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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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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인민들에게서 허심하게 배우자

31일 노동신문은 기사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경제작전토의 심화>,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추동하는 선전화들 창작>,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인민들에게서 허심하게 배우자>,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활력소>, <기적창조의 원천>, <불같은 정열가, 그 부름속에>, <높은 생산실적으로 보답할 일념, 충천한 기세>, <어제 열번이라면 오늘은 백번 확인하자>, <빈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앞당기자 우리의 내일!>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모두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로!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경제작전토의 심화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받들고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새로운 전망계획수행과 관련한 대책을 진지하게 연구협의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역사적인 당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자기 부문의 투쟁과업과 방도를 명확히 인식한 기초우에서 새로운 관점, 새로운 각오밑에 국가경제의 명맥을 추켜세우는데서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건설적인 의견들을 내놓고 토의를 심화시키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중요한 고리의 하나가 경제관리개선에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일군들의 앙양된 열의에 의해 전망목표달성을 위한 방안들이 적극적으로 제기되고있다.

나라의 경제사령부인 내각에서는 현 단계 당의 경제전략에 입각하여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실현해나가는 강한 규율과 질서를 세우는데 중심을 두고 작전과 방략을 구체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를 제대로 감당하여 국가의 경제조직자적기능을 높이고 국가경제의 주요명맥과 전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는 등 경제관리를 결정적으로 개선하는데 이바지할 실천적문제들이 심도있게 논의되고있다.

일군들은 경제사업체계와 부문들사이의 유기적연계를 복구정비하고 자립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깊이있는 연구를 진행하고있으며 우리 식의 경제관리방법을 확립하여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선을 안아오기 위해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고있다.

국가계획위원회와 중앙통계국, 재정성 등에서는 국가경제의 자립성과 계획성, 인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체계와 방법을 혁신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에 대한 연구토의를 심화시키고있다.

경제사업의 객관적조건과 생산가능성, 잠재력에 대한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현실성있는 계획을 작성시달하며 계획집행정형을 엄격히 총화하면서 시달된 계획을 정확히 집행하도록 하기 위한데로 토의가 집중되고있다.

나라의 경제발전실태를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분석평가하기 위해 통계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선진적인 통계장악과 계산, 분석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통계의 전면성과 객관성, 과학성, 신속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국가적인 일원화통계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실천적인 대책들이 제기되고있다.

나라의 재정토대를 강화하고 금융, 가격과 같은 경제적공간들을 옳게 이용하여 경제를 합리적으로 관리해나가는데서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의의있고 긴절한 문제들도 협의되고있다.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기본전선인 경제전선의 발전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다시금 새겨안으며 사회주의경제관리개선의 근본요구, 근본방향에 입각하여 경제를 정비하고 보강하기 위해 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모두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로!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추동하는 선전화들 창작

최근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 철도성미술창작사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추동하는 선전화들을 창작하여 내놓았다.

선전화 《강철로 당을 받들자!》,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적인 화학공업으로!》는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추켜세워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 경제적잠재력과 위력을 가일층 강화하며 전반적경제건설을 힘있게 견인할데 대한 사상이 선전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자!》, 《모든 힘을 집중하여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자!》, 《현대적이며 능률적인 기계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생산하자!》, 《광물증산으로 인민경제적수요를 충족시키자!》에 반영되여있다.

수송사업을 혁명적으로 개선하여 철도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며 치산치수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려 조국산천을 노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려나갈것을 호소하는 선전화들도 나왔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숭고한 정치이념으로 내세우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안겨주기 위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반영한 선전화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더 많이 일떠세우자!》,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제품의 질을 높이자!》,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상혜택을 안겨주자!》가 있다.

선전화 《핵심적이며 선진적인 첨단기술개발을 촉진하자!》,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는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이며 국가경제의 주되는 발전동력인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새 세기 교육혁명을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당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기어이 완수함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갈 천만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게 될것이다.

 

모두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로!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첫달생산계획 빛나게 완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마음먹고 달라붙어 투쟁하면 짧은 기간에 경제건설에서 전환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첫달부터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하며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전선이 증산투쟁으로 들끓고있는 가운데 1월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부문과 단위들이 배출되고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30일현재 선철과 강철, 삼화철, 규소철, 자철정광, 갈철괴광, 내화벽돌, 전극 등 모든 지표에 대한 생산계획을 결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나라의 맏아들구실을 다하려는 용기와 자신심을 가다듬고 생산에 진입한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특히 김책제철연합기업소,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선철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이 맹렬하게 벌어졌다.산소열법용광로의 가동률을 높이며 매일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여온 김철과 황철의 노동계급은 1월에 계획보다 많은 선철을 생산하는 위훈을 창조하였으며 보산제철소, 청진제강소의 노동계급도 맡겨진 삼화철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선철과 삼화철생산이 앞서나가는데 따라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강철생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갔다.

