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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2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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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미국방부, 트럼프측근 요직 임명

바이든<행정부>가 출범했지만 트럼프전대통령측근이 군대내 요직을 차지했다. 트럼프측의 군부내 영향력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25일 미국방부가 발표한 군인사행정안에 의하면 트럼프최측근인 전국가안보보좌관마이클플린의 동생 찰스플린중장이 미태평양육군사령관으로 내정됐다. 찰스플린은 82공수사단의 대대장출신으로 2019년부터 육군부작전참모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작전참모차장을 맡았던 찰스플린은 태평양사령부가 위치한 하와이포트샤프터기지에 배속될 전망이다. 미태평양육군은 태평양사령부의 육군구성군으로 하와이·알래스카·태평양·일본등을 관할작전지역으로 하며 코리아반도는 제외된다.

이외에도 육군부인사참모부차장에는 밀러라인으로 분류되는 토마스드류가, 합동특수작전사령관에는 전국방장관수석군사보좌관인 브라이언펜튼이 임명됐다. 

트럼프측근이 진급하거나 요직을 차지한 반면 바이든 취임식때 주방위군을 총지휘하며 바이든·민주당세력을 보호한 오마르소장은 육군시설관리사령부부사령관으로 오히려 좌천돼 대조를 이뤘다. 

트럼프가 여전히 군부를 장악하고 있는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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