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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18: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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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주체적역량강화에 전진발전의 담보가 있다

27일 노동신문은 기사 <주체적역량강화에 전진발전의 담보가 있다>, <도, 시, 군당조직들에서 당대회문헌에 대한 학습과 토의사업 심화>, <대해같은 믿음, 한량없는 사랑>, <원대한 구상-전민과학기술인재화>, <사령관동지의 믿음을 최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노동당원들이여,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앞으로!>, <당원은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막장에서 열린 당원협의회>, <주도적역량, 핵심전투원답게>, <새 인간과 새 승리>,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교훈을>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자!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문헌과 결정을 깊이 학습하자

주체적역량강화에 전진발전의 담보가 있다

당 제8차대회는 조성된 대내외형세하에서 당과 국가사업전반을 혁신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는데서 나서는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었다.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확실한 전진을 이룩하자면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하는 묘술은 바로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있습니다.》

혁명은 간고한 투쟁을 동반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며 창조와 건설과정에는 여러가지 난관과 시련이 막아나선다.앞을 가로막는 장애와 도전을 격파해나가자면 힘이 강해야 한다.승승장구하는 혁명에는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는 강력한 주체적역량이 있다.

자체의 힘을 키우고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영도방식이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나가고있다.우리 당의 위업이 그처럼 성스럽고 영광스러운것은 최악의 시련이 막아나서도 그 누구의 도움을 바람이 없이 자기 힘을 키우고 그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때문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난관이 버티고서있다.준엄한 시련을 과감히 돌파하고 혁명을 보다 높은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자면 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강화하여야 한다.

현시기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다시 깊이 새기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은 우리 당이 혁명투쟁의 전 노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해온 정치이념, 투쟁원칙이다.우리 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떠받들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엄혹한 시련기들을 일대 고조기로 반전시켜왔으며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세기에 빛날 기적을 창조하여왔다.새 민주조선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대건설과 고난의 시기를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발전행로는 내부적힘을 보다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백승을 떨쳐온 영웅서사시로 수놓아져있다.당 제8차대회에서 이 3가지 이념을 투쟁구호로 들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한것은 우리 혁명의 자랑찬 역사와 전통을 세대와 년대를 이어 끝없이 빛내여가려는 우리 당의 철석같은 신념의 뚜렷한 과시이다.

이민위천에는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당건설과 당활동의 출발점으로, 절대불변한 원칙으로 하는 혁명적당풍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한 우리 당의 항구적인 요구가 반영되여있으며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에는 우리 혁명의 생명선과 전진동력에 관한 사상이론적관점과 정책적요구가 함축되여있다.이민위천과 일심단결,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향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광명한 미래를 최대로 앞당겨올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우리 당의 숭고한 이념을 철저히 관철하는 길에서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은 더욱 증폭될것이다.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반성과 자책을 장려하며 투쟁의 도수를 보다 높이는것이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성과를 놓고 자화자찬하며 안일해이되는것은 절대금물이며 혁명투쟁을 포기하는것이나 같다.전진과정에 발로되는 편향과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제때에 극복해나가야 혁명이 보다 높은 단계에로 올라설수 있다.

물론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외부적환경도 무시할수 없다.그러나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면 아무 일도 할수 없고 주체의 작용과 역할이 필요없게 되며 불리한 외적요인이 없어지지 않는 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내밀수 없다는 결론에 떨어지게 된다.혁명가들은 일이 잘 안되거나 사업에서 결함이 나타났을 때에는 그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그래야 어떤 불리한 환경속에서도 곤경에 빠지지 않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면서 주동적으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당 제8차대회는 일하는 대회, 투쟁하는 대회, 전진하는 대회로 우리 당역사에 아로새겨졌다.보고와 토론, 부문별협의회들에서 경제사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내재하고있는 편향과 결함들이 구체적으로 비판총화되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방도들이 토의됨으로써 우리 혁명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이행시킬수 있는 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지난 기간 발로된 결함은 우리자신의 지혜와 힘으로 얼마든지 바로잡고 해결할수 있는것이다.당대회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며 우리 혁명의 전진은 보다 가속화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자!

도, 시, 군당조직들에서 당대회문헌에 대한 학습과 토의사업 심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에 대한 학습과 연구토의사업이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비상한 정치적자각과 열의속에 심화되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의 진수를 전면적으로 깊이 체득하고 그에 기초하여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려는 확고한 의지가 전국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의 상세한 내용을 당원들에게 전달침투하며 당대회의 기본사상과 정신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을 도, 시, 군당조직들에서 짜고들고있다.

학습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 집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옳은 방법론을 현실성있게 세우며 실천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방향에서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다.

