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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

23일 노동신문은 기사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 <영웅적노동계급의 자력갱생정신과 창조본때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자>, <기적창조의 원동력>, <모든것을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과학성, 현실성, 동원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광범한 군중의 의사를 존중하여>,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쥐고 돌격구령을 내리자>, <결사관철의 24시간>, <경제건설의 1211고지에 울려퍼진 자력갱생진군가>, <진군의 발구름소리 높이 울려가는 철산봉의 전초병들>, <실제적이며 동원적인 대책을>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위대한 투쟁강령이 철의 기지를 크나큰 충격으로 끓게 하고있다.

온 나라 인민들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만 우리 황철노동계급의 흥분은 남달리 강렬하다.

당에서 바로 우리 금속공업부문 노동계급을 믿고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상상하기 힘든 중대결단을 내렸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황철사람들모두가 가슴을 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금속공업을 추켜세우는것을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사회주의신념의 기둥을 세워주는 중대한 정치적문제로 내세우시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과 시대가 안겨준 믿음을 안고 당의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하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전원회의를 결속하시였다는것이 아닌가.

이 가슴뜨거운 사실을 전해들으며 우리들은 금속전선을 선봉에 내세워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시려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력력히 읽었고 금속공업이 하루빨리 들고일어나 자립경제발전의 강력한 견인기가 되기를 고대하는 조국과 인민의 열망을 페부로 느끼였다.

심장이 있고 열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역사적인 시각에 어찌 피가 끓지 않겠는가.

우리는 다시한번 정신을 번쩍 차렸다.

우리로서는 높다고 생각했던 철강재생산계획이 당중앙의 의도에 비하면 너무도 낮았고 우리를 영웅적노동계급이라 불러준 당의 믿음에 비해 정말 궁냥이 좁은것이였다고 뼈저리게 자책하였다.

우리는 이전의 전투목표와 함께 머리속에 슬라크처럼 남아있던 흐리터분한 사상잔재를 용광로속에 활 집어넣었다.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새길수록 아득히 멀어보이던 목표가 눈앞에 가까이 다가오고 신심과 용기가 백배해졌다.

애로도 많고 난관도 크지만 승산은 확고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역사적인 전원회의보고에는 전투목표만이 아니라 막아서는 첩첩난관을 가장 빨리 돌파하고 경제활성화의 국면을 확실하게 열어나갈수 있는 방략과 묘술이 다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면 된다!

강철기둥처럼 억세여진 이 불같은 신념으로 황철은 맹세한다.

금속공업부문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라면 황철은 1211고지사수전의 결사대, 선봉대가 되겠다.

올해 우리 황철이 생산하여야 할 철강재는 지난해 생산량의 두배나 된다.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 대형산소분리기증설, 에네르기절약형제철로건설 등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방대한 공사들을 내밀면서 동시에 높이 세운 증산목표를 수행한다는것은 간단치 않다.

조국이 제힘으로 일떠서느냐, 난관앞에 그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준엄한 시기에 당과 혁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황철의 역사와 전통이 우리를 고무해주고있다.

황철의 전세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는 몸을 열백으로 쪼개서라도 풀어드렸고 수령님께서 주시는 과업은 숨이 붙어있는 한 기어이 해냈다.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할 때 황철노동계급은 설계만 하자고 해도 2년이상 걸린다던 용광로건설을 순수 자체의 힘으로 불과 열달만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용광로의 조업테프를 몸소 끊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철노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높이 평가해주시며 우리 당의 정책과 노동계급의 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여기 용광로쇠물앞에 데려다 구경시켜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우리 황철노동계급은 전세대들의 애국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 무쇠발굽으로 만난을 짓밟으면서 올해 전투목표를 무조건 완수하겠다.

황철의 생산도표를 집무실에 놓으시고 철강재생산에 그토록 마음쓰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겠다고 잠도 걸으면서 자고 밥도 서서 먹으면서 싸운 할아버지, 아버지들처럼, 앉으나서나 철 하나만을 생각하고 제집 밥가마가 끓는것보다 용광로에서 쇠물이 끓는것을 더 흐뭇하게 여기던 그날의 세대들처럼 철강재생산에 모든것을 걸고 투쟁하겠다.

우리 황철노동계급은 대오의 단결, 단합을 백배하고 집단주의위력으로 황철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가겠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정신이 황철땅에 공기처럼 흐르게 하겠다.

모르는 사람은 배워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이끌어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은 도와주면서 다같이 혁신하겠다.

어느 교대, 어느 작업반, 어느 직장이나 할것없이 서로 련대하고 서로 경쟁하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겠다.

용해공도 압연공도 배관공도 취사원도 기업소의 생산을 모두 함께 책임졌다는 자각을 지니고 자나깨나 쇠물을 위해 고민하고 분투하겠다.

올해 전투목표수행은 경직된 사고, 어제날의 지식과 경험, 낡은 일본새로는 어림도 없다.

지휘성원들부터가 때벗이를 해야 직장과 공장, 기업소가 개변된다.

우리 지휘성원들은 지금까지 답습하여온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단호히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하겠다.

현 조건에 포로되지 않고 앞을 내다보면서 통이 크게 작전하고 자기의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만짐을 지고 내달리겠다.

도식과 경직, 소극과 보신에 물젖어 혁신하려 하지 않는 현상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를 계속 고조시키겠다.

보이지 않던 길도 과학기술의 등불을 켜들면 환히 보인다.

황철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였다.

중요대상들의 과학기술적지표를 더 개선하여 철강재생산과 능력확장을 동시에 추진시키기 위한 사색으로 낮에 밤을 이어가고있다.

두뇌전, 탐구전으로 황철의 새 길을 열고 증산의 도약대를 세우겠다는것이 과학자, 기술자들의 야심이고 배짱이다.

