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2일 <바이든행정부는 폼페오의 함정을 깨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외교부가 트럼프행정부출신관료 28명을 제재한 사실을 언급하며 <다른 사람을 자극하고 테스트하는것은 중국식이 아니지만 폼페오와 트럼프행정부관료들은 중국에 대해 너무 악의적이었기에 결국 대가를 지불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설은 이어 트럼프행정부가 중미관계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화당은 트럼프가 이어온 중국정책을 민주당행정부가 고수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는 바이든행정부가 폼페오가 설치한 함정에 빠지게되는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나아가 폼페오가 21일 트윗에 <1384일>이라고 올린 사실에 주목하며 <일부 공화당원은 바이든행정부 첫날을 다음대선의 출발점으로 삼으려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행정부가 공화당이 설치한 지뢰를 탐지하기에 충분한 지혜를 가지고있어 그들에게 코 꿰이지 않기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끝으로 <트럼프·폼페오등이 더 이상 중미관계에서 역할하는 것을 원치않는다>면서 <트럼프·폼페오의 족쇄를 깨뜨리고 음모를 분쇄하며 중미간 이익을 우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