당대회보고의 기본내용,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방도를 환히 꿰들기 위한 진지한 학습기풍, 현실에 발을 붙이고 새로운 투쟁목표의 달성을 위한 방도를 진지하게 연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

각 도당위원회들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현시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자기 도앞에 제시된 임무를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창발적인 방안들을 무르익히고있다.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도 모든 시, 군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데 대한 당정책을 일군들과 당원들이 깊이 새겨안고 분발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학습을 심화시키고있다.

또한 지역적특성에 부합되는 발전전략과 전망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사회주의농촌건설에 힘을 넣어 농촌특유의 문화발전, 우리 식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건설적인 의견들을 종합하고 그에 대한 토의를 활발히 벌리고있다.

각 도의 교육, 보건, 체육부문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에 맞게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해나가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고있다.

학습과 연구토의사업을 통하여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갈 혁명적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대해같은 믿음, 한량없는 사랑

새겨주신 숭고한 뜻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화국창건 65돐을 맞으며 훌륭히 완공된 은하과학자거리를 돌아보실 때에 있은 일이다.

여러 과학자살림집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살림살이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결과 과학자들이 맨몸으로 들어와 보금자리를 펼수 있게 되였으며 마음을 붙이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소원을 또 하나 풀어드리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수령님들께서 이 거리를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아하시였겠는가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과학자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몸소 살림집건설계획과 설계를 지도해주시였으며 인민군대와 사회의 강력한 건설역량을 보내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하나하나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은하과학자거리는 우리 원수님께서 과학자들을 위해 마련해주신 사랑의 금방석이 아니랴.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국력을 강화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과학과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혁명을 해야 나라가 흥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거리의 아름다운 자태를 다시금 바라보았다.그럴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가슴을 세차게 울리였다.

과학과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혁명을 해야 나라가 흥한다!

 

몸소 초대하신 특별손님

 

몇해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 조선노동당창건 70돐 경축행사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친히 초대하신 특별손님들도 참가하였다.

하다면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였으며 여기에는 무슨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주체104(2015)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과학연구기지를 찾으시였다.

우리 식의 제품을 연구완성하고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토대를 갖추어놓는 과정에 있은 이야기도 정답게 들어주시며 과분한 평가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어려운 난관이 걸음걸음 막아서는 과학연구사업에 한생을 다 바친다고 해도 그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기에 웃으며 끝까지 가야 한다는 각오를 안고 첨단수준의 제품을 연구개발한 과학자들은 애국과학자들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기 조국, 자기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참된 과학자가 되려는 일념을 안고 조선노동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훌륭한 선물을 마련한 이곳 과학자들을 업어주고싶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품의 연구개발과 생산의 공업화실현에 적극 기여한 공로있는 일군들과 과학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크게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당창건 70돐 경축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해주시는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이 뜻깊은 이야기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이 낳은 또 하나의 감동깊은 일화였다.

 

원대한 구상-전민과학기술인재화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모든 근로자들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로 키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오늘 전국적범위에서 활발히 운영되는 원격교육체계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을 실현하시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노고와 심혈을 가슴뜨겁게 전하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원격교육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하며 텔레비죤을 비롯한 대중보도수단을 통한 교육도 잘하여 근로자들이 누구나 일생동안 배우면서 우리 국가의 번영에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2(2013)년 6월 새로 개건된 평양기초식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실 때 있은 일이다.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다가 원격강의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의 노동자, 기술자, 일군들이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망에 망라되여 공부하고있다는것을 아시고 그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시였다.

일군의 설명을 주의깊게 들어주신 그이께서는 교육관리프로그람을 정말 잘 만들었다고 높이 치하해주시면서 전민무장화라는 말이 있는데 원격강의실에서 원격교육을 받는것을 전민학습체계라고 하여야 할것 같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전민학습체계!

원격교육의 본질을 명백히 밝혀준 하나의 시대어였다.

