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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8: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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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동태관정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18일 노동신문은 기사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보검>, <자력자강의 한길로>, <애국자, 숭고한 그 부름속에>, <제힘을 믿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틀어쥐고>, <대중운동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도록>, <교양사업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제일 어렵고 힘든 곳에서 우리를 찾으라>, <비상한 각오, 완강한 실천력>, <당의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안고 사는 참된 영화보급일군>, <무조건성의 정신을 발휘할 때 전진동력도 배가된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어느때나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는 부름, 인민이 참으로 좋아하고 사회주의 우리 세월의 불멸의 이름과도 같은 구호가 다시금 시대에 메아리치고있다.사회주의라는 크나큰 우리 집이 생생한 표상으로, 가장 소중하고도 가까운 생활로 우리의 가슴에 강렬하게 스며들고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숨결이 장엄한 교향악처럼 울려오고 그 억세인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어려오는 이런 훌륭한 구호가 이 세상 어디에 있어보았는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혁명이 엄숙히 요하는 가장 적실한 시기에, 새봄의 태동인양 시대가 들끓고 인민의 전진기세가 고도로 격앙된 시기에 우리 당은 이 구호를 더 높이 들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 구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펴주신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봉화를 들고 강선의 노동계급이 강철로 수령님을 받들던 시기에 나왔는데 정말 좋은 구호이라고, 구호가 나온지 오래되였지만 오늘의 시대적요구에도 맞는다고, 개인주의를 깨버리고 집단주의정신을 심어주며 공산주의사회에로 가자면 이 구호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저 멀리 세월의 언덕을 넘어 가장 격동적이였던 그 시대의 불덩이같은 웨침이, 허리띠를 조이고 혁명가를 부르며 천리마를 타고 달린 그 영웅세대의 열정에 넘친 모습들이 우리 심장의 피를 세차게 끓이고있다.이 땅에 제일 으뜸가는 사회주의의 문패를 달고 공산주의이상사회를 그처럼 열렬히 사랑했던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세대였다.혁명의 한시대, 한세대를 붉은 일색으로 물들여 새롭게 탄생시킨 역사의 어머니, 위대한 학교와도 같은 참으로 훌륭한 투쟁의 구호였다.

혁명에서 구호의 힘은 위력하다.구호는 길지 않아도 그것은 사람들의 심장을 울리는 무한한 견인력과 생명력을 가지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하나의 위력한 구호는 인민을 산악같이 일으켜 혁명의 한시대를 창조하기도 한다.

천리마대고조는 최악의 시련속에서 공칭능력을 타파한 12만t이라는 강철증산으로부터 시작되였지만 이 위대한 시대를 탄생시키고 떠밀어온것은 강선노동계급이 지펴올린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봉화였고 바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투쟁구호였다.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새시대의 문명과 비약에로 나래쳐오른 전설적인 천리마의 기적밑에는 바로 공산주의적인 사상개조, 인간개조의 위대한 혁명이 있었다.

우리 당이 중대한 역사의 분수령에서 새 승리에로의 진군방향을 제시하고 장엄한 격변기, 고조기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킨 오늘 그 위대한 새 승리는 과연 무엇으로부터 시작되고 무엇으로 하여 이루어지게 되는가.

우리들 매 사람이 달라지고 투쟁기풍과 창조방식이 달라지고 전진보폭이 달라지는 실제적인 변화, 발전지향적인 도약은 눈에 보이는 장성수자나 경제지표만이 아니다.그것은 우리가 무장하는 위대한 사상의 높이에 있으며 새로운 정신적앙양과 고상한 이상, 혁명적열정과 미덕을 지닌 보다 아름다운 인간들의 탄생에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가 우리의 심장에 진정으로 불을 달 때, 누구나 이 정신으로 새롭게 분발하여 일어설 때, 어디에서나 이 부름이 우리 사회에 공기처럼 흐르고 생활의 지향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때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갈수 있으며 일심단결의 성새도 굳건히 다져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수한 민족, 강위력한 국가의 징표는 그 어떤 령토나 재부의 크기가 아니라 그 인민이 지닌 사상의 높이와 단결력, 고결한 도덕풍모에 의해 결정된다.사회주의가 위대한것은 모든 사람들을 고상하고 아름답게 육성하며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묶어세울수 있는 도덕적기초가 있기때문이다.

《나는 목적이고 다른 사람은 모두 수단이다.》라는 개인주의적인 생존방식은 자본주의라는 괴물을 지구의 곳곳에 산생시키였으며 수백년동안이나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인류를 앞날이 없는 종말의 암흑속으로 이끌어가고있다.근로인민에 대한 증오감이 체질화된 자본주의는 1%의 극소수가 99%의 절대다수를 한손에 거머쥐고 강자가 약자를, 돈이 인격을, 패륜이 도덕을 지배하고 삼켜버리는 인권의 불모지이다.오늘날의 진짜 무서운 비루스나 세균은 절대로 변이되지 않는 자본주의의 독성유전자인 극악한 리기욕이다.그것은 유혹이라는 면사포를 쓰고 사람의 마음속에 기여들어가 부패와 탐욕이라는 세포를 증식시켜 동물적본능으로 숨쉬는 본래와는 전혀 다른 사악한 인간을 만들어낸다.

하나와 전체, 전체와 하나,

이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바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두 제도의 속성과 본태를 가르는 시금석이다.자본주의는 재부가 늘어날수록 극소수와 절대다수의 대립이 더 깊어지지만 사회주의는 어려울수록 서로가 더 굳게 단합하려는 정신이 강해지게 된다.자본가들은 리기주의적인 가치관을 추종하는것으로부터 서로가 위하고 단합하는것을 본능적으로 거부하며 따라서 인민이라는 말자체를 불신하고 적대시한다.그러나 인민은 그 이름처럼 순결함과 아름다움, 정과 의리, 화목과 단결을 지향하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자본주의를 증오하고 사회주의를 열렬히 사랑하는것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것은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누구보다 인민을 사랑하시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내세우신 구호이며 조선에서 처음으로 울린 조선의 영원한 상징, 영원한 정신이다.

우리 당의 붉은 전사들인 천리마기수들을 공산주의적인간개조운동의 선구자들로 불러주시며 그들의 머리에는 자기 개인의 향락도, 개인의 공명도 없으며 그들은 언제나 집단과 전체의 리익을 생각하며 그들의 생활을 지배하는것은 고상한 애국주의와 공산주의도덕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의 구절구절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게 된다.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이 삼가 천리마휘장을 정중히 달아드리였을 때 《나도 오늘 천리마를 타는구만.》라고 하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오늘도 우리모두의 가슴에 뜨겁게 어려오고있다.

그 어떤 역사의 광풍도 사회주의와 우리 인민을 단 한번도 갈라놓을수 없었으며 우리의 고마운 사회주의 첫 세대들이 창조하고 사랑하였던 이 구호는 혁명의 모든 년대에 한폭의 붉은기가 되여 변함없이 우리를 고무하고 이끌어왔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라는 불멸의 선언을 내리시고 선군의 총대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결사수호의 사선천리길에 결연히 나서신 위대한 장군님, 그 어디에 가시여서도 사회주의본태가 살아있고 사회주의공기가 흐르는 곳이면, 아무리 시련이 엄혹해도 뜨겁게 오가는 인민의 정이 있고 서로를 보살피는 화목과 웃음이 있는 곳이면 이름할수 없는 희열을 느끼시고 나날이 흥해가는 어느 한 고장을 찾으시여서는 여기서 공산주의바람이 불어오고있다고 하시며 그리도 기뻐하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에도 20여년전에 수도의 정든 집을 떠나 대흥땅으로 자원진출하였던 평양처녀들을 모두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사랑의 축하연도 마련해주시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바친 그들의 소행을 온 세상에 다시금 자랑높이 내세워주신 그날의 눈물겨운 화폭을 우리는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사랑하신 구호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를 이어 높이 드신 위력한 혁명의 구호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어제날 천리마시대의 구호라고만 생각하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누구나 이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으며 사람들이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게 하고 그들을 도덕적으로 세련시키고 완성시키는것이 우리 혁명의 목표이라는, 온 사회에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고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인민의 락원, 우리 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자는것이 당의 구상이고 결심이라는 숭고한 뜻을 새겨주시였다.

