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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7: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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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첫걸음을 잘 떼야 결과가 좋다

24일 노동신문은 기사 <첫걸음을 잘 떼야 결과가 좋다>,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정확한 분석과 판단에 기초하여>, <한알한알이 풍년씨앗으로 되게 할 일념으로>, <전진발전의 지름길-혁신적인 인재관리>, <제힘으로 끝까지 해내겠다는 각오를 안고>,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자

첫걸음을 잘 떼야 결과가 좋다

각지 농촌들에서 적기가 되는족족 벼모판씨뿌리기가 진행되고있다.

한해 농사의 첫걸음을 잘 떼고 알곡증산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가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이 협동벌마다에서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씨뿌리기를 잘하여 벼모를 튼튼히 길러놓으면 한해 농사를 절반 지은것이나 같다는 말이 있다.씨뿌리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 말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잘하는것은 올해에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는것은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진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받아안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신념을 안고 각 도, 시, 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다수확품종재배면적을 늘이고 지력을 높이며 물보장조건을 개선하는 등 농사차비에서부터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였다.

그 완강한 노력이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로 이어지느냐 마느냐가 씨뿌리기를 어떻게 하는가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봄씨붙임기간에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더 분발하여 진함없는 애국의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해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는 길에서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씨뿌리기를 하는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이미 필요한 준비를 하고 적기에 내밀기 위한 작전을 하였다.

작전과 함께 그 실천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것이 바로 일군들이다.

대중발동, 노력조직, 기술지도를 비롯하여 씨뿌리기가 진행되는 포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이 일군들의 진취적이며 창조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사상의 무기를 메고 군중속에 들어가 나라의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을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깊이 새겨주면서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으로 혁신의 불을 지피고 그것이 요원의 불길처럼 전야마다에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자신들이 지니고있는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자각하고 해당 지역과 단위의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당면한 씨뿌리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대중의 열의를 고조시키는데서 일군들이 이신작칙하며 투신하는 기풍을 발휘하는것이 특히 중요하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헌신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불리한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해내는 성과가 이룩되기마련이다.

봄철에 여러 영농공정이 겹쳐 진행되는것만큼 노력의 긴장성을 비롯한 일련의 문제가 제기될수 있다.그럴수록 일군들이 조직사업을 혁신적안목으로 하는것은 물론 어려운 일은 응당 자기 몫으로 여기고 밤을 패면서라도 해제끼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여야 한다.포전에도 선참으로 나가 앞채를 메면서 농업근로자들에게 선진영농방법에 대해 배워주는 사업을 실속있게 한다면 그들이 더욱 기세충천하여 씨뿌리기를 일정계획대로 해나갈수 있다.

잘 익은 이삭이 무겁게 고개를 숙이고있는 벼바다도 한알한알의 씨앗을 정성껏 묻는것으로부터 시작되게 된다.

벼모가 층하없이 자랄수 있도록 모판수평을 잘 맞추고 농기계, 농기구들을 이용하여 평당 씨뿌림량을 기술적요구대로 보장하는것을 비롯한 씨뿌리기의 매 공정수행에서 주인은 어디까지나 농업근로자들이다.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들의 일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는 자각을 안고 불리한 조건은 주동적으로 개선하면서 그날계획은 무조건 그날로 수행하는 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첫걸음을 잘 떼야 결과가 좋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애국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씨뿌리기적기와 질을 철저히 보장해나갈 때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의 담보를 마련할수 있을것이다.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자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서해지구 농촌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 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서해지구의 협동벌들이 벼모판씨뿌리기로 들끓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기세드높이 떨쳐나선 서해지구 농촌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씨뿌리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적기에 끝내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정치사업의 무대를 들끓는 협동벌로 옮기고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선전선동으로 농업근로자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벼품종별생육기일, 모내는 시기를 잘 타산한데 기초하여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하고있다.

평안북도의 농업부문 일군들은 모판에서부터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담보를 마련하기 위해 씨뿌리기에 대한 기술적지도를 부단히 심화시키고있다.

태천군안의 농장들에서는 그 우월성이 확증된 밭모, 밭상태모기르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평당 씨뿌림량을 기술적요구대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씨앗당 영양면적이 정확히 차례지게 하고있다.그리고 씨앗을 뿌리는족족 물주기, 복토작업, 박막씌우기 등을 깐지게 하고있다.

