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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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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폭압〈정권〉과 그 주구보수대의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인 강압수사

박근혜폭압<정권>과 그 주구보수대의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인 강압수사

 

 

박근혜폭압<정권>의 민주주의·인권유린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한 후 이어 코리아연대마저 공안탄압하며 기어이 강제해산하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 있다. 지난 7월15일에 코리아연대의 기독교회관앞농성장과 민통선평화교회예배당을 새벽에 침탈하는 야수적 만행을 저지르더니, 그 이후 일시적으로 피신한 코리아연대회원들을 폭력적으로 강제연행해 고강도의 강압수사를 벌이고 있다. 비록 3명의 회원은 증거불충분으로 어쩔 수 없이 불구속입건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상훈공동대표와 김혜영회원은 고문수사라고 규탄해도 조금도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폭압적인 수사를 벌였다.

 

그리하여 검도로 단련된 신체건장한 이상훈공동대표도 허리통증이 심해 앉아있기 힘들 정도가 됐다. 이상훈공동대표가 이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공안검찰은 오늘도 검찰에 불러 역시 강압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상훈공동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송치됐어도 보안법철폐·보수대해체·박근혜<정권>퇴진을 요구하며 보수대와 다를 바 없이 반인권적이고 강압적인 서울구치소와 이 두 폭압기관을 총지휘하는 공안검찰에 맞서 오늘까지 12일째 묵비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누가 봐도 수사가 이쯤 되면 살인적이라고 지탄하지 아니할 수 없다. 허나 이상훈공동대표는 김혜영회원의 경우에 비하면 차라리 평범하다 할 수 있다.

 

김혜영회원은 2번이나 위험한 갑상선암수술을 받았고 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한 뒤에는 매일 호르몬약을 먹지않으면 움직이기도 쉽지않은 위중한 환자다. 헌데 오늘로 9일째 강고한 묵비단식투쟁을 벌이면서 결국 약문제까지 생겨 심각한 건강이상에 위험한 구토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갑상선호르몬은 심장과 밀접한 만큼 장기단식에다가 고도의 강압수사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투약문제가 겹쳐 생명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됐다. 단식은 흔히들 칼 안대고 하는 수술이라고 부르는데, 가장 민감한 심장관련 투약문제까지 있는 상황에서 건장한 남성도 받기 힘든 고강도의 강압수사, 사실상의 고문수사를 벌인다는 것은 인간의 탈을 쓰고 할 짓이 아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벌어질 수 없는 중세기적이고 살인적인 폭압만행이 서울 한복판에서 가장 야수적으로 가장 잔혹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코리아연대회원들은 모두다 한사람처럼 떨쳐나서 어제는 이상훈공동대표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앞에서, 오늘은 김혜영회원이 강압수사를 받고있는 옥인동보수대분실앞에서 강력한 규탄집회를 열고 항의했다. 하지만 코리아연대회원들이 그토록 완강하게 규탄집회를 열고 항의전화를 걸며 널리 SNS로 규탄해도 보수대수사관들은 기어이 오늘도 무려 7시간동안이나 단식투쟁9일째의 암투병환자를 고강도로 수사하는 잔인한 만행을 반복해 보였다. 인간이 어디까지 사악해질 수 있는지, 그 최첨단이 이 땅위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격분한 코리아연대회원들은 오늘 옥인동보수대분실앞, 경찰청, 서울시경에서 동시다발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수감된 남대문서에서는 밤샘1인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 지구상에 남코리아처럼 파쇼적으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는데는 없다. 하여 이땅에서는 그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이처럼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 이상훈공동대표와 김혜영회원을 비롯한 코리아연대회원들은 모두 이런 각오와 결의로 박근혜<정권>과 그 주구보수대·공안검찰의 파쇼적 폭압만행에 견결히 맞서 싸우고 있다. 박근혜파쇼폭압<정권>이 존재하고 분단의 원흉이자 이 파쇼폭압<정권>을 배후에서 밀어주는 미군이 주둔하는 한, 이러한 중세기적 마녀사냥과 야수적 폭압만행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처진다.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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