들이 살며 일하는 곳마다에서 세차게 맥박치게 하여주시였다.

혁명의 대를 이어나갈 새 세대들이 전승세대의 혁명보위, 조국수호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라고 성대히 열리는 로병대회들에 청년들도 참석하도록 해주시고 세계를 휩쓰는 반동적인 사상문화로부터 우리 청년들을 지켜주시기 위해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불길을 지펴주신 그 손길,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발휘한 청년들의 투쟁정신도 백두산영웅청년정신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이 있어 우리 청년들은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우리 당밖에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열혈의 애국투사로 더욱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역사의 험산준령을 헤쳐온 10년, 참으로 간고한 투쟁의 나날이였다.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난관, 예측할수 없는 돌발적인 위기들이 끊임없이 겹쳐드는 그런 험난한 길이였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그 길에서 우리의 새 세대 청년들이 어떻게 세상을 놀래우는 창조의 거인,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로 자라날수 있었던가.

우리 청년들에게는 순간도 떨어져 살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 있다.

영원히 잊을수 없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던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 참가자들, 촬영이 끝나기 바쁘게 어푸러지듯 그이께로 달려와 성벽처럼 에워싸고 목메여 만세를 부르던 그날의 눈물겨운 화폭,

위대한 어버이를 그리는 마음이 너무도 북받쳐 격정의 환호올리는 청년들의 모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청년들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피줄, 운명의 피줄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다시금 보여주었다.

무한대의 우주공간에서 지구가 탈선하지 않고 불변의 궤도를 따라 운동하는것은 태양의 인력이 있기때문이다.

하다면 우리 청년들이 세대를 이어 변함없는 충성의 한길을 가고 또 가게 하는 그 무한대의 인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수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정과 사랑이다.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당창건 70돐을 앞두고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수천리 먼길을 달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막아나설 때마다 자신의 마음속에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스스로 찾아와 인생의 첫출발을 떼고 백두대지에 애국의 삽을 박고 애국의 피와 땀을 바치며 청춘대학졸업증을 받은 청년들이 기둥으로 서있었다고 말씀하실 때 이 땅의 청년들모두가 뜨거움에 눈굽적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청년들을 마음속의 기둥이라고 불러주시였지만 진정 청년들이 힘들세라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주시며 혁명의 한길로 떠밀어주신분은 우리의 총비서동지가 아니시던가.

불미스러운 과거때문에 마음의 그늘을 안고 사는 청년들에게 친부모도 줄수 없는 믿음을 주시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진출한 청년들의 소행도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과 사랑이 있어 우리 청년들은 고난과 시련의 혹한속에서도 숭고한 정신과 풍모를 지닌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수 있었다.

이렇듯 위대한 품, 고마운 어머니당의 품에 우리 청년들이 산다.

세계에는 수많은 당들이 있지만 이렇듯 수백만 청년들을 한품에 안고 혁명의 량식을 주고 걸음걸음 이끌어주는 당, 그 어떤 세파에도 오염되지 않는 참다운 리상과 아름다운 인생관을 심어주고 영원한 청춘으로 빛내여주는 당은 오직 우리의 조선노동당뿐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청년들의 대회합을 마련하여주시고 조선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뚜렷이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온 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위대한 어버이의 품, 자애로운 스승의 손길이 자신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승리와 영광의 길로 이끌어주고있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청년은 미래가 있어 아름다운것이다.그러나 그 미래는 위대한 당만이 안겨줄수 있는것이다.

끊임없이 덮쳐드는 온갖 재앙과 위기로 하여 한치앞도 가려보기 어려운 오늘의 이 세계에서 우리 청년들은 당당히, 긍지높이 말한다.

조선노동당이 있어 우리에게는 창창한 미래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열어나가는 존엄높은 우리 당, 세월의 폭풍에도 흔들림없이 승리의 한길만을 가도록 이끌어주는 향도의 당이 있어 조선청년의 어제와 오늘도 자랑스럽지만 맞이할 내일은 더욱더 긍지높고 영광넘칠것이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지 않는다.세대를 이어가며 끝없이 가야 하는 혁명의 길은 교대자가 없이는 갈수 없는 장구하고도 험난한 길이다.

우리 인민이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노래 《전사의 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노래가사에 있는 《내 못다 가며는 대를 이어서 영원히 가리라 우리 당 따라》라는 구절이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그 구절에 있는것처럼 우리는 대를 이어서라도 혁명을 끝까지 하여야 한다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천리길이 끝나고 만리길이 바라보이는 역사의 분기점에 바로 청년들이 서있다.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으로 개척해온 천리길이 승리와 영광의 만리길로 이어지는가 마는가는 당의 교대자이며 후비대인 청년들이 어떤 정신과 각오를 안고 그 길을 이어가는가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신 애국청년이라는 글발의 의미를 우리 다시금 새겨본다.

우리 당이 바라는 믿음직한 교대자, 후비대는 바로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 승리를 위하여 대를 이어 견결히 투쟁하는 애국청년이다.

사회주의애국청년, 바로 여기에 조선노동당의 교대자, 후비대가 지녀야 할 리상과 풍모가 집약되여있으며 우리 청년들이 목숨처럼 간직하여야 할 당과 인민의 크나큰 기대가 실리여있다.

전례없이 준엄한 형세속에서 방대한 혁명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오늘의 시대는 모든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하고 사회주의건설투쟁에 헌신하는 애국청년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적화점을 향해 내달리던 전승세대의 넋이 청년들의 심장속에 고동쳐야 할 때이다.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결사의 의지를 안고 페허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운 천리마시대 청년건설자들의 혁명열, 애국열이 온 나라 청년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차고넘쳐야 한다.

청년들이여, 그 어떤 폭풍에도 흔들림을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라.

세계관이 형성되고 공고화되는 청년시기에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확고히 간직할 때만이 사회주의건설의 믿음직한 주체로 자신을 준비시킬수 있다.

