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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부닥치는 난관을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3월1일 노동신문은 기사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치자>,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성스러운 혁명의 길 끝까지 가리라>, <노동계급의 의향은 곧 우리 당의 생각>,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라>, <정상적인 장악총화, 부단한 재포치로>, <황철노동계급의 호소에 화답하여 각지에서 궐기모임 연일 진행>, <오늘의 총진군은 완강한 공격정신을 요구한다>, <부닥치는 난관을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우리는 영웅조선의 근로자!>, <높은 책임감>, <절대로 변하지 않는 원쑤들의 본성>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치자

우리 식 사회주의는 전체 인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쳐 고락을 함께 나누며 전진하는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원칙을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여기에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무한대한 힘의 원천인 집단주의의 위력에 의거하여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번영의 활로를 열어제끼려는 당중앙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신과 집단, 자신과 조국을 뗄래야 뗄수 없는 운명공동체로 이어놓고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혼심을 다 바치는 열렬한 애국자, 참된 인간이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과 발전의 근본원리가 구현되여있고 우리 인민의 요구와 지향이 반영된 혁명적인 구호이며 세대를 이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참으로 좋은 구호이다.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역사적시기에 나온 이 구호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대중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영역에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공동으로 노력하면서 집단적혁신을 이룩하고 집단의 교양과 도움으로 어제날의 소극분자, 낙후분자가 적극분자, 선진분자로 되는 속에 새로운 공산주의적인간들이 탄생하였다.이 구호와 더불어 천리마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져 남들이 수세기에 걸쳐 수행한 공업화를 단 14년동안에 실현한 역사의 기적이 창조되고 우리 국가는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되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사회적기풍은 련련히 이어져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높이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으며 그처럼 엄혹한 고난의 시기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강국건설대진군의 힘찬 포성이 울려퍼지게 한 근본바탕으로 되였다.년대와 세기가 바뀌고 우리 혁명이 보다 높은 발전단계에 올라선 오늘에도 이 구호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천만대중을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장애와 도전이 버티고서있다.현존하는 난관을 격파하고 새로운 상승기를 안아오자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사상과 의지로 뭉쳐 투쟁하여야 한다.지금이야말로 누구나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쳐야 할 때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최대로 발양시키자고 하여도 이 구호를 더 높이 들어야 하고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힘, 자립적발전능력을 비상히 증대시키자고 하여도 이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것은 모든 사람들을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는 인간완성의 기치이다.

사회주의건설과정은 사람들을 사회주의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준비시키는 인간개조, 인간육성과정이다.하나가 전체를 위한다는것은 누구나 자기 생명의 모체인 수령, 당, 대중을 위하여 헌신한다는것이며 전체가 하나를 위한다는것은 사회와 집단이 뒤떨어진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품어안고 도와주며 이끌어준다는것을 의미한다.이 구호를 높이 들고 투쟁해온 노정에서 수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킨 열혈의 충신들, 뒤떨어진 사람들을 교양개조하여 자기 단위를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든 붉은 선동원들, 동지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목숨도 주저없이 바친 숭고한 정신세계의 소유자들이 수많이 배출되게 되였다.

오늘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오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위대한 우리 당과 뜻과 발걸음을 같이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책무를 다하여야 한다.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적인생관이 실천행동에 철저히 구현될 때 오늘의 총진군은 당의 참된 전사, 열렬한 애국자, 공산주의미풍선구자들의 대부대를 키우는 혁명대학과정으로 될것이며 우리 혁명의 주체는 더욱 강해지게 될것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것은 우리자체의 힘, 단결의 위력으로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비축해나갈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다.

조성된 대내외형세하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하자면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잠재력을 하나로 응집시키고 최대로 폭발시켜야 한다.어느 단위에서나 국가의 전반적리익을 중시하는 립장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을 벌려나가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들고일어나 연대적혁신,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사회주의건설에서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적혁신을 일으키는 확실한 방도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철저히 확립하는데 있다.천리마시대에 교대가 교대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돕는것으로부터 시작된 집단적, 연대적혁신운동은 공장과 단위를 벗어나 부문과 부문들사이의 사심없는 방조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확산되게 되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더 높이 들고 천리마시대처럼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새로운 5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집단주의위력으로 끊임없는 비약을 일으키는 우리 당의 노선과 전략의 정당성을 뚜렷이 과시하는 영웅적진군으로 수놓아지게 될것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것은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위해주며 단합된 힘으로 난국을 타개하고 다같이 전진하는것이 고유한 국풍으로 되고있다.자연의 대재앙이 들이닥친 시기에 중앙의 일군들이 생활상불편을 겪는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에게 육친의 정을 부어주고 수도가 지방을 성심성의로 도와주며 수재민들은 군당위원회청사에서 생활하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사업하는 화폭은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온 나라가 사회주의대가정을 이룬 우리 국가에서만 펼쳐질수 있는것이다.이런 아름다운 인간관계, 사회관계가 지배하기에 우리 인민은 시련이 가증되여도 앞날에 대한 신심에 넘쳐 밝게 웃으며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낙천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지금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사회에 차넘치는 사회주의미덕, 고상한 륜리, 건전한 정신을 흐리게 하기 위하여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온 나라에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정신이 차넘칠 때 적들의 비렬한 책동이 물거품으로 되고 세상에서 제일인 우리의 사상과 문화, 도덕의 순결성이 굳건히 고수될수 있다.우리 인민은 온 사회가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공화국의 본태를 변함없이 지켜갈것이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오늘의 시련기를 도약기로 반전시켜나갈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이 구호에 담겨진 참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오늘의 총진군에서 집단주의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

누구나 사회와 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이 있고 국가의 번영속에 자기의 행복도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녀야 한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는 길에 우리들 매 사람의 존엄과 행복이 있고 후대들의 아름다운 미래가 있다.

전체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문화를 결사수호하는 근위병이 되여야 한다.개인의 리익, 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보다 나라의 전반적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적립장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을 진행해나가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나라의 부강번영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참된 애국자,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여야 한다.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사소한 요소와도 견결히 투쟁하는 맹수가 되여야 한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확실한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일대 공격전이며 이것은 대중의 앙양된 혁명열, 투쟁열에 의하여 추동되게 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드세차게 벌려 이르는 곳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이 끊임없이 창조되게 하여야 한다.천리마대고조시기의 집단주의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어디서나 시대를 격동시키는 위훈이 창조되고 앙양된 열의가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낸 황철노동계급의 호소에 호응하여 금속공업, 화학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부터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수행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져야 한다.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며 선진경험을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 모두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완수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서로 돕고 이끌며 시련을 함께 헤쳐나가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