용광로의 열도는 산소로 높이지만 사람들의 혁명열, 애국열은 사상으로 높인다.

우리 황철당조직에서는 강력한 화선식, 첨입식사상공세로 철의 기지에 혁신과 비약의 기운이 차넘치게 하겠다.

황철의 어렵고 힘든 전투장마다에는 언제나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노동당원들이 서있을것이며 비약의 불씨가 되여 열, 백을 분발시키는 당원들에 의해 황철당조직의 결정서에는 《집행》이라는 기록만이 새겨질것이다.

우리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은 존엄높은 조선노동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만방에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 총결사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설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혁명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보다 높은 단계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섰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올해의 투쟁에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 우리 국가의 미래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들이 걸려있다.

이 한해에 힘차게 투쟁하고 확실한 결과를 내놓아야 다음해는 물론 5개년계획의 종착점까지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으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에 들어선 우리 국가의 위상을 떨칠수 있다.

당의 영도밑에 우리가 만난을 과감히 돌파하며 쟁취한 값진 승리, 우리 국가가 올라선 존엄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의무가 바로 우리들, 조선의 근로자들에게 있다.

오늘의 투쟁은 조선노동당의 권위를 옹위하고 우리의 혁명진지와 사회주의리상을 견결히 고수하기 위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이다.

전세계가 전례없는 대회와 전원회의로 파문을 일으킨 우리 당을 지켜보고있으며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해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을 주시하고있다.

우리 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솟구치는 힘과 넘치는 열정을 총폭발시킬 때는 왔다.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

금속공업부문 노동계급이여!

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어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뽑아냈고 19만t능력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뽑아낸 노동계급의 영웅적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주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의 투쟁소식을 매일, 매 시각 기다리고계신다.

총비서동지의 노고와 심혈, 결심과 의지가 비껴있는 전투목표를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하여 고동치는 충성의 심장으로 전설의 천리마를 다시한번 불러오자.

혁혁한 전투성과로 우리의 강철공업이 주저앉기를 바라고 우리 인민이 잘사는것을 배아파하는 적대세력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자.

화학공업부문 노동계급이여!

우리 강철전사들과 마찬가지로 동무들도 막중한 책임을 걸머지고있다.

화학공업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노고를 바쳐 마련해주신 토대가 있고 세계를 놀래웠던 발전역사도 있다.

인민들이 우리 비료, 우리 화학제품을 기다린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자.

전력공업부문 노동계급이여!

어디서나 애타게 요구하는것이 전기이다.

전기를 꽝꽝 생산하여 온 나라 일터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 증산의 동음이 멈춤없이 울려나오게 하라.

수천척 지하막장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구슬땀을 바쳐가는 미더운 탄부들이여!

불덩이같은 충성의 열정과 순결한 애국적양심을 지닌 지하전초병들답게 석탄산을 높이 쌓아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달라.

철도운수부문 노동계급이 비발치는 탄우속에서도 두줄기 궤도우를 달린 전시수송전사들처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제기되는 화물수송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줄것을 호소한다.

기계공업부문에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우리의 기계들이 숲을 이루게 하기 위한 첨단돌파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건설건재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여!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우기 위한 평양시 1만세대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온 나라 건설장마다에서 다시한번 세인을 놀래우는 조선의 건설신화를 창조하라.

쌀만 쌓아놓으면 우리는 그 어떤 봉쇄속에서도 살아갈수 있고 마음껏 창조하며 얼마든지 제힘으로 부강번영해나갈수 있다.

이 땅에 자기의 깨끗한 양심과 성실한 땀을 묻는 농업근로자들이여!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참된 충신, 애국농민이 되자.

경공업부문 노동계급이여!

민족자존의 피를 끓이며 올해를 수입병을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국산화, 재자원화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해, 우리의 경공업이 달라진 새 모습을 보여주는 전변의 해로 되게 하자.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제일척후전선을 지켜선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총명한 두뇌와 애국충성의 열정으로 새 승리를 위한 자력갱생의 총진군을 강력하게 견인해나가자.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의 모든 초소들에서 첫걸음부터 크게 내짚고 기세를 부쩍 올리자.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여!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따라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반만년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그 정신, 그 슬기, 그 기세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공업발전목표들을 무조건 점령하자.

올해 전투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역사적인 2022년을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에 드리는 영생축원의 꽃바구니는 2021년의 결사의 투쟁과 자랑찬 결과물로 엮어져야 한다.

우리모두 위대한 수령님들의 전사, 제자의 도리를 지킨 떳떳하고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영광의 2022년에 들어서자.

전국의 근로자들이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의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고 위대한 실천강령이 앞길을 환히 밝혀주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장기간의 혹독한 제재와 도전속에서 핵강국을 떠올린것처럼 세상에 부럼없는 자존, 자립의 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삼가 올리자!

성스러운 우리의 당기에 마치와 낫과 붓으로 존엄높이 새겨진 영웅적인 조선근로자들의 기질과 본때를 만천하에 떨치자!

 

주체110(2021)년 2월 22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계급궐기모임

 

영웅적노동계급의 자력갱생정신과 창조본때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자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계급궐기모임 진행,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채택

우리 당이 제시한 위대한 투쟁과 전진의 실천강령에 무한히 고무된 온 나라 근로자들의 충천한 기세와 분발력이 비상히 격양되는 속에 나라의 맏아들공업, 기둥공업을 지켜선 황철의 노동계급이 총공격전의 전렬에 나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계급궐기모임이 22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오수용동지와 금속공업상 김충걸동지,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임훈동지, 도와 연합기업소의 일군들, 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성철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황철노동계급의 가슴가슴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강철증산으로 보답할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노동당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기어이 이루어내기 위한 올해 총진군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서 황해제철연합기업소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시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전투목표도 정해주시고 철강재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금속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에 거세찬 활력을 부어줄데 대한 당중앙의 열렬한 호소는 자랑스러운 투쟁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이어 철강재생산목표점령에로 강철전사들을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라고 강조하였다.

