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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 항쟁의기관차〉 달러를 위협하는 비트코인

딥스대 반딥스의 전선이 드러나면서 <NESARA(National Economic Security And Reformation Act)>, <GESARA(Global Economic Security And Reformation Act)>가 크게 주목받고있다. 한편으로 1월말 게임스탑사건에 뒤이어 비트코인과 탈중앙화금융서비스인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가 이슈로 떠오르고있다. 디파이는 기술적으로 블록체인에 의해 가능해졌다. 디파이는 은행등 일련의 금융기관에 의존하지않고 개인간의 금융거래를 할수 있는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미연준의 통화발행권을 위협한다.

<포브스>의 대표 포브스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가격이급등하고있지만그렇다고아직은달러를대체할수없다>고 주장한것에 대해 세일러마이크로스트레티지대표는 <비트코인은지금빠르게금을대체하는가치저장수단으로되고있다>라고 밝혔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가치저장수단으로 가장 우월하다면서 그보다 나은것이 나오지않는이상 비트코인을 매도할이유가 없다고 밝히고있다. 세일러는 인터넷을 <언어의네트워크>로 비트코인을 <통화의네트워크>로 규정하며 <통화에너지>가 가장 강한 비트코인이 통화유동성을 모두 흡수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정부나 은행이 없는 화폐를 만들고자한 수십년에 걸친 노력과 투쟁의 결과로 창조됐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탈중앙화정신과 첨단과학기술에 있다. 정부와 은행 즉 화폐발행권을 쥔자들은 그권리를 이용해 경제활동의 일련의 과정을 통제·장악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노동자·근로자들은 그들에 종속된다. 노동의 대가로 분배된 화폐는 인플레이션에 의해 재평가되면서 2중3중의 수탈을 당한다. 종속의 고리를 끊기 위해 그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이 탄생한것이다. 특히 코비드19팬데믹으로 대대적인 양적완화가 진행되고 통화팽창이 이뤄진 조건에서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더욱 주목됐다.

NESARA가 비트코인과 함께 주목되는 이유는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이 중앙권력의 정점에 있는 달러와 그발행기관의 지배체제를 공격하는 수단이 돼서다. NESARA는 미연준의 달러발행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혁으로 금본위제로의 환원과 화폐발행권의 국가소유를 핵심으로 한다. 금본위제는 독점자본의 무분별한 착취를 통제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며 공익적이어야할 화폐발행에 대한 권리는 공공을 대표하는 정부가 갖고있어야한다. 루스벨트시기처럼 정부는 금까지도 철저히 통제할수 있다. 문제는 누구를 위한 정부, 누구를 위한 권력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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