우리 식 사회주의가 겹쌓이는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는 중요한 비결은 전체 사회성원들이 사랑과 정으로 굳게 결합된데 있다.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감싸안아주는 우리 인민특유의 미풍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덕행이 우리 사회의 지배적풍조로 되게 하여야 한다.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공감시키는 긍정의 싹, 미풍의 싹을 적극 찾아내고 일반화하여 온 나라를 뜻이 통하고 정이 통하는 인간사랑의 대화원으로 가꾸어나가야 한다.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 남먼저 달려나가 값높고 보람찬 삶을 빛내임으로써 당이 기억하고 인민이 존경하는 우리 시대의 훌륭한 인간이 되여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키자면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한없이 숭고한 세계를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한다.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어머니의 손길로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피고 당의 뜨거운 진정이 대중에게 그대로 가닿게 하여야 한다.집단주의교양,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여 모든 사람들을 개인리기주의를 배격하고 집단의 리익속에서 자기의 리익을 찾는 사회주의근로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행정경제일군들이 국가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해나가도록 방향타역할을 잘하여야 한다.각급 당조직들과 책임일군들은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철저히 불사르고 단위사업이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 보탬을 주는 사업으로 되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실현되는 아름다운 미래가 얼마나 앞당겨지는가 하는것은 우리모두가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모두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더 높이 들고 뜻과 정, 지혜와 열정을 합쳐 위대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당의 경제정책의 운명을 걸머지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할 일군들과 정무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교양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우리 혁명을 새로운 단계에로 이행시킬수 있는 위대한 강령을 제시하시고 올해 과업수행의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깊이 새겨주는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서 주되는 과업은 위대성교양을 비롯한 필수5대교양을 실속있게 하는것입니다.》

내각 정치국에서는 당조직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역사에 대한 학습, 독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교양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는 한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와 관련한 자료들도 교양사업에 널리 활용하도록 하였다.

금속공업성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에게 금속공업부문을 더없이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해설해주면서 대담한 설계가, 능숙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 그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하였다.

혁명사적지건설국 당조직에서는 방송선전에 힘을 넣으면서 일군들과 정무원들에게 당 제8차대회에서 당과 혁명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의 리정표를 마련해주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올해 과업수행의 보폭부터 큼직하게 내딛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의 현명성을 뜨겁게 새겨주었다.

당조직에서는 기동예술선동대 공연종목들에 그 내용을 기동적으로 반영한데 기초하여 들끓는 전투장들에 내려가 예술선동을 맹렬히 벌리도록 함으로써 일터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와 같은 흠모의 정, 충성의 열정이 꽉 차넘치게 하였다.

기계공업성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보고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새기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절감하는 과정을 통하여 올해에 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목표들을 세워나가도록 하였다.

전력공업성 당조직에서는 올해 계획작성과정에 나타난 소극적이며 보신주의적현상들을 철저히 극복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속에 깊이 쪼아박고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분발하여 떨쳐나서도록 강도높은 교양사업을 들이대였다.자나깨나 수령의 사상으로 심장이 고동칠 때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사상관점과 태도, 일본새와 결별하고 올해 전력생산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바로할수 있다는것을 자각한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일판을 벌려나갔다.

경공업성 당조직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보고에 대한 학습조직을 치밀하게 짜고들면서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총비서동지의 투철한 인민관, 인민철학을 다시금 뼈에 새기도록 하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에 대하여 늘 외우면서도 인민생활과 직결된 올해 목표를 소극적으로 세웠던 사실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은 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를 눈시울뜨겁게 새기면서 인민들이 바라고 기대하는대로 실제적인 변화와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담대한 목표를 내걸게 되였다.

농업성과 화학공업성 당조직들을 비롯한 그밖의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교양을 실효성있게 진행하였다.

올해 목표들을 현실적이면서도 동원적으로 세우도록 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속에서 위대성교양을 계속 실속있게 진행하며 그들을 전투목표수행에로 적극 추동하고있다.

 

성스러운 혁명의 길 끝까지 가리라

너무도 고결한 뜻을, 너무도 숭엄한 세계를 한편의 노래에 실으시였다.

지난 2월 설명절경축공연과 광명성절기념공연을 보아주시며 가요 《전사의 길》이 울려퍼질 때마다 이 노래를 나직이 부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길이여 길이여 너의 끝은 그 어디

한생을 걸어도 못다 걸을 길이여

그이의 거룩한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이 온넋으로 체감한것은 무엇인가.

구절구절 따라부르며 누구나가 심장에 새겨안은것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세계이다.

억척불변의 신념, 견인불발의 의지, 끓어솟는 투쟁열, 혁명열, 그 모든것이 융합된 절세위인의 혁명세계.

그이께서 심중의 깊은 뜻을 담아 그리도 자주 외우시는 가요의 구절구절에서 삼가 그 숭고한 세계를 가슴벅차게 안아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저 멀리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우리의 행군길은 역사의 언덕들을 넘어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우리 세대가 이어가는 성스러운 혁명의 길,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가고 시련의 광풍이 몰아쳐도 웃으며 가는 이 길에서 간직하는 체험은 그 얼마나 고귀한것인가.

일편단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꿋꿋이 걸어온 려정에서 인민은 참으로 많은것을 배웠다.

사상과 영도, 덕성에 매혹되여 세상끝까지라도 따를 우리 영도자!

그이와 함께 헤쳐온 혁명의 길에서 인민은 백두산악처럼 억세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신념을 배웠다.

혁명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며 하루이틀에 가야 할 길도 아니다.

넘어야 할 험산준영도 첩첩이여서 혁명위업의 승리를 굳게 믿는 마음이 없이는 누구나 쉽게 갈수 없는 길이다.하기에 그이께서는 혁명가의 신념에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으시였다.

혁명은 곧 신념이다.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혁명가는 설사 절해고도에 홀로 떨어지고 적들의 총구앞에 선다고 하여도 절대로 혁명적신념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없이는 풍파사나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는 신념,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나선 혁명가들에게 붉은 심장과도 같은 신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선렬들의 메아리가 생생히 살아있는 마두산의 수림속에서,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칼바람 사나운 백두의 혁명전구에서 높이 울리는 절세위인의 신념의 선언을 인민은 그 얼마나 격정속에 받아안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세계에서 신념은 이렇듯 중핵적인 지위를 차지하는것이였다.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굳게 믿으시는 그이의 혁명신념은 세상이 놀라는 담력과 배짱, 초인간적인 정력을 낳는 근원과도 같은것이다.

주체혁명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 인민에게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지니신 그이이시기에 그토록 신심드높이, 그처럼 확신성있게 조국과 인민을 승리에로 향도해가시는것이다.

끝없는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죽음까지도 각오하고 걸어가야 하는 혁명의 길에서 신념은 미래를 본다.그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바쳐갈 억센 의지와 힘을 안겨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혁명신념으로 우리 인민의 꿈과 이상이 실현된 찬란한 미래를 그리시며 그것을 앞당겨오기 위함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다.

9년전 8월 25일 뜻깊은 경축연회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동무들! 승리를 확신합시다.