출중한 실력과 해박한 식견, 천재적인 사상이론활동으로 주체교육발전의 방향과 목표를 환히 밝혀주시고 탁월한 영도와 정력적인 헌신으로 혁명인재의 대부대를 키우시는 위대한 스승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온 나라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을 통하여 누구나 대학강의를 받을수 있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신듯 그이께서는 시종 환하게 웃으시며 우리는 교육을 현장에 접근시켜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야 한다고, 사회주의문명국의 당당한 성원이 되자면 누구나 학습을 많이 하여 사회주의문명국에 알맞는 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몇해후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격교육대학을 졸업한 종업원들이 기술혁신사업에 적극 참가하고있는데 대하여 요해하시고 이 공장에서는 벌써 원격교육대학의 우월성이 나타나고있다고, 원격교육대학의 맛을 단단히 본 공장이라고 하시면서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이 장성하니 이제는 공장자체의 힘으로 자기 실정에 맞게 생산공정을 현대화할수 있게 되였다고, 이것이 바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참모습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에 늘 깊은 관심을 돌려 능력있고 준비된 과학기술인재대렬을 계속 늘여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창조의 능수들로 자라난 공장노동계급의 모습을 두고 그토록 대견해하시는 그이의 안광에는 자식의 성장에서 기쁨을 찾는 어버이의 심정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오늘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육건설사상과 이론, 불멸의 업적을 받들어 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영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사령관동지의 믿음을 최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혁명투사 김증동동지의 한생에서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년중대출신 유격대원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높은 충실성에 대해 추억하시면서 소년중대에는 망라되지 않았으나 그들과 비슷한 나이에 무장을 잡고 유격대에서 싸운 꼬마대원들도 항일전쟁의 승리에 당당하게 기여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억대우같은 장정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항일의 불바다만리, 피바다만리를 꿋꿋이 헤쳐온 나어린 유격대원들속에는 김증동동지도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가난한 빈농의 가정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피눈물나는 고역을 치르는 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그이를 끝없이 흠모해온 김증동동지는 일찍부터 혁명의 총을 잡았다.입대할 때 그의 나이는 12살이였다.

잔뼈가 채 굳지 않은 김증동동지에게 있어서 무장투쟁은 헐치 않았다.

한겨울에도 산속에서 눈을 깔고 잠을 자야 했고 며칠씩 비를 맞으며 행군할 때도 있었다.식량이 떨어지면 풀뿌리나 나무껍질을 우려먹든가 맹물로 끼니를 에우는것이 보통이였다.적탄이 귀뿌리를 스치는 아슬아슬한 전장은 또 어떠했던가.

하지만 그때마다 김증동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과 충성의 한마음으로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

비록 나이는 어려도 준엄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실천투쟁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영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혁명승리의 확고한 담보가 있으며 사령관동지께서 조선혁명을 이끄시는 한 반드시 일제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한 김증동동지였다.

그는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여 수많은 전투들에서 용감히 싸웠고 부대의 통신원으로서의 임무도 훌륭히 수행하였다.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김증동동지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은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군정훈련의 나날에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그때 항일유격대원들의 낙하훈련도 진행되였는데 체중이 80kg이상 되거나 40kg이하인 대원들은 안전상리유로 낙하훈련에 참가시키지 않았다.체중이 너무 무거우면 강하속도가 빨라서 부상당할수 있고 너무 가벼우면 오히려 공중으로 자꾸 올라가 왕청같은 방향으로 날아갈수 있기때문이였다.

김증동동지는 몹시 체소하였다.하지만 김증동동지는 낙하훈련에 빠지려고 하지 않았다.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다.

이것이 그의 가슴속에서 어느 한순간도 떠난적 없는 신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증동동지의 훈련을 끝까지 보아주시였으며 남들보다 체통도 작고 몸무게도 가벼운 그가 외딴 곳으로 날아가다가 나무에 데룽데룽 매달려있을 때에는 손수 안아내려주시였다.김증동동지에게 언제나 힘과 고무를 주시고 힘들어할세라, 나약해질세라 변함없이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서 김증동동지는 쇠소리가 나는 혁명가, 물불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철같은 인간으로 성장하였다.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증동동지가 죽음앞에서도 절망과 비관을 모르고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조국해방성전에 바쳐 싸운것은 그가 지닌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주체34(1945)년 10월초 어느날 김증동동지를 비롯한 항일투사들을 몸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동자, 빈고농출신의 우수한 청년들을 선발하여 건국청년학교를 조직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그이께서는 본보기건국청년학교를 본때있게 꾸려놓아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그 자리에서 김증동동지를 군사교원으로 임명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김증동동지는 해방후의 복잡다단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시고 어중이떠중이들의 부속물로 될번 한 민간군사조직들을 하나의 군사조직체계에 묶어세워 민주주의 새 조선건설의 성새, 방패로 되게 하시려는 그이의 예지와 비범성에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임무를 자신에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으로 간직한 그는 동지들과 힘을 합쳐 건국청년학교를 조직하고 평안남도에서 선발된 2 300여명의 적위대원들을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내밀었다.

김증동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임무를 받고 평양학원을 세우는 사업에도 참가하였으며 그후 중앙보안간부학교 교원으로 있으면서 건군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김증동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 지시라면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본분으로, 철칙으로 여기였다.

하기에 그는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련대장, 려단장, 사단장의 중책을 지니고 부대를 능숙히 지휘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였다.

전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우리 당의 자위적군사노선을 높이 받들고 연합부대의 책임적인 직위에서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더욱 강화하는데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던 김증동동지는 31살을 일기로 우리의 곁을 떠났다.