이곳 노동계급은 원료장입으로부터 출선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한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강철생산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원료보장단위들에서도 철생산기지들의 숨결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갔다.

철광석과 전극, 내화물 등의 생산을 맡은 단위들에서 조건은 의연히 어려웠지만 걸음걸음 막아서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금포광산의 광부들은 채굴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맡겨진 자철정광생산계획을 결속하였으며 은률과 재령광산 광부들도 조건은 불리하였지만 완강한 의지로 극복하며 갈철괴광생산을 줄기차게 밀고나갔다.

흥남전극공장, 장산광산, 흥산광산, 부령합금철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매일 맡겨진 전극, 내화벽돌, 흑연, 규소철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철강재생산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기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 떨쳐나선 기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노동계급이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첫달생산목표를 완수하였다.

기계공업을 전반적경제부문을 주도하고 견인해야 할 중요한 공업부문으로 규정하고 그 발전방향을 제시한 당 제8차대회 결정은 기계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혁명적열의를 비상히 앙양시켰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에서 과감한 생산돌격전으로 1월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재자원화사업을 생산활성화의 중요고리로 틀어쥐고 유휴자재와 파수지들을 이용하여 부족되는 원료, 자재를 충분히 보장하면서 각종 전선류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제품의 질제고와 대상설비생산에서 효과적인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도입하여 공기압축기, 감속기생산을 다그쳐 끝냈으며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대상설비들의 부분품가공을 앞당겨 결속하였다.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명심한 안주절연물공장의 기술자, 노동자들은 원료의 국산화비중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를 해결하여 첫달생산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하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촉매제도 개발함으로써 생산을 중단없이 밀고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안주뽐프공장에서는 집체적토의를 심화시켜 단조품의 질과 조립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과 가공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창의고안들을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 성능높은 각종 뽐프들을 만들어냈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적극 벌리고있는 평양베아링공장, 량책베아링공장에서는 종전에 비해 많은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제품의 질을 끌어올릴수 있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 각이한 규격의 베아링생산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대안전기공장, 성천강전기공장에서는 제품완성에 필요한 중요부분품을 자체로 제작함으로써 능률높은 전동기, 변압기들을 인민경제 주요부문들에 보내주고있다.

만경대공작기계공장, 구성공작기계공장 등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단위앞에 맡겨진 1월생산목표를 완수한 기세드높이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여러 세멘트생산단위에서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기세로 세멘트생산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연합기업소일군들이 첫달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기 위한 생산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소성직장과 조합원료직장을 비롯하여 중요생산공정을 맡은 단위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설비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공정간 맞물림과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면서 일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순천석회석광산과 내화물분공장을 비롯한 보장부문의 노동계급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생산계획수행을 위해 노력하였다.

천내리세멘트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맡겨진 세멘트생산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공장당조직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종업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현장경제선동을 활발히 벌리는 한편 세멘트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적인 대책들을 따라세웠다.

이와 함께 일별, 주별실적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세멘트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생산의 첫 공정을 맡은 석회석분광산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석회석생산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운광직장, 원료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소성로의 만가동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소성직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 노동계급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계획수행에 이바지하였다.

 

경성도자기공장에서

 

경성도자기공장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증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힘찬 투쟁을 벌림으로써 1월 인민경제계획을 훨씬 앞당겨 완수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에서는 새해 첫달계획을 앞당겨 수행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공장의 당, 행정일군들은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생산자대중에게 깊이 새겨주어 일터마다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였다.특히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원료문제를 해결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

작업현장들과 구내에 전투적인 구호와 표어들이 게시되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온 공장은 증산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도자기생산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부족되는것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원료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겨울철조건에서도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대책을 세우고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공무직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생산공정들의 만가동보장을 위해 아글타글 헌신하여 공장적인 계획수행에 이바지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인민들에게서 허심하게 배우자

