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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6일 화요일 13: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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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인민의 일편단심 영원하리라

6일 노동신문은 기사 <인민의 일편단심 영원하리라>, <계획보다 많은 석탄을 증산>, <생산토대강화에 모를 박고>, <전기로의 동음에 비낀 불같은 맹세>, <영광의 일터에 넘치는 혁신의 기상>, <열렬한 지향, 끝없는 창조의 열정>, <당의 목소리를 전해가는 긍지와 보람>, <큰걸음>, <병사시절의 그 기백으로>, <령길에 울려가는 그리움의 노래>등을 게재했다.

인민의 일편단심 영원하리라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조국의 역사에 또 한돌기의 빛나는 연륜을 아로새길 주체110(2021)년.

새해 첫아침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고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한없는 긍지와 드높은 신심이 끓어넘친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엄청난 격난들이 수없이 앞을 막아섰어도 그 모든것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리의 오늘에로 줄달음쳐왔고 보다 휘황찬란한 조국의 앞날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는 우리 조국의 강대한 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언제나 이긴다!

바로 이것이 이 나라 천만군민이 지닌 필승의 신념의 밑뿌리이며 그 어떤 시련도 단호히 맞받아 사회주의한길로 노도쳐나아가게 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의 신념은 자기 수령과 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한 끝없는 신뢰의 사상감정이며 그것은 당과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의 가장 공고한 기초로 됩니다.》

혁명가의 신념이란 본질에 있어서 혁명의 수령을 믿고 따르는 마음이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는 이 세상 모진 풍파가 닥쳐온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그이따라 나아가는 길이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이 억척같이 간직되여있다.

천만군민의 혁명적신념, 그것은 그 어떤 책에서 배운것도 아니고 그 누가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새겨안은것도 아니다.이 땅에 흐르는 격동적인 날과 달들, 투쟁과 전진, 기쁨과 보람으로 충만된 실생활을 통해 자기스스로 심장깊이 간직한것이다.

우리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신 뜻깊은 친필서한의 구절구절을.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이라고 확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진정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 인민만이 꽉 차있다.

인민은 그 어느 시대나 있었다.허나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처럼 인민이 하늘처럼 떠받들린적이 과연 있었던가.

어려온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드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영상으로 새겨안으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혁명영도의 자욱자욱이.

사랑하는 조국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의지를 안으시고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위대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역사를 써나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헌신의 날과 달들이.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창건 70돐 경축광장의 뜻깊은 연단에서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를 부르신 자신의 심중을 터놓으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당의 노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이 우리의 자랑이며 가장 큰 힘이라고,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한다고.

그날의 말씀은 그대로 우리 원수님께서 자신의 심장에 내리신 명령이였으니 한없이 숭고한 멸사복무의 의지를 지니시고 꿈결에도 인민의 목소리를 들으시며 쪽잠마저 깨치시고 사업에 분투하시는분, 인민을 위한 고생에서 더없는 보람과 희열을 느끼시는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재부들을 하루빨리 더 많이 안아오시려 한몸을 초불처럼 태우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주체107(2018)년 2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며칠전 새로 개건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요해하신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으시겠다고 하시며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늦은 밤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하시였다.

겉만 보아서는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수 없다고 하시면서 동행한 일군들에게 무궤도전차를 타고다닐 인민들의 입장에 서서 부족점이 없는가를 다같이 꼼꼼히 살펴보자고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

세상에는 영도자도 많고 인민들을 위한다는 정치가들도 있다지만 불보다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자욱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 위인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여객운수부문에서 인민대중의 요구, 인민대중의 평가를 언제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그에 철저히 복종하는 혁명적군중관점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특히 추운 겨울날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원만하게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 창조활동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전하는 이야기들이 정녕 그 얼마이던가.

황금해의 새 역사가 깃든 동해의 수산사업소들, 노동당시대의 문명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새 거리들,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 솟아오른 인민의 이상향인 삼지연시며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에 꾸려진 대규모남새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서는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며 멸사복무의 날과 달을 그리도 불같이 이어가시는것이며 쏟고쏟으시는 그 사랑과 정마저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새로운 설계도를 끊임없이 펼치시며 인민을 위한 창조의 재부들을 줄기차게 마련해가시는것인가.