상처입은 가슴들에 재생의 빛을 안겨준 일군의 소행에 대해 그처럼 기뻐하시며 감사의 정이 어린 친필서한도 보내주시고 평범한 세포비서들이 올린 편지를 받아보시고 그들이 동지와 집단을 위해 더 충실히 일하리라는 기대를 담아 친히 노래 《어머니의 목소리》의 가사를 3절까지 한구절한구절 다 쓰시여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삼지연시에 영원히 뿌리를 내린 평양의 세쌍둥이자매가 새로 받은 집을 친히 돌아보시며 시대가 낳은 청년들의 미덕이고 본보기이라고, 좋은 배필을 만나 가정을 이루면 자신께 꼭 편지를 쓰라고 이르시고는 결혼식을 위해 특별비행기로 사랑의 선물도 보내주신 그 은정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던가.외진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의 교단을 스스로 맡아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이들모두의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온 사회가 이들을 적극 내세워주어야 하며 그들이 지닌 혁명가적인생관, 후대관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신 그 웅심깊은 사랑속에서 시련은 엄혹해도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끊임없이 꽃펴나게 되였다.

전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며 이겨내는 고상한 정신도덕적미덕을 사회주의국풍으로 확립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수도의 따뜻한 정으로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정성다해 지원하며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피해지역에 나가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도록 해주신 그 모든 이야기는 우리 시대에 창조되는 사회주의적대풍모가 어떤것인가를 감동깊게 보여주었다.

참다운 혁명에는 높은 지향과 이상이 있다.지향의 숭고함은 진함없는 열정과 투쟁력을 분출시키며 아름다운 이상은 고상한 인격과 무한대의 창조력을 낳는다.지향과 목적이 없는 혁명은 등대를 잃은 배와 같고 이상과 열정이 없는 혁명은 동력이 없는 기계와 같다.지금이야말로 누구나 혁명적지향과 정열로 가슴이 마냥 격동되고 심장이 부글부글 끓어야 할 때이며 그 어느때보다 이상을 사랑하고 투쟁을 사랑하며 미덕을 사랑하여야 할 때이다.

얼마나 위대한 조선노동당인가.

중중첩첩한 시련과 난관을 헤치고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의 보다 장엄한 진군이 개시된 이 시각에, 세월은 멀리 흘러 교대자, 계승자들이 혁명의 바통을 이어 더 억세게 싸워나가야 할 이 시기에 공산주의적인 지향과 이상이 다시금 우리 마음을 붉게 물들이게 된것은 참으로 그 의미가 비할바없이 크다.이것은 그 어떤 광풍이 휘몰아쳐와도 주체의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오직 사회주의한길로 굴함없이 나아가는 조선노동당만이 펼쳐줄수 있는 전투적화폭이며 당을 따라 끝까지 충성의 한길, 혁명의 한길을 가는 우리 인민만이 열렬히 사랑할수 있고 현실로 펼칠수 있는 조선의 위대한 정신, 사회주의의 대풍모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열렬히 사랑하라.이 구호로 심장의 피가 뛰라.이 구호와 함께 새롭게 태여나라.

이것은 시대가 우리들 매 사람에게 웨치는 절절한 호소이다.

누구나 이 구호를 가슴에 안아보면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말이 산악같은 무게로 실리여온다.너와 나 모두가 합치면 전체가 되고 그 전체가 뜻과 정으로 하나가 되면 우리가 된다.어려운 속에서도 고락을 함께 하고 따스한 정을 주는 동지들과 고마운 이웃들, 항상 힘을 주고 떠밀어주는 조직과 집단이 보이고 더없이 귀중한 우리 조국, 우리 제도가 새로운 의미로 가슴을 파고든다.보이지 않는 전류와 같이 누구나 이 크나큰 우리 집과 생명의 숨결을 잇고 산다.바로 그 모든것, 한없이 소중한 이 전체를 위하여 나의 피와 땀,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바치고싶은 열망, 하나의 주추가 되고 한줌의 밑거름이 될수 있다면 그보다 더 고귀한 행복이 어디 있으랴 하는 숭엄한 격정이 세차게 끓어오른다.

인간은 누구나 값있게 살기를 바란다.남을 위해 자기를 바친다는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생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바로 그 스스로의 고생과 헌신속에 있다.그것은 바치는것이 비록 작은것이라 해도 집단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게 되고 조국과 인민이 그 모든것을 자기의 크나큰 이름으로 빛내여주기때문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인간들이였던가.

《뒤떨어진 작업반에로!》, 이것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적기풍이 차넘치였던 천리마시대에 어디서나 울리던 목소리였다.좋은 채굴장들을 뒤떨어진 소대들에 넘겨주고 조건이 불리한 다른 채굴장으로 여덟번이나 자리를 옮긴 룡양의 공산주의소대원들, 나의 소원은 우리 공장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가 되는것이라는 인생관을 간직하고 자기 작업반을 천리마작업반으로 만들어놓은 다음 두번이나 자진하여 가장 뒤떨어진 작업반으로 옮겨가 그 작업반들도 천리마작업반으로 만들어 3개의 천리마휘장을 가슴에 달았던 길확실영웅…

어언 반세기도 넘는 세월이 흘러갔다.그러나 우리 생활에는 아름다운 인간애와 고결한 미덕이 불멸의 유산처럼 살아있으며 어제날의 공산주의적인간들이 창조한 역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직장 모두가 다같이 혁신자가 되자는 목표를 세우고 서로가 도와주고 이끌어주어 뒤자리를 차지했던 직장이 오늘은 혁신자직장으로 되였다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이야기, 그 직장이 자랑하는 한 처녀방직공은 이렇게 말한다.《집단의 영예속에 나의 영예도 빛나는것입니다.나 혼자 꽃다발을 받을 때에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다같이 혁신자로 축하를 받으니 너무 기뻐 우린 모두 울었습니다.》

세대는 몇번이나 바뀌고 강산은 변하였어도 사회주의향기, 아름다운 정신세계는 이 땅에 공기처럼 흐르고있다.수도의 위성도시인 평성시의 요람동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그칠새 없는 한채의 작은 집이 있다.나이와 성별, 직장과 직위, 계층과 지역에 관계없이 시안의 주민들이 매일같이 찾아와 이제는 온 시가 다 아는 집, 평성시만이 아닌 전국각지의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한식구로 살자고 눈물겨운 편지를 쉬임없이 보내오고있는 이 집에는 과연 무슨 사연이 깃들어있는가.

몇해전 뜻밖에 화재가 일어난 학교뒤산에 제일먼저 뛰여올라가 불에 타드는 숲을 지켜내다가 10대의 너무도 아까운 생을 바친 리정덕학생, 그가 이 소박한 집의 아들이였다.조국과 인민의 재부를 지켜 서슴없이 목숨을 내댄 소년, 그 애국적소행이 너무도 가슴을 치고 눈물겨운것이여서 그의 영원한 선생님이 되고 학급동무가 되고 형님, 누나, 아버지, 어머니가 되여주려고 온 시가 아니 온 나라가 이렇게 정을 잇고 인연을 맺은 집이 되였다.진정 그 집이야말로 어디서나 보이고 누구나 찾아오는 제일 높은 집, 제일 큰집이며 그 집의 주소야말로 사회주의 우리 집이라고 말해야 할것이다.

