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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민주당〈내정간섭주둔비증액반대!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미군철거!〉기자회견

20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이 미대사관앞에서 <내정간섭주둔비증액반대!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미군철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충남도당사무처장은<16일 김여정부부장이 침묵을 깨고 담화를 발표했다. 미남합동전쟁연습을 비판하며 <남정부가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게 하든 그처럼 바라던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는 돌아오기가 쉽지않을 것>이라고 했다.>면서<미남합동군사연습은 미군에 의한 북침핵전쟁책동이자 민족분열 책동이다. 남정부는 이번에도 미남합동군사연습이 <연례적>, <방어적> 목적이라고 기만하고 있지만 모든 미남합동군사연습은 작전계획 5015에 따른 북지도제거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18일 최선희제1부장의 담화에서는 미국이 2월 중순부터 뉴욕을 포함한 여러 경로로 접촉을 시도해 왔다며 미국의 대북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북미접촉이나 대화는 이뤄질수 없다며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것이라는것을 명백히 밝혔다. 또 적대정책 철회없이 대화는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면서<위험천만한 미남합동 북침전쟁연습, 약탈적인 미군 방위비분담금 인상에 이어 굴욕적인 외교·안보 공동성명발표는 이땅에 미군이 있는한 결코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다. 미국에 의한 전쟁위기·민족분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오직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시키는것이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미국의 외교국무장관이 이남을 찾아와 우리측 외교장관과의 2대2 회담을 갖고 그 결과물로서 우리민족의 입장에서는 최악중에 최악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공로양자회담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어느때와 다름없이 미국의 주도아래 맺어진 이와같은 성명에는 거짓과 예속으로 점철되어있다.>면서<미국이 지난날 제네바합의며 싱가포르합의며 모든 북미간합의를 모조리 위반하며 전쟁연습을 전개해서 코리아반도에 군사적긴장을 고조시켜온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이번 블링컨, 오스틴 두장관의 방남기간동안 전개된 전략자산이 동원된 미남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이남의 해병대가 북의 동해안에 상륙해 평양으로 진격하는 연습을 포함한 명명백백한 전쟁훈련이자 침략훈련이다.>고 힐난했다.

또<미국과 이남의 친미사대정부는 그들에게는 민중의 혈세를 강탈하는 것이 과연 원칙인가. 주남미군의 주둔과 연합방위태세강화는 북침전쟁연습을 위함이라는 점에서 미군주둔과 방위태세강화를 위해 쓰이는 미군주둔비는 결국 곧 전쟁자금으로 된다.>면서<우리민족이 이땅에서 피땀흘려 일하며 번 돈으로 우리민족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을 위한 자금으로 쓰인다는 것이 바로 미국에 의한 예속성을 갖고있는 이땅의 현실이다. 문재인정권은 진정 스스로가 민족자주원칙을 천명한 정부라면 미국에게 우리민족의 당당한 요구을 할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우리민중은 우리민족과 민중의 명줄이 걸린 사활적인 과제인 미군철거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대표는<<노예>란 사전적 의미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나 자유를 빼앗겨 자기의사를 주장하지 못하고 남에게 부림을 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대시대때 노예는 개나 돼지처럼 가축이나 물건으로 취급 받았다. <호구>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호구>란 <어수룩해서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하는 말>이다.>면서<<미국>에게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이번 미국무·국방장관들이 다녀간 뒤 미남간의 관계를 규정하면서 떠오르는 단어는 <노예>와 <호구> 이 두단어다. 미국에게 남 정부는 <호구정부>이며, 그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노예>의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이번 미남합동성명은 정말 참담하기 이를데 없는 <호구선언>그 자체였다.>고 비난했다.

더불어 <이번 성명은 우리의 소중한 주권을 미국에게 고스란히 갖다바치는 <노예성명>이자 <굴종성명>이며 <망국성명>이다. 제국주의주구 바이든정권은 식민지문정권의 외교권과 군사권을 박탈하는 심각한 내정간섭을 노골적으로 자행했으며, 북침핵전쟁을 벌이겠다는 전쟁의욕을 감추지 않았다.>면서<코리아반도에서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적 과제는 미군철거다. 미군이라는 물리적 힘에 의해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착취를 당할수밖에 없으며, 미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노예로서 굴종적 삶을 살아갈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논평<미국은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당장 중단하고 미군부터 철거하라!>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제창했다.

[대변인실보도(논평) 400]
미국은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당장 중단하고 미군부터 철거하라!

  1. 바이든정부가 대북적대시책동·대남내정간섭을 노골화하고 있다. 3월에만 침략적인 북침핵전쟁연습, 약탈적인 미군방위분담금인상에 이어 미남외교·안보회의를 통해 내정간섭을 감행하며 그 제국주의본색을 드러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방장관 오스틴은 <중과 북의 전례없는 위협으로 미남동맹은 어느때보다 더 중요>, 미국무장관 블링컨은 <중국은 강압적이고 공격적>, <북의 권의주의정권> 등의 적대시망언을 쏟아내며 대미종속관계의 다른 표현인 미남<동맹>강화를 강변했다. <미남상호방위조약>, 주남미군에 대한 <전력태세와 역량확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을 강조하며 남에 대한 군사·정치적 지배책동의 검은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2. 미남<동맹>의 본질은 미국의 남에 대한 군사적 지배에 있으며 이는 인도·태평양전략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18일 미해군·해병대는 인도·태평양역내에 최신형무인공격기 등을 추가배치하겠다며 호전적으로 나왔다. 이란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사령관의 사살에 동원된 MQ-9A리퍼가 최근 주남미군에 배치됐다고 알려졌다. 바이든정부는 북중을 겨냥해 <중거리미사일망>을 구축하고 탄도미사일방어관련무기를 주남미군기지에 추가배치하며 코리아반도·아시아핵전쟁위기를 계속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아니라 남에 방위비분담금 13.9%인상, 향후 4년간 분담금인상에 매해 국방비인상률반영을 강요하고 있다. 민족분열을 획책하며 우리민족을 핵전쟁으로 내모는 한편 우리민중의 혈세를 약탈하며 존엄과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든정부의 극악한 제국주의침략책동에 온민족이 격분하고 있다.
  3. 북침핵전쟁책동과 대남내정간섭은 우리민족의 자주와 존엄을 유린하고 코리아반도를 지배하기 위한 미제침략책동이라는 점에서 결코 둘이 아니다. 미국의 침략적이며 지배주의적 군사책동은 미군이 남에 주둔해있기에 가능하다. 인도·태평양전략이자 <반북반중전선>강화를 위해 남을 점령하고 있는 미제침략군대 주남미군은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책동·대남내정간섭의 기반인 미군의 철거가 없인 민족자주·조국통일은 결코 실현될 수 없다. 미군철거투쟁이자 반미반제투쟁이며 반미자주투쟁이다. 우리는 전민중적인 미군철거투쟁으로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21년 3월2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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