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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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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한길로!

24일 노동신문은 기사 <황철의 호소에 화답하여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 영웅적조선인민의 기질과 본때를 힘있게 떨치자>, <강원도에 보내줄 수력발전설비생산을 다그친다>, <치밀하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혁신하는 과정으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한길로!>, <인재를 중시하라>, <높은 당적책임감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품성>, <뜻깊은 기념사진>,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더욱 과감히 전진>, <만짐을 지고 돌파구를 열어제낄 맹세 안고>, <하루하루를 실질적인 성과로>, <싸우는 고지에 총포탄을 보장한다는 자각을 가지고 떨쳐나서야 한다>, <강철전선의 억센 기둥감들을 키워낼 결의>, <우리 사회의 본태-집단주의>, <천리마시대를 추억할 때면>, <단합된 힘이 안아온 창조물>, <하나로 합쳐진 마음>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황철의 호소에 화답하여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 영웅적조선인민의 기질과 본때를 힘있게 떨치자

위대한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려는 전체 인민의 정신력이 비상히 분출되는 시기에 황철의 노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할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

전세대들의 애국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 어떤 역경속에서도 올해전투목표를 무조건 완수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삼가 올리자는것이 황철노동계급의 심장의 호소이다.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길에서 울려퍼진 황철노동계급의 호소는 우리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차넘치는 혁명열, 애국열을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갑시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하였다.역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맞받아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자체의 힘을 완강히 증대시키였으며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높이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으로 열어놓은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는 우리 당의 영도는 과학이며 승리라는 철리를 더욱 확신케 하고있다.

승리에 만족을 모르고 난관앞에 굴할줄 모르며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전을 벌리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황철노동계급의 호소는 당의 영도따라 새로운 발전의 시대를 열어놓은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의 표출이며 만난을 과감히 돌파하며 쟁취한 값진 승리, 우리 국가가 올라선 존엄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려는 열렬한 애국심의 일대 분출이다.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응축된 황철노동계급의 호소는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투장마다에서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 당대회의 권위를 결사보위하자, 이것이 황철노동계급의 불타는 충성의 호소이다.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에서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한데 이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을 자랑찬 혁신과 전진으로 빛내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략들을 밝혀주고 그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만일 우리가 5개년계획의 첫해 계획수행을 조금이라도 드틴다면, 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지장을 준다면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조선의 근로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없다.

당의 권위는 우리의 제일생명이며 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어 백승떨쳐온것이 우리 혁명이다.황철노동계급의 열렬한 호소에는 지혜와 열정, 피와 살 지어 생명까지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반드시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새로운 승리로 우리 당의 영도적권위를 결사보위하겠다는 충성의 맹세가 력력히 흐르고있다.우리는 황철의 호소에 화답하여 산악같이 떨쳐나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을 빛나게 결속함으로써 존엄높은 우리 당을 어떻게 실천으로 받드는가를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할것이다.

모든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여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자, 이것이 황철노동계급의 피끓는 애국의 호소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에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의지가 비껴있다.황철의 노동계급은 도식과 경직, 소극과 보신, 패배주의를 비롯한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단호히 결별하고 전인민적인 총공격전, 총결사전을 벌려 올해의 혁신적인 목표를 빛나게 달성할것을 호소하였다.

사회주의 새 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 인민자신을 위한 사업, 더 좋은 내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우리가 황철의 노동계급처럼 강심을 먹고 분발할수록 우리의 전진은 그만큼 빨라지고 우리의 행복은 더욱 커지게 된다.우리는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모든 도전을 정면돌파하고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이 땅우에 세상에 부럼없는 자존, 자립의 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워야 한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하는 오늘의 투쟁은 승산이 확고하다.이번 전원회의결정은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을 구체적이면서도 면밀히 타산하고 분과별협의회를 통하여 충분히 토의하여 채택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설계도, 작전도이다.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명확한 투쟁방략이 있으며 무한한 충실성과 애국심으로 충만된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황철의 호소따라 일시에 들고일어남으로써 온 나라에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지녀야 한다.

황철의 노동계급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하여 고동치는 충성의 심장으로 전설의 천리마를 다시한번 불러오자고 호소하였다.

모든 근로자들은 이번 전원회의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녀야 한다.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고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킨 전세대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반드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

맡겨진 전투계획수행에 혼심을 다 바치는 불같은 열정, 부닥치는 난관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 한번 결심하면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투지, 이것이 오늘날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로 되여야 한다.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하나를 창조해도 우리 힘, 우리 식, 우리의 기술로 반드시 애국충성의 성공탑을 높이 쌓겠다는 투철한 정신이 매 사람들의 심장속에 맥박쳐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집단주의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대오의 단결, 단합을 백배하고 집단주의위력으로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가겠다는것이 황철노동계급의 불같은 맹세이다.황철의 결심, 황철의 의지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투쟁방식으로 전환될 때 사회주의건설에서는 놀라운 기적이 창조되고 당정책은 빛나게 관철되게 된다.

모든 근로자들은 국가의 리익,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서로 도와주고 협조하며 다같이 전진하고 다같이 비약하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적혁신을 일으킨 전세대들의 모범을 따라 작업반이 작업반을 돕고 공장이 공장을 도우며 부문이 부문을 도와 모두가 기적의 창조자, 선구자의 영예를 떨쳐야 한다.

맡겨진 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밖을 넘보거나 우만 쳐다볼것이 아니라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를 찾아가 그와의 긴밀한 협조밑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온 나라에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고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식 사회주의를 좀먹는 단위특수화, 본위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힘있게 열어나가야 한다.

황철노동계급이 호소하였듯이 보이지 않던 길도 과학기술의 등불을 켜들면 환히 보인다.

우리는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모든 근로자들이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사업에서 그 어떤 성과도 거둘수 없다는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함으로써 지식과 기술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두뇌전, 탐구전, 실력전으로 자립, 자력의 새 길을 열고 증산과 비약의 도약대를 세우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과학과 기술로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다그치고 재자원화실현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황철노동계급의 호소에 열렬히 화답하여 위대한 당을 위하여,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솟구치는 힘과 열정을 총폭발시키도록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대중의 심장속에 우리 당의 사상을 깊이 심어주고 오늘의 투쟁에서 발휘되고있는 대중적영웅주의와 선구자적모범들을 제때에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하여 이 땅 그 어디서나 새로운 기록창조의 불바람,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도록 하여야 한다.

어렵고 힘든 전투장마다에 언제나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노동당원들이 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비약의 불씨가 되고 열, 백을 분발시키는 당원들에 의해 당결정서에 《집행》이라는 기록만이 새겨지게 하여야 한다.

올해 경제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며 당정책집행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행정경제일군들을 적극 밀어주어야 한다.당정책관철에 헌신분투하지 않고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에 사로잡혀 조건타발만 하면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지 못하는것을 비롯한 부정적인 현상들을 극복하기 위한 교양과 사상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

올해전투는 뜻깊은 2022년을 성대히 맞이하기 위한 사업과 직결되여있는 성스러운 투쟁이다.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에 드리는 영생축원의 꽃바구니를 2021년의 결사의 애국투쟁과 자랑찬 결과물로 엮어나가야 한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결사의 애국투쟁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수행함으로써 영웅적조선인민의 기질과 본때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떨치자.

