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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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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미군 동아시아서 연일 군사훈련, 긴장급고조

미해군은 9일(현지시간) 시어도어루스벨트항모전단(CSG-9)과 니미츠항모전단(CSG011)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루스벨트전단은 루스벨트함과 이지스순양함·구축함3척등으로 구성됐다. 니미츠전단은 니미츠함·이지스순양함·구축함1척으로 구성됐다.

연이은 미군의 동아시아군사훈련에 프랑스도 가세했다. 플로랑스파를리프랑스국방장관은 8일 트위터에 핵잠수함<<SNA에메로데함>이 남중국해를 순찰중인 해군함정 <BSAM세인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파를리장관은 <이번 특별순찰로 프랑스해군은 미국·일본등 전략적동맹국들과 함께 오랜시간동안 먼거리를 항해할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7일 미공중지휘소및통신중계기 <E-6B머큐리(mercury)>가 오키나와서쪽 100km상공에서부터 서해상인 태안해안 115km지점까지 비행한 항적정보를 공개했다.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E-6B머큐리>는 잠수함에 잠수함발탄도미사일(SLBM)발사지휘를 내리는 임무가 기본으로 서해상에 이비행기가 출현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6일 미해군 오하이오핵추진잠수함(SSGN726)이 최근 미7함대작전구역에 배치돼 일본오키나와 인근해상에서 주일미해병대와 강습훈련을 실시했다고 미인도태평양사령부가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북에 대한 바이든<행정부>의 강경입장을 예고한것이라 분석했다.

위 사실을 종합해볼때 오하이오핵추진잠수함과 <E-6B머큐리>가 북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7일 실시한것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있다.

지난4일 <라파엘페랄타구축함(USS Rafael Peralta, DDG-115)>을 일본요코스카항에 배치한 사실을 공개했다. 미군은 <라파엘페랄타배치는 파트너와 동맹국들에게 인도태평양지역의 질서유지를 위한 미군의 의지를 보여주는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브라볼>로 불리는 미공군 <RC-135S>정찰기가 3일 서해상공에서 포착됐고 이항공기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공중급유기도 함께 출격한바 있다.

바이든<행정부>가 들어선후 미국과 손아래동맹국들의 <핵전략자산>을 비롯한 전략무기가 동아시아에 집중배치돼 군사훈련을 벌임으로써 동아시아에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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