청년문제이자 사상문제이고 신념문제이다.

청년들의 머리속에 자그마한 사상의 공백이라도 생긴다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에 금이 가게 되고 당을 따르는 걸음이 떠지게 되며 계승자의 붉은 피가 흐려져 종당에는 혁명의 락오자가 되고만다.

혁명의 피줄기이자 곧 사상과 신념의 혈통이다.

주작봉마루의 혁명렬사릉에 안치된 항일혁명렬사들가운데서 항일대전에서 희생된 투사들의 평균나이가 불과 스물다섯살이라는 사실을 되새겨보느라면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가슴을 세차게 울린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청춘의 모습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감회깊이 추억하신 한 처녀공청원의 모습이 떠오른다.

혁명의 승리를 굳게 믿으며 최후의 순간까지 굴함없이 싸운 공청원 리순희동지.

새세상 동터온다 어서 마중가자고 노래부르며 사형장으로 주저없이 걸어나간 그 강의한 신념과 의지의 원천은 무엇인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이였고 인민의 리상인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였다.참다운 삶과 투쟁의 길로 이끌어준 위대한 품, 그 품에서 간직한 공산주의리상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열렬히 사랑했기에 그 성스러운 위업을 받드는 길에 19살 청춘을 서슴없이 바칠수 있었던것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의 최고정화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그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억척같은 신념의 뿌리도 충성심이며 우리 시대 애국청년들이 지닐수 있는 최고의 정신도덕적풍모도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이다.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길에서 21살의 애젊은 청춘을 바친 단천시인민보안서(당시)의 리선일동무, 그의 품속에서 발견된 청년동맹원증보호곽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휘장이 정히 모셔져있었다.

불길속에서 온몸이 타들면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휘장과 구호나무를 결사보위한 당의 충직한 전사,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고향 회령땅에서 나서자란것을 남다른 자랑으로 간직하고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길에서 누구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고 험한 일도 도맡아나서던 그의 짧은 한생을 돌이켜보며 우리는 투쟁과 생활의 순간순간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고동치는 심장만이 고결한 충성의 한마음을 간직할수 있음을 절감하였다.

살아도 죽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위하여!

우리 청년들이 맞고보내는 삶의 순간순간, 하루하루가 바로 이런 열망과 의지로 충만되여야 한다.시련속에서 억척같이 다져지고 불같이 뜨거워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그리움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청춘시절을 빛나는 충성의 자욱자욱으로 수놓아가자.

조국의 부강번영은 결코 억대의 자금이나 무진장한 자원으로 담보되는것이 아니다.진할줄 모르는 열정과 순결한 양심을 지닌 청년애국자, 청년혁명가가 많아야 조국의 힘이 강해지고 온 나라가 생기와 활력에 차넘치게 된다.

청년들이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조국과 인민이 자랑하는 영예로운 사회주의건설자가 되라.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노동당원들이 뜨거운 불씨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면 청년들은 타오르는 불길이 되고 돌격투사가 되여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끓어번지게 하자.청년들은 청춘의 모습이 역사책이 아니라 시대의 기념비에 새겨지게 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 청년돌격정신을 창조하여야 한다.

고결한 덕과 정을 지닌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의 참된 주인,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애국청년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사회주의건설투쟁에서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기풍이 더욱 높이 발휘되여야 하며 덕과 정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완성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는 여기에 아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한 청년의 아름다운 소행을 전하게 된다.

일곱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여준 신천땅의 한 청년, 사람들속에서 《총각아버지》라고 불리우는 그는 신천군 복우고급중학교 청년동맹, 소년단책임지도원 권순남동무이다.아직은 자기 피줄을 이은 자식조차 안아본적 없는 총각의 몸으로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되여 혈육의 정을 바쳐가는 권순남동무의 심장속에는 례사로운 인정의 세계를 초월하는 뜨거운것이 가득차있다.그것은 우리 당이 안겨준 고결한 인간애이며 자신을 청년일군으로 키워주고 청년미풍선구자로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믿음에 보답할 충성의 한마음이다.

삶의 전부와도 같은 그 사랑과 믿음을 지켜 순결한 양심을 바쳐가는 권순남동무를 우리 당은 조선청년의 최고영예인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로 내세워주었다.

온갖 부정의와 탐욕으로 인간을 타락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병들게 하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이 감히 우리 청년들까지 변질시키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오늘날 권순남동무와 같은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는것은 썩어빠진 자본주의의 사상문화를 압도하는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의 자랑찬 승리로 된다.

모든 청년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적인생관을 뼈속깊이 체질화한 공산주의적인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청춘의 행복을 찾는 참다운 혁명가, 애국자가 되자.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를 쓸어버리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청년들의 순결한 미래를 지키고 훌륭한 사회주의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또 하나의 계급투쟁, 애국투쟁이다.귀중한 사회주의제도와 자신들의 운명을 해치려드는 악성종양을 송두리채 들어내기 위한 투쟁에 수백만 청년들이 총궐기하여 열렬한 정의감, 긍정의 힘으로 부정의 싹, 불순의 독초를 단호히 뿌리뽑아야 한다.

청년중시, 청년사랑은 우리 당의 영원한 당풍이다.

청년운동을 강화하는것은 당을 강화하고 국가를 강화하는 최대의 중대사이며 혁명의 전략적요구라는것을 명심하고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천만자루의 품을 들이자.

우리 혁명의 앞길에 휘황한 미래가 밝아오고있다.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혁명의 길, 사회주의한길로 억세게 나아갈 맹세가 청년들의 마음속에 억천만배로 굳어지고있다.

사회주의와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리라, 이것이 우리 청년들의 불변의 신념이고 억척의 의지이다.

