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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6: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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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위대한 선군영장을 우러러

15일 노동신문은 기사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태양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최고영예>,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 어린 고귀한 부름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갈 의지의 표출>, <위대한 선군영장을 우러러>, <전선길에 새겨진 못 잊을 이야기>, <역사의 기적을 안아온 힘>, <철령의 메아리>,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근로단체들에서 경축공연 진행>, <우리 당의 참된 전위투사>, <강인한 의지와 완강한 실천력으로>, <다시 작성한 분공안>, < 격식없이 열린 당원협의회>, <조국과 인민이 지켜보고있다는 자각 안고>, <혁신적성과를 이룩할 한마음으로>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일심단결의 귀중함과 중요성을 밝힌 고귀한 지침이다.명언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심단결을 물려주시였기에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결정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혁명에서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사업이 가장 중차대한 사업으로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당의 두리에 천만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다.우리에게는 백전백승의 당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 사회주의정권을 비롯하여 혁명의 만년재보로 되는 고귀한 유산이 많다.그러나 당도 군대도 정권도 일심단결이 있어 공고하며 위력한것이다.일심단결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존립과 발전을 굳건히 담보하는 초석이다.

한평생 불면불휴의 노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가운데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일심단결의 혁명철학을 내놓으시고 혁명실천에 구현하여 전당과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빛나게 실현하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시여 우리의 일심단결을 튼튼히 다져주시였다.역사적으로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박혀있고 대국주의, 수정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이 우심하였던 우리 나라에서 사상적일색화를 제기하고 사상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운것은 기적이 아닐수 없다.전체 인민을 수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사회정치적생명체로 전변시키신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 있다.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고있는 사상의지적단결은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심에 기초한 도덕의리적단결과 결합될 때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통일단결로 될수 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구현한 인민사랑의 정치, 인덕정치를 펼치시여 전당과 온 사회가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뿐아니라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가장 공고한 단결을 이룩하시였다.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예로부터 농사가 세상에서 근본으로 되는 큰일이라는 의미에서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일러왔지만 혁명에서는 일심단결보다 중요한것이 없다.

단결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는것이 혁명이다.혁명투쟁에서 단결보다 더 위력한 무기는 없으며 단결된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일심단결에 혁명의 성패가 달려있다.

우리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언제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것은 단결이였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온갖 원쑤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은 갈수록 가증되였지만 사회주의의 붉은기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높이 휘날려올수 있은것은 바로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이 있었기때문이다.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은 핵무기보다 위력한 필승의 보검이다.

지금 온 세상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우리 국가의 위상앞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혹독한 환경속에서 무섭게 발산하는 영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은 무엇으로써도 잴수 없다.그 누구도 가질수도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이룩한것은 우리의 더없는 자랑이며 긍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인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고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태양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최고영예

지난 9년간 수많은 대상들에 김정일훈장, 김정일상, 김정일청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 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길이 빛내여가고있다.

주체101(2012)년 2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존함과 태양상을 모신 공화국의 최고훈장과 상들을 제정할데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9년간 300여개의 단체와 3 000여명의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 청소년들이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태양의 존함을 모신 최고훈장과 최고상들을 수여받았다.

그들속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마다 당과 수령을 따라 변함없이 한길을 걸어온 항일혁명투사들과 일군들,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을 비롯한 490여명의 김정일훈장수훈자들이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시기 위한 사업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운 만수대창작사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역사와 투쟁업적, 우리 당의 위대성을 널리 선전하고 길이 빛내이는데 크게 기여한 혁명역사사진문헌사,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힘있게 벌려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생산하고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한 신의주화장품공장을 비롯한 40여개 단위가 김정일훈장수훈의 영예를 지니였다.

한생을 변함없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길에 깨끗한 충정을 바쳐가며 나라의 과학, 교육, 보건, 문학예술, 출판보도, 체육발전에 특출한 기여를 함으로써 김정일상을 표창받은 수상자는 200여명에 달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과 불멸의 업적을 집대성한 혁명일화총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과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거창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한 관현악과 남성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진감하며 사회주의조국강산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 전인민적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 도서 《광명백과사전》에 김정일상이 수여되였다.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모든 청년들을 수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전위투사들로 키워나가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260여개의 청년동맹조직들과 1 400여명의 청년들이 김정일청년영예상을 수여받았다.이 영광의 대오속에는 주체101(2012)년 6월 무더기비에 의한 사태속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보위함으로써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청년동맹원의 고결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준 함경남도 신흥군 인풍중학교(당시) 한현경학생과 김형직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최전연섬마을학교 교원으로 자원진출한 조봄향동무와 같은 고상한 정신세계의 소유자들도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광스러운 청소년시절을 따라배우며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 사회정치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에서 모범을 보인 1 190여명의 소년단원들의 앞가슴마다에는 김정일소년영예상이 빛나고있다.

절세위인의 존함으로 빛나는 최고영예를 지닌 대상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는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장군님의 영광스러운 혁명역사와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에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철석같은 의지의 반영이다.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 어린 고귀한 부름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는 뜻깊은 2월과 더불어 우리 인민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절세의 애국자의 거룩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인민을 위해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애민헌신의 역사는 한평생 사랑과 정을 다해 불러주신 인민에 대한 값높은 부름속에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영도의 첫 시기부터 자신도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을 가장 숭고하고 친근한 이름으로 불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노작 《주체사상에 대하여》에서 인민대중을 사회역사의 주체,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밝혀주시여 그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였다.