저 북변의 한끝에 가도 좋고 동서해의 어느 기슭, 어느 마을에 가보아도 좋다.깊은 산간벽지에서부터 어느 굴지의 공업기지, 어느 일터, 어느 도시, 어느 교정, 어느 협동벌에 가보아도 좋다.푸른 숲에는 그것을 한생 가꾼 애국자들이 있고 전야에는 쌀로써 혁명을 보위하는 농민영웅들이 있으며 용광로앞에 가면 강철로 당을 받드는 혁신자작업반들이 있다.돌진의 함성이 드높은 단위들에 가면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열정에 넘친 목소리가 울리고 바다 멀리 섬마을에 가면 조국의 미래를 지켜선 고마운 선생님들이 있다.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생활에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차있다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우리는 폭풍속에서도 지지 않는 꽃으로 끊임없이 피여나는 이 모든 아름다운 이야기를 선과 색으로 하여 사회주의라는 지도를 그릴수 있다.

하다면 이 고상한 미덕과 집단주의위력은 과연 어디에서 샘솟는것이며 그 최고의 절정은 무엇인가.우리의 뜻은 수령을 따르는 한마음이고 우리의 덕과 정은 충성의 한길에서 오고가는 동지적사랑, 가장 고결한 혁명륜리이다.순수한 인정이나 도덕적의무감만으로는 진정한 집단주의가 발휘될수 없다.

무엇을 위한 사랑이고 미덕이며 무엇을 위한 화목이고 단합인가.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온 사회가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 사회주의에 대한 굳건한 신념에서 발휘되는 동지애와 집단주의라야 가장 진실하고 아름다우며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것으로 될수 있다.일시적인 충동이나 지어먹은 마음, 그 어떤 명예를 추구하여 꾸며내는 행동은 도금한 쇠붙이처럼 인차 벗겨지기마련이다.

어제날 룡양의 영웅소대가 지니였던 투쟁기풍을 그대로 이어 나라의 제일 깊은 곳, 어렵고 험한 막장에서 수십년세월 시대의 선구자가 되여 일해오고있는 검덕의 고경찬영웅소대, 자신들만이 아니라 뒤떨어진 소대, 힘들어하는 단위, 금방 들어온 새세대 광부들을 찾아다니며 도와주고 이끌어준 그 하많은 이야기들밑에는 과연 무엇이 있었는가.

이들의 피와 땀, 기쁨과 눈물이 슴배인 살붙이와 같고 정든 집과 같은 제일 깊은 막장의 벽면에는 이런 글발이 나붙어있었다.

《원수님을 받드는 지하의 결사대가 되자!》

고경찬영웅은 이 막장에서도 우리는 가슴속에 눈부신 태양을 안고 그 빛을 항상 느끼며 산다고, 압축공기로 숨쉬는것이 아니라 저 글발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일한다고 말하였다.그것이였다.그들의 심장을 어느때나 식지 않게 하고 그들의 애국열이 세월을 넘어 오늘까지도 더욱 뜨겁게 불타게 한 그 정신적지지점, 그들이 제일 깊은 곳에서 영광의 상상봉에로 솟구쳐오르게 한 바로 그 힘이 이 글발속에 있다.

충성심이 깊은 뿌리라면 아름다움은 거기에서 자라는 줄기와 같다.충성의 열도가 식으면 이런 길을 못 간다.신념이 흔들리면 사랑도 정도 헌신도 미덕도 모든것이 빛을 잃는다.수령에 대한 티없이 깨끗한 충성심으로 모두가 일심일체가 될 때 누구나 이토록 가장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끝까지 찍어갈수 있으며 그 고결한 지향과 일편단심으로 뭉쳐진 집단은 영원히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릴수 있다.당을 받드는 한길에서 동지와 집단을 사랑하고 당의 뜻과 정으로 서로가 굳건히 단합되는 바로 이것이 사회주의대가정, 세상에 오직 하나 조선에만 있는 일심단결의 참모습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공산주의적기풍은 어렵고도 중단없는 투쟁을 요구한다.그것은 부단한 투쟁속에서만 낡은것이 사멸되고 새것, 진보적이며 아름다운것이 태여날수 있기때문이다.낡은것에 대한 타파가 곧 새것의 탄생을 동반하고 저속한것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 그 자체가 다름아닌 아름다운것의 승리를 의미한다.집단주의의 거세찬 열풍으로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불사르고 긍정이 부정을 이기고 앞선 사람이 뒤떨어진 사람을 이끌어주는 끊임없는 투쟁속에서 사회주의라는 거목이 푸르싱싱하게 자라날수 있다.고인물은 썩기마련이고 침체한 곳엔 때가 끼기마련이듯이 투쟁이 멈춰선 곳에 변색과 부패의 독초가 머리를 쳐들게 된다.투쟁이야말로 사회주의의 순결성을 수호하는 보검이며 사회주의전진에 무한한 활력을 주는 귀중한 동력이다.

거세찬 투쟁의 폭풍우에 몸을 움츠리고 동지와 집단, 나라보다 일신의 리익과 편안만을 추구하며 사회주의와 혁명의 승리를 믿지 못하고 앞날에 대한 희망과 이상마저 포기한 변색된 사상과 저속한 인생관이야말로 혁명의 주되는 장애가 아닐수 없다.사실상 인간적인 고상한 감정마저 메말라버리고 국가와 사회, 동지와 집단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보다 더 위험한 사람은 없다.그것은 사람에게서 가장 귀중한 감정인 혁명애, 조국애, 미덕과 결백성에 대한 사랑을 앗아가며 나아가서 사회주의를 좀먹는 사상적변질의 시초로 된다.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신념과 열정에 넘친 투쟁과 전진속에서 우리 혁명대오를 더 붉게, 더 강력하게 다지며 끊임없이 승리의 상상봉에로 오르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온 나라, 온 사회가 이 공산주의기풍으로 차넘쳐야 하며 바로 이것이 투쟁하며 전진하는 우리 시대의 전인민적인 국풍으로 되여야 한다.

참으로 좋은 일이며 훌륭한 풍조이다.우리 청년들이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남포시의 140여명 청년들이 사회주의농촌으로 탄원한데 이어 각지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전구들로 속속히 진출하는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있다.우리 당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공산주의적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기를 절실히 바라고있는 시기에, 그것도 다름아닌 우리의 새세대 청년들속에서 이런 훌륭한 미풍이 발휘되고 나라의 수많은 청년들이 어느때보다 그에 열렬히 호응해나서고있는 소식은 지금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으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의 투쟁과 전진에 보다 큰 열정과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이렇게 온 사회가 끓고 전체 인민의 정신세계가 앙양되여야 한다.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뚜렷한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오석산화강석광산, 어느때나 만가동인 생산정상화의 동음도 좋지만 그보다 더 훌륭한것은 일군들과 노동자들, 작업반과 직장들, 광산마을의 이웃들사이에 오고가는 따뜻한 정과 미덕이다.화목과 단합이 식어지면 생산이 떨어지고 이것이 고조되면 기적이 창조된다고 하면서 이 광산의 영웅지배인인 창재룡동무는 당에서 계속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한 집단주의구호가 얼마나 좋은가, 이 구호가 몇몇 단위가 아니라 모든 단위에 다 구현되기만 하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 창조되겠는가고 격동에 넘쳐 말하였다.

하나가 전체를 위하는 미덕이 한두사람이나 몇몇 단위가 아니라 누구나 지향하고 누구나 사랑하고 누구나 실천하는 전인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여야 하며 전체가 하나를 위하는 기풍이 어느 공장, 어느 농촌, 어느 건설장, 어느 도, 어느 군, 어느 인민반에 가보나 경쟁적으로 벌어져 이 사회주의적공기가 시대의 숨결이 되고 사회의 국풍으로 되여야 한다.어제날의 락오자도 오늘은 혁신자가 되고 사회주의의 견실한 근로자가 되여야 한다.침체하던 일본새가 진취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새 기풍으로 바뀌여야 하며 지금까지 앞선 단위라 해도 내일에는 몇배로 더 높이 올라서야 한다.