우리 청년들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세계에서 울려나오는 불행한 청춘들의 울분의 토로를 듣고있다.겉으로는 번쩍거리는것 같지만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개인주의가 범람하는 그 땅에서 누구보다 비참하게 버려지고 사회악에 오염되여 타락과 범죄의 시궁창에서 헤매이는것은 청년들이다.

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 버리면 죽음!

우리 청년들은 이 철리를 더욱 깊이 자각하고있다.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가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고 혁명적인 사상과 문화, 도덕으로 청년들을 키워주고 지켜주는 사회주의만이 청년들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사회주의와 청년은 하나의 운명이다.사회주의가 있어야 청년들의 미래가 창창하고 청년들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야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할수 있다.

조선노동당은 수백만 청년들의 운명과 미래를 위하여 역사의 폭풍우속에서 사회주의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었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가 있고 당의 사상과 정신, 뜻과 정을 그대로 닮은 애국청년들의 대부대가 있는 한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며 청년들의 꿈이며 인민의 리상인 공산주의사회는 반드시 이 땅에 펼쳐지고야말것이다.

위대한 조국의 수백만 아들딸들이여,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자!

조선노동당의 믿음직한 교대자, 후비대가 되라!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껴야 한다

함경남도안의 여러 대규모수력발전소에서의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정형을 놓고

함경남도안의 대규모수력발전소들에서 올해에 들어와 발전설비와 구조물들의 보수를 질적으로 하고 기술개조에 힘을 넣고있다.

그리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자립적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고 새로운 동력자원개발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함경남도에는 수력자원이 풍부한것으로 하여 대규모수력발전소들이 많다.

허천강, 장진강, 부전강, 금야강발전소와 같은 대규모수력발전소들이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때 전력생산을 늘이는데서 뚜렷한 진전이 이룩될수 있다.

그러나 지난 기간 이 발전소들의 생산실적은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였다.발전설비들의 효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성있게 내밀지 않은 결과 귀중한 물이 전력생산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되지 못하였다.발전설비들과 구조물들에 대한 보수를 책임적으로 하지 못하여 생산이 중단되는 현상도 나타났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계기로 자신들의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결함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은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분발해나섰다.

무엇보다도 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부전강발전소에서는 올해에 계획된 여러대의 수차발전기대보수과제를 지난 4월까지 앞당겨 끝냄으로써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사실 이 단위에는 지난해 발전설비정비보수를 잘하지 못하여 나라에 손실을 준 심각한 교훈이 있다.

발전설비대보수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발전소의 일군들은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이 사업을 계획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분발해나섰다.

여기에서 중시한것이 매 수차발전기의 대보수기일을 3분의 1로 줄이는것과 함께 그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이였다.

지난 시기의 사고방식과 일본새로는 어림도 없는 목표였다.발전소의 일군들은 노동자, 기술자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해결방도를 찾아나갔다.

대중속에서 수차발전기해체과정에서부터 기일을 단축할수 있는 기발한 착상들이 나왔다.동시에 불량한 부분품들에 대한 설계와 제작을 선행시키고 검사원, 시험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조립기일을 앞당기면서도 그 질을 담보할수 있는 건설적인 안들도 제기되였다.

일군들의 작전과 지휘, 노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지혜와 단합된 힘은 응당한 결실을 안아왔다.1호, 2호, 4호발전소의 수차발전기대보수작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됨으로써 발전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고 같은 물로 많은 전력을 생산할수 있게 되였다.

일반적으로 수력발전소의 전력생산량은 수차효률에 정비례한다.그러므로 기술적으로 락후하거나 낡은 수차들은 대담하게 개조하여 그 효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허천강, 장진강, 부전강, 금야강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수차의 재질을 개선하여 운영중에 효률이 떨어지는 현상을 극복하는것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단계별, 년차별계획에 따라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행해나가고있다.특히 부전강발전소에서는 운영중에 있는 수차의 효률이 조금만 떨어져도 제때에 교체할수 있게 예비수차들까지 마련하여 현장들에 배치함으로써 전력생산을 중단없이 내밀수 있게 하였다.

통합생산체계를 실현하여 전력생산을 확고한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는것은 오늘 전력공업부문앞에 나선 절박한 과업이다.그러자면 기술적으로 뒤떨어진 발전설비들을 현대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쳐야 한다.

올해에 들어와 함경남도안의 여러 대규모수력발전소에서 이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장진강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발전설비개조이자 전력증산이라는 관점에서 새형의 려자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발전기들의 운영효률을 높이고 종전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뿐만아니라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를 비롯한 전문과학연구기관과의 협동밑에 실시간효률측정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모의시험과 종합시험을 진행함으로써 발전소의 통합생산체계를 빠른 기간에 실현할수 있는 토대를 하나하나 마련해가고있다.

허천강발전소에서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앞선 과학기술성과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많은 전력증산예비를 찾아내고있다.

수력구조물관리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함경남도안의 여러 대규모수력발전소에서 언제보수에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장진강, 부전강발전소에서는 올해에 계획한 언제보수공사를 빠른 기간에 와닥닥 끝내기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으며 허천강, 금야강발전소에서도 도중취수구와 물길들에 대한 점검을 끝내고 불비한 개소들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이 일정계획대로 진척되고있다.

얼마전 장진강발전소에서는 장진군의 여러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장진호에 퍼넘기는데 필요한 양수기개조작업을 짧은 기간에 끝내였다.결과 수천㎥의 물을 더 확보할수 있게 하였다.

저수지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물이자 곧 전력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한 함경남도안의 여러 대규모수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저수지들에 쌓인 침전물을 제때에 제거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이와 함께 자체의 힘으로 준첩선들을 만들어 저수지관리를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도 다그치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틀어쥐고 오늘의 하루하루가 전진발전의 담보를 마련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자면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여야 한다.

장진강, 부전강, 금야강발전소에서는 많은 종업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들로 준비해나가고있다.

