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0:12:27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2월 인민경제계획 완수

[노동신문] 2월 인민경제계획 완수

2일 노동신문은 기사 <애국의 마음 안고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2월 인민경제계획 완수>, <75년전의 그 사연 전하며 모란봉의 숲은 설레인다>, <후대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산천을>, <사연깊은 두그루 나무앞에서>, <불같은 애국의 호소>, <유정한 뻐꾹새소리>, <애국심을 검증받자>, <모든것이 우리의 노력과 결심에 달려있다>,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가자>, <말로써가 아니라 결과로 보여주어야 한다>, <진짜 부족한것은 무엇이였는가>, <위훈창조의 힘은 어디에 있는가>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애국의 마음 안고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우리 나라에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가 타오른 뜻깊은 그날로부터 일흔다섯번째의 연륜이 아로새겨지고있다.

해마다 맞는 식수절이지만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과 전진의 실천강령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총궐기해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오늘은 더욱 의의있는 날로 된다.

지금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조국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심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며 자기 단위, 자기 고향마을을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하여야 합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재부이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다.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잘하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이는 비단 어제오늘뿐아니라 내일 그리고 먼 앞날에 가서도 계속 힘있게 내밀어야 할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

나무를 많이 심어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고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드는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애국염원을 빛나게 실현하여 조국강산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

푸르러 설레이는 조국의 숲, 한그루한그루 나무에도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노고가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영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35(1946)년 3월 2일 모란봉에 오르시여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상처입은 조국산천을 바라보시며 나무를 많이 심어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낙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기도 하시고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못내 가슴아파하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으시여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에 의하여 오늘 이 땅에서는 변혁의 새 역사가 창조되고있다.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한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면적의 산림이 새로 조성되였다.산림복구전투의 병기창이라고 할수 있는 양묘장들이 도처에 훌륭히 꾸려지고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짐으로써 나무모생산능력이 크게 확장되였다.심은 나무의 사름율이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고 전국적인 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가 확립되는 등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였다.

산림복구사업에서 이룩되고있는 이러한 성과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힘찬 진군보폭을 내짚으며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더해주고있다.

이미 거둔 성과는 더 큰 승리를 위한 튼튼한 밑천이다.앞으로 우리가 수행해야 할 전투목표들은 지금까지 해놓은것에 못지 않게 방대하다고 할수 있다.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한시도 미룰수도 중단할수도 없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푸른 숲 설레이는 만복의 터전, 인민의 낙원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할 일념 안고 올해 봄철나무심기에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산림복구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는 재해성기상현상에 의한 피해를 적지 않게 입고있다.자연재해복구에 많은 노력과 설비, 자재가 소모되여 나라의 정상적인 경제발전이 지장을 받고있다.이러한 자연재해를 근원적으로 막는데서 산에 나무를 많이 심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서며 여기서 봄철나무심기가 차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야 할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하며 나라의 장래와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인 산림복구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우리는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기세와 애국열을 최대로 분출시켜 봄철나무심기를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산림복구사업에서 뚜렷하고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봄철나무심기에 순결한 애국의 땀을 바쳐야 한다.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김정일애국주의야말로 우리 인민을 참된 애국자로 키워주는 자양분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후대관을 가슴깊이 새기고 자기가 심는 한그루한그루의 나무에 깨끗한 양심과 헌신의 땀을 바쳐야 한다.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멀리 앞을 내다보며 쓸모있게 산을 가꾸어 후대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말그대로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야 한다.

누구나 산림복구전투장이 자신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검열받는 마당임을 자각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염원을 활짝 꽃피우려는 불같은 맹세로 심장을 끓이며 봄철나무심기에 뼈심을 들여야 한다.

올해 봄철나무심기에서 수종이 좋고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나무들을 많이 심는데 모를 박아야 한다.

현시기 산림복구는 단순히 모든 산들을 푸르게 하는 사업이 아니라 실지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보아주시고 이름지어주신 《금야흑송》을 비롯하여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으며 밤나무, 잣나무, 단나무와 같은 산열매나무림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야 한다.봄철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기 위한 과학기술학습, 경험토론, 보여주기 등을 실정에 맞게 조직하는것과 함께 단위별나무심기경쟁을 벌리고 심은 나무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짜고들어 사름율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나라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산림보호이자 토지보호, 생태환경보호이고 경제보호사업이다.나무심기를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산림보호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중시해야 할 사업이다.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자기의 살점처럼 귀중히 여기며 적극 보호하여야 한다.누구나 높은 공민적자각과 준법의식을 지니고 산림보호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며 산림침해현상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도, 시, 군들에서 땔나무림조성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산불감시와 병해충예찰체계를 정연하게 세우며 산불이 나면 제때에 끌수 있도록 필요한 물질기술적준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한다.

각급 산림복구전투지휘부에서는 구체적실태와 지대적특성, 현실적조건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나무심기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잘하여야 한다.나무모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운데 기초하여 모든 단위들에 산림조성계획과 산림담당구역을 정확히 주고 담당제를 엄격히 실시하며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에 대한 총화평가를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일군의 책임성과 역할이자 곧 그 지역, 그 단위의 산림복구전투실적이다.일군들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나무심기와 보호관리사업에 떨쳐나서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들어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산림복구전투장마다에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구호와 표어, 선전화 등을 게시하여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제선동, 방송선전활동을 적극 벌려야 한다.당일군들은 들끓는 현장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대중을 불러일으켜야 한다.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포착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나무심기에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데 맞게 노력조직을 짜고들고 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사소한 비정상적요소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푸른 숲에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활력에 넘친 모습이 어리고 우리 후대들의 밝은 웃음이 깃든다.