금속공업부문의 중장기과업을 원만히 실현하는데서 관건적인 올해에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나라의 금속공업을 앞장에서 견인할수 있게 하는 최선의 방략은 황철노동계급의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적열의, 자력갱생을 생명력으로 하는 과학기술발전에 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황철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중대한 역사적사명감을 간직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관철에서 우리 당의 핵심, 결사대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원회의의 기본사상과 정신에 철저히 립각하여 전투목표를 혁신적으로, 구체적으로 높이 세우고 월, 분기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과학기술을 당정책관철의 근본열쇠로 틀어쥐고 생산공정의 기술개건과 현대화를 다그치며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함으로써 계획적이며 과학적인 자력갱생의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력갱생정신과 창조본때로 두뇌전, 실력전, 탐구전을 벌려 철강재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며 정비전략, 보강전략의 요구에 맞게 생산장성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완벽하게 구축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생산에서의 성과는 당조직들의 역할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하면서 그는 모든 당조직들이 올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며 대중의 정신력, 앙양된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완수함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연합기업소 지배인 김영철동지, 건설대보수사업소 소장 김은건동지, 용광로직장 직장장 김경철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신 영예로운 전투적과업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에 떨쳐나선 황철의 노동계급은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나라의 큰짐을 억척같이 떠메고나갈 철석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그들은 일군들이 생산현장들에 지휘처를 전개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며 자체의 인재역량과 기술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연합기업소의 기술개건, 현대화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데 대하여 말하였다.

월별, 분기별, 년차별목표와 계획을 현실적으로 구체화하고 완강하게 집행하며 연합기업소를 과학기술주도형, 개발창조형기업체로 확고히 전환시킴으로써 올해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생산의 직접적담당자,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누구나 새 기술의 창조자로 준비해나가며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기대를 새겨안고 철강재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기개와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갈 결의를 피력하면서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할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이어 군중시위가 있었다.

조선노동당기와 공화국기, 붉은기들을 추켜들고 씩씩하게 전진하는 시위대오마다에는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위대한 실천강령이 자력갱생진군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필승의 신심이 세차게 높뛰였다.

시위참가자들은 애국충성의 열정과 집단주의위력으로 황철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갈 철석의 의지를 안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 《결사의 정신으로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서자!》를 비롯한 구호에 우렁차게 화답하며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계급궐기모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의 앞장에서 새로운 혁신과 비약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강철전사들의 불같은 신념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기적창조의 원동력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 혁명발전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를 열어나가려는 인민의 투쟁기세는 드높다.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전체 인민의 비상히 앙양된 열의, 격양된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는데 우리 혁명의 전진비약을 이룩하고 새로운 승리를 안아올수 있는 최선의 방도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격변하는 현정세하에서 우리가 달성하려는 웅대한 투쟁목표는 언제나 그러했던바와 같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함에 더 진지하고 더 많은 품을 들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국가발전의 근본원천은 인민의 창조력이며 혁명의 전진동력은 인민대중의 정신적힘이다.

인민대중이 견인불발의 정신력을 발휘하면 할수록 혁명과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되며 사회주의가 더욱 큰 활력에 넘쳐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몇해전 어느 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대중의 무궁무진한 사상의 힘, 위대한 정신력을 총발동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그이의 말씀에는 비약과 기적을 이룩하기 위한 기본방략은 인민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고조시키고 발동시키는데 있으며 대중의 정신력이야말로 우리 당, 우리 국가가 언제나 승리를 떨칠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이때뿐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나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큰 의의를 부여하시고 모든 문제를 여기에 지향시켜 풀어나갈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군 하시였다.

언제인가 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그이께서는 기적창조와 혁신의 근본열쇠인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높은 생산실적으로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며 공장이 걸어온 충성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이 변함없이 줄기차게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

사상을 틀어쥐고 대중의 사상의 힘, 정신력을 총발동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이 명언에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두철미 당적방법,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정치적방법으로 풀어나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사상의 위력, 인민대중의 정신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혁명노선, 투쟁방식이다.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사상사업의 능수, 대중을 선도하는 투쟁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뜻이다.

그렇다.기적창조의 근본열쇠,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데 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지금 험난한 난국을 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믿을것은 인민대중의 정신력이며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끊임없이 높이 발양시켜나가는 여기에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근본방도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언제 어디서나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주며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선봉투사가 될 때 대중의 정신력은 세차게 분출할것이며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도 배가해질것이다.

 

모든것을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깊이 새겨주신 자력갱생의 정신

 

몇해전 7월 어느날이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초강도강행군으로 날과 달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복철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시였다.

양묘장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우리 힘으로 만든 설비들을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생산장벽에 붙여놓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는 표어에도 반영되여있지만 우리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무엇이나 자급자족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강원도양묘장은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일떠세운 애국심의 결과물이라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강원도양묘장은 실로 자랑할만 한 자력갱생의 창조물이였다.양묘장건설자재들과 마감건재들을 기본적으로 도자체로 생산보장했다는 사실, 무엇을 하나 일떠세워도 도자체의 힘으로, 모든것을 도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일관된 강원도사람들의 투쟁기질, 일본새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였던것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당의 의도대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들고 착실하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어떤 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새로 육종한 농작물들을 보아주시며

 

주체108(2019)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맞이한 농장일군들의 가슴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세차게 설레였다.그이께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다수확품종들을 더 많이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를 보여드리게 된것으로 하여 그들의 기쁨은 더욱 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장에서 새로 육종한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아주시였다.그러시면서 이 농장에서는 매해 자랑할만 한 성과들을 내놓아야 한다고 당부를 했는데 이곳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고, 그래서 매해 와보면 올 때마다 흥미로운 과학기술적성과를 안고 기다린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농장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그 자랑찬 현실은 자기들의 농장을 당중앙의 시험농장으로, 나라의 종합적인 종자연구개발기지로 내세워주시고 농장의 발전을 위해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던것이다.

