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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 항쟁의기관차〉 황철노동계급의 불같은 호소

조선노동당8차대회와 한달뒤 열린 2차전원회의를 통해 결의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위한 5개년계획의 당면과제와 목표를 관철하기 위한 북의 여러활동들이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2.18 당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농업근로자 들과 농근맹원들의 궐기대회가 강서구역 청산리교양마당에서 진행됐다.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도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대회이후에는 평양시거리에서 청년전위들의 결의행진이 진행됐다고 보도는 전했다.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의 궐기대회는 다음날 평양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됐다.

보도에 의하면 조선직업총동맹은 5월하순 평양에서 8차대회를 개최한다. 보도는 <대회에서는총결기간동맹사업정형을전면적으로분석총화하고조선노동당제8차대회결정관철을위한투쟁에 서직업동맹이당의인전대,외곽단체로서의사명과본분을다하며동맹사업을근본적으로전환하는데서나서는과업과방도들을토의하게된다>고 밝혔다. 북의 근로대중단체들은 당의 인전대로 당의 정책과 노선이 국가정책으로 실현·집행되는데서 교양자적역할을 맡도록 돼있다. 북의 모든 주민들은 근로대중단체에 망라돼 사회정치활동에서의 자기역할을 명확히 하고 그에 필요한 구체적인 교양이 이뤄진다.

2차전원회의이후 황해제철연합기업소가 5개년계획의 과업수행의 선두에 섰다. 2.22 당중앙위원회8기2차전원회의정신을높이받들고5개년계획의첫해과업을기어이완수하기위한황해제철연합기업소노동계급궐기모임을 명의로 한 <전국의근로자들에게보내는호소문>이 발표됐다. 호소문에서는 <금속공업부문이경제건설의1211고지라면황철은1211고지사수전의결사대,선봉대 가되겠다>고 밝혔다.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대형산소분리기증설,에네르기절약형제철로건설등생산능력확장을위한방대한공사들을내밀면서동시에높이세운증산목표를수행한다는것은간단치않다.조국이제힘으로일떠서느냐,난관앞에그대로주저앉느냐하는준엄한시기에당과혁명을맨 앞장에서받들어온황철의역사와전통이우리를고무해주고있다.>면서 <황철의전세대들은위대한수령님께서걱정하시는문제는몸을열백으로쪼개서라도풀어드렸고수령님께서주시는과업은숨이 붙어있는한기어이해냈다>고 짚고 1956 1차5개년계획의 첫해과업수행당시 황철노동계급들은 2년이상 걸린다던 용광로건설을 순수자체의 힘으로 열달만에 끝낸 경험을 들면서 대오의 단결·단합을 백배하고 집단주의위력으로 황철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결의했다.

호소문에서는 올해 전투목표수행은 경직된 사고, 어제날의 지식과 경험, 낡은 일본새로는 어림도 없다고 지적하고 지휘성원들부터가 때벗이를 해야 직장과 공장·기업소가 개변된다고 강조했다. 우리지휘성원들은 지금까지 답습하여온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단호히 결별하고 새출발을 하겠다고 하면서 도식과 경직, 소극과 보신에 물젖어 혁신하려하지않는 현상들을 쓸 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를 계속 고조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보이지않던 길도 과학기술의 등불을 켜들면 환히 보인다면서 두뇌전·탐구전으로 황철의 새길을 열고 증산의 도약대를 세우겠다는것이 과학자·기술자들의 야심이고 배짱이라고 짚었다. 또 용광로의 열도는 산소로 높이지만 사람들의 혁명열·애국열은 사상으로 높인다며 황철당조직에서는 강력한 화선식·첨입식사상 공세로 철의 기지에 혁신과 비약의 기운이 차넘치게 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국의 각부문 노동계급에게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고 호소했다. 황철노동계급의 불같은 호소가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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