여기에는 인민대중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 가장 재능있는 창조자로 내세우며 인민의 존엄과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중시의 견해와 관점, 애민헌신의 립장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역사적인 노작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에서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혁명의 년대기마다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인민을 영웅적인민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할 때에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백배, 천배로 강해지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들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주시고 우리 인민을 자주적근위병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인민의 진정어린 목소리를 들으시면 소박하고 순결한 인민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였으며 외국방문의 길에서는 두고온 인민들생각으로 마음끓이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는 인민대중이며 《위대한》이라는 호칭으로 부를수 있는 인민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의지에 떠받들려 우리 당도 국가도 군대도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어머니당, 인민의 호주, 인민의 군대로 강화발전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역사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에 떠받들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인민으로 최상의 존엄과 영광을 누려가고있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자신의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그 말씀을 새겨안으며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뜻이 더욱 활짝 꽃펴날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다시금 확신하였다.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역사를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는 반드시 눈부신 현실로 펼쳐질것이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갈 의지의 표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소식에 접한 각계층의 반향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의 명확한 구상을 펼치고 전당의 당원들, 온 나라 인민들에게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소식은 각지 일군들의 심장마다에 비상한 각오와 불굴의 투쟁열을 북돋아주고있다.

평양화력발전소 지배인 조주영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우리 일군들이 그릇된 사상관점과 무책임한 사업태도, 구태의연한 사업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뼈저리게 절감한 계기로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는 일군들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직자, 기수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맞게 새 출발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전원회의에서 명확한 목표와 방향이 정해진데 맞게 전력생산을 늘이고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현존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혁신적으로 방법론있게 진행하겠다.

금속공업부문과 화학공업부문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속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고리를 지켜섰다는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기적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의지가 분출되고있다.

청진제강소 지배인 지명구는 낡은 사상관점, 사업태도와 단호히 결별하고 모든것을 혁신적인 안목에서 보고 대하려는 새로운 결심을 언급하였다.

이번 전원회의결정에 립각하여 올해 전투목표를 누구나 만짐을 지고 수행할수 있게 혁신적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며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월별, 분기별로, 현물지표별로 엄격히 수행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나가겠다.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고 자체의 기술역량을 튼튼히 꾸리며 현존생산공정들을 기술적으로 완성하는데 큰 힘을 넣어 철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여나가겠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지배인 김철하도 소극성과 보신주의를 불사르고 당과 인민의 높은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결의를 다짐하였다.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나라의 핵심공업인 화학공업의 중요단위를 책임진 일군답게 비료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며 능력확장공사에 총력을 집중하여 다그쳐 끝내겠다.

우리는 하나의 일판을 전개하고 결실을 맺어도 신속히 그리고 완벽하게 해제낌으로써 농업부문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주며 인민들이 화학공업의 덕을 보도록 하겠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창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과업관철을 위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강화하며 연합기업소안의 전체 일군들과 노동계급을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릴것을 결의하였다.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무조건 관철하여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혁명적열의는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속에서도 고조되고있다.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홍용남은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인 투쟁방략을 밝혀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소식은 인민정권기관 일군들로 하여금 새로운 결심을 굳게 가다듬게 하고있다고 하면서 인민들이 개변된 실상을 느낄수 있도록 올해의 목표들을 기어이 수행할 결의를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올해에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에로 도안의 일군들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며 모든 건설대상들이 인민생활향상과 기업체들의 경영활동에 실지로 이바지할수 있도록 경제작전과 지휘를 보다 빈틈없이 진행해나가겠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주되는 방향으로 틀어쥐고 질좋은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갈수 있게 지도사업을 짜고들겠다.

김화군인민위원회 위원장 최성희는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번듯하게 꾸려 내세우기로 한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자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며 지방공업을 발전시키고 군살림살이를 보다 윤택하게 꾸려나가는데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할 결의를 다지였다.

각지 행정경제기관 일군들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천한 기세를 더욱 발양시키고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실질적인 성과를 반드시 이룩할 열의에 넘쳐있었다.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박명선,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부위원장 신명철은 올해 농사작전을 예견성있게 구체적으로 세우고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며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져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할 각오를 굳게 가다듬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영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역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김정은

위대한 선군영장을 우러러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진행된 소식에 접하고 온 나라가 끝없는 격정으로 끓어번지는 속에 광명성절이 바야흐로 다가왔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더욱 뜨겁게 차넘친다.

쉬임없이 출렁이는 동서해의 푸른 물도, 동녘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장쾌한 해돋이도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여주는것만 같아 우리 인민 누구나 가슴설레임을 금치 못한다.

우리 조국과 인민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시여 주체조선의 불패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제시하신 사상도 위대하고 펼치신 영도도 걸출하며 지니신 덕망도 제일이신 우리 장군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세기를 주름잡으며 사회주의의 밝은 내일을 향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었다.

