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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봉목사 미대사관앞거리강연 … 〈우리손으로 민족번영 위해 선택할 수 있어야〉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는 1일 오후5시30분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독수리연습중단·사드배치반대·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을 촉구하는 8번째 거리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최재봉목사가 연사로 나섰다.

 

최재봉목사는 <코리아반도평화협정을 이야기하자면 평화체제를 말해야 한다.>고 운을 뗀 후 <1953년도 휴전회담에서 외국군대의 즉각 철수가 나왔지만 이승만정권은 휴전협정을 반대했다. 결국 휴전협정에서 3개월안에 정치회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는데 그것이 1954년도 제네바정치회담>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네바회담에서 북대표인 남일은 북은 외국군대를 철수하고 남북의 병력을 동일하게 10만이하로 축소, 남북평화를 위한 위원회를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 회담에서 코리아반도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포츠담체제로 인해 전쟁하고, 휴전하고 제네바회담까지 이뤄진다.  코리아반도의 운명이 좌우되는 것도 포츠담체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전체제와 다르게 지금 세계정세가 완전 바뀌었다. 미국의 이익으로 코리아반도에 휴전체제를 유지한다고 말하는데 사실 미국은 전략적인내정책을 쓰고 있는 것이다. 말을 바꾸면 버티기다>라면서 <싸움을 못하는 아이가 <짱>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진짜 싸움나면 싸움 못하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안된다. 싸움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핵과 미사일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변화된 현 국제정세속에서 코리아반도에 정책적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박근혜<대통령>은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지 않고 거꾸로 대결적인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는 코리아반도의 전반적인 정책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북이 핵과 미사일을 가지고 있으면 정책적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없다. 대북방송재개, 대북전단살포는 정책이 아니다. 변화된 정세를 읽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박근혜<정권>에겐 없다.>고 힐난했다.

 

최목사는 끝으로 <자주>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우리손으로 민족번영을 위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민족, 다른국가가 우리민족에 대해 좌지우지할 수 없다. 미군이 있어서 전쟁이 없었다고 하는 것은 100% 거짓이다.>라면서 <코리아반도평화는 절대 주남미군이 지켜주지 않는다.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남미군이 있는 것은 휴전체제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며 <1972년 유엔총회의 결의로 유엔군은 해체됐다. 코리아반도평화에 기여하는 바를 생각할 때 필요없다면 미군은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0401-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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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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