염주군에서도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평당 씨뿌림량과 모판온도를 정확히 보장하는데 각별한 주목을 돌리고있다.

평안남도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씨뿌리기적기와 질보장을 매우 중시하고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고있다.

개천시의 일군들은 씨뿌리기에 유리한 토양조건을 마련해놓은데 맞게 농업근로자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농장들에서는 종자처리를 질적으로 한 씨앗들을 모판에 뿌리고있다.감이 드는 차제로 모판만들기를 선행시키면서 씨뿌리기와 다지기 등 모든 공정을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함으로써 귀중한 씨앗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있다.

숙천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적기를 바로 정하고 씨뿌리기를 시작하였다.이들은 질좋은 모판재료를 충분히 확보해놓은데 기초하여 일별 씨뿌리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가고있다.군안의 농장들에서는 씨뿌리는기계와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방법들을 받아들여 씨뿌리기의 질을 높이고있다.

황해북도에서는 준비를 빈틈없이 한데 기초하여 일정계획대로 씨뿌리기를 진행하고있다.

시, 군들에서는 농장들의 영농공정수행정형을 손금보듯 환하게 장악한데 기초하여 농업근로자들이 씨뿌리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하고있다.

사리원시안의 농장들에서는 역량을 집중하여 종자처리와 모판준비를 착실히 하고 씨뿌리기를 내밀고있다.

도안의 다른 농장들에서도 씨뿌리기를 질적으로 하는 한편 낮은 온도와 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모판관리를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

황해남도에서도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도에서는 얼마전 신천군 백석협동농장에서 씨뿌리기와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였다.도일군들은 농촌들에서 앞선 모기르기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고 종자처리와 소독을 기술규정대로 하는것을 비롯하여 씨뿌리기를 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재령벌, 연백벌을 비롯한 도안의 협동벌들에서 씨뿌리기가 벌어지고있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업생산을 장성시켜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다른 지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배심을 가지고 씨뿌리기에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자

정확한 분석과 판단에 기초하여

곽산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벼모판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업생산은 시기성을 요구하는것만큼 영농준비를 제때에 철저히 하고 씨뿌리기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벼모판씨뿌리기작전을 펼치면서 군일군들이 중시한것이 있다.그것은 시기성보장문제였다.

일군들은 농장들에 내려가 초급일군들과 실농군들을 만나보았다.

례년에 없이 날씨가 불리했던 지난해에 성과를 거둔 농장, 작업반, 분조들의 농사정형을 분석해본 결과 벼이삭패는 시기에 기초하여 모종류별, 품종별에 따르는 모내기적기를 확정하고 그에 맞게 씨뿌리기를 질적으로 한것이 일치한 점이였다.

모내기최적기를 보장할수 있게 씨뿌리는 시기를 정하고 정확히 지키는것, 바로 이것이 지난해 농사경험을 놓고 일군들이 찾아낸 다수확의 중요한 비결이였다.

이로부터 일군들은 우선 이삭패는 시기에 맞추어 품종별 모내기적기를 과학적으로 계산하였다.군안의 모든 농장들에서 이 시기에 모내기를 해제낀다면 논벼 정보당수확고를 높여 군적인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있을것이였다.

일군들은 논벼강화재배, 이른큰모재배 등 앞선 영농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고 이에 맞게 벼모판씨뿌리기 시작날자를 정하였으며 모종류별, 품종별에 따르는 씨뿌리기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다.

계획을 아무리 빈틈없이 세워놓았다고 하여도 그 수행과정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될수도 있다.특히 예상치 않게 봄철의 기온이 낮아지는 경우 해토시기를 장담할수 없는것이 문제였다.

절로 땅이 녹기를 기다리다가는 과학적으로 세운 씨뿌리기일정을 보장하기 어려웠다.바람막이바자치기를 빨리 하면 모판자리의 땅이 녹는 시기를 며칠 앞당길수 있다는데로 일군들의 생각이 합쳐졌다.

당에서는 우리 일군들이 과학농사의 기수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과학적인 판단에 기초하여 정확한 방도를 찾아내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일군들은 올해에는 바람막이바자치기와 모판만들기를 지난해보다 좀 앞당기기로 하였다.