 

강원도에 보내줄 수력발전설비생산을 다그친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강원도의 수력발전소건설장들에 보내줄 발전설비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연합기업소참모부의 일군들은 수력발전설비생산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일정별계획을 빈틈없이 세운데 맞게 공정간 맞물림을 강화하고 그날 작업과제는 무조건 그날로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이와 함께 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가공시간을 단축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특히 자체의 기술역량강화에 힘을 집중하고있다.기술자, 기능공들에게 기술혁신과제들을 명백히 주고 제때에 수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는것과 함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제때에 받아들이기 위한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고있다.

그 과정에 합리적인 용접방법이 제관작업에 도입되였으며 앞선 지구, 장비들도 생산에 적극 활용되고있다.

현존가공설비들의 현대화에도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여러종의 대형설비에 자동조종장치를 받아들인것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계획대로 추진되고있다.

재자원화사업도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틀어쥐고 내밀고있다.가공과정에 나오는 쇠밥과 자투리소재를 재생하여 용접봉생산에 리용하는 등 내부예비를 빠짐없이 찾아내고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이 수력발전설비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발전설비1가공직장의 노동계급이 부분품들의 가공속도와 질을 높이기 위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일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대형기계직장에서는 기대별, 공정별작업조직을 구체화하면서 맡겨진 부분품가공작업을 다그치고있다.

이밖의 여러 단위 노동계급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고 공정간 맞물림을 강화하며 생산계획수행을 위해 분투하고있다.

 

치밀하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혁신하는 과정으로

각지 당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보고를 무한한 격정과 흥분속에 받아안은 각지 당조직들에서 학습을 심화시키고있다.

당조직들에서는 보고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새기는 과정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사업을 치밀하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혁신하는 과정으로 되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는 보고에 대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 과정을 통하여 올해진군의 강력한 추동력을 마련할 배심을 안고 조직정치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급기관 당조직들과 시, 군당위원회들을 비롯한 도안의 당조직들이 역사적인 보고에 대한 학습을 참신하고 실효성있게 조직하도록 하는 한편 그 사상과 정신에 비추어 올해에 추진할 일거리들을 전반적으로 다시금 따져보면서 창발적인 의견들을 종합하도록 하였다.

보고를 자자구구 뼈에 새기면서 종래의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사상관점과 사업태도, 일본새와 완전히 결별할 각오와 결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고나선 일군들에 의하여 보다 현실적이며 동원적인 목표들이 수립되였다.

굴지의 대화학기지와 대동력기지들, 위력한 석탄생산기지들을 가지고있는 평안남도를 비롯한 각 도당조직들에서도 보고에 대한 학습을 올해전투목표를 옳바로 선정하기 위한 사업과 밀접히 결부하여 심도있게 진행하였다.

채취공업성 당조직에서는 정무원들이 보고에 담겨진 사상과 진수를 깊이 학습하면서 자신들의 지난 기간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태도, 일본새를 랭철하게 돌이켜보고 새롭게 분발하도록 하였다.

성의 정무원들은 어려운 조건에 빙자하면서 적지 않은 지표의 광물들에 대한 생산계획작성에서 소극성에 사로잡혀있던 자신들을 심각히 돌이켜보고 있는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였다.

그 과정에 올해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해당 지표의 광물들을 원만히 생산할수 있는 담대한 목표들을 세울수 있었다.

당조직에서는 드센 학습열풍으로 정무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줌으로써 어느 한 광물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기 위한 사업도 시작부터 힘차게 내밀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

당의 부름에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으로 연혁사를 자랑스럽게 수놓아온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안의 당조직들도 학습열기를 고조시키였다.

삼청광산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종업원들에게 전원회의보고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당정책관철의 지름길로 기운차게 내달리도록 추동하였다.

종업원들의 사상정신력이 남김없이 폭발되는 속에 광산에서는 올해생산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는것은 물론 생산능력확장공사도 훨씬 앞당겨 끝낼 대담한 목표를 내걸고 날에날마다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이밖에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당조직과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당조직을 비롯한 각지의 당조직들에서 학습열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키면서 대중을 올해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한길로!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각오와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새 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열의를 느낄수 있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는데로 확고히 전환하며 우리의 전진을 구속하는 낡은 사업체계와 불합리하고 비효률적인 사업방식, 장애물들을 단호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

바로 여기에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허용함이 없이 줄기찬 전진을 이룩해나감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는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담겨져있다.

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부름에 누구나 심장으로 화답해나설 때 총진군대오의 발걸음은 크나큰 활력에 넘치고 새 승리의 그날은 힘차게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혁명은 변혁이고 창조이다.승리와 성과에 자만도취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뒤떨어지게 된다.혁명이 심화될수록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더 빨리, 더 기운차게 나아갈 때 우리의 사회주의는 끊임없이 승승장구하게 된다.

새로운 혁신!

사회주의건설의 노정우에 언제나 승리의 기발마냥 나붓기고 우리 인민의 진군의 노래처럼 힘있게 울린 이 부름이 천만인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 새로운 창조와 위훈의 활력소로 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이 부름에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의 지향과 기상이 그대로 어려있기때문이다.

우리 다시금 되새겨보자.

전후 모든것이 파괴되고 불타버린 페허우에서 전설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1970년대와 1980년대가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로 수놓아질수 있은것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시련속에서 온 나라에 새로운 기적창조의 열풍이 일어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될수 있은것도 끊임없는 혁신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립장과 영웅적투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우리 조국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혹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승리를 끊임없이 이룩하며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천만인민의 계속혁신의 기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인민의 가슴마다에 계속혁신, 련속공격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심어주시며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로운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일터들을 찾으실 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만들어낸 새로운 창조물들을 보실 때 더없이 기뻐하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그것은 거기에 끊임없이 새것을, 그것도 가장 빨리, 완전무결하게 창조하기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과감한 공격정신, 애국의 숨결이 뜨겁게 어려있기때문이 아니랴.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우리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에게 더 높은 혁신의 목표를 제시해주시고 빛나는 예지로 그 점령을 위한 묘술도 깨우쳐주시며 힘과 용기를 주시고 비약의 억센 나래를 달아주시는것이다.

자만과 답보를 모르고 끊임없는 혁신을 이룩하며 련속공격전을 들이댈수록 승리는 더욱 커지고 바라는 내일은 보다 앞당겨지게 된다는것,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역사의 시련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 인민이 더욱 뼈속깊이 간직한 고귀한 진리이다.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굽어보며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는 사람들이 바로 시대가 바라는 참된 애국자이다.전체 인민이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울 때 우리의 모든 사업은 줄기찬 혁신으로 확고히 지향되고 온 나라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으로 끓어번지게 될것이다.

누구나 당 제8차대회 문헌의 구절구절을 심장깊이 새기자.그러면 눈앞에 새로운 혁신의 설계도가 더욱 웅대하게 펼쳐지게 될것이다.

대담한 창조!

이는 세월을 앞당기며 우리 혁명을 비약적인 상승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공격적인 투쟁방식, 혁명적인 창조본때이다.

혁명은 그자체가 온갖 보수적인것과 낡은것을 뒤집어엎고 새것을 창조하는 사업인것으로 하여 용감성과 대담성을 필수적전제로 한다.

더우기 역사가 알지 못하는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조선의 혁명가들이기에 우리에게는 보다 대담한 창조정신이 필요한것이다.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자!

우리 혁명의 노정에 관통되여온 확고한 투쟁의지가 바로 이것이였으며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운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하루빨리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지름길도 다름아닌 여기에 있다.

엄혹한 도전과 격난이 가로놓일수록, 모진 시련과 고난이 중첩될수록 보다 큰 담력과 슬기를 발휘하며 만난을 박차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

바로 여기에 천만인민을 거창한 창조와 기적적승리에로 힘차게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의 손길이 그 얼마나 뜨겁게 비껴있는것인가.