모두다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부터 산림복구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안아오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

2월 인민경제계획 완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노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 나라의 국력은 배가될것이며 인민들의 꿈과 리상은 훌륭히 실현되게 될것입니다.》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와 화학공장들, 수천척지하막장 등 그 어느 일터에서나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우리 노동계급의 앙양된 기세를 느낄수 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금속공업부문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운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겨안은 강철전선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2월에 수행하여야 할 선철, 강철, 압연강재를 비롯한 중요현물지표별계획을 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속공업성에서는 당의 크나큰 믿음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하려는 각지 강철전사들의 불같은 열의가 그대로 높은 생산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성일군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생산토대의 정비보강과 철강재생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게 사업계획과 임무분담안을 혁신적으로, 세부적으로 작성하고 그 실현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었다.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기어이 수행할 불같은 일념 안고 2월의 날과 날을 과감한 투쟁으로 맞고보내였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생산에서 걸린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는데 힘을 집중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선철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다.

산소분리기분공장에서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 설비보수를 질적으로 하여 더 많은 산소를 생산함으로써 산소열법용광로의 가동률을 높이고 쇠물생산량을 늘이는데 이바지하였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은 설비들의 예방보수, 업간점검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쇠물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철강재생산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었다.

보산제철소의 노동계급은 회전로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맡겨진 삼화철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원료보장단위들에서도 철강재증산투쟁을 믿음직하게 뒤받침해주었다.

은률, 재령광산을 비롯한 철광석생산단위들에서는 현존생산토대를 환원복구하고 보강하기 위한 사업을 현실성있게 내미는 한편 철광석생산을 중단없이 내밀었다.

흥남전극공장, 부령합금철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매일 맡겨진 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지금 금속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황철노동계급의 호소에 화답하여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할 열의로 과감히 전진하고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명줄을 지켜선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맡겨진 2월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긴 화학공업성의 일군들은 더욱더 각성분발하여 경제작전과 지휘를 현실성있게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새로운 생산공정건설과 개건현대화공사를 추진하는 속에서도 맡겨진 현행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할 각오를 가지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을 지켜섰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일으켰다.

이들은 설비들에 대한 예방보수를 실속있게 하고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도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줄 비료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직장들사이, 공정들사이의 련계를 긴밀히 하고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탐구동원함으로써 맡겨진 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도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가성소다를 비롯한 여러 지표의 화학제품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 여러 화학공장에서도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2월전투목표를 수행하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석탄생산계획수행을 위한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리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석탄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 열의드높이 석탄공업성의 일군들은 탐사와 굴진을 선행시켜 더 많은 채탄장들을 확보하고 운반능력을 제고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갔다.

각지 탄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비상한 각오 안고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면서 석탄생산을 늘이였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면서 탄광들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어 모든 단위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탄광들에서는 탐사와 굴진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일군들은 필요한 자재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공무기지강화에 큰 힘을 넣으면서 막장들에서 앞선 채탄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였다.또한 탄부들의 노동조건, 생활조건을 개선하는데도 응당한 힘을 넣어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석탄증산에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득장, 개천,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여러 탄광 탄부들은 막장마다에서 힘찬 돌격전을 벌려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자신들이 매일매일 기록해가는 생산실적이 곧 5개년계획수행에로 이어진다는것을 명심한 탄부들은 련속천공, 련속발파로 굴진성과를 확대하면서 교대당 실적을 끌어올리였다.

강동, 함남, 온성, 명천, 천내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탄부들도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며 힘차게 전진하였다.

 

림업부문에서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올해투쟁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일념으로 힘찬 투쟁을 벌려 2월계획을 완수하였다.

림업성과 각 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은 륜전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데 통나무생산을 늘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가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그를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진행하였다.적지 않은 자재들이 부족한 조건에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는 한편 운반능력을 높일수 있는 수단들도 적극 도입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림으로써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높은 생산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기세드높이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채벌장마다에서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생산의 큰 몫을 담당한 자강도, 량강도림업관리국의 노동자들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통나무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특히 량강도림업관리국에서는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부족되는 자재와 연료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따라세움으로써 맡겨진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여러 림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나무베기에 힘을 집중하면서 운반수단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통나무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함경남도림업관리국의 노동자들은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고 기계톱을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강원도, 평안남도, 함경북도림업관리국의 림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도 겨울철조건에 맞게 합리적인 생산방법을 받아들여 실적을 올리였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조국강산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75년전의 그 사연 전하며 모란봉의 숲은 설레인다

조국강산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훈향이 겨울잠을 깨쳤는가 벌써부터 아지마다에 새싹들을 뾰족뾰족 내미는 나무들도 보인다.

겨우내 덮여있던 얼음장밑에서 소리없이 흘러내리던 실개천도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고 유정한 소리를 한껏 터치며 산촌의 정적을 깨친다.

사람들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봄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봄물마냥 차오르는 이 시각 우리의 추억은 75년전 3월의 잊지 못할 그날에로 끝없이 달린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찾아주신 내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 우거지게 하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몸소 모란봉에 역사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

사랑하는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열과 정을 쏟아부으신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소소리높이 자란 이 땅의 나무들마다에 얼마나 뜨겁게 어리여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영도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1946년 3월 2일 모란봉에 오르시여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상처입은 조국산천을 바라보시며 나무를 많이 심어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낙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길수록 못 잊을 추억의 갈피가 더듬어진다.

예로부터 푸른 숲이 우거지고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게 피여나 경치좋은 곳으로 그 이름 널리 알려진 모란봉,

간고했던 항일의 나날 밀림의 우등불가에서 대원들과 함께 그려보시던 모란봉을 찾으신 우리 수령님의 감회는 참으로 깊으시였다.

하지만 해방이 되여 첫봄을 맞이한 모란봉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색은 점차 흐려지시였다.