군일군들의 사업에서 긍정적으로 보게 되는것은 또한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예견하고 그 어떤 정황에서도 씨를 뿌릴수 있게 미리 대책을 세워놓은것이였다.

군일군들은 농장들에서 봄비가 계속 내려도 씨뿌리기를 할수 있게 모판둘레에 배수로를 그 어느때보다 깊숙이 째놓고 모판재료들에 대한 비막이대책도 철저히 세워놓았다.

종자처리를 잘하도록 한것 역시 씨뿌리기의 시기성보장을 위하여 군일군들이 깊이 관심하고 실천한 문제이다.

과학적인 분석과 판단으로 기술적대책을 세워나가고있는 군일군들의 깐진 일본새에 의하여 씨뿌리기는 일정계획대로 편향없이 추진되고있다.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자

한알한알이 풍년씨앗으로 되게 할 일념으로

이른새벽에 있은 일

 

강남군 당곡협동농장에서 있은 일이다.

어느날 이른새벽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집문을 나선 관리위원장의 걸음은 어느 한 작업반에 이르러 멈춰졌다.모판주변에서 얼른거리는 누군가의 모습이 눈길을 끌어서였다.

(이른새벽에 누가 벌써?)

호기심을 안고 다가가보니 인기척도 못 느끼고 일에 열중하는 그는 그곳 작업반장 김성희동무였다.

바람 한점 슴새여들세라 박막과 나래를 꽁꽁 여미는 그의 모습에는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또다시 다수확작업반의 영예를 지닐 결심을 안고 밤잠도 잊다싶이 하며 무슨 일에나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군 하는 그였다.

하기에 작업반원들도 그의 일본새를 본받아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씨뿌리기에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이고있는것이다.

새벽날씨는 몹시도 쌀쌀하였으나 관리위원장의 마음은 자꾸만 뜨겁게 달아올랐다.

 

실적보다 먼저 보아야 할것은

 

《오늘현재까지 실적이 얼마요?》

이것은 은천군 마두협동농장 일군들이 지난 시기 작업반들의 씨뿌리기실태를 료해하면서 초급일군들에게 처음으로 하던 물음이였다.

그런데 올해에는 그보다 먼저 묻는것이 있다.

《질보장을 어떻게 하고있소?》

바로 여기에 이곳 일군들의 새로운 일본새가 비껴있다고 할수 있다.

모든 영농공정과 마찬가지로 씨뿌리기에서도 적기보장이 중요하다.이런데로부터 씨뿌리기를 일정계획대로 어김없이 내미는 문제가 많이 론의된다.

그러나 일정이 긴장할수록 더더욱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알곡생산목표수행에서 씨뿌리기의 질보장은 사활적인 문제라는것이다.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하여 씨뿌리기의 질보장이자 알곡증산이라는것을 깊이 새긴 이곳 일군들은 질보장을 한치도 양보할수 없는 관건적인 문제로 제기하고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모판관리일지에 비낀 열정

 

작업반들을 돌아보며 모판관리공들을 만나보는 숙천군 약전농장 기사장 배광수동무의 마음은 기뻤다.

모판관리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막힘없이 대답하는것만 놓고보아도 관리공들의 기술실무수준이 확실히 높아졌다는것을 알수 있었던것이다.

더우기 모판관리일지를 한장두장 펼쳐보면서 이들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가를 더 깊이 느끼였다.

앞으로 예견되는 불리한 정황에 대처할수 있는 여러가지 대책적문제와 지난 시기의 경험, 교훈에 대해서도 요약하여 적어넣은 사실은 많은것을 말해주었다.

물론 모판관리일지에 기록된 내용들은 길지 않았다.그러나 여기에는 그 어떤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기어이 풍년모를 길러내여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려는 드높은 열의가 그대로 비껴있는것이 아니겠는가.

하기에 기사장은 마음속으로 소중히 읽어볼수 있었다.모판관리일지에는 기록되지 않은 이들의 뜨거운 진정과 남모르게 바쳐가는 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진발전의 지름길-혁신적인 인재관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사업전반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야 생산을 활성화하고 기술개건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습니다.》

생산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은 원료, 자재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평양건재공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된다.