격정속에 어려온다.

여러해전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려명거리건설을 엄숙히 선포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이.

오늘 세계앞에 우리가 또 하나의 새 거리건설을 시작한다는것을 선포하자고 한다시며 지난 몇해동안 우리는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하여 새 거리를 네개나 건설하였다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5년이나 10년이 걸려서야 새 거리를 하나 건설하고있지만 우리는 해마다 하나씩 건설하고있다고 긍지에 넘쳐 확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혁명의 앞길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비렬한 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그처럼 첨예한 시기에 려명거리건설이라는 통이 큰 창조대전을 펼치시는 걸출한 위인을 우러르며 인민은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천하제일의 담력가, 배짱가이심을.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려명거리, 이는 정녕 희세의 위인께서 안겨주신 대담한 창조정신으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이 땅우에 떠올린 또 하나의 영웅신화였다.

이렇듯 역사의 온갖 격난속에서도 50년, 100년후에 가도 손색없을 훌륭하고 완벽한 창조물들을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창조해나가시며 륭성번영할 조국의 미래를 힘차게 앞당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께서 불철주야 찾고찾으신 대고조격전장들과 나라의 방방곡곡 일터마다에서 우리 인민은 그이의 담대한 구상과 결단, 비범한 예지와 눈부신 창조의 세계를 얼마나 커다란 격동속에 절감하였던가.

이 땅우에 하루빨리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시려는 염원이 그리도 불같으시여 심원한 사색과 탐구, 상상할수 없는 열정으로 휘황한 설계도들을 펼치시며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정신력의 강자로뿐만아니라 대담하고 능숙한 창조의 거인으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였으니 위대한 당이 안겨준 산악같은 담력과 용맹, 슬기로 안아온 거대한 사변들, 기적적승리들은 실로 그 얼마나 가슴벅찬것인가.

비할바없는 경지에 우뚝 올라선 나라의 존엄과 국력, 눈부시게 펼쳐지는 건설의 대번영기속에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른 기념비적창조물들,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

이 자랑찬 현실은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절세위인의 담력과 의지로 높뛰는 천만심장의 거세찬 맥동이야말로 그 어떤 불가능도 모르는 만능의 힘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임을.

그렇다.천만의 가슴속에서 용암마냥 끓어번지는 대담한 창조의 열정이 활화산마냥 분출할 때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는 더욱 힘차게 열려지게 될것이다.

부단한 전진!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하며 오직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은 한걸음의 후퇴나 답보도 없이 줄기차게 앞으로만 전진해왔다.

부단한 전진, 진정 여기에는 승리의 이정표를 향해 붉은 기발을 더 높이 추켜들고 곧바로 달려나가는 필승의 전진기상, 설사 앞에 산악과 진펄이 가로놓였다 해도 에돌거나 물러설줄 모르고 완강히 돌진해나가는 투철한 공격정신,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가는 계속혁명의 사상이 맥박치고있다.

그렇다.혁명은 이룩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부단한 전진과정이다.

조선혁명의 자랑찬 노정이 그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끊임없는 비약과 새 승리를 이룩하며 사회주의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이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앞으로!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따라 오직 승리만을 떨쳐오는 나날 우리 인민이 체득한 투쟁기풍이며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내일을 앞당기려는 천만의 억센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다.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충성의 200일전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던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시였다.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고있는 공장노동계급이 보고싶어 찾아왔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많이 받은 공장이여서 그런지 일본새가 확실히 다르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최근에 돌아본 공장들중에서 최고의 수준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태워주신 천리마를 타고 시대를 주름잡으며 내달리던 전세대들처럼 힘차게 내달림으로써 온 나라의 본보기로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천리마를 타고 시대를 주름잡으며 내달리던 전세대들처럼!

이런 믿음과 기대가 어찌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만 어려있으랴.

그이께서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새겨주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온 나라에는 부단한 전진과 비약의 기상이 나래쳤다.

그 나날 천만인민이 심장마다에 더욱 깊이 간직한것은 무엇이였던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는다고 하여도 오직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만 가고가려는 신념이고 의지였다.

언제인가 우리 세대가 뼈와 살에 쪼아박아야 할 고귀한 혁명정신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계속혁명정신이 응축되여있는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언제나 가슴에 안고 끝까지 혁명의 길을 가고가리라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겹쳐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이 땅우에 세인을 경탄케 하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다계단으로, 연발적으로 안아올수 있었고 신화적인 건설속도창조의 불길높이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풀마냥 일떠세울수 있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위대한 새 승리를 앞당기자!

우리가 가는 앞길에 난관이 막아나서도 혁명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 적극성을 발휘하며 힘차게 전진해나간다면 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반드시 우리의 손에 의하여 실현될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결심, 새로운 각오로 심장을 끓이며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당의 결정을 실천투쟁으로 받들어나가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지나온 투쟁의 나날에 이룩된 소중한 성과들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힘차게 나가는 길에 당대회결정관철의 승리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이렇게 함으로써만 앞으로 달성하여야 할 국가경제의 전망목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이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주는 위대한 혁명사업으로 되게 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의 전진도상에 놓여있는 크고작은 과제들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나온 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그러하였던것처럼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히 전진해나갈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천만인민이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나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두다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히 전진해나가자!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에서부터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자!

 

인재를 중시하라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결실을 이룩할수 있는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은 날이 갈수록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투쟁열, 혁명열을 더욱 북돋아준다.

하다면 올해 우리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재를 중시하고 인재를 더 많이, 더 훌륭하게 키워내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구호를 들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은 사회의 모든 부문의 발전을 좌우하며 전반적사회발전의 높이와 속도는 다름아닌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좌우된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결코 하늘에서 떨어지는것도, 그 누가 가져다주는것도 아니며 인재들의 명석한 두뇌, 주도적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하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경제사업을 조직하는데서 인재를 중시하며 각 분야의 과학기술인재와 관리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모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하자고 하는 지금 새형의 인재를 키우는것이 절실한 과제로 제기되고있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언급된것이다.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며 인재를 널리 찾아 적재적소에 등용하고 생산과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지금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나라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키자면 가시적인 성과보다도 과학과 교육을 중시하고 그 발전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전략적구호를 제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그이께서는 조선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하신 역사적인 연설에서도 세포위원장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당정책을 관철하는 지름길이 과학기술에 있으며 생산장성의 예비도 과학기술에 있다는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기술자, 기능공들을 아끼고 적극 도와주어 그들이 생산장성과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과 창의고안들을 많이 내놓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세포들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지식형근로자로, 과학기술발전의 믿음직한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앞에 나선 과업은 대단히 방대하며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군들이 인재를 장악하지 못하고 키우지 못하면 그 어떤 일도 할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고 그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갈 때 못해낼 일이란 없다.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는 사업에 진심을 바치는 일군들이 있는 단위에서는 비약과 혁신이 끊임없이 창조되기마련이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인재를 키우는 사업을 5개년계획의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고 계획적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당의 인재중시정책,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여기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

 

논설

높은 당적책임감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품성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소극성과 보신주의를 비롯한 사상적병집을 예리하게 분석평가하고 모든 일군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역사적진군에서 높은 당적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대오의 기수, 진격의 나팔수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당적책임감이란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마음, 다시말하여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려는 자각과 의지라고 할수 있다.당적책임감은 당의 노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것도 일군이며 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일군이다.당적책임감이 높은 일군에게서는 당이 맡겨준 과업을 놓고 흥정하려 하거나 책임한계를 따지며 저울질하는 현상, 당정책집행에서 연구와 창발성이 없이 그저 되받아넘기면서 말이나 듣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일하는 현상, 자기 단위 사업이야 어떻게 되든 제살궁리만 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날수 없다.대담성과 적극성, 무한한 헌신성과 투신력은 오직 높은 당적책임감에서 나오게 된다.