우리 당의 향도력을 높일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당이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는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벅찬 현실은 일군들로 하여금 우리 당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킬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당사업에서 친인민성, 친현실성이 참답게 구현될수록 전당이 진실과 진리에로 더 접근하게 될것이며 우리 당의 전투력은 배가될것이라는것이 당대회보고에 제시된 중요한 사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언제나 인민들에게서 배우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딸리면 밤을 패면서라도 수준을 높이며 사업에서 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게 부단히 요구성을 높이면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론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우리 일군들은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대중을 선생으로 여기고 군중에게서 허심하게 배우며 그들의 창조적힘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립장과 태도를 취하는것은 인민들이 믿고 따르며 존경하는 신망있는 일군으로 되는 선결조건이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일하는 일군만이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공고한것으로 되게 할수 있다.우리 당이 일군들로 하여금 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한가마밥을 먹으며 생사고락을 같이할데 대하여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일군들에 대한 대중의 신망은 대중을 존중하고 그들앞에 허심하며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일군들에 대한 인민의 고결한 감정이다.

대중은 자기들을 존중하며 자기들과 힘을 합쳐 당정책관철에서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들을 존경하고 따르기마련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들며 중시하는 인민,

인민대중은 혁명의 진리를 가르쳐주는 현명한 스승이다.대중속에는 난국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올리기 위한 창발적묘안들이 있고 실제적방도가 있다.군중을 선생으로 내세우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활동원칙, 사업원칙이다.

일군들은 언제나 대중을 존경하고 대중에게서 허심하게 배워야 한다.그래야 늘 군중과 호흡을 맞추어 당정책관철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갈수 있으며 모든 일이 잘되게 할수 있다.

군중에게서 허심하게 배운다는것은 사람과의 사업을 심화시켜 당의 모든 노선과 정책이 인민대중의 지향과 의사를 완벽하게 반영한 철저히 자주적이고 인민적인 노선과 정책으로 되게 하며 광범한 대중의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켜 그것을 현실에 더 잘 구현해나갈수 있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틀을 차리는것으로는 절대로 사업상권위를 세울수 없다.인민에게서 허심하게 배우면서 일을 실속있게 하는것으로만이 사업상권위를 세울수 있다.

군중속에 들어가 배우는 과정이 곧 혁명적세계관확립과정이다.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려야 대중과 친숙해질수 있고 대중에게서 허심하게 배울수 있다.

군중속에 들어가서도 틀을 차리면서 건방지게 행동하지 말고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허물없이 어울릴줄 알아야 하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군중과 무릎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논하면서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고 군중의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동하여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것이 몸에 푹 배여야 한다.바로 이것이 일군들의 혁명적수양과 관련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뜻이다.

군중의 심리를 깊이 파악할줄 아는 일군만이 군중속에서 자기 위치를 정확히 차지할수 있다.

군중심리를 모르는 사람은 사람과의 사업을 바로할수 없다.자기가 늘 군중과 같이 일하고 생활한다고 하여 군중의 심리를 알고 그에 맞게 일하는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군중의 심리를 모르고 일하는 일군은 몸은 비록 군중속에 있다고 하여도 군중과 어울릴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중의 요구와 심리, 그들의 사상의식수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이 모든것을 다 아는것처럼 행세하면서 무턱대고 대중을 가르치려들거나 대중의 의사와 견해를 무시하고 무작정 내리먹이는 식으로 하여서는 역효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고 가르치시였다.

군중의 심리를 파악할줄 아는 일군이라야 항상 사람들이 무엇을 바라고 요구하는가를 잘 알수 있으며 그들의 의식수준과 현실의 변화에 민감할수 있다.이런 일군은 응당 대중속에 들어가 현실에서 걸린 문제와 애로를 우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과제들과 결부시켜 설득력있게 알려주어 대중이 정면돌파정신, 난관극복정신을 가다듬고 분발하게 할수 있다.

사람들의 정치적생명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직접 조직하고 이끌어나가는 당일군들일수록 인민에게서 배우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을 깔보고 멸시하는 반인민적관점에 기초한 세도와 관료주의.

허심치 못하면 세도와 관료주의의 진창에 빠지게 된다.

인민적품성이 결여된 일군은 사람들의 존경은 고사하고 혁명발전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오늘날 있을 자리조차 없다.

인민에게서 허심하게 배워야 존경과 신망을 받는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일할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뼈에 새기고 늘 인민에게서 배우며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대중과 어깨겯고 일하는 일군은 인민의 존경과 신망을 받는것은 물론 위민헌신의 자욱을 뚜렷이 새기기마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을 펼치고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활력소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과감한 투쟁에 나선 온 나라 일군들의 혁명적열의는 지금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지 사업능력과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첫시작부터 잡도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며 공격전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딘 우리의 일군들이다.