밝은 미래는 우리 인민의것입니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밝은 미래를 이토록 절절히 염원하시며 그이께서 가시는 신념의 길은 곧 위대한 수령님들의 염원을 실현해나가시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세계에서 조국은 곧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고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사랑하시며 하늘처럼 떠받드신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피눈물의 12월 1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오신 혁명의 길을 가슴뜨겁게 더듬어보시였다.

정신육체적과로가 겹쌓인 속에서도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는 어버이장군님께 의료일군들은 12월에 들어와서 특별히 주의하실것을 절절히 간청드렸으나 장군님께서는 기어이 길을 떠나시였다고, 생애의 마지막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실 때에도 의사들과 일군들이 그처럼 애원하며 만류하였지만 장군님의 앞길을 막을수 없었다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도 그 길을 막지 못하였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늘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와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한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치시였으며 생의 마무리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하신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피눈물의 바다를 헤치시고 우리 수령님께서, 우리 장군님께서 걸어오신 혁명의 그 길에 결연히 나서시였다.

자신께서는 한생 어버이장군님의 혁명방식, 생활방식을 따를것이며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자신께서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선언하시며 떠나신 혁명의 길에서 그이께서는 순간도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을 잊은적이 없으시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하신적이 있다.

내가 오늘에 와서 당과 국가, 군대사업을 다 맡아안고보니 장군님께서 왜 생전에 하루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오시였는가 하는것을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된다.…

찾으시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어버이장군님의 애국의 숨결과 체취, 바치신 천만로고를 느끼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과들이 하나둘 이룩될 때마다 장군님과 기쁨을 함께 나누시고 마음속대화를 나누시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그이이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항일혁명사가 력력히 어려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으시여 휘몰아치는 칼바람속에서 혁명신념을 더욱 벼리기도 하시고 우리 장군님과 함께 헤쳐오신 고난의 그 행군길에 다시금 서보기도 하시며 심신을 혁명열, 투쟁열로 불태우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이렇듯 그이께서 헤쳐가시는 길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실행해나가시는 성스러운 혁명의 장정, 인민의 꿈과 이상을 기어이 현실로 펼치실 철석의 의지로 헤쳐가시는 애국애민의 장정인것이다.

그 길에서 노래 《전사의 길》을 더없이 사랑하시며 끝까지 혁명을 해나가야 한다는 불굴의 신념을 가다듬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위대한 혁명세계에 간직된 억척의 기둥같은 혁명신념,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가장 고결한 도덕의리의 정과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사명감은 그대로 끓어넘치는 투쟁열을 배가해주며 우리 혁명을 떠밀어나가는 거대한 힘으로 되고있다.

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도 멈춤없이 투쟁하시는 위대한 헌신의 세계가 바로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세계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 밝은 미래를 앞당기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비상한 속도로 전진시켜나가신다.

그이의 심장에서 끊임없이 분출하는 혁명열, 투쟁열은 우리 조국을 기적창조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언제나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역사의 도전을 이겨오신 그이이시였고 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하여도 성차지 않고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하시며 시간을 주름잡아 달리신 그이이시였다.

전투적이고 동원적이며 돌파적인 계획과 일본새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시는 그이의 투쟁본때,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분분초초로 시간을 쪼개여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는 그이의 혁명시간으로 우리 조국은 세월을 앞당겨 소리치며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우리 혁명발전의 역사적인 분수령으로 되는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하신데 이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렇듯 새로운 동력을 배가해주시고 확고한 리정표를 걸음걸음 세워주시며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을 혁명의 한길로 이끌어가신다.

혁명의 한길!

개인의 행복이나 명예와는 인연이 없고 대가를 바라고서는 더욱 갈수 없는 길이다.

높은 령, 험한 고비를 넘어왔어도 천리길끝에 만리길이 또 있어 멈춰서거나 신들메를 풀수 없는 길이다.그 길우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있고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이 있기에 가다가 쓰러져도 후회가 없는 길이며 그것이 곧 영예로 되는 혁명의 한길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나의 행복찾아 머나먼 길 왔던가 명예를 바라고서 이 길 따라 왔던가라는 노래 《전사의 길》을 외우시며 일군들에게 혁명의 참뜻을 심어주시고 뜻깊은 명절들을 경축하는 공연무대들에서 이 노래가 울려퍼질 때마다 그리도 감개무량해하신것 아니랴.

절세위인의 위대한 혁명세계가 비껴오는 가요의 사상적내용이 수천수만의 심장을 달구어주고있다.

오직 혁명 그 하나로 맥박치는 그이의 신념, 그이의 의지를 이 노래에서 뜨겁게 새겨안는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다.

천리길 끝난 곳에 만리길 또 있어라

가고가다 쓰러져도 영예로운 길이여

내 못다 가며는 대를 이어서

영원히 가리라 우리 당 따라

 

그렇다.

그이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 떨쳐나선 올해의 진군길에도 가요 《전사의 길》은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이 노래가 울리는 곳에서, 위대한 혁명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세계가 숭엄히 펼쳐지는 이 땅에서 우리 인민은 부강번영의 려명을 맞이할것이며 우리 조국은 세상이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다.

절세의 위인 따라 성스러운 혁명의 한길,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걸어갈 천만의 신념의 맹세 하늘땅에 차넘친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노동계급의 의향은 곧 우리 당의 생각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단 한번의 노선상착오나 영도실천에서의 사소한 편향도 없이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당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깊이 료해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당의 노선과 정책을 세우시였습니다.》

주체64(1975)년 1월 어느날이였다.

직총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을 만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동계급의 대표가 시간을 좀 내달라고 하는데 내지 않을수 없지 않는가고, 보나마나 노동계급을 위해서 또 무엇인가 좋은 일감을 만든 모양인데 어서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하시였다.

일군은 자기들이 그동안 집체적토의를 거쳐 품들여 만든 사업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그의 이야기가 끝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직총에서 이번에 설계한 사업들이 다 괜찮은것 같다고, 그런데 이 계획을 가지고 노동계급과 토론해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일군은 말문이 막혀 선뜻 대답을 올릴수가 없었다.

그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이 잘된것 같지 않다고 하시며 다음과 같은 사실에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우리 나라 농촌들에서 벼가 익어갈무렵에 벼대가 자꾸 넘어진적이 있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업부문 지도일군들과 과학자들에게 이 문제를 해명하여 대책을 세울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그러나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이런 현상이 계속 반복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직접 이 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농촌길을 수없이 걸으시였다.그이께서는 벌방지대 논배미들도 밟아보시고 중간지대, 산간지대의 다락논들도 찾으시였다.모를 일찌기 낸 논판과 제일 마지막에 낸 모판자리의 차이점도 따져보시였고 포전마다 거름을 어떻게 냈으며 비료는 어떻게 시비하였는가를 일일이 알아보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업과학자들도 만나시고 협동농장의 기술일군, 작업반장, 분조장, 물관리공들과도 담화하시였다.