해당 단위의 일군들은 함흥수리동력대학, 함흥콤퓨터기술대학을 비롯한 도안의 여러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초빙강의도 자주 조직하고있다.

수력발전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참으로 크다.

각지 수력발전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책임감을 자각하고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에서 자신들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지금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불리한 조건속에서 이룩되고있는 소중한 성과들이 하나둘 늘어날수록 우리는 앞으로 조성될수 있는 객관적조건과 환경, 그로부터 초래될수 있는 위험들에 대해서도 생각하여야 한다.

특히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예견성있는 대책들을 따라세우는것이 필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지난해 연이어 들이닥친 태풍피해는 적지 않은 농경지를 침수시키고 건물들을 파괴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비정상적이며 엄중한 후과가 반복되지 않도록 고도의 긴장성을 가지고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조치를 따라세워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인민의 생명재산과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예견성있는 대책들을 세워나간다면 그 피해를 얼마든지 최소화할수 있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가 비상한 자각을 안고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야 한다.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내일이란 있을수 없다.일군들은 안일과 방심,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가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자연재해를 미리막는 사업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원만히 진척될수 있다.

누구나 자연재해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 들이닥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이 사업에 사상적으로 동원되며 단 한건의 사소한 요소도 소홀히 하지 말고 철저한 대책을 취해나가야 한다.

가물, 큰물, 태풍 등으로부터 피해를 가장 심히 받을수 있는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면한 영농공정수행과 함께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을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이라는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그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올해 농사를 잘 짓겠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있을수 있는 모든 정황들에 대처하여 사전대책을 면밀히 세워나가야 한다.

각급 농업지도기관들과 농업토지를 이용하고있는 모든 기관들은 관개구조물보수와 강하천바닥파기, 논밭물도랑치기정형을 전반적으로 료해하고 배수체계를 철저히 세워 농작물들을 침수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조직해야 한다.

예견되는 불리한 날씨에 항상 관심을 돌리고 그에 맞는 대책들을 세우며 고온, 가물에 대처할수 있도록 물을 최대한 효과있게 이용하기 위한 사업도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

석탄, 채취, 건설, 수산부문에서 설비와 자재, 건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2중, 3중으로 세우며 지난 시기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피해를 입을수 있는 대상과 요소를 빠짐없이 찾아 해당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탄광, 광산에 뽐프와 배관들을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갱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채탄장, 채광장주변에 저수움을 잘 만들고 물도랑을 다시 정리하며 로천광산들에서 채굴계단과 막장관리를 짜고들어 사태와 침수를 미리막아야 한다.

건설장들에서는 건설용자재들과 설비들이 무더기비와 강풍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미리 세우며 이미 시공한 건설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잘해나가야 한다.

수산부문에서도 고기배, 해안구조물들과 양식장들의 파손위험성을 극력 줄이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철길을 보강하고 철다리를 비롯한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수력구조물의 안전상태를 따져보고 물관리체계를 바로세우며 발전설비들의 불비한 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퇴치해야 한다.

체신부문, 국토환경보호부문, 도시경영부문을 비롯한 해당 부문들에서도 통신선로와 강하천, 도로, 하수도망, 우수망상태를 전반적으로 료해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기상수문부문에서는 재해성기상현상에 대한 예측을 바로하고 기상수문정보들을 신속정확히 통보하는 체계를 더욱 완비해야 한다.

각 도, 시, 군들에서는 최근년간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얻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재해방지사업을 보다 짜고들어야 한다.

 

예비를 찾는것과 함께 중시해야 할 질제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부산물, 페설물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더욱 적극화되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거의 쓸모가 없다고 여기던것까지도 이용하여 여러가지 제품생산을 늘이고있다.

피복공업부문과 편직공업부문의 재자원화사업을 실례로 들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공장들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재자원화를 중요한 전략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고 새 제품개발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피복공업부문이나 편직공업부문의 생산단위들에서는 여러가지 페설물과 부산물이 나오게 된다.

물론 지금 어느 단위에서나 그것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한다고 말할수 없다.

페설물과 부산물을 누가 더 효과있게, 쓸모있게 이용하는가.

일군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이런 물음앞에 자신들을 세우고 부단히 높은 목표를 향해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재자원화성과를 확대할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피복공장들과 편직공장들의 재자원화정형을 놓고보면 경험도 있지만 극복해야 할 편향도 있다.

우선 같은 부산물을 누가 더 효과있게 이용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강동피복공장에서는 가위밥, 자투리천 등 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 페설물로 재생솜을 생산하고있으며 그것으로 솜이불을 만들어 군내주민들과 합숙생들의 생활에 이바지하고있다.

평양양말공장에서는 양말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가지고 양말포장에 쓰이는 수지고리를 만들어쓰고있다.

평양피복공장, 락랑옷공장, 선교편직공장, 원산편직공장 등 여러 공장에서 자투리천을 가지고 장갑, 조끼, 어깨받치개 등 노동보호물자들을 만들고있다.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일군의 말에 의하면 그전에는 쓸모가 없다고 여기였던 나이론안감천과 방수천자투리가 지금은 중요한 원천으로 되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다.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는 사업에서 이것은 철저히 경계하여야 할 관점이고 일본새이다.

페설물과 부산물을 최대한 효과있게 이용하는데 못지 않게 중요한것은 누가 더 쓸모있는 제품을 만드는가 하는것이다.

질이 낮은 제품은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의의가 없으며 그것은 노력랑비, 자재랑비에로 이어진다.

이렇게 놓고볼 때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피복기술준비소에서의 재자원화사업이 경험적이다.

이 단위에서는 자투리천으로 색조화를 맞추어 어린이용배낭가방, 완구 등 여러가지 제품들을 생산하고있다.어린이들의 심리에 맞으면서도 질좋고 쓸모있게 만들어진 이러한 제품들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한다.