사실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공장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였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지만 현행생산은 물론 새 제품개발이나 중요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비롯하여 공장의 전망과 관련되는 사업에서 크게 전진이 없었다.

주되는 원인은 기술자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게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지 못한데 있었다.실례로 공장의 기술발전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공업기술연구소가 각 직장의 실험실들을 맡아안고 현행생산에 치중하고있었다.

공장일군들은 이런 편향을 놓고 자책속에 분발하며 사업을 새롭게 설계해나갔다.

주목되는 점은 우선 단위의 실정과 기술자들의 준비정도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기술역량편성과 직능확정을 기존의 틀에 구애되지 않고 대담하게 한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공업기술연구소에서 각 직장의 실험실들을 떼여내고 직능을 명확히 규정하였다.즉 공업기술연구소는 전망적인 기술연구에, 실험실들에서는 현행생산에 힘을 집중하도록 하였다.

이를 놓고 적지 않은 사람들은 기술역량을 분산시키면 새 기술개발이 힘들어질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공장일군들의 생각은 달랐다.

각 직장의 실험실에 있는 기술자들은 실력이 높고 경험이 풍부하였다.그러므로 이들은 해당 제품생산과정에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빠른 시간에 원만히 해결할수 있었다.반면에 공업기술연구소의 기술자들을 공장의 전망과 관련되는 새 기술을 창조하도록 격려하고 이끌어준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었다.

기술자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정해주어야 공장의 전망과 관련되는 중요원료, 자재의 국산화실현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고 또한 기술자들의 능력을 최대로 살리며 그들의 경쟁열도 불러일으킬수 있었다.

주목되는 점은 또한 인재들을 끝까지 믿어주고 적극 떠밀어주는것이다.

공업기술연구소의 기술자들이 중요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기까지의 실례가 있다.

이들이 공장의 제품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중요원료의 국산화를 실험실적방법으로 성공시킨 후 현장도입과정에는 여러차례의 실패가 있었다.많은 제품이 오작으로 될 때도 있었다.그러자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주저하고 동요하는 현상들도 나타났다.하지만 공장일군들은 모든 책임을 자신들이 걸머지였으며 기술자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결국 지난해 공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중요원료, 자재를 국산화하여 기본제품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였으며 새 제품개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평양건재공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찾게 되는 경험은 무엇인가.

당의 의도에 맞게 인재중시, 인재관리전략을 바로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그 어떤 조건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다는것이다.

 

제힘으로 끝까지 해내겠다는 각오를 안고

청진철도공장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철길고착품인 고정쇠생산에서 개선을 가져옴으로써 철길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비결은 한마디로 자체의 힘과 기술로 단위실정에 맞는 철길고착품생산방법을 새롭게 탐구도입한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철길고착품생산을 늘일수 있는 방도는 무엇인가.

사실 이것은 두해전부터 상정된 문제였다.하지만 철강재의 질을 개선하는데서 절실히 요구되는 개량제를 다른 단위에서 구입하여 쓰다보니 고정쇠생산에서는 이렇다할 진전이 없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공장일군들은 정신을 번쩍 차렸다.현행생산에만 급급하면서 개량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하루하루 미루어온 자신들의 사업태도를 심각히 돌이켜보게 되였다.

의존심을 가지고서는 언제 가도 철길고착품생산을 늘이는데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없다.올해 과업은 물론 새로운 5개년계획을 철저히 수행하자면 개량제를 자체로 해결해야 한다.

공장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제힘으로 끝까지 해낼 각오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단위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방도를 탐구하기 위한 토의가 거듭되였다.

일부 사람들속에서 개량제생산공정을 자체로 꾸리자는 의견이 제기되였다.그러한 때 기술과 공정원 차성국, 주물직장 직장장 리명국동무들은 보다 현실적인 안을 내놓았다.

개량제생산공정을 따로 꾸리지 않고 합리적인 쇠물처리방법을 받아들여 주철의 질을 개선할수 있지 않겠는가.

공장기술집단은 주물직장 노동자들과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교환해나갔다.종전에 쓰이던 개량제의 성분분석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였고 쇠물에 넣어야 할 매 성분의 첨가량을 정확히 확정하기 위한 연구가 심화되였다.경험은 없었지만 이들은 최적화된 첨가량을 찾기 위해 토론을 거듭하며 수십차의 모의실험을 진행하였다.그리고 그에 따르는 합리적인 쇠물처리방법과 고정쇠생산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밀고나갔다.

