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전백악관정책국장이 법무부의 이중적태도를 거론하며 트럼프전행정부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7일(현지시각) 나바로전국장은 <정권교체기간 법무부가 바이든당선자의 행정조치는 신속하게 처리하면서도 트럼프대통령의 행정명령에는 늑장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윌리엄바법무장관이 더 일찍 해임됐어야 한다>며 <법무부가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렸고 임기 마지막해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트럼프행정부에 맞섰다>고 분노했다.
또 <선거이후 트럼프행정부는 30건이상의 행정명령을 처리하려했지만 온갖 난관에 부딪혔다. 법무부가 우리의 일을 방해했다.>며 법무부의 비협조적태도를 지적했다.
이는 바이든대통령이 역대 여느대통령보다 많은 행정명령에 사인한것과 비교되는 내용이다. 바이든대통령은 일주일새 40여건의 행정명령을 발동한 반면 트럼프행정부는 4년간 50여건의 행정명령만 처리할수 있었다.
나바로전국장은 이같은 행정명령남발을 <제도권에 의한 쿠데타>라고 명명했다. 앞서 나바로전국장은 보고서를 통해 바이든<행정부>의 부정선거사실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