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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2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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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이란, 우라늄농축60%까지 늘릴것

22일 이란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필요할경우 우라늄을 60%까지 늘릴것>이라고 언급한뒤 <이란은 핵문제에 대한 합리적입장에서 후퇴하지 않을것이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범위내에서 우라늄농축을 추진할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의회가 통과시킨 제재철폐법안에 대해서는 <법안이 좋은만큼 신중하게 따라야 한다>고 지적하며 의회와 정부가 한목소리로 협력할것을 권고했다.

하메네이는 <이란과 6개강대국사이에 다년계약이 있으며 그들이 의무를 준수한다면 이란은 약속을 지킬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서방국가들은 이란이 핵무장하는것을 원하지않는다는것을 잘 알고있다>며 <이란이 군사력을 가지는것을 막고자하기 때문에 핵무기문제는 핑계에 지나지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우라늄농축수준은 20%에 국한되지 않을것이며 핵추진체나 기타활동에 대해서는 그 양이 60%로 증가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메네이의 이번 발언에 미국무부대변인은 <협박처럼 들린다>며 즉각 반박했다. 바이든정부는 2015년 핵협상복귀에 대해 이란과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는 기본입장을 밝히면서 실제로는 출범후 중동에서의 군사훈련을 연일 강화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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