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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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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 당의 숭고한 이상이 어린 인민의 거리

17일 노동신문은 기사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기개를 힘있게 떨치자>,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는 청년전위들의 사상정신적풍모 과시>, <우리 당의 숭고한 이상이 어린 인민의 거리>,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 <인민들의 인정을 받는 일군이 되라>, <인재를 키우는 어머니>,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뚜렷하게 세우고 실속있게>, <낡은 틀을 깨야 혁신할수 있다>, <경제사업성과의 담보-힘있는 사상사업>, <회수보다 실효를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새 승리를 향한 총공격전의 기상 나래치는 함남전역>, <대담한 창조의 산물-8m타닝반과 3000t프레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기개를 힘있게 떨치자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인민경제 모든 전선이 들끓고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기어이 이루어낼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받아안고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은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는 호소문을 보내였다.

황철의 호소에 접한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나라의 경제전선전반에 차넘치는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 무한한 헌신성과 비상한 창조본때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노동계급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굴함없는 투쟁본때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현시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여기에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에 대한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깃들어있다.

우리 당은 혁명영도의 나날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노동계급을 굳게 믿고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부강조국건설의 큰 산들을 넘어왔다.당의 절대적인 믿음과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노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이 있었기에 천리마대고조와 같은 창조와 건설의 눈부신 앙양기들이 펼쳐지게 되였고 우리 조국은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세기를 주름잡으며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었다.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고 언제나 당만을 따르며 거세찬 증산의 동음으로 사회주의건설에 크나큰 활력을 부어준 노동계급의 위훈은 우리 당역사의 갈피마다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의 요구에 맞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노동계급이 고귀한 투쟁전통을 빛내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하여 경제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야 할 역사적중임이 우리 노동계급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지금이야말로 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최대로 폭발시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기개를 높이 떨쳐야 할 때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총적방향과 중심과업,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투쟁과업을 명백히 제시하였다.우리의 자립경제를 정비보강하고 그에 기초하여 지속적인 생산장성과 인민생활의 개선향상을 안아오기 위한 새로운 5개년계획은 승산이 확고한 과학적인 투쟁목표이다.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강의한 투쟁정신과 선구자의 용감성을 지닌 우리 노동계급이 들고일어나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무엇보다도 맡겨진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권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와 잇닿아있는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우리 노동계급이 자기 초소를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전초선으로 여기고 맡겨진 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해나갈 때 자립경제가 용을 쓰며 일떠서고 혁명의 전진이 가속화되게 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은 의연히 어려움을 동반하며 그 과정에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닥칠수도 있다.시련이 겹쌓이고 과업이 아름찰수록 더욱더 분발해나서고 용감무쌍히 전진해나가는것이 우리 노동계급의 혁명적기질이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노동계급은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맡겨진 계획수행에 전심전력해야 하며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 뚫고나가야 한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자기 힘을 믿으면 강자가 되고 그 어떤 목표도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우리 노동계급은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깊이 절감하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노동계급은 자력갱생을 회의에서 웨치는 구호로가 아니라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에 구현해나가야 할 실천적요구로 여기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남의 힘을 바라고 남의 도움에 기대를 거는것은 조선노동계급의 본때가 아니다.오직 자기 힘을 믿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일별, 주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를 우리 땅에서 찾아내고 우리의 지혜로 만들어내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생산자대중이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위해 늘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인민경제계획수행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증대시켜나갈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나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당의 뜻을 받들고 남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씩 내달려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 귀중한 경험과 전통이 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생산자들은 그때의 그 정신과 불굴의 투지로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총매진하여 새로운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새 기록창조의 열풍이자 우리 노동계급의 높은 당성, 혁명성의 발현이다.전체 노동계급은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여 자신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 혁명성과 애국심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지난 시기의 사고방식과 낡은 방법에 매달려서는 새것을 창조할수도, 빨리 전진할수도 없다.방직공업, 비단공업부문에서 해마다 년간계획을 3배, 4배 지어 5배까지 수행하는 새 기록창조자들이 배출되고있는것은 이들이 자기 기대에 정통하고 가장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탐구도입하여 생산의 효률성을 최대로 높이고있는데 있다.모든 노동자들이 목표를 높이 세우고 강용한 분발력과 결사의 투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도처에서 뚜렷한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될수 있다.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 작업반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특히 작업반장들이 생산자대중의 지혜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고 집단적혁신이 일어나도록 이신작칙할 때 아무리 어려운 조건에서도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할수 있다.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검덕의 고경찬영웅소대장은 소대의 대부분이 갓 제대되여온 신입광부들로 편성되여 기능공역량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을 때에도 용의주도하게 그들을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에로 이끌어나갔다.직접 착암기를 틀어잡고 천공묘리를 가르쳐주었고 그들이 누구의 도움이 없이도 제힘으로 채굴장을 형성하도록 대담하게 일감을 맡겨주기도 하였으며 각이한 암질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천공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도록 의도적으로 론쟁을 조직해주기도 하였다.모든 작업반장들은 검덕의 영웅소대장처럼 집단을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대오로 만들고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모든 노동계급이 과학기술로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

지금 우리앞에는 인민경제전반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가야 할 거창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우리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틀어쥐고 자립경제의 발전잠재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자고 하여도 그렇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맡겨진 과업을 철저히 수행하자고 하여도 노동계급이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가 되여야 한다.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노동계급은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하고 과학기술로 경제발전을 추동해나가는 지식형의 근로자이다.

자기 단위를 현대화하는데 자기의 지혜가 깃들게 하고 하나의 제품을 만들고 건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최상의 수준을 보장하려는것이 우리 노동계급의 포부로, 목표로 되여야 한다.누구나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하여 전공부문과 련관부문의 지식을 폭넓게 습득하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계획수행에 이바지하는 창의고안, 기술혁신안들을 많이 내놓아야 한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새 기술탐구와 창조의 열풍으로 세차게 끓어번질 때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혁신과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노동계급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 발양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노동계급의 앙양된 기세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자면 일군들이 경제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계획수행정형에 대한 총화와 평가를 바로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는 제때에 대책을 세워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노동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하는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 노동자들이 맡은 일에 전심전력하게 하여야 한다.

모든 공장, 기업소의 당조직들에서는 노동계급의 정신력발동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우리 혁명의 앞날은 창창하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그이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의 기상을 떨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몸바치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노동계급이 다같이 들고일어나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기세를 올리며 혁명적대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을 때 우리 당의 위업은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전체 노동계급이여, 당의 크나큰 믿음과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을 순간도 잊지 말고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해나감으로써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기개와 본때를 힘있게 떨치자.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는 청년전위들의 사상정신적풍모 과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보고와 결론은 전당의 당원들과 함께 온 나라 전체 청년들의 가슴가슴을 혁명열, 애국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만년의 우리 나라 역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날린 청년들도 있었지만 오늘의 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습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과 사회주의농촌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새 승리의 웅대한 설계도를 받아안고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 세대 청년의 참된 삶의 위치를 찾은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의 앞장에는 각지 청년동맹일군들이 있다.

군사복무와 대학공부를 마치고 평안북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 사업하던 김영민동무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농촌출신제대군인인 자기가 관철해야 할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고향인 대관군 대안협동농장 청년분조로 탄원하였다.