하다면 우리 시대가 바라는 일군은 어떤 사람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모두가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내짚은 진군보폭을 끝까지 완강하게 이어나가자면 어떤 정신과 기풍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결정적시기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5월 29일 당, 국가경제기관, 근로단체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에서 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라는 역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우리 당은 백두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역사의 진군길에서 일군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혁신적인 일본새, 고상한 인민적풍모를 지니고 주체혁명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갈것을 기대하고있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날의 담화에서 중요하게 언급하신것은 일군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에 쪼아박고 살며 투쟁해나갈데 대한 문제이다.

대오를 이끄는 일군은 정신력이 강해야 한다.

거창한 창조대전의 앞장에 서야 할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절실히 필요한것은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다.

이런 억센 신념과 의지를 벼려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가 다름아닌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온갖 낡은 사상관점을 불사르고 혁명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상정신적명약이며 불타는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귀중한 활력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체득하고 구현하는데서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한몸바쳐 받든 항일혁명투사들의 산모범을 따라배우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말로만 외우지 말고 항일혁명투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모든 일군들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을 억척불변의 의지를 안고 불사조처럼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 절박한 혁명의 요구, 시대의 부름앞에서 우리 일군들은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니였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더욱 뼈속깊이 쪼아박아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갈 때 조국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질것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는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기적창조의 원천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역사적진군방향을 향하여 용감하게 나가자!》

위대한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 열의에 충만된 천만의 대오가 진군의 함성 높이 울리며 나아가고있다.

불굴의 정신력!

이 무궁무진한 힘이 있기에 시련과 난관이 천겹만겹으로 막아서도 두렵지 않고 못해낼 일이 없다.바로 이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고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온 나라 인민이 더욱 가다듬는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남을 믿고 혁명을 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영도하여왔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역사적인 결론의 구절구절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친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두철미 당적방법,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정치적방법으로 풀어나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풀어나가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 아니던가.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

창조의 무한한 원천인 대중의 정신력,

그것이 총폭발할 때 발휘되는 힘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신다.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녀성종업원들이 자체의 힘으로 일터의 환경을 깨끗이 꾸린데 대하여 보고받으시고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는것이 기본이라고,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한것도 중요하지만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자체의 힘으로 공장을 현대적으로 꾸린것이 더 귀중하다고, 핵무기보다 더 큰 힘이 바로 그것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새길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온 세계를 휩쓰는 악성전염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대전, 연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에 의한 피해를 입은 인민들을 위해 전개된 전례없는 대복구전투들…

지난해 우리가 걸어온 길은 유례없이 간고한 투쟁의 연속이였고 수없이 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하는 시련의 길이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모진 시련속에서 사소한 흔들림도 없이 더욱 용기백배하여 그 모든 난국을 타개하였다.

그 하나하나의 기적적성과야말로 성스러운 혁명영도의 길에서 천만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만난을 짓부시고 연전연승을 떨치도록 이끄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앙양시켜나가야 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일을 같이하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우리 일군들이 사람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되고 천만의 대오가 일떠선것만큼 혁명이 전진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그렇다.당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우리 일군들이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킬 때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뚜렷한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역사적진군방향을 향하여 용감무쌍히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신심은 드높고 사기는 충천하다.절세위인의 품속에서 불굴의 정신력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 성장한 우리 인민의 앞길을 그 무엇도 가로막지 못한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무궁무진한 힘을 폭발시키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하여 노도쳐나아갈것이다.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불같은 정열가, 그 부름속에

다면박식하고 다재다능하였던 세계적인 대문호인 백인준동지의 이름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당에서 시를 쓰라면 시를, 영화를 만들라면 영화문학을 썼던 작가, 열백밤을 패면서라도 언제나 알찬 창조와 사색의 열매만을 내놓았던 백인준동지,

당의 문예정책을 받드는 길에 자기의 열정과 재능을 깡그리 바친 백인준동지의 모습은 오늘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훌륭한 귀감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전선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예술영화 《이름없는 영웅들》의 창조사업이 한창이던 어느날이였다.

백인준동지는 뜻밖에도 이 영화의 주제시를 창작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과업을 받아안게 되였다.순간 그는 망설이지 않을수 없었다.다부작장편영화의 전반사상을 관통하게 될 이 시를 그 영화문학의 창작가도 아닌 자기가 그것도 단시일내에 창작해야 하는것이였다.그러나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또 하나의 크나큰 믿음이라고 생각한 백인준동지는 곧 시창작에 달라붙었다.