이에만 만족하지 않고 피복기술준비소의 종업원들은 인민소비품의 가지수를 늘이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

이와 반면에 일부 단위들에서는 생산량 일면에만 치우치면서 질보장에 관심을 적게 돌리고있다.장갑이나 마스크 등 노동보호물자들을 만든다고 하여도 어디까지나 제품인것만큼 질보장에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예비와 가능성은 우리곁에 있다.이것을 누가 보다 효과있게 이용하여 쓸모있는 제품을 만드는가 하는것은 실무적문제이기 전에 사상관점문제이다.

재자원화는 결코 불리한 조건을 타개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자기 단위의 발전동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이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설 때 당정책관철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9)

진실성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2가지 기본품성가운데는 진실성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언제나 진실해야 합니다.》

진실성이란 거짓이 없는 참된 성질이나 품성을 말한다.

그러면 진실성이 왜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의 하나로 되는가.

당세포비서들이 진실해야 대중으로부터 신망을 받을수 있기때문이다.

당세포비서들이 사람들과의 사업을 잘하자면 대중으로부터 신망을 얻어야 하며 신망을 얻자면 됨됨이 진실해야 한다.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누구도 좋아하지 않으며 그러한 인간은 아무리 잘나고 지식수준이 높다고 해도 신망을 받기는커녕 비난과 버림을 받게 되는 법이다.당세포비서들이 언제나 가식이 없는 솔직한 품성을 지니고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할 때 대중은 그 정직성에 감복하게 되며 인간적으로도 존경하고 신뢰하게 된다.

당세포비서들은 모든 면에서 진실한 품성을 지니는것이 당세포를 뜨거운 인정미와 고상한 윤리도덕, 동지적사랑으로 굳게 단합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진실성을 체질화한 참된 인간이 되여야 한다.

우선 당세포비서들은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고지식해야 한다.

당앞에, 혁명앞에 솔직하고 고지식한것은 충실성의 집중적표현이며 혁명가의 기질이고 기본자세이다.

사심과 변심이 있는 사람은 앞에서는 당을 받드는척 하지만 뒤에서는 사리와 공명을 추구한다.

이런 사람은 형세가 불리할 때에는 자기의 본색을 드러내고 배신의 길도 서슴없이 걷게 된다.

당세포비서들은 무한히 고지식한 품성을 지니고 사심과 변심이 없이 우리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앞에 자기를 서슴없이 드러내놓을줄 아는 참다운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다음으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성실하며 언제 어디서나 한본새, 한모습이여야 한다.

군중에게 하는 말과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하나로 일치시키고 집단앞에 부끄럽지 않게, 양심에 꺼리는것이 없게 일하고 생활하는 당세포비서가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혁명가라고 할수 있다.

당세포비서들이 언제나 대중과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좋은 일은 양보하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나설 때 집단안에는 화목과 단합, 동지애와 친혈육의 정이 넘쳐흐르게 된다.

집단안에 뒤떨어진 사람은 도와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다음교대, 다른 작업반을 위해주는 정신이 차넘치게 하여 집단적혁신, 연대적혁신이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결함이 있는 사람들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세상에 완성된 인간이 없는것처럼 누구나 일하는 과정에 결함도 범할수 있다.

당세포비서들은 그런 사람일수록 긍정의 싹을 적극 찾아내며 한두번 교양하다가 포기하는 식으로 하지 말고 열번, 백번을 꾸준히 설복하며 진실하게 대해주어야 한다.그들을 진정으로 품어안아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일하는 성실한 근로자로 만들수 있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은 진실성을 지녀야 당세포강화의 핵심, 당정책관철의 기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참된 인간의 품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야 한다.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모범학습강사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전선동사업은 준비를 잘하고 품을 들일수록 그 실효성이 높아집니다.》

당의 믿음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자기 단위앞에 나선 혁명과업과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에 맞게 당정책을 해설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모범적인 학습강사들을 아래에 소개한다.

 

묘리는 어디에 있었는가

평양조차장객화차대 과장 유성운동무

 

유성운동무의 강의는 특별히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준다.

그것은 그만큼 그에게 강의내용을 사람들에게 깊이 인식시킬줄 아는 특이한 방식뿐아니라 대중을 깨우치는 그 어떤 묘리가 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물론 이것은 유성운동무가 20여년간 학습강사의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터득한것이지만 그도 처음 얼마동안은 대중의 감화력을 높이는 참신한 강의방법을 찾지 못했었다.

학습제강을 그대로 읽어주는것으로 그치는것은 학습강사의 본도가 아니다.하나의 강의를 해도 대중에게 깊은 감흥을 주자면 무엇보다도 자신이 준비되여야 한다.이런 새로운 결심밑에 그는 적극적인 혁신의 길에 나서게 되였다.

그러면 그가 대중을 깨우치는 묘리를 어떻게 찾아나갔는가.

교양력이 큰 그 어떤 강의방식도 높은 실무적자질의 기초우에서 이루어지게 된다는것을 자각한 그는 자신의 정치리론수준과 기술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밤잠을 잊어가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당정책학습을 진행하였고 자기 분야에 해당한 과학기술도서들도 깊이있게 파고들었다.동시에 그는 학습한 내용들에서 강의에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사전준비도 빈틈없이 해나갔다.

강의가 현실과 밀접히 결부되게 하기 위하여 항상 작업현장에서 노동자들과 담화하는 계기를 의식적으로 마련한 그는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며 그들을 깨우치자면 어떤 방법이 필요한가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꿰들고 대중의 심리에 맞는 옳은 강의방법을 하나하나 찾아나갔다.

청강자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그는 매번 강의방식을 바꾸어가면서 목적지향성있게 강의를 이끌어나갔으며 때로는 한마디의 말로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기 위해 성구와 속담, 상식도서들까지도 열심히 탐독하며 자신을 준비해나갔다.

