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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7: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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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제8차대회를 경축하여 축포발사

15일 노동신문은 기사 <군민의 단합된 위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갈 의지의 분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경축하여 축포 발사>,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힘있는 조직정치사업>, <영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지니고>, <하나의 지향, 불같은 열정>, <총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 <한목소리로 터치는 고백>, <그 품에 안겨사는 행복>, <다심한 은정, 넘치는 인민의 기쁨>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군민의 단합된 위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갈 의지의 분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기념 열병식참가자들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수도의 거리들을 통과

우리 당역사에 특기할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무적의 군력으로 믿음직하게 보위하고 장엄한 열병행진으로 혁명적당군의 필승불패의 기상을 과시한 열병대오가 14일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수도의 거리들을 통과하였다.

존엄높은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의 위대한 상징이시며 대표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노동당의 수반으로 또다시 높이 모신 끝없는 영광과 긍지를 안고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한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당의 위업을 혁명의 총대로 억세게 받들어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충만되여있었다.

주체의 붉은 당기를 제일군기로 틀어쥐고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두 전선에서 위훈과 기적을 떨치며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충실히 수행해온 우리 군대에 대한 크나큰 자부심이 손에손에 공화국기와 꽃다발을 들고 수도의 거리들에 달려나온 군중들의 얼굴마다에 어려있었다.

열병대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이 황홀한 불야경을 펼친 연도에 들어서자 최정예혁명강군의 미더운 장병들을 향해 터치는 시민들의 환호성이 평양의 밤하늘가를 울리였다.

인민들의 혈연의 정 넘치는 환영열기는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의 화폭을 수십리연도에 펼쳐놓았다.

조국수호의 전초선, 혁명보위의 최전방에 세워준 당의 믿음을 새겨안고 당중앙위원회를 무장으로 옹호보위하는 제일결사대, 총폭탄이 될 맹세로 가슴 불태우며 충성과 위훈의 자욱만을 새겨온 열병대오를 시민들이 연도의 곳곳에서 정에 겨워 맞이하였다.

그들속에는 지난해 당중앙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고 피해복구전구에 탄원하여 인민군대와 어깨를 겯고 기적과 위훈을 창조한 당원들과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값높은 청춘시절을 빛내인 제대병사들도 있었다.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조국번영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인민군대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본받아 당 제8차대회를 빛나게 장식하는데 기여한 수도의 근로자들이 열병대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천리마거리, 영웅거리, 비파거리에서 친부모, 친형제처럼 맞이하는 평양시민들의 뜨거운 진정에 인민군장병들은 두손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화답하였다.

군중들의 정겹고 믿음어린 인사는 열병대원들로 하여금 인민의 행복을 지켜선 무한한 긍지로 가슴부풀게 하였으며 사회주의수호전의 결사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의지를 굳게 가다듬게 하였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자기의 전투적행로우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혁명강군의 열병대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이 려명거리에 들어서자 불밝은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도 주민들이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일심단결》, 《결사옹위》의 구호를 부르며 혈연의 유대를 두터이 하는 수도시민들과 장병들의 얼굴마다에는 백두밀림에서 창조되고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오는 과정에 더욱 공고히 다져진 군민대단결의 전통을 세기와 년대를 이어 끝없이 빛내여나갈 의지가 어려있었다.

위풍당당히 전진하는 열병대원들의 대오를 환영하여 시민들은 우리 당의 슬하에서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자라난 하나같이 끌끌하고 늠름한 군인들에게 친혈육의 사랑을 담아 뜨겁게 손저어주었다.

인민의 믿음과 신뢰, 고무를 받아안으며 자동차행렬은 청류다리를 지나 청류거리로 도도히 굽이쳐갔다.

군중들의 열렬한 환호는 공화국무력의 무진막강한 위상을 시위한 기계화종대들이 지나는 거리들에서도 터져올랐다.

강철포신을 추켜들고 무쇠발굽이 닿는 곳마다에서 승전의 쾌성을 울려갈 신심드높이 내닫는 용맹무쌍한 땅크병들에게 군중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군민의 정을 나누었다.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담아싣고 도도히 전진하는 자행포, 로케트종대들의 웅자를 바라보며 군중들은 우리 나라를 명실공히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부상시켜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들먹이였다.