이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통히도 질소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시비한 논배미들에서 벼가 넘어진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고나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동무들이 만든 이 계획을 가지고 노동계급속에 들어가서 의견을 들어보라.노동계급의 의향이 곧 우리 당의 생각이고 우리 혁명의 요구이다.쉽게 말해서 우리 당은 노동계급이 하자는대로 하는 당이다.

순간 일군의 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충격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노동계급의 의향이 곧 우리 당의 생각이다!

진정 이는 가장 존엄높고 강위력한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뚜렷한 대답이다.

그후 이 사실을 전해들은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을 심장에 깊이 새기며 노동계급을 찾아 길을 떠났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문헌을 깊이 학습하자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 보고에서 총결기간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를 총화하시고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부단히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당의 전투력과 영도력을 비상히 높여나가기 위한 방도의 하나는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당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하겠습니다.》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간다는것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들의 지향과 발전하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진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구태의연한 도식과 틀을 깨고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당사업을 진실로 인민대중을 감화시키고 그들의 힘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혁명적인 지도, 산 당사업으로 전환시킨다는것을 말한다.

당사업을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당사업은 사람과의 사업이다.인민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심리를 고려함이 없이 당사업을 지난 시기의 고정격식화된 틀에 맞추어 기계적으로, 형식주의적으로 한다면 사람들의 심장을 울리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을 유발시키게 되며 당에 대한 대중의 신뢰심에 금이 가게 하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친인민적이며 친현실적인 당사업에 의하여 더욱 강화되는것이 당의 대중적지반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격변기, 도약기에 들어섰다.조성된 주객관적장애와 도전,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무겁고도 방대한 전투적과업은 당사업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당사업을 친인민적으로, 친현실적으로 하여야 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갈수 있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멀리 전진하여도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야 한다는 원리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당일군들이 우리 당의 인민관을 깊이 체득하는것은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당사업을 하는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이다.때문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의무이기 전에 마땅한 도리로 된다.

당사업을 친인민적으로 하자면 우리 당의 인민관을 체질화, 습벽화하는것이 중요하다.사상은 명제나 개념을 따라외우거나 지식으로 축적하였다고 하여 저절로 사업과 생활에 구현되는것이 아니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한생의 목적과 보람으로, 양심과 의리로 간직한 일군에게서는 인민에게 호령하고 인민우에 군림하여 세도를 쓰는 현상,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을 보고도 그만, 인민들이 생활상불편을 느껴도 그만인 무책임한 사업태도가 나타날수 없다.사업을 하나 조직하기에 앞서 인민들의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를 먼저 따져보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한 일군, 하루사업에서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을 준 일은 없는가, 인민을 위해 더 할수 있은것을 하지 못한것은 무엇인가를 늘 돌이켜보면서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나가는 일군이 친인민적인 당사업의 주인이라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어린이와 이야기할 때에는 어린이의 심정이 되여주시고 노인들과 이야기할 때에는 허물없는 친구가 되여주시였으며 다심한 어머니와도 같이 사람들의 속생각까지 다 헤아려주시였다.노동자들을 만나면 그들의 기름묻은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농촌에 가면 밭머리에서 농민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시였으며 사람들을 만나 담화하실 때에는 롱담도 즐겨하시고 유모아와 생활적인 말씀도 자주 하신분이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이시다.당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 군중공작방법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당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방도가 있다.

당사업방법을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는것은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고리이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많은 난관들이 가로놓여있고 수행하여야 할 투쟁과업도 방대하며 현실은 해결하기 어려운 수다한 난문제들을 제기하고있다.지난 시기의 도식과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사업이 현실에 따라서지 못하고 어느 한 문제도 제대로 풀어나갈수 없다.현 실태를 랭정하게 객관적으로 투시하고 인정하여야 문제해결의 정확한 방도를 찾아쥐고 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적절한 대책을 세워나갈수 있다.

당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간다고 하여 현실에 접근하는것이 아니다.현장을 돌아보며 손님행세를 하는 유람식지도, 일군들의 사무실이나 맴돌며 건수나 채우는 식의 형식적인 지도, 일상적으로 아래단위 일군들이 일을 잘하도록 도와주지 않고있다가 결함이 나타난 다음 욕이나 처벌로 대치하는 뒤거둠식의 지도는 산 당사업과 인연이 없다.일군들이 이런 사업방법에 매달리면 주관주의, 형식주의, 허풍을 면할수 없게 되고 언제 가도 당사업에서 뚜렷한 개선을 가져올수 없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문제해결의 옳은 방도를 찾기 위하여 고민하고 고심하는 기풍을 세우는것은 당사업의 참신한 발전을 위한 절박한 문제이다.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전 행정에서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최고강령과 원칙은 변하지 않지만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우리앞에 나서는 혁명임무,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은 부단히 변화된다.그런것만큼 설사 지난 시기 당사업에 필요하던것이라고 하여도 오늘의 현실에 부합되지 않고 당사업발전에 제동을 거는것은 대담하게 버리는것이 당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옳바른 자세와 립장이다.우점과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과 편향은 적시적으로 극복하면서 당사업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해나갈 때 모든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

당사업방법을 현실적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해나가는데서 주되는 타격대상은 모든 사업을 회의나 문서놀음으로 대치하는 고질화된 사업방법이다.당일군들의 사업대상은 문건이 아니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다.일군들이 사무실에 앉아서 문서놀음이나 하고 전화통에만 매달려서는 아래실정을 구체적으로 알수 없으며 주관주의, 보수주의, 소극성에 빠져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갈수 없다.우리의 당사업이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고 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 당의 향도력은 배가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역사적진군에서 정치적생명의 기사, 대중의 교양자이며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제일기수인 당일군들의 역할을 매우 중시하고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항상 명심하고 인민들의 요구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입각하여 당사업을 진행해나감으로써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어야 할것이다.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어느 단위, 어느 일터에서나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남을 믿고 혁명을 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영도하여왔습니다.》

몇해전 6월 어느날 현대적으로 변모된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체로 꾸린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며 모든 사람들이 수입병에 걸리지 말고 이 공장에서처럼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 생각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현대화를 당의 의도에 맞게 잘하였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 한 생산건물을 마주하시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그 건물을 바라보시며 아주 잘 꾸렸다고 하시면서 어느 단위에서 건설했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공장종업원들이 자체로 꾸리였다고 보고드리자 그이께서는 이곳 종업원들의 대견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이윽토록 그 건물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사실 여성종업원들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공장에서 자체의 힘으로 공사를 진행한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

미장칼 한번 잡아보지 못한 그들이 삽질과 미장을 하느라 손에 온통 물집이 잡힌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고 벽체에 붙인 혼합물이 떨어져 속을 썩이던 때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자기 공장을 제손으로 번듯하게 꾸리려는 불타는 각오를 안고 이악하게 달라붙은 결과 그들은 끝내 건설기능공들 못지 않은 수준에 이르렀으며 생산건물을 훌륭히 완성할수 있게 되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주의깊이 들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직하나 힘있는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는것이 기본이다.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한것도 중요하지만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자체의 힘으로 공장을 현대적으로 꾸린것이 더 귀중하다.핵무기보다 더 큰 힘이 바로 그것이다.