특히 우리 인민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그처럼 모진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놓을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선군혁명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수놓아진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실록의 갈피갈피를 더듬어보며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은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이 있어 긍지높은 오늘이 있음을 더욱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길,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였습니다.》

인류역사에는 이름있는 군사가, 장군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그러나 우리 장군님처럼 탁월하고 독창적인 군건설사상과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영도로 불패의 혁명무력을 키우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무진막강한 군력으로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떨치신 위대한 영장은 있어본적이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 따라 걸어온 성스러운 노정은 우리 인민군대가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되고 나라의 군력이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섰으며 사회주의수호전과 부강조국건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승리와 기적들이 이룩된 년대기로 빛나고있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혁명무력에 대한 영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을 위해 커다란 심혈과 노고를 바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 등 지나온 년대들에 적들의 전쟁도발책동은 얼마나 극도에 달하였던가.

그러나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울수 있는 충성의 전투대오로,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무적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영도가 있어 적들의 무모한 책동은 여지없이 분쇄되였다.

선군! 이 한마디의 말속에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불러일으켜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함축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밑에 역사의 모진 풍파를 과감히 이겨내던 나날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

전대미문의 시련을 이겨내는 길도 선군에 있고 강국의 기둥을 세우고 대비약의 전성기를 열어놓는 길도 선군에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그 시기 천만심장을 울린 위대한 선군영장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오늘도 들려온다.

나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다.

선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강성부흥의 새봄을 기어이 안아오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가 비껴있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우리가 언제 순풍에 돛을 달고다닌적이 있는가고 하시며 초도에로의 항해길에도 오르시였고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판문점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그이이시였다.낮에도 밤에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험준한 철령을 넘고넘으시고 야전차를 밀며 오성산의 칼벼랑길도 오르신 그 강행군길은 정녕 위대한 애국헌신의 대장정이였다.

인민이여 되새겨보자.이 나라의 높은 산, 험한 령들에 우리 장군님의 선군의 자욱 얼마나 수많이 새겨졌던가.

하기에 잊지 못할 선군의 산악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높이 솟아 빛나고있는것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중첩첩 시련과 난관이 막아서던 그때를 회고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그때 별의별 생각을 다하였다.수령님생각이 간절해지고 수령님모습이 자꾸 어려왔다.그래서 수령님과 속대화를 많이 하였다.그때의 수령님의 말씀들이 나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를 주었으며 나는 더욱 용기백배하여 선군의 길에 나섰다.

정녕 선군혁명천만리길에 새겨진 눈물겨운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신적이 있었다.

그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역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10여년나마 입으시여 얇아질대로 얇아진 야전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보다도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시여 군인들에게 일당백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병사들을 자신의 아들딸들이라고 불러주시며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병실이며 취사장, 세목장이며 일일창고, 부업밭까지 하나하나 돌아보시고 친히 음식맛까지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

최전연초소로부터 머나먼 산중초소, 륙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섬초소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꽃펴나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고 육친의 정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그이의 선군장정과 더불어 최고사령관과 병사들사이의 혼연일체가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 인민군대가 혁명적동지애로 뭉친 무적의 대오로 장성강화되였다.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해, 장병들모두를 펄펄 나는 싸움군, 일당백의 용사들로 준비시키시려 눈비속을 기꺼이 헤치시고 높고 험한 영도 쉬임없이 넘으시며 천리방선초소들에 불멸의 자욱을 새겨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장정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열화같은 애국, 애족, 애민으로 빛나는 선군혁명영도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주신 희세의 선군영장이신 위대한 장군님.

하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땅에 강국의 새 아침을 앞당겨올 일념으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그 불같은 맹세, 신념의 목소리가 맑고 푸른 2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간다.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전선길에 새겨진 못 잊을 이야기

깊이 관심하신 창문

 

주체84(1995)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다가에 위치한 인민군구분대를 찾으시였다.

군인들의 침실에 들어서시여 실내온도를 가늠해보시던 그이의 시선이 창문들에 가멎었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병실이 더우려면 창문을 작게 하여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병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담겨진 어버이의 사려깊은 말씀이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그이께서 왜 창문을 유심히 살펴보셨는지 알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지금 병실에 창문을 많이 냈을뿐아니라 창문이 너무 큰데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창문이 큰데다가 그 수가 지금과 같이 많으면 열손실이 많아 병실의 온도를 보장하기 힘들다고 일깨워주시였다.

병사들은 물론 그들과 함께 늘 생활하는 지휘관들도 무심히 여겨온 창문,

이렇듯 병실의 창문을 보시면서도 병사들의 생활에 대하여 깊이 헤아려보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병사시절과 사진

 

병사들을 친자식으로 여기시며 그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어버이사랑은 군인들의 사진문제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인민군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

군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던 그이께서는 영예게시판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사진에 담겨진 병사들의 름름한 모습을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부대지휘관들에게 군인들이 군사복무기간에 사진을 얼마나 찍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들은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에게는 병사시절에 찍은 사진이 얼마나 되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몇장 안된다는 그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도 느끼는바이지만 조국보위에 청춘을 바친 병사시절이란 얼마나 잊지 못할 시절인가고 하시면서 병사시절은 일생에서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시절이라고 말씀하시였다.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우리는 군인들이 병사시절을 자랑스럽게 회고할수 있도록 사진을 많이 찍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보람찬 병사시절과 사진,

정녕 여기에는 우리 군인들의 병사시절을 가장 값높이 내세우고 빛내여주시려는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이 깃들어있는것이다.