모두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동지들에 대한 존중심, 사업에 대한 성실성을 지녀야 하며 자기 단위가 창조한 좋은 경험과 기술을 다른 단위들에 적극 배워주고 항상 국가적리익을 최우선시하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전반적경제발전에 대해 늘 고심하면서 자력갱생을 해도 국가적인 자력갱생, 혁신을 해도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 투쟁기풍이 모든 일터마다에 차넘치게 해야 한다.이것이 바로 우리 당의 뜻이며 시대의 요구이다.

우리의 전세대들이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문패를 달았다면 우리는 이 구호를 더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의 문패를 눈부시게 새겨놓자.이 구호의 한자한자에 시련속에서도 자기의 고귀한 이상과 아름다운 생을 빛내여온 우리 세대의 이름을 자랑높이 새기여 전세대가 물려준 이 위대한 구호를 다음세대에 떳떳이 이어주자.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우리 당과 혁명의 위대한 수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과 총비서동지의 영도사상으로 줄기차게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영원히 백승불패이다.

사회주의 새 승리에로 가자, 공산주의에로 가자.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동태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보검

자력갱생!

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그 정당성과 위력이 힘있게 과시된 이 위대한 리념이 오늘의 총진군대오앞에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우리는 왜 혁명의 첫 시기부터 이 리념을 들었고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선 오늘 더 높이 드는가.우리 혁명은 어떤 혁명이기에, 우리 인민은 과연 어떤 인민이기에 이 땅에서는 자력갱생이라는 말이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 큰 가치와 생명력을 가지고 울리는것인가.

자력갱생은 조선혁명의 전 노정우에 언제나 승리의 기발마냥 나래친 투쟁과 전진의 기치였고 비약의 원동력이였으며 그 길에서 더욱 억세게 벼려진 가장 위력한 보검이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자력자강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더욱 체질화하여왔으며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자주적인민, 영웅인민으로 존엄떨치며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가슴벅찬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보검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 자력으로 비약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전환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뜻깊은 말씀에 자력갱생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이 보검을 더 높이 추켜들 때만이 줄기찬 공격전으로 사회주의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는 숭고한 뜻이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가.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보검!

새길수록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자력갱생의 위대한 정신이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위력한 추동력이 되도록 하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온다.

우리 인민, 우리 조국에 있어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민족대국상을 기화로 우리를 어째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 겹쌓이는 시련들…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여있었다.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 울려퍼진 장엄한 선언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데 대하여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저히 자주, 자력의 원칙에서 풀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는 이 길을 무조건 끝까지 가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신 길이 유일한 승리의 길이라는것은 진리이고 법칙이며 과학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불변의 신념을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다시금 힘있게 천명하시였다.

주체102(2013)년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역사적인 호소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으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셔버릴 절세위인의 필승의 기상이 맥박치는 시대의 격문이였고 진격의 포성이였다.그이의 호소문은 군인건설자들이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 마식령속도를 창조하며 스키장건설을 폭풍처럼 전격적으로 내밀어 우리 당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라는 고귀한 철리를 온 세상에 과시할수 있게 한 위훈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몇해전 역사적인 신년사에서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여 온 나라에 자력갱생의 불길이 더욱 활화산같이 타번지도록 하신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며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에만이 우리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신분도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못 잊을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선으로, 공장과 농촌으로, 바다기슭과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단위들을 찾으시였다.가시여서는 인민의 심장속에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심어주시며 생산활성화의 방도도 가르쳐주시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것이라면 높이 평가해주시며 온갖 은정을 베풀어주신 그이의 무한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정면돌파전의 포성을 높이 울리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런 정력적이고도 현명한 영도가 있어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웅장한 새 거리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우리 국가의 저력과 자립경제의 막강한 잠재력이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될수 있은것 아니랴.

돌이켜볼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억센 숨결을 부어주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성기를 펼쳐가시는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경모의 정으로 가슴은 후덥게 달아오른다.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한 주체조선의 사회주의건설신화를 낳은 위력한 추동력인 자력갱생,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 식의 창조방식, 투쟁기풍인 자력갱생,

이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보검을 더욱 높이 추켜들 때 우리는 끝없이 발전하고 강대해질것이며 그 어떤 도전과 시련이 겹쳐든다 해도 오직 기적과 전진만을 아는 승리자로 될것이다.

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천리마시대 자력갱생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란 우리 인민의 신념은 오늘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영원히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자!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의 심장은 이렇게 고동치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자력자강의 한길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고 규정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으로 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의 혁명적인 투쟁방식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이다.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인 주체105(2016)년 4월 9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필승의 신념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에서 자력자강의 길만이 우리가 가야 할 진로이라는것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긍지높은 혁명이다.우리앞에 언제 한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지 않은적 없었지만 우리 인민은 오직 전진과 비약만을 이룩하여왔다.그 모든 기적과 사변을 안아온 신비스러운 힘은 다름아닌 자강력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안겨주신 투철한 자주사상, 자력자강의 정신이 있어 우리 인민은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났고 우리 조국은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되였다.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가 걸어온 자랑찬 승리의 역사가 있고 영원히 승승장구해갈 원동력이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의 뜻깊은 담화에서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 발전하고 전진하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길은 자력자강에 있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이것이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신 철의 진리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임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전진과 비약을 이룩해오는 나날 실체험을 통하여 더욱 깊이 절감하였다.

그렇다.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한길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역사적과제는 전당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다시 깊이 새기고 더 높이 들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천명하시였다.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의 전진과정에는 의연 부단하고 집요한 도전과 난관이 조성될수 있다.그러나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가 있으며 충성과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이 있기에 이겨내지 못할 곤난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려는것이 온 나라 인민의 심장마다에 차넘치는 드팀없는 의지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애국자, 숭고한 그 부름속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역사를 쥐여짜면 자력갱생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애국자들이 많은 나라가 강한 법이다.

우리 조국역사에 새겨진 수많은 애국자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우에 나라의 리익을 먼저 놓고 그것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 조국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서슴없이 자기 생명을 내댄 애국자도 있고 고난의 나날 풀뿌리를 씹으면서도 자기 기대, 자기 공장을 지켜낸 애국자도 있다.그렇다면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시대에 애국자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101(2012)년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이라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계속하여 그래서 자신께서는 최근에 여러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면서 우리의 원료, 우리의 기술로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애쓰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주었다고, 그런 사람들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애국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그것이 비록 소박한것일지라도 자체의 힘으로 창조한것이라면 그리도 기뻐하시며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따뜻한 손길아래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자력갱생본보기단위, 자력갱생의 강자들이 태여났던가.

몇해전 가을 어느날에도 한 건재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으로 생산의 동음을 울려가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새로 일떠세운 생산건물의 내부를 보시며 방대한 능력확장공사를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으로 완공한데 대하여 치하하시였다.그러시고는 생산한 제품들을 보아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이 공장은 청춘공장, 전망이 있는 공장, 자력갱생의 본보기공장이라고 하시였는데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장군님의 높은 평가의 말씀에 실천으로 보답하였다고 하시였다.계속하여 그이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애국주의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구현해나가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값높은 평가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었다.

자력갱생에 참된 애국이 있다는 철리를.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을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할 우리 당의 3가지 리념의 하나로 다시금 천명하시였다.

자력갱생에 지나온 승리의 역사가 있고 맞이해갈 번영의 내일이 있다는 신념을 천만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시며 인민모두를 자강력을 체질화한 참된 애국자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이시야말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의지로 내 조국을 억만년 드팀없을 자력의 초석우에 굳건히 세워주시는 위대한 애국자이시다.

그렇다.애국자, 이 숭고한 부름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참된 애국이라는 절세위인의 높은 뜻을 심장깊이 새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제힘을 믿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이 땅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자력갱생을 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고 모든 도전과 난관을 물리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열의로 충만된 인민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자력의 위대한 정신이 있기에

 

우리 강원도에는 온 나라가 다 아는 원산군민발전소가 있다.

거창하게 솟아오른 발전소언제를 바라볼 때면 우리 도안의 인민들 누구나 솟구치는 격정속에 새겨보는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다.

