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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27일 토요일 1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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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봄

이틀뒤면 메이데이. 4.15를 넘어 4.25를 지나 5.1로 가는 중이다. 봄의 한가운데를 통과하고있다. 태양절을 맞아 북의 청년·인민들은 노래하고 춤췄다. 그리고 이 화창한 봄날, 총력을 다해 집을 짓고있다. 1950년대 평양속도를 능가하는 2020년대 새로운 평양속도를 창조하겠단 기세다. 그러니 이보다 평화로울수 있겠는가. 물론 이는 공개된 부분만이다. 비공개된 부분은 다르다. 당연히 군사분야다. 최고리더의 지도는 여기에 집중돼있다. 

때가 되면 북과 밀접한 단위들에서 중요한 글들을 발표한다. 올4.15도 예외가 아니었다. 헌데 예년에 비해, 지난 2.16에 비해 온통 <봄>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북과 밀접한 정세분석가의 글도 같은 분위기였다. 공개된 분위기는 평화롭지만 비공개된 분위기는 정반대인거다. 경제와 군사는 모두 총력을 다해야하지만 경우에 따라 집중점은 달라질수밖에 없다. 내일 전쟁이 터진다해도 오늘 집을 짓겠다는 정신은 중요하지만 내일 터지는 전쟁에 대비하고 준비하는게 초점이고 본질일수밖에 없다. 

1.14열병식 마지막에 등장한 이름도 모르는 신형전술미사일. 지금까지 알려진대로라면 남측에 있는 어떤 수단으로서도 절대로 막을수 없다. 고성능폭탄을 탑재하고 집중·연속·명중타격으로 지하군사지휘부를 무조건 최단시간내, 아마 30초미만에 완전파괴한다. 레이다기지와 군비행장들도 마찬가지다. 북의 핵심전술인만큼 지금까지 이런식의 무기시험과 정보공개는 한적이 없다. <충격적인실제행동>의 실체는 이렇게 드러났다. 3.25발사가 마지막인지는 알수 없지만 시험발사가 잘 이뤄졌다는건 누구나 알수 있다. 

아측, 즉 북자체의 군사력이 최고도에 이르고 중국·이란·러시아와의 전략적협력관계도 <역대급>이다. 타측, 즉 제국주의세력은 딥스와 반딥스로 완전히 갈라져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있다. 게다가 주남미군을 비롯한 아태미군무력은 성향상 반딥스에 가깝다. 반딥스의 기본이 군부고 군부내 트럼프의 인기는 절정이 아닌가. 2021년도 봄의 정세는 이러하다. 이보다 좋았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백번 쏴 백번 다 과녁에 명중해야한다. 정신력과 함께 과학기술이 이를 담보한다. 정신력에 과학기술을 더하면 핵무력중심의 북군사력이 나온다. 5월은 봄의 마지막달이고 메이데이는 그시작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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