 

역사의 기적을 안아온 힘

자주는 나라와 민족의 제일생명이다.

하지만 민족적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은 그 누가 지켜주는것이 아니다.자기의 힘이 없으면 자주의 기치를 들수도 없고 자주의 길을 따라 꿋꿋이 걸어갈수도 없다.

지금도 지난 세기 90년대를 추억할 때면 우리 인민은 자주냐 예속이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끝까지 고수하기 위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민족번영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단연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역사의 기적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90년대 중엽 우리 인민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천만뜻밖에 당한 민족의 대국상, 련이어 겹쳐드는 자연재해, 미친듯이 감행되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

최악의 도전은 우리 조국과 인민으로 하여금 엄혹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하였다.

아무리 어려워도 부닥치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고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으로 살겠는가 아니면 시련앞에 굴복하여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겠는가.

그 나날 우리 장군님의 심장속에 끓어번진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선군의 위력으로 기어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해나가시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였다.

허나 그때 익측도 후방도 없이 단독으로 반제자주, 사회주의수호의 길을 헤쳐나간다는것은 결코 누구나 쉽게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택하신 자주의 길, 선군의 길은 형언할수 없는 고생을 동반하고 지어 희생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사생결단의 길이였다.

어찌 이뿐이랴.불꺼진 거리와 마을들, 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두고 전선길에 오르실 때 우리 장군님께서 겪으셔야 했던 마음속아픔은 또 얼마나 모진것이였던가.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사실 숨죽은 공장들과 힘겨운 생활난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정상을 눈앞에 보면서 공장이나 농촌이 아니라 군인들을 찾아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는 자신의 가슴은 형언할수 없이 쓰리고 아팠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이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게 될 때 인민들은 자신께서 왜 경제사정이 곤난하다는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나갔는가 하는것을 리해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군 하였다고 자신의 진정을 터놓으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선군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이 있고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기에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 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신념의 노래를 부르시며 선군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처럼 어려운 시련속에서도 우리 조국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우리 인민을 가장 존엄높은 인민으로 되게 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주의 신념이야말로 그 모든 역사의 기적을 안아온 무한대한 힘이라는것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억세게 벼려주신 우리의 총대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그 누구도 감히 무시할수 없고 적들은 두려워해야만 하는 무적의 보검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고있다.

또 한분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과 인민은 앞으로도 영원히 자주의 성새,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으로 필승의 기상을 떨쳐갈것이다.

 

철령의 메아리

그끝을 알수 없게 아득히 뻗어간 령길, 떠가는 구름도 쉬여넘으려는가 산마루를 스치며 유유히 흐른다.곱게 피여난 서리꽃은 또 그대로 철령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철령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성스러운 산악으로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지금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철령을 넘고넘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그이께서 철령을 넘으실 때마다 조국의 방선은 철벽의 요새로 더욱 억세게 다져졌고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기적과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쳤으니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헤쳐가신 선군의 그 길이 있어 그처럼 어려운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조국의 운명이 수호되고 우리 인민이 누리는 모든 영광과 행복이 마련될수 있은것 아니랴.

하기에 철령은 오늘도 소리쳐 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혁명영도업적을 영원히 잊지 말라고.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근로단체들에서 경축공연 진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청년중앙예술선전대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14일에 각각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홍철진동지, 청년동맹, 농근맹일군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시안의 청년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경축공연을 관람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 과감하게 떨쳐나선 시기에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이한 관람자들의 격정과 환희가 공연장소들에 차넘치였다.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이어가리》가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서곡 《장군별》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합창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 대화시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 남성중창 《정일봉의 우뢰소리》, 설화와 노래 《전선길에 눈이 내리네》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청년동맹을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청년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밑에 조국수호전과 사회주의건설에서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온 우리 청년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시랑송 《장군님과 청년들》, 녀성독창과 방창 《금방석》 등의 종목마다에 어려있었다.

주체적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청춘의 보람찬 삶을 꽃피우는 청년들의 끝없는 영광이 넘쳐나는 속에 녀성2중창 《친근한 우리 원수님》, 녀성중창 《그 품이 제일 좋아》, 혼성중창 《인민의 환희》가 장내에 울려퍼졌다.

녀성4중창과 방창 《조선의 모습》, 하모니카5중주와 남성4중창 《젊음은 급행렬차》,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은 관람자들로 하여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들의 강용한 기상과 전투력을 과시해갈 혁명적열정으로 가슴끓이게 하였다.

당중앙의 영도따라 사회주의위업의 새 승리를 향하여 꿋꿋이 나아갈 청년전위들의 억척의 신념과 앙양된 기세를 남김없이 보여준 공연은 종곡 《가리라 백두산으로》,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로 끝났다.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영원히 믿고 살 운명의 하늘》이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정이 차넘치는 공연무대에 설화와 합창 《경축합니다》, 대화시 《장군님과 눈보라》, 녀성3중창 《장군님의 전선길》, 혼성4중창 《흥하는 내 나라》 등의 종목들이 펼쳐졌다.