이 과정에 그의 강의는 점차 누구나 기다리게 되고 들을 맛이 있는 강의로, 대중의 심장에 투쟁의 불을 지펴주는 강의로 확고히 전환되게 되였다.

그는 학습강사활동과정을 통해 대중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강의의 더 좋은 묘리를 찾아쥘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언제나 대중속에 자신을 세우고 친인민적이며 친현실적인 강의방법을 찾아 구현하였기에 유성운동무는 모두의 존경을 받는 학습강사로 자라나게 되였다.

그는 오늘도 당사상전선의 전초병답게 대중의 심장속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해주며 그들을 당대회과업관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효력이 명백한 강의로

곡산군 읍협동농장 제3작업반 김춘식동무

사람들에게 충분히 인식시키지 못한 강의는 백번 하여도 소용없다.이것은 김춘식동무가 수십년간 학습강사로 일하면서 견지해온 지론이다.

그는 늘 강의준비에 많은 품을 들이고있다.어떻게 하면 농장원들이 더 잘 리해할수 있도록 강의하겠는가를 먼저 생각하는것이 이제는 그의 굳어진 습관으로 되였다.

언제인가 혁명전통교양에 관한 강의를 준비할 때였다.밤을 새워가며 작성한 출연제강을 읽어보며 강의준비를 하던 그는 어쩐지 미흡한감이 들었다.자기 고장에 있는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에 대한 자료들을 첨부하면 교양적효과가 더 크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던것이다.하여 참관할 때 강의받은 기억을 되살리며 자료들을 보충하던 그는 손을 멈추었다.과연 이렇게 하여 실감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농장에서 혁명전적지까지는 왕복 백리길이였다.

(준비한 제강대로 강의한다고 하여 탓할 사람은 없다.하지만…)

다음날 그는 초급당위원회에 찾아가 하루일이 끝난 다음 혁명전적지에 가서 강사들을 만나볼 의향을 내비쳤다.강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그의 마음을 알게 된 초급당일군은 적극 지지해주며 필요한 대책까지 세워주었다.이런 준비밑에 진행된 강의의 인식교양적효과가 얼마나 컸겠는가 하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렇듯 강의준비를 착실히 하면서도 김춘식동무는 늘 무엇인가 부족한감을 느끼며 농장원들에게 실지 도움이 되는 학습, 효력이 명백한 강의가 되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선진영농방법에 대한 강의를 한 다음날이였다.그날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며 전날의 강의내용에 대한 인식정형을 문답의 방법으로 알아보던 그는 저도모르게 얼굴을 붉히였다.자기딴에 원만히 진행되였다고 생각하였던 강의의 내용을 아직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농장원들도 있었던것이다.

그때 그가 받은 충격은 컸다.그날 농장원들이 충분히 리해할 때까지 차근차근 다시 해설해주고난 그는 그후 과학농법에 관한 강의는 준비에 더욱 품을 넣는 한편 현장에서 재인식시키는것을 습성화하고있다.

농사일을 할 때나, 일상생활에서나 고지식하고 말이 없는 그였지만 일단 강의를 하면 학습제강의 술어 하나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해설해주며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는것으로 하여 그는 농장원들속에서 늘 기다려지는 학습강사로 불리우고있다.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어느덧 반세기가 훨씬 넘었다.그때에 태여난 사람들도 이제는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였다.

그러나 어이 잊을수 있으랴.재더미속에서 강국의 터전을 다지고 전설속의 천리마를 현실로 불러내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락원을 일떠세우던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를.

가장 혹독한 시련속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을 날에날마다 이룩하던 기적과 변혁의 시대였던 그때를 되새길 때면 한편의 노래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온다.

잊을수 없는 색날은 사진 한장두장 번질 때면

빈터우에서 첫삽을 뜨던 전우들이 나를 보네

그때 일을 우리가 어이 잊으랴

그때 일을 우리가 어이 잊으랴

허리띠를 조이며 혁명가를 부르던

그때 그 나날들을

이 노래를 들을수록 피와 땀을 흘리며 지어 목숨까지 바치면서 조국과 후대들을 위하여 떳떳한 삶의 자욱을 새겨온 혁명의 전세대들의 불굴의 군상이 삼삼히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 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우리 조국역사에서 가장 격동적이고 영웅적인 시대라고 할수 있는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는 상상하기 어려운 조건에서 불사신처럼 떨쳐일어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던 기적의 창조자들의 과감한 투쟁의 역사이다.

전쟁이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난 후 나라의 형편은 너무도 어려웠다.

미제는 전쟁 3년간 공화국북반부에 한㎢당 평균 18개의 폭탄을 퍼부어 우리의 거리와 마을들을 재더미로 만들어놓았다.원쑤들은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고 악담을 줴치였고 우리의 벗들까지도 우려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조건이 어렵고 힘들다고 맥을 놓고 주저앉지 않았다.

자기 힘을 믿고 3년간의 전쟁에서 승리한 우리가 이쯤한 난관에 겁을 먹으랴.우리의 행복은 제힘으로 창조해야 한다.전후복구건설에서도 기어이 승리자가 되자.

이것이 재가루만 날리는 페허우에서 결연히 일떠선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이였다.

전후복구건설의 우렁찬 포성이 울리던 그 시각 강남요업공장건설장은 불의 바다로 화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를 경축하는 평양시군중대회 주석단에서 내리시는 길로 이곳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시민들이 여기를 건너다보고 이 공장이 평양시를 복구건설하는데 쓸 벽돌을 만드는 공장이라는것을 알수 있도록 건설장에 불도 환하게 켜놓고 밤에도 계속 일할수 있게 필요한 조건을 잘 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백개의 촉수높은 전등알을 보내주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켜주신 강남의 불빛, 그것은 전후복구건설의 장엄한 대진군의 시작을 알리는 봉화였다.