어느해인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으로 정히 간직되여있는 인민,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드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인민을 사생결단으로 지켜야 할 목숨같은 존재로, 삶의 전부로 여기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그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멸사복무의 여정을 이어가신 지난해의 사연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던가.

개성시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특별지원할데 대한 긴급대책을 세워주신데 이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의 피해현장에까지 몸소 찾아가신 눈물겨운 자욱,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을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며 위험한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으로 지체없이 달려가신 감동깊은 사실…

지난해 10월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 영광의 그밤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던 만세소리가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울려온다.

간고한 투쟁의 연속이였고 수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했던 잊지 못할 나날을 소중히 되새기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자나깨나 마음속에 안고계시던 뜨거운 진정을 터놓으실 때 누구나 감격의 눈물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넘친 75년사를 갈피갈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가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얼마나 숭고한 위인세계인가.

슬하의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정히 안아 눈비를 다 막아주고 자신의 천만노고로 행복의 절정에 세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오히려 인민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하시니 과연 그 언제 이런 일이 있어보았던가.

절세위인의 이렇듯 다함없고 열렬한 사랑과 정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이 땅에서 사는 긍지를 꽉 채워주고 위대한 어버이를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려는 철석의 의지를 백배해주었다.

인간에게 있어서 운명을 보살펴주고 꽃피워주며 미래까지 담보해주는 은인처럼 고마운분은 없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숭고한 세계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천만군민은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일편단심 따르며 받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운명의 명줄을 잇고 그이의 사랑과 정을 생명선으로, 자양분으로 하여 삶을 빛내여가기에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그이에 대한 고결한 충성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신념으로 되고있다.내 조국강산에 날을 따라 더욱 세차게 굽이치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려는 천만의 일편단심이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그처럼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찬란한 래일을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려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온 자랑찬 위훈의 자욱들은 천만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필승의 신념이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그렇다.우리에게는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억천만번 우리 앞길 가로막아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일편단심 따르고 받들며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 질풍쳐가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천연암반처럼 뿌리내린 의지이며 드팀없는 인생관이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가 찬연히 밝아올것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인민의 일편단심은 영원할것이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연속공격

계획보다 많은 석탄을 증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신 친필서한을 격정속에 받아안고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와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탄부들이 계획보다 많은 석탄을 증산하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에서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일까지 연합기업소적으로 천수백t의 석탄을 증산하였다.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은 탄광들을 맡고 내려가 그곳 일군들이 생산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도록 하는 한편 탄부들과 일도 같이하며 그들을 적극 고무하고있다.

특히 석탄생산을 늘이는데서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고 해당한 대책을 따라세우고있다.

지난 2일에는 연합기업소적인 동발나무끌어내리기를 조직하여 많은 량의 동발을 보장함으로써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탄부들의 열의를 더욱 높여주었다.

연합기업소적인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남덕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다.

탄광의 일군들은 석탄생산량이 늘어나고 작업환경이 수시로 변하는데 맞게 막장마다에 좌지를 정하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기동성있게 하고있다.이와 함께 석탄운반능력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도 내밀고있다.

청년갱, 6갱, 10갱의 탄부들은 작업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채탄장관리를 잘하고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회안청년탄광 일군들과 탄부들도 새해의 진군길에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1갱과 5갱, 청년갱에서는 굴진을 확고히 앞세워 더 많은 탄밭을 마련하는 한편 합리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여 매일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인포청년탄광의 일군들은 탄부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석탄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보장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청년갱, 5갱, 1갱의 탄부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드는것과 함께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교대당 발파회수를 늘이고있다.

송남청년탄광에서는 1갱, 2갱, 청년갱의 탄부들이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일군들은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물자를 가지고 막장에 들어가 탄부들과 일도 함께 하고 화선식정치사업도 하면서 그들의 사기를 높여주고있다.

풍곡청년탄광에서도 새해 첫날부터 매일 계획보다 많은 량의 석탄을 캐내고있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에서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새해에 들어와 석탄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연합기업소에서는 현재까지 계획보다 천수백t의 석탄을 더 생산하였다.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탄전이 끓어야 온 나라가 끓고 석탄증산의 동음이 더 높이 울려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 활력을 더해줄수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책임일군들이 탄광들에 내려가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는 등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면서 탄부들을 석탄증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탄부대중속에 깊이 들어간 이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친필서한에 담겨져있는 인민에 대한 크나큰 사랑을 격정속에 되새겨주면서 실천으로 보답하자고 호소하였다.

