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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6일 화요일 2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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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펠로시하원의장의 황당한 요구와 미군부의 반발

13일(현지시간) 미연방하원의 트럼프미대통령탄핵소추안가결을 이끌었던 펠로시연방하원의장의 심상치않은 <트럼프죽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의 행보가 연이어 군부의 반발을 일으켜 화제가 되고있다.

1.6미의사당폭력사태이후 펜스부통령에게 <수정헌법25조로 직무박탈하지 않으면 탄핵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하던 펠로시는 10일 펜스가 이를 최종적으로 거부하자 지체없이 탄핵소추안을 상정하고 진행시킨바 있다.

펠로시는 8일 합참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트럼프에게 핵버튼을 맡기면 위험하다>면서 트럼프의 군통수권행사를 제한하라 했지만 마크밀리합참의장은 <트럼프대통령이 여전히 군통수권자이고 지휘권을 박탈하는것은 군사쿠데타나 다름없다>며 거부했다.

한편, 펠로시는 미연방의회를 경비하고 있는 방위군을 마치 자신이 통제하는것처럼 <연출사진>을 올려 인터넷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있다. 이러한 와중인 12일 펠로시가 이번에는 데이비드 버거해병대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20일 취임식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병력5000명을 증원해달라>요구했으나 버거사령관이 이를 거부했다고 13일자 <Real Raw News>가 보도했다.

익명의 펜타곤관계자가 공개한 통화전문에 따르면 펠로시는 <극단적인 트럼프지지자들과 우스꽝스러운 큐아넌음모론자들이 D.C에 모이려한다>면서 <반란을 진압하고 바이든대통령이 백악관집무실에 무사히 입성하도록 하는것이 장군의 애국적의무>라고 해병대투입을 독려했다. 그는 이어 <전투에 강한 해병대는 폭도들을 더 잘 물리칠수 있고 미국은 그들을 필요로 하니 당신은 의회의 요구에 응답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버거해병대사령관은 <자신에게 애국심을 설교하지 말라>면서 <나는 40년간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조국을 위해 피를 흘려왔는데 이기적인 선출직공무원인 당신은 조국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대통령께만 응답하며 나는 여전히 트럼프가 대통령이고 최고사령관인걸로 알고있다>면서 <대통령이 지시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모를 박았다. 버거사령관은 펠로시의 황당한 요구에 격분했는지 통화말미에 <당신의 갈라진 표독스러운 입에서 나오는 말을 조심하라>면서 <그것은 반역이나 마찬가지>라고 일갈했다.

<빅미디어>가 일제히 <미군부도 바이든에 충성다짐>이라는 기사를 내보낸 12일(현지시간)에 있은 이사건이 공개되자마자 이슈가 돼 일파만파 퍼지고있다. <빅미디어>의 가짜뉴스가 만연한 가운데 미군부의 동향에 더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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