농장의 성과를 두고 만족해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단위, 어느 부문에 가서나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 바로 여기에는 과학기술에 의거할 때 못해낼것이 없다는 숭고한 뜻이 어리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은 우리모두에게 새겨주고있다.사회주의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추동력은 다름아닌 과학기술에 있다는것을.

 

올해 전투과업수행을 위한 임무분담과 작전수립으로 당조직들이 끓는다

과학성, 현실성, 동원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의 명확한 투쟁방향과 실천의 무기를 받아안고 지금 온 나라가 끓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이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게 하는데서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각급 당위원회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은 자기 단위앞에 시달된 올해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방법론과 작전안을 혁신적인 안목으로 실속있게 수립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를 반드시 실천적성과로 증명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문헌과 당의 방침을 전달이나 하고 되받아넘길것이 아니라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당의 방침관철을 위한 대책을 현실성있게 세우며 그 집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자면 각급 당조직들이 투쟁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그 수행방도부터 바로 찾아쥐여야 한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여기에 올해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선결조건이 있기때문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이번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토의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주타격방향을 바로 설정하고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가르며 이에 따르는 역량편성과 임무분담을 치밀하게 하는 등 당결정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부터 과학성, 현실성, 동원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먼저 당결정서를 당의 의도와 광범한 군중의 의사, 자기 단위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토의채택하는것이 중요하다.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도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경제건설을 활기있게 내밀며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조건을 제공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천재적인 예지와 탁월한 사상이론으로 사회주의건설사에 또 하나의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결정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기고 당결정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되도록 전력을 다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숭고한 의도와 대중의 적극적이며 창발적인 의사가 당결정서에 명확히 반영되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임일군들부터가 혁신적인 안목과 창조적인 사색으로 부단히 연구하고 탐구하여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는 실현방도들을 명백히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이번 전원회의사상과 자기 단위가 도달하여야 할 과업, 그 집행에서 나서는 난관을 다 알려주고 허심하게 의논하면서 그들의 창발성을 적극 계발시키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회의진행과정에 토론자들로 하여금 지난 시기 사업과정에 나타난 결함을 교훈적으로 돌이켜보고 올해 전투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방도를 찾는데 집중시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현실적조건을 구체적으로 타산한 적실한 대책을 제기하도록 하는것도 대중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그래야 해당 단위의 구체적인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허황한것으로 되거나 무턱대고 목표를 높이 정하거나 또 소극적으로 정하는 편향을 극복하고 당의 의도와 대중의 의사, 자기 단위의 조건에 맞게 당회의결정의 과학성과 현실성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당결정을 그 집행담보와 책임한계를 정확히 따질수 있게 토의채택하는것이다.

당회의결정은 집행해도 좋고 안되면 할수 없다는 식의 형식적인 결정인것이 아니라 무조건 그대로 집행해야 하는 의무이다.다시말하여 당결정은 당조직과 당원대중의 집체적의사를 반영하여 세운 행동의 지침인것만큼 그것은 누구도 어길 권리가 없으며 무조건 받아들이고 끝까지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

그런데 만일 정확한 보장대책도 세우지 않고 치밀한 계산과 구체적인 타산도 없이 당회의결정을 채택한다면 오히려 귀중한 로력과 자재, 자금을 랑비하거나 실리도 없이 소문만 내게 되여 당결정은 지상공문이 되고만다.

임무분담을 세분화하는 사업도 마찬가지이다.책임한계가 명백치 않으면 똑똑한 주인이 없이 좌왕우왕하다가 흐지부지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이렇게 집행담보와 책임한계를 정확히 따질수 없는 당회의결정은 오히려 채택하지 않은것만 못하다.

그러므로 각급 당조직들은 당회의결정을 토의채택할 때부터 단계별계획과 분공조직안을 구체적으로 세워 그것이 어떤 경우에도 철저히 집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회의결정을 현실적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자기 단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높은 정신력과 창조적지혜와 힘을 최대로 동원하여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정해야 한다.

당의 노선과 방침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수행하여야 할 목표와 과업을 구체적으로 내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나감으로써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올해 전투목표를 실현하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올해 전투과업수행을 위한 임무분담과 작전수립으로 당조직들이 끓는다

광범한 군중의 의사를 존중하여

보충의견들을 종합한 후

 

얼마전 고원군식료공장 초급당위원회의 사무실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지금 적지 않은 식료공장들에서 곡자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였습니다.》

초급당일군의 뇌리에서는 이 말이 좀처럼 떠날줄 몰랐다.사연이 있었다.

그날도 공장의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일거리들을 찾는 문제를 놓고 론의를 거듭하였다.

그가운데는 부식을 방지하고 성능을 보다 높일수 있는 방향에서 곡자손질기를 개조할데 대한 내용도 들어있었다.

당조직에서는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대중토의를 심화시키기로 하였다.이 과정에 초급당일군은 한 종업원으로부터 우와 같은 의견을 듣게 되였던것이다.

비록 힘에 부친 일이지만 초급당일군은 마침내 결심하였다.

군중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당결정서를 작성하자.

이렇게 생각한 그는 해당 일군들과 합의를 보고 한소편콤퓨터에 의한 곡자손질기의 자동조종체계를 완성하는것을 공장이 올해 달성해야 할 주요목표의 하나로 정하였다.