명승지로 이름높던 모란봉이였건만 자기의 옛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던것이다.황페화된 모란봉은 말그대로 일제에게 짓밟혀 빛을 잃은 내 조국의 축도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옛날에는 모란봉에 나무가 많았다고, 왜놈들은 우리 나라를 강점한 후 모란봉의 나무를 난벌하였다고 격분을 금치 못하시였다.그러시고는 가슴이 아프신듯 길녘에 듬성듬성 서있는 버드나무를 한동안 바라보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다 못해 모란봉과 같은 조국의 명승지들까지 못쓰게 만든 일제에 대한 증오가 불타올랐다.

해방된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으로 뒤덮게 하실 구상을 무르익히시는듯 깊은 생각에 잠기시여 산등성이를 따라 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앞으로 모란봉에 나무도 많이 심고 꽃들도 많이 심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림조성사업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후대들에게 풍만한 산림자원과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넘겨줄뿐아니라 수재와 한재를 영원히 근절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식수사업의 첫 봉화를 지펴주시였다.

나라의 모든 산들에 푸른 숲 설레이게 하기 위한 위대한 전변의 역사는 이렇듯 우리 수령님의 열렬한 애국의 세계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그로부터 한해가 지난 주체36(1947)년 4월 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무를 심기 위하여 문수봉에 나오시였다.

문수봉과 그 주변의 야산들에는 나무를 심기 위해 달려온 시안의 근로자들로 붐비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 몸소 나무를 심으시기 위하여 나오시였소!》

누군가가 웨치는 소리에 사람들속에서 터져오른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은 온 문수봉골안을 진감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동무들은 오늘의 식수사업을 하나의 단순한 행사로만 생각하여서는 안된다고, 우리가 하고있는 이 식수사업은 악독한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민주수도를 록음이 우거지게 만들기 위한 보람찬 자연개조사업의 하나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나무심을 장소에 이르시여 애어린 나무를 정성껏 심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변까지 정리하고서야 허리를 펴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마실 물을 떠가지고와서 어버이수령님께 잠간 쉬실것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몇대 더 심고 쉬자고, 이렇게 심어서야 언제 조국의 산들을 다 푸른 동산으로 만들겠는가고, 계속 더 심자고 하시며 일군에게서 받으신 물을 방금 심으신 나무에 부어주시고 계속 일손을 다그치시였다.

역사의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휴식시간에 광범한 대중이 떨쳐나서 한 10년동안 계속 산에 나무를 심고 잘 가꾸면 벌거숭이산들은 다 없어질것이며 온 나라의 산들에 수림이 우거지게 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닦아질것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산림을 애호하는가 안하는가 하는것은 애국심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과 관련되는 문제이라고,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부강한 새 조국건설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한그루의 나무라도 아끼고 사랑하며 산림을 잘 보호하기 위하여 힘써야 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문수봉에만 깃들어있다고 하랴.

새 조국건설시기 산이 많은탓에 가난에서 벗어날수 없다고 하는 산골농민들에게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이용하며 모든 산을 황금산으로 만들라고 가르쳐주시던 양덕군 은하리 구지골의 못 잊을 사연, 전화의 나날 나라의 숲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도록 하시고 전선에서 몇천명이나 한꺼번에 소환하여 산림보호원(당시)으로 보내주도록 하신 사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는 조국의 번영을 담보하는 귀중한 재부였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찾으시는 단위, 고장마다에서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아끼고 사랑할데 대하여 그토록 간곡히 가르치신것이다.

대지에 뿌리내린 나무 한그루한그루를 정녕 무심히 대할수가 없다.바로 거기에 우리 조국을 인민의 행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키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염원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며 드팀없는 의지이다.

모든 산들을 아름답고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기 위한 산림복구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될 이 땅의 내일을 그려보며 누구나가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염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국강산은 거창한 전변의 역사를 아로새기며 노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라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조국강산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후대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산천을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양식이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투쟁의 활력을 부어주는 힘있는 원동력이다.

김정일애국주의!

불러볼수록 조국산천을 푸른 숲 우거진 인민의 낙원으로 훌륭히 가꾸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애국헌신의 자욱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벌림으로써 후대들에게 수림이 우거지고 백화만발한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푸른 산, 푸른 들,

이는 아름답고 풍요한 사회주의조국강산에 대한 선명한 표상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려보신 우리 조국의 풍경, 그것은 산은 산마다 황금산, 보물산을 이루고 들에는 들마다 우리 손으로 가꾼 오곡백과가 탐스럽게 주렁지며 록음에 묻힌 일터들에 사회주의의 청신한 숨결과 향기가 넘쳐흐르는 인민의 무릉도원이였다.

어느해 7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헤치시며 평안북도의 농업부문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 타신 승용차가 평북돼지공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앞마당에 이르러 서서히 멈춰섰다.

전망대에 오르시여 푸른 숲에 싸여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공장쪽을 바라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안광에 기쁨의 미소가 어리였다.

잣나무와 이깔나무를 비롯하여 갖가지 나무들이 푸르싱싱 자라고있는 주변풍치를 부감하시던 그이께서는 조용히 외우시였다.

푸른 산, 푸른 들!

우리 장군님께서 하나의 시어와도 같이 외우신 이 말씀에는 조국의 산과 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고 온갖 행복의 열매들이 주렁지게 하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가 어리여있었다.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들이 푸른 산, 푸른 들에 어리여있는것인가.