복구건설의 첫 불길을 지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심장으로 받들어 이 땅에 인민의 지상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충성의 열정 안고 달려온 건설자들과 지원자들로 하여 강남요업공장건설장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들끓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허허벌판, 집 한채도 없는 건설장에 달려온 이들앞에 막아나선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무엇보다도 걸린것은 건설자재와 설비였다.

요업공장을 짓는 큰 건설장에 성한 벽돌 한장 없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그러나 이들은 그 누가 도와줄것을 바라지 않았고 우도 쳐다보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따라 나아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밑에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자신의 투쟁으로 겹겹이 막아서는 곤난들을 완강히 이겨나갔다.

건설자들은 깨여진 벽돌쪼각들을 다듬어 로를 쌓았으며 폭격에 휘여진 레루를 모아다 망치로 두드려 바로잡고 원토장에서 흙을 나를 철길을 놓아나갔다.규격에 맞는 나사가 없으면 줄칼로 갈아서 맞추었고 그것마저 없으면 단단한 나무를 다듬어 레루사이를 이어나갔다.밀차바퀴에 필요한 베아링이 없을 때에는 박달나무를 깎아넣으면서 밀차를 이용하였고 자체의 힘으로 건설에 필요한 나무기중기를 제작하기도 하였다.하여 그들은 넉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소성로에 첫 불을 지펴 벽돌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수도 평양을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크게 기여할수 있었다.

빈터우에서 평로를 원상대로가 아니라 더 크게 확장하여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준 황철노동계급의 영웅적기상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웠던가.

몸소 현지에 찾아오시여 나는 동무들이 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과 싸워 승리한 기세로 제철소복구건설의 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내리라고 믿는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당부는 이곳 노동계급에게 백배, 천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빈터우에서 평로를 복구개건하는 전투가 벌어졌다.

그들은 철재가 없고 기와가 없다고 일손을 멈추지 않았다.철재기둥대신 나무기둥을 세우고 기와대신에 잡초를 베여 웃설미를 하였으며 그아래에서 지금덩이를 까내고 철골을 무었다.칼바람이 뼈속까지 스며드는 엄동설한에도 파편에 찢겨진 홑옷을 입고 눈무지를 헤치며 나사못을 하나하나 찾아냈다.

평로를 확장하는데서 제일 큰 난관은 내화벽돌이 없는것이였다.아직은 한장도 생산하지 못하는 내화벽돌을 어디서 가져오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녀가셨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달려온 수백명 노동자들이 결사대를 뭇고 떨쳐나섰다.

땅속에 묻혔던것도 파내고 폭격에 깨여진것도 모았다.

이렇게 전군중이 떨쳐나서 모아오니 벽돌은 어느덧 산더미를 이루었다.한마음한뜻으로 뭉친 힘은 드디여 기적을 낳았다.

황철의 노동계급은 원쑤들이 파괴한 50t짜리 평로자리에 100t짜리 평로를 1년도 안되는 기간에 자기들의 손으로 일떠세우고 쇠물을 뽑아냄으로써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하다면 무엇이 참혹한 페허우에서 이런 놀라운 기적을 안아오게 하였는가.

육중한 방직기와 정방기를 목도로 메여나르며 설비조립을 다그쳐 1953년말부터 천을 짜던 그때를 회상하며 평양방직공장(당시)의 한 노력영웅은 말하였다.

《전쟁으로 조국이 입은 상처를 보고 우리는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 울기도 했습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빨리 공장을 복구하여 우리도 남들처럼 잘살아보자는 생각이 어린 마음에도 불같이 일어났습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들을 이끌어주신다는 생각, 미래에 대한 확신이 우리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한 평범한 녀성노동자만이 아닌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진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그 어떤 사심도 없이 수령님만을 따른 충신들,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최상의 영예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과 불굴의 투쟁은 전후복구건설을 3년동안에 끝내는 놀라운 현실을 안아왔고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낳았다.

위대한 시대에는 영웅도 많이 배출되는 법이다.

피끓어라 청춘아 불타라 심장아라고 노래부르며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 제일먼저 달려나가던 사람들, 99%는 우리에게 있을수 없는 일이다, 100%는 수치다, 300%는 수수하다, 500%, 1 000%쯤이면 좋다는 담대한 배짱을 지니고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줄달음쳐살던 사람들이 바로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인간들이였다.

격동으로 들끓었고 기적으로 충만되였던 그 나날을 돌이켜보느라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기자신을 아낌없이 바친 아름다운 인간, 참된 애국자들의 모습이 어려온다.

《하루빨리 우리들의 손으로 석탄을 캐서 어버이수령님 계시는 평양으로 싣고가자!》라고 웨치며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위훈을 아로새긴 송남탄전의 청년개발자들, 수령이 기억하고 당이 잊지 못하며 오늘도 우리 인민이 아름다운 노래로 추억하는 해주-하성철길건설자들, 한시바삐 굴착기를 만들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고 다른 기업소에 협동생산을 물리고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하느라면 세월이 다 간다고 하면서 서로 돕고 이끌며 지혜를 합쳐 짧은 기간에 제힘으로 굴착기를 만들어낸 락원의 노동계급…

여기에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공사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건설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주체52(1963)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람도 공산주의적인 새 인간으로 개조되고 도시도 새 도시로, 농촌도 새 농촌으로 변모되고있는데 철도만은 낡은 상태로 남아있다고 하시면서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를 완성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전달받은 철도건설자들의 가슴은 불덩어리를 안은듯 뜨거워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를 풀어드리는것, 이것이 곧 우리의 삶의 목적, 인생의 좌표이다.

누구나 이런 지향으로 가슴 불태우며 수백리에 달하는 철도전기화공사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령하 15℃의 추위가 계속될 때 어느 한 가설다리공사장과 옹벽보강공사장에서는 얼음을 까고 수중굴착을 해야 할 일이 생겼다.