투사의 생은 너무도 짧았다.그러나 김증동동지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고귀한 투쟁업적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다.

주작봉마루에서 투사는 우리에게 절절히 당부하고있다.

수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는것은 혁명가에게 있어서 더없는 행복, 최상의 영광이라고.

 

노동당원들이여,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앞으로!

격동적인 시대가 수백만 당원들을 부르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당원들 앞으로!

지금 온 나라 전체 당원들은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새로운 진군길에 나섰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당원들이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는것은 혁명적본분이며 크나큰 영예이다.

당원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울것을 맹세하고 당에 들어온 자각적인 투사들이다.

입당할 때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에 한몸 기꺼이 바치려는것은 당원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드팀없는 의지이다.

오늘의 주객관적정세는 모든 당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위투사, 당정책결사관철의 선봉투사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책임을 다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에도 우리는 어려운 시련과 난관을 각오해야 한다.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다져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결사수호해야 하며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부닥치는 난관을 정면돌파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누구보다도 먼저 당원들이 들고일어나야 한다.

당원들이 나라의 무거운 짐을 지고 들고일어나는것만큼 혁명이 전진하며 승리가 앞당겨진다.

그러면 당원들이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다하기 위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위투사가 되는것이다.

당원들은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가 되여야 한다.

자나깨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만을 바라고 당과 수령의 권위를 결사옹위하며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는것을 삶의 전부로 여겨야 한다.

당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여야 한다.

다음으로 높은 혁명성을 지니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앞장에서 기발들고 나가는 선봉투사, 열혈투사가 되는것이다.

모든 당원들이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을 인생의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가 밝힌 새로운 진군로를 따라 폭풍쳐 내달릴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조국의 무거운 짐을 제일먼저 지고 달리자!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서 나를 찾으라!

당원들의 이런 양심의 구령이 진격의 나팔소리가 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쩡쩡 울려퍼져야 한다.

남보다 힘든 길을 걸어야 할 사람들이 당원들이다.남들이 못하는것을 해내는 사람들이 당원들이다.

비상방역사업과 본신혁명과업수행은 물론 모든 면에서 선구자, 혁신자, 창조자가 되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우리 당원들에게는 귀중한 투쟁정신과 전통이 있다.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쳐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당원들, 전후 빈터우에서 다시한번 영웅조선의 기상을 떨친 복구건설시기의 당원들, 천리마시대의 당원들, 고난의 행군시기의 당원들이 오늘의 당원들을 지켜보고있다.

우리 당의 핵심, 선봉투사가 되여 혁명의 년대기들을 빛내여온 전세대 당원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 투쟁기풍이 우리 당원들의 숨결이 되고 발걸음이 될 때 오늘의 시련과 난관이란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승리와 영광만을 떨치게 될것이다.

중요한것은 또한 당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받들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인민적품성의 소유자가 되는것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은 우리 당원들이 지녀야 할 가장 고상한 품성의 하나이다.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우리 당원들이 있다.

모든 당원들은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고 인민을 위해 천만노고를 다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따라배워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당생활기풍으로 확립해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그 어떤 과업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높은 실력을 지닌 인재, 창조의 능수가 되는것이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은 높은 실력이 안받침되여야 최대로 발휘될수 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인재중시의 시대이다.

아는것만큼 일할수 있고 실적을 낼수 있다.

모든 당원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여야 한다.

그러자면 맡은 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여 무슨 일에서나 막히는것이 없는 집단의 보배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이 투쟁의 기수가 되고 군중의 거울이 되는것도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투쟁을 떠난 전진발전이란 있을수 없다.

당원들은 온갖 낡고 뒤떨어진 사상과 일본새를 배격하고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혁신적으로 대하는 관점과 입장에 철저히 서야 한다.

당정책에 립각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예리하게 찾아내고 투쟁의 불을 걸어 철저히 극복하는데서 기수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은 사업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군중의 거울이 될수 있게 자신을 늘 돌이켜보며 당적수양, 인간적수양을 끊임없이 쌓아나감으로써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은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조선노동당원의 강용한 혁명정신과 혁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당원은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당 제8차대회에서 결정된 조선노동당규약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당원들의 정치조직생활과 핵심적역할을 강화해나가도록 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지침으로 된다.

당원들은 새로 개정한 당규약에 대한 학습을 전면적으로 진행하고 당생활의 모든 공정과 계기들에서 당규약상규범을 준수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당규약에는 당의 성격과 임무, 당의 조직원칙과 조직구조, 당원의 의무와 권리를 비롯하여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규범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

그러므로 당규약은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힘있는 무기로 된다.