연합기업소참모부에서는 굴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예비채탄장을 넉넉히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있다.한편 저탄장들에 시간을 다투며 석탄이 쌓이는데 맞게 화력탄수송렬차들이 들어오는족족 제때에 실어보내기 위한 조직사업도 면밀히 해나가고있다.

2.8직동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모든 갱들에서 교대별,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탄부들모두가 석탄증산을 위해 분투하고있다.일군들은 탄부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고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면서 석탄생산을 추동해나가고있다.

9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앞장에서 교대별생산실적을 끌어올리고있다.

7갱 채탄2중대, 8갱 채탄2중대, 3갱 채탄2중대, 청년갱 채탄1중대를 비롯한 여러 채탄중대에서도 매일 계획보다 많은 석탄을 캐내고있다.

천성청년탄광에서 각이한 암질조건에 맞는 앞선 발파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능률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여 실적을 올리고있다.

일군들은 수시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포착하고 즉시에 풀어주어 석탄생산을 중단없이 내밀도록 하고있다.

탄부들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미풍을 높이 발휘하며 첫 전투에서부터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1갱 채탄6중대, 8갱 채탄3중대, 11갱 채탄2중대를 비롯한 많은 단위의 탄부들이 질좋은 석탄을 화력발전소에 보내주기 위해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고있다.

령대청년탄광의 탄부들이 연속천공, 연속발파를 들이대며 석탄생산을 다그치고있다.생산조건은 의연히 불리하고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지만 이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과감히 전개하면서 증산의 돌격로를 열어나가고있다.

순천탄광기계공장, 은산탄광설비부속품공장을 비롯한 보장단위들에서도 설비와 자재, 부속품들을 제때에 보내주는데 힘을 넣어 석탄생산에 이바지하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연속공격

생산토대강화에 모를 박고

굴지의 천연석재생산기지 오석산화강석광산에서 돌가공품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노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신 친필서한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광산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비상한 각오와 투지를 안고 새해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새해 첫시작부터 실적을 올리며 분투하고있는 광산노동계급의 얼굴마다에는 올해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갈 굳은 결심이 비껴있다.

일군들이 화선의 기관차가 되여 대오의 앞장에서 달리고있다.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서한을 자자구구 심장에 새긴 광산일군들은 현장들을 차지하고 전투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광산에서는 광구확장 및 정리를 새해 첫 전투의 주요과제로 내세우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광구확장을 위한 작업장이 두곳에 분산되여있는데 맞게 작업량에 따르는 륜전기재배치를 합리적으로 하였으며 직장별, 작업반별임무분담을 명백히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일군들의 째인 조직사업, 광산노동계급의 앙양된 기세로 하여 모든 일터가 들끓고있다.광산당조직에서는 곳곳에 심장의 피를 끓게 하는 글발들을 게시하고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울리며 노동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광구확장작업장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원석1직장과 원석2직장, 원석3직장의 노동계급이 작업효률을 최대로 높이면서 광구확장을 중단없이 내밀고있다.직장별,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이 벌어지는 속에 광구확장실적은 시간이 흐를수록 오르고있다.

한편 광구정리를 위한 박토처리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특히 운수작업반의 운전사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박토처리에서 큰 몫을 맡아 해제끼고있다.

이들은 수송조건이 불리하지만 화물자동차와 기중기차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며 버럭들을 제때에 처리해나가고있다.

광산에서는 박토장에 부리워진 버럭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내밀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연속공격

전기로의 동음에 비낀 불같은 맹세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신 친필서한을 받아안은 부령합금철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정초부터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

 

순간도 전진을 멈출수 없다

 

새해의 첫 사업조직을 끝내고 생산지휘를 위해 구내를 돌아보던 공장책임일군의 발걸음은 전기로의 랭각수를 보장하는 저수지앞에서 멎어섰다.지난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것으로 하여 인수로가 얼었던것이다.

자칫하면 로에 랭각수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여 일정계획수행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곧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

공장의 당, 행정일군들을 기본으로 작업역량을 편성하고 중기계와 륜전기재를 집중하기로 하였다.

인수로가 있는 곳으로 수십명의 작업성원들이 모여들었다.

전기로의 숨결을 무조건 지켜내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 안고 그들은 작업에 진입하였다.