일군들은 누구나 당의 품속에서 혁명의 진리를 배우며 성장한 당의 핵심역량이다.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배려를 한시도 잊지 않고 한생을 바쳐 끝까지 충성다하는것은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마땅한 본분이며 도리이다.우리 일군들은 어려울 때나 순탄할 때나 당의 사상과 영도를 받드는 자세와 립장에서 언제나 변함이 없어야 하며 생의 자욱자욱을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으로 빛내여야 한다.

당적책임감은 사업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직위가 올라간다고 하여 저절로 높아지는것이 아니다.그것은 당성이 얼마나 강하고 당정책을 관철하려는 열성이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평가된다.일군들의 직위는 당과 인민의 높은 신임과 기대의 징표이며 보답해야 할 일감의 높이, 발휘해야 할 당적책임감의 높이이다.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받아안은 일군이라면 사업년한이 늘어날수록, 직위가 올라갈수록 자신에 대하여 끊임없이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야 한다.

직위가 오를수록 더 높은 당적책임감을 지니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혼심을 바치는 일군, 자기가 내짚는 보폭만큼 대오가 나아가고 자기가 주저앉으면 대오가 전진을 멈춘다는 비상한 자각,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두어깨에 떠메고나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대오의 기수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당의 결정지시가 빛나게 관철되고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된다.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린 회창군, 성천군, 운산군일군들의 투쟁기풍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높은 당적책임감을 지닐 때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당이 가리킨 휘황한 미래로 힘있게 전진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은 투쟁하는 당, 혁명하는 당이다.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시대적요구에 맞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전략적과업을 제시하였다.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는 방대하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도 만만치 않다.보통의 잡도리와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우리 당이 제시한 방대한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다.모든 일군들이 높은 당적책임감을 지니고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갈 때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물은 하나하나 격파될것이며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은 반드시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오늘날 높은 당적책임감을 지닌 일군이란 곧 당의 리상과 포부에 자신을 따라세울줄 아는 일군, 당결정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기며 매일, 매 시각 막중한 중압감을 안고 사업의 전과정을 책임성으로 일관시켜나가는 일군,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사업을 진취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하여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이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이 엄혹한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결코 일군들이 자기 사업에서의 부진을 정당화하는 방패막이로 될수 없다.당과 인민의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당이 준 임무를 무조건 수행하려는 굳센 의지를 지닌 일군만이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오늘 우리 일군들은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조국앞에, 사랑하는 인민앞에 자신이 지닌 충성심과 애국심, 헌신적복무정신과 실력을 검열받아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지금이야말로 당의 높은 신임과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사생결단의 험로도 서슴없이 헤쳐야 할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인민앞에 지닌 당적책임감을 뼈에 새기고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뜻깊은 기념사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인민은 하늘이고 스승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한평생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며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는 만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사실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주체100(2011)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대적으로 꾸려진 평양남새과학연구소를 찾으시였다.

만면에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연구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걸음걸음을 따르는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새생산공정들을 보아주시면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면서 과학연구성과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는 이곳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적열정과 재능, 남모르는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시작이 절반이라고 이 연구소를 내온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새 품종의 여러가지 남새들을 연구하여 생산을 하고있다고, 오늘 여기에 와서 좋은 싹을 보았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연구소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새로 연구육종한 다수확남새품종들을 전시한 진렬대를 보아주실 때였다.

한개의 무게가 보통 3~4kg이나 되는 봄무우와 료리를 할 때 그 색갈이 독특한 붉은통양배추, 수확고가 매우 높은 오이와 도마도, 원형가지와 반원형가지 등이 더미를 이룬 흐뭇한 전경을 한참이나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좋은 남새들은 여기에 다 있는것 같다고, 정말 대단하다고 하시며 겹쌓인 피로가 한순간에 풀리시는듯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이의 기쁨의 미소는 장내에 즐거움과 환희의 파도를 일으켰다.

정말 남새상점의 풍성한 매대를 방불케 하는 전시장이여서 일군들 누구나 탄성을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시름을 잊으신듯 만족하신 시선으로 진렬대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이제는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풍족히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고, 이 기쁜 날에 우리모두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연구성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그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시금 풍성한 남새들에 눈길을 돌리시며 인민들이 보면 좋아하게 수확물을 앞에 놓고 사진을 찍자고 하시면서 진렬대뒤에 돌아가 서시는것이였다.그러시고는 해빛처럼 밝은 웃음을 지으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도, 과학자, 기술자들도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인민들에게 차례질 보다 훌륭한 남새들을 보신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그리도 즐거워하실가.)

위대한 장군님의 그 기쁨의 순간이 천날, 만날로 이어지게 해드릴 철석의 맹세를 안고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그이와 함께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보다 풍성한 생활을 안겨주실 열망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염원과 희열이 어린 그날의 기념사진,

진정 그것은 인민의 위대한 복무자이신 어버이장군님의 인생관, 행복관이 그대로 비껴있는 역사에 길이 전할 뜻깊은 화폭이였다.

 

강철전사들이여,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더욱 과감히 전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부터 정상궤도, 활성화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그에 토대하여 다른 부문들도 다같이 추켜세우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궐기모임에서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은 지금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키고있다.

특히 금속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황철의 호소에 열렬히 호응하면서 더더욱 분발하여 증산투쟁을 전개하고있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진군의 선봉에서 철강재증산의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자.

이런 뜨거운 보답의 열정, 전진의 기상이 나라의 주요제철, 제강소들과 광산들, 전극과 내화물생산기지들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황철의 호소에 접하면서 금속공업부문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긴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이 철강재증산과 물질기술적토대강화의 실천적성과로 자립경제발전을 추동해나갈 열의드높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새로운 각오와 혁신적인 작전안을 가지고 나선 이들은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도 순간의 주저나 답보도 없이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연합기업소앞에 당면하게 나선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서부터 시작되여 김철에 이르는 정광수송관의 정비보수를 빈틈없이 하는것이다.이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송평관수송사업소를 비롯한 연합기업소안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철판과 용접봉을 비롯하여 부족되는 자재도 많고 일기조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달라붙어 굴착과 용접, 제관작업 등 정광수송관의 정비보수를 위한 투쟁을 드세게 내밀고있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도 이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고있다.김철을 돕는 일이자 곧 나라를 위하고 자신들을 위한 일이라는 자각, 당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는 강철노동계급을 성심성의로 돕겠다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도안의 많은 근로자들이 떨쳐나 김철노동계급과 함께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고있다.