당기앞에서 엄숙히 손들어 맹약하면서 조선노동당의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당규약상규범을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해나가야 한다.

여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당원들이 당규약상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이다.

우리 당원들은 누구나 입당할 때 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할것을 맹세다지였다.

그날의 맹세가 세월이 흘렀다고 하여 달라져서는 안된다.

당원의 영예는 당원증을 지녔다고 하여 간직되는것도 아니며 당생활년한이 많다고 하여 빛나는것도 아니다.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을 때에도 언제 어디서나 당규약상의무를 성실히 수행함에 당원의 영예가 있고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당원들은 당규약학습을 꾸준히 하여 자기의 뼈와 살로 새기며 그것을 준수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그럴 때만이 붉은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하던 그때의 그 모습으로 당과 수령께 끝까지 충실할수 있다.

당원들은 당규약에 밝혀진 당원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당원의 의무에는 당중앙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할데 대하여,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할데 대하여, 혁명과업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할데 대하여 등 당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준칙들이 규제되여있다.

당원의 의무를 다해나가는 사람이 참된 당원이다.

2.8직동청년탄광 1갱 채탄3중대 채탄공 최광철동무가 지난해 충성의 80일전투의 나날에 발휘한 투쟁과정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뜻하지 않게 갱이 붕락되였을 때 그는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과감히 돌진했다.

외부와의 련계가 차단된 속에서도 동발나무들에 《80일전투를 위하여!》, 《석탄증산》, 《총돌격》이라는 신념의 글발들을 새기며 20여시간이나 결사전을 벌리였다.

하다면 무엇이 그로 하여금 생사를 가늠하기 어려운 그 순간에도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게 하였는가.

당원의 의무에 충실하려는 숭고한 자각에서였다.

이렇듯 실천투쟁은 당원의 의무에 충실한가를 검증하는 기본척도로 된다.

조선노동당원은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조직규률에 충직하며 당중앙의 영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선 오늘의 현실은 수백만 당원들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당원들은 새로 개정한 당규약에 대한 학습을 진취적으로 하며 당규약상규범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실천에 구현해나감으로써 핵심전투원, 선봉투사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막장에서 열린 당원협의회

얼마전 룡등탄광 11갱의 채탄장에 굳은 암반층이 나타나 작업이 일시 중지되였을 때였다.

탄광에서는 그 대책을 토의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참모회의를 조직하였다.그 채탄장을 어느 단위에 맡기겠는가 하는데로 론의의 초점이 모아졌다.

바로 이런 때 현장에 뜻밖에도 6갱 굴진3소대의 당원들이 나타났다.그 어려운 과제를 그들은 자기 소대에 맡겨달라고 제기하는것이 아닌가.

그들이 달려오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모든 당원들을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로,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에 한몸을 내대는 열혈투사들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합니다.》

그날 이동참모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던 탄광의 초급당일군은 6갱 굴진3소대가 일하는 막장에 들린적이 있었다.

마침 휴식참이여서 초급당일군은 당세포비서 구석윤동무와 잠시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였다.

11갱의 채탄장에서 나온 암반층문제를 토의하려고 급히 가고있는중이라고 하면서 초급당일군은 11갱의 채탄장을 마련한 동무들이 그곳의 암질상태를 잘 알고있기에 몇가지 물어보려고 들렸다고 하였다.막장의 실태에 대하여 두루 알아보고난 초급당일군은 가던 걸음을 재촉했다.

(우리가 맡아야 하지 않을가?)

당세포비서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행정지령을 받으러 갔던 소대장 김광일동무가 돌아왔다.소대장과 당세포비서의 생각은 꼭같았다.11갱의 채탄장을 자기 소대가 맡자는것이였다.

《당원들은 모이시오.》

갱막장에서 즉시 당원협의회가 열리였다.당세포비서는 먼저 당원들에게 당 제8차대회에서 석탄공업부문앞에 제시된 과업을 상기시켰다.계속하여 11갱 채탄장형편을 전하면서 호소하였다.

우리 소대가 맡아 해제끼는것이 어떤가.우리 갱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우리 탄광이라는 관점에 서자.

당세포비서의 이야기는 길지 않았어도 당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당원들은 이미 진행중에 있는 굴진작업을 계속하면서 11갱에 새 채탄장을 마련하는 사업도 동시에 내밀자고 결의해나섰다.

그후 소대에서는 두 막장을 타고앉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렸다.

당원협의회에서 결의한대로 당원들이 어떻게 선봉적역할을 다하였는가에 대하여서는 더 렬거할 필요가 없다.11갱에 새 채탄장을 마련하기 위한 굴진과제를 단 3일만에, 이미 진행하고있던 굴진과제도 2일이나 앞당겨 수행하였다는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기때문이다.

