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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6일 화요일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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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미, 정치혼란속에서도 북·중겨냥 군사훈련전개

미공군·해군을 비롯 호주왕립공군·인도해군·캐나다해군및공군·일본자위대 등이 참가한 <시드래곤(Sea Dragon)2021> 대잠수함훈련이 지난12일 괌인근해상에서 시작됐다.

미군사관련매체들이 22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훈련은 북과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일본방위성해상자위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훈련진행상황을 공개했다.

시드래곤훈련은 매년1월 미해군주도로 열리는 침략훈련으로 미국중심<연합국>의 대잠수함작전능력향상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이훈련에는 각참가국이 파견한 해상초계기가 괌앤더슨미군기지를 이륙하고 해상에서는 실전처럼 잠수함을 추적·탐색하며 지상작전통제소에서는 각국의 작전계획및전술을 일괄 통제한다. 

대잠수함작전을 위한 최고수준의 실전훈련으로 정평난 이훈련은 미국내 정치혼란속에서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이는 북중전략적협동을 막아나서기 위해서는 미국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외교안보전문매체 더디플로매트(The Diplomat) 편집장 안킷판다(Ankit Panda)는 <훈련에 참가한 나라들이 <쿼드(QUAD)+1>>이라면서 <사실상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국들이 중국을 겨냥한 훈련을 위해 참여한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미해군은 훈련목적중 하나로 <미국과 파트너국의 <항행의자유>보장>을 내걸었다. 이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자극해 무력충돌을 야기시키기 위한 미국의 상투적수법중 하나다.

미국내 정치혼란속에 이중권력기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침략과 약탈>이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동아시아에서의 군사적긴장은 계속 고조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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