청암광산의 광부들도 주체철생산에 필요한 석회석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으며 강철1, 2직장을 비롯한 연합기업소안의 여러 단위에서도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해 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전면적으로, 질적으로 진행하면서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만들어내고있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과 산소분리기분공장의 노동계급이 하루하루의 생산실적을 당과 인민앞에 총화받는다는 자각을 굳게 가다듬으며 매일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출선이 한창인 용해장에서 로장 김주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황철사람들이 정말 우리 김철노동계급의 심정까지 다 담아 눈굽이 확 다는 말, 가슴이 후련해지는 소리를 했습니다.당에서 우리 강철전사들에게 그토록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었는데 보답이 따라서야 하지 않겠습니까.지금 나의 이 심정을 붉은 쇠물에 다 담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의 마음, 김철노동계급만의 심정이랴.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도 황철노동계급의 호소문이 안겨준 격동과 흥분을 투쟁과 전진의 힘으로 분출시키면서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불사신같이 싸워 철강재증산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든 전세대 강철전사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이런 숭고한 자각 안고 지금 강철직장과 압연직장, 가스발생로직장을 비롯한 연합기업소안의 전체 노동계급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하여 완강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특히 보산제철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철강재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갈 굳은 맹세를 실천으로 증명하며 전진하고있다.회전로의 만가동을 보장하는것을 중심고리로 정한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지금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여 로보수를 질적으로 하고 로운영을 철저히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해나가면서 매일 뚜렷한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철의 기지 노동계급만이 아니다.

금속공업발전에서 자기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한 무산광산연합기업소와 은률광산, 재령광산, 흥산광산, 람정광산, 장산광산, 흥남전극공장을 비롯한 철광석, 내화물, 전극생산기지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도 황철노동계급의 호소에 화답하여 제철, 제강소들의 뜨거운 숨결에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더욱더 분발하고있다.

 

강철전사들이여,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만짐을 지고 돌파구를 열어제낄 맹세 안고

금속공업성 일군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이 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하고 진부한것과 완전히 결별하고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켜 첫해 전투목표를 혁신적으로 세우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위력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가 마련되여있는 한 불가능이란 없으며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다 해낼수 있다는 담대한 의지와 배짱을 가지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은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지닌 책임을 무겁게 자각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올 결심밑에 분발해나섰다.

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목표들을 세우고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척으로 세우자.

금속공업성 일군들은 이런 의지를 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을 조직전개하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성의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기본정신에 립각하여 인민들이 실질적으로 바라고 기대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 목표들을 세워나가고있다.

주목되는것은 계획작성과 임무분담부터 종전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롭게 혁신적으로 해나가고있는것이다.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며 설비와 자재는 어떻게 보장한다 등에 명확한 대답을 줄수 있게 모든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작성해나가고있다.

성에서는 주요제철, 제강소들에서 현존생산공정들을 선진기술로 개조하고 에네르기절약형의 새로운 제철로들을 건설하는것과 함께 당면한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중요금속공장들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고있다.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취해나가고있다.특히 장악과 통제, 총화를 짜고들어 현행생산에 빙자하면서 정기보수를 미루는것을 비롯하여 설비들의 능률을 떨어뜨리는 편향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나가고있다.

성에서는 철광산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도 취해나가고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와 은률광산을 비롯한 철광산들에서 매장량이 풍부하고 채굴조건이 좋은 광구와 갱들을 환원복구하며 중요설비들을 정비보강하는 등 현존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또한 철광석생산능력확장에서 의의가 있는 새 대상들의 조업을 앞당기고 철광산들의 현행생산에 필요한 자재보장과 채굴방법의 개선, 채광 및 운광설비들의 정비보강을 위한 현실성있는 작전을 펼치고있다.이와 함께 국가과학원 흑색광업연구소를 비롯한 전문과학연구단위와의 긴밀한 협동밑에 금속공장들에 보내줄 철광석의 품위를 높이기 위한 경제기술적대책을 세우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성에서는 합금철생산기지들을 보강하고 합금원소광물보장대책을 따라세워 질좋은 철강재를 원만히 생산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는 사업도 주동적으로 전개하고있다.

다원계합금철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뚜렷한 목표밑에 내밀고있다.이를 위해 필요한 광물들을 개발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는 한편 해당 과학연구단위들과의 협동을 강화하는데 주목을 돌리고있다.또한 망간토선광공정을 꾸리기 위한 기술준비사업과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마련하는 사업도 예견성있게 해나가고있다.

성에서는 금속공업발전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키우는 사업을 뚜렷한 목표와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내밀기 위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성의 일군들은 이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면 금속공업의 발전도 이룩할수 없고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인재를 대담하게 등용하고 실천속에서 육성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주도세밀하게 세우고있다.

기술자, 기능공들을 키우는데서 해당 교육기관들과의 련계를 강화하고 이미 세워진 양성체계의 생활력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또한 성의 통일적인 장악과 지휘밑에 착상력과 조직전개력, 장악력이 우수한 경영인재, 관리인재들을 적극 찾아내고 새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나가고있다.

 

강철전사들이여,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현지보도

하루하루를 실질적인 성과로

한차지 더!

 

여기는 부령합금철공장 2직장 생산현장이다.

지금 여기서는 용해공들이 황철의 호소에 화답하여 종전보다 더 많은 합금철을 생산하기 위하여 분투하고있다.

웅글은 동음을 울리며 용을 쓰는 전기로며 장입물을 물고 쉬임없이 오가는 천정기중기, 이 모든것이 용해공들의 열정넘친 투쟁모습과 어울려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직장장 최정철동무의 지휘에 따라 8호전기로 용해공들이 출철준비를 끝낸다.

출철구령이 떨어지자 쇠물이 쏟아진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직장장에게 처녀노동자가 달려와 한장의 종이를 준다.

생산지령실에서 보내온 생산실적이다.거기에는 1직장의 실적도 기록되여있다.

그것을 들여다보는 직장장이 좀 긴장해한다.

그러더니 로장 안영일동무를 부른다.그리고는 용해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작업조직을 더욱 치밀하게 한다.

《원료배합작업을 다그쳐야겠소.그래야 용해시간을 더 단축할게 아니요.》

로장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어 직장장이 용해공들에게 호소한다.

《동무들, 지금 1직장동무들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하오.경쟁에서 그들을 이겨야 하오.자신있소?》

노동자들이 웨친다.

《자신있습니다.오늘 한차지 더 하겠습니다.》

직장장과 용해공들이 원료배합작업을 질적으로 해나간다.

얼마 안있어 용해공들이 작업을 끝낸다.

시계를 들여다보던 직장장의 얼굴에 미소가 비낀다.

짧은 시간에 원료배합을 잘한것이다.

우리와 만난 직장장은 이렇게 말한다.

《황철의 호소에 화답하여 우리는 직장별, 작업반별경쟁을 시작하였습니다.우리는 련속공격을 들이대여 매일 더 많은 합금철을 생산하겠습니다.》

용해공들의 앙양된 기세런듯 전기로에서는 붉은 화광이 또다시 발산된다.

 

용해공들이 기다린다

 

우리는 흥남전극공장 소성직장의 작업현장에서도 혁신의 소식을 전한다.

지금 이곳에서는 전극로출작업이 시작되고있다.

직장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드높은 기세로 하여 현장은 한껏 달아있다.

전극들을 품어안은 소성로들이 열기를 내뿜으며 용을 쓴다.

《로출작업을 시작합시다.》

로상태를 주시하던 직장장 최석태동무가 작업구령을 내린다.

그에 따라 리정혁동무를 비롯한 로출공들이 능숙한 솜씨로 준비작업을 다그친다.

때를 같이하여 천정기중기를 부르는 야무진 호각소리가 울린다.

기다린듯 둔중한 동음을 울리며 다가와 소성로우에 멎어서는 천정기중기…

안명훈동무를 비롯한 로출공들이 재빨리 쇠바줄을 건다.

아래의 상황을 침착하게 주시하던 기중기운전공 리웅길동무가 신호에 따라 전극을 들어올린다.

이제 저 전극을 일정한 시간 식힌 후 다음공정에 넘기게 된다.