이처럼 굴진3소대 당원들은 당원협의회에서 다진 자신들의 결의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주도적역량, 핵심전투원답게

당적자각을 순간도 잊지 않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 제8차대회 결론에서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하시였다.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나는 당대회가 제시한 성스러운 투쟁목표와 과업을 당원들에게 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로 심장속에 간직하고 철강재생산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겠다.

이 한몸 그대로 끓는 쇠물이 되여서라도 당대회결정을 앞장에서 결사관철하겠다.제일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한몫 단단히 하며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불씨가 되겠다.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한 성원이라는 자각을 순간도 잊지 않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겠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강철직장 용해공 김성호

 

하루하루를 떳떳하게

 

당대회의 문헌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지난 기간 당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왔는가를 돌이켜보게 된다.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자신은 어떻게 노력하였는가.당원으로서 어렵고 힘들 때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 서있었는가.

이 물음앞에 떳떳이 머리를 들수 없다.

나는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가 빈말이 되지 않게 맡은 일에 헌신하겠다.

당대회보고의 사상과 진수를 자신의 뼈와 살로 만들고 그것을 실천활동에 적극 구현해나가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며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겠다.

당면하게는 맡은 포전의 지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거름생산과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올해에 기어이 정보당 알곡소출을 높이겠다.

하여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는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오늘의 하루하루를 애국의 헌신과 열정의 땀으로 수놓아가겠다.

증산군 읍협동농장 농장원 배영석

 

이 한몸 깡그리 태워서라도

 

과학자이기에 앞서 당원으로서 이번 당대회문헌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시시각각 갈마드는 엄숙한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우리의 과학기술력은 아직도 당의 요구와 의도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물론 여러가지 객관적요인들도 있겠지만 기본은 맡은 연구과제수행에 림하는 우리들의 사상적각오가 미약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국방과학자들은 하나하나의 연구과제수행을 단순한 실무적문제로가 아니라 조국의 운명, 인민의 안녕수호와 직결된 판가리싸움으로 여기고 그야말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우리도 그들처럼 분발해야 할것이다.

나는 결사전에 나섰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적극성, 완강성을 발휘하여 맡은 연구과제수행에서 남먼저 돌파구를 열어제끼겠다.이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조국의 전진도상을 밝히는데 기여하는 한점의 불꽃이 되겠다.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실장 김희정

 

새 인간과 새 승리

우리 혁명역사에 특기할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가 성과적으로 끝난지도 어느덧 10여일이 흘렀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각도 대회는 계속되고 자기들도 영광의 대회장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을 뵈옵고 그이의 우렁우렁한 음성을 직접 듣는것만 같아 저도모르게 가슴을 울렁이며 눈굽을 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그들모두가 자자구구 페부에 아로새긴다.

새 투쟁강령의 사상과 진수, 매 구절구절을 생의 활력을 더해주는 태양빛과 생명수처럼 소중히 받아안으며 크나큰 감격과 환희, 깊은 자책과 뜨거운 결의에 불탄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갑시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심장의 붉은 피를 펄펄 끓게 하고 높뛰는 숨결을 더욱 세차게 맥동치게 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받아안고 온 나라 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걸음새와 일본새에 앞서 마음가짐부터 달라졌다.

지난날의 사고방식과 투쟁본때를 가지고서는, 한마디로 종전의 잡도리로는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할수 없다.우리모두가 새 인간으로 다시 태여나자!…

철의 기지들에서, 대규모화학공장, 경공업공장들과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서 이런 불같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온다.

그렇다.

혁명의 새로운 승리는 언제나 숭고한 자각과 남다른 분발심을 지닌 영웅적 새 인간들에 의하여 창조되는것이 아닌가.

새 인간과 새 승리!

우리 인민에게는 참으로 귀중한 체험이 있다.

해방후 민주주의 새 조선건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다그친것도, 자주독립국가의 고고성을 울린지 불과 두해만에 침략자들에 의해 강요당한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전승을 이룩한것도 위대한 수령의 품에서 다시 태여난 새 인간들, 영웅적인민이 창조한 역사의 새 기적, 새 승리였다.

돌이켜보면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당은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의식과 일본새에서 새로운 전환과 부단한 발전이 이룩되도록 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영도하여왔다.