환영의 꽃물결로 설레이는 거리의 곳곳에서 여맹원들이 붉은기춤바다를 펼치고 흥겨운 북장단을 울리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초소로 떠나는 열병대원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뜨거운 인사를 전하였다.

시민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인민군장병들은 조국과 인민의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혁명적당군의 충실성의 전통, 결사관철의 투쟁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갈 억척의 맹세를 다지였다.

열병대원들을 바래우며 군중들은 공화국의 융성번영과 조국수호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가고있는 영용한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에 보폭을 따라세우며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할 열의에 넘쳐있었다.

수도의 수십리연도에 펼쳐진 열병식참가자들의 대하와 평양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갈 우리 인민의 필승의 기상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장엄한 역사적화폭이였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경축하여 축포 발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행로에 새로운 승리의 표대를 세운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경축하는 인민의 환희와 격정이 조국강산에 넘쳐나고있다.

수도 평양에서는 14일 저녁 당 제8차대회기념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데 이어 장쾌한 축포발사가 있었다.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황홀한 축포가 터져오르고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인민의 환희》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수도시민들은 김일성광장과 대동강반에 모여 연해연방 경탄과 환성을 올리며 경축의 밤을 즐기였다.

화려하고 눈부신 불의 세계를 바라보며 관중들은 당 제8차대회를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해 투쟁해온 나날들을 긍지높이 되새기였다.

김일성광장에서는 군중들이 흥겨운 춤바다를 펼치였다.

역사의 모진 격난속에서도 위대한 사상의 힘, 단결의 억센 힘으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가는 우리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영도자》 등의 노래와 축포탄들에 실려 터져올랐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대회에 드리는 축하의 꽃다발인양 무수한 불꽃들이 령롱한 빛을 뿌리고 군중들의 열정에 넘친 춤물결로 광장은 세차게 설레이였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굴함없이 나아가는 신념의 길우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신심을 백배해주며 오색찬연한 불보라가 천태만상의 조화를 이루었다.

아름다운 축포를 보며 당대회참가자들과 시민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를 높이 받들고 당대회가 펼친 승리의 활로따라 번영의 내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올 의지를 가다듬었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경축하여 수도 평양의 밤하늘을 장식한 축포는 우리 혁명의 일대 고조기를 예고하는 희망찬 서광이며 우리 인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향도하는 위대한 당에 대한 무한한 신뢰심의 분출이였다.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나섰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힘있는 조직정치사업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열쇠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들의 사상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보고는 당의 영도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당과 국가사업전반을 혁신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는데서 나서는 명확한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밝힌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각지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무장하고 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로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고있다.

우리 인민이 나아갈 투쟁의 앞길을 휘황히 밝힌 당 제8차대회에서는 경제발전의 중심고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것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총적방향이라고 뚜렷이 명시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새로운 투쟁노선과 전략전술적방침의 진수와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벌리고있다.

화학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연차별목표를 세우고 시작부터 착실히 수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과 이르는 곳마다에서 격조높이 진행되는 다양한 선전선동활동은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키며 그들모두가 당대회결정관철에 총매진하도록 고무추동하고있다.

도안의 당, 행정일군들은 당의 뜻대로 공장, 기업소들에서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힘있게 다그치고 과학기술을 앞세워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도가 차지하는 몫을 원만히 수행해나가기 위한 혁신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화학공업성과의 연계밑에 도일군들은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 자체의 기술역량에 의거하여 촉매의 국산화비중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어 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함남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여 화학공업기지들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흥남전극공장, 도송배전부, 도체신관리국을 비롯한 단위들에서도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을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타개해나가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경공업공장들에서 재자원화를 생산활성화의 기본방도로 틀어쥐고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따라세우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과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도당위원회의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에 의하여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새로운 혁신과 비약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자강도당위원회에서

 

자강도안의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새로운 결심과 각오, 비상한 열의밑에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첫걸음을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보고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체득하도록 하는것으로부터 힘있게 내짚었다.

도당위원회의 각 부서에서는 일군들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역사적인 보고에 대한 학습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지난 시기에 이룩된 성과, 나타난 결함과 원인, 교훈을 심각히 분석총화하도록 하였으며 당대회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자기 부문의 투쟁목표를 면밀하게 세우고 그 수행방도들을 찾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도당위원회에서는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선전선동부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선동자료를 도안의 선동원들에게 내려보내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건설장들에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정치사업을 벌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있다.