전화의 나날 승리할 조국의 내일을 확신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심으신 애어린 잣나무가 이제는 장자산의 울창한 숲과 더불어 하늘높이 솟아 설레이고있다.전후복구건설의 나날에는 장산에 오르시여 전쟁의 불길속에서 뿌리내린 자그마한 애솔포기에도 조국애의 고귀한 넋을 담으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저택정원에서 몸소 떠가지고오신 세그루의 향나무를 유서깊은 칠골혁명사적지에 심으신 감동깊은 이야기를 비롯하여 이 나라의 푸른 산, 푸른 들에 새겨진 하많은 사연들을 어이 다 전할수 있으랴.

소나무의 푸르름은 눈서리속에서 더욱 빛이 나고 애국의 진가는 시련속에서 검증된다.

나라가 전대미문의 시련을 겪던 고난의 시기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선군길은 마음속에 푸른 숲을 안고 걸으신 애국의 장정이기도 하였다.

어느해에는 군인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였고 병사들의 애국심이 깃든 감나무중대를 찾으시여서는 그토록 기쁨을 금치 못해하신 위대한 장군님,

주체86(1997)년 9월 어느날 군인건설자들이 건설한 구월산유원지를 돌아보실 때에도 유원지의 나무 한그루마다에 뜨겁게 슴배여있는 병사들의 깨끗한 마음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며 하신 그이의 말씀이 지금도 내 조국의 푸른 숲의 설레임에 실리여 큰 메아리로 울리고있다.

앞으로 나무심기운동을 잘 벌리면 후대들에게 수림으로 울창한 조국을 물려줄수 있다고 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무심는 방법도 가르쳐주시고 몸소 나무를 심으시는 실천적모범도 보여주신분, 조국산천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그처럼 바쁘신 전선시찰의 길에서도 좋은 나무모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얼마나 애지중지하시였으면 어느해인가는 봄철이 되여 돋아나기 시작하는 나무의 순을 손수 뽐으로 재여보시며 벌써 많이 자랐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으랴.

그뿐이 아니다.

어느해 한 기초식품공장을 돌아보시던 그날 공장의 나무들에 지성을 바쳐가는 이곳 노동계급의 정신세계가 그리도 소중하시여 구내를 두번이나 거니시며 못내 기뻐하신 사연, 어느 한 군의 산림경영소를 찾으시고 산림실태와 나무모생산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며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삼천리금수강산을 우리 세대에 와서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꾸려 풍치수려하고 여러가지 열매들이 주렁지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노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하신 간곡한 당부…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숭고한 인생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후대들에게 수림이 우거지고 백화만발한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물려주시기 위해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역사를.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다.내 조국의 산마다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염원이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뜻을 받들어 모두다 조국의 무궁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조국의 숲을 더 무성하게 가꾸어가자.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조국강산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사연깊은 두그루 나무앞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과외교양기지로 훌륭히 꾸려진 4월15일소년백화원에 들어서면 누구나 먼저 찾는 두그루의 나무가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심으신 잣나무와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함께 심으신 분홍꽃아카시아나무이다.

소소리높이 자란 거목의 가지마다에 푸른 잎새를 한껏 떠인 잣나무와 금시라도 새싹이 움터나는 소리가 들려올것만 같은 분홍꽃아카시아나무를 바라볼수록 못 잊을 추억이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한생토록 국토관리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조국산천을 훌륭히 꾸리기 위하여 온갖 노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주체80(1991)년 4월 13일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4월15일소년백화원을 찾으시였다.

봄향기 짙은 4월의 백화원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왔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에게 또 하나의 재부를 마련해주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던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궁번영할 우리 조국의 내일을 그려보시며 몸소 삽을 드시고 나무를 심으시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나누시던 말씀이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교시가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조국의 산과 들에 나무를 많이 심는것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여주며 후대들에게 풍만한 산림자원과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넘겨주기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이다.

잊지 못할 그 봄날에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심으신 두그루 나무,

아마도 그 설레임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그날의 고귀한 가르치심과 숭고한 애국의 뜻을 전하는 유정한 속삭임이런듯.

높이 자란 두그루 나무앞에 서니 생각은 더욱 깊어진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우리 조국강산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꾸려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산림복구전투를 최대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시고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노고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의 손길아래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세차게 타번지는 산림복구전투의 불길속에 년년이 푸르러가는 내 조국강산이 아니던가.

오늘도 사연깊은 두그루 나무는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에게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염원은 활짝 꽃펴나고 우리 조국의 모든 산들은 푸른 숲 우거진 아름답고 풍요한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될것이라고 끝없이 속삭이는것만 같다.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조국강산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불같은 애국의 호소

내 조국땅 어디 가나 드높은 애국의 열정을 안고 푸른 숲을 가꾸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

조국의 산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며 하루빨리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산림부문의 일군들,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려는 일념으로 가슴을 끓이며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이렇듯 애국으로 불타는 심장들에 식을줄 모르는 열을 주고 힘찬 박동을 주는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입니다.》

주체103(2014)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산림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유산으로 남기신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이곳을 찾으시여 중앙양묘장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니 푸른 숲 설레일 조국의 내일을 보는것만 같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장군님의 영상이 안겨온다고, 우리 장군님은 조국산천을 자신의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뜨겁게 뇌이시였다.그러시고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벌거벗은 산들을 보신것을 너무도 안타까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떠오른다고, 장군님의 걱정을 덜어드리지 못한 아픔이 가슴을 허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양묘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나라의 산림문제를 놓고는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자면 전후 전체 인민이 떨쳐나서 복구건설을 한것처럼 황페화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산림복구전투를 벌려야 한다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그 이듬해 2월 2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를 발표하시여 산림복구전투의 승리를 위한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였다.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시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표명하시면서 산림복구전투는 자연과의 전쟁이라고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뜨거운 호소는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온 나라를 산림복구전투에로 산악같이 불러일으켰다.