온성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인 박성림동무는 청년들이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군에서 제일 뒤떨어진 농장의 분장으로 탄원하였다.

우리 당의 남다른 사랑과 보살핌속에서 청년일군으로 성장한 이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케 하고 수많은 청년들의 심장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피고있다.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한 남포시의 140여명 청년들을 비롯한 각지의 청년들이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간 전세대 청년들처럼 당과 조국이 바라는 곳에서 청춘의 이상과 희망을 꽃피울 남다른 각오와 결심을 안고 탄광, 광산과 사회주의농촌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황해남도에서는 260여명의 청년들이 도의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크나큰 포부를 안고 협동농장으로 달려가거나 도청년돌격대에 탄원하였으며 함경북도와 평안북도의 청년들도 도안의 중요공장, 기업소, 탄광, 광산과 사회주의농촌으로 달려나갔다.

자강도의 80여명 청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든 고장인 도를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리는데서 자기들이 한몫 맡아할 불같은 열의밑에 도청년돌격대에 입대하여 청춘의 기상을 높이 떨치고있다.

청춘시절의 긍지와 보람은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가장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자각한 우리의 미더운 청년전위들속에는 이전날의 안온한 일터를 떠나 들끓는 작업현장으로 용약 달려나간 청년들도 있다.

그리고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한 청년들도 있다.그들은 한없이 고마운 당과 조국앞에 어머니의 속을 태우는 철부지자식이 아니라 기적과 위훈창조의 주인공이 되여 떳떳이 나설 비상한 각오를 안고 석탄전선으로 달려가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이름으로 빛나는 청년돌격대원이 될것을 결심하였으며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일터들에도 적극 탄원하였다.

투철한 혁명정신과 넘쳐나는 젊은 힘을 지니고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진출하는 미더운 청년들, 지금 이 시각도 계속 늘어나는 시대의 주인공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있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은 빛나게 완수될것이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이상이 어린 인민의 거리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선 려명거리에 또 하루의 아침이 동터온다.

희붐히 밝아오는 려명에 웅장화려한 건축군이 황홀한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는 전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자기의 독특한 윤곽을 나타내며 눈앞에 다가드는 높고낮은 살림집들, 그 모든것을 살며시 어루만지며 포근히 감도는 엷은 안개…

반짝이는 맑은 눈동자마냥 아침을 반기는 집집마다의 유정한 불빛은 또 얼마나 이채로운것인가.

시간의 흐름속에 어김없이 맞이하는 아침이다.하건만 어찌하여 오늘의 이 시각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도 가슴뿌듯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것인가.

거리의 웅장화려함이나 새날의 려명이 펼치는 류다른 화폭때문만이 아니다.너무도 가슴뜨거운 하많은 이야기가 이 거리에 깃들어있고 너무도 숭고한 뜻이 바로 여기에 새겨져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도 결국은 우리 인민들이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추억은 5년전의 그날에로 끝없이 달린다.

그 얼마나 엄혹하였던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의 행복, 우리의 존엄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광란이 극도에 이르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105(2016)년 3월 1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였다.

지금도 울리여온다.

려명거리가 건설되면 우리의 교육자, 과학자, 인민들에게 문명한 문화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거리가 또 하나 생겨나게 될것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인민의 거리!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도 많고 영도자도 많지만 한 나라의 운명이 좌우되는 그처럼 엄혹한 정세속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이렇듯 거창한 설계도를 펼친 위인이 과연 있었던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분,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울 일념에 넘쳐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니시라면 그 누가 려명거리전역이라는 인민사랑의 거창한 전역을 전개할수 있겠는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솟는 룡남산에서 혁명의 려명이 밝아온다는 의미에서도 그렇고 건축에서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도 거리이름을 《려명거리》라고 하는것이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될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영도와 불같은 애국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세계만방에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높이 솟아올랐다.

뜻깊은 룡남산을 언제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으시던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거리이름을 《려명거리》라고 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던가.

려명거리건설선포!

정녕 그것은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려명을 안아오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의 세찬 분출이였다.

당시 외신들은 려명거리건설선포를 두고 조선의 억센 기상을 보여주는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인민생활향상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있는 조선의 현실 그자체가 《기적》이라는 문구로만 대변할수 있다고 의미깊게 보도하였다.

그렇다.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였다.적대세력들이 몰아오는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이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역사적장거였다.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사랑하는 인민이 있는 한,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는 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창조대전, 드세찬 공격전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려명거리건설을 위해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노고는 정녕 끝이 없었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살림집 및 공공건물설계로부터 전력체계구성과 불장식, 원림록화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형성안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역량편성과 시공, 자재보장 등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일일이 밝혀주시고 필요한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여러차례나 건설장을 찾으시여 공사를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려명거리에서 살게 될 인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히 떠오른다고, 인민들에게 태양절까지 려명거리건설을 끝내겠다고 약속하였는데 그것을 지킬수 있게 되였다는 생각, 우리 인민들과 또 하나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의 리익을 존중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힘겨운 일이라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한없는 긍지와 행복감으로 가슴을 적신 우리 인민이였다.

새로 일떠서는 거리가 철두철미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인민의 거리로 되게 하여주시려 그이께서 보아주신 형성안만 하여도 1 390여건,

삼라만상이 고요속에 묻힌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려명거리형성안들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전문가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거리형성의 세부문제까지 헤아리시여 하늘길을 달리시며 구체적인 지도를 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오르시였던 초고층살림집과 그 높이를 가늠해보신 부엌의 찬장, 아늑한 서재의 산뜻한 그림이며 살림집기단층에 뿌리박은 나무들에도 언제나 마음의 첫자리에 인민을 안고 사시는 그이의 불같은 진정이 뜨겁게 어려있다.

경애하는 그이의 정과 열은 려명거리건설자들로 하여금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관철하는 완강한 공격기질, 한계를 모르는 무한대한 정신력을 낳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

우리가 강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며 전진하는 조선의 기질,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엄혹한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순간의 동요나 침체를 모르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과감히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 려명거리건설장에서 더욱 뚜렷이 발휘되였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완공을 앞둔 려명거리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일떠서는 려명거리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강대한 나라를 기어이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이 반영된 거리,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이 깃들어있는 거리,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거리,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경제적잠재력을 과시하는 거리,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할수 있고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살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떨치는 노동당시대의 선경으로 높이 솟아 빛날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전체 건설자들이 마지막결승선을 향하여 질풍노도쳐 내달림으로써 려명거리를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워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국력을 남김없이 시위하자고 다시금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그이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불굴의 투쟁은 마침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려명거리를 일떠세우는 역사의 기적을 낳았다.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에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이 철저히 구현되고 태양빛과 지열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전기절약기술들과 지붕 및 벽면록화기술 등 최신건축기술들이 도입되여 에네르기절약형거리, 록색형거리로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추고있는 려명거리는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설계하고 우리의 손, 우리의 힘으로 해나가려는 자력자강의 무궁무진한 힘에 떠받들려 솟아난 자랑찬 창조물이다.

려명거리건설을 통해 세계는 더욱 굳건해진 영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를 보았다.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보다 큰 승리를 향해 노도쳐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정녕 려명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숭고한 이상이 어린 빛나는 기념비이며 그이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이 땅의 려명은 결코 새날의 시작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밝아오는 노을빛에 그 웅자를 완연히 드러낸 려명거리에서 우리는 다시금 새겨안는다.