도일군들과 직외강연강사, 도예술선전대 배우들을 망라한 집중강연선전대도 조직하여 강연선전활동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사람들의 내왕이 많은 장소들에 방송선전차와 이동식음향증폭기재들을 전개하고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역사적인 보고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체득시키는 한편 여맹예술선동대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게 하고있다.

강계시, 동신군, 송원군, 전천군을 비롯한 시, 군의 출판물보급원들도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을 순회하면서 기동적이며 참신한 도서선전활동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고있다.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사상공세에 의하여 어느 일터에서나 과감한 공격전이 벌어지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나섰다

영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삼지연시의 경공업공장들에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영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삼지연장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비상한 자각을 안고 분발하여 새해 첫달 계획을 기한전에 넘쳐 수행한데 만족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고있다.

일군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기초식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방도를 토의하고 걸린 문제들을 기동적으로 풀어주어 그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이곳 종업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를 안고 합리적인 작업방법과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제품의 질을 높이면서 그 가지수를 늘이고있다.특히 간장의 고유한 맛을 살리며 당원료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하여 된장, 고추장, 장절임을 비롯한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품들을 다량생산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새 제품개발사업도 적극 다그쳐 성과를 거두고있다.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최근시기 조업당시에 비해 2배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일군들은 들끓는 현장들에 내려가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이곳 종업원들은 감자가공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실지 인민들에게 덕을 주는 공장으로 자기의 몫을 다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고있다.

공장참모부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노력조직과 설비관리를 짜고드는 한편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을 높이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생산활성화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게 하고있다.이와 함께 작업반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여 매일 혁신이 창조되게 하고있다.

당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이 어려있는 삼지연들쭉음료공장에서 백두산특산물, 량강도의 특산물인 들쭉을 원료로 하는 각종 음료와 가공제품생산을 늘이고있다.

지난해에 조업이래 가장 많은 들쭉원액을 확보한 공장에서는 각종 들쭉음료와 가공제품생산을 계획적으로 내밀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고 앞선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제품의 질을 높이면서 생산을 늘이고있다.

이들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장엄한 투쟁의 앞장에서 달려나갈 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나섰다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지니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은률광산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난관을 뚫고나가며 매일 쇠돌생산실적을 1.3배로 끌어올리고있다.

광산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내달릴 불같은 열정에 넘쳐 일터마다에서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광산당조직에서는 선전선동역량을 총동원하여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참모부에서는 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어 증산의 동음이 울려퍼지게 하고있다.특히 겨울철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설비와 륜전기재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노동자들은 높은 쇠돌생산성과로 당을 받들 의지를 안고 떨쳐나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청년광구, 증산광구를 비롯한 일터마다에서 이들은 그날 생산과제를 넘쳐 수행하기 전에는 현장을 뜰수 없다고 하면서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이에 맞게 일군들은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여 모든 단위에서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기 위한 된바람이 세차게 일어나도록 하고있다.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떨쳐나선 운전공, 운전사들은 설비와 륜전기재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나섰다

하나의 지향, 불같은 열정

제일 바쁜 사람

 

강원도안의 그 어느 단위에서나 그러하듯이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도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우리가 한시바삐 위훈의 창조자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걸음을 재촉하는데 어디선가 싱갱이질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알아보니 공장직관원과 사출직장 2작업반 당초급일군이였다.

일인즉 직관원을 찾아온 당초급일군이 하루계획을 1.5배로 넘쳐 수행한 작업반원들을 소개해달라고 성화를 먹이고있었다.

그러자 직관원은 손에 쥔 속보원고들을 그에게 내보이며 아직도 소개 못한 혁신자들이 많으니 다음날 오라고 딱 잘라맸다.하지만 당초급일군의 고집을 꺾을수가 없었다.

이렇게 되여 그날 공장의 혁신자소개판에는 사출직장 2작업반원들의 혁신적인 소식도 나붙게 되였다.

우리와 동행하던 이곳 일군은 이러한 일은 예사로운것이라고 하면서 직관원은 날마다 늘어나는 혁신자들을 소개하느라 늘 드바쁜 나날을 보낸다고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20분에 비낀 벅찬 숨결

 

당대회과업관철에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도 대단하였다.

얼마전 우리가 강원도농촌경리위원회를 찾았을 때였다.

어느 한 일군의 방에 들어서니 그는 시, 군들에서 연방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여념이 없었다.

