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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2일 목요일 1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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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대로?

싸우지않고 이기는게 상책이다. <손자병법>을 높이 평가한다는 트럼프기에 충분히 이럴수 있다. 그래선지 지난 임기중에 어쨌든 전쟁은 없었다. 솔레이마니암살이 가장 큰건이다. 때로 <전쟁미치광이>책략을 썼지만 그건 <입대포>·<말전쟁>에 그쳤다. 단순히 비즈니스맨출신이라서나 딜이 전문이라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보기엔 이번 대선과정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적잖이 보여줬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면모는 인내심이다. 

지금 상대측은 트럼프만이 아니라 가족·측근들까지 없애치우려한다.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는 <딥스테이트>에 도전할 엄두조차 못내게 만들려한다. 트럼프가 이전쟁에서 졌을때의 후과를 상상하기는 어렵지않다. 왜 가족을 콜로라도 샤이엔산 지하600미터의 핵벙커로 데리고 갔겠는가. 수소폭탄이 터져도 안전하다는곳을 찾을땐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딥스테이트의 보복행태는 언제나 끔찍했다. 

1.20이 눈앞에 있다. 최고사령관직도 내놓아야한다. 결국 믿을 세력은 군부뿐인데 명령권을 스스로 없앤다는게 말이 되는가. 군부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이고 군부가 힘으로 정리한후 다시 등장한다는 시나리오가 맞다고 해도 그렇다. <슈퍼하이리스크(risk)>를 감수하겠다는건데 아무리 <슈퍼하이리턴(return)>이 돌아온다해도 정말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자신과 가족·측근들, 열혈지지자들의 운명 심지어 생명이 걸린 일이다. 

헌법에 나온 평화적방법으로 최대한 해보고 최후의 순간에야 비로소 비평화적방법을 쓰겠다는 뜻인지는 1.20에 드러난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가까이>라지만 4년간 한정부에서 같이 일하고 온갖 위협과 음해를 감내하면서도 끝까지 최소희생의 길로 가겠다는게 사실이라면 인정할만한 일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중미전쟁, 이란·미국전쟁도 피해야한다. 큐아논(Qanon)의 글대로, 플린과 우드의 말대로 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있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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