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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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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와 8차당대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1.6연방의회와 1월초8차당대회. 전자는 미대선후반전의 절정으로서 결정적인 날이다. 주류언론은 바이든당선이 확실하다고 하지만 트럼프측은 조금도 동요하지않고 나름의 책략과 준비로 분주하다. 트럼프측은 어쨌든 1.3현재 140명의 하원의원과 12명의 상원의원을 확보해서 당일 부정선거시비를 일으킬 총알은 충분하다. 펜스의 입장과 역할이 중요하다. 

트럼프는 결코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다. 헌데 그렇게 보이는건 최대한 평화적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야 최악의 상황에 비평화적방법을 꺼낼 명분이 된다는걸 잘알기때문이다. 비평화적방법은 당연히 계엄령이다. 반란진압법은 계엄령의 낮은단계와 같다. 보통 둘이 함께 간다. 연방군투입이다. 미국역사에 링컨의 계엄령부터해서 60여차례가 있었다. 트럼프는 12.2 <생애가장중요한연설>때도 계엄령을 암시했다. 지난두달내내 트럼프측은 한편으로 계엄령을 준비했다. 

계엄령에 군장악과 명분은 필수적이다. 이준비를 위해 그간 절대시간이 필요했다. 평화적방법으로 되면 좋지만 그게 안되면 플랜A로 비평화적방법이라도 써야한다. 본격적인 군장악은 밀러가 국방장관대행에 임명된 11.9부터다. 계엄령은 군부내 영향력이 큰 플린·매키너니가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방송에서 일관되게 강조한 핵심내용이다. 현육군참모총장·장관이 <계엄령은 반역>이라며 맞서싸우겠다는건 그만큼 계엄령가능성이 상당하다는걸 보여준다. 

타국과의 전쟁이야말로 계엄령을 선포하는데 가장 좋은 명분이다. 중국이 첫째고 이란은 그다음이다. 실제로 대만·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페르시아만에서 이란과의 군사적대결상이 심상치않다. 당장 1월에 서태평양으로 핵항모전단이 6개나 집결한다. 1.3솔레이마니추모일즈음해 중동에서의 긴장이 급고조되고있다. 문제는 중국과 이란이 그누구보다 믿고 의지하는 북이다. 지난해 10.10열병식때 최첨단전략·전술무기를 선보인 북이 8차당대회에서 어떤 전략적방침을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북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철저한 반미반제국가 아닌가.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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