《모판자재는 다 확보되였다구요?! 자급비료생산은 며칠이면 완전히 결속할수 있단 말이지요.》

일군은 각 시, 군들의 자급비료생산과 흙보산비료생산에 쓰일 원료확보정형 그리고 모판자재확보실태 등을 항목별로 기록하느라 땀을 빼고있었다.하지만 미소어린 얼굴로 우리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모판자재를 전부 확보하고 자급비료생산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는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답니다.이것이 요즘 들끓는 협동벌의 숨결이지요.》

여기에서 보낸 시간은 20분밖에 되지 않았다.그러나 우리는 뜻깊은 올해에 땅이 꺼지게 농사를 잘 지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려는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를 한껏 느낄수 있었다.

 

집단적혁신의 불길드높이

 

갈마식료공장에서도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더 많이 보내주기 위한 생산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

며칠전 건조작업반에서 있은 일이다.

작업반원들이 그날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앓아누웠던 작업반장이 불쑥 나타나 건조로때문에 마음이 놓이지 않아 나왔다고 하면서 일손을 잡는것이였다.

그를 바라보는 작업반원들의 마음은 뜨거워났다.

그날 작업반에서는 설비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여 맡겨진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그만이 아니였다.

퇴근을 뒤로 미루어가며 다음교대의 작업을 도와주고 100%는 성차지 않다고 하면서 걸싸게 일손을 다그치는 종업원들, 걸린 기술적문제해결을 위해 밤을 꼬박 새우는 기술자들과 생산지휘로 여념이 없는 일군들…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해 있는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리라.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이 웨침을 새길수록 우리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나섰다

총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부름따라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산악같이 일떠섰다.

이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일터마다에서 연속공격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석탄전선을 힘있게 지원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석탄전선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있다.

얼마전 도안의 시, 군들에서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 수만점의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공업의 식량인 석탄을 꽝꽝 생산해야 인민경제의 중요부문들이 활력있게 전진할수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한 시,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탄광지원사업에 아낌없는 지성을 바치였다.

신의주시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대회과업관철에 떨쳐나선 탄부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실지 도움이 되도록 지원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하였다.

염주군, 구장군, 벽동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각종 소공구와 자재, 노동보호물자들을 성의껏 준비하였다.

그밖의 시, 군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짧은 기간에 각종 물자들을 마련하여 보내줌으로써 석탄증산투쟁에 떨쳐나선 탄부들을 고무해주었다.

화물자동차들에 지원물자들을 가득 싣고 탄광연합기업소를 찾은 도당위원회와 시, 군의 일군들은 뜻깊은 올해에 석탄산을 더 높이 쌓아가자고 하면서 탄부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도적인 탄광지원사업은 계속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

 

질좋은 거름을 더 많이

 

량강도에서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감자산지들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성의있게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면밀하게 짜고들었다.특히 질좋은 거름을 감자포전들에 많이 실어내도록 하는데 힘을 넣었다.

농촌지원사업에서는 도급기관들이 앞장에 섰다.도급기관 일군들은 품들여 마련한 거름을 자동차들에 싣고 감자산지들에 나가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새해농사차비를 다그치는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

혜산시에서는 기관, 기업소들에서 더 많은 거름을 마련하여 감자산지들에 실어내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륜전기재들의 수리정비와 연유보장대책을 앞세웠다.

김형권군, 대홍단, 백암, 운흥, 풍서군을 비롯한 도안의 모든 군들에서 농촌지원사업이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군안의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도시거름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자체실정에 맞는 운반수단들을 동원하여 포전에 실어냈다.

뜻깊은 올해에 백두대지에 감자산을 더 높이 쌓으려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앙양되는 속에 질좋은 거름이 감자포전들에 계속 실려나가고있다.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순천화력발전소의 당, 행정일군들이 대중속에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이곳 전력생산자들은 자립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이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그 어느때보다 짜고들어 일터마다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열생산직장에서는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조직하고 기술혁신운동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증기생산량을 부쩍 늘이고있다.

이와 함께 새 기술도입에 힘을 넣어 보이라연소효율을 높임으로써 많은 석탄과 중유를 절약하면서 생산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다.

타빈직장, 전기직장의 조작공들은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 발전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고있다.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하차직장, 운탄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하고있다.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노래를 사랑하고 노래와 함께 혁명의 먼길을 굴함없이 걸어가는 인민은 없을것이다.

