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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8: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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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위대한 어버이 그 사랑 길이 전해가리

5일 노동신문은 기사 <위대한 품속에서 영생하는 전사들의 삶>,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26호모범기대영예상쟁취단위가 늘어난다>, <위대한 어버이 그 사랑 길이 전해가리>,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시려>, <기념촬영장에서 하신 간곡한 당부>,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이 중요하다>,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도록>, <전투복>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품속에서 영생하는 전사들의 삶

신미리애국열사릉에 열사들의 유해 새로 안치

주체혁명위업실현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빛나는 생의 자욱을 아로새긴 열사들의 유해가 신미리애국열사릉에 새로 안치되였다.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 헌신한 전사들이 영생의 언덕에 계속 오르고있다.

조선인민군 군관이였던 신운호동지와 전 조선인민군창작사 사장 강정호동지는 당의 품속에서 재능있는 군인작가, 미술가로 자라나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반영한 사상예술성이 높은 명가사들과 국보적인 미술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 유능한 일군들로 성장한 전 외무성 부상 전희정동지와 단천지구광업총국 참사였던 홍시학동지는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보답의 한길만을 변함없이 걸어왔다.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친 조선인민군 장령이였던 김창섭동지와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음모책동을 제때에 적발분쇄하는데 공헌함으로써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길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긴 공화국영웅 라명희동지도 영생의 언덕에 올랐다.

열사들가운데는 절세위인들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을 지니고 나라의 의학과학발전과 건축공학발전에 이바지한 전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과장 손창구동지와 국가과학원 건축공학연구사였던 변응희동지도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투철한 혁명적신념을 지니고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헌신한 정명학동지와 박윤관동지도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유능한 일군들이였다.

열사들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들이 3일과 4일 신미리애국열사릉에서 진행되였다.

의식들에서 발언자들은 혁명전사들의 운명을 끝까지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사랑의 품속에서 열사들의 위훈과 삶은 값높이 빛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열사들이 지녔던 정신세계를 본받아 유가족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견결한 투사가 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열사들의 유해가 묘에 안치되였다.

참가자들은 열사들의 묘에 꽃다발과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유가족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영원히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기본갱도영구화 힘있게 추진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당 제8차대회를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기본갱도영구화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80일전투에 진입하여 현재까지 연합기업소적으로 매일 높이 세운 기본갱도영구화목표를 넘쳐 수행하였다.특히 12월에 들어와서는 전투목표보다 수십m의 기본갱도영구화를 더 진행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연합기업소에서는 굴진과 채탄에 힘을 넣어 석탄생산량을 늘이는 한편 충성의 80일전투기간 수행할 기본갱도영구화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고있다.연합기업소일군들은 각 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에게 기본갱도들을 영구화하는 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장악과 총화사업을 강화하여 매일 전투목표가 어김없이 수행되도록 하고있다.지난 11일에는 형봉탄광 대성갱에서 각 탄광의 굴진담당성원들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여 연합기업소 탄광들에서 이들의 모범을 본받아 기본갱도영구화를 힘있게 다그치도록 하였다.

덕천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벨트갱영구화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다.

탄광일군들은 영구화에 필요한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한편 한장의 블로크를 쌓아도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고있다.영구화에 동원된 탄부들은 모래, 자갈, 세멘트, 블로크의 운반을 선행시키면서 휘틀설치, 블로크쌓기 등 공정별작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특히 리수복청년돌격대 대원들이 동시굴진, 동시포장을 들이대여 벨트갱영구화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제남탄광에서도 매일 석탄생산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면서 기본갱도영구화를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영구화중대원들은 압사분무의 실수률을 높일수 있는 앞선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작업과제를 두몫, 세몫씩 맡아 수행함으로써 기본갱도영구화계획을 매일 넘쳐 수행하고있다.

형봉, 서창청년탄광에서 영구화를 다그치기 위한 치열한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이곳 영구화중대들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갱도영구화속도를 높이고있다.

월봉, 남양, 덕성탄광에서는 기본갱도영구화를 위한 사업을 석탄생산과 같이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합리적인 노력조직과 자재보장을 따라세우면서 매일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탄광부재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세멘트와 블로크생산량을 늘여 기본갱도영구화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26호모범기대영예상쟁취단위가 늘어난다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이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는 속에 전국각지에서 26호모범기대영예상쟁취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운동은 집단적혁신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위력한 수단입니다.》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은 설비관리분야에서 우리 당이 이룩한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충성의 대중운동이며 설비관리를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기계설비들을 알뜰하게 정비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며 기술장비수준과 생산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 대중적설비관리운동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50(1961)년 평양방직기계제작소(당시)에서 생산실습을 하시면서 보여주신 설비관리의 빛나는 모범은 모범기대창조운동의 발단으로 되였으며 이 운동은 1980년대초에 26호선반을 따라배우는 충성의 모범기대창조운동으로 심화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를 포괄하는 대중적운동으로 발전하여온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발단 55돐이 되던 주체105(2016)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에서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를 중요하게 토의하도록 하시고 대회들에 보내주신 역사적인 서한에서도 이와 관련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은 전국의 공장, 기업소들과 협동농장들, 과학, 교육, 보건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날이 갈수록 더욱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당 제8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하기 위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앙양된 열의를 고무추동하며 여러 단위, 기대가 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았다.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과 대동강축전지공장 격리판직장, 해방산호텔에서는 26호선반에 깃든 우리 당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통한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불같은 충성심과 애국적헌신성,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였다.