우리 당의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리념을.

그 위대한 리념을 높이 들고 이 땅우에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을 활짝 꽃피우려는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를.

위대한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내일을 향하여 질풍쳐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행복만이 있을것이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문헌을 깊이 학습하자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성과여부를 좌우하는 첫해인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그러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은 무엇인가.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은 우선 국가적인 비상방역태세를 철저히 견지하는것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올해 경제사업에서 실적을 올린다고 해도 방역울타리에 파공이 생기면 지금까지의 방역사업을 헛공사로 만들고 국가의 발전에도 커다란 후과를 미치게 된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당은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장하는것을 올해 사업에서 중요한 과업들중 제1순위로 내세운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방역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사업을 진행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모든 사업을 조직하고 전개하기에 앞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백방으로 사수하는 견지에서 먼저 사고하고 방역체계와 질서를 더욱 엄격히 보완유지하는데로 지향시켜야 한다.비상방역사업에서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비상방역태세를 철저히 견지하는데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을 드세게 벌리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비상방역사업은 자기자신과 사랑하는 자식들의 행복을 지키고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며 전체 인민의 높은 자각성을 요구하는 전인민적인 사업이다.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강화하는데 올해 전투승리의 성패가 달려있다.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은 다음으로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기초를 공고히 다지는것이다.

앞으로의 5년간 경제분야에서의 우리 당의 투쟁전략은 정비전략, 보강전략이다.무슨 일에서나 기초를 잘 쌓는것이 중요하다.기초가 든든하여야 집이 견고하듯이 올해에 경제발전의 기초를 공고히 다져야 5개년계획을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철저히 수행해나갈수 있게 된다.그러자면 올해 계획부터 현실성있게 과학적으로 잘 타산하여 세우고 불합리한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정비보강하며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와 전략적관리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다.자력갱생은 인민의 힘을 믿고 나라의 내부원천에 의거하여 경제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며 국가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기 위해 반드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오늘 우리 경제의 사회주의적성격과 자립성을 견지하고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실현하며 지속적인 발전에로 이행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에 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중심고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여야 한다.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은 다음으로 인재육성을 앞세우는것이다.

남보다 특출한 재능을 가지고 맡은 사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을 인재라고 말할수 있다.나라의 모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하자고 하는 지금 새형의 인재를 키우는것은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로 제기되고있다.인재육성사업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당과 국가사업,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인재육성사업은 당면한 눈앞의 리익만이 아니라 먼 후날을 내다보고 진행해야 할 사업이다.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은 하루이틀에 그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충실하고 맡겨진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인재들을 키워내자면 옳바른 인재육성전략을 세우고 품을 들여야 하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인재들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오늘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자기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선도해나갈수 있는 과학기술인재와 관리인재, 당일군들을 육성하는것이 중요하다.자기 분야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며 적재적소에 대담하게 등용하고 실천속에서 육성하는것이 모든 일군들의 공통적인 사업태도,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특출한 재능과 실력을 가진 과학기술인재, 착상력과 조직전개력, 장악력이 우수한 경영인재, 관리인재, 사람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할줄 아는 당일군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인재농사를 품을 들여 착실하게 해나가야 한다.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은 다음으로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결정적으로 없애는것이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하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다지는데서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는 주되는 장애로 된다.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는 그것이 크든작든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고 당의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을 전진시키는데 저애를 준다는데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다.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 국가기관들과 전체 인민이 주체가 되여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없애기 위한 투쟁을 전면적으로 벌리는것이 중요하다.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겨안고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특수성을 내세우고 본위주의를 부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며 법적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을 똑바로 명심하고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할것이다.

인민들의 인정을 받는 일군이 되라

위대한 우리 인민을 섬기는 길에서 인민들이 실지 인정하는 진짜배기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자.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페강을 선언하시면서 회의참가자들에게 하신 절절한 호소이다.

마디마디에 이민위천의 숭고한 사상이 뜨겁게 담겨져있는 이 뜻깊은 말씀을 새길수록 그이께서 지니신 인민사랑의 무한한 세계가 어려와 가슴후더워짐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바라는가를 늘 생각해보며 오직 인민들이 좋아하는 일, 인민들이 바라는 일만 하여야 합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한다고 불같은 의지를 피력하신것이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모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전원회의결정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기고 당결정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되도록 전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사랑하는 자기 인민에게 우리의 충정을 검열받을 때가 되였다고 하시면서 모든 동지들이 더 노력하고 분투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혁명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줄것을 절절히 부탁하신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또 얼마나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쏟았던가.

정녕 그이의 모든 사색과 실천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다.

인민이라는 부름을 가장 신성히, 존엄높이 빛내여주시려 자신의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지도하시면서도 책임비서들이 항상 민심을 중시하고 자기 사업에 대한 평가를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신것이다.

인민의 인정을 받는 일군이 되는것,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으로 받들어모시는 길이 있다.

인민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일이라면 자기 한몸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해내는 참된 일군이 될 때 인민들은 그런 일군을 두고 《우리》라는 호칭으로 정담아 부를것이다.

일군들이여!

《우리》라는 고귀한 부름을 가벼이 대하지 말자.그 부름과 더불어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이 더욱 굳어진다는것을 잊지 말자.

인재를 키우는 어머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문명은 교육수준에 의하여 담보되며 우리 국가의 미래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지난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교육은 인재를 키우는 어머니라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교육은 인재를 키우는 어머니!

사회주의건설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대하여 절감하게 하는 귀중한 명언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진군하고있는 오늘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이 명언의 의미가 깊이 새겨지고있다.

우리의 교육은 무엇을 위한것인가.

사회주의건설에 절실히 필요한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교육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을 떠받드는 굳건한 뿌리이고 든든한 기둥과도 같은것이다.

하기에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되게 할데 대한 교육의 총적목표가 다시금 언급되고 새 세기 교육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 조국을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교육발전목표와 구체적인 과업들이 밝혀졌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영도의 그 바쁘신 나날에 언제나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 밝혀주시면서 이런 내용으로 가르치시였다.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교육의 발전이자 과학기술의 발전이고 강국건설을 추동하는 지름길인것만큼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교육부문 사업을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대학들과 학교들을 잘 꾸려주어 교육조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

이처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육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부문에서 실질적인 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대책들을 취해주시였다.

나라의 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시려는 그이의 웅지에 의하여 새 세기 교육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대강들이 마련되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였으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교육기관, 교육시설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게 된것이다.

교육은 인재를 키우는 어머니!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며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추동하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교육혁명의 거세찬 불길이 활활 타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우리의 미래를 교육에 맡기자!》,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맡아줄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교육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이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그려주고있다.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될 그날을, 과학의 힘, 교육의 힘으로 더욱 강성번영해갈 우리 조국의 내일을.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틀어쥐고 화학공업을 활성화궤도에 올려세우자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뚜렷하게 세우고 실속있게

나라의 화학공업을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공업으로 전환시키는데서 현존생산공정들의 정비보강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생산설비와 계통을 제때에 정비보수하고 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주체비료와 비날론, 기초화학제품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지금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새로운 화학공업기지들을 일떠세우는 사업에 건설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현행생산을 진행하면서 방대한 규모의 생산기지건설과 현존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다같이 내밀자면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알심있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생산공정의 정비보강을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는것이다.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현행생산이 바쁘고 부족한것이 많다고 하여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에 대담하게 뛰여들지 못하고있다.그런가하면 급한 대목이나 넘기는 식으로 매우 소극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이러한 일본새로는 자기 단위 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수 없으며 화학공업의 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갈수 없다.