한겨울의 추위는 모두의 의지를 시험해보려는듯 사납게 기승을 부리였다.그러나 친어버이의 따뜻한 정이 흘러넘치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친필서한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보는 이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작업장의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였다.

수백m에 달하는 인수로의 곳곳에서 작업성원들이 삽과 곡괭이를 걸싸게 휘둘러댔다.한쪽에서는 중기계와 륜전기재들이 용을 쓰며 일자리를 푹푹 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할 충성의 마음으로 이들은 인수로정리를 짧은 기간에 와닥닥 끝내였다.

 

노동계급의 본분을 다하리

 

며칠전 또 한차례 증산실적을 기록한 1직장 노동자들이 교대전 준비를 하고있었다.설비상태를 깐깐히 점검하던 이들은 전극누름장치에서 불비한 요소를 발견하였다.사실 당장 손을 대야 할만큼 긴박한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노동계급의 양심은 이것을 허용할수 없었다.

절세위인의 사랑의 축복속에 밝아온 새해의 아침 보답의 한길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리라 굳게 맹세다진 이들이였다.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합쳐졌다.

노동자들은 퇴근길이 아니라 작업장소를 향해 발걸음을 내짚었다.

로를 세우면 작업은 한결 헐해질수 있었다.그러나 전기로의 동음을 심장의 박동처럼 안고 사는 이들은 그렇게 할수 없었다.

로가 가동하는 속에서 설비의 이상요소를 퇴치하는 작업이 벌어졌다.

지금도 눈앞에 어려온다.교대시간이 지났다고, 그만하라고 동지들이 권고하였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고 하며 일손을 다그치던 노동자들의 모습이.

받아안은 사랑에 헌신으로 보답하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여기는 이런 열혈의 심장들에 의해 전기로의 동음이 줄기차게 울려퍼지는것이 아니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연속공격

영광의 일터에 넘치는 혁신의 기상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정초부터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신 친필서한을 무한한 격정속에 자자구구 새겨안은 이들은 올해의 진군길에서도 혁신을 창조할 일념 안고 매일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전방초소로 여기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다지고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장의 일군들은 지난해 충성의 80일전투때처럼 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단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 튼튼히 다지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면서 종업원들을 생산적앙양에로 고무추동하는 화선식정치사업을 강화하고있다.

증산투쟁에로 부르는 구호들과 직관물들, 만가동을 건 조사기들의 고르로운 동음, 현장에서 부지런히 오가며 잽싸게 일손을 다그치는 조사공들…

공장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당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혁신자가 되려는 노동계급의 드높은 열의를 느낄수 있다.

혁신자로 삶을 빛내이고있는 미더운 조사공들, 또다시 더 높은 증산목표를 내걸고 분과 초를 아껴가며 새해의 첫걸음부터 힘차게 내짚고있는 이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무엇인가.

당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사랑은 질좋은 비단실생산으로 표현된다.

이런 자각을 새겨안고 공장의 종업원모두는 지금 생산물의 량과 질을 더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원료, 자재보장대책이 빈틈없이 세워진데 맞게 2, 4직장의 조사공들이 고치삶기, 실켜기 등 공정간,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고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며 질좋은 비단실생산을 늘여나갈 때 1, 3직장에서도 기능공들의 역할을 높이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매일 계획보다 많은 명주실을 뽑아내고있다.

기대마다에서 울려퍼지는 혁신의 동음과 함께 매일 경쟁도표판의 줄들이 키를 솟구고있다.

《매일매일 저 경쟁도표판에 기록되는 실적속에 자기 일터를 사랑하고 빛내여가는 우리의 마음이 비낀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자로 소문난 한 조사공의 이 소박한 말에서 우리는 경쟁심의 밑바탕에 진하게 깔려있는 노동자들의 순결한 양심을 느낄수 있다.

이런 진정은 기대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긴장한 전투를 벌리고있는 보장부문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가슴마다에도 간직되여있다.

공장참모부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보다 고조시켜 비단실생산을 더욱 늘이기 위한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드는 한편 모든 직장, 작업반에서 제품의 질제고에 힘을 넣도록 하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기자

열렬한 지향, 끝없는 창조의 열정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노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새해 첫 전투가 시작되는 날 출근시간을 앞당겨 일터로 달려나온 순천기관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지도표식비앞에 섰다.

여러차례나 공장을 찾으시여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는 그들의 가슴은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이룩한 기쁨을 안고 새해를 맞이한 긍지로 부풀어있었다.