모든 작업이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되고있다는것이 느껴진다.

《이 전극들은 황철에 보내줄것들입니다.지난 시기 전극을 제대로 보내주지 못해 늘 미안한 생각뿐이였는데 이번에 황철노동계급의 호소문에 접하고보니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작업반장 한승일동무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하는 말이다.

이렇게 한쪽에서 로출작업이 한창일 때 다른쪽에서는 성형공정을 거친 전극들을 소성로안에 넣는 작업이 동시에 벌어진다.

지금 이 시각도 용해공들이 전극을 기다리고있다.당대회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힘찬 생산돌격전을 벌리는 강철전사들에게 더 많은 전극을 보내주자.

이런 뜨거운 마음들로 하여 더욱 후더운 전극생산기지의 숨결이다.

 

강철전사들이여,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싸우는 고지에 총포탄을 보장한다는 자각을 가지고 떨쳐나서야 한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금속공업을 추켜세우는것을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정하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금속공업부문이 용을 쓰며 경제발전을 떠밀고나가자면 강철전선에 전력과 원료, 연료를 제때에 충분히 보장해주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적으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금속공장들에 대한 원료와 연료, 동력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지금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철강재를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지난 시기 금속공업을 추켜세우는 사업을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위한 일처럼 여기며 전기와 원료, 연료를 우선적으로 충분히 보장해주었는가라는 물음에 누구나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일부 련관단위들에서는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남의 일처럼 여기며 발벗고나서지 못하는 편향이 적지 않게 나타났다.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금속공업부문에 전력과 원료, 연료를 제대로 보장해주지 못해 주체철생산기지들이 은을 내지 못하였다.

금속공업을 떠나 인민경제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련관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금속공업부문에 전력, 원료, 연료를 충분히 보장하는것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길,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앞당기는 길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물론 지금 인민경제의 련관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한 사업태도를 털어버리고 금속공업부문에 대한 전력, 원료, 연료보장과 물동수송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우리 내각의 일군들은 금속공업부문에 필요한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겠다.

금속공업에 필요한 전력과 원료, 연료의 보장과 그 수송에 대한 장악과 총화를 드세게 진행해나가겠다.

전력공업부문에서 금속공장들에 필요한 전기를 우선적으로 보내주며 석탄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에 필요한 질좋은 석탄을 제때에 충분히 보장하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겠다.

철도운수부문에서 금속공업부문에 필요한 물동을 집중적으로 실어나르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며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금속공업을 적극 도와나서도록 경제지도를 혁신적으로 해나가겠다.

금속공업부문은 경제건설의 1211고지이다.

련관부문, 련관단위의 일군들은 싸우는 고지에 총포탄을 보내준다는 자각을 가지고 강철전선에 전력과 원료, 연료를 제때에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할것이다.

내각 국장 조용덕

 

강철전사들이여,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강철전선의 억센 기둥감들을 키워낼 결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필요한 인재류형을 바로 정하고 인재양성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며 요구되는 부문별, 지역별인재수요를 정확히 타산한데 기초하여 인재를 전망적으로, 과학적으로 양성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연합기업소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 결의에 넘쳐있다.

 

대담하게 믿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한개 단위의 생산활동에 대한 기술적지도를 책임진 일군으로서 지난 시기 연합기업소의 인재육성사업정형에 대해 돌이켜보았다.

해마다 기술발전계획을 세운다고 했지만 그것이 자체의 기술인재육성에로 철저히 지향되지 못하였다.다시말하여 자기 단위 기술자들을 대담하게 믿고 기술혁신과제를 맡겨주며 그것을 끝까지 수행하도록 떠밀어주는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지 못하였던것이다.

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생산공정들을 개조하는 등 절실하게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련관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만 의거하여 해결할 생각부터 앞세운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결국 그시그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할수는 있었지만 자체의 기술인재들을 주동적으로 키우는데서는 이렇다할 진전이 없었다.

자기 단위 인재를 장악하지 못하고 키우지 못하면 그 어떤 일도 할수 없으며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다는것을 깊이 새기였다.

이번에 실력이 있고 쟁쟁한 기술인재로 촉망되는 성원들을 선발하여 자체의 힘으로 강철생산에 필요한 합금원료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경험에 토대하여 기술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내밀겠다.자기 단위 기술자들을 대담하게 믿고 내세워줄 때 생산활성화와 생산토대강화에서도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연합기업소의 장래발전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자체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혁신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기사장 정영춘

 

주선으로 틀어쥐고

 

인재는 요구한다고 하여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며 그 육성사업 또한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진척되지 않는다.품을 들이고 뼈심을 들일 때만이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수 있다.

우리 연합기업소에서는 지난 기간 생산과정에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 사업을 많은 경우 기술자들에게 과제나 주고 결과를 따지는 식으로 하였다.

이런 현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연합기업소가 인재부족에 시달리고 나아가서는 철강재생산에서 맡고있는 자기의 사명과 임무도 제대로 수행할수 없게 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계기로 지난 시기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다.

쟁쟁한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올해 투쟁과업은 물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성과적수행도 달려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이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옳바른 방법론을 탐구하여 진행해나가겠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기사장 강철

 

적극 내세우고 떠밀어주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지난 시기 우리 단위의 인재육성사업에 대하여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찾은 교훈은 한마디로 인재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떠밀어주지 못한것이다.

그러다나니 기술자들이 자기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단위발전에 응당한 기여를 하지 못하게 되였다.전망이 기대되는 인재들을 발굴하는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지 못하였다.

지금 연합기업소에서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론을 적극 모색하고있다.

전문교육을 받은 대학졸업생들뿐아니라 현장기술자들에게도 해당한 기술혁신과제들을 주고 그 계기를 통해 계발시키며 전망성있는 대상들을 찾아내기 위한 사업도 계획적으로 내밀고있다.

그리고 찾아낸 인재들을 연합기업소인재명단에 등록하고 그들이 자기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가도록 사업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는것은 물론 생활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 당의 의도대로 인재육성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겠다.

앞으로 우리는 인재들을 먼저 찾아내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단위사업을 개선해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겠다는것을 결의한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기사장 송명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우리 사회의 본태-집단주의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전구마다에서 울려나오는 불같은 목소리가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누구에게나 생활로 되여있고 우리 인민이 생명처럼 여기고있는 이 구호는 얼마나 뜨거운 정과 사랑을 담고있는것인가.

이 구호속에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면서 전진하는 내 조국의 참모습이 비껴있고 사회주의본태가 힘있게 맥박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사회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칙에 따라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우월한 사회입니다.》

돌이켜보면 새 조국건설시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장구한 행로우에 빛나는 자랑찬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들에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애국열의와 헌신이 뜨겁게 스며있다.

수도 평양에는 천리마동상이 거연히 솟아있다.

끊임없는 비약과 상승,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을 담은 천리마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 인민은 세인을 놀래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한 천리마시대를 눈앞에 그려보군 한다.

그때 우리에게는 바르고 없는것이 얼마나 많았던가.

자금과 자재도 귀했고 먹을것과 입을것도 넉넉치 못하였다.하지만 천리마시대 사람들은 자신과 가정에 앞서 집단의 리익, 나라를 먼저 생각하였다.

첫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닌 강선의 진응원작업반원들은 나라의 어려운 사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한t의 강재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치였다.

그들은 《다음교대를 위하여!》, 《로전체에서의 강철생산의 증대를 위하여》라는 글발을 내걸고 로보수와 같은 어려운 일을 도맡아하였고 다음교대를 위해 한시간이상 쓸수 있는 원료를 확보해주었다.