얼마나 격동적인 날과 달이 흘렀던가.그 나날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며 끝없는 심혈과 노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의 정력적인 영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중앙과 지방의 크고작은 양묘장들이 산림조성사업을 위한 강력한 병기창으로 꾸려지고 온 나라에 산림복구를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것 아니던가.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한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기고 전투의 순간순간을 고결한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인 인민군장병들의 헌신적투쟁,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온갖 정성을 다하여 키운 나무모들을 산들에 옮겨심고 애지중지 가꾸어온 인민의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열의…

천만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은 오늘 더욱 뜨겁게 분출하고있다.

우리앞에 나선 숭고한 의무이고 조국의 미래, 백년대계, 만년대계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인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은 전군중적운동으로 진행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조국산천을 푸르게 하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끝없는 메아리를 일으키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을 울려주고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 뜨겁게 굽이치는 애국의 숨결과 더불어 날로 푸르러가는 조국의 산과 들이 말해주는 진리가 있다.

푸른 숲을 가꾸는데 바친 오늘의 순간순간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내일, 후대들이 누리는 행복속에 영원하다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조국강산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유정한 뻐꾹새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을 시찰하시면서 부대주변을 알뜰히 꾸리고 수림화한것을 보실 때 제일 기뻐하시였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주체93(2004)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부대의 진지들을 돌아보시며 싸움준비상태를 요해하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주변산들에 시선을 보내시며 밝은 안색을 지으시였다.

부대가 자리잡고있는 산과 골안은 울창한 숲으로 덮여있었다.그래서인지 대기마저 청신하기 그지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야말로 나무천지라고, 부대병영구내는 물론 모든 산들에 나무를 이렇게 많이 심고 가꾼 부대는 처음 본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부대에서 자체로 꾸려놓은 양묘장을 돌아보시면서 살구나무가 많다고, 참 보기 좋다고 무척 기뻐하시였다.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부대의 한 일군이 이곳에는 살구나무뿐아니라 추리나무, 복숭아나무, 밤나무를 비롯한 과일나무들도 많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해마다 과일들을 많이 따겠는데 군인들에게 먹이는가고 물으시였다.

군인들에게 과일을 많이 먹이고있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대구역이 수림화된데다가 군인들에게 갖가지 과일까지 많이 먹이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바로 이때였다.

《뻐꾹, 뻐꾹, 뻑뻐꾹…》

마치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셨다고 알리기라도 하려는듯 이산저산에서 서로 찾고 화답하는 뻐꾹새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뻐꾹새소리가 유정하다고 하시며 무성하게 자란 푸른 숲을 한동안 정깊게 바라보시였다.

그러시면서 산림이 울창하니 뻐꾹새를 비롯한 온갖 새들이 다 찾아오고있다고, 자신께서는 뻐꾹새소리를 고난의 행군이후 여기에 와서 처음 듣는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쩌릿해졌다.

우리 조국이 모진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그 시기 헐벗은 산을 가슴아프게 바라보시며 조국산천을 노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훌륭히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주실 의지를 굳히신 우리 장군님,

그이의 뜻을 받들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푸른 숲이 무성할 아름다운 조국의 내일을 그려보며 얼마나 많은 애국의 땀방울을 바쳤던가.

일군들은 유정한 뻐꾹새소리가 불같은 애국의지를 안으시고 이 땅 가는 곳마다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치시려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을 전하는것만 같아 눈굽이 뜨거워올랐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 뻐꾹새소리는 우리의 모든 일이 다 잘되리라는 좋은 징조라고 볼수 있다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찬란한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마냥 부풀어올랐다.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조국강산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애국심을 검증받자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산림복구전투의 노정을 계속 힘차게 이어가야 할 책임적인 임무가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사람들의 애국심을 검열하는 마당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애국주의는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된다.

엄혹한 자연속에서 어린 나무모를 심어 거목으로 자래워야 하는 산림복구전투는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를 물려주기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 자연과의 전쟁이다.

단순한 의무감이나 책임감만으로는 장기성을 띠는 산림복구의 방대한 과업을 훌륭히 수행할수 없다.

전체 인민이 불타는 애국심을 안고 더욱 부강할 내일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조국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수 있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며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가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이다.

다음세대를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진정한 애국자들만이 산림복구전투에서 승리할수 있다.

최근년간 산림복구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 푸른 숲을 늘이고 인민생활에도 적지 않은 보탬을 주고있는 단위들의 실례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이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산림의 덕을 대대로 보면서 남부러운것 없이 잘사는 고장을 후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산림조성방안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하나하나 알심있게 실천해나가고있다.

대를 이어가면서 덕을 볼수 있게 산림을 조성하는것, 이것이 최근년간 산림복구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시종일관 확고히 견지하고있는 원칙이다.

산림복구사업에서 특출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회창군을 보자.

현재 이 군의 산들에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이깔나무와 밤나무, 잣나무, 수유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다.

결코 남들보다 조건이 좋거나 한두해사이에 마련된 결실이 아니다.조건으로 본다면 거의나 돌산이고 토심도 깊지 못하던 산들이였다.하지만 다음세대를 위하여 자신들을 깡그리 바칠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을 안고 온 군이 떨쳐나 해를 이어가면서 꾸준하게 산을 가꾸어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하였다.

태천군과 회령시의 현실도 마찬가지이다.

이 단위들의 산림복구실적은 해마다 오르고있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 산들에 기름밤나무와 돌배나무, 단나무 등을 높은 사름률을 보장할수 있게 정성껏 심고 비배관리도 책임적으로 하였는데 그 면적은 적지 않다.잣접림면적도 부쩍 늘이고 많은 품이 드는 사방야계공사도 훌륭히 해제끼면서 모든 산들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실지로 이바지하는 보물산으로 꾸려나갔다.