한평생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며 농촌문제해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시고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불철주야의 노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명깊게 전하는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출연자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위민헌신의 여정을 이어가시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설화시 《원수님과 인민》, 녀성독창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 남성2중창 《우리의 김정은동지》에서 격조높이 구가하였으며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나날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 모습, 전변의 새 역사를 펼쳐보였다.

노래련곡 《땅과 농민》, 《분조농사 꽃이 피네》, 《꽃피는 일터》,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흥겨운 선률이 울려퍼지는 장내에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협동전야마다에서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는 농업근로자들의 희열과 랑만이 차넘쳤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에서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농업근로자들의 드팀없는 의지가 남성4중창 《자력갱생기치높이 우리는 나간다》, 합창시와 합창 《전진하는 사회주의》 등에서 세차게 분출되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진행된 공연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앞당겨갈 청년전위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신념을 잘 보여주었다.

 

당원들은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자

우리 당의 참된 전위투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기 위한 실천의 무기, 구체적인 투쟁방략이 제시되였다.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조선노동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 당의 이 자신감, 이 믿음은 다름아닌 당에 대한 열화와 같은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수백만 조선노동당원들의 높은 정치적자각과 혁명적열정에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총진군대오의 앞장에는 우리 당원들이 서있다.

전체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그 어떤 고난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며 대중의 정신력을 끊임없이 앙양시켜나간다면 우리에게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하다면 오늘의 시대에 우리 당원들은 과연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어떤 사람이 당의 참된 전위투사라고 떳떳이 불리울수 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당원이라면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 서며 가장 어려운 시각 아무리 위험천만한 곳에라도 한몸을 서슴없이 내댈줄 알아야 한다.

우리 당원들은 그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당과 조국,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울것을 굳게 맹약하고 당에 들어온 자각적인 전위투사들이다.그것이 비록 천길물속이든 불길만리이든 두려움없이 앞으로만 내달리는것은 조선노동당원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이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적의 화점을 향하여 주저없이 돌격해나가던 당원결사대들의 모습이 오늘도 천만의 심장속에 빛나는 군상으로 새겨져있다.그들은 자신의 생명보다도 수령의 고마운 은덕과 조국의 미래, 전우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며 희생을 무릅쓰고 모두가 불사신처럼 싸워 진격로를 열어나갔다.

오늘의 당원들도 이들처럼 투쟁하여야 한다.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는 당원인 내가!

한목숨 바쳐서라도 기어이!

참된 당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늘 이런 자각을 안고 살아야 한다.이것은 의무이기 전에 양심이고 도덕의리여야 하며 바로 여기에 당원의 존엄과 영예가 있는것이다.

당원이라면 다음으로 당정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정확히 집행할줄 알아야 한다.

매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정책은 그 어느것이나 다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지도적방략들이다.때문에 그 어떤 조건에서도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만 혁명이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

여기에서 주도적역량, 핵심전투원은 두말할것없이 우리 당원들이다.당정책관철을 떠난 당원의 존재가치란 생각조차 할수 없다.

지나온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 아로새겨진 당원들의 불굴의 투쟁모습을 다시금 돌이켜보자.

전기가 없으면 맨손으로 피대를 돌려서라도 기어이 무기생산을 보장한 전화의 당원들, 재더미만 남은 속에서도 견인불발하여 그토록 짧은 기간에 자립의 토대를 닦아놓은 전후복구건설시기의 당원들, 굶어쓰러지면서도 기대곁을 떠나지 않은 고난의 행군시기의 당원들…

조성된 난관을 정면으로 돌파해나가야 하는 준엄하고 격동적인 오늘의 시대도 우리 당원들에게 그들처럼 살것을 요구하고있다.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져야 할 사람, 남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할 사람, 남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것도 해내는 사람이 우리 당원들인것이다.

당원이라면 또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킬줄 알아야 한다.

우리 당원들은 조선혁명을 이끄는 영도적정치조직의 한 성원으로서 응당 모든 면에서 군중의 모범이 될뿐아니라 그들을 교양하고 이끌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해나가는데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적극 추동할 의무를 지니고있다.

전국의 앞장에서 소리치며 나아가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당원들의 선도자적역할이 비상히 높다는것을 알수 있다.당원들 누구나 당의 노선과 방침, 지시들을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고 뒤떨어진 사람들을 일으켜세우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모든 당원들이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 훌륭한 교양자가 되여 하나가 열, 열이 백을 책임지고 부단히 각성분발시킬 때 온 나라가 들끓게 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도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막아서는 도전과 난관들은 의연히 무수하며 그 하나하나가 다 첨예하고 준엄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가장 강의하고 가장 투철하며 가장 선진적인 정수분자들을 망라한 최정예집단이 있다.

조선노동당원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이 물음에 우리들 매 당원들은 역사적인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실천행동으로 명백한 대답을 주어야 한다.

격동적인 투쟁의 시대가, 조국과 인민의 믿음어린 눈길이 우리 당원들을 뜨겁게 고무격려하고있다.