사색에 사색을 이어가며 며칠밤을 모대기던 그는 달빛이 흐르는 련광정을 찾았다.여기서도 그의 온넋을 지배하는것은 이 하나의 생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는 조국에 대한 시는 과연 어떤것이겠는가?

그러던 그는 문득 그이께서 왜 자기에게 이 시를 맡겨주시였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러자 눈앞에 영화의 주인공과 같이 머나먼 타향에서 조국을 애타게 그리던 20대 청년시인의 모습이 떠올랐다.이어 어릴적 토스레바지를 입고 고향집을 떠날 때 바래주던 어머니의 모습, 이역땅에서 신문배달을 하며 고학을 하던 설음, 《학도병》살이의 진저리나는 체험 등이 생생히 살아나면서 줄줄이 시구들이 떠오르는것이였다.

 

이밤따라 저 달빛은 나의 가슴에

왜 이리도 하많은 이야기 속삭여주는가

그는 급히 주머니를 뒤져 만년필과 종이를 찾았으나 자그마한 종이쪼박밖에 없었다.거기에 줄줄이 떠오르는 시구를 써나가던 백인준동지는 종이가 모자라자 손바닥에, 또 그것이 모자라자 손등에, 나중에는 팔에다까지 만년필을 달리였다.

예술영화 《이름없는 영웅들》에 훌륭히 어울리는 명시 《조국에 대한 생각》은 이렇게 창작되였다.

그후에도 백인준동지는 창작과업을 맡아안으면 언제나 당의 의도를 심신으로 체득하고 그 높이에 이르는 명작창조를 위해 무서운 정열을 쏟아붓군 하였다.

사색의 낮과 밤을 이으며 창작열로 온몸을 태우는 그의 모습을 볼 때마다 동료들은 저도모르게 이렇게 자문하군 했다고 한다.

우리가 과연 저렇게 창작에 열정을 쏟아부은적이 있었던가.

당의 문예정책을 받들어나가는 그의 충실성과 창작적열정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일화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가극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 때였다.

한달나마 퇴근하지 않던 백인준동지가 어느날 한밤중에 집에 들어섰다.반기는 식구들의 인사에는 아무말도 없이 그는 곧장 방으로 향했다.이상한 그 모습을 여겨보던 가족들은 그만 아연해졌다.그가 구두를 신은채로 방안으로 거침없이 들어섰기때문이였다.방안에 들어선 백인준동지는 옷을 입은채로 침대에 털썩 드러누워 제창 코를 골기 시작했다.

가족들이 조심히 신발을 벗기려 하였으나 좀처럼 구두가 벗겨지지 않았다.끝내 가위로 구두끈을 모조리 끊고서야 신발을 벗긴 그들은 그만 눈물을 흘리였다.근 한주일간이나 신발을 벗을 사이도 없이 꼬박 밤을 지새우다보니 발이 퉁퉁 부어올랐던것이다.

놀라운것은 1시간만에 잠에서 깨여난 백인준동지가 일어서기 바쁘게 또다시 창작실로 나가려고 한것이였다.하루밤만이라도 쉬고나가라는 안해의 애원에 그는 《난 극장에 나가야 하오.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지금 우리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시는데 어떻게 편히 잘수 있겠소.》라고 하면서 극장으로 향하였다.

문학의 아름다운 꿈을 수난많은 노예생활속에 짓밟혀야 했던 식민지청년, 그 비참한 운명에 극적인 전환을 가져다주시고 세계적인 대문호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하해같은 그 은덕에 명작창작으로 보답하려는것이 백인준동지의 신조였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의 넋을 지배한 일념이였다.

그는 생의 전기간 영화문학과 가극, 희곡, 가사 등 수많은 작품을 창작하여 주체문학예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데 기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문예사상을 충실히 받들어온 작가 백인준동지의 심장속에는 언제나 당의 부름에 폭발적인 열정으로 대답할수 있는 충신의 피가 끓고있었다.하기에 생전에 그의 눈부신 창작활동의 첫째가는 비결을 타고난 재능에 귀착시키는 일부 사람들에게 백인준동지가 남긴 평범하고도 평범하지 않은 말이 오늘도 전해진다.