모든 생산공정을 전기절약형, 노력절약형, 자원절약형, 환경보호형으로 개조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하나하나 알심있게 추진해나가야 가까운 년간에 화학공업을 현대과학기술의 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다.

현존생산공정을 대담하게 정비보강하는것은 오늘 못하면 내일 해도 되는 사업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내밀어 하루빨리 뚜렷한 결실에로 이어놓아야 할 긴요한 사업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정비보강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객관적조건과 가능성, 잠재력을 잘 타산하여 계획부터 명백히 세우는것이 필수적이다.

생산공정의 정비보강은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사업인것만큼 자기 단위의 실태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빠른 기간에 성과를 거둘수 있는 명확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그래야 그 실천방도도 뚜렷해지게 된다.

낡은 생산공정들을 현대기술로 개조하는 사업에는 적지 않은 자금과 자재, 설비와 노력이 요구되며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도 해결하여야 한다.따라서 실리가 나는 대상부터 역량을 집중하여 기술개조를 대담하게 진행하고 그에 토대하여 전반공정에 대한 개건을 실속있게 밀고나갈수 있도록 작전과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매월, 매 분기, 년차별로 수행해야 할 목표가 뚜렷하지 못하면 오늘은 이것을 하고 내일은 저것을 하는 식으로 타산없이 일판을 벌려놓게 되며 나중에는 어느 하나도 제대로 진척시킬수 없게 된다.자체의 잠재력을 실리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게 목표를 현실적으로 잘 정해야 전진의 보폭을 착실히 내짚을수 있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하나의 생산공정을 개건하여도 높은 질적수준에서 실속있게 하는것이다.

지난 시기 일부 화학공장들에서는 적지 않은 노력과 자재, 자금을 들여 기술개건을 진행하였지만 생산실천에서 은을 나타내지 못하는 현상도 있었다.이것은 일군들이 하나의 공정을 개건해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 서서 일판을 전개하지 못한데 있다.

현실은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난 시기의 교훈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잡도리를 바로하고 정비보강사업에 혁명적으로 달라붙을것을 요구하고있다.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는 지난 시기 가스발생로운영에서 찾은 경험과 교훈에 토대하여 한건한건의 공사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다.단천광업건설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시공단위와 함흥화학설계연구소를 비롯한 과학연구단위들과의 협동을 짜고들어 과학기술적으로 타산하고 또 타산하면서 공정건설을 실속있게 추진하고있다.

가스발생로 한기가 더 일떠서는데 맞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련관공정들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사업을 지금부터 예견성있게 진행하여 적지 않은 기술적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생산공정을 정비보강하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난관이 막아나설수 있다.형편이 어렵고 조건이 불리할수록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해야 혁신적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 봉화화학공장에서는 주요생산공정에 대한 기술개건을 대담하게 전개하였다.그 과정에는 여러가지 난문제가 제기되였다.그러나 공장에서는 선진과학기술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어 공정개건을 멈춤없이 밀고나감으로써 생산실수률을 높이였다.여기서 귀중한 경험을 쌓은 공장에서는 목표를 더 높이 세우고 기술개건사업을 박력있게 진척시키고있다.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이 펼쳐준 웅대한 설계도따라 화학공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간다는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생산공정을 정비보강하는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낡은 틀을 깨야 혁신할수 있다

새것을 보는 눈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 보고에서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갈데 대한 과업이 제기되였다.

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자면 지난 시기의 낡은 틀을 깨고 당사상사업을 결정적으로 혁신하여야 한다.

그러면 여기서 나서는 선차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새것을 보는 눈을 가지는것이다.그 자막대기가 있다.우리 당정책이다.

당대회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깊이하는 과정에 우리는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킬데 대한 당의 사상을 뼈속깊이 새기였다.

우리 당정책을 실천에 구현하기 위해 우리는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을 탐구하였다.그 하나가 혁신자들을 내세우는 사업을 특색있게 진행한것이다.출근길이나 현장에서 하던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퇴근길에 혁신자들을 방송선전차에 태우고 그들의 집으로 가면서 축하방송을 진행하였다.그에 대한 반영이 좋았다.

이것은 당사업에서 친인민성, 친현실성이 참답게 구현될수록 전당이 진실과 진리에로 더 접근하게 될것이라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실체험이기도 하다.

우리는 앞으로 이런 경험을 적극 살려나가겠다.당정책학습을 더 심도있게 진행하고 그것을 자로 하여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실효성있는 방법들을 부단히 탐구하고 활용해나가겠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당위원회 비서 림남진

반복은 금물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서 경계해야 할 문제의 하나는 반복이다.

꼭같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는 사상사업은 아무리 많이 해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성격과 수준, 준비정도가 서로 다른 수백, 수천의 군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교양개조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업을 고정된 몇가지 처방을 가지고 일률적으로 할수 없다.군대가 전장에서 작전과 전투를 도식적으로 하면 우세한 역량을 가지고도 패배를 면치 못하듯이 선전선동사업을 형식이나 차리며 기계적으로 하면 오히려 대중속에서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을 가져오게 된다.

당에서는 비록 지난 시기 은을 낸것이라고 하여도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맞지 않는것은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사상사업에서의 반복은 금물이다.

우리는 지난 시기의 낡은 틀을 깨고 사상사업을 부단히 혁신해나가겠다.그리하여 우리 당사상사업이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실제적인 추동력, 산 정치사업으로 되도록 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당위원회 비서 박남진

경제사업성과의 담보-힘있는 사상사업

우리 도에는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중요공장, 기업소들과 손꼽히는 농업군들이 있다.그런것만큼 도당위원회가 도앞에 나선 경제과업들을 훌륭히 수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실속있게 짜고드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장애들이 가로놓여있는 현 조건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근본방도는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으며 그러자면 정치사업, 사상사업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여야 한다.

힘있는 사상사업, 여기에 올해 경제과업수행의 담보가 있다.

올해 경제과업수행에서 정치사업, 사상사업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자면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사업에서의 성과는 그 담당자인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어떻게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이자면 우선 그 내용이 참신해야 한다고 본다.

지난 2월부터 도당위원회의 작전에 따라 사상일군경제선동대의 맹렬한 활동이 개시되였다.

이번에 사상일군경제선동대를 조직하면서 우리가 특별히 의의를 부여한것은 선동의 실효를 높이는 문제이다.

지난 시기에는 우에서 내려보낸 자료를 그대로 리용하여 선동사업을 벌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청높은 호소와 노래로 선동활동의 효과를 보려고 하였다.한마디로 경제선동에서 내용보다 형식에 많이 치중하였다.

도당위원회는 경제선동에서 뜬소리를 없애고 자기 지역의 특성, 부문별특성에 맞는 내용으로 일관시키는데 주목을 돌리였다.