천리마대진군과 80년대속도창조운동,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련과 난관을 영웅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투쟁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눈부신 변혁, 지난 5년간의 간고하고도 영광넘친 려정…

이 나날 우리 인민은 정치, 군사, 경제, 문화의 모든 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였으며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인 조선노동당의 빛나는 70여년사는 주체형의 새 인간탄생의 위대한 사변들로 가득찬 긍지높은 역사로 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우리 당이 여덟번째 당대회를 열고 당과 국가사업전반을 혁신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휘황한 새 진로를 뚜렷이 명시한것은 우리 인민이 수십성상에 걸쳐 한계단한계단 줄기차게 올라선 사상정신적 및 물질기술적높이에서 다시한번 힘있게 도약함으로써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을 과감히 돌파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확실한 전진을 이룩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었기때문이다.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다시한번 큰걸음을 내짚는 주체형의 새 인간이 되자!

바로 이것이 당대회결정관철의 성패를 좌우하는 사활적요구이고 시대와 혁명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련 사흘간에 걸쳐 하신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는 그 방대함과 폭과 깊이에 있어서 당역사상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혁명적문헌이다.

우리 당의 탁월한 사상이론이 집대성되고 주체위업의 역사적뿌리와 오늘, 미래가 굳건히 이어져있는 국보적인 투쟁강령을 마련하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노고를 그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일하는 대회, 투쟁하는 대회, 전진하는 대회로 실속있게 준비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려 4개월동안이나 당 제7차대회 결정집행정형을 전면적으로, 입체적으로, 세부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앞으로의 전진발전을 위한 경험과 교훈을 찾는 사업을 진두에서 지휘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각 부문과 단위들의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농민, 지식인당원들의 솔직하고도 귀중한 의견이 존엄높은 당중앙위원회에 빠짐없이 집대성되였으며 당대회가 명실공히 전체 당원들의 총의를 반영한 혁명적대회, 전투적대회로 되고 앞으로의 투쟁전략과 방침들에 전당의 조직적의사가 담겨지게 되였다.

성스러운 당 제8차대회장에서 온 나라 전체 노동자, 농민, 지식인당원들을 대표하는 수천명의 당원들이 엄숙히 손을 들어 당대회결정으로 채택한 새로운 5개년계획이 실현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타산한 현실적이며 인민적인 계획이지만 어느 단위에서나, 누구나 땅짚고 헤염치는 식으로 손쉽게 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실질적인 발전과 진보를 위한 투쟁과업과 대책적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반영된 당대회결정은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생결단의 각오와 분발심을 지니고 한결같이 일떠서서 헌신분투하고 또 분투하여야만 능히 점령하고 도달할수 있는 혁명의 고지, 부강번영의 높은 고지이다.

오늘의 역사적인 당대회결정관철전에 누구든지 어제와는 완전히 결별한 새 모습으로 뛰여들어야 한다.

만약 지난날 조건타발을 앞세우며 적당히 자리지킴을 하던 일군이라면 자기 두뇌와 팔다리를 스스로 속박하는 보신과 보수의 낡은 틀을 박차고 용감히 일어서야 하며 한몸이 그대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겹쌓인 도전과 난관을 산산이 짓부시는 함마가 되고 정대가 될 결사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은 자기자신에게 특별히 높은 요구를 제기하여야 한다.일군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하여 어떻게 작전하고 어떻게 헌신하는가를 대중이 보고 당에서 지켜보고있다.

지난 시기를 놓고보면 더 높은 목표, 더 좋은 생활을 향하여 첨단속도로 기세좋게 질주하는 단위가 있는가 하면 거부기걸음을 하면서 총진군대오의 맨 뒤꼬리에서 헤매는 단위도 있었다.

모든것은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참된 일군은 단위앞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어떻게 하나 살길을 열고 돌밭우에라도 번영과 행복의 웃음꽃을 피우지만 패배주의에 빠진 일군은 제곁에 있는 보석도 보지 못하며 자기자신만이 아니라 집단을 통채로 시대의 낙오자로 만든다.

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정책을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대중을 그 관철에로 적극 추동하는 당정책옹위전의 기수, 대담하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직무만이 아니라 실무적자질과 능력에서도 단위의 첫자리를 든든히 차지한 실력가가 되여야 한다.

오늘의 벅찬 투쟁은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일군들과 같은 훌륭한 당일군들을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하고있다.당일군들이 자기 본분을 다하여야 행정경제일군들이 경제사업을 배짱있게 내밀수 있고 수백만 당원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제구실을 할수 있다.

당일군들은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아픔과 고생을 덜어주는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당대회에서 하신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며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로서 비록 어제까지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았다고 하여도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에 또 한번 우리 조국을 더 높이 상승도약케 할 대담한 결심을 품고 새로운 과학탐구전을 전개하여야 한다.

당중앙이 결심하면 기어이 빛나는 실천으로 이어놓은 국방과학자들의 높은 충성심과 애국심, 불굴의 투쟁정신은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모범이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시대를 선도하고 인민경제의 급속한 발전을 견인하여야 할 중대한 사명을 지닌 과학자, 기술자들이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함으로써 나라의 부강, 인민의 행복과 직결된 과학연구성과를 한가지라도 더 내놓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주인, 담당자가 되여야 한다.

