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C
Seoul
2024년4월18일 목요일 19:31:24
Home일반・기획・특집국제 미군, 중국인근에서 계속되는 군사적도발

[단신] 미군, 중국인근에서 계속되는 군사적도발

최근 서태평양과 남중국해등 해상에서 연일 군사훈련을 벌이는 미군이 이번에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등 공중에서도 군사적도발을 이어가고있다.

일명 <코브라볼>로 불리는 미공군 <RC-135S>정찰기가 3일 중국 교동반도(膠東半島)인근에서 포착됐다. 이항공기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공중급유기도 서해상에 함께 출현했다.

<RC-135S>정찰기는 오키나와기지에서 이륙하여 동중국해방공식별구역을 통과한후 서해까지 날아들었고 중국의 교동반도인근을 선회했다. 이정찰기는 적외선센서·광학카메라·첨단통신설비를 갖추고있으며 탄도미사일발사징후와 궤적을 추적할수 있다. 

한편, 1일(현지시간) 미국매체<성조기>에 따르면 <B-52H>전략폭격기4대로 구성된 편대가 최근 괌앤더슨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공군은 <박스데일공군기지(Barksdale Air Force Base)에 있는 96번째폭격중대의 <B-52H>전략폭격기는 인도태평양지역의 통합작전을 위해 설계됐다>고 밝힌바 있다.

우첸(Wu Qian)중국국방부대변인은 <미국이 최근 중국을 지속적으로 도발하고있다>면서 <우리의 평화적요구를 무시하지말라>고 경고했다. 우첸대변인은 이어 <중국군은 국가주권·안보·개발이익을 단호히 지키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것>이라면서 <일부 미국정치인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도발중단과 중미군사적관계 개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