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호 <어떠한 경우에도 남과북 전쟁하면 공멸, 평화체제구축만이 답>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는 11일 오후12시30분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사드배치반대·북미평화협정체결·개성공단폐쇄철회·박근혜정권퇴진>을 촉구하는 거리강연을 개최했다.

 

다섯번째 거리강연이며, 이날 연사로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원회(준) 송무호공동대표가 나섰다.

 

송무호공동대표는 <지금 남과북은 모든 대화협력을 100% 끊은 상태로 자칫하면 전쟁이 금새라도 날 것같은 절박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초래된 원인에는 표면적으로 핵문제가 있다.>면서 <유엔이 북이 핵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제재를 하고 있는데 제일 많이 핵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이며 다음순으로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일 것이다. 이 5개나라가 자기마음대로 자기들은 핵을 보유할 수 있는 나라로 규정했다.>고 지적하고 <핵을 가진 것이 나쁜 것이라면 가장 강하게 제재해야할 나라는 미국이다. 제일 먼저 핵을 강하게 없애야할 5개국이 앞장서서 북을 제재한다고 한다. 적반하장이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북으로 하여금 핵을 포기하게 하려면 전세계 모든 나라가 핵을 포기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모든 나라가 핵을 폐기한다면 가장 이익을 보는 나라 역시 미국>이라며 <재래식 무기만 가지고 싸울때도 현상황에서 가장 막강한 나라는 미국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은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 핵을 포기하면 손쉽게 세계패권을 쥐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희생과 힘은 최소한으로 하면서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송공동대표는 다음으로 싸드배치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이나 러시아까지 자기들마음대로 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다. 핵이 서로간의 싸움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핵을 무력화할 수 있다면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무소불위의 패권을 제대로 마음대로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MD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사드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방어시스템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지금의 힘의 균형이 무너져 중국이나 러시아가 미국에게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이나 러시아는 코앞인 코리아반도의 사드배치를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북은 핵무기개발을 미국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만약 남북이 전쟁을 하게 되면 북이 남을 향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남에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부터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됐다. 최대규모로 가장 첨단의 전략자산들이 총동원된다고 한다. 훈련의 내용도 공격적이다. 평양까지 진격해 평양지휘부 제거하고 핵과 미사일 기지를 격파한다는 것>이라며 <내가 만약 북의 위정자라면 어떠한 마음이겠는가. 역지사지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송공동대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남과 북은 전쟁을 해서는 안된다. 공멸이다>면서 <평화체제구축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지금의 정전상태를 평화체제로 바꿔야 한다. 상호불가침조약을 맺고 평화협정체결해 동북아의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민주주의,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사드배치를 반대 △한미일삼각군사동맹 반대운동 △평화협정체결운동 △전쟁연습중단운동을 해야 한다>며 <전쟁연습 당장 중단해야 하며, 북에 대한 제재를 중단하고 하루바삐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북미간, 남북간 대화 등 모든 대화채널을 가동해야 한다. 또 외세종속세력, 전쟁고조세력인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은 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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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