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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9:49:24
Home일반・기획・특집국제 미석유업계, 바이든의 시추중단행정명령에 반발

[단신] 미석유업계, 바이든의 시추중단행정명령에 반발

미서부의 대표적 석유가스업계연합체 웨스턴에너지얼라이언스(WEA)가 바이든<행정부>의 <연방석유와 가스임대중지>조치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다.

WEA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석유및가스시추중단과 임대중지명령은 대통령의 권한이 아니기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와이오밍주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WEA는 <모든 미국인은 공유지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의회는 국민을 대신해 이것들을 책임있게 개발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바이든이 반세기 넘도록 유효한 법을 간단히 무시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27일 연방소유의 토지와 연안에서 새로운 석유와 가스시추를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바이든측은 <기존의 석유와 가스임대에는 영향을 미치지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화당과 에너지산업기업들은 이번조치로 미국경제가 직격탄을 맞게 됐고 수천명의 실직사태를 초래할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미국독립석유협회(IPAA)는 성명을 내고 <석유및가스생산자들의 일자리를 없애려는 바이든행정부의 계획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성토했다.

공화당 로저스하원의원은 <석유와 가스산업을 제한하는 명령은 에너지안보와 독립성에 악영향을 끼친다>면서 <행정명령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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