《한번 피를 쏟아보게.그럼 틀림없이 명작이 나올거네.》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여! 당의 크나큰 믿음을 깊이 새기고 과감한 증산투쟁으로 혁명적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자

높은 생산실적으로 보답할 일념, 충천한 기세

석탄공업부문 일군들, 노동계급과 나눈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역사적인 보고에서 총결기간 모든 부문이 다 힘들었지만 석탄공업부문은 특별히 어려운 속에서 나라의 경제를 떠메고 참으로 힘겨운 투쟁을 벌려왔다는 값높은 치하를 주시였다.

우리는 얼마전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더욱 분발해나선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심장의 토로를 듣고싶어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탄부들의 심정이 남다르리라고 생각한다.

석탄공업성 부상 김영남:그렇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석탄공업부문 노동계급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는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면서 우리는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지난 기간 탄부들의 드높은 투쟁열의가 더 높은 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작전과 지휘를 바로하지 못하였기때문이다.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불리한 조건에 포로되여 사업을 혁신하지 않고 경직된 일본새와 결별하지 못한다면 석탄공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추켜세울수 없다는것이 우리가 이번에 찾은 심각한 교훈이다.

지금 우리 성의 일군들은 당의 믿음에 보답할 새로운 결심밑에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작전을 심도있게 하고있다.탐사와 굴진의 확고한 선행과 갈탄매장지들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 탄부들의 노동조건, 생활조건개선 등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모든 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지혜를 합치고있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지배인 리영철:당의 크나큰 믿음에 석탄증산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떨쳐나선 우리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의 열의는 대단하다.제남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광의 탄부들이 과감한 증산투쟁으로 매일 계획보다 많은 석탄을 캐내고있으며 굴진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최근년간 연합기업소에서는 새 탄밭개발과 운반능력제고 등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에 힘을 넣었다.하지만 결함들도 나타났다.부닥치는 난관앞에 주저하고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책임적으로 일하지 못한데로부터 탄광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응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하였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하자면 결정적으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혁신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된다.지금 연합기업소에서는 탄광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다같이 담보할수 있는 작전을 짜고들고있다.굴진을 선행시키기 위한 고속도굴진경기를 방법론있게 벌리며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덕천탄광기계공장과 모든 탄광의 공무직장들을 튼튼히 꾸려 V형쇠동발을 비롯하여 석탄생산에서 제기되는 자재, 부속품, 소공구를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세우고있다.

기자:석탄생산을 늘이는데서 굴진을 선행시키는것이 중요한것만큼 당대회문헌을 학습하면서 굴진공으로서 생각이 많았으리라고 본다.

2.8직동청년탄광 9갱 굴진3소대 굴진공 서철:석탄전선에서 탄을 많이 캐내면 우리 경제는 그 어떤 조건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자자구구 나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다.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책임감으로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사실 지난 기간 당정책대로 굴진이 선행되지 못한것은 그 직접적담당자인 우리 굴진공들에게 책임이 있다.새로운 결심과 용기를 안고 분발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오직 한마음뿐이다.

나는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제일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보다 어깨를 먼저 들이밀며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하겠다.

기자:탄부들의 앙양된 투쟁기세가 그대로 높은 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인포청년탄광에서는 어떤 작전을 세우고있는가.

인포청년탄광 지배인 김동혁: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에서는 탄부들의 노동조건과 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석탄증산을 위한 선결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밝히였다.

탄광에서는 지난해 벨트콘베아건설로 석탄운반능력이 훨씬 제고된데 맞게 예비채탄장을 넉넉히 마련하기 위한 굴진을 적극적으로 내밀며 석탄싸이로건설과 공무기지강화를 비롯하여 당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계획을 단계별, 년차별로 구체적으로 작성하였다.특히 최단기간에 종합봉사건물과 종합축사건설을 다그치는 등 우리 당에서 노동계급의 핵심부대, 나라의 보배로 아끼고 내세워주는 탄부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세웠다.작전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는가 하는것이다.우리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기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하루하루를 떳떳이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또 분발하겠다.

기자:좋은 이야기들을 들었다.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굳건히 지켜가려는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비상한 결의들이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전체 인민이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다져나가자

어제 열번이라면 오늘은 백번 확인하자

초긴장상태를 견지하며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보위해갈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애국열의속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의 전구마다에서 비상방역사업이 계속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우리 혁명앞에 가장 중차대한 임무로 나서고있는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전체 인민이 발휘하여야 할 투쟁기풍은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현재 장기화되고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는 비루스전파의 위험도가 높은 계절조건과 새로운 변종비루스의 급속한 전파 등으로 하여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하지만 누구나 한결같이 인정하듯이 악성비루스전파로 인한 세계적인 피해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주되는 원인은 계절변화나 비루스의 변이보다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방역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고있는데 있다.