어디서나 울리고 누구나 부르는 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열차는 기세좋게 달리고있었다.우리가 맞은켠에 앉은 여인의 이야기에 심취되여있는데 열차방송에서 노래소리가 은은히 울려나왔다.

 

가슴에 품은 모든 생각을 어머니께 아룁니다

꾸밈도 없이 가식도 없이 진정을 터칩니다

그러자 여인은 하던 이야기를 끊고 조용히 눈굽을 찍었다.

《미안합니다.저 노래를 들으면 이애를 놓고 속을 썩이던 일이랑, 받아안은 사랑이랑 떠올라서…》

잠시후 그는 차칸을 뜀박질하던 어린 자식을 품에 꼭 껴안으며 말을 이었다.

아들이 다리를 잘 쓰지 못한다는것을 알게 된것은 걸음마를 뗄무렵부터였다.

처음에는 다리맥이 없어서 그렇겠거니 하고 범상하게 여겼지만 날과 달이 흐를수록 불안과 걱정은 커만 갔다.

엄마품에 안기겠다고 오다가는 풀썩 주저앉고 다시 일어났다가는 또 주저앉고…

그런 자식을 볼 때면 가슴은 칼로 허비는것만 같았다.

흔히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찾는다지만 그에게 있어서 아들을 바라보는것만큼 괴로운것이 없었다.

그들부부는 생각던 끝에 중앙병원의 의료일군들에게 자기들의 안타까운 심정과 자식의 병을 꼭 치료해달라는 부탁을 담은 편지를 보내였다.

그런데 평양에서 어서 오라는 기별을 보내올줄이야.

이렇게 되여 여인은 가족들과 마을사람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평양으로 떠나게 되였고 지금은 완치된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있었던것이다.

여인의 이야기는 점점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중앙병원에서 보낸 나날은 평생 잊지 못할 꿈만 같은 나날이였던것이다.

첨단의료설비들을 훌륭히 갖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일이며 입원생활기간 친혈육처럼 돌봐주던 의료일군들, 낯모를 사람들, 생명수마냥 온몸으로 끝없이 흘러들던 귀한 약물들,

아이는 노동자의 자식이였다.그의 어머니의 말처럼 고마운 우리 당,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오늘에 대해 생각조차 할수 있겠는가.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차칸 한쪽에서 박수소리와 손풍금소리가 들려왔다.

먼 여행길의 적막감을 덜려는듯 손님들이 서로 어울려 오락회를 하는것이였다.

단발머리처녀돌격대원이며 지성이 엿보이는 청년, 풍채좋은 노인이 차례로 지명되는 속에 노래소리가 끊임없이 울리였다.

노래 《내 심장의 목소리》, 《운명의 손길》,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

여인의 눈시울이 또다시 떨리기 시작했다.

《모두가 당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하고있군요.》

누구에게라없이 외운 그 말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그렇다.직업도 나이도 사는 곳도 서로 달랐지만 누구나 한목소리로 당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하고있었다.

참으로 평범한 그 말속에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가.

예사로운 생활속에서 스스럼없이 표현되는 감정이야말로 가장 진실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당에 대한 고마움을 순간순간 실체험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인민이기에, 한없이 따사로운 당의 품을 떠나 오늘의 행복도, 내일의 희망도 생각할수 없기에, 당은 진정 우리 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아 키워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이기에 그 고마움을 그리도 절절하게 터놓는것이다.

열차에서 만난 여인의 이야기에서, 이름모를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에서 우리는 당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신념에 대해 가슴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의 눈가에 열차에서 만난 여인과 같이 그런 숭엄한 감정을 지닌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낳아준 부모도 외면하였지만 당에서는 결코 자기들을 버리지 않았다고, 하늘같은 그 사랑속에 인생의 새 출발을 하게 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던 평남탄전의 탄부들이며 개성시에 비상사태가 발생하였던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신께서도 세계적인 대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개성시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온갖 사랑의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고 전설처럼 외우던 개성시의 인민들, 뜻밖의 재난을 당하였지만 당의 사랑속에 근심걱정을 몰랐다고, 따뜻한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을 누려간다고 하던 은파군 대청리의 인민들…

그렇다.우리 인민이 부르는 노래에는 바로 우리의 생활이, 우리 시대가 비껴있었다.