높아가는 산림복구실적의 밑바탕에는 자기는 비록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조국의 앞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을 바치려는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철한 각오와 뜨거운 애국의 마음이 깔려있다.

조국과 인민, 후대들에게 애국심을 검증받겠다는 자각을 안고 높은 책임성과 꾸준한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자기 지역의 모든 산들을 실지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자연원료기지로 전변시킬수 있다.

진정한 애국자는 산기슭의 애솔나무 한그루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조국의 산들에 펼쳐지는 울창한 수림들에는 애국자들의 깨끗한 양심과 성실한 땀이 슴배여있다.

누구나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진정을 바쳐나갈 때 모든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될 그날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모든 산을 후대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이다.

먼 후날 자기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그 어떤 명예나 대가도 바람이 없이 다음세대를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였다고 양심적으로 총화할수 있게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온넋을 쏟아붓는다면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산림복구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변혁적성과를 이룩하는것으로 자기의 애국심을 검증받아야 할것이다.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조국강산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모든것이 우리의 노력과 결심에 달려있다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최근년간 도의 산림복구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는 적지 않다.현대적인 도양묘장이 일떠서고 시, 군모체양묘장들에서의 나무모생산도 부쩍 늘었다.또한 덕천시와 북창군을 비롯하여 10여개의 시, 군들에서는 이미 산림조성10년전망계획에 반영된 나무심기과제를 끝냈다.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다.당면하여 올해의 봄철나무심기를 혁신적인 안목과 똑똑한 책략을 가지고 전개하겠다.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한다는 입장에서 작전도, 설계도인 계획부터 혁신적으로 실속있게 세우겠다.

부문별, 단위별로 경영목적을 따져가면서 수종별에 이르기까지 보다 구체화, 수자화하여 과학적이며 동원적인 계획이 되도록 하겠다.

나무심기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야 더 좋은 결실을 볼수 있다.

이것을 항상 명심하고 현실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된 나무심기방법들과 각종 영양제를 적극 도입하여 심은 나무들의 사름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게 하겠다.

현재 대흥군과 신양군을 비롯하여 일부 지역들에는 나무를 심어야 할 면적이 적지 않다.따라서 도안의 강력한 역량을 이런 지역들에 집중적으로 기동성있게 배치하여 올해중에 벌거벗은 산들에 대한 나무심기를 기본적으로 결속하겠다.

그리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산림복구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겠다.

평안남도산림관리국 국장 로철룡

 

대담하게 진취적으로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다.

올해 산림조성작전을 하면서 우리는 이것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였다.

사실 지난해 시의 산림복구사업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고는 하지만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데 대한 당의 뜻에 비해볼 때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지난 시기 날씨가 추운 지대적특성에 맞는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일면적인 생각만을 하다보니 산열매나무심기에서 눈에 뜨이는 전진을 가져오지 못하였다.

우리는 도식과 경직, 구태의연한 일본새와 결별하고 새 출발할것을 결심하였다.

산림부문 과학자들의 적극적인 방조를 받으면서 단나무, 새 품종의 비타민나무 그리고 종전에 이 고장에서는 자래우기 어려운것으로 여기였던 밤나무도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많이 심으며 잣나무림을 전망성있게 조성하는 등 혁신적인 계획을 세웠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우리는 이미 해당 수종의 나무모준비를 앞세운데 기초하여 산림조성사업을 대담하게 진취적으로 해나감으로써 지방공업원료를 자체로 해결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기여하겠다.

강계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학영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한다는 관점에

 

봄철나무심기가 시작되였다.이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나무모를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이로부터 우리 군산림경영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매우 긴장한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다.특히 겨울난 나무모의 영양상태개선과 산지에 옮겨심을 나무모의 사름률보장에서 제기될수 있는 기술적문제해결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우리 군에서 나무를 심어야 할 면적은 적지 않다.

이 과제를 수행하는것이 헐한 일은 아니다.하지만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일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지금보다 더 많은 량의 합격품나무모를 생산할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나무모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군안의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회양군산림경영소 지배인 김광룡

 

과학적인 작전과 강한 집행력으로 단위발전을 적극 추동하자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가자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야 하는 지금 우리 일군들이 사활적인것으로 접수해야 할 시대적요구가 있다.

오늘의 하루하루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운명을 걸고 맡겨진 계획을 매일매일 드팀없이 수행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며 현행계획과 전망적인 단계별 발전전략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그대로 완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 올해에 수행하여야 할 중점과제들이 제시되고 그 실현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였다.특히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인민경제계획은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다.그런것만큼 일단 맡겨진 계획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무조건 수행할 의무밖에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여야 할 오늘의 하루하루는 지난 시기의 하루하루와 대비할수 없는 무게를 가진다.

물론 경제사업에서의 뚜렷한 개선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질수는 없다.하지만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맡겨진 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는 하루하루가 모여 한해의 실적에로 이어지고 나아가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성과적수행을 담보할수 있다.

올해목표달성을 위한 투쟁은 위대한 우리 당의 권위보위전이다.올해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앞에 나선 과업은 단순한 경제건설목표이기 전에 목숨보다 귀중한 당결정이다.참으로 관건적인 오늘의 하루하루에 만약 우리 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여 계획수행을 드티게 된다면 자기 부문과 단위가 주저앉게 되고 경제발전속도가 더디여지며 우리 당의 경제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없다.지금이야말로 당에 대한 충성을 하루하루의 실적으로 검증받아야 할 시기, 매일매일 자기의 능력을 초월하는 결사적인 투쟁으로 당의 권위를 보위하여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자기 부문과 단위의 운명을 걸머지고 높은 책임성과 분발력을 발휘할 때 계획수행과 생산토대강화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될수 있으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일군들이 부문과 단위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는것이다.