대중의 정신력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세찬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고있었다.

못 잊을 그날의 이야기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에게 이렇게 새겨주고있다.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달라!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당조직들은 올해 과업수행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자

정상적인 장악총화, 부단한 재포치로

각급 당조직들에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당결정들이 엄숙히 채택되였다.

당중앙의 의도와 광범한 군중의 의사, 자기 단위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집행담보와 책임한계를 정확히 따질수 있게 토의채택된 당결정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뼈에 새기고 분발해나선 일군들과 당원들의 앙양된 열의의 발현이다.

당결정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현행생산을 정상화하면서 높은 단계에로 도약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닦기 위한 올해 과업수행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당의 경제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려면 당조직들이 그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리는것과 함께 당정책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늘 지도하고 통제하는것이 중요하다.

정상적인 장악총화와 부단한 재포치, 여기에 올해 과업수행을 위한 중요한 담보의 하나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방침과 결정,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당조직들은 당의 경제정책집행정형을 체계적으로,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당일군들이 늘 현실속에 들어가 당의 경제정책이 옳게 집행되고있는가, 그 선상에서 탈선하는 편향은 없는가를 주시하면서 사소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놓치지 말고 제때에 정확히 장악하여야 한다.그리고 행정경제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는가,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는가를 깊이 료해하여야 한다.

당일군들이 당의 경제정책관철정형을 손금보듯 환히 꿰들고있어야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방향타역할을 잘할수 있다.

당조직들은 아래당조직들에 대한 지도사업을 할 때에도 당의 경제정책집행정형을 기본으로 하여 료해하여야 한다.

경제사업을 떠난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으며 당사업도 궁극에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잘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그런것만큼 당의 경제정책집행정형에 대한 구체적인 장악은 곧 해당 당조직의 사업에 대한 가장 정확한 료해로 된다.

다음으로 당조직들은 경제과업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총화하여야 한다.

정상적이며 실속있는 총화는 우점과 성과를 확대하고 결점과 편향을 바로잡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된다.

올해 과업수행의 성과는 매일, 매주, 매달 인민경제계획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되며 따라서 생산총화를 일별, 주별, 월별로 어김없이 진행하여야 한다.특히 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인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월별로 엄격히 총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월생산총화는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총화하는 실무적총화이기 전에 당결정관철정형을 총화하는 당회의이다.

도, 시, 군당위원회와 공장, 기업소당조직들에서는 월생산총화를 정치적의의가 있게, 실속있게 하여 그것이 일군들을 각성시키고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며 경험을 일반화하는 좋은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

월생산총화를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는 계기로 되게 하자면 총화에 앞서 생산계획수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당위원회에서 집체적으로 토의하여 과학적인 총화자료를 만들어야 한다.변화된 환경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계획수행정형을 지표별계획과 액상계획수행률, 실리적인 측면 등을 구체적으로 따지면서 계획수행과정에 나타난 우결함과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여야 한다.이러한 면밀한 준비밑에 월생산총화를 강한 사상투쟁의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월생산총화에서 정치도덕적자극과 물질적자극을 옳게 배합하고 기술발전계획수행정형을 함께 총화하며 일군들에게 경제관리방법을 비롯하여 필요한 지식을 전수시키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당조직들은 미진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재포치사업을 심화시켜 당의 경제정책을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일부 일군들속에서 당의 방침이 새로 제시되면 처음에는 벅적 떠들다가 중도반단하고 또 이것을 하라고 하면 저것을 줴버리고 저것을 하라고 하면 이것을 줴버리고있는 중요한 원인은 해당 당조직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재포치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지 않은데 있다.

당조직들은 오분열도식, 땜때기식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일관성있게,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올해 과업수행에서 미진된것이 무엇인가를 항상 따져보고 변화된 환경과 주어진 조건에 맞는 적시적인 대책과 방도를 찾은데 기초하여 재포치사업을 따라세워 일군들이 늘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해 고심하며 신들메를 바싹 조여매고 긴장하게 일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장악총화, 재포치사업을 심화시켜 일군들과 당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힘있게 견인하고 추동함으로써 올해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하여야 할것이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여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자

황철노동계급의 호소에 화답하여 각지에서 궐기모임 연일 진행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대오에 강용한 분발력과 애국의 열정을 더해주는 황철노동계급의 피끓는 호소가 새로운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힘있게 울리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하여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종업원궐기모임들이 각지에서 연일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랑독된데 이어 올해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전투목표들이 제기되였으며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해나갈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황철의 호소는 당의 영도따라 만난을 과감히 돌파하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나가는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를 펄펄 끓여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황철노동계급의 호소에 호응하여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존엄높은 조선노동당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할 철석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금속공업성,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종업원궐기모임에서 토론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앞장에 강철전사들을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간직하고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여 철강재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리있게 짜고들어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끌어올리며 에네르기절약형의 새로운 제철로건설과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를 연대 내밀어 생산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나라의 화학공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 농업생산에 필요한 화학제품, 비료생산을 정상화해나갈 결의들이 2.8비날론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청진화학섬유공장 종업원궐기모임에서 울려나왔다.

그들은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여 생산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고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원단위소비기준을 부단히 낮추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강계청년발전소, 허천강발전소, 부전강발전소 종업원궐기모임에서는 현존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발전능력을 최대한 높임으로써 당면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할 전력생산자들의 열의가 분출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온성지구탄광연합기업소 등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석탄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결의들을 다지였다.

그들은 능률높은 천공설비와 발파방법들을 받아들이고 고속도굴진운동을 활발히 벌려 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으며 갱내작업의 기계화, 정보화수준을 높이고 선진적인 채탄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 탄광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림업성,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종업원궐기모임에서 토론자들은 통나무생산과 산림조성의 균형을 맞추며 현존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중요대상들에 통나무와 세멘트를 원만히 보장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세계적인 선박건조기술발전추세에 맞는 대형짐배를 계속 무어내며 항만시설의 현대화를 실현할데 대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투쟁열의가 령남배수리공장, 남포항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도 분출되였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락원기계종합기업소, 문평제련소 종업원궐기모임에서 토론자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기계들이 숲을 이루게 하기 위한 돌파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제련소의 생산능력을 높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과학기술을 당정책관철의 근본열쇠로 틀어쥐고 생산공정의 기술개건과 현대화를 적극 다그치며 재자원화를 실현함으로써 계획적이며 과학적인 자력갱생의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상업성, 평양제1백화점, 평양역전백화점을 비롯한 상업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옳바른 경영전략을 가지고 봉사활동에서 인민성, 문화성, 현대성, 다양성을 구현하여 사회주의봉사문화를 창조해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교직원궐기모임에서 토론자들은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새 세기 교육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 나라를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전변시켜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현대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 교수관리제도를 끊임없이 갱신하며 당의 경제전략관철에서 제기되는 긴절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김만유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비롯한 보건부문의 의료일군들도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실지 인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갈 열의로 가슴 불태웠다.

