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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2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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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 항쟁의기관차〉 주목받는 트럼프의 행보

트럼프전대통령의 행보가 미정계에 계속 주목받고있다. 지난 상원에서의 탄핵판결이후로도 트 럼프의 정치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대선출마와 트럼프정부출신들의 선거출마, 공화당내의 트럼프지지에 대한 보도들이 연이어 나오고있다. 롬니유타주상원의원은 2.23 뉴욕타임스주최정책컨퍼런스에서 트럼프가 현재 공화당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있고 가장 강력한 발언권을 가진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롬니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지지율차이를 들며 경선에서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이길 가능성이 높은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롬니는 공화당내 대표적인 <반트럼프인사>다. 트럼프가 2024대선출마선언을 할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바이든정부가 부정선거에 의해 수립됐다고 보는만큼 재집권시기를 대선으로 보지않는 주장도 있다. 반란진압법발동·계엄령시행논란이 사라지지않는 이유다.

USA투데이와 서퍽대학교가 2.15~19 지난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한 공화당원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46%가 트럼프가 당을 창당하면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공화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7%였다. 공화당이 트럼프에 대해 더 충성해야한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절반이 그렇다고 답했다. 기존 공화당지도부와 더 공조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19%였다. 트럼프가 지난달 의회난입의 책임을 물어 탄핵심판에 오른것과 관련해 사건 이후 그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졌다는 답변은 42%였다. 지지도가 떨어졌다는 응답은 4%였다. 응답자 54%는 탄핵심판이 지지에 영향을 주지않았다고 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23 보도에서 전백악관참모 심스가 앨라배마주상원의원출마를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또 트럼프의 최고기부자중 한명인 플랜처드전슬로베니아대사도 자신을 <마가(MAGA Make America Great Again)운동의자랑스러운멤버>라며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트럼프정부에서 해군장관을 지낸 브레이드웨이트와 덴마크대사를 역임한 샌즈는 펜실베이니아 주상원의원출마를 검토하고있다. 그리넬전DNI국장대행은 현재 민주당소속의 캘리포니아주 지사가 해임될 경우를 대비해 트럼프측근들로부터 주지사출마를 권유받고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화당은 캘리포니아주지사의 주민소환을 진행중이다. 샌더스전백악관대변인도 아칸소주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2.16 트럼프는 <공화당은매코널상원의원같은지도자들이키를잡고서는결코존경받거나강할수 없다>며 공화당지도부를 교체해야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매코널의 지원으로는 선거에서 승리할수 없다며 2022중간선거에서 <친트럼프>후보를 밀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나온뒤 처음으로 2.17 폭스뉴스와 전화인터뷰를 했다. 또 2.28 보수정치행동컨퍼런스(CPAC)의 초청을 받아들여 퇴임후 첫연설을 했다. 4.9∼11 트럼프는 자신이 현재 머물고있기도 한 플로리다팜비치에서 열리는 공화당전국위원회기부자행사에도 참석하기로 했다. 미연방대법원은 트럼프에게 납세자료를 검찰에 제출하라고 2.22 결정하며 트럼프일가의 비리수사나 언론의 성추행의혹등이 트럼프를 압박하고있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역사상가장큰정치적마녀사냥의연속>이라며 <계속싸울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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