이뿐이 아니다.초급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에 오랜 기간 리용하지 못하던 기름정제공정을 단순한 환원복구가 아니라 정제률과 정제속도를 보다 높일수 있도록 새롭게 개조하자는 의견 등도 들을수 있었다.

그 모든 의견을 종합하여 보충하였기에 초급당위원회는 결정서초안을 실속있게 작성할수 있었다.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양시켜

 

며칠전 저녁무렵 수안군농기계작업소 일군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앉았다.한것은 부문당위원회의 사업계획에 따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대중토의를 진행하였는데 그 실효가 대단히 컸던것이다.

실례로 4.15기술혁신돌격대 대장은 뜨락또르의 중요부속품의 하나인 피스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수 있는 제안을 내놓았고 생산부원 주영호동무와 주물작업반 노동자 한상진동무는 착통을 제작할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아 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

이에 뒤질세라 과학기술보급실 보급원은 현재 리용하고있는 설비로 착통의 수명을 몇배로 늘일수 있는 창발적의견도 제기하였다.

문제토의가 심화되는데 따라 작업반들에서도 농기계부속품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혁신적인 안들을 제기하여 분위기는 더욱 고조를 이루었다.

모두가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긍지, 자력갱생이 제일이라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에서 올해 단위앞에 맡겨진 전투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고야말 결심과 각오에 넘쳐있었다.

솔직히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부족한 자재와 불리한 조건 등으로 하여 작업소일군들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웠었다.

하지만 부문당위원회는 예비를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찾아나갔다.

일군들부터가 현실에 깊이 침투하여 종업원들의 창의창발성을 발양시키기 위한 토의를 심화시켰다.

하여 이렇듯 좋은 일거리들을 찾게 되였던것이다.

지배인과 부문당비서는 군중속에서 제기된 창발적의견들을 하나하나 종합해나갔다.

확실히 대중은 선생이고 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쥐고 돌격구령을 내리자

원산철도차량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화차수리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지금 공장의 하루평균 화차수리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수준에 있다.

비결은 화차이동수리작업을 방법론있게 조직한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패배주의, 보신주의, 요령주의를 철저히 없애고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공장에서는 지난 시기에도 화차이동수리작업조를 조직하고 주요화물역들에 내보내여 화차수리를 진행하군 하였다.그러나 실적을 따져보면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였다.

하다면 날로 늘어나는 화물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우리 공장이 화차수리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방도는 무엇인가.

일군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아안고 화차수리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세운데 맞게 그것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 시기 화차이동수리작업조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분석해보았다.

이동수리작업조에 망라되였던 기능공들속에서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화차수리과정에 일부 부속품들이 없어서 그것을 마련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드는 편향이 많았다.작업조건만 원만히 갖추어지면 우리 기능공들이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하게 되고 그러면 화차수리실적도 부쩍 끌어올릴수 있다.…

이것을 놓고 일군들은 각이한 현장에서 요구되는 화차수리부속품의 종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예견성있게 장악하지 못하고 대체로 많이 쓰이는 부속품들만을 위주로 보장하군 한데서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다.

한마디로 치밀한 조직사업이 안받침되지 못하여 초래된 결과였다.

일군들은 지난 기간의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일본새와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할것을 결의다지였다.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쥐고 돌격구령을 내리자.

새로운 혁신을 안아오려는 일군들의 결심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 화차이동수리작업준비를 실속있게 하기 위한데로 이어졌다.

명당역에서 이동수리작업을 진행하기로 한데 맞게 현장조건과 화차들의 상태가 구체적으로 료해분석되였고 그에 기초하여 필요한 부속품의 종수와 수량이 확정되였다.

하지만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것은 아니였다.그것을 무조건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했다.그렇지 않으면 높이 세운 목표가 종이장우의 글줄로만 남게 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했다.

일군들은 화차수리부속품을 마련하는 사업도 혁신적인 방법론을 탐구하여 진행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이동수리작업에 가지고나갈 부속품의 종수와 수량이 일단 결정되면 포치나 하고 직장별로 분담하는 식으로 하군 하였다.그러다나니 화차수리부속품을 마련하는데도 적지 않은 기일이 걸리였고 세부적인 종수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준비하지 못하는 편향도 나타나군 하였다.

여기에서 교훈을 찾은 일군들은 부속품준비사업을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곧 일군들이 직장들을 하나씩 맡고 내려가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진행하면서 그들스스로가 부속품준비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그리고 모범을 보인 종업원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모두가 따라배우게 하는 한편 총화와 평가사업도 새롭게 진행하였다.

결과 부속품을 마련하기 위한 내부예비탐구동원사업이 공장적으로 활발히 벌어지게 되였고 짧은 기간에 필요한 부속품들이 그쯘하게 마련될수 있었다.

단조직장 단조2작업반 반장 최광영동무가 공장주변에 묻혀있던 철다리보를 찾아내여 단조품소재보장에 이바지하고 2가공직장 종업원들이 대볼트와 소볼트소재로 리용할수 있는 예비를 찾아낸 사실 등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렇듯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쥐고 돌격구령을 내린 결과 응당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지난 1월말 명당역에서 진행한 화차이동수리작업에서 기능공들이 자기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게 되였고 지난해에 비해 하루 최고 2배이상의 높은 수리실적을 기록하게 되였던것이다.

조건과 환경은 어렵지만 화차수리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있는 원산철도차량공장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지난 시기의 일본새와 결별하고 혁신의 방도를 부단히 모색하며 능력을 초월하여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갈 때 단위사업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다.