결과 공장에서는 지난 2월말 단위실정에 맞는 새로운 쇠물처리방법을 완성하고 고정쇠를 생산하는데 성공하게 되였다.

고정쇠시제품에 대한 분석결과는 새로운 생산방법의 우월성을 실증해주었다.

지금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단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 화차수리와 차량부속품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계속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몸과 마음 다 바쳐 받들자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을 편답하느라면 참으로 많은 애국자들을 만나게 된다.산간지대의 돌밭을 피땀으로 걸구어 다수확포전으로 만든 실농군도 있고 외진 섬마을분교 교단을 수십년세월 지켜가는 참된 교육자도 있다.생활은 그리 풍족치 못해도 쇠물가마만 펄펄 끓일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철의 기지 용해공들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할 과학연구사업에 온넋을 바쳐가는 과학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우리 나라야말로 애국자가 많은 나라, 애국자대부대의 조국이다.

우리 인민은 왜 그토록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가.태를 묻은 고향, 낳아키워준 어머니가 계시는 정다운 땅이기때문만이 아니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이 나라의 애국적인 공민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조국이 나를 키워주고 조국이 나에게 크나큰 영예와 존엄을 안겨주었다는 진정의 웨침을 들을수 있다.

그렇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그를 위해 멸사복무하는 나라는 이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정녕 이 땅밖에 없기에 우리 인민은 조국을 그토록 열렬히 사랑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인민의 존엄,

그것은 반만년역사에 처음으로 되는 소중하고 값진 행복이였다.역사발전과 함께 계급사회의 류형은 바뀌였어도 착취받는 수난자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던 이 나라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역사와 사회발전의 가장 힘있는 존재, 국가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근로인민의 대표들을 선출하는 선거장에 들어서며 덩실덩실 춤을 추던 이야기, 난생처음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이 되여 감격의 눈물을 쏟던 이야기들은 지금도 우리 가슴을 울린다.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70여년세월 우리 나라는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빛나는 역사를 아로새겨왔다.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많은 나라들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지만 인민들이 자기의 운명과 후대들의 미래까지 전적으로 의탁하는 국가로는 되지 못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운명도 미래도 나라에 전적으로 맡기고있다.그것은 우리 공화국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제도적으로 담보하며 이민위천의 리념과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이 구현되고있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기때문이다.

인민을 가장 신성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들며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정권의 제일가는 본분으로 되고있다.국가의 모든 정책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여 작성되며 정권기관들의 활동은 인민들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진행된다.가장 인민적인 사회주의보건제도, 교육제도를 일관하게 견지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높은 목표를 내세운것은 우리 나라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현실이다.

우리 국가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지난해 8월 은파군 대청리에 큰물피해가 났을 때 그곳 인민들을 찾아 물바다, 흙탕길을 남먼저 헤쳐가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인민들이 당한 불행에는 크고작은것이 따로 있을수 없다고, 우리는 걱정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옆에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뜻밖의 재난을 당한 대청땅의 인민들을 찾아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나라에는 불행과 설음에 우는 사람이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되며 설사 고통을 당한 사람이 있다고 하여도 한시바삐 그 괴로움을 깨끗이 가셔주어야 한다는 위민헌신의 투철한 신조를 지니신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에는 고아라는 말이 영영 사라지고 의지가지할데 없는 로인들이 자식있는 사람 부러운줄 모르며 재난을 당한 사람이 도리여 만복의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현실이 날에날마다 펼쳐지고있다.

최악의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국가가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하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우리 국가의 본태를 실체험으로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를 굳게 믿고 가사보다 국사를 더 중히 여기며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바쳐 지켜간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활동에 철저히 일관시켜나감으로써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우리 조국!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과 정책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절대적으로 받들고있으며 이 단합된 힘에 의하여 어떤 장애와 도전도 뚫고나갈수 있는 국가의 불가항력적힘이 나날이 억세여지고 혁명의 정치사상진지가 튼튼히 다져지고있다.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고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실현해나가는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우리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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