실례로 농촌에 나가 경제선동을 진행할 때에는 전후시기 강냉이는 밭곡식의 왕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당정책관철에 앞장섰던 개천시의 애국농민에 대한 생동한 자료를 리용하면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반드시 수행할것을 호소하도록 하였다.해당 부문과 단위의 실정에 맞는 사상사업은 현실에서 그 실효가 뚜렷이 나타났다.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당일군들이 대중과 마음을 하나로 잇는것이라고 본다.

지금 도당위원회의 조직사업에 따라 많은 도당일군들이 배낭을 메고 문덕군의 농장들에 달려나갔다.여기서 한주일동안 농장원들과 일도 함께 하고 침식도 같이하면서 정치사업을 벌리기로 한것이다.

이렇게 아래에 내려가 농장원들과 고락을 같이하니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실효가 큰 종자들을 찾아쥐게 된다는것이 도당일군들의 한결같은 반영이다.대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들과 마음을 하나로 이을 때라야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음을 우리는 실체험을 통하여 깊이 깨닫고있다.앞으로 정치사업, 사상사업정형에 대한 총화도 실속있게 하려고 한다.

사상사업의 실효성의 기준은 다름아닌 경제사업결과이다.

담당한 단위, 정치사업을 벌린 단위의 사업실적을 놓고 매 일군의 사업결과를 평가함으로써 그들이 힘있는 사상사업으로 올해 경제과업수행의 성과를 담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

평안남도당위원회 부장 박동철

회수보다 실효를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방송선전차 방송원으로 활동한지도 어느덧 38년이 되였다.그 나날 방송선전차활동을 많이 벌리였다고 자부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방송선전차활동을 벌려온 나날을 되새겨보니 생각되는 점이 많다.과연 모든 방송선전활동을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산 정치사업으로 되게 하였던가.

회수를 늘이는것도 좋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실효를 높이는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방송선전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나가겠다.방송선전의 형식과 방법에서는 공식화되거나 고정격식화된 틀이란 있을수 없다.

지난 시기의 낡은 사업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군의 실정과 대중의 심리에 맞게 매번 참신하게 진행하도록 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하여 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총궐기, 총발동시키는데서 방송선전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룡림군당위원회 방송선전차 방송원 김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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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이지만 우리 기동예술선동대에서는 경제선동을 진행하면서 선동활동의 회수에 관심이 컸다.

기동예술선동대 대장인 나자신도 총화와 평가사업에서 이것을 크게 보았다.

하지만 이번에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보고에 대한 학습을 깊이하면서 다시금 깨달았다.

모든 사상사업이 다 그러하듯이 선동활동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그 실효성이라는것을.

물론 회수도 중요하다.그러나 실효성을 높이지 않는다면 그런 선동은 열백번을 진행하여도 형식에 불과하다.명백한것은 우리가 진행하는 선동활동이 실지 대중이 공감하고 호응하는 그런 명중포화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한마디로 빈 대포가 아니라 명중포화를 연이어 들이대야 하는것이다.

앞으로 선동활동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그 하나하나가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는 명중포화로 되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결심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기동예술선동대 대장 강영철

새 승리를 향한 총공격전의 기상 나래치는 함남전역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고있는 함경남도를 돌아보고

함남땅이 끓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백승의 진로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이 바라고 조국이 기대하는 실제적인 전진보폭을 내디디려는 함남인민들의 투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그 어디 가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온 나라에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던 함남의 불길창조자들답게 뜻깊은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야말 하나의 열의로 고동치는 창조와 변혁의 숨결을 가슴후덥게 체험할수 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은 마땅히 새 모습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무섭게 떨쳐일어난 함경남도인민들의 불굴의 모습에서 이것을 다시금 확증하게 된다.

공업도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갈 일념으로

우리의 취재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부터 시작되였다.

연합기업소정문으로 들어서니 방송선전차의 힘찬 노래소리와 곳곳에서 휘날리는 붉은기들, 열띤 론쟁을 벌리며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고리를 지켜섰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영예감을 자각하고 분발해나선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기상을 잘 엿볼수 있게 했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연합기업소 기사장은 지숙한 얼굴에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비날론노동계급은 말보다 실천을 더 좋아합니다.현장을 돌아보면 열백마디의 말보다 더 구체적인 표상을 가지게 될겁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촉매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기 위한 전투현장이였다.

현장에 들어서니 덩지큰 구조물들이 가슴후련히 안겨오는데 사방에서 튕겨나오는 용접불꽃과 지심을 울리는 함마질소리, 어디선가 연방 울리는 호각소리 등 공사장은 그야말로 불꽃튀는 격전장이였다.

당앞에 결의한 공사기일을 무조건 보장하자면 보통의 각오로써는 어림도 없다고 하면서 기사장은 현존건물을 개건하기 위한 건축공사와 설비조립이 동시에 진행되고있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도식과 경직, 소극과 보수를 단호히 짓부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는것으로써 비날론노동계급의 자랑찬 투쟁정신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려는 벅찬 숨결은 가성소다생산을 위한 원료정제계통 개건보수전투장에서도 뜨겁게 흐르고있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전투목표를 수행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된다는 기사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장에 도착하니 노동자들의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뜻밖에 들이닥친 폭설로 공사장주변은 온통 눈천지였지만 공사는 중도반단없이 진행되고있었다.아니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비날론노동계급은 굴함없이 나아가고있었다.

와-와- 함성이 터져나오는 저쪽에서는 골재운반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었고 《몰탈! 몰탈!》 하는 소리가 연방 울리는 이쪽에서는 기초타입전투가 맹렬히 진행되고있었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의 진리를 굳게 자각한 신념의 강자들만이 펼칠수 있는 벅찬 모습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의 투쟁소식을 매일, 매 시각 기다리고계신다고 생각하니 달리고달려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노동자의 이야기에서도, 공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지만 많은 작업량을 해제꼈다는 현장일군의 신심에 넘친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절감할수 있었다.

비날론노동계급의 애국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려는 불굴의 인간들의 드팀없는 신념을!

우리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 받은 충격도 자못 컸다.

흥남의 노동계급을 찾은 우리를 제일먼저 맞이한것은 연합기업소 전투속보였다.

《결사관철의 정신이 안아온 귀중한 성과, 1월에 이어 2월 질소비료생산계획을 100.4%로 넘쳐 수행한 흥남의 노동계급 축하》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에 나래치는 결사관철의 기상은 대통로처럼 쭉 뻗어나간 구내길에 게시된 속보판들을 통해서도 잘 엿볼수 있었다.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관점으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본때를 과시하는 속보판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연합기업소일군은 올해 기업소가 도적으로 직관선전본보기단위로 선정되였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도안의 전체 일군들과 인민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도당위원회의 첨입식, 집초식사상공세는 굴지의 화학공업기지에서도 맹렬히 벌어지고있는것이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난 시기에 내재하고있던 소극적이며 형식적인 사상사업방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선전선동역량을 보강하는것으로부터 사상공세의 된바람을 일으켰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사상사업의 방법과 내용, 규모와 형식을 일신한 사상일군경제선동대, 집중강연선전대는 지난 2월에만도 도안의 수많은 주요전투장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달려나가 사상전의 포성을 힘있게 울렸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질소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현장지휘부에서 우리는 현재 다각적으로, 입체적으로 벌어지고있는 공사의 규모와 진척정형, 이 공사가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기한전에 무조건 점령하려는 연합기업소노동계급의 열의도 높았지만 공사장에 달려나온 도안의 주요공장, 기업소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투쟁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수십t능력의 보이라건설장과 로쌓기작업이 한창인 가스발생로건설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0여층짜리 아빠트높이와 맞먹는 거대한 강철구조물꼭대기에 올라 연합기업소전경을 바라보느라니 이런 웨침이 절로 터져나왔다.

