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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4: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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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중국, 바이든〈행정부〉출범에 기대감표명

21일 중국외교부 화춘잉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바이든취임을 축하하며 중미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화춘잉대변인은 <미국은 치료할것이 너무 많고 회복할것이 너무 많다>면서 트럼프행정부에 대한 적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미관계도 마찬가지>라면서 <트럼프행정부, 특히 폼페오는 중미관계를 너무 많이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미관계복원을 위해 <양국의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1일 <중국은 바이든의 목표실현을 돕는 파트너가 될수있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미양국이 대립보다는 협력하는것이 미국의 목표달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코비드19·기후문제·성장촉진등의 문제에서 중국이 미국의 파트너역할을 할수있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이어 <미국은 4년전보다 더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면서 <사용가능한 자원이 부족하고 여론이 바이든을 <약한대통령>으로 간주하며 물러난 트럼프는 여전히 상당한 <정치적동원력>을 유지할수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나아가 <미국과 중국이 싸움을 중단한다면 세상도 훨씬 조화롭게 될것>이라면서 4년동안 악화된 중미관계의 원인이 워싱턴에 있음을 지적하고 <트럼프의 중국정책은 실패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설은 한편, 바이든 취임식에 주미대만대표부 샤오비킴초청과 블링컨국무장관후보의 <중국강경정책>발언에 대해 에둘러 유감을 표했지만 전반 사설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자제하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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