더더욱 뜨겁게 울리는 당에 대한 찬가를 들으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향도의 당을 따라 천만이 하나가 되여 전진하는 우리 조국은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뚫고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라고.

 

한목소리로 터치는 고백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모없는 아이들도 모두 내 나라, 내 조국의 아들딸들이므로 우리가 다 맡아키워야 합니다.》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우리 원아들은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자라고있다.그런 원아들의 모습에서 우리 당,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한껏 느끼며 원아들을 위해 진정을 바쳐가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는 참으로 많다.

사리원시 상매2동 51인민반에 살고있는 김영식동무와 그의 안해 조복희동무도 그들중의 한사람이다.때없이 찾아와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는 그들을 원아들은 친부모처럼 따르고있다.

김영식동무의 아버지는 전쟁노병이였다. 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우던 그때처럼 그는 어느 한 탄광에서 석탄증산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그 나날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도 지니였다.

김영식동무가 보람찬 군사복무를 마치고 대학입학통지서를 품에 안고 돌아온 날 그는 이렇게 말했다.

《평범한 노동자의 자식인 너를 어엿하게 키워준 당의 사랑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후 김영식동무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자라났다.

당의 사랑은 끝이 없었다. 그의 아들은 김일성소년영예상수상자로, 대학졸업후 조선인민군 군관으로 자라났으며 딸은 소원대로 대학생이 되였다.

나날이 커만 가는 당의 사랑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일념을 안고 이들부부는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바쁜 속에서도 도안의 애육원과 육아원, 초등학원을 찾고 또 찾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응당 할 일을 한 김영식동무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우리가 어떻게 그런 훌륭한 일을 할수 있었는가고 묻자 이들부부는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원아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십니까.그 뜻을 조금이나마 받들고싶었을뿐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들만의 심정이랴.

어느해 양력설에는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또다시 찾으시여 원아들에게 이런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설을 함께 쇠니 얼마나 좋은가고, 힘들어도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이애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에 대하여 더 굳게 확신하게 된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전국의 원아들에게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해주는 사업소를 내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찬바람부는 바다기슭에 서시여 물고기를 하루에 300g씩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도 몸소 수첩에 계산해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이렇듯 조국의 미래를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인민 누구나 원아들의 학부형이 되여 진정을 바쳐가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어디서나 이런 진정에 넘친 고백을 들을수 있다.

우리 원수님처럼 그렇듯 뜨겁게 아이들을 사랑하시는분은 없다고, 그이께 매혹되여 걷는 길이라고.

 

그 품에 안겨사는 행복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며칠전 우리가 찾았던 중구역 동안1동 61인민반 윤길성동무의 가정은 우리 사회의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가정이였다.하지만 그들이 받아안은 당의 사랑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윤길성동무와 그의 안해인 신금숙동무는 대학, 전문학교(당시)를 졸업하였다.아들인 윤원동무는 희망대로 장철구평양상업대학에서 공부한 후 군사복무를 마치고 인민봉사지도국에서 사업하고있었고 딸인 윤향동무도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교원이 되였다.며느리와 사위도 대학졸업생들을 맞아 가정에는 5개의 대학졸업증이 있었다.그러니 가족성원모두가 대학, 전문학교를 졸업한셈이였다.

《나는 직업상특성으로 늘 집을 떠나 살았습니다.자식들을 키워주고 입혀주고 내세워준것은 고마운 어머니당이였습니다.》

윤길성동무는 자식들의 대학졸업증을 볼 때마다 생각되는바가 많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의 가정에서는 당의 사랑에 보답할 한마음으로 원군사업과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였다.그것은 너무나 응당한것이였고 받아안은 사랑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것이였다.하지만 당에서는 그들에게 거듭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었다.

신금숙동무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져있는 시계표창을 수여받았고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였으며 국가적인 대회들에도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었다.

아들과 딸도 여러차례에 걸쳐 당에 기쁨을 드리였다.

하기에 윤길성동무와 신금숙동무는 늘 자식들에게 당의 사랑을 언제나 잊지 말고 한생 보답의 한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말하군 한다.

우리의 눈가에 벽면에 모셔진 기념사진들과 대학졸업증들이 안겨왔다.

그들은 당의 사랑에 보답하는것을 도리로 여기고 매일 저녁 그앞에서 조국을 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하였는가 하는것을 스스로 총화하고 채찍질하며 살아왔다.