앞날에 대한 환희속에 맞이하여야 할 새해 첫날에조차 수십만명의 감염자와 많은 사망자를 뼈아프게 기록하지 않으면 안되는 비극, 1년이 넘도록 지속되는 악성비루스와의 싸움에서 한차례의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가슴아픈 죽음을 목격하면서 인류는 전염병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도는 그 어떤 왁찐에 앞서 방역사업에 림하는 광범한 대중의 주인된 사상의식에 있다는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오늘 세계적인 악성비루스감염증의 전파상황에 대비하여 비상방역전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우리가 철저히 경계해야 할것은 해이성과 만성병이다.

국가적으로 강도높은 방역조치가 취해지고 어제도 다른 일이 없었는데 오늘 무슨 일이 있겠는가고 하면서 요행수를 바라는 해이되고 만성적인 관점과 태도, 바로 이것이 비상방역전에서 우리의 첫째가는 적이며 투쟁대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신들이 맞고보내는 하루, 한순간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랑하는 자식들의 행복이 달려있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고 고도의 긴장성을 변함없이 견지해나가야 한다.

어제는 열번을 확인했다면 오늘은 백번을 확인하고 오늘 백걸음을 걸었다면 내일은 이백걸음, 삼백걸음을 걷는 높은 책임감과 헌신성으로 비상방역사업의 긴장도를 높여나갈 때 우리의 방역진지는 철벽의 요새로 더욱 억세게 다져질것이다.

비상방역전은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는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결사전이며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일터와 가정이 그대로 방역의 전초선으로 되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으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잇닿아있는 비상방역전의 전초병들은 안심을 몰라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 일군들은 제정된 방역규율과 질서를 준수하는데서 사소한 점도 놓치지 말고 항상 의심하고 늘 고민하면서 예견성있는 조치들을 앞질러가며 취해나가야 한다.

이른아침 종업원들보다 먼저 출근하여 비상방역사업정형부터 료해하는 일군,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아글타글 노력하는 일군, 방역초소들을 찾고찾으며 사소한 공간이나 허점도 나타나지 않게 애쓰는 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인민들은 공민의 본분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된다.

모두다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순간도 늦추지 말고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기 위한 우리의 방역진지를 더욱 철벽으로 다져나가자.

 

빈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강력만 있으면 뚫고나가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받아안은 원산제분공장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는것이 있다.

오직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설 때 불가능이란 없다.

이것은 그들이 실천으로 체험한것이다.

지금 공장에서는 전반적인 생산공정에 대한 개건보수를 성과적으로 끝내고 제품생산에 진입하였다.

그것은 결코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제품실수률을 훨씬 높이고 그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자면 어떻게 하나 해야 할 일이였다.

생산공정개건보수라는 그 방대한 과제를 수행하기까지에는 허다한 애로와 난관을 헤쳐넘어야 하였다.정선기와 돌분리기도 새로 제작설치해야 하였고 많은 부분품도 자체로 해결하여야 하였다.수리해야 할 전동기만 해도 수십대나 되였다.게다가 공장에는 기능공도 부족하였다.

공장자체의 힘으로 해낼수 있겠는가.

이 문제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였다.

그때 김금옥동무를 비롯한 공장일군들의 생각은 깊었다.

조건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다고 하여 주저앉으면 언제 가도 일떠설수 없다.자력갱생을 빈말로 웨칠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바로 그 길에 공장을 활성화하는 방도가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분발해나섰다.

제일 어려운것은 돌분리기를 제작설치하는 일이였다.

아직까지 이런 설비를 본적도 없는것으로 하여 일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수백리 떨어진 어느 한 공장에 여러번 다녀오면서 해당 단위와의 연계밑에 제작하였지만 설치작업 역시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거듭 시운전을 해보았으나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실패가 거듭될 때마다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방도를 창조적지혜를 합치는데서 찾았다.

어느날 한 노동자가 돌분리기에 통풍구를 따로 내자는 안을 내놓았다.그렇게 하면 원료속에 섞인 불순물을 얼마든지 분리해낼수 있었다.

결국 공장에서는 설비를 끝끝내 자체로 제작설치하고야말았다.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이빠진 공정들을 보충하면서 포장공정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의 부족점들을 퇴치해나갔다.공장안의 전동기들을 살리는데 수백kg의 동선이 들었다는 사실만 놓고보아도 설비수리작업이 얼마나 간고하였는가를 잘 알수 있었다.