얼마나 벅차게 흘러간 2020년이던가.

기관생산을 전문하는 공장에 여러종의 발동발전기를 개발해낼데 대한 과업이 맡겨진것은 지난해초였다.

부족한것이 적지 않은 조건에서 설계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과연 해낼수 있겠는가 하고 머리를 기웃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 종업원들앞에 나선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야 몇해전 80hp뜨락또르기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짧은 기간에 만들어내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사람들이 아닌가.그때 우리가 남의 도움을 바란적이 있었는가.자기 힘을 믿고 새 제품개발을 하던 그때처럼 일한다면 얼마든지 발동발전기들을 성과적으로 만들어낼수 있다.우리 힘을 합쳐 당이 준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

종업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기술과의 설계원들은 합리적인 설계를 완성하기 위해 낮에 밤을 이어가며 사색을 거듭했고 종업원들도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부분품가공을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기 위해 기대를 돌리고 또 돌렸다.

시운전에서 실패도 있었지만 이들은 물러서지 않고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여러종의 발동발전기를 성과적으로 개발해내고 충성의 80일전투계획도 앞당겨 완수하였다.

올해에도 더 많은 일을 하려는것이 공장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그들은 저저마다 일손을 잡았다.

혁신의 불길은 기관생산의 첫 공정인 주물직장에서부터 타올랐다.

종업원들과 함께 주물품생산을 다그치고있는 주물직장장에게 용해작업반장이 다가왔다.

그는 중주파유도로에서 합금강을 생산할수 있는 방도를 찾았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것이였다.기발한 착상이였다.

언제 그런 생각을 다 했는가고 하는 직장장에게 그는 말하였다.

《우리가 지난 시기 수입에 의존하던 합금강때문에 얼마나 생산에서 애를 먹었습니까.기어이 기관생산의 정상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방도가 떠오르는것이였습니다.》

직장장은 작업반장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었다.

그 시각 1가공직장의 작업장을 돌아보던 공장일군은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다.

사람들의 기쁨에 넘친 목소리들이 울려왔던것이다.

알고보니 1가공직장 기대공 고태식동무가 복잡한 모양의 부분품을 CNC선반에서 가공할수 있는 프로그람을 완성하였던것이다.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새해 첫아침 전체 인민들에게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자면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만이겠는가.

어려운 일감들을 솔선 맡아 해제껴 공장의 보배로 불리우고있는 1가공직장 작업반장 리용철동무며 여러대의 기대를 맡아 동시에 돌리고있는 2가공직장의 연마공 리국철동무, 녀성의 몸이지만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가공작업을 두몫, 세몫씩 맡아 해제끼고있는 3가공직장 기대공 한원실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의 마음도 다를바 없었다.

이런 드높은 열의속에 순천기관공장에서는 새해 첫 전투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공장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흘러가고있다.

변함없이 당을 받들어 올해에도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이룩해갈 뜨겁고도 소중한 마음들에 떠받들려.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기자

당의 목소리를 전해가는 긍지와 보람

새해의 첫날에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을 꼽는다면 아마 체신소도 속할것이다.

해마다 양력설의 이른아침이면 전화로 또는 직접 찾아와 당보가 도착했는가고 묻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각지의 체신소들에서 끊길줄 모른다.

이렇듯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헤아리며 쉬임없이 달리는 사람들이 바로 우편통신원들이다.그들속에는 보통강구역체신소의 일군들과 우편통신원들도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자기의 초소를 굳건히 지키며 자기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첫날 이른새벽부터 보통강구역체신소의 일군들과 우편통신원들은 일터로 달려나와 이제나저제나 당보가 도착할 시간만을 기다리고있었다.

그러던 이곳 일군들과 우편통신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희망찬 새해 주체110(2021)년을 맞으며 전체 인민들에게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소식이 실린 당보를 받아안고 무한한 격정에 휩싸여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소장 백미옥동무는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말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새해 첫 축하인사를 보내주셨습니다.인민들에게 우리 원수님의 사랑의 친필서한이 실린 당보를 한시바삐 전달해줍시다.》

일군의 말에 통신작업반 반장 주정혜동무는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했다.