운명을 건다는 말은 결코 형상적인 표현이나 토론용어가 아니다.당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행로에는 빈틈없이 맞물려진 하루하루의 시간표가 있다.그 길에서 전진이 없이 답보하는 하루, 조건이 불리하여 어쩔수 없이 물러서는 하루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당이 가리킨 새 승리의 길로 꿋꿋이 나아갈 철석의 맹세, 조국과 인민이 기대어린 눈빛으로 지켜본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일군들부터가 결사분투하여야 단위가 전진하고 부문에 활력이 넘치게 되며 경제전선전반에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일군들이 일정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완강하게 집행하는것이다.

지금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목표가 명백히 확정된 조건에서 전투계획을 일별, 월별로 구체적으로 빈틈없이 세우는것이 필요하다.

지금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나 현행생산을 힘있게 내미는 동시에 멀리 앞을 내다보며 생산토대도 정비보강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이런 조건에서 하루하루의 계획을 소극성과 보신주의, 주관적욕망과 허풍이 발붙일 틈이 없도록 치밀하게 세워야 한달, 한해의 전투목표를 실속있게 집행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을수록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태에 대한 깊은 연구와 확고한 주견을 가지고 설비보수와 갱신, 원료와 자재공급, 기술준비 등 모든 고리가 빈틈없이 맞물리도록 할 때 맡겨진 계획을 일별, 월별, 지표별로 어김없이 수행할수 있다.

중요한것은 또한 생산총화를 방법론있게 짜고드는것이다.

빈틈없는 작전도 실속있고 엄격한 총화가 따라서야 훌륭한 결실로 이어질수 있다.

지금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큰 힘을 넣는 속에서도 생산을 일정계획대로 내미는 금속, 화학, 석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를 놓고보면 한가지 공통적인것이 있다.생산총화를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나타난 편향에 대해서는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취하는 과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점이다.

생산과정에 나타난 부족점을 놓고 추궁이나 하고 일반적인 강조나 하는것은 결코 총화가 아니다.그런 총화는 열번, 백번을 해도 소용이 없으며 오히려 시간랑비로 된다.경험은 확대하고 편향은 극복하면서 부단히 전진속도를 높여나가자면 실속있는 생산총화를 따라세워야 한다.

일군들은 늘 현장에서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제기되는 문제들과 변화되는 정황을 제때에 민감하게 포착하여야 한다.하루사업을 총화하면서 오늘 잘한것은 무엇이며 잘못된것은 무엇인가, 내일 더 잘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를 모두가 명확히 인식하고 새롭게 분발하도록 총화방법을 부단히 혁신해나갈 때 올해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경제부문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적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할것이다.

 

과학적인 작전과 강한 집행력으로 단위발전을 적극 추동하자

말로써가 아니라 결과로 보여주어야 한다

경공업공장들의 국산화, 재자원화정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는 사업에 혁명적으로 달라붙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는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되고있다.아무리 현대적인 생산공정이 갖추어지고 기술역량이 그쯘한 단위라 할지라도 원료, 자재가 부족하면 생산을 정상화할수 없다.

지금 경공업부문의 일부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원료, 자재의 부족으로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을 원만히 만들어내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단위들가운데는 지난 시기 인민들속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을 생산한것으로 하여 소문이 자자했던 어느 한 공장도 있다.

이 공장의 일군들은 말로는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 힘을 넣겠다고 하였지만 실지 이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내밀지 못하였다.

그러다보니 오늘날에 와서는 원료, 자재의 부족으로 생산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있다.현대적인 설비들이 오래동안 멎어있은 결과 운영에서도 여러가지 난문제가 제기되고있다.

현실은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사업을 사활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추진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무슨 일이나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좋은 결실을 보기마련이다.

원산구두공장 일군들의 경험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신발생산에 쓰이는 원자재의 일부를 수입에 의존하고있었다.공장의 일군들은 이러한 편향을 극복하고 생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자재를 자기 지방의 공장, 기업소들과 긴밀한 련계를 맺는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하였다.실례로 신발생산에 쓰이는 장식금구는 원산철제일용품공장에서, 천은 원산직조공장에서 보장받기로 하였다.

현재 이 공장들에서는 신발생산에 쓰이는 매 자재들의 기술적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그 기준에 부합되게 생산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는데서 기술자, 노동자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최근 평양일용품공장의 기술자, 노동자들은 《코스모스》머리빈침제작에 쓰이는 유기유리를 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재이용하여 만듦으로써 제품원가를 훨씬 낮출수 있게 하였다.이들은 어느 한 제품생산에 쓰이는 강모사도 우리의 자재를 이용하여 만들것을 결심하고 이악하게 노력함으로써 끝끝내 성공을 안아오고야말았다.

어느 생산단위에 가보나 《국산화》, 《재자원화》라는 글발을 볼수 있지만 실천에서는 차이가 있다.이것은 첫째도 둘째도 해당 단위 일군들의 역할에서의 차이이다.당정책을 대하는 태도는 말로써가 아니라 결과로 나타난다.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은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무조건 관철함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소비품생산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과학적인 작전과 강한 집행력으로 단위발전을 적극 추동하자

진짜 부족한것은 무엇이였는가

사활적요구로 받아들이자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우리앞에는 기계공업을 기초가 든든한 공업으로 만들고 개발창조형의 공업에로 방향전환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여기서 초미의 문제로 나서는것은 기술자, 기능공역량을 강화하는것이다.기술자, 기능공들의 핵심적역할을 떠나서 기계공업의 발전을 생각할수 없다.

