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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3: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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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트럼프측근, 〈계엄령〉언급문서 유출

트럼프대통령측근이자 침구류회사CEO 마이클린델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접견후 집무실을 나서는 모습이 워싱턴포스트기자의 망원렌즈에 포착됐다. 흔히 있을법한 일이 이슈로 부각된 이유는 그가 들고있던 문서내용도 고스란히 망원렌즈에 담겼기때문이다. 

린델은 최근에도 자신의 SNS에 <트럼프대통령이 100%연임할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 중 하나다. 

유출된 문서에는 현정국관련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헌법수호위해 즉시…착수돼야한다>·<카쉬 파텔을 CIA직무대행으로 옮긴다>·<계엄령(martial law)은…첫번째 실마리에 따라 필요하다면…> 등으로 <계엄령>이 언급됐다. 문서에는 시드니파월변호사와 커트올센검사 등의 이름도 등장했다.

린델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계엄령>표현자체를 부인했다. 문서의 출처에 대해서 그는 <한변호사에게 받은것>이라며 <그변호사가 <대통령을 위한 제안>이라고 하며 문서를 건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대통령과 변호사가 10여분간 만났으며 대통령이 해당문서를 읽은후 돌려줬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세부사항공개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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