온 나라 인민의 인사를 먼저 받으셔야 할분은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라고, 원수님의 이 사랑, 이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이것은 비단 그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언제나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집단을 이끌어온 경흥체신분소 분소장 원혜옥동무와 오랜 세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통신길을 이어온 배정순동무를 비롯한 우편통신원들의 마음도 다를바 없었다.

바로 이런 우편통신원들이 있어 당의 목소리가 인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었고 충성과 애국의 화답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군 하였다.

이들이 담당지역의 공장, 기업소들과 주민세대들을 돌며 매일매일 걷는 길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그들에게는 명절날, 휴식일이 따로 없다.그러나 언제 한번 힘들다고 주춤거리거나 물러선적 없는 이들이다.

그것은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초선에 서있다는 자각, 대중을 우리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선전자라는 관점이 그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자리잡고있기때문이다.

하기에 이들은 웃으며 우편통신길을 걷고 또 걸었다.

가정주부들인것으로 하여 여러가지 사정으로 발목이 잡힐 때도 있었고 힘에 부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당보를 비롯한 출판물들을 받아안고 기뻐할 인민들을 생각하며 새 힘을 가다듬군 하는 우편통신원들이였다.

지난해 무더기비가 내릴 때에도 락원체신분소의 우편통신원들은 우편통신의 길에 주저없이 나섰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의 목소리가 인민들에게 제때에 가닿아야 한다는것이 이들의 드팀없는 의지였다.

자기 한몸은 비물에 흠뻑 젖으면서도 당보를 비롯한 당출판물들에는 한점의 물기라도 스며들세라 비닐로 싸고 또 싸가지고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헤쳐간 우편통신원들,

그들의 모습을 보며 담당지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정말 수고가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는 사람들에게 우편통신원들은 당의 목소리를 한시라도 빨리 전하는것이 우리의 임무가 아닌가고 하면서 우편통신의 길을 멈춤없이 이어갔다.

이렇듯 당의 목소리를 인민들에게 전달하는 길에서, 당의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위훈의 소식에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 이곳 체신소의 일군들과 우편통신원들이다.

맡은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을 지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편통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이들을 담당구역안의 사람들은 누구나 존경하고있다.

이들이 이어가는 올해의 우편통신길에서는 또 어떤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태여날것인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기자

큰걸음

정초부터 흐뭇한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대동력기지들과 탄광들에서 새해 첫날부터 세우고있는 혁혁한 위훈은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형봉탄광 대성갱에서 새해에 들어와 석탄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고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받고 첫 전투성과를 축하하는 우리에게 탄광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첫걸음을 뗀데 불과합니다.이제 더 큰걸음을 떼야지요.》

가슴이 뭉클해졌다.

첫걸음과 더 큰걸음!

정녕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새해의 첫 취재길에서 제일 기쁜것은 이처럼 만나는 사람들마다 주어진 조건을 놓고 걱정하는것이 아니라 신심에 넘쳐 보다 큰 일감을 설계하고 내밀고있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무슨 일이든지 첫걸음을 잘 떼야 한다.

우리 인민은 이미 새해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었을뿐아니라 우리 당이 또다시 펼치게 될 웅대한 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불타는 각오와 열의에 넘쳐있다.

돌이켜보면 역사적인 당대회들에서 강령적과업이 제시될 때마다 우리 인민은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진군의 보폭을 큼직큼직하게 내짚었다.

당 제3차대회이후 천리마의 발구름으로 이 땅을 진감하였고 당 제4차대회이후에는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적적인 승리를 이룩하였다.

당 제5차대회이후 6개년계획완수와 3대혁명의 거세찬 불길로 승리의 걸음걸음을 이어왔으며 당 제6차대회이후에는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성스러운 진군으로 날과 달을 수놓았다.당 제7차대회가 진행된 후 우리 인민은 충성의 200일전투로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였다.

하거늘 당 제8차대회가 진행되는 이 1월에 어찌 우리 인민의 발걸음이 평범할수 있으랴.

한걸음을 걸어도 남들의 열걸음, 백걸음과 맞먹는 보폭으로 내짚으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와 열의는 지금 충천하다.

하다면 무엇이 과연 중중첩첩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앞에서도 희망과 승리의 큰걸음을 내짚게 하고있는가.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일이란 마음을 어떻게 먹고 달라붙는가에 달려있습니다.우리 기업소에서 지난해 많은 기술혁신이 일어났는데 그 하나하나가 종전에는 생각도 못했던것들입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이 커지면 발걸음도 신심에 넘친다.