전체 당원들은 자기들에게 부여된 무거운 사명과 본분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으로 빛내여나가기 위해 분투하여야 할것이다.

 

당원들은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자

강인한 의지와 완강한 실천력으로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가 되여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그날도 천내리세멘트공장 석회석분광산 채광직장 당원들과 노동자들은 높이 세운 첫달전투목표를 제기일에 완수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치열한 전투를 벌리고있었다.그런데 기운차게 돌아가던 1호굴착기가 문득 동음을 멈추었다.굴착기의 핵심이라고도 할수 있는 중요부분품이 심히 파괴되였던것이다.

작업장의 분위기는 팽팽해졌다.부분품의 수리는 둘째치고 굴착기를 분해하자고 해도 하루는 실히 걸릴듯싶었다.그렇게 되면 직장은 물론 나아가서 공장의 월생산목표수행에 지장을 주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굴착기작업반 당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기어이 첫달전투목표부터 넘쳐 수행하자고 맹세를 다진 그들이였다.한몸을 그대로 바쳐서라도 한시바삐 굴착기를 살려낼 굳은 결심이 당원들의 얼굴마다에 력력히 어려있었다.

1월의 맵짠 바람이 그들을 순간에 얼음버캐로 만들어버렸지만 누구 하나 물러서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그들은 끝끝내 기성관례를 깨뜨리고 몇시간만에 굴착기를 수리하여 동음을 울리게 하였다.

채광작업반의 당원들 역시 노력이 부족한 속에서도 두몫, 세몫을 맡아안고 진격로를 열어제끼고있다.이들에게는 조건타발이란 없다.얼마전에도 더는 쓸수 없다던 착암기를 자체의 힘으로 다시 살려내여 굴진속도를 높여나가는데 크게 이바지한 이곳 당원들이다.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이런 기수들이 있어 채광직장은 1월전투목표를 130%로 넘쳐 수행하는 자랑을 떨치게 되였다.

 

당결정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우리를 찾으라!

이것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방적종합직장 3정방직장 당원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드팀없는 신념이다.

영도업적단위 노동계급답게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것을 맹세다진 직장의 당원들이다.

그들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며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항일투사들처럼, 여러대의 기대를 도맡아안고 당앞에 결의다진 생산목표를 훌륭히 수행해나간 천리마시대의 영웅당원들처럼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원의 의무를 다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며칠전 뜻밖의 정황으로 공기정방기에 기름을 공급하는 뽐프에 이상이 생겨 생산이 멎었다.

모두가 초조한 생각으로 속을 태우고있을 때 당원들이 떨쳐일어났다.

당결정은 우리의 생명이다.이런 각오를 안고 그들은 즉시 기계를 살려내기 위한 수리작업의 앞장에 섰다.분분초초를 이어가며 그들은 헌신적으로 일하였다.그리하여 짧은 시간에 설비의 고장을 퇴치하고 기계의 동음을 높이 울리게 하였다.

이렇듯 당결정관철을 위해 분발해나선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있어 직장에서는 지난 1월 재생섬유에 의한 실생산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당원들은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자

다시 작성한 분공안

2.8직동청년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 당적분공조직을 실속있게 하는것을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당세포사업에 대한 지도를 심화시켜나가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세포는 언제나 당적분공을 옳게 조직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지난 1월말 어느날이였다.

김유봉청년돌격대에 나간 리동철초급당비서는 그곳 당세포에서 작성한 다음달 분공안을 놓고 생각이 많았다.당 제8차대회가 있은 후 당원들에게 처음으로 주는 분공인것만큼 많은 품을 들였으리라고 기대했었다.그런데 예상했던대로 분공안이 작성되지 못하였던것이다.

참모장에게 준 분공만 놓고보아도 그러했다.2월 굴진계획을 무조건 수행할수 있도록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데 대한 분공을 주는것으로 되여있었는데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분공을 주면 그 수행에서 적극성과 창발성이 발휘될수 없었다.

또 하나의 편향은 직능과 특성에 맞게 분공조직을 하지 못한것이였다.실례로 비상방역사업을 직접 맡고있는 김동무에게는 그와 관련한 분공을 주는것이 더 좋았으련만 노동행정규률을 지키는데서 모범이 될데 대한 분공을 주는것으로 되여있었다.

분공안이 이렇게 형식이나 갖추는 식으로 작성된다면 분공수행과정이 당원들의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높이는 과정으로 될수 없었다.

이러한 편향이 다른 당세포들의 사업에도 내재할수 있다고 볼 때 무심히 스칠 문제가 아니였다.매월 정기적으로 하는 사업이라고 하여 만성적으로 대하면서 책상머리에 앉아 품을 들이지 않고 분공안을 세우군 하는 일부 당세포비서들의 그릇된 사업태도를 바로잡아주는것이 중요했다.

초급당비서는 이곳 당세포에서부터 분공안작성의 본보기를 창조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날 그는 당세포비서와 오랜 시간 무릎을 마주하고 분공안을 다시 작성하기 위한 방도를 두고 진지하게 이야기하였다.

