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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예속동맹폐기!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미군철거!〉14차반미대장정보고대회및반미투본기자회견진행

20일 반미투쟁본부가 미대사관앞에서 <미남예속동맹폐기!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미군철거!>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반미투쟁본부는 6일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14차반미대장정선포식을 시작으로 평택 서울 부산 인천 등 지역을 순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지창영집행위원장은<남코리아와 미국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그루밍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그루밍이라는 것은 애초 뜻은 치장한다 꾸민다 그런뜻이다. 이것은 범죄와 연관이 되면서 성착취 또는 저항할수 없는 상태로 무능력한 상태를 만들어놓고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지배하는 그런 범죄를 말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지난시기 미국이나 일본같은 제국주의는 그루밍상대를 물색했다. 19세기 초반 열강들의 식민지쟁탈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일본도 그랬고 미국도 그랬고 자기의 식민지대상을 물색했다. 남코리아는 이렇게 지배되어 왔다. 그래서 결국 외교는 다 망가졌으며 망가진 결과 미국에게만 외교를 의존하게 됐다. 미국이 하라는대로만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더불어<이 나라의 최고지도자는 따로 있다. 바로 미국이 만들어놓은 시스템. 미국의 배후조종이다. 미국은 이 나라를 관리하고 통제하며 그 결과 그루밍을 당한 우리 일부 민중들은 미국이 은혜로운 나라인양 착각하게 됐다.>면서<올 3월부터 3월7일부터 18일까지 또다시 미국과 전쟁연습을 했다. 얼마나 갑갑하고 얼마나 바보같은 행동인가. 그래서 나온 담화가 이제 남북합의서까지 찢어버릴까 이렇게 나오는 북의 담화다. 도대체 이 나라가 언제 정신을 차릴수 있을지 갑갑하기 그지없다. 우리는 우리의 자주성을 되찾고 평화와 통일의 행보를 주도하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할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실업유니온회원은<역사에서 전쟁은 지배층이 자신들의 권력과부를위해 일으켰고, 피해와고통은 승전국 패전국을 막론하고 피지배층에게 돌아갔다. 시대가 변해도 지배층의 이해관계속에 전쟁은 끊임없이 있었고, 가면갈수록 그 규모는 폭발적으로 커져갔다.>면서<2021년 현재 남코리아는 미제의 인도태평양전략과 3개전장동시승리전략이라는 미명하에 미제가 조장한 반중반북전선과 전쟁에 우리는 동원되고 있다. 미제의 전쟁책동은 방위비분담금증액과 미남합동북침전쟁연습으로 끝까지 발악하고있으며 최근 미국방국무장관의 방남일정으로 각종회의와 비공개회의진행은 누가 전쟁을 일으키려는지 누가 평화를 반대하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미제는 안보니 평화니 떠들면서 방위비분담금와 각종명목으로 민중들의 혈세를 뜯어가는것도 모자라 이제는 한일양국간의 역사분쟁을 조속히 끝내라며, 사실상 사죄와 배상을 받지못한채 일본군성노예제와 강제동원등 뼈아픈 역사들을 돈으로 합의하며, 우리 스스로 역사를 왜곡하라고 직간접적으로 내정간섭을 해대고 있다. 어느누가 이를 받아들이고 어느누가 분노하지않을수있겠는가.>면서<노동자민중이 인간생지옥속에 벗어나 살수있는길은 식민지 분단 전쟁이 아니라, 자주 통일 평화의 길이며, 이길은 노동자민중들이 노예에서 주인으로 가는 첫걸음이자 도화선이 될것이다>고 강조했다.

청년레지스탕스회원은<바이든정부의 두 장관의 방한은 코리아에서 전쟁을 벌여 생명연장의 출로를 삼으려는 제국주의의 침략본성이 그대로 드러난 내정간섭이자 전쟁행각이었다. 온민족이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강행하고 미군유지비를 강압하는 미국을 통해 저들이 말하는 동맹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똑똑히 확인했다.>면서<북을 완전파괴하겠다는 말로 70년간 동맹이라는 예속적 관계에 묶여 한반도 이남의 서울부터 부산 전체를 미국의 군사기지로 묶어왔다. 한반도 이땅위에 계속해서 미군기지를 놓겠다고 주남미군의 철거는 없을것이라고 영구점령까지 못박고 떠났다. 방위비분담금의 증액은 그들이 이땅에 있으면서 자유롭게 운용할수 있는 군사침략기지 유지비 및 영구존속을 위한 협정이었던 것이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더불어<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외세의 간섭없이 통일하자던 민족자주의 정신은 미제의 이러한 침략적책동에 의해 묵살당했다. 세상을 보는 눈이 있다면 자칫하면 전쟁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미국이 이땅에 기어들어오려는 것이 사죄의 의미가 아니라면 모를까 감히 뻔뻔스럽게 기만과 전쟁무위를 벌이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것이다.>면서<반미투본은 14차반미대장정을 통해서 미국장관들의 기만적인 방한과 이어지는 선제핵타격으로 이어지는 전쟁훈련에 반하는 번져나가는 반미민심을 확인했다. 내정간섭을 자행하는 이러한 미국의 행보에 우리 민중들은 더 이상 참을수 없는 모욕을 느꼈다. 인천과 부산 용산 등 곳곳을 다니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중이 한몸처럼 일떠서서 미국의 집요한 반통일예속책동을 분쇄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발언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코리아반도의 전쟁위험고조는 바이든정부가 들어선직후부터 쏟아낸 전쟁망발 전쟁책동에 기인한다. <북의 인권유린.침해>문제를 제기하고 김정은위원장을 <세계최악의 폭군중 한명>이라는 언급을 시작으로 실제로 전략자산을 일본에 전진배치하고 서태평양에 전개됐던 전략핵잠의 SLBM발사를 지휘하는 E-6B의 태안반도앞 비행 등 대결과 전쟁을 부추기는 망발. 망동을 더하고 있다.>면서<지난달 23일 미합참차장은 <현재 미국의 미사일방어능력은 북에 초점을 맞추고있다>고 밝힌바있으며 이는 미제국주의가 대북제재고립압살정책을 고수하고 있는것이며 전쟁침략책동이 지속될것임을 예고한것이다>고 지적했다.