그렇다.큰 심장이 큰걸음을 낳는다.

지난해 조선노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역사적인 연설의 구절구절이 떠오른다.

우리가 일떠설수록 온갖 반동세력들이 더 기승을 부리고 예상치 않았던 난관들도 닥쳐들수 있지만 이때까지 우리가 겪은 시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을 격파할 힘이 있고 자신심이 있다고 힘있게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것이라고 하신 그 뜻깊은 말씀이 가슴을 파고든다.

위대한 당이 안겨준 이 크나큰 심장이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못해내랴.

세계는 보게 될것이다.

백만의 생각도 하나이고 천만의 걸음도 하나인 조선의 참모습을, 자신만만하게 첫걸음부터 큼직하게 내짚는 위대한 진군을.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기자

병사시절의 그 기백으로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새해 첫 전투로 들끓고있는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을 찾았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영예군인들은 전화의 나날과 전후복구건설에서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을 가지고 앞으로도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야 합니다.》

산뜻한 색갈의 타일을 붙인 생산건물과 사무청사를 비롯한 여러 건물이 들어앉은 공장은 퍽 아담해보였다.

곳곳에 영예군인들과 그 안해들의 혁신적성과를 소개하는 속보들이 나붙어있어 우리로 하여금 주인공들을 한시바삐 만나보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게 하였다.

속보들을 통하여 선별작업반원들이 하루전투계획을 오전중에 끝낸 사실을 비롯하여 이 공장 종업원들의 자랑찬 투쟁성과를 엿볼수 있었다.

《새해 첫 전투에서부터 우리 영예군인들이 이렇게 기세를 부쩍 올리고있습니다.》

속보판앞에서 눈길을 뗄줄 모르는 우리에게 공장의 일군이 하는 말이였다.

일군은 우리를 먼저 선별작업반으로 안내하였다.

현장에 들어서니 영예군인들과 그 안해들이 능숙한 일솜씨로 원료를 재질과 색갈별로 선별하는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있었다.

우리는 현장에서 작업반장 박영철동무를 만났다.

《오늘계획도 150%는 문제없답니다.이런 기세로 냅다 달린다면 월계획을 기한전에 끝낼수 있습니다.》

그의 자랑어린 말을 들으며 우리는 작업장을 돌아보았다.

현장에 규모있게 쌓아놓은 원료마대들을 가리키며 동행한 일군은 공장에서 파비닐을 재자원화하여 제품을 만들고있다고, 그렇게 되니 원료걱정을 하지 않고 생산을 마음먹은대로 꽝꽝 내밀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영예군인들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피와 땀을 서슴없이 바친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 그 믿음에 보답하자면 해놓은 일보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자기들이라고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순간의 답보나 침체도 없이 힘차게 전진하는 영예군인들의 투쟁모습을 우리는 원료준비작업반에서도 목격할수 있었다.

원료혼합기들이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작업현장에서는 영예군인들이 맡은 일에 열중하고있었는데 새해에 들어와 한사람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해제끼고있다고 작업반장은 긍지에 넘쳐 이야기했다.

그는 작업반에는 창의고안명수들이 적지 않다고, 습도측정계기를 비롯한 가치있는 창안품들이 생산에 적극 도입되여 제품의 질을 훨씬 높이고있다고 우리에게 귀띔해주었다.

자랑은 이뿐이 아니였다.작업반에서는 파수지와 톱밥으로 건구판을 생산하여 그것으로 책상을 비롯한 여러가지 인민소비품도 만든다는것이였다.

우리는 이들의 드높은 투쟁열의를 온몸으로 느끼며 완성작업반을 거쳐 사출작업반들에도 들리였다.

사출작업반들의 생산현장에서는 장화생산이 한창이였다.영예군인들의 일솜씨가 얼마나 날렵한지 마치 기계가 움직이는것 같았다.

사출기에서는 반짝반짝 윤기가 돌고 맵시있는 장화들이 생산되여나오고있었는데 영예군인들의 얼굴마다에는 자기들이 만든 신발을 신고 좋아할 인민들을 생각해서인지 기쁨이 가득 어려있었다.

작업반에서는 섬유분리기를 창안도입하여 생산과정에 나오는 장화목자투리도 전부 생산에 리용하고있었다.