인민들이 우리 비료, 우리 화학제품을 기다린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자는 황철의 호소에 흥남은 결코 토론문이나 결의문의 구절로만 화답하지 않았다.오직 실천으로 당에 대한 우리의 충성심을 검증받자.바로 이것이 흥남노동계급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우리가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주위에 어둠이 깃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룡성노동계급의 투쟁은 밤을 몰랐다.어느 교대, 어느 작업반, 어느 직장이나 할것없이 서로 련대하고 서로 경쟁하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었다.

어둠의 장막을 장쾌한 기계동음으로 밀어내며 굴함없는 총공격전이 벌어지고있는 1기계직장현장에서 우리를 놀라게 한것은 단순히 대형선반에 맞물려돌아가는 가공품의 육중한 동체가 아니라 결사의 각오로 돌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정신이였다.

연합기업소앞에 나선 대상설비생산계획을 놓고 진행된 기술공정합평회는 기술적문제를 론하기 전에 한몸이 열쪼각, 백쪼각 난대도 맡겨진 혁명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려는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신념과 의지가 다시한번 피력된 계기였다.

소재가공과 부분품조립을 입체적으로, 가공기일이 긴박한 조건에서 우리 식의 새로운 가공방법으로, 대상설비생산을 끝내기 전에는 전투현장을 단 한순간도 떠날수 없다.…

이렇게 흘러가고 맞이하는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날과 날이였다.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공업도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함남의 기상을 더 높이 떨쳐가려는 도안의 전체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과감한 투쟁은 우리에게 잊을수 없는 깊은 인상과 함께 내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었다.

전진발전의 중요한 동력-국산화, 재자원화

굴지의 연합기업소들에 이어 우리의 취재길은 도안의 경공업공장들에로 이어졌다.

조선노동당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보고에서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경공업부문이 모든 잠재력을 동원하여 인민소비품, 경공업제품생산을 최대한 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원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 설비들의 원성능회복과 새로운 생산능력조성, 지방공업과 단천지구광업총국의 활성화를 올해 중심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함경남도안의 경공업공장들에서도 국산화, 재자원화를 전진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정하고 생산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나가고있었다.

특히 함흥시안의 영도업적단위들이 이 사업에서 기치를 들고나가고있다는 소식은 우리를 더욱 기쁘게 해주었다.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흥남구두공장이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이곳을 찾으시여 흥남구두공장의 노동계급이 공장앞에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원만히 수행함으로써 질좋은 신발을 더 많이 생산하기 바란다는 간곡한 당부를 남기신 위대한 장군님.

그날의 고귀한 유훈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공장의 노동계급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각종 신발형타를 새로 만들고 가소제와 안감천을 비롯한 여러가지 원자재들을 국산화, 재자원화함으로써 생산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해가고있었다.

지배인의 안내를 받으며 현장에 들어서니 맡은 작업에 여념이 없는 녀성노동자들의 모습이 미덥게 안겨왔다.

《이 제품이 신발창원료와 안감천을 비롯하여 원자재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 만든것입니다.》

방금 생산된 남자구두를 집어들며 하는 지배인의 이야기였다.

아직은 공장제품이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기대에 따라서자면 많은 문제가 해결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하나하나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하려는 각오가 더욱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고, 앞으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국산화와 재자원화비중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자신의 결심을 피력했다.

국산화, 재자원화를 사활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생산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가려는 비상한 열의는 함흥모방직공장에도 뜨겁게 흐르고있었다.

현재 공장에서는 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고 새로운 생산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맹렬히 벌리는 속에서도 원자재의 재자원화를 힘있게 내밀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있었다.

우리는 이곳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합심하여 꾸려놓은 재자원화생산공정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았다.

비록 화려하고 번쩍거리지는 않아도 또 생산된 제품의 질이 아직은 원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지만 공장의 노동계급이 자기 손으로, 자기것으로 이룩해놓은 창조물이여서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이 한없이 소중하게 안겨왔다.

공장의 재자원화사업이 활기있게 진행되도록 적극 떠밀어준 사람들은 도의 일군들이였다.

재자원화사업이 실지 인민들이 덕을 보고 공장의 생산활성화에 이바지될수 있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며 완강하게 실천해온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참으로 불같았다.

함흥편직공장에서도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사업은 힘있게 벌어지고있었다.

재자원화사업의 요구에 맞게 실감는 공정을 개조하여 양말생산을 늘이고있는 소식도 좋았고 유휴자재를 가지고 여러가지 용도의 바줄을 생산하여 경영활동과 생산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있는 이야기도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다.

이런 애국의 마음들이 지켜가는 일터이기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생산의 동음은 계속 줄기차게 울려나오는것이다.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타개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사업으로, 공장의 존망과 관련되는 운명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전망성있게 실현해나갈 때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는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하기에 금야군을 찾았던 우리가 제일먼저 들린 곳도 재자원화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군의 영예군인일용품공장이였다.

우리를 마중한 지배인은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파비닐을 리용한 비닐박막생산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생산공정의 현대화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이야기했다.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재자원화를 단위발전의 항구적인 전략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전개해나가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일본새가 볼수록 돋보였다.

뜻깊은 올해에도 이들은 생산물의 질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적극 실천해나가고있었다.

국산화, 재자원화를 전진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틀어쥐고나아가고있는 함경남도안의 경공업공장들에서 우리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을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뼈속깊이 쪼아박고 새 출발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디딘 새 인간들의 모습을 인상깊게 새겨안을수 있었다.

행복의 내일은 어떻게 마련되는가

취재차는 부래산세멘트공장을 향해 살같이 달렸다.

이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다는 소식이 우리의 취재길에 나래를 달아주었다.

부래산세멘트공장은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적지 않은 몫을 차지하고있는 건재생산기지이다.

공장의 한 일군은 지금 온 집단이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계속했다.

《특히 소성직장 종업원들의 투쟁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의 말을 들으며 우리가 소성직장 소성로조종실에 들어서니 해당 성원들이 화면으로 펼쳐지는 로안의 상태를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설비들을 능숙하게 조종하고있었다.

현재 로상태가 정상인듯 화면을 주시하는 직장장의 입가에 미소가 어리는데 동행하였던 일군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려주었다.

지난 2월말 소성로에서는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

소성로의 《나팔구간》에 이상이 생겨 로를 세우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다.기존공식으로는 겨울철조건에서 하루는 충분히 로를 식혀야 했다.

두주먹을 부르쥐고 달려도 성차지 않은데 하루동안 로를 세운다는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다.우리가 오늘 하루를 드틴다면 내일은 열걸음, 스무걸음을 물러서게 된다.…

이런 비상한 각오를 안고 이들은 결사전에 떨쳐나섰다.

바로 그 길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보다 행복한 내일을 앞당기는 길이기에 소성직장의 노동계급은 결사의 투쟁을 벌려 여러 시간만에 다시 화입을 하고 소성로의 동음을 이어나갈수 있었다.