작업을 맡은 제5대대 5중대 동무들과 제6대대 4중대 동무들은 저저마다 앞을 다투어 얼음을 까고 찬물속에 뛰여들어 수중굴착작업을 진행하였다.살을 에이는듯 한 물속에서 10분, 20분씩 일을 하다가 강기슭에 피워놓은 모닥불곁으로 뛰여나오면 또 다른 동무들이 물속으로 뛰여들었다.작업은 한순간도 지체되지 않았고 잠시도 중단되지 않았다.오히려 공사장은 이들의 충천한 기세와 랑만으로 들끓었다.

《나가자 나가자 싸우러 나가자》 하고 물속에 들어서는 동무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모닥불곁에 서있는 동무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화답하였다.

《용감한 기세로 어서 빨리 나가자》…

찬바람이 몰아치는 강변에서는 밤에도 모닥불이 꺼지지 않았고 건설자들의 노래소리 또한 멎지 않았다.

오늘 나는 얼마만한 일을 했는가? 부끄럽지 않은가? 더 할수 있는 일을 못한것은 없는가?

이것이 그 나날 건설자들이 스스로 제기하던 양심의 물음이였다.

하기에 공사에 참가하였던 한 돌격대원은 자기의 수첩에 이런 글을 적었다.

《사람들의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것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하루바삐 우리 조국을 부강케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잘살게 하는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혁명을 끝까지 수행하는것이다.조국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오늘도 마음껏, 힘껏 일했지만 내일도 모레도 마음껏, 힘껏 일하자.》

이렇듯 날마다, 시간마다 많은 일을 하면 할수록 거기서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던 애국자들이 바로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인간들이였다.

하다면 기성관례와 기존방식을 산산이 깨뜨리며 역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게 한 비결은 그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 그이의 영도따라 나아갈 때 천만산악이 막아선다 해도 두려울것이 없다는 담대한 배짱과 의지였다.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 여기에서 맨주먹으로 자동차와 뜨락또르, 전기기관차를 만들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나래칠수 있었고 서로 돕고 이끌며 다같이 천리마를 타고 내달리던 집단주의위력이 높이 발휘될수 있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두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의 시련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여도 재더미우에서 맨손으로 복구건설을 하던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수령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하고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도 과감히 돌파하며 천리마를 타고 내달린 전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할 때 못해낼 일, 점령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

누구나 매일, 매 순간 가슴에 손을 얹고 되새겨보자.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를.

모두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영웅들의 투쟁정신으로 당 제8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진로따라 신심드높이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진군길을 다그쳐나가자.

 

1950년대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투쟁모습을 전하는 화폭들

책은 말없는 스승, 생활의 길동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책은 말없는 스승이며 수준을 높이는데서 책을 보는것보다 더 좋은 묘술이 없습니다.》

책은 말없는 스승이며 생활의 길동무이다.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는 과정에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끊임없이 수양하게 되고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니게 된다.

책은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주는 말없는 스승이다.

사람들은 책읽기를 통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치는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우리가 알고있는 어느 한 단위의 일군은 종업원들속에서 《움직이는 백과사전》으로 불리우고있다.그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그는 책을 보지 않고서는 살아갈수도 일할수도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짬시간을 아껴가며 책을 읽은 결과라고 말하였다.

옳은 말이다.누구에게나 책을 읽을 시간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다.길을 걸을 때에도, 정류소에서 잠간 기다리는 시간도 아껴가며 부지런히 책을 읽을 때 풍부한 지식을 소유한 인재로 준비할수 있다.

책은 생활의 친근한 길동무이다.

책읽기를 습성화하면 문화적소양을 높일수 있으며 훌륭한 품성을 지닐수 있다.

사람들의 문화적소양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다.혁명적인 소설과 시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학작품을 많이 읽어야 감정이 풍부해지고 문화정서생활도 건전하게 할수 있다.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한 이름있는 체육인은 문화적소양이 높고 다정다감한 정서를 지니고있다.시를 비롯한 문예작품을 많이 읽으며 문화적소양을 소유하는 나날에 그는 언제나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조국의 영예를 높이 떨칠수 있었다.

사람들은 책을 보는 과정에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품성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그리고 다양한 상식을 소유하고 정서가 넘쳐나는 다정다감하고 아름다운 인간으로 자신을 준비할수 있다.

책을 읽는데도 방법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우리 아버지는 나에게 어려서부터 책을 읽게 하고는 그 책에서 중심이 무엇이며 배운 점은 무엇인가 하는것을 꼭꼭 쓰는 습관을 키워주었다, 아버지가 키워준 이 습관이 크게 은을 내였다, 중심을 잡아쥐면서 책을 정독하게 되면 아무리 복잡하게 뒤엉킨 내용도 명확히 파악할수 있고 짧은 시간안에 많은 책들을 볼수 있다고 쓰시였다.

책을 흥미본위로 볼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중심을 잡아쥐고 정독하며 읽은 책에 대한 감상문을 꼭꼭 쓰는것이 중요하다.그렇게 하면 읽은 책의 내용을 머리속에 환히 꿰들게 되고 필력을 높이는데도 아주 좋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일부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 책을 보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샘줄기가 없는 곳에 양어장을 꾸리면 인차 바닥이 드러나게 되는것처럼 사람이 책을 보지 않으면 쓸모없는 인간이 되고만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책을 읽는데서 일군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

광범한 대중에게 당의 노선과 정책을 해설해주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하는 우리 일군들은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이 알아야 하며 그러자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할것없이 일군이라면 누구나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할줄 알아야 하며 대중을 묶어세우고 대중의 무진장한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키는 조직적수완과 능력을 가져야 한다.일군들이 정치사업을 한번 하고 경제조직사업과 문화사업을 하자고 하여도 잘 알지 못하면 제대로 해낼수가 없다.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책읽기에 취미를 붙이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

누구나 책을 많이 읽고 실력을 부단히 높여나갈 때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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