당원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도록 하는데 지향점을 두고 매 사람의 준비정도와 성격, 직무상특성 등을 따져가면서 구체적인 분공을 줄데 대하여, 그러자면 대장, 참모장, 소대장들을 만나 굴진계획수행에서 실지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며 근로단체조직의 초급일군들과도 담화해보면서 뒤떨어진 동맹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깊이 료해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초급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당세포에서는 분공안을 품들여 다시 작성하였다.

한 오랜 기능공에게는 같은 소대의 문동무와 채동무가 기술기능수준을 한계단 높일수 있도록 방조해줄데 대한 분공을, 통계원에게는 합숙에서 사는 한 녀동무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제기되는 애로를 당세포에 제때에 반영하여 풀어줄데 대한 분공을, 직맹초급단체위원장에게는 송동무가 동맹조직생활에 잘 참가하도록 이끌어줄데 대한 분공을 주는것을 비롯하여 10여명의 당원들에게 줄 분공들이 구체적으로 세워지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곧 그것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우선 조직부일군들이 담당한 당세포들에 내려가 다음달 분공안을 전면적으로 료해하여보고 편향들을 장악하도록 하였다.이에 기초하여 당세포비서들에게 분공조직을 실속있게 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김유봉청년돌격대 당세포에서 작성한 분공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당원들에게 당적분공을 어떻게 주어야 하는가를 차근차근 가르쳐주도록 하였다.하여 모든 당세포들에서 이미 작성한 분공안을 깐깐히 검토해보면서 스스로 결점들을 찾아 수정보충하게 되였다.

다시 작성한 분공안, 이 하나의 세부를 놓고서도 당원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하려는 이곳 당조직의 고심어린 노력과 불같은 지향을 그대로 엿볼수 있다.

 

당원들은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자

격식없이 열린 당원협의회

어둠이 채 가셔지지 않은 이른새벽 거름이 듬뿍 담긴 지게를 지고 동구밖을 나선 사람이 있었다.

은천군 마두협동농장 제8작업반 당세포비서 강응식동무였다.

포전에 거름을 펴던 그는 인기척을 느끼며 눈길을 돌리였다.

희읍스름한 속에서 당원들의 모습을 띄여보게 되였다.

전날에 열린 당원협의회에서 작업반앞에 맡겨진 거름생산과 실어내기계획을 무조건 넘쳐 수행하겠다고 결의다진 그들이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세포에서 총회나 위원회, 협의회를 열고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세운 다음에는 분공조직을 구체적으로 하여 모든 당원들이 움직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세포비서의 뇌리에는 당원협의회가 진행될 때마다 어려운 일감을 맡겨달라고 제기하군 하던 당원들의 미더운 모습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언제인가 작업반적으로 흙보산비료와 《신양2》호발효퇴비를 비롯한 유기질비료를 더 많이 내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때에도 그랬다.

제8작업반 포전들의 토양조건은 좋지 못하다.그런 조건에서 논벼농사를 잘 짓자면 뭐니뭐니해도 지력을 높이는것이 기본이였다.

이로부터 작업반에서는 포전들에 유기질비료를 더 많이 내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에로 농장원들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이 사업이 잘 진척되지 못했다.한마디로 작업반의 거름생산실적이 씨원치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당세포비서는 리국철리당비서에게서 이런 충고를 듣게 되였다.가까이 앉아야 정이 통한다는 말도 있는데 작업반의 당원들과 거름생산실적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찾아보는것이 어떤가.

당세포비서는 곧 포전에서 당원협의회를 열었다.격식없이 열린 이날의 협의회에서 당원들이 좋은 안을 많이 내놓았다.

낟알짚은 영농자재준비와 축산을 비롯하여 써야 할데가 많다는것, 그런 조건에서 질좋은 발효퇴비를 많이 생산하자면 집짐승우리들에서 거름원천을 모조리 모아들이는것과 함께 논뚝과 물길주변의 마른 풀들도 다 걷어들여야 한다는것…

당원들은 결의를 다지는것으로 그치지 않았다.작업반원들의 앞장에서 거름원천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쓰며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그리하여 작업반에서는 계획하였던 거름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할수 있었다.

《신양2》호발효퇴비생산에서도 그들은 높은 실적을 냈다.

이렇듯 당세포에서는 어려운 과업이 나설 때마다 당원협의회를 열고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였다.그 실효는 언제나 컸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이곳 당원들은 대중의 앞장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며 당면한 농사차비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

조국과 인민이 지켜보고있다는 자각 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노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되여온 주체혁명의 선봉부대,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입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철강재생산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하여 완강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산소열법용광로운영방법을 보다 개선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용광로직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모습에서도 그것을 느낄수 있다.

며칠전 산소열법용광로현장에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던 저녁무렵이였다.방금 또 한차례의 출선을 보장하였지만 용해공들의 얼굴색은 그리 밝지 못했다.쇠물량이 크게 늘어나지 못했던것이다.어떻게 하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이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지금 불리한 조건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대담하게 달라붙는다면 능히 지금보다 더 많은 쇠물을 뽑을수 있지 않겠는가.

모두가 무거운 마음을 안고 다시 일손을 다그치고있을 때 출선구곁에서는 이런 대화가 오가고있었다.