지금 공장일군들은 화차이동수리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한 경험에 토대하여 화차생산과 수리능력을 높여 물질기술적토대를 더한층 다지는 사업들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

결사관철의 24시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전천착암기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할 일념 안고 탄광, 광산들에 더 많은 착암기들을 보내주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다.

공장의 작업현장 그 어디에서나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더 많은 착암기를 생산하려는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불같은 열의를 느낄수 있다.

지난 2월 어느날이였다.

열처리직장의 작업현장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퇴근시간도 훨씬 지났건만 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작업에 열중하고있었다.

하다면 이들은 어떤 사연을 안고 한밤을 지새우고있는것인가.

소재운반에 리용되는 중요설비가 가동을 멈춘것은 이날 점심무렵이였다.원인을 따져보던 직장일군들과 노동자들의 안색은 금시 어두워졌다.직장은 물론 공장에서도 설비수리에 필요한 부분품을 당장 해결하기 어려웠던것이다.

어차피 다른 곳에서 이 부분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열처리로운영을 중지해야 하였다.

생산의 첫 공정을 맡은 직장에서 로를 세운다는것은 곧 착암기생산이 중단된다는것을 의미하였다.

이글거리는 열처리로를 바라보며 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이 분연히 일떠섰다.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뼈에 새기며 새로운 맹세를 다진 우리들이다.그런데 부분품이 보장되기를 앉아서 기다리겠는가.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자체의 힘으로 설비를 되살려야 한다.

이들의 결심은 곧 실천으로 이어졌다.부분품생산에 리용할수 있는 적합한 자재가 선정된데 이어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러나 부분품가공작업을 기술적요구대로 해낸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특히 용착작업은 웬간한 고급기능공이 아니고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였다.

우리가 순간이라도 주춤하면 착암기생산이 중단된다.절대로 그것을 허용할수 없다.

이들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긴장한 전투를 벌리였다.그리하여 며칠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설비수리를 단 하루동안에 손색없이 해내게 되였다.

이것은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언제인가 자재보장이 미처 따라서지 못해 착암기생산에 지장을 줄수 있는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 종업원들모두가 떨쳐나 한꺼번에 많은 량의 파철을 모아들인 일도 있으며 착암기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공장으로부터 탄광까지의 먼길을 오가며 남모르게 헌신한 일군들도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관철하기 위해 위훈의 하루하루를 빛내여가는 이들의 투쟁기풍은 높은 생산실적으로 이어지고있다.

지금도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에 울려퍼진 자력갱생진군가

왕재산예술단 예술인들이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지방순회공연의 첫막을 올렸다

우리 당이 안겨준 실천과 혁신의 보검을 추켜들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전투에 진입한 온 나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자력갱생진군가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고있다.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힘찬 음악포성, 진격의 나팔소리로 전국을 앙양시키고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는데 이바지할 일념안고 지방순회공연길에 오른 왕재산예술단 예술인들이 20일 철의 도시 송림땅에서 음악무용종합공연의 첫막을 올렸다.

공연장소인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문화회관은 참신하고 기백넘친 공연활동으로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왕재산예술단 예술인들의 공연을 자기들의 일터에서 보게 된 황철노동계급의 기쁨과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사회주의전진가》의 음악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녀성중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무용 《휘날려라 우리 삼색기》, 녀성3중창 《우리 원수님》, 경음악 《불타는 삶을 우린 사랑해》, 남성3중창 《당에 드리는 송가》, 타프춤 《타오르라 우등불아》, 남성독창과 녀성방창 《어머니》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투쟁과 전진의 실천강령을 마련해주시고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영웅적인민의 애국열의와 창조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의 위대성을 풍만한 음악정서와 예술적형상으로 펼쳐보였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강철증산으로 우리 당의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황철의 역사와 전통을 감명깊게 되새겨주는 무용 《강철전사들》은 장내를 무한히 격동시켰다.

관람자들은 설계만 하자고 해도 2년이상 걸린다던 용광로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불과 열달만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여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가 제시한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전세대들의 애국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철의 신념으로 가슴 불태웠다.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간의 혹독한 시련과 도전속에서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더없는 자부와 긍지가 차넘치는 공연무대에 남성독창 《황금산타령》, 혼성7중창 《흥하는 내 나라》, 민족무용 《장고춤》을 비롯한 종목들이 련이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당과 시대가 안겨준 믿음을 안고 자강의 억센 힘으로 철강재생산에서 새로운 혁신과 비약을 이룩함으로써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나라의 맏아들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황철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혁명열, 애국열을 분출시킨 녀성5중창 《자력갱생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혼성중창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는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시대의 숨결이 약동하고 사회주의문화의 개화기를 열어나가는 인민의 끝없는 희열과 랑만이 차넘친 공연은 노래와 춤 《인민의 환희》로 절정을 이루었다.

공연이 끝나자 관람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과업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강철전사들의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을 배가해준 예술인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공연성과를 축하해주었다.

왕재산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은 계속된다.

 

진군의 발구름소리 높이 울려가는 철산봉의 전초병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

우리는 지금 철산봉마루에 서있다.

사나운 바람이 기승을 부리여도 여기서는 약동하는 봄의 기상이 느껴진다.

새 승리를 부르는 봄우뢰소리인듯 기운차게 울려퍼지는 발파소리, 거대한 쇠돌산을 들었다놓는 그 힘찬 폭음에 화답하듯 채광장마다에서 높이 울리는 회전식착정기와 대형굴착기들의 드세찬 동음, 광석을 가득 싣고 기운차게 달리는 대형자동차들의 발동소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무산광산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의 뜨거운 심장이 철산봉을 한껏 불태우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는 우리 나라 금속공업의 생명선입니다.》

우리 나라 금속공업의 생명선!