결사관철의 투쟁은 함남지구탄광연합기업소 고원탄광에서도 힘차게 벌어지고있었다.

1.4분기 굴진목표를 2월말까지 넘쳐 수행한 자랑을 안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는 김혁청년돌격대 전투현장에서 우리는 대장 차명수동무를 만났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탄광적으로 앞선 천공방법, 발파방법들을 널리 일반화하여 채탄장들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고속도굴진경기가 실속있게 조직되고 석탄산을 더 높이 쌓기 위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이렇게 계속했다.

《오늘의 투쟁은 집단주의위력을 떠나 성과를 기대할수 없습니다.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면서 돌격대전원이 뜻깊은 올해 승리자의 영예를 지니자는것이 우리모두의 심정입니다.》

다음교대를 위하여!

이 하나의 지향이 석탄증산투쟁에 총매진해가는 지하전초병들의 가슴가슴을 용암마냥 끓이고있었다.

교대당 실적이 곧 돌격대의 굴진성과로 이어지고 나아가서 탄광의 석탄생산량이 그만큼 많아진다는것, 그렇게 되면 조국의 전진도 빨라진다는것이 이들모두의 진정이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정신이 지하막장에 공기처럼 넘쳐흐르는 속에 교대를 마친 성원들은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다음교대를 위하여 탄차를 현장까지 옮겨오고 착암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보수정비를 스스로 맡아 진행했다.

이런 불같은 인간들의 투쟁에 의해 조국의 전진에 활력이 더해지고 행복한 내일이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을 우리는 깊이 새겨안으며 취재길을 이어갔다.

기행의 마지막로정으로 정한 곳은 장진군이였다.

해발 1 000m이상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장진군의 입구라고도 할수 있는 황초령에 이르니 눈이 내렸다.

두메산골특유의 이채로운 정취를 한껏 호흡하며 우리가 장진군 읍에 들어서니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일매지게 포장된 도로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소층아빠트들과 조선식기와를 인 문화회관, 현대적미를 자랑하는 은덕원과 체육관, 군인민병원…

보는것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여서 걸음을 쉽게 옮길수 없는데 도처에 붉은기가 휘날리는 농장벌에는 한가운데 표말을 박은 큼직큼직한 거름무지들이 쌓여있어 새해 농사차비전투에 떨쳐나선 군인민들의 기세를 충분히 안아볼수 있었다.

불과 몇해어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군의 전변도 좋지만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아름다운 포부와 이상 또한 우리의 마음을 한껏 부풀게 했다.

흰눈덮인 무연한 구릉지대에 양떼가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장관이였다.

여기서 우리와 만난 장진종양장의 일군은 군적인 양마리수를 확보하는데서 자기 단위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면서 사양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 문제, 수의방역사업을 강화하여 페사률을 줄이는 문제, 이동방목지면적을 늘이는 문제 등 양사양관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었다.

그러면서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집단사육에만 매달리던 방법에서 벗어나 협동농장, 기관, 기업소, 공장, 농가들에서도 양을 기르는 방법으로 분산사육을 진행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고 양마리수를 체계적으로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자로 하여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틀어쥐고 확신성있게 실현해나가는 군일군들의 책임적이며 깐진 일본새는 장진군일용품공장에서도 찾아볼수 있었다.

새맛이 나게 꾸려진 공장구내에 들어서니 군내인민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할 비누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었다.

이런 심심산골에서 갖가지 모양의 비누가 줄줄이 나오는 현실을 목격한것도 흥미있었지만 생산되는 제품이 사람들의 건강에 아주 좋은 기능성비누라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기쁘게 했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군안의 주민세대들에 매달 정상공급된다고 한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비누생산에 필요한 원료확보를 예견성있게 선행시키고있는 공장에서는 제품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시켜나가고있었다.

참으로 군의 그 어디 가나 자기 손으로 행복한 내일을 앞당겨오려는 불같은 지향과 열렬한 애국의 마음들이 떠올린 소중한 성과들이 마련되여있어 우리 마음은 뜨거워졌다.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범군, 본보기군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기 위해 장진군인민들은 이 시각도 굴함없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 *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함경남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이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의 기계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이 추서는가 추서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많이 좌우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굴지의 연합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는 공업도가 용을 쓰며 들고일어나기를 온 나라 인민은 기대하고있다.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도의 전반적인 사업에서 뚜렷하고 확실한 전진과 변화를 가져오려는 함남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애국투쟁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기행은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부분품가공을 다그치고있는 당시 노동자들의 작업모습
천리마대고조시기 룡성의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만든 3000t프레스와 8m타닝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대담한 창조의 산물-8m타닝반과 3000t프레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걸음부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요구하는 오늘 우리가 다시금 되새겨보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맨주먹으로 8m타닝반과 3000t프레스를 비롯한 대형기계설비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조선노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준 룡성의 노동계급,

그들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것인가.

천리마정신의 산아

주체47(1958)년 9월, 당중앙위원회는 전체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보수주의와 소극성, 기술신비주의를 타파하며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대고조를 이룩할것을 호소하였다.

당의 호소를 받들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제1차 5개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던 주체48(1959)년 3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룡성기계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이날 아침일찍 공장에 도착하시여 여러 직장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직장의 문어귀에 놓여있는 커다란 주물품앞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건 어디서 가공하는가고 물으시자 공장일군은 설비들이 너무 크기때문에 깎지 못한다고, 그래서 다른 공장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고 사실대로 보고드리였다.계속하여 그는 5~6m의 타닝반을 국가에서 한대 받았으면 하는 의향도 덧붙여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도 없이 생각에 잠기시였다.

그러한 사정은 비단 이 공장에서만 제기되는것이 아니였다.공업화의 역사적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계 특히 대형기계, 대형설비들이 있어야 했으나 국가에는 그것이 매우 부족하였다.

하기에 일부 사람들은 돈이 좀 들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대형공작기계들을 사오자고 하였다.당시 나라의 형편을 놓고보면 다른 나라에서 기계를 사올수 없었다.자금도 부족하였고 사다쓰자면 끝이 없는것이였다.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함경북도의 자그마한 아마공장에서 낡은 선반으로 단능선반을 만들어낸것을 보시고 공작기계새끼치기의 그 모범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실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그 불씨를 심어주시기 위해 룡성을 찾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일군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7~8m쯤 되는 타닝반을 우리 손으로 만들수 없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물으심이여서 그 일군은 미처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옆에 섰던 노동자들도 얼굴색이 모두 심중해졌다.그때까지만 해도 공장에 절실히 필요한 7~8m짜리 대형타닝반을 자체의 힘으로 대담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은 누구도 해본적이 없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반공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고 그들의 기름묻은 손도 잡아주시면서 룡성기계공장에서 대담하게 자체로 8m타닝반을 만들어보아야 하겠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장을 다녀가신지 얼마후 룡성기계공장에서는 종업원궐기모임이 열리였다.모임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8m타닝반을 기어이 만들자는 노동자들의 열의로 들끓었다.