완공된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다.

주체105(2016)년 12월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발전소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준 발전소,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슴배여있는 발전소라고 하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우리 강원도사람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우리들은 마음속진정을 터치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노선으로 내세우시고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더욱 높이 들고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이 있어 우리 강원도인민들이 새로운 시대정신,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로 자라날수 있은것이라고.

그렇다.우리 인민모두를 자력갱생정신의 철저한 체현자,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우리의 자력갱생대진군을 승리에로 힘차게 이끄시는 위대한 기수이시다.

원산군민발전소 지배인 추명길

 

세월을 주름잡는 힘의 원천

 

오늘 지하평양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멋쟁이지하전동차가 기운차게 달리고있다.

지하전동차를 리용하는 사람들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만 특히 우리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은 그 전동차를 탈 때마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군 한다.

그것은 들어가는 부속품만도 수십만개에 달하고 불과 10개미만의 나라에서만 만든다고 하는 고도로 정밀화된 운수수단을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냈다는 크나큰 긍지이다.

정녕 나사못 한개도 결코 무심히 볼수 없다.

바로 그 하나하나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노동계급의 심장마다에 더욱 굳게 새겨주신 자력갱생의 고귀한 혁명정신이 어려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주체104(2015)년 7월 한여름의 무더위속에서 옷깃을 땀으로 푹 적시시며 우리 기업소를 찾으시여 우리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잊을수가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크나큰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는 남들이 그것을 만드는데 들인 수년세월을 불과 몇달로 주름잡으며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우리의 손으로 생산할수 있었다.

자력갱생,

이 고귀한 투쟁정신이야말로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세월을 주름잡아 내달릴수 있게 하는 위대한 힘의 원천이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작업반장 박문선

 

행복을 앞당기는 길

 

수도시민들을 태우고 거리를 기운차게 누비는 궤도전차를 볼 때면 우리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저도모르게 가슴이 뿌듯해지군 한다.그럴 때마다 누구나 격정속에 되새겨보는 몇해전 8월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한낮에 가만 앉아만 있어도 등골로 땀이 흘러내리고 밤은 또 밤대로 더위가 가셔지지 않고 지속되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폭열의 무더위속을 헤치시며 송산궤도전차사업소를 찾으시였다.

우리 노동계급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있는 궤도전차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족한 시선으로 내부를 둘러보시며 궤도전차내부를 깨끗하게 잘 꾸렸다고, 이만하면 괜찮다고 하시며 참 잘 만들었다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수도려객운수국(당시)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뻐스수리공장(당시)에서 인민을 위해 정말로 보람있는 큰일을 하였다고 높이 치하하시면서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하시며 격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우리의 손, 우리의 기술로 만든것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형의 궤도전차를 보고 또 보시며 그리도 과분한 평가를 주신것 아니던가.

잊지 못할 그날 우리 공장의 전체 노동계급은 다시금 새겨안았다.

모든것을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창조하는 자력갱생의 길이야말로 보다 큰 행복을 앞당기는 길이라는것을.

평양뻐스공장 기사장 박경학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이자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 격렬히 벌어지고있는 지금 당의 믿음직한 인전대, 외곽단체인 근로단체조직들이 그 어느때보다 전투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

청년동맹과 직맹, 농근맹, 녀맹조직들이 지난 기간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던 결함들을 극복하고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자면 전 동맹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동맹내부사업, 사상교양사업의 모를 박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근로단체조직들을 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적인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근로단체조직들이 전 동맹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사업을 작전하고 추진하는데서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모든 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을 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리는것이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선전하는데 주목을 돌려 그들이 언제나 당의 사상과 의지로만 숨쉬며 걸음을 걸어도 당에서 가리키는 한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근로단체사업과 관련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뼈에 새기고 실천행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사상교양사업을 주선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과 충실성교양, 자력갱생교양 등을 실속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사상과 영도, 풍모에서 최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세인을 놀래우며 비약의 한길로 내닫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과 밀접히 결부하여 폭넓고 깊이있게 심어줌으로써 모두의 심장마다에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이 만장약되도록 하여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교양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구체적실정에 맞게 진행하여 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이 뜨거운 애국의 열정을 안고 인민의 이상이 꽃펴날 부강조국건설을 위하여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참된 애국충신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 등을 통하여 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을 백두산악과 같은 억센 신념과 드놀지 않는 담력, 배짱을 지닌 백두산정신의 체현자들로 키우며 반제계급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누구나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각오를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도덕교양에 큰 힘을 넣어 동맹원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사회적,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사회주의생활양식과 도덕규범의 요구대로 사업과 생활을 질서있고 건전하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동맹원들을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침습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운명, 동맹원들자신의 운명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적들의 반동적사상공세를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우리 인민의 기호와 사상감정에 맞는 고상하고 문명한 우리의 문화, 우리의 류행을 창조하고 보급일반화하여 어디서나 우리의 노래와 장단이 울려퍼지게 하고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누구나 혁명적으로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근로단체조직들이 동맹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그 단수와 강도를 부단히 높여나가는것이다.

사상교양사업에서 형식주의, 도식화는 금물이다.

사상교양사업을 대상의 준비정도와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이 천편일률식으로, 주입식으로 하면 교양사업들이 과녁을 명중하지 못하고 생활력을 충분히 나타내지 못하게 된다.

근로단체조직들은 동맹원들이 일상 사업과 생활에서 무엇을 지향하고있고 그들의 감정과 심리가 어떻게 흐르고있는가를 정확히 들여다보면서 그에 맞는 옳은 방법을 구현하여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고 진실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근로단체일군들은 구태의연한 사고관점과 사업태도, 일본새에서 벗어나 사상교양사업을 한번 하여도 동맹원들이 스스로 공감할수 있게 구수하면서도 생동하게 하여야 한다.

실천은 사상교양, 사상단련의 훌륭한 학교이다.

근로단체조직들은 동맹원들이 조직사상생활과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실천속에서 자신을 사상의지적으로 단련하며 당의 사상만이 꽉 들어찬 인간들로 준비되도록 하여야 한다.

전 동맹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데 모를 박고 근로단체조직들이 동맹내부사업,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할수록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보다 큰 혁신과 위훈이 창조되게 될것이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이자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틀어쥐고

각급 당조직들은 근로단체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중시하고 적극 밀어줌으로써 모든 동맹조직들이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조직들에서는 근로단체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중시하고 적극 밀어주어야 합니다.》

대중정치조직으로서 근로단체의 활동과 존재는 당적지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그러면 당조직들이 근로단체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틀어쥐고 도와주고 이끌어주는데서 무엇을 중시해야 하는가.

무엇보다도 근로단체조직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는데 주목을 돌리는것이다.

근로단체조직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어야 동맹원들과의 사업을 자기 사명과 특성에 맞게 주인다운 입장에서 능동적으로 해나갈수 있다.그것은 또한 당조직들이 근로단체조직들을 제쳐놓고 사업을 도맡아하려는 현상을 없애기 위한 중요조건으로도 된다.

특히 청년동맹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새것에 민감하고 생기발랄하며 진취적인 청년들의 특성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지도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뿐아니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방침들을 제때에 정확히 침투하여 사업방향을 명백히 준 다음에는 청년동맹일군들에게 대담하게 일감을 맡기고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진행하도록 실속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이 언제나 자신심과 긍지감을 가지고 마력을 내여 일할수 있게 정치실무적자질향상과 사업조건보장, 정치적평가도 잘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근로단체사업에 대한 지도를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이다.

근로단체와의 사업이 당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일인것만큼 마땅히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각급 당위원회들에서는 근로단체사업과 관련하여 집체적으로 토의하고 사업정형을 정상적으로 료해장악하여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는 한편 당일군들이 근로단체사업 특히 청년동맹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적극 도와주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다.근로단체사업에 대한 지도를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일관성있게 내밀며 동맹조직들에 자주 나가 실태를 료해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근로단체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적극 도와주고 이끌어줄데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근로단체일군들의 사업에 대하여 늘 마음을 쓰며 그들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할것이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이자

대중운동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도록

각지 직맹조직들과 농근맹조직들이 동맹원들을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동맹원들을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직총중앙위원회에서는 직맹조직들이 사회주의경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열풍을 끊임없이 일으켜나가도록 하고있다.