그리고 어려운 공정이 남았을 때에는 그것을 끝내고야 다음교대에 인계해주었고 인계할 때에도 로상태를 그들에게 차근차근 대주었다.

강철생산을 결정적으로 높이자면 제동을 거는 작업반본위주의, 교대본위주의의 울타리를 마사버려야 하였던것이다.

그러느라 모두가 제대로 자지 못하였고 때로는 점심밥을 먹는것도 잊고 다른 교대의 일손을 도와주다가 밥이 그대로 있는 밥곽을 들고 집에 들어설 때도 있었다.

그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3호로의 강철생산량은 그전보다 훨씬 높아졌다.강철직장안의 다른 교대들도 그들의 모범을 따랐다.

긍정이 긍정을 낳고 모범이 모범을 창조하는 과정에 강선의 노동계급은 철강재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강선에서 타오른 혁신의 봉화는 거세찬 불길로 전국에 퍼져나가면서 련쇄반응을 일으켰다.

퇴근후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기다리고있다가 슬그머니 다른 작업반의 로보수를 도와주고 말없이 돌아간 황철의 용해공들, 뒤떨어진 작업반으로 스스로 넘어가서 어린 반원들을 어머니처럼 보살피고 도와주며 한사람의 잘못을 고쳐주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의논하고 끝끝내 동지를 노력혁신자로 이끌어준 처녀, 자망선으로 317일 출어를 보장한 어로공들…

《99%는 우리에게 있을수 없는 일이다.100%는 수치다.300% 그것은 수수하다.500%, 1 000%쯤이면 좋다.》

이것은 갈대만이 무성하던 허허벌판에 한해 남짓한 기간에 주체적인 대규모의 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운 건설자들의 말이였다.

혼자 앞서는것은 수치다, 뒤떨어지는것은 더더구나 창피다고 하면서 조국과 인민, 집단과 동지를 위하여 개인의 리익과 공명을 바라지 않은것이 바로 천리마시대 사람들이였다.

이런 집단주의정신이 바로 세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며 재더미우에서 천리마를 떠올린것이다.

무엇을 위하고 무엇을 바라서였던가.

열이면 열, 백이면 백사람이 우리가 세우자고 하는 사회주의를, 제손으로 제 살림을 꾸려나갈수 있는 경제를, 그것도 가장 짧은 시일내에 반드시 건설하려는 한가지 생각뿐이였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정신세계였다.

천리마시대 인간들을 비롯한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에 의해 불과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가 실현되고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으며 엄혹한 고난의 시기 강성번영의 활로가 열려졌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이 있고 조국의 번영속에 자신의 행복이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하는 우리 인민의 집단주의정신은 오늘 더욱 승화되였다.

지난 1월전투목표도 4배로 수행하는 혁혁한 위훈을 떨친 검덕광업연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

그들은 자신과 소대를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다.자기자신보다 소대를 더 귀중히 여기고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소대장을 비롯한 구대원들은 새 세대 광부들에게 기술기능과 작업경험을 아낌없이 넘겨주었으며 제대군인들은 하루빨리 기능공으로 준비하기 위해 휴가도 미루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그 어떤 어려운 문제도 집체적지혜로 풀어나가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가족소대원들까지 남편들과 한전호에 섰다.

이렇듯 조국의 뿌리로 살려는 하나의 뜻과 지향으로 심장을 불태운 대중의 힘이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게 하였던것이다.

개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집단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믿음과 사랑, 혈연의 정으로 뭉친 집단만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는것이다.

어찌 이들뿐이랴.

새로운 시대정신이 창조된 몇해전의 충성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기간은 물론 지난해 충성의 80일전투에서도 우리 인민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비약을 이룩해나가는 집단주의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의 보폭도 집단적혁신의 불길로 크게 내짚었다.

철의 기지인 황철과 강선, 대동력기지인 북창과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상원 그리고 남흥을 비롯한 공장과 협동벌, 과학연구기지 등에 새로운 혁신과 전진의 기상이 약동하고있다.

집단주의의 기초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이런 사랑이 인간을 아름답고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애국자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영웅으로 되게 한다.

힘든 사람, 뒤떨어진 사람을 위해주며 동지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면서 동지를 위하여 자기 한목숨도 서슴없이 바치고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여 따뜻이 돌봐주는 감동적인 화폭들이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것이 내 조국의 현실이다.

이것은 집단주의를 본태로 하는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대풍모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더 높이 들고 겹쌓이는 격난을 뚫고헤치며 대중적영웅서사시를 펼친 지나온 나날처럼 너도나도 떨쳐일어나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혼심을 다 바쳐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려는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바로 여기에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천리마시대를 추억할 때면

우리 공장구내에는 천리마시대 영웅방직공들의 사진이 있는 영예게시판이 있다.

사진속의 잊을수 없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나는 평범한 방직공들이 영웅으로 자라난 천리마대진군의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본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천리마대진군속에서 배출된 우리의 영웅들은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진리를 체득한 인간개조의 선구자들이며 집단적혁신운동의 기수들입니다.》

내 나이 이제는 80살이 넘었다.

하지만 지금도 기대사이를 좁다하게 누벼나가던 젊은 시절이 때없이 떠올라 저도모르게 가슴이 설레이군 한다.

정말이지 그때는 일밖에 모르고 정열에 넘쳐 뛰여다녔다.

누구나 자기 정량의 몇배나 되는 기대를 맡아보았다.실잇는 시간을 1초라도 줄이기 위해 짬만 있으면 매듭짓는 련습을 하였고 교대작업을 마치면 공장구내에 있는 나무사이로 시간을 재여보며 달리군 하였다.

같은 시간에 기대들을 더 빨리 볼수 있는 새로운 순회방법을 밤을 새워가며 창안하기도 하면서 매일 계획을 200%, 300%로 넘쳐 수행하였다.

그런 우리에게 있어서 시간은 천금같이 귀중했다.하지만 그 시간도 우리는 뒤떨어진 동무들을 위해 아낌없이 바쳤다.

뒤떨어진 사람이 없이 모두가 혁신자가 되고 모든 작업반이 혁신자작업반으로 되여야 더 많은 천을 생산할수 있다는것이 우리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기능이 어린 동무가 있으면 사심없이 기능을 배워주었고 마음속고충을 느끼고있는 동무가 있으면 모두가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그 모든것이 무엇을 위해서였던가.다름아닌 조국을 위해서였다.

해방전 베잠뱅이 하나를 3대가 돌려입던 가난한 가정에서 태여난 우리를 남부럽지 않게 입혀주고 공부시켜준 고마운 조국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었다.

우리가 서로 합심하고 노력하여 천을 한m라도 더 짜내면 그만큼 나라가 부강해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무리 땀을 흘려도 힘든줄 몰랐고 오히려 바치는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게만 여겨졌다.

그렇게 보람찬 노동의 하루하루를 맞고보내던 어느날 작업반의 한 동무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전날 저녁 그가 집에서 실꾸레미를 펼쳐놓고 매듭짓는 련습을 하고있는데 그 모습을 이윽토록 지켜보던 어머니가 이렇게 말하였다는것이다.

《해방전에 나는 너희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밤새워 무명낳이를 하였는데 너는 인민들에게 안겨줄 천을 더 많이 짜기 위해서 그렇게 애쓰는구나.》

그 말에 우리는 생각이 많아졌다.모진 세월속에서 애오라지 자기 자식과 가정을 위하여 울고웃던 우리 녀성들의 삶이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였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왔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고상한 정신으로 집단을 위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맡은 일에 지혜와 정열을 바치는데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나날에 우리 직포공들은 얼마나 큰 영광을 맞이하였는가.