이렇게 그들이 걸어온 길은 고마운 어머니당의 사랑에 깨끗한 양심과 의리로 보답해온 길이였다.

어찌 그들만이겠는가.

날이 갈수록 더욱 커만 가는 당의 사랑과 은정에 보답하는데서 진정한 보람과 행복을 찾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는 그것을 한 가정의 대학졸업증들과 기념사진들앞에서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

 

다심한 은정, 넘치는 인민의 기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귀중한 씨앗들을 잘 가꾸어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합니다.》

이 땅에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수도 평양의 군밤, 군고구마매대들에는 또 얼마나 다심한 사랑이 깃들어있는것인가.

며칠전 우리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전하고싶어 모란봉구역채과도매소 월향과일남새상점의 군밤, 군고구마매대를 찾았다.

매대로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길줄 몰랐다.

《이 매대에서 구운 고구마는 언제 봐야 별맛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 더운물까지 따라주는 봉사자들의 성의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구동성으로 주고받는 손님들의 찬사에 성수가 나는듯 봉사자들인 신영희, 리성숙동무들은 부리나케 일손을 놀리였다.

하나같이 실한 고구마들이 잠간사이에 구워져 툭툭 갈라터진 껍질사이로는 노랗게 익은 먹음직스러운 속살이 들여다보였다.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를 받아든 손님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피여있었다.

우리와 만난 상점 점장 박경희동무는 밤과 고구마에는 당질, 단백질, 기름질을 비롯한 영양소가 균형적으로 들어있어 병을 앓고난 사람이나 발육기어린이들에게 좋으며 면역기능이 낮아지는것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상점에서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봉사하는데 필요한 밤과 고구마는 수십t이나 된다고 한다.

한알한알의 고구마는 잘못 다루면 상하기가 쉽고 일단 상하면 인차 못쓰게 되는것이 꼭 닭알과 같다.때문에 이들은 수백리나 떨어진 현지에 직접 나가 숱한 고구마를 캐서 정성껏 상자들에 담아 운반하며 선별한 고구마들을 저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많은 량의 고구마와 밤을 마당에 펴서 말리우기를 그 몇번, 저장고에 가득가득 채워넣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며칠에 한번씩은 알알이 살펴보며 선별작업을 하는 그들이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달동안 밤, 고구마보관에 적합한 온습도보장을 위해 이곳 종업원들이 아낌없이 바쳐가는 열정은 참으로 뜨거운것이였다.

우리는 박경희동무로부터 수도의 곳곳에 차넘치는 군밤, 군고구마향기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에 대해서도 들을수 있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가을이면 평양시 곳곳에서 밤과 고구마를 구워 팔아 그 냄새가 나게 하고 시민들이 군밤과 군고구마를 먹을수 있게 하라고, 그렇게 하는것이 평양시안의 가을풍경이라고 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수송조건이 유리한 농장들을 밤, 고구마보장기지로 정하는 문제며 밤, 고구마생산과 수송에 필요한 화학비료와 연유를 계획에 맞물려 책임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수도의 거리들에 생겨날 군밤, 군고구마매대의 형성안도 보아주시고 평양시 중심구역에 있는 기본도로주변에 군밤, 군고구마매대를 비롯한 야외매대들을 설치하도록 해주시였으며 밤, 고구마운반용자동차들의 운행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고 은정어린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또한 수도시민봉사용 밤, 고구마, 락화생보장에서 모범적인 일군들과 농장원들을 평양에 불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위대한 수령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참관시키며 극장관람도 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도록 은정깊은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바로 그런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수도의 거리마다에 군밤, 군고구마향기가 차넘치고있는것이다.

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은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을 현실로 꽃피울 불같은 일념 안고 밤과 고구마의 저장과 관리, 구이방법을 비롯하여 봉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강습도 자주 조직하고 봉사자들의 복장으로부터 매대의 위생안전성보장 등 봉사활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박경희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군밤, 군고구마를 맛있게 드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 때면 그들이 거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대해 다 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지군 합니다.》

옳은 말이다.

당의 품속에서 알고 받은 사랑보다 모르고 받은 사랑이 더 많은 우리 인민이다.

오늘도 수도의 곳곳에 차넘치는 군밤, 군고구마향기는 이렇게 속삭이고있다.

고마운 어머니당의 사랑을 영원히 잊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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