《로운영방법을 보다 개선하자면 결정적으로 지금 제작중에 있는 측정장치를 시급히 완성해야 합니다.》

나직하나 결연한 어조로 말하는 사람은 책임기사 전철민동무였다.

《전적으로 내 잘못이요.당면하게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여 완강하게 내밀지 못했소.새롭게 분발하자고 말만 하면서 아직 나부터가 만짐을 지고 달리지 못했단 말이요.》

이렇게 심각하게 자기반성을 하는 사람은 직장장 김경철동무였다.…

그 장치가 제작도입되면 로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측정하여 해당한 지표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수자를 얻을수 있다.그리고 원료장입으로부터 출선에 이르기까지의 로조작을 더욱 합리적으로 하여 생산성을 지금보다 높일수 있다.그러나 그것을 실현하자면 적지 않은 품과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그날밤 직장장과 책임기사는 로조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로조절작업반 반장 신영균동무를 비롯한 노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또다시 진지한 론의를 하였다.

쇠물생산을 늘이기 위해 지혜를 합치자는 직장일군들의 호소는 용해공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우리도 두팔걷고 나서겠습니다.지금같은 때 우리 황철의 용해공들이 만짐을 지고 온 나라 노동계급의 앞장에서 내달려야 마땅하지요.》

이것은 로체3작업반 용해공 김명호동무의 심정만이 아니였다.모두가 자기들의 경험에 기초하여 한가지씩 좋은 생각을 앞을 다투어 내놓으면서 이렇게 절절히 말하였다.

련관단위의 과학자들이 우리 황철을 돕겠다고 애쓰는데 주인이야 어디까지나 우리가 아닌가고, 우리가 밤잠을 좀 못 자더라도 그 장치제작에 더 큰 힘을 넣자고.…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어떻게 하나 주체철생산방법을 과학기술적으로 완성하여 나라의 긴장한 철강재문제를 푸는데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 오늘 또다시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 강철전사들을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긴 이들의 심장은 바로 이렇게 높뛰고있었다.

하여 직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그날부터 현행생산을 다그치면서도 련관단위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 로운영방법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장치제작을 더욱 힘있게 내밀었다.

물론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그러나 이들은 그 모든것을 자기들이 응당 걸머져야 할 과제로 여기고 분발력을 발휘하면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온 나라 인민이 우리 황철노동계급을 지켜보고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철강재생산을 더욱 늘이기 위한 일감들을 스스로 찾아 떠메자.

지금 이들만이 아닌 황철노동계급모두가 이런 열의밑에 순간순간을 줄기찬 투쟁으로 이어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

혁신적성과를 이룩할 한마음으로

함경남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함경남도에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실현하는데 힘을 넣고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당의 뜻을 받들고 도에서는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은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홍원군송배전소, 신흥산려관을 비롯한 앞선 공장, 기업소들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고 목요설비점검검열의 날, 26호모범기대정비주간을 실속있게 운영하도록 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대규모화학공업기지들이 설비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의 앞장에 섰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는 공구, 지구, 예비부속품전시회를 의의있게 열고 생산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규격별, 품종별로 충분히 갖추어놓음으로써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화학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는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의 중심을 설비들의 성능을 높이는데 두고 교류용접기들을 개조하는 사업을 적극 내밀어 성과를 거두고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1기계직장을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의 전형단위로 선정하고 직장별, 작업반별, 기대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는 한편 수십대의 설비를 환원복구하여 대상설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에서는 내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상가선기중기를 새롭게 개조함으로써 배수리를 다그쳐 끝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허천강발전소와 장진강발전소에서 발전설비들에 대한 운전조작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하고 순회점검을 짜고들어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전력생산을 늘이고있다.

흥남구두공장, 성천강가방공장, 허천군식료공장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노동계급도 설비관리를 깐지게 하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인민소비품과 식료품생산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평안북도탐사관리국에서

 

나라의 지하자원을 통일적으로,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개발리용할데 대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평안북도탐사관리국에서 새로운 탐사지역들에 적극 진출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

관리국에서는 건설물의 견고성과 문화성을 높일수 있는 천연석재들을 자기 지방에서 탐사하기 위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갔다.

선천지질탐사대에서 지난 시기와 현재의 탐사자료를 조사분석하고 화강암을 비롯하여 담당지역에 매장되여있는 여러종의 석재를 충분히 료해장악하였다.

다양한 천연돌채취에 힘을 넣고있는 천마지질탐사대의 종업원들은 지질도랑파기를 일정계획대로 내밀어 암석의 지질상태를 정확히 밝히고 많은 량의 돌자원을 탐사하였다.

운전지질탐사대에서 선진적인 탐사방법을 받아들여 석재매장량을 확보하고 신의주, 동림지질탐사대에서도 건설부문에 필요한 자원들을 련이어 찾아냈다.

전망 및 현행탐사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는 도지질조사측량대에서 석재자원의 채굴대상지를 바로 정하고 광체조사에 역량과 수단을 집중하면서 지질조사사업을 추진하고있다.

평안북도탐사관리국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지방에 무진장한 석재자원으로 경제건설에 적극 이바지할 열의드높이 전진해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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