주체57(1968)년 5월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장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기대운동의 앞장에 선 우리 공장 직포공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누구나 다 옷을 입을 때에는 이 동무를 생각하라고, 인민군대동무들은 이 동무를 생각하면서 군무생활에 충실하라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우리는 오늘 조선사람이 다 천리마를 타고 다 영웅이 된다면 그이상 좋은 일은 없을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가슴에 새기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려 쟁쟁한 다기대공이 되고 혁신자가 되였다.

나는 80대의 기대를 맡아 매일 180리이상의 순회길을 달리였으며 그 나날 영광스럽게도 조선노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고 노력영웅으로 되였다.

가슴에 영웅메달을 받아안던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참된 삶이 시작되였고 활짝 꽃펴난 지나온 나날의 순간순간 나는 천리마시대의 그 정신으로 살고있는가, 그때처럼 조국을 위한 삶을 살고있는가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일해왔다.

오늘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새 세대 방직공들과 나란히 출근길에 오르며 나는 마음속깊이 결의다지군 한다.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을 위해 나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것으로 천리마시대 영웅의 영예를 빛내여나가겠다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력영웅 전옥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단합된 힘이 안아온 창조물

얼마전 사리원편직공장의 생산현장에서는 공무작업반원들을 축하하는 박수소리가 높이 울리였다.

그들은 자체의 힘으로 짧은 기간에 능률높은 염색기를 만들어내여 편직물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였던것이다.

자기들도 선뜻 믿기 어려운 일을 해낸 공무작업반원들의 마음은 절로 뜨거워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던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

염색작업반의 생산현장을 찾았던 공무작업반장 김영남동무는 마음이 무거워졌다.

편직물에 대한 염색작업을 제때에 끝내기 위해 안타까이 뛰여다니고있는 염색작업반원들의 땀젖은 모습을 보게 되였던것이다.사실 이곳의 염색설비들은 오래된것이여서 작업과정에 많은 품이 들군 하였다.

편직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바쳐가는 그들의 수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공무작업반장의 가슴속에는 지체없이 능률높은 염색기제작에 달라붙을 결심이 굳게 자리잡았다.

이때부터 공무작업반원들은 모두가 두몫, 세몫씩 일감을 찾아하며 짧은 기간에 염색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불꽃튀는 투쟁을 벌리였다.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합리적인 설계를 완성한 그들은 낮에 밤을 이어가며 선반을 돌리고 제관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작업반원들앞에 새로운 난관이 제기되였다.

염색기제작에 필요한 철판이 바닥이 났던것이다.이때 작업장으로 완성작업반의 한 오랜 노동자가 철판이 실린 손수레를 끌고 들어섰다.

품들여 마련한 철판을 공무작업반원들에게 넘겨주며 그는 말하였다.

염색작업반의 설비이자 우리 공장의 설비이고 모든 작업반의 일이 잘되여야 공장의 일도 잘되지 않겠는가고.

그의 뒤를 이어 많은 종업원들이 지원물자를 안고 작업장을 쉬임없이 찾았다.

그들의 모습에서 큰 힘을 얻은 공무작업반원들은 염색기제작속도를 더욱 높여나갔다.

염색기의 핵심부분품인 열교환기제작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아 누구나 안타까와할 때에는 책임기사가 불편한 몸이였지만 내색하지 않고 공무작업반원들과 지혜를 합쳐가며 열교환기를 손쉽게 만들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

이렇듯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의 단합된 힘이 있어 염색기는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에 제작되게 되였다.

진정 하나의 뜻과 정으로 뭉쳐진 집단의 단합된 힘은 누구나 혁신자가 되게 하는 위훈의 밑뿌리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하나로 합쳐진 마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온 사회가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직장들의 침실마다에서 떠들썩한 소리들이 들려왔다.오래동안 발전소건설장에 나와있다가 집으로 가게 된 강동수력건설연합기업소의 노동자들이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있었다.

《우리 집사람이 그새 내 얼굴을 잊어버렸을지도 몰라.》

《우리 아들은 올해 두살이 잡히는데… 이제 가면 품에서 놓아주지 않겠습니다.》

정월의 강바람을 밀어내며 침실들에서 울리는 말소리, 웃음소리를 듣는 기업소기사장의 얼굴에 느슨한 미소가 피여올랐다.물줄기를 가로막고 거연히 솟아오른 언제가 달빛에 우렷이 안겨왔다.수력건설자들이 흘린 수년간의 소중한 땀방울이 진하게 슴배여있는 언제였다.문득 둔중한 발파소리가 고막을 쳤다.다른 기업소가 맡은 무넘이언제쪽에서는 아직도 작업이 한창이였다.그런데 갑자기 가슴이 무거워지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무넘이언제공사를 맡은 기업소는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으로 하여 공사를 일정대로 진척시킬수 없었다.기사장의 생각은 깊어졌다.

과연 우리가 기업소에 맡겨진 과제를 다 수행했다고 마음편히 신들메를 풀수 있겠는가.네일내일을 따지면서 저마다 본위주의에 사로잡힌다면 발전소완공이 그만큼 늦어질것이다.

기사장은 집으로 가게 될 종업원들을 제외한 나머지종업원들로 무넘이언제공사를 도와줄 결심을 굳히며 작업계획을 면밀히 세워나갔다.

다음날 아침 사무실이 있는 건물로 향하던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지금쯤은 집으로 향하고있으리라고 생각하였던 종업원들이 건물앞마당에 정렬해있었던것이다.그들은 모두가 작업복차림새였다.급히 그들에게로 다가간 기사장이 어떻게 된 일인가고 물었다.그러자 한 노동자가 말하였다.

《저 무넘이언제공사장이 마음을 꾹 짓누르는데 어디 발길이 떨어집니까.그래서 우리가 지원포성을 힘차게 울리자는겁니다.》

기사장은 불시에 코마루가 찡해났다.

지금껏 수십년을 발전소건설장에서 살아오면서 그는 자기만큼 수력건설자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이 없을것이라고 자인해왔었다.하지만 그 시각에는 어쩐지 머리가 숙어졌다.자기 집단뿐아니라 다른 집단도 진심으로 생각하며 도와주기 위해 마음쓰는 그들의 뜨거운 마음을 더 깊이 체험하게 되는 순간이였다.

《그런것도 모르고 밤새 작업계획을 세웠구만.아무래도 다시 세워야겠소.》

기사장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노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언제 계획을 다시 세우겠습니까.이대로 냅다 돌격합시다.》

이렇게 되여 현장에서 작업조직이 이루어졌다.

무넘이시설을 타입하기 위한 기초굴착작업이 맹렬히 벌어졌다.굴착직장의 노동자들이 발파구멍을 뚫고 발파를 진행하면 기업소의 전체 성원이 일시에 달려가 일손을 잡았다.잠간사이에 버럭처리가 끝나면 또다시 발파준비가 따라섰다.무넘이언제공사를 맡은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자기들때문에 집으로 가는 걸음이 늦어져 미안하다고 그들에게 거듭 인사를 하였다.

그러면 강동수력건설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흔연히 말하군 했다.

세포지구 발전소건설이야 당과 조국앞에 우리모두가 책임졌는데 어떻게 네몫내몫이 따로 있을수 있겠는가고.

이런 마음들이 하나로 합쳐진 무넘이언제공사장에서는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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