그들은 당의 이민위천의 사상과 이념을 인민보건사업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을 가장 우월하고 선진적인 인민보건으로 일떠세우는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올것이라고 말하였다.

방역부문 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그 어떤 세계적인 보건위기에도 대처할수 있는 방역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문화성,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국가영화총국,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 등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지난 시기 사업을 심각히 분석하고 문화분야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그들은 당의 주체적문예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대중을 새로운 승리를 향한 총진군에로 추동하는 명작창작창조활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출판보도부문의 여러 단위 종업원궐기모임에서 토론자들은 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의 진수를 인민들에게 깊이 심어주고 당대회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신문혁명, 보도혁명, 방송혁명, 출판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체육부문에서 각종 경기들을 다양하게 조직하고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는것과 함께 감독들과 지도교원들의 수준을 제고하며 선수후비육성에 힘을 넣어 나라의 체육발전에서 전진을 이룩해갈 열의가 체육성, 조선태권도위원회 등의 종업원궐기모임에서 더욱 고조되였다.

각지에서 진행된 궐기모임들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자력갱생,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갈 참가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오늘의 총진군은 완강한 공격정신을 요구한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연일 석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생산조건은 어렵고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다.하지만 이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굳건히 지켜갈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연대 공격하고있다.

 

나를 따라 앞으로!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에서 맡은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도록 사상전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일군들의 일본새가 크게 달라지고있다.

단위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수 있는 묘안과 기발한 착상,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참신하고 실효성이 큰 정치사업방법이 일군들속에서 많이 나오고있다.이것은 그대로 석탄생산에서 혁신을 안아오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연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이 청년돌격대와 고속도굴진소대들을 맡고내려가 굴진을 앞세우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주며 탄광들에 대한 생산지도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일정계획은 드팀이 없는가, 걸린 고리는 무엇인가 등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따져가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연합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은 일부 탄광에서 막장이 깊어지면서 압축공기가 약해 공기식적재기가 가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즉시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 당책임일군은 덕천탄광기계공장으로 내려가 공기식적재기개조문제를 놓고 기술일군들과 진지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를 론하기 전에 당대회결정을 먼저 생각하자는 당책임일군의 절절한 목소리는 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공장에서 공기식적재기의 원동기와 적재부를 비롯한 부분품들을 합리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투쟁이 낮에 밤을 이어 힘있게 벌어졌다.당책임일군은 현장에 자주 내려가 제기되는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며 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떠밀어주었다.결과 공기식적재기가 합리적으로 개조되여 석탄생산에 이바지하게 되였다.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발이 닳도록 뛰는가 아니면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보신하는가 하는데 따라 단위의 발전 나아가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운명이 좌우되게 된다.

지금 연합기업소의 뚜렷한 굴진성과와 높은 석탄생산실적에는 일군들의 이런 비상한 자각과 노력이 비껴있다.

제남탄광과 남양탄광, 서창청년탄광, 형봉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광 일군들도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련이어 펼치며 석탄생산을 늘이고있다.

지난 1월말 서창청년탄광에서는 다음달 석탄생산에서 제기될수 있는 운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일동안에 근 200대의 탄차를 정비보수하였다.

탄광에서는 종전에 이렇게 많은 탄차를 그것도 짧은 기간에 정비보수해본적이 없었다.현행생산에 지장을 주어 첫달 계획수행이 어려워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앞세우며 탄광의 일부 일군들은 주저하기도 하였다.하지만 당정책관철의 운명이 자신들의 두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탄광일군들은 탄차정비보수를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공무직장에서 부속품가공을 선행하고 탄광의 지배인이 직접 나서서 정비보수에 중요한 베아링들을 해결하였다.이런 사전준비밑에 운반갱과 8갱을 비롯한 갱들에서 일제히 진행된 탄차정비보수는 현행생산에 지장이 없이 계획대로 끝나게 되였다.

이렇듯 연합기업소와 탄광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탄부들이 연일 일정계획을 수행하며 계속 전진해나가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조국이 우리를 지켜본다

 

우리는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섰다.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앞에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 당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자!

이런 신념의 맹세를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탄부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연합기업소에서는 석탄생산계획이 매일 어김없이 수행되고있다.

얼마전 남양탄광에서는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변압기에 이상현상이 생기면서 전력공급이 중단되여 생산설비들이 가동을 멈추었던것이다.전력이 공급되자면 시간이 퍼그나 걸려야 하였다.

숨죽은 설비들을 바라보는 탄부들의 심정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그들의 생각은 한곬으로 흘렀다.

우리의 심장이 고동치는 한 석탄생산을 절대로 멈출수 없다.기어이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자.

탄광의 굴진공, 채탄공모두가 이런 자각을 안고 불리한 조건을 완강히 극복하며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었다.한편 공무직장을 비롯한 지상단위 노동자, 기술자들은 변압기수리에 달라붙었다.

온 탄광에 결사관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쳤다.

난관앞에서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탄부들의 이런 완강한 투쟁정신은 석탄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안아오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순간의 답보도 있을수 없다.

탄부들의 심장속에 끓고있는 이런 신념의 맹세, 비상한 각오는 덕천탄광 전차갱 채탄2중대 막장에서도 느낄수 있다.

2월 석탄생산에 진입하여 며칠이 지난 어느날 이들은 막장이 붕락되여 작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예견치 않았던 난관이였다.복구해야 할 작업량은 적지 않았다.막장을 꽉 메우고있는 버럭더미를 몽땅 들어내고 채탄장을 복구하자면 퍼그나 시간이 걸려야 하였다.

하지만 탄부들은 동요하지 않았다.어떤 일이 있어도 그날 석탄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각오 안고 용기백배하여 떨쳐나선 이들은 막장복구작업을 힘있게 내밀었다.불이 번쩍 나게 동발을 세우는 굴진공들, 잽싸게 손을 놀리며 버럭을 처리하는 채탄공들, 만만한 배심과 투지가 차넘치는 막장은 격전장을 방불케 하였다.이런 헌신적인 투쟁으로 이들은 하루는 실히 걸려야 한다던 붕락구간을 단 3시간만에 복구하였으며 전차갱에서는 지난 2월 25일까지 지표별계획을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들만이 아니다.제남탄광의 5갱과 형봉탄광의 대성갱탄부들을 비롯하여 연합기업소의 모든 탄부들이 오늘의 하루하루를 높은 생산성과로 빛내일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과감히 전진하고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천내리세멘트공장 석회석분광산의 노동계급이 다시금 깊이 새긴 진리가 있다.

집단주의의 위력을 높이 발휘할 때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이다.