지난 3월초에 진행된 직총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계기로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2021년 사회주의경쟁을 선포한데 이어 전국의 시, 군직맹위원회들과 공장, 기업소직맹조직들에서도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도록 하였다.

특히 중요공업부문, 수산, 양어부문 단위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과 석탄공업부문 고속도굴진소대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을 따로 조직하였다.

직맹조직들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인민경제 중요부문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과 과학연구단위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으며 직맹조직들이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기술혁신분공을 고정분공으로 주고 그 집행정형에 대한 장악지도사업을 강화하도록 함으로써 동맹원들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적극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이와 함께 모범과학기술보급실쟁취운동을 적극 벌려 그 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도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수행에로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위원회에서는 모든 농근맹조직들이 집단적혁신으로 올해농사에서 다수확을 이룩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도록 지도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농사차비가 진행되는데 맞게 자급비료생산과 실어내기, 중소농기구 및 초물농기구확보, 내부예비동원, 부림소관리와 관련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으며 특히 지력을 높이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열두바닥파기에로 동맹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경쟁을 방법론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지난 2월 위원회에서는 모든 농근맹조직들이 열두바닥파기를 위한 단기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도록 하였다.

경쟁열풍을 고조시키기 위하여 우선 농근맹조직들이 열두바닥흙에 포함되여있는 비료성분을 직관게시하여 동맹원들에게 열두바닥파기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원리적으로 인식시키도록 하였다.이와 함께 단위별, 세대별 경쟁도표와 속보판 등을 현장에 집중배치하도록 하였다.

락랑구역, 정주시, 희천시농근맹위원회 일군들을 비롯한 각지 농근맹일군들은 현지에 직접 내려가 열두바닥파기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실속있게 지도하고있다.

황해북도농근맹위원회에서는 부족되는 중소농기구들을 자체로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도안의 농장, 작업반, 분조들과 농장원세대들에서 총 100여만점의 중소농기구들을 새로 확보하게 하였다.

얼마전에 진행된 농사차비와 관련한 사회주의경쟁중간총화는 농업근로자들속에서 경쟁열풍을 더욱 고조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직맹, 농근맹조직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조직정치사업으로 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대중운동의 위력이 날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이자

교양사업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청년맛이 나게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에서 사상교양사업을 청년맛이 나게 기백있게 진행하고있다.

우선 시청년동맹일군들로 경제선동대를 조직하여 보통강신발공장, 평양가죽이김공장을 비롯한 공장, 기업소의 생산현장에서 화선식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리였다.목적은 현장분위기를 고조시키자는데도 있었지만 중요하게는 해당 단위 청년동맹일군들에게 현장정치사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좋았다.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현장정치사업이 박력있게 벌어져 이르는 곳마다에서 혁신이 이룩되게 되였다.

한편 시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과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청년동맹조직들의 모범을 일반화하여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청년들을 시대의 선구자, 노력혁신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도록 하고있다.

특히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에 용약 달려나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데 대한 당의 의도를 동맹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만경대구역의 청년동맹원인 신유진동무가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 진출한데 이어 지금까지 시적으로 수십명의 청년들이 탄광, 광산, 사회주의농촌으로 탄원하였다.그 대렬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전세대들의 넋을 이어

 

락원기계종합기업소 직맹위원회에서는 동맹원들이 전세대들의 넋을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직맹위원회는 아침이면 전세대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반영한 자력갱생교양자료를 동맹원들이 돌려가며 보고 불같은 결의를 다지는것으로 하루사업을 시작하게 하고있다.또한 《락원의 10명 당원과 나》라는 글발이 새겨져있는 직관물과 사회주의경쟁도표판을 현장에 접근시켜 동맹원들이 그것을 보며 더욱 분발하게 하고있다.하루일이 끝나면 동맹원들이 올해에 자기 단위가 수행하여야 할 결의목표를 적어넣은 수첩을 보면서 스스로 하루사업을 총화하게 하고있다.

이런 조직정치사업은 동맹원들로 하여금 전세대들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기적을 창조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애국농민들로 억세게

 

함주군농근맹위원회에서는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여 동맹원들을 애국농민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얼마전 농근맹위원회에서는 동맹조직별로 예술영화 《꽃피는 마을》을 비롯한 여러편의 영화보급을 통한 교양사업을 의의있게 조직하였다.

깊은 감동속에 영화를 보고난 농근맹초급일군들은 동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할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동맹원들은 그들대로 분조, 작업반일을 먼저 생각하며 맡은 일을 더 잘하여 다수확자가 될 결의를 다지였다.

정치사업이 더욱 강화되고 집단주의의 위력이 발휘되는 속에 군적으로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들끓는 전투장들에 나가

 

신천군녀맹위원회에서는 녀맹원들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올해의 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군녀맹예술선동대원들을 발동하여 그들이 출근길환영을 특색있게 잘하는 한편 들끓는 전투장에 달려나가 힘있는 경제선동으로 대중의 애국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게 하고있다.

얼마전에도 군녀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녀맹예술선동대원들은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 달려나가 격동적인 예술선동으로 군안의 녀맹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이에 고무된 녀맹원들은 생산에 필요한 300여t의 질좋은 거름을 보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녀맹위원회에서는 녀맹조직들이 들끓는 전투장들에 달려나가 녀맹원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떠밀어주고있다.

 

제일 어렵고 힘든 곳에서 우리를 찾으라

매일 계획보다 10t이상의 석탄 증산!

이것은 령대청년탄광 5갱 채탄4중대의 전투기록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탄광앞에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할 중대당세포 당원들의 충성의 열정, 보답의 일념으로 막장이 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지난 2월초 5갱 채탄4중대가 일하는 막장에 예상치 않았던 난관이 조성되였다.암반이 나타난데다가 석수까지 터진것이다.

중대원들모두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잠시후 제기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문제를 놓고 당원협의회가 열리였다.

당세포비서인 김철남동무가 앞에 나섰다.

초순부터 계획을 미달하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할수 없다.다같이 방도를 찾아보자.

당세포부비서인 중대장 박원혁동무가 열변을 토했다.

우리 당원들이 앞장에서 교대없는 전투를 벌리는것이 어떤가.

리학만동무를 비롯한 당원들이 호응해나섰다.저저마다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

당원들은 자기들의 결의를 곧 실천에 옮기였다.그뒤를 온 중대가 따라섰다.지체없이 교대없는 힘겨운 전투가 벌어졌다.

누가 시키지 않았으나 당원들은 스스로 일감을 찾았다.

석수가 뿜어져나오는 막장에 배관을 늘이는 당원, 막장에 차오르는 물을 뽑기 위해 물길을 째주는 당원, 정대와 함마로 암반을 까내는 당원들…

막장을 뜨지 않고 치열한 전투를 벌리는 중대원들을 위해 가족들이 후방사업을 진행하였다.

48시간만에 드디여 돌파구가 열리였다.석수에 작업복이 젖어들고 피로가 겹쌓였지만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었다는 기쁨과 긍지감이 한껏 어리였다.

당원들은 그 기세로 또다시 일손을 잡고 생산준비를 다그쳤다.이렇게 중대원들은 잠시의 휴식도 없이 동발을 준비해놓고 레루도 기동성있게 수리하여 또 하나의 채탄장을 마련하였다.그리고도 성차지 않아 실적이 떨어진 다른 채탄중대를 도와주어 갱적인 석탄생산을 추켜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하여 채탄4중대는 현재 탄광적으로 앞서달리며 날에날마다 자랑찬 위훈을 새겨가고있다.

