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쟁의 기관차

[항쟁의기관차4 – 비트코인] 비트코인을 디지털금으로 만든 팬데믹

지난해 미국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성장주에 대한 장기투자전략으로 100%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그중심에 우드대표가 있다. 성장주투자전략은 저금리의 통화팽창시기 현재의 실적보다 미래의 기대를 반영해 성장가능성을 보면서 과감하게 투자해 고수익을 보장하는 전략이다. 최근 금리상승으로 할인율이 커지자 성장주의 약세가 이어지고있지만 우드는 아직도 혁신주의 주가는 저렴하다면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히고있다.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하락장에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알파벳·애플·아마존등 빅테크를 팔고 중소형성장주를 늘렸다. 2018 아크인베스트는 ETF(상장지수펀드)에서 우회적으로 투자했던 비트코인 상당수를 규제와 세금을 이유로 처분한적이 있었다. 미국SEC(증권거래위원회)는 2019 비트코인선물전용펀드출시를 승인했지만 아직 비트코인ETF는 승인된적이 없다. 스위스에서는 2018 비트코인ETF가 승인됐으며 스웨덴과 독일에서도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ETF등 금융상품이 거래되고있다. 캐나다와 홍콩에서도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ETF등이 승인됐다. 2019 보도에 의하면 페이스북의 저커버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페이스북주식으로 합의금을 받은 윙클보스형제는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Gemini)를 운영하는등 암호화폐에 주목했다. 윙클보스형제는 <암호화폐없이살수없는날이곧오리라생각한다>며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애플·아마존·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암호화폐시장에 뛰어들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당시 보도에 의하면 윙클보스형제는 페이스북주식으로 얻은 이익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했고 그들은 비트코인이 개당8달러일때 투자를 시작했으며 전체비트코인 유통량의 1%에 달할것으로 추측됐다. 이들은 페이스북의 리브라프로젝트에 참여할것을 논의했던것으로 알려졌다. 타일러는 지난해 12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조용히비트코인을사들이는사람들은가장똑똑한사람들>·<2017년개인투자자들이이끈비트코인강세장과는반대로,이번에는주요기관들이방향을바꾸고있다>며 과거와 다른점을 지적했다. 우드도 올해 들어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소규모로 비중을 할당했지만 차차 늘려갔으며 헤지펀드같은 기관투자가가 이러한 비중을 늘리면 가격은 더 오를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비드19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과잉이 비트코인의 성장을 촉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