 

오직 하나 석회석증산을 위하여

 

어떻게 하면 1t의 석회석이라도 더 생산할수 있겠는가.

이것은 분광산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한결같은 생각이였다.

올해의 석회석생산전투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닥쳤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설비들의 정상가동에 지장을 주군 하였다.

하지만 세멘트생산의 선행공정을 지켜섰다는 남다른 책임감을 자각한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열의는 더욱 고조되였다.

귀청을 때리는 착암기소리며 쉬임없이 움직이는 굴착기와 화물자동차의 동음은 날마다 힘차게 울려퍼지였다.

분광산의 일군들은 겨울철조건에 맞게 작업조직을 짜고드는 한편 야외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솜신발도 안겨주면서 그들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착암작업과정에 정대가 헛돌이하면서 능률이 나지 않았다.이런 현상을 없애고 굴진실적을 높이는것은 채광작업반의 범위를 벗어나 점차 분광산적인 문제로 제기되였다.

방도는 무엇인가.

채광작업반원들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해나섰다.

어떻게 하나 해결책을 찾아 굴진속도를 높이자.

누구나 집체적지혜를 합쳐나갔다.낮에 밤을 이어 거듭된 사색과정에 이들은 끝끝내 합리적인 방도를 찾게 되였다.

그 주인공은 수리작업반장이였다.그리고 그의 착상이 현실에서 은을 낼수 있게 함께 밤을 새우며 고심하고 시험작업을 자기 일처럼 도와준 사람들도 많다.

새로운 작업방법이 성공한 그날 이들모두는 서로 얼싸안고 환성을 터치였다.

정대의 헛돌이현상이 극복되고 굴진실적이 1.5배이상으로 뛰여올랐다.

분광산에서는 이렇듯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집단주의위력으로 뚫고헤치며 새해 첫달 전투목표를 앞당겨 수행하게 되였다.

 

순간도 지체할수 없다

 

우리 인민이 나아갈 투쟁의 앞길을 휘황히 밝힌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 소식은 분광산일군들과 노동계급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달구어주었다.

누구나 100%는 성차지 않다고 하면서 작업장을 떠나지 않았다.그 앙양된 열의속에 채광장은 밤깊도록 잠들줄 몰랐다.

모두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온 분광산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던 지난 1월말 압축공기공급이 갑자기 중단되였다.3호압축기의 크랑크축이 부러졌던것이다.

시간이 천금같은 때에 압축기가 멎었으니 모두가 안타까와하였다.분광산에서 오랜 기간 일해온 한 기능공의 말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보기 드문 일이라는것이였다.

분광산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필요한 부속품을 해결해오는 즉시 압축기조립전투에 진입하였다.이들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긴장한 전투를 벌려 마침내 압축기의 동음을 안아왔다.

끊임없이 비약하고 혁신하려는 모두의 불같은 지향속에 굴착기작업반원들은 열흘이나 걸린다던 굴착기대보수를 단 며칠동안에 해제껴 사람들을 놀래웠다.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를 안고 채굴장을 찾아와 노동자들을 고무해주는 가족들의 아름다운 소행과 기능공들이 아끼던 예비부속품을 다른 교대에 넘겨주며 능률적인 작업방법의 묘리까지 배워준 가슴뜨거운 사실 등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영웅조선의 근로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오늘 황철노동계급의 피끓는 호소가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달군다.

성스러운 우리의 당기에 마치와 낫과 붓으로 존엄높이 새겨진 영웅적인 조선근로자들의 기질과 본때를 만천하에 떨치자!

조선의 근로자!

부를수록 한없는 긍지로 가슴이 부풀고 그 의미를 새겨볼수록 숭엄한 사명감이 온넋을 불태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갑시다.》

조선의 근로자!

언제부터였던가, 대대손손 이 땅에 태를 묻고 살아온 근면한 우리 인민이 이런 숭고한 자각을 심장깊이 간직하게 된것은.

주체36(1947)년의 따뜻한 봄날,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전국의 모범노동자들이 평양에 모여왔다.그들가운데는 후날 고속도굴진운동의 선구자, 우리 나라의 첫 2중노력영웅으로 된 김직현동지도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1947년도 인민경제계획을 그해 4월 15일전으로 다그쳐 끝낸 자랑을 안고 이곳에 온 그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새 조선의 선구자라는 값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라없던 그 세월 《탄쟁이》, 《탄군》이라고 업수임을 당하면서 기를 펴지 못하고 살아온 그는 해방직후에도 자기같은 탄광노동자는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수 없다고 여겼었다.그러나 역사적인 노동법령과 중요산업을 국유화할데 대한 법령이 발포되여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을 석탄증산으로 받들어갈 굳은 각오를 가지게 되였다.

이것은 그만이 아니라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된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우리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어제날 제 가정을 먹여살리기 위해 짐승보다 못한 노예살이를 강요당해야만 했던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아래 조국땅에 펼쳐지는 새 생활은 자신보다 먼저 나라를 생각하는 자각을 심어주었다.

바로 그 자각이 정주의 철도노동계급도, 재령나무리벌의 농민도, 평강땅의 이름없던 여성도 새 조국건설의 선구자로 자라나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새 조선의 힘찬 근로자들로 태여난 인민이였기에 전후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신것은 무엇이든지 제힘으로 다 해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호소하시면 공칭능력을 여지없이 깨뜨리는것으로 화답하였고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해방하자고 하시면 불과 30여일만에 《천리마》호뜨락또르를 생산하여 평양으로 몰고왔다.우리 수령님께서 철도전기화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면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밀어내며 《붉은기》호전기기관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고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다!》라는 구호를 제시하시면 맨손으로 8m타닝반과 3000t프레스를 만들어내놓았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이 펼쳐지던 그 나날 어느 일터, 어느 초소에서나 기발처럼 나붓긴 구호가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머리속이 아니라 심장에 쪼아박고 모르는 사람은 배워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이끌어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은 도와주면서 집단적혁신운동으로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온 그들이 바로 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실했던 불굴의 영웅조선의 근로자들이였다.

준엄하였던 고난의 시기로부터 오늘까지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한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실장 김창유동무,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혹 있을수 있어도 《신양2》호복합균의 개발자라고 하면 누구나 다 안다.

20여년의 고심어린 노력끝에 당에 기쁨을 드리고 사람들의 찬양을 받을 귀중한 성과를 이룩하고도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탐구의 길을 걷고있는 그에게 조수가 이렇게 물은적이 있다.

고생끝에 락이라고 《신양2》호도 성공했는데 오늘도 그렇게 바삐 살아야 하는가고.

그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2호가 극한점에 달하면 3호를 또 만들어내야지.당의 농업정책을 관철하자면 할 일이 정말 많소.》

당에서 바라는 문제를 풀기 전에는 쉴 권리도, 만족할 권리도 없다고 여기며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그 깨끗한 과학자적양심에 머리가 숙어진다.이런 그를 어떻게 애국과학자라 부르지 않을수 있겠는가.