지금 이곳 탄광은 당결정에 반영한대로 일별, 월별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그 앞장에는 선봉투사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당원들이 서있다.

 

비상한 각오, 완강한 실천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기술혁신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청춘의 열정과 창조적인 지혜를 다 바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이악하게 투쟁하여야 합니다.》

평양베아링공장 3대혁명소조원들이 비상한 창조열의를 지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지금 소조원들은 지난 시기 수입에 의존하던 베아링강구를 연마하는 대형연마석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과제를 기술혁신목표로 정하고 그 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그것을 성공시킨다는것은 간단치 않은 일이다.공장의 기술집단도 이 제작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고심어린 길을 걸어왔다.그러나 연마석제조공정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이 어려운데다가 처음 해보는 일이다나니 아직 해결을 보지 못하였다.공장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베아링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자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긴급한 기술과제였다.

하기에 기술역량을 보강할데 대한 문제가 얼마전 공장일군들의 협의회에서 중요하게 론의되였었다.

이때 초급당일군의 머리속에 먼저 떠오른것은 3대혁명소조원들이였다.

지난 기간 소조원들이 공장의 크고작은 기술혁신과제수행을 위해 헌신한 이야기들은 많다.

지난해 생산에서 절실히 필요한 베아링자동조립기계를 자체의 힘으로 제작완성하여 단위의 생산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실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베아링조립공정의 자동화가 실현된 기계를 제작해낸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누구도 소조원들이 이것을 완성해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하지만 소조원들은 기술혁명의 척후병이라는 자각을 안고 기술혁신활동에 용약 뛰여들었다.

김준혁동무를 비롯한 소조원들은 과학기술전당은 물론 여러 과학연구기관을 찾아 먼길을 오가며 세계적인 베아링자동조립기계의 발전추세와 그 성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면서 공장의 실정에 맞는 자기식의 새로운 기계설계도를 완성해나갔다.

공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속품들이 제기되였을 때에도 소조원들은 다른 지방의 강철공장들과 기계공장들을 찾아다니며 필요한 소재들을 해결해왔다.

이렇게 이악하게 노력하여 소조원들은 공장에서는 만들어낼수 없다고 하던 베아링자동조립기계를 자체의 힘으로 제작해내는데 성공하였다.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그 사실을 들려주면서 초급당일군은 3대혁명소조원들을 대담하게 믿고 그들에게 과업을 주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그것이 일군들의 지지를 받았다.

공장의 믿음과 기대를 안고 3대혁명소조원들은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굳히며 기술혁신활동에 착수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해당한 기술자료들을 찾아내기 위해 문헌연구로 밤을 밝혔다.외국어실력이 높은 김준혁동무는 충분한 기술자료들을 탐독하고 해당한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

소조원들모두가 공장의 기술자들과 함께 기계제작을 위한 여러가지 가상적인 공정들도 세워보면서 그 해결방도를 하나하나 찾아나가고있다.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있다.

비상한 각오를 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기술혁신전투에 용약 뛰여들어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는 그들의 앞으로의 사업성과가 기대된다.

 

당의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안고 사는 참된 영화보급일군

함경북도영화국 국장 리송희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성천강전기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열정넘친 모습을 볼수 있다.

공장은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단위이다.지난 시기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높은 제작기술을 요구하는 전동기들을 많이 개발생산하여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하지만 모든것을 새롭게 혁신해야 할 시대적요구앞에서 이들은 자기들의 사업에서 성과보다도 부족점을 먼저 찾아보았다.

우리가 현행생산에만 치중하면서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서 놓친 점은 무엇인가.

이런 물음을 제기하고 지난 시기의 사업을 돌이켜보니 빈틈이 적지 않았다.

종합형타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러했다.

전동기생산과 새 제품개발에서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전에 쓰던 종합형타들이 마모되여 전동기생산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있었다.더우기 생산하여야 할 전동기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종합형타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절박한 요구로 나섰다.전동기생산의 정상화가 여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이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정상화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해야 한다는것을 절감하였다.

이렇게 되여 종합형타를 자체로 제작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였다.

종합형타제작에 필요한 부분품들을 자체로 가공하는 일은 어려웠다.하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달라붙으면 무엇이든지 만들어낼수 있다는 배짱으로 첫걸음부터 힘있게 내짚었다.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은 요구되는 자재를 보장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종전에 쓰던 낡은 형타들을 재자원화하여 자재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도 벌어졌다.

기사장과 기술자, 기능공들로 종합형타제작을 위한 역량이 편성되여 제기되는 기술적문제해결에 달라붙었다.

종합형타의 부분품설계가 하나하나 완성되고 가공작업이 진행될 때였다.

어느 한 부분품의 가공정밀도를 보장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전동기의 질도 보장할수 없었다.

우리가 종합형타를 자체로 만드는 목적도 질좋은 전동기를 더 많이 생산하자는데 있다.어떻게 하나 부분품의 가공정밀도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이런 각오와 결심밑에 더욱 분발해나섰다.

부분품의 겉면을 매끈하게 가공하려면 연마반이 필요하였는데 공장에는 없었다.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제기되면 다른 단위에 의뢰하군 하였다.

하지만 그런 방법에 또다시 매달린다면 제작기일을 보장할수 없었다.

공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선반에 연마석을 설치하여 부분품을 가공할 착상을 하고 끝끝내 실천하고야말았다.

여러종의 종합형타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이것은 하나의 실례에 불과하다.

지금 공장에서는 전동기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200t프레스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도 내밀고있다.

난관에 부닥칠수록 자기 힘을 더욱 굳게 믿고 떨쳐나서자.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이런 의지를 안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7년전 2월 어느날이였다.

그날도 남먼저 당보를 펼쳐들던 리송희동무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강령적인 연설을 하신 소식이 실렸던것이다.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이 혁명열, 투쟁열로 불타는 일군,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선전일군의 모습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의 구절을 그는 몇번이고 되새겨보았다.

《우리 당이 바라는 선전일군의 모습》이라는 열네글자가 가슴을 파고들수록 몸도 마음도 새롭게 태여나는것만 같았다.

잊지 못할 그날 리송희동무는 이렇게 마음속으로 굳게 맹세다지였다.

(내 한생 언제나 당의 뜻대로 살며 투쟁하리라.)

그로부터 몇달후 필림검사원으로 일하던 리송희동무는 필림관리부원으로 사업하게 되였다.

당의 영화보급일군으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한 리송희동무는 맡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였다.

그러던 어느날 도서관에 들리였던 리송희동무는 사서들이 도서배렬목록에 의거하여 손님들이 요구한 책을 손쉽게 찾아주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영화필림보관에도 저런 방법을 받아들이면 어떨가?)

이런 착상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 리송희동무는 밤새껏 만든 영화필림보관목록을 가지고 출근하기 바쁘게 초급당일군을 찾았다.

그것을 본 초급당일군은 신통한 생각을 했다고 하면서 기뻐하였다.

《이 카드만 보면 필림의 보관상태를 손금보듯 알고 영화기술원들이 요구하는 영화필림을 신속히 찾아줄수 있겠소.》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필림보관목록은 그후 영화보급사업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

리송희동무는 한권한권의 영화필림을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불씨라고 생각하였다.그 불씨가 한시라도 빨리 일터마다에 가닿아야 혁신의 불길이 더 세차게 일어날수 있다는것이 리송희동무의 신조였다.

그 신조는 1년후 국가망에 의한 영화보급체계가 세워지면서 리송희동무의 직제가 필림관리부원으로부터 보급부원으로 바뀌였을 때에도 변함이 없었다.

언제인가 식수절을 맞으며 진행할 영화보급을 준비할 때였다.

영화보급의 실효를 높이자면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조국애를 보여주는 기록영화들과 함께 과학영화들도 몇편 더 준비해야 했다.그런데 보급일군들속에는 나무심기와 관련한 과학영화의 제목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바로 이때 리송희동무가 자리에서 일어나 몇편의 과학영화제목과 함께 그 간단한 내용까지 덧붙여 이야기하였다.신통히도 도의 실정에 꼭 맞는 나무심기방법을 반영한 과학영화들이여서 그의 설명을 듣고난 일군들은 누구나 말했다.