로라분쇄기의 로라를 재생할 때였다.

수십개나 되는 로라를 재생하는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자면 다른 도에 가야 했다.

이때에도 공장의 기술력량은 맥을 놓고 남을 쳐다본것이 아니라 자체로 해낼것을 결심하고 고장난 연마반수리에 달라붙었다.

이 나날 이들이 합리적인 안을 찾기 위해 걸은 길은 얼마이고 지새운 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드디여 어렵게만 생각했던 수리작업이 성과적으로 끝나고 연마반이 기운차게 돌아갈 때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자기 힘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을 들먹이였다.

이렇게 생산공정을 하나하나 완비해나가는 과정은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안은 나날이였다.

전반적인 생산공정을 개건보수하는 과정에 노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한계단 더 올라선것도 성과이지만 모두가 불가능을 모르는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난것은 더욱 자랑할만 한 일이다.

지금 공장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앞당기자 우리의 내일!

인민대학습당 선진과학기술전시장을 찾아서

얼마전 인민대학습당 선진과학기술전시장을 찾았던 우리는 가치있는 발명과 창의고안으로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열의를 깊이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과학기술학습기풍을 세워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가 되게 함으로써 지식과 기술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민대학습당 선진과학기술전시장에는 새롭고 가치있는 발명이나 착상, 경제 및 문화정보 등이 전시되여있었는데 그를 통하여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적성과들이 신속히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되도록 하려는데 전시장을 꾸린 목적이 있었다.

선진과학기술전시장에 대해 출판보도물을 통하여 소개하는데 반향이 대단하다고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인민대학습당 연구사 김국일동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전시장에 지적창조물을 내놓으려는 인민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하면서 발명품들과 새 기술들은 군중평가의 방법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고 하였다.

이곳에서 우리는 락랑구역 동산동에 살고있는 조영진로인이 창안제작한 파종기를 보게 되였다.

파종기는 농장원들이 일을 헐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한다.

또한 씨뿌리기만이 아니라 비료주기에도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오랜 기간 일군으로 사업하여온 로인은 몇해전에 년로보장을 받은 후부터 어떻게 하면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는가를 늘 생각하고 마음썼다고 한다.

그러던중 파종기를 창안제작할 착상을 하게 되였고 품을 들여 완성하게 되였다.

김국일동무는 모든 사람들이 그처럼 한가지씩 나라에 보탬이 되는 착상을 한다면 우리 조국의 전진이 그만큼 빨라지지 않겠는가고 말하였다.

우리는 전시장에서 어느 한 단위에서 내놓은 효능높은 난방설비들에 대한 해설도 듣게 되였다.

연구사의 말에 의하면 난방설비들은 전력소비가 극히 적으면서도 높은 열을 낼수 있다고 한다.

그것을 이용하면 적은 전력을 가지고 사무실은 물론 살림집과 한증칸의 온도도 쉽게 보장할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들의 건강과 병치료에 좋은 어느 한 약초의 재배방법을 연구한 신의주시 류상1동에 살고있는 리경숙녀성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되였다.

그 약초는 여러가지 병치료와 예방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그러면서 연구사는 아무리 약효능이 높은 약초라고 하여도 그 재배를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면 약효가 떨어지게 된다고 하였다.

지난 시기 보건부문에서 일한적이 있는 리경숙녀성은 오랜 세월 약초의 정확한 재배방법을 확립하였을뿐아니라 약초가공방법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였다고 한다.

리경숙녀성은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마음 안고 스스로 약초재배와 이용방법을 연구하였던것이다.

이뿐이 아니였다.최근 몇달동안에만도 많은 사람들이 가치있는 발명과 창의고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전시장을 돌아볼수록 인민대학습당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나라의 중요한 사회교육기지이며 근로자들의 통신종합대학이라고, 인민대학습당에서 자기의 성격과 사명에 맞게 사회교육을 강화하면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치사상수준과 과학기술수준,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되새겨졌다.

조국의 부강번영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려는 열의가 발명품들과 창의고안, 새로운 기술들에 그대로 어려있었다.

누구나 애국의 한마음 안고 꾸준히 배우고 탐구하고 사색할 때 우리의 전진은 더욱 빨라질것이며 우리의 내일은 더 좋을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담아서인가 창밖에서는 이런 노래가 울리고있었다.

앞당기자 멋진 내일 광휘로운 우리의 내일

눈앞에 기다리는 행복인데 우리 왜 못 이루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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