동행한 일군은 사출1작업반에서는 장화만 생산하는것이 아니라 파수지를 리용하여 남새모생산에 쓰이는 수지모판도 생산하고있다고 하면서 생산현장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그는 여기서 생산하는 수지모판들이 질이 좋아 수요가 대단하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언제인가 주변농장에 나갔던 지배인의 눈길은 남새모생산에 쓰이는 수지모판앞에서 떠날줄 몰랐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지배인의 마음속에는 수지모판을 공장에서 자체로 만들어낼 굳은 결심이 자리잡았다.

얼마후 지배인은 자기의 결심을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터놓았다.

우리의 힘과 기술이면 얼마든지 수지모판을 훌륭히 만들수 있다.비록 군복은 벗었어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서 순간도 병사의 발걸음은 늦출수 없다.조국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자.

지배인의 이야기는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다.

그후 공장에서는 수지모판생산을 위한 설비와 형타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하나하나 완성해나갔다.이렇게 갖추어진 설비에서 남새모생산에 필요한 수지모판이 생산되여나올 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속에는 창조의 기쁨과 보람이 가득차올랐다.

우리가 일군의 이야기를 듣는 사이에 수지모판들이 수북이 쌓여졌다.그것을 바라보느라니 이곳 영예군인들과 그 안해들의 뜨거운 마음이 그대로 안겨오는듯 하였다.

정녕 보고 듣는것마다에서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지니고있는 주인다운 일본새와 일터에 대한 애착,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려는 거세찬 숨결을 느낄수 있었다.

군복은 벗었어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발걸음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영예군인들이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도 이들이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하며 공장을 떠났다.

 

령길에 울려가는 그리움의 노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낭만이 없이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나갈수 없고 미래를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할수 없습니다.》

령길을 관리한다는것은 결코 헐치 않다.봄이면 겨울동안 얼었다녹은 길을 보수해야 하고 여름에는 길옆에 물홈을 파며 겨울에는 얼음우에 펼 석비레를 준비해야 하는 등 크고작은 일들이 꼬리를 물고 제기된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들은 웃으며 령길을 지켜가고있다.

김형직군도로보수관리대 하산령청년도로소대의 청년들, 그들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충성의 마음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하기에 하산령에서는 그리움의 노래가 끝없이 울리고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소대장 허영삼동무는 김형직군 삼포고급중학교 청년동맹, 소년단지도원이였고 소대원들은 그 학교의 졸업반학생들이였다.인민의 행복을 위해 멀고 험한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그들로 하여금 인적드문 령길에 삶의 뿌리를 내리도록 하였다.

청년도로소대가 조직된 날 그들은 멀리 평양하늘을 우러러 그리움의 노래를 불렀다.그때부터 령길에서 흘러간 그들의 생활은 그리움의 노래와 함께 청춘의 자서전을 값높이 수놓아온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언제인가 갑자기 쏟아진 폭설로 길이 막혔을 때였다.

령길로 달려나간 그들은 막힌 길을 한치한치 열어나갔다.시간은 퍼그나 흘러 지칠대로 지친 얼굴마다에서는 땀인지 눈물인지 분간하기 어려운것이 줄줄이 흘러내렸다.눈우에 풀썩풀썩 주저앉는 처녀들도 있었다.바로 이때 누구인가 노래 《청춘송가》를 불렀다.그것은 순식간에 합창으로 번지여 우렁찬 노래소리는 하산령에 메아리쳤다.노래를 부르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은 그들은 막혔던 령길을 끝끝내 열고야말았다.지금도 그들은 그날의 일을 《노래로 이긴 전투》라고 자랑삼아 이야기한다.

담당한 전구간의 령길을 일매지게 정리하고 수십종의 나무모들을 자래우는 양묘장을 꾸려놓은것을 비롯하여 그들이 이룩한 성과들은 다 노래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어찌 이뿐이랴.소대원들속에는 《시인》도 있고 《미술가》도 있다.얼마나 낭만에 넘친 생활인가.

인적드문 령길에서, 찬비내리고 눈바람세찰 때도 변함없이 높이 울리는 노래소리를 들으며 사람들은 청년들이 과연 다르다고 감동을 금치 못하군 한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이 이렇듯 그들을 고상한 정신의 소유자, 낙천가들로 키운것이다.

우리의 미더운 낙천가들은 오늘도 아름답고 낭만에 넘친 생활과 더불어 하산령길우에 값높은 청춘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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