《동무 말대로 하면 명중포화는 문제없소.동문 이제 보니 과학영화전문가구만.》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예술영화들과는 달리 수많은 과학영화의 제목과 그에 따르는 내용까지 기억하기는 쉽지 않다.하다면 리송희동무가 남달리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이기때문이였던가.

아니였다.그것은 자기 사업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의 발현이였다.

오래동안 필림검사원으로 일하면서 웬만한 영화제목과 내용들은 뜬금으로 줄줄 외울수 있었지만 그는 항상 영화해설문을 옆에 끼고다니며 학습하군 하였다.

리송희동무는 도안의 여러곳으로 출장을 다닐 때에도 이 공장의 형편은 어떻고 저 농장의 농장원들에게는 무슨 영화가 도움이 되겠는가를 늘 살펴보며 사색을 이어가군 하였다.하기에 그가 고른 영화를 본 사람들은 정말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영화라고 감탄의 목소리를 터치군 하였다.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리송희동무는 조용히 미소를 짓군 하였다.

그는 늘 단위의 종업원들에게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도안의 실태와 각계각층의 요구와 기호를 손금보듯 환히 알고있어야 당정책이 제시되면 적중한 영화를 즉시에 보급할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외우군 하였다.

언제 어디서나 당과 조국, 인민을 안고 사는 마음, 그것이 리송희동무에게 비상한 책임감과 불같은 열정을 안겨준 힘의 원천이였다.

그러다나니 그는 항상 자기 가정일은 뒤전에 놓고 살았다.

그의 아들 류진이는 어릴적에 자기 엄마는 참 별난 엄마라고 여기였다.영화필림을 검사한다고 하면서도 어쩌다 자기가 아동영화를 보고싶다고 하면 아버지에게 보여달래라고 이르고서는 아침일찍 집문을 나섰다가 잠에 푹 곯아떨어졌을 때에야 돌아오군 하는것이였다.명절날 다른 아이들이 자기 어머니의 손목을 잡고 유원지에 놀러 갈 때에도 어머니는 영화관으로 나가군 하였다.오죽하면 어느 명절날 어린 류진이가 엄마는 나보다 영화가 더 좋은가고 물은적이 있었겠는가.

그때 리송희동무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말이 울리고있었다.

(이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그런데 오늘은 숱한 사람들이 이 엄마를 기다리고있구나.)

그를 대신하여 류진이를 더욱 품어안은것은 유치원교양원들과 학교의 선생님들이였다.

리송희동무가 아들애때문에 걱정할 때면 그들은 《류진이 어머니야 웬간한 세대주들보다 더 바쁜 사람인데 아들애는 걱정마십시오.》라고 말하며 우리 말과 노래춤도 배워주고 어머니를 대신하여 숙제검열도 해주었다.선생님들의 따뜻한 그 사랑속에 류진이는 최우등생으로, 모범소년단원으로 자라났다.

몇해전 5월 어느날 류진이가 소년단넥타이를 펄펄 날리며 뛰여와 리송희동무에게 기쁨에 넘친 목소리로 말했다.

《어머니, 나 이제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 참가하게 돼요.》

늘 자식앞에 면목이 서지 못해 괴로와하는 그의 남모르는 고충을 우리 당은 어느새 다 헤아려주었던것이다.

이런 고마운 어머니당을 위해 내 무엇을 주저하랴.

리송희동무의 가슴속에 보답의 일념이 끓어번지였다.그 보답의 마음은 스스로 일감을 찾게 하였고 어려운 짐도 기꺼이 짊어지게 하였다.

보급부원인 그가 자진하여 라남영화관의 영화소개선전판을 도안의 본보기로 꾸려놓을수 있은것도, 지난해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앞당겨 완수하고도 종업원들과 함께 자체의 힘으로 도영화국 시사실을 세계영화발전추세에 맞게 훌륭히 꾸려놓을수 있은것도 이런 불같은 맹세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아안고 온 나라 인민이 심장의 피를 끓이던 그 시각에도 리송희동무는 침식을 잊어가며 예술영화의 명대사들을 가지고 당원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방송편집물을 만들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였다.

그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조선노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울리고있었다.

우리 당사상일군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당의 목소리와 우렁찬 혁명가요가 울리고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면 그것은 당에 큰 힘으로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늘 되새기며 그는 멀고 험한 길도 웃으며 걸었다.

일터와 초소마다에 힘차게 타오르는 위훈의 불길은 바로 이렇듯 혁명열, 애국열로 온몸을 불태우는 사상일군들의 심장에서 먼저 지펴지는것이 아니겠는가.

* *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의 투쟁과업은 실로 어렵고 중대하다.

우리앞을 가로막아나선 시련과 난관도 간단치 않다.하지만 이 모든것을 뚫고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근본비결은 바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데 있다.

우리 당과 인민이 지니고있는 숭고한 역사적사명을 수행하는데서 당의 붉은 정수분자들인 당사상일군 한사람한사람이 백명, 천명을 교양할 때 그들모두가 맡은 일터에서 이룩하는 기적과 위훈은 얼마나 클것인가.

모든 당사상일군들이 당의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혁명적인 총공세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꺼지지 않는 홰불, 우렁찬 나팔이 될 때 우리 조국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무조건성의 정신을 발휘할 때 전진동력도 배가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성천강전기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열정넘친 모습을 볼수 있다.

공장은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단위이다.지난 시기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높은 제작기술을 요구하는 전동기들을 많이 개발생산하여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하지만 모든것을 새롭게 혁신해야 할 시대적요구앞에서 이들은 자기들의 사업에서 성과보다도 부족점을 먼저 찾아보았다.

우리가 현행생산에만 치중하면서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서 놓친 점은 무엇인가.

이런 물음을 제기하고 지난 시기의 사업을 돌이켜보니 빈틈이 적지 않았다.

종합형타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러했다.

전동기생산과 새 제품개발에서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전에 쓰던 종합형타들이 마모되여 전동기생산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있었다.더우기 생산하여야 할 전동기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종합형타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절박한 요구로 나섰다.전동기생산의 정상화가 여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이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정상화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해야 한다는것을 절감하였다.

이렇게 되여 종합형타를 자체로 제작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였다.

종합형타제작에 필요한 부분품들을 자체로 가공하는 일은 어려웠다.하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달라붙으면 무엇이든지 만들어낼수 있다는 배짱으로 첫걸음부터 힘있게 내짚었다.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은 요구되는 자재를 보장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종전에 쓰던 낡은 형타들을 재자원화하여 자재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도 벌어졌다.

기사장과 기술자, 기능공들로 종합형타제작을 위한 역량이 편성되여 제기되는 기술적문제해결에 달라붙었다.

종합형타의 부분품설계가 하나하나 완성되고 가공작업이 진행될 때였다.

어느 한 부분품의 가공정밀도를 보장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전동기의 질도 보장할수 없었다.

우리가 종합형타를 자체로 만드는 목적도 질좋은 전동기를 더 많이 생산하자는데 있다.어떻게 하나 부분품의 가공정밀도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이런 각오와 결심밑에 더욱 분발해나섰다.

부분품의 겉면을 매끈하게 가공하려면 연마반이 필요하였는데 공장에는 없었다.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제기되면 다른 단위에 의뢰하군 하였다.

하지만 그런 방법에 또다시 매달린다면 제작기일을 보장할수 없었다.

공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선반에 연마석을 설치하여 부분품을 가공할 착상을 하고 끝끝내 실천하고야말았다.

여러종의 종합형타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이것은 하나의 실례에 불과하다.

지금 공장에서는 전동기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200t프레스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도 내밀고있다.

난관에 부닥칠수록 자기 힘을 더욱 굳게 믿고 떨쳐나서자.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이런 의지를 안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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