돌이켜보면 우리 조국의 역사에는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순결한 양심과 높은 실력으로 지켜가며 당의 뜻을 꽃피운 참된 애국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저 하늘의 뭇별처럼 가득차있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고난의 시기 굶어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떠나지 않았던 신념의 인간들과 하나하나의 이삭마다에 소중한 땀방울을 아낌없이 쏟은 유명무명의 애국농민들, 만단사연 가슴에 품고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간 교원혁명가들…

당이 맡겨준 초소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성실한 노력과 높은 실력으로 지켜가는 이런 사람들이 조국이 바라는 진짜배기애국자들이다.

우리는 지금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라는 매우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서있다.

당의 영도따라 만난을 과감히 돌파하며 이룩한 모든 값진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의무가 바로 우리 근로자들에게 지워져있다.

몸과 맘 다 바쳐, 솟는 힘 노도도 내밀어 위대한 당, 위대한 조국을 받들어온것처럼 영웅조선의 근로자들의 불굴의 기상을 다시한번 높이 떨쳐야 할 때는 왔다.

전세계가 우리 당을 지켜보고 우리의 투쟁을 주시하고있는 지금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를 펄펄 끓이지 않는다면 어찌 조선의 참된 근로자라고 말할수 있으랴.

가슴마다에 끓어번지는 애국충정의 열정을 총폭발시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관철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삼가 올리는 그날 우리 긍지높이 웨치자.

우리는 영웅조선의 근로자들이다!

 

일터의 참된 주인들

높은 책임감

날이 채 밝지 않은 이른아침이다.

출근시간이 되기도 전에 승호리세멘트공장의 구내로 들어서는 두사람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마음을 늘 일터에 두고 사는 소성2직장 전공 명인곤동무와 그의 아들인 수리공 명금성동무이다.

한직종에서 근 40년간을 묵묵히 일해오고있는 명인곤동무에게 있어서 삶의 보람은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는데 있었다.

그 마음을 안고 누가 보건말건 맡은 일을 두몫, 세몫씩 해나가고있는 그는 몇해전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된 아들을 자기가 일하는 일터에 세웠다.

그는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면서 실천적모범으로 한일터에서 일하는 아들이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찬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던 지난 1월 어느날 저녁 교대작업을 마치고 설비점검을 다시금 깐깐히 진행하던 명인곤동무는 천정기중기의 전동기에서 이상한 소음이 나는것을 감촉하게 되였다.

그가 주저없이 기중기의 전동기가 있는 수십m의 높은 곳으로 오르려고 할 때였다.이때 아들 명금성동무가 앞을 막아섰다.나이도 적지 않은 아버지의 신상이 걱정되였던것이다.

그러나 명인곤동무는 오래동안 일터에서 일해오면서 설비상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자기가 이런 때 한몫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위험한 작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이날 그들은 서로 힘을 합쳐 전동기수리작업을 짧은 시간에 끝내고 기중기의 가동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오늘도 명인곤동무는 아들과 함께 세멘트증산의 동음을 굳건히 지켜갈 마음 안고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성실한 모습

 

득장체신소 텔레비죤중계공 리종철동무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지켜 성실하게 일해가고있다.

근 20년전 중계공으로 일하게 된 그는 자기가 하는 일이 비록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아도 인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보람차고도 책임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하기에 그는 밤잠마저 잊어가며 아글타글 노력하여 짧은 기간에 중계기의 원리를 손금보듯 파악하였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텔레비죤중계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준비하였다.

깊은 밤 눈덮인 산발을 탈 때에도 그의 가슴속에는 조국의 들끓는 현실을 인민들에게 전해간다는 긍지와 영예가 꽉 차있었다.그는 누가 보지 않는 외진 곳에서 사업하고 생활하지만 매일매일 자기가 한 일을 순결한 양심으로 총화지었고 텔레비죤중계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남모르는 노력을 아낌없이 바쳤다.

언제인가 기계의 고장으로 다음날 텔레비죤중계를 보장할수 없는 긴급한 정황이 조성된적이 있었다.

그때 리종철동무는 당의 목소리를 안타까이 기다리고있을 주민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주저없이 수십리 밤길에 나섰다.

기술자들의 방조속에 밤새 고장난 기계를 수리해가지고 일터로 돌아올 때는 새날이 푸름푸름 밝아오는 이른아침이였다.하지만 그의 가슴속에는 복무자의 긍지와 보람이 한껏 차넘쳤다.

오늘도 리종철동무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며 성실한 복무의 길을 이어가고있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절대로 변하지 않는 원쑤들의 본성

금야군의 한 협동농장에서 일하던 김순철노인의 잔등에는 보기에도 끔찍한 상처자리가 온통 나있었다.

언제, 어떻게 이런 상처가 났는가고 물을 때마다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계급적원쑤놈들로부터 고문을 당하면서 생긴것이라고 말해주군 하였다.

당시 김순철을 붙잡은 계급적원쑤놈들은 그에게 이루 말할수 없는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놈들중에는 지주도 있었다.

놈들이 엮어댄 그의 《죄》라는것은 저들의 땅을 빼앗고 그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잘살았다는것이였다.

해방전 김순철은 제땅이 없어 지주놈의 천대와 멸시속에서 죽지 못해 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시고 제땅을 가지고싶어했던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때부터 그는 착취와 압박이 없는 세상에서 사람다운 생활을 하게 되였다.

그는 농사를 부지런히 지어 애국미도 적지 않게 바쳤다.

원쑤들이 그 행복한 생활을 빼앗으려고 전쟁의 불을 질렀을 때에는 전선원호미를 마련하여 싸움터에 보냈고 폭격에 파괴된 다리와 도로를 복구하는 작업에도 열성껏 참가하였다.

후퇴시기에는 부상당한 인민군군인들을 집에 데려다 정성껏 간호도 해주었다.그러다가 불의에 달려든 계급적원쑤놈들에게 체포되였던것이다.

원쑤놈이 시뻘겋게 달군 긴 쇠꼬챙이를 들고 그에게 달려들었다.놈은 《네놈들이 내 땅을 빼앗은 날이 3월 5일이니 내 네놈의 몸뚱이에 35개의 밭이랑을 새겨주겠다.》고 지껄이며 그의 잔등에 쇠꼬챙이를 가져다대였다.

삽시에 살타는 냄새가 고문장을 채웠다.쇠꼬챙이를 연대 갈아대면서 놈은 그의 온 잔등에 밭고랑처럼 패인 자리가 날 때까지 계속 지져댔다.

그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놈들은 그를 가두어놓았다.

그후 놈들은 그를 사형장으로 끌어냈다.

그러나 재진격하는 인민군대에 의해 김순철은 구사일생으로 구원되였다.

그는 등에 난 상처자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언제나 이렇게 강조하군 하였다.

《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그놈들과는 끝까지 사생결단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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