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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권력

2중권력으로 가는가. 1.20에 트럼프정부2기와 바이든정부 모두 존재하는가. 만약 트럼프정부2기가 출범하지않고 바이든정부만 출범한다면 이후 트럼프를 지지하는 군부의 움직임은 모두 쿠데타, 곧 반란이 된다. 어쨌든 바이든정부만이 해당한 절차를 거쳤기때문이다. 이걸 감수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나 이렇게 해도 승리할 자신이 넘친다면 다르다. 하지만 현존하는 최상의 길은 아니다. 이날 <취임식>으로 바이든측은 레드라인을 넘기며 <정부를 참칭하는 세력>이 돼 범죄를 완성한다. 

이렇게 보면 알라모연설에서 <바이든정부>라고 언급한점이 이해된다. <이른바>란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그런 뜻이다. 트럼프는 단한번도 바이든의 당선을 인정한적이 없고 스스로 승복의사를 밝힌적도 없다. 오히려 그반대로 자신이 크게 이겼다고 반복적으로 확인해왔다. 마치 지난세기 성공한 유격전이 적군에게 도시를 내주되 농촌에 진지를 구축해 인민의 바다로 포위하듯이, 부정한 방법으로 공식절차를 밟아온 바이든측에게 의사당과 백악관을 내주되 군대와 민심으로 포위하려한다. 2개정부가 출범하면 정통성시비와 무력역량대비가 관건이 된다. 

트럼프측은 산처럼 쌓인 부정선거증거와 천인공노할 인신매매건으로 충분히 상대를 제압할수 있다고 확신하고있다. 둘다 결정적인건 아직 공개하지않았다. 선전역량의 격차는 비상경보시스템(EAS)과 선무공작비행기(EC-130J), 그리고 우주군을 통해 채우고도 남을걸로 보인다. 당장 가상으로 진행된다는 바이든의 취임식이 정상적으로 송출될지조차 의문이다. 최근에 있은 도시정전사건이나 언론<먹통>사건이 결코 우연으로 보이지않는다. 지금 퍼지고있는 엡스타인과 케네디주니어의 생존설과 어산지의 사면설에 대해 세인의 관심이 높은건 너무나 당연하다. 

반란진압법(Insurrection Act)이 이미 실행중일수 있다. 중국관련해 블링컨차기국무장관등을 처벌할수 있는 13959행정명령도 위협적이다. 인신매매범은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국방부가 언제든 검거할수 있다. 결국 군부다. 워싱턴주둔군대등 군부가 기본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징후는 셀수 없이 많다. 우드가 올린 <엘리야때처럼(Days of Elijah)>노래를 해병대가 힘차게 부르고있는 영상과 밀러가 야간시찰하며 군인들에게 당부한 <몇주>는 의미심장하다. 펠로시는 해병대사령관만이 아니라 일반병사에게도 철저히 외면당했다. 2중권력의 기간은 오래가지않는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