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텍사스주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착용의무화를 중단하고, 주내 모든 사업장을 재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공화당소속 그랙에보트주지사는 2일(현지시간) 지역상공회의소연설에서 <백신과 항체치료제의 의학적발전으로 텍사스는 바이러스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수있는 도구를 갖고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텍사스를 전면개방함으로써 주민들의 생계회복과 정상화에 더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에보트주지사는 코로나확진자수가 급증하던 지난해 7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것이 코로나19확산을 늦추는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라고 밝히면서 마스크착용의무화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확진자입원건수, 확진자수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신규확진자수보다 더많은 주민이 코로나에서 회복중이라는 의미라고 짚으면서 <주목할만한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자신했다.
미국에 여러주에서 경제재개움직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 이같은 조치에 대해 변종바이러스확산위험성등 <너무 성급한 조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