철산봉이 품어안은 쇠돌자원의 무게에도 비길수 없는 이 값높은 믿음은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무산노동계급의 심장을 또다시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조국이여 믿어다오

 

온 나라 인민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당 제8차대회가 성대히 개막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 운광사업소 7운광직장 702호대형자동차의 운전사들은 약속이나 한듯 예비원동기정비작업에 달라붙었다.

이제 당에서 새 명령을 내리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보아주신 우리 702호가 또 맨 앞장에서 힘차게 달려야 할게 아닌가고 하며 잡도리를 단단히 하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직장일군의 마음은 뜨거워났다.

702호대형자동차의 초소장 박영백동무가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였을 때 이것은 철산봉의 자랑인 동시에 우리 무산노동계급이 새 진군길의 앞장에서 힘차게 달려나가기를 바라는 당의 크나큰 기대이고 믿음이라고 하며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던 광부들이였다.

그날 직장일군은 702호대형자동차운전사들과 함께 작업반에 게시되여있는 로력혁신자들의 사진앞에 나란히 섰었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쇠돌증송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온 혁신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무산노동계급에게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이 뜨겁게 안겨왔다.

무산광산은 우리 조국을 부강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밑천이며 보배광산이라고 하시면서 기업소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산의 광부들을 거듭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

당과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무산의 노동계급이 앞으로도 강국건설의 전초병, 개척자답게 영웅적위훈을 떨쳐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당부는 또 얼마나 무산광부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로력영웅으로, 공훈자동차운전사로 성장한 전세대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702호대형자동차의 운전사들은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시대의 기수가 될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그 맹세를 지켜 스스로 공격진지를 차지해나선 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것인가.

바로 그 시각 702호대형자동차의 운전사들만이 아닌 무산광산연합기업소의 전체 노동계급이 철산봉마루에서 평양하늘을 우러르며 마음의 신들메를 조여매고있었다.

비록 몸은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당중앙위원회뜨락에 우리가 산다는 자각,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무산의 노동계급은 당의 크나큰 믿음속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초선에 서있다는 비상한 책임감이 모두의 가슴가슴을 뜨겁게 달구었다.

성천수기슭의 공무분공장으로부터 철산봉꼭대기를 타고앉은 로천분광산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

불시에 들이닥친 사나운 강추위는 무산노동계급의 손발을 사정없이 얼구었지만 충성의 열정으로 불타는 그들의 심장만은 식히지 못하였다.

철산봉의 병기창과도 같은 공무분공장의 기대공들이 불에 달군 쇠덩어리로 얼어붙은 기계기름을 녹이며 낮에 밤을 이어 공작기계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갈 때 2선광직장에서는 보름이 걸려야 한다던 뽈마광기수리전투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불과 3일만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용수직장의 미광작업반원들은 혹한에 미광수채가 얼어붙어 철정광생산이 지장을 받게 되자 온몸을 물에 화락하니 적셔가며 돌덩이같이 얼어붙은 미광을 까내였다.

선광장지구보다 기온이 3~4℃는 더 내려간다는 해발 800m높이에 자리잡고있는 로천분광산의 채광장마다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졌던가.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보고를 받아안은 그날 로천분광산 일군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초급당일군이 한손에 든 당보를 높이 쳐들며 누구에게라없이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였다.

《동무들, 당에서 금속공업을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진군의 맨 앞장에 내세워주었는데 이럴 때 우리가 증산의 발파소리로 화답해야 하지 않겠소.》

《옳습니다.지금 온 나라가 철산봉을 지켜보고있지 않습니까.》

그들은 지체없이 자기 위치로 달려갔다.

강추위와 칼바람이 세기로 소문난 무산땅이였지만 올해따라 바람은 더욱 기승을 부리였다.로천광산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날의 생산조건이 얼마나 불리한가에 대해서 잘 알고있을것이다.하지만 누구도 주춤거리거나 물러서려고 하지 않았다.

로천분광산의 일군들은 운전공들과 함께 회전식착정기옆에 우등불을 피우고 불망치로 기름통들과 관들을 녹여가며 시공을 보장했다.

2운수직장의 노동자들은 발파구멍의 물을 퍼내느라 온몸이 젖어들었지만 순간도 자기 위치를 비우지 않았고 4광구의 광부들은 금방 까낸 충진제가 또다시 얼어붙으면 말없이 곡괭이를 들고나섰다.

이런 불굴의 투쟁기풍으로 그들은 당대회결정관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릴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담아 새해의 첫 발파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를 성대히 경축하던 그 시각 총공격의 포성인양 철산봉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진 발파소리,

그것은 분명 언어가 아니였다.

하지만 새 승리를 위한 총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혁명의 년대기마다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무산의 광부들이 심장으로 터치는 웨침소리를 듣고있었다.

조국이여 믿어달라, 무산의 광부들을!

바로 이런 불같은 열의를 안고 무산의 노동계급은 뜻깊은 올해의 첫달 전투에서부터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리였다.

 

승리의 내일이 보인다

 

철산봉은 얼마나 높은가.우리는 그 높이에 대하여 구태여 말하지 않는다.

허나 여기에 올라서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령마루에 펄펄 휘날리는 승리의 기발이 금시 눈앞에 바라보이는것만 같다.

지난 1월 중순 세차게 불어치는 눈보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철산봉으로 오르는 두사람이 있었다.당 제8차대회에 참가하고 방금 평양에서 돌아온 연합기업소책임일군들이였다.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사명과 임무가 무거워서인지 그들은 오래도록 묵묵히 걷기만 하였다.

이윽고 어느 한 굽이길에서 문득 발걸음을 멈춘 당책임일군이 산중턱의 글발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지배인동무, 우리가 〈자력갱생〉이라는 저 글발을 이 철산봉에 새기던 때가 생각납니까?》

《아마 그때가 우리 광산에 있어서 제일 어려웠던 시기였을겁니다.》

몇해전의 일이였다.