앞으로의 5년간을 보폭으로 우리 혁명은 더 큰걸음을 내짚게 된다.여기에서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실천하는 당원, 실적을 내는 당원이 필요하다.회의장에서 맹세를 다지는데 그치고 당결정관철에 뼈심을 들이지 않는다면 그런 당원을 어떻게 수령의 전사, 혁명의 전위투사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붉은 당원증을 품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가다듬어야 한다.

우리 당원들은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당과 수령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울것을 엄숙히 서약하고 당에 들어온 사람들이다.

우리 당원들 한사람한사람이 자기 몫을 다하지 못하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어깨에 더 무거운 짐이 실리게 되고 조국과 혁명의 전진이 그만큼 드티여진다는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자.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당에서 바라는것이기에 기어이 해야 한다고 나서는 당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아오시여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걸린 문제를 풀어주시여서만 일어서는것이 아니라 당정책을 뼈에 새기고 그에 립각하여 일판을 벌리고 최상의 수준에서 성과를 이룩하는 당원, 당에 기쁨드릴 큰일을 해놓고 영도자에 대한 그리움에 가슴 불태우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 이제는 우리때문에 먼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아뢰이는 진짜배기당원이 되여야 한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은 몇몇 사람, 몇개 단위만이 아니라 온 나라 인민이 일떠서야 하는 전인민적총진군이다.

늘 대중과 함께 숨쉬며 생활하는 당원들의 말과 행동은 비상한 감화력과 전파력을 가지며 당원들의 참된 위력은 대중을 깨우치고 움직일수 있는 교양자들이라는데 있다.

모든 당원들은 대중을 교양하는것이 중요한 당적의무라는것을 명심하고 항상 선동원의 목소리로 군중과 대화를 나누면서 집단을 한덩어리로 묶어세우며 뒤떨어진 사람을 손잡아 이끌어주는 뜨거운 혈육이 되고 고마운 동지가 되여 모든 근로자들이 당대회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운명개척과 행복창조의 주인은 근로인민대중이다.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한 대표자들과 몇몇 일군들만을 믿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달려있는 역사적인 당대회결정을 채택한것이 아니라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힘에 의거하여 앞으로의 5년간의 투쟁전략을 설계하였다.

휘황한 앞날을 약속하는 새로운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모든 전선, 모든 초소에서 전체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가지고 일제히 들고일어나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고비가 막아나서도 대중이 한마음한뜻으로 두팔걷고나서면 방법론이 생기고 기적이 창조된다는것이 우리 혁명실천의 고귀한 증명이고 불변의 진리이다.

전체 근로자들은 항상 나라일을 관심하고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으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활짝 꽃피워야 한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상정신적위력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감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이 당을 따라 오직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격동시키고있다.

세차게 나붓기는 기발처럼, 눈부신 희망의 등대처럼, 굳건한 신념의 표대처럼 투쟁강령을 간직하고 힘차게 나아가리라.

새로운 마음가짐과 보폭으로!

누구나 투쟁하는 시대, 전진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 인간이 되여!

 

모든 시, 군들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자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교훈을

허천군의 일군들이 지난 시기의 성과와 교훈을 깊이 분석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작전을 면밀하게 세우고있다.주목되는것은 빈땅을 모조리 찾아내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한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려는 계획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당정책집행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이고 그 해결방도는 무엇인가를 찾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지난 시기 군에서는 길옆이나 강하천, 울타리주변을 비롯한 빈땅에 해바라기와 타래붓꽃을 많이 심도록 하였다.이 사업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경험발표회와 보여주기사업도 조직하여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였다.

군에서는 비누생산원료를 자체로 보장하는 사업에도 힘을 넣었다.그런데 군이 해발고가 높은 산간지대에 자리잡고있어 수유나무재배가 어려운것은 물론 수확고가 낮아 비누원료문제가 고민거리로 되여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타래붓꽃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타래붓꽃을 비경지에 많이 심어가꾸면 종이원료문제는 물론 씨로는 기름을 짜서 비누원료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다.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 방도를 토의하였다.좋은 안들이 나왔다.학교와 살림집의 울타리주변, 길옆에 타래붓꽃을 심으면 관상적가치도 있고 종이와 비누생산원료문제도 일정하게 풀수 있다는것이였다.

이렇게 빈땅을 모조리 찾아내여 군에서는 지방공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다.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수준을 높이며 제품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와 산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활력있게 추동하는것 등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극복방도를 찾아나가며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는 이곳 일군들의 앞으로의 사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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