하지만 지난 시기 우리 성에서는 기술역량강화를 중핵적인 문제로 틀어쥐고나가지 못하였다.그러다보니 이 사업이 계획적으로 전망성있게 진행되지 못하였고 오늘에 와서는 일부 공장, 기업소들에서 기술역량의 부족을 느끼고있다.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성의 일군들부터가 현행생산에만 급급하면서 기술역량강화를 기계공업부문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지 못한데 있다.

성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새로 키우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인 조치들을 따라세우고있다.

이와 함께 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우대하며 모든 일군들이 기술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철저히 집행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기계공업성 부상 김정철

 

대중발동의 묘술

 

예비부속품과 자재를 얼마나 확보하였는가.이것은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난 시기 우리 광산에서는 이 문제를 원만히 풀지 못해 설비들을 종종 세우군 하였다.그런 경우 일군들이 여기저기 뛰여다니며 부속품과 자재를 해결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림시대책에 불과했다.

부속품과 자재보장에서 주동에 설수 있는 방도는 무엇인가.

날이 갈수록 이것은 광산의 전망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나타난 결함을 극복하기 위한 출로를 모색하는 과정에 우리는 이것을 대중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기로 하였다.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는 한편 파철을 비롯한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는것을 사회주의경쟁의 중요한 평가세칙으로 정하고 총화와 해당한 평가사업을 따라세웠다.

이렇게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광산에서는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확보하게 되였으며 강뽈이나 용접봉을 비롯한 중요자재들도 자체로 원만히 해결하게 되였다.

흥산광산 지배인 류광

 

우리가 찾은 답

 

지난해 우리 공장에서는 종전에 이용 못하고있던 미분탄화실을 살려냈다.하여 올해부터 그 덕을 보고있다.

종전에는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던 일을 자체로 해놓고 공장의 기술자들은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물론 이 자리에서 그 무슨 성과에 대해 말하려는것은 아니다.다만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한다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며 단위발전을 떠메고나갈수 있다는것을 이야기하고싶다.

사실 미분탄화실을 살려놓고 기쁨도 컸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책도 많았다.

우리가 공장을 추켜세우는데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해 좀더 일찌기 분발해나섰다면 이미 해결하고도 남았을 일이였기때문이다.

하기에 공장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이 자기들의 위치와 역할을 자각하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게 기술발전목표를 높이 세웠다.그에 기초하여 지금 수만t능력의 수직로건설과 공기분리기의 제작설치 등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부래산세멘트공장 기사장 윤영철

 

위훈창조의 힘은 어디에 있는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2직장의 전력생산자들이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날마다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하다면 그 위훈을 이룩하게 하는 힘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온 사회가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지난 1월 중순 직장의 초급당일군인 권동철동무가 당 제8차대회 대표자로 참가하고 돌아왔다.초급당일군으로부터 전력생산자들에 대한 우리 당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에 대하여 전해들은 직장일군들과 노동자들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흥분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그날 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앞장에 설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이들은 자기들의 결심을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전력증산으로 들끓고있던 어느날 6호보이라에서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

랭각수계통에 이상이 생겼던것이다.시급히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전력생산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대책을 세우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려야 했다.

바로 그때 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많은 품이 들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을 자기들이 맡아하겠다고 하면서 저저마다 나섰다.

일군들이 이런 때 한몫하라고 우리가 있다고 하자 노동자들은 말했다.

여기는 우리가 설 자리라고, 우리가 전투를 벌리겠으니 일군들은 지휘를 맡아달라고.

결국 현장에서는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전투가 벌어졌다.

조를 뭇고 교대로 전투를 벌리는 일군들과 오랜 기능공, 신입노동자들의 마음속에 간직된것은 나라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남다른 자각, 어떤 일이 있어도 전력생산의 동음만은 멈출수 없다는 드팀없는 의지였다.

긴장한 분분초초가 흘러 랭각수공급이 정상화되였을 때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희열과 랑만이 한껏 어리였다.

자기들의 소행을 두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에게 직장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리영진아바이를 비롯한 오랜 고급기능공들의 경험과 사심없는 방조가 없었다면, 어려운 작업조건에서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친 노동자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위훈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고.

그런가하면 노동자들은 일군들의 이신작칙과 주도세밀한 작전지휘에 의해 이런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머리를 끄덕이였다.

직장에서 이룩되는 하나하나의 성과들이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던것이다.

그들의 모습은 집단주의위력으로 당의 전투적호소에 오직 전력증산으로 화답해온 전세대 노동계급의 모습그대로였다.

언제인가 밤사이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였다.

보이라운영에서 랭공기가 미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직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마음의 신들메를 바싹 조이였다.보이라운영계통들에서 랭공기의 침습을 막지 못한다면 생산이 지장을 받는것은 물론 탄부들이 힘들여 캐낸 석탄이 허실될수 있었다.

물론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전반적인 공정들에 대한 보온대책을 빈틈없이 세웠지만 운영5작업반원들은 지체없이 작업조를 뭇고 계통들을 깐깐히 점검하며 보온대책을 보강하였다.이렇게 두몫, 세몫의 일감을 찾아하며 수십개나 되는 랭공기침습개소들을 찾아 대책을 세우면서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지만 교대를 마친 작업반원들은 누구 하나 일터를 선뜻 떠날념을 하지 못하였다.

우리가 힘이 좀 들더라도 다음교대를 위해 랭공기를 막기 위한 대책을 보다 철저히 세워주자는것이 작업반원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였고 작업은 교대를 이어 계속되였다.

다음교대성원들은 자기들을 위해 휴식도 미루어가며 일손을 다그치는 운영5작업반원들의 소행에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이렇듯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기풍은 위훈이 위훈을 낳게 하는 밑불이 되여 직장에서는 련일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었다.

자신보다 집단을 위하여, 다음교대를 위하여!

바로 여기에 북창의 전력생산자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길에 뚜렷한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 있는것이 아닌가.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