연유와 부속품, 전기와 강재 등 모든것이 부족하여 대형자동차와 굴착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에 난관이 조성되였다.

하루에도 엄청난 량의 연유가 소비되고 각종 대형설비의 부속품보장에만도 많은 품이 드는 광산에 있어서 이것은 커다란 시련이였다.

자체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토의가 거듭되였지만 방도는 좀처럼 서지 않았다.

그때 연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무산의 노동계급에게 설비의 부속품같은것은 될수록 자력갱생하여 자체로 만들어쓰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지 않았는가.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선 무산이 전진할수 있는 길은 자력갱생에 있다.)

깊은 자책감이 일군들의 온몸을 휩쌌다.

그후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자력갱생의 한길로만 꿋꿋이 달려갈 의지를 담아 철산봉에 《자력갱생》이라는 글발을 신념의 표대마냥 새겨놓았다.…

잊지 못할 그 나날을 추억하며 두 일군은 철산봉마루를 향하여 힘있게 걸음을 내짚었다.

비록 말은 없었으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도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나아가리라는 신념과 의지가 그들의 힘찬 보폭에 다 비껴있었다.

온 무산땅에 자력갱생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지난 1월 중순 로천분광산에서 48호회전식착정기의 감속기치차가 고장난적이 있었다.

사실 그 감속기치차로 말하면 분광산의 공무직장에서 자체로 만든것으로서 불과 며칠전에 갈아맞춘것이였다.그런데 소재의 질이 좋지 못하다보니 자주 고장이 생기였다.결정적으로 감속기치차의 소재문제를 해결하여야 했다.

이때 분광산의 책임일군이 수명이 다된 회전식착정기의 정대를 회수하여 감속기치차의 소재로 대용할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

기술자들과 노동자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드넓은 채광장을 뛰여다니느라 누구보다 바쁜 책임일군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다는 몰랐다.

그 일군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리용하여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이미전부터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낮과 밤을 보냈다는것을.

일군들부터가 이렇게 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한모퉁이씩 맡아안고 뛰였다.

박토콘베아사업소에서 박토처리량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토의할 때였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사업소에서는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지 못하여 박토처리에서 애를 먹고있었다.

하지만 철광산들에서 박토처리를 앞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받아안은 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지난 시기 일본새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고 한다.

종전에는 박토처리량을 늘이자면 응당 설비들을 더 늘여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들이였다.

어떻게 하면 현존설비들을 리용하여 박토처리량을 늘일수 있겠는가.

사색을 거듭하던 끝에 사업소의 기술일군이 배출콘베아의 속도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면 3박토턱형파쇄기의 가동률을 배로 높일수 있다는 안을 내놓았다.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모두 기발한 착상이라며 무릎을 쳤다.

《역시 문제해결의 열쇠는 과학기술에 있구만.》

그렇다.문제해결의 열쇠는 다름아닌 과학기술에 있었다.

어느 단위에서나 과학기술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는 노동계급의 혁명적열정이 분출되는 속에 일터마다에서는 자력갱생의 마치소리가 힘차게 울려나왔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아안은지 불과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연합기업소적으로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이 나왔다고 하니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시련과 난관속에서 더욱 억세게 자라나는 자력갱생강자들의 대오,

바로 이것이 청춘광산, 무산광산연합기업소의 가장 큰 재부였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기적의 창조자로 억세게 자라난 광부들의 혁명적열정과 기백으로 들끓고있는 무산땅,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높뛰는 철산봉의 숨결에서 우리는 듣는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피끓는 가슴에 받아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총진격의 북소리 드세차게 울리며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가는 우리 인민의 힘찬 발구름소리를.

 

실제적이며 동원적인 대책을

강원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강원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이 올해농사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농사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비상한 각오밑에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농사지도를 혁신적으로 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이에 따라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농업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실천적인 방도들을 심도있게 연구토의하고있다.

종자혁명과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등에 힘을 넣어 농업생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올수 있게 세워진 뚜렷한 목표들에는 올해 어떻게 하나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이들의 불같은 열의가 비껴있다.

우선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을 높이 받들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농업생산의 획기적발전의 길은 과학농사에 있다.이로부터 일군들은 모든 농장들에서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도에서는 농사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을 농업과학기술지식과 앞선 영농방법을 환히 꿰든 과학농사의 주인들로 준비시켜나가도록 하고있다.해당 단위들에 꾸려진 토양분석실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토양을 개량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들을 세우며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여 농사를 안전하게 짓기 위한 방도들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도록 하고있다.과학농사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며 다매체편집물리용을 비롯한 농업과학기술보급사업도 실정에 맞게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다음으로 저수확지들에서 다수확을 내는데 중심을 두고 품종배치를 바로하는것과 함께 영농공정별비배관리대책을 혁신적으로 세워나가도록 하고있다.지난 시기의 경험은 저수확지농사를 잘 짓는데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가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도의 일군들은 지대적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정보당 소출을 안전하게 낼수 있는 품종들과 가물견딜성 등이 강한 품종들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한편 선진적인 영농방법과 기술을 저수확지농사에 적극 도입하게 하고있다.

지력을 높이는것을 다수확의 담보로 틀어쥔 도의 일군들은 질좋은 거름을 내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저수지복구와 양수설비들의 수리정비가 추진되고있다.이와 함께 도적인 역량과 수단이 집중되여 물길가시기와 관개시설물을 보수하기 위한 사업도 내밀고있다.

이밖에도 비료의 효과성과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들이 실속있게 진척되고있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농사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드는 도의 농업부문 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는 응당한 결실로 이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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