또<방위비분담특별협정에대한 원칙적 합의가 한미동맹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상징한다고 밝힌것역시 미군이 주둔하는 대부분의 국가가 동결된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은 약 1.2% 늘어난데 비해 남코리아는 전년대비 13.9% 증액됐으며 연평균 1천억원 이상 인상해주게 됐다. 너무도 쉽게 합의한 매국적인 합의에 대해 철회하라는 민중들의 요구가 들끓고 있다.>면서<굴욕적 한미동맹을 강요받고 남북수뇌합의들을 지키지 못하고 미국의 강요에 먝없이 사대굴종적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협상태도는 반민중적 반민족적인것이며 매국적인것으로써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북침핵전쟁책동 강화하는 굴욕적인 미남<동맹>을 당장 폐기하고 미군을 철거하라!>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반미투본기자회견문]
북침핵전쟁책동 강화하는 굴욕적인 미남<동맹>을 당장 폐기하고 미군을 철거하라!

제국주의군사<동맹>은 전쟁을 불러온다. 미남합동군사연습으로 핵전쟁위험이 증폭된 가운데 제국주의군사<동맹>을 강화하려는 미외교·안보라인의 방남은 전쟁예고를 방불케한다. <2+2회담>으로 바이든정부의 제국주의침략책동이 북·중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졌다. 17일 미국무장관 블링컨은 <미남<동맹>은 인도태평양의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 <북비핵화를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 <북정권은 자국민을 학대> 등 노골적인 전쟁망언으로 반북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중을 향해서는 <인도·태평양지역의 안전 위협>, <중의 반민주적 행동에 대항>할 것이라며 <반중전선>에 남을 끌어들이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동맹>이란 미명하에 남에 굴욕만을 강요하며 침략적 본색을 노골화하고 있다. 블링컨과 국방장관 오스틴은 15일 <<동맹>은 전력승수>라고 강조했다. <전력승수>란 미중심의 통합지휘체계를 갖추는 것이다.<전력승수기반 연결망구축>은 인도·태평양전략의 3대핵심원칙이라고 언급했다. 대표적 사례인 <합동전영역지휘통제사업(JADC2)>은 미군·<동맹>국군대가 지상·바다·하늘·우주·사이버상의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휘통제하는 체계다. 같은 날 주남미군사령관 에이브럼스는 합동전영역지휘통제사업을 최우선 추진과제라고 말하며 미군을 위시로 한 군사적 결탁을 강조했다. 남이 사업에 포함된 것에 대해 전미8군사령관 샴포는 <코리아반도 유사시 일본 및 다국적군과 상호정보공유 목적>이라고 강변했지만 본질은 미제침략군대에 부역하라는 의미다.

북침핵전쟁책동과 내정간섭을 본질로 하는 미남<동맹>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 핵공중지휘통제기 E-4B를 타고 방남해 북·중을 <전례없는 위협>으로 규정하며 미남<동맹>을 압박하는 배경에 제국주의미국이 추구하는 <동맹>의 침략적 본색이 있다. 문재인정권은 미군주둔비 1조1833억원으로 노무현정부 이래 가장 큰 인상률인 13.9%로 합의한 <굴욕협정>에 이어 미남외교·안보회의성명에서 그 친미예속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동맹의 억제태세 강화, 합동준비태세 유지>는 북침핵전쟁준비의 강화이며 반북침략성을 전면화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미남간 완전히 조율된 대북전략>을 약속함으로써 친미사대매국정권임을 스스로 인정했다.

코리아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과제는 미군철거다. 반미투본은 14차반미대장정을 진행하며 제국주의침략군대의 실체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민중의 한이 서려있는 평택미군기지·용산미군기지는 존재만으로 여전히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제국주의침략군대우두머리 맥아더의 동상이 있는 인천과 미군세균실험이 대놓고 자행되는 부산에서도 미국에 의한 제국주의지배체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군이 있는 곳에 미군철거투쟁이 있다. 미군철거 없이 평화도 자주도 통일도 없다. 우리민중은 스스로의 힘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 올 것이다.

2021년 3월2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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