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C
Seoul
2024년4월19일 금요일 22:24:08
Home일반・기획・특집국제 바이든증세복지 실현되면 2년간 최대100만명 실업자돼

[단신] 바이든증세복지 실현되면 2년간 최대100만명 실업자돼

바이든행정부의 인프라투자계획이 실현되면 2년간 최대 100만명이 일자리를 잃게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전미제조업자협회는 보고서에서 바이든행정부의 인프라투자계획재원마련을 위한 증세방안이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협회는 법인세율21%에서 28%로 상향, 최고한계세율인상, 법인세 대신 소득세를 내는 패스스루, 기업에 대한 세금공제폐지 등의 증세방안을 언급하면서 <미국기업에 대한 법인세부담증가는 일자리감소를 의미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2년후 1170억달러 국내총생산 손실이 발생하고 2026년에는 1900억달러, 2031년에는 1190억달러가 감소할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연평균고용감소는 10년간 해마다 60만개의 일자리감소와 맞먹으며 건설장비에 대한 투자와 같은 일반자본은 2023년 800억달러, 2026년과 2031년에는 각각 830억달러, 660억달러가 감소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실질임금은 0.6%감소하고 총임금은 10년뒤 0.3%, 총보상액은 0.6% 감소할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바이든은 지난달 31일 2조2500억달러(약 2542조억원)규모의 인프라투자계획을 밝히면서 <미국에서 한 세대에 한번뿐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경제학자들은 이에 전통적인 자금지원이 아닌 <연방정부의 대규모권력장악>이라면서 증세에 반대하고 나섰다. 

공화당은 <한세대만에 가장 큰 규모의 세금인상은 일자리를 없애고 근로자들의 빠른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 임금인상을 둔화시킨다>라고 힐난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