그날 룡성노동계급은 그해 8월 15일까지 8m타닝반제작을 끝낼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공업이 발전된 나라에서도 기술문헌과 설비, 장비들이 다 갖추어진 조건에서 2~3년의 제작기일이 걸린다는 그 기계를 도면도 설비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다섯달동안에 만들어낸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룡성의 노동계급은 조금도 주저하거나 움츠러들지 않았다.

8m타닝반제작돌격대가 무어졌다.공장책임일군들은 타닝반을 세울 자리를 잡고는 아예 책상과 전화기를 둘러메고 현장으로 나왔다.

무엇보다도 도면이 빨리 나와야 했다.그때 어떤 설계일군들은 먼곳에 있는 타닝반을 본따오려고 보따리를 싸가지고 출장수속을 서둘렀다.

이때 그들의 앞을 막아나서는 한 노동자가 있었다.

《설계는 우리가 맡을테니 옆에서 구경이나 하시오!》

그는 기사도 아니였고 전문설계일군도 아니였다.그러나 그의 가슴속에는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깊이 간직되여있었다.이렇게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게 될 8m타닝반의 설계는 한 평범한 노동자에 의하여 나오게 되였다.

설계도면이 완성되자 주물직장에서는 8m타닝반을 8월 15일까지 완성하기 위한 공개당총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8m타닝반제작 특수작업반이 조직되였다.

타닝반의 면판을 돌려주는 대치차를 부어내는것은 이들앞에 부닥친 난관의 하나였다.수십t에 달하는 쇠물은 과연 어떻게 부어내겠는가.

작업반원들의 사색이 여기에 집중되고있었다.

그들은 그처럼 정밀하고 큰 치차를 주강으로가 아니라 주철로 목형도 없이 마당주조의 방법으로 해결할 결심을 안고 달라붙었다.

주형에 쇠물을 부어넣을 때였다.1 200℃가 넘는 쇠물이 식으면서 제품에 변형이 가기 시작하였다.이때 한 주형공이 불길이 타오르는 주형속에 서슴없이 뛰여들면서 이렇게 웨쳤다.

《천리마를 탄 사람들은 나를 따르시오!》

작업반원들이 그의 뒤를 따라 주형속에 뛰여들었다.

공장종업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도 망치, 줄칼을 들고 달려나와 정성껏 대형치차를 다듬었다.

룡성노동계급은 더욱 분발하였다.선반공들은 기대에 소재를 물린것이 아니라 소재에 작은 기대들을 물려놓고 개미가 뼈다귀를 깎아먹는 식으로 소재를 가공하였다.연공들은 육중한 제품을 들어올릴 때 쇠바줄이 끊어질 위험이 조성되자 자기의 한목숨보다 타닝반의 완성을 먼저 생각하며 주저없이 어깨를 들이밀었다.

8m타닝반은 이렇게 태여났다.

룡성노동계급의 대담성이 낳은 창조물인 8m타닝반,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사랑에 혁명적실천으로 보답하려는 룡성노동계급의 충성의 결정체였으며 남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며 집단적혁신을 일으킨 천리마정신의 고귀한 산아였다.

더 높은 곳으로!

룡성의 노동계급이 5개월 남짓한 기간에 8m타닝반을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친히 축하문과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라!》는 당의 부름에 따라 계속 혁신을 일으켜야 하며 계속 전진하여야 한다고 하신 축하문의 구절구절은 룡성의 노동계급의 가슴마다에 더 큰 창조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그들은 당이 준 담력과 배짱을 가지고 3000t프레스를 만들기 위한 투쟁에 또다시 궐기해나섰다.

8m타닝반을 만들 때와 같이 공장에는 설계도면을 비롯한 기술문건들이 하나도 없었고 3000t프레스를 설계하고 가공해본 경험을 가진 사람은 고사하고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본 사람도 없었다.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르치시는대로만 한다면 무엇이나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천을 통하여 체험한 룡성의 노동계급은 자신심을 가지고 3000t프레스제작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들은 짧은 기간에 설계를 완성하고 천수백종에 만수천개나 되는 부속품생산을 선행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키였다.

그러던 어느날 공장에는 뜻밖의 소식이 날아왔다.

3000t프레스의 기둥들을 가공하게 되여있던 어느 한 제강소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계획된 날자까지 도저히 만들어보낼 가망이 없다는것이였다.

한개의 무게가 수십t이나 되는 기둥들을 주물능력이 십여t밖에 안되는 공장에서 만들어낸다는것은 너무도 불가능한 일이였다.

어떻게 할것인가.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생산자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고 지혜를 합치였다.대중속에서 상상할수 없었던 대담한 안들이 나왔다.

용해공들은 기둥을 통채로 부을 대담한 결심을 품고 전기로에서 종래의 공칭능력보다 더 많은 쇠물을 뽑기 위한 작업에 진입하였다.

그들은 로의 대보수를 진행하고 내벽을 더 든든히 쌓는 동시에 벽두께를 좀 얇게 하고 장입구를 더 좁혀 올리쌓는 등으로 로의 부피를 늘이였다.2개의 8t전기로에서 각각 13t, 3t전기로에서는 4.5t의 쇠물을 뽑아냈다.

그래도 부족되는 쇠물은 주형작업을 시작할 때 먼저 3t전기로의 쇠물을 뽑은 후 거기에 미리 준비한 원료를 장입하고 다른 2개의 8t전기로의 쇠물을 형틀에 주입하는 동안에 용해를 하여 보충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프레스기둥소재들을 성과적으로 부어냈다.

공장의 노동계급은 6m선반에서 12m나 되는 기둥소재를 가공하였고 75t이 넘는 중량물을 30t기중기로 들어올리는 등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대담하게 풀어나갔다.

3000t프레스를 제작하는데서 70%에 해당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어느 한 청년작업반에서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수십개의 부분품을 가공하는 일이 순탄치 않았다.

지난 시기의 경험에 기초하여 계산한다면 한개의 부분품을 가공하는데만도 360시간이 걸리였다.360시간을 날자로 따지면 15일이 되니 부분품들을 전부 가공하자면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려야 했다.

청년작업반원들은 1년이라는 기간을 도저히 허용할수 없었다.

당에서 준 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제시간에 정확히 집행하는것이 우리 룡성노동계급의 계산법이다.

이런 각오를 안고 청년작업반원들은 낮에 밤을 이어 토론을 거듭하고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휘하여 부분품가공에 필요한 기계를 만들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원만히 돌아가던 기계가 소재를 절반쯤 가공하였을 때 쇠밥이 구멍을 메우며 뚝 멈춰섰다.그것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정황이였다.

청년작업반원들은 실망하지 않고 기계를 살펴보면서 방도를 모색했다.한 작업반원이 5mm짜리 물구멍을 합리적인 각도로 만들어 물의 압력에 의해 쇠밥이 튀여나오게 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그것은 곧 실천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되여 360시간이 걸려야 가공한다던 부분품을 18시간만에 가공하여 작업능률이 훨씬 높아지는 놀라운 기적이 창조되였다.

룡성의 노동계급은 이렇듯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짧은 기간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3000t프레스를 제작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마대고조시기 맨손으로 8m타닝반과 3000t프레스를 만들어낸 룡성노동계급의 투쟁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역사적경험은 노동자, 기술자들이 당이 내세운 혁명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이악하게 노력하면 얼마든지 관철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노동계급은 자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당이 안겨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갈 열의에 넘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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