또한 목요설비점검검열의 날, 26호모범기대정비주간과 정비월간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그 과정에 발휘된 긍정적모범을 널리 일반화하며 총화와 평가사업을 제때에 정확히 진행함으로써 이 운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열의를 한껏 북돋아주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설비관리분야에서 우리 당이 이룩한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기계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 정보화를 다그치고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과 과학지식수준을 높여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한 이 단위들에 3중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하였다.

이밖에도 평양종합인쇄공장, 천성청년탄광 공무직장, 락랑은하피복공장을 비롯한 6개 단위가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14개의 단위와 기대가 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았다.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진군길에서 여러 단위와 기대가 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은 자랑찬 현실은 대중적설비관리운동인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의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위대한 어버이 그 사랑 길이 전해가리

중평남새온실농장에 깃든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조국땅 북변의 중평남새온실농장에 풍요한 남새작황이 펼쳐졌다.

엄동의 추위를 예고하며 대지에는 흰눈이 덮였어도 거대한 온실바다속에서는 보기에도 흐뭇한 갖가지 남새들이 우줄우줄 키돋움하고있다.

온실천정으로 뻗어오른 실한 줄기마다에 주렁주렁 매달린 팔뚝같은 오이며 도마도, 가지, 고추를 비롯한 열매남새들, 비옥한 토양을 뒤덮은 호함진 통배추들…

보면 볼수록 가슴이 저절로 흐뭇해짐을 금할수가 없다.

알찬 열매들을 수확하느라 여념이 없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흥그럽게 해주는것인가.

하지만 드넓은 남새바다, 따스한 해빛이 흘러드는 온실호동마다에 비껴흐르는것은 결코 늘어나는 남새자랑, 수확의 기쁨만이 아니다.

그것은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예로부터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늦게 물러가는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농사가 잘되지 않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걱정도 많이 하신 곳이 바로 함경북도였다.

이 고장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남새를 안겨줄수 있겠는가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6월 어느날이였다.

함경북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이어가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숙소의 정원에 피여난 꽃들을 주의깊게 바라보시며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평양보다 보름 늦는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이어 숙소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현관앞에 이르시여 한 일군에게 여름에도 날씨가 이렇게 선선한가고 물으시였다.

그렇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 지금 이런걸 보니까 여름에도 선선하겠다고 하시며 또다시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말씀들의 뜻을 음미해보았지만 도무지 그 대답을 찾을수가 없었다.

이튿날에야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꽃이 피는 계절에 대해서, 날씨에 대해서 물으신 까닭을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함경북도와 청진시 농촌경리부문 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청진시에는 나라의 중요한 공장, 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는것만큼 남새생산을 늘여 시민들에게 사철 남새를 떨구지 않고 공급하는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청진시가 춥다고는 하지만 얼마든지 남새를 2모작, 3모작할수 있다고 강조하시며 그 방도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정원에 핀 꽃을 보시면서도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에 대하여 깊이 관심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먹이시려고 늘 마음쓰시였다.

언제인가 함경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그날 친부모의 심정으로 한 기업소 종업원들의 김장용남새공급정형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함경북도인민들에게 더 많은 남새를 안겨주시려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뜨겁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걱정하시던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해결을 위해 두해전 7월 삼복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머나먼 중평땅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 비행장구획의 광활한 옥토를 바라보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던가.

여기에 100정보의 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면 멋있을것이라고, 이만한 온실면적이면 도내인민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을것이라고,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여 함경북도에 넘겨주면 도내인민들이 정말 좋아할것이고 군민관계도 더욱 두터워질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군용비행장을 통채로 내여주도록 하신것만도 눈물겹도록 고맙고 감격스러운 일이건만 친히 잡아주신 명당자리에 인민군대가 현대적인 남새온실농장을 훌륭히 건설하여 함경북도에 넘겨주도록 은정깊은 조치까지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렇게 되여 중평지구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거창하고 방대한 규모의 남새온실농장건설이 진행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한달만에 또다시 현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실농장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셔야 하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멀고먼 북방의 건설장을 찾고찾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은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불같은 일념이였다.

하기에 주체108(2019)년 10월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거창한 전변의 모습을 펼친 중평지구를 바라보시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그리도 기쁨을 금치 못해하신것 아니던가.

인민의 행복이 커가는 소리, 인민의 재부가 늘어나는 소식에서 더없는 희열을 느끼시며 멸사복무의 의지를 더욱 가다듬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지난해 12월 북방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인민사랑의 창조물로 웅장하게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조업식에 참가하시여 조업테프를 끊으시던 우리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그날 우리 원수님께서는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남새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넓은 품에 천만의 아들딸들을 품어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중평땅에 펼쳐진 희한한 남새바다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손길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여 중평땅의 남새온실마다에서는 풍성한 열매들이 나날이 주렁지고있다.

올해에만도 이곳 온실농장에서 생산한 신선한 남새들이 육아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로원을 비롯한 도내인민들의 식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데 이바지하였다고 한다.

이 자랑찬 현실을 두고 함북땅의 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은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시며 그이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고.

절세위인의 축복받은 땅이여,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길이 전해가며 세세년년 더욱더 젊어지라.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강위력한 보검은 무엇인가.80일전투의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게 하는 투쟁방식은 또한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한 결론》을 통하여서도 이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나라의 경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국가와 인민의 존엄도 지킬수 있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더 빨리 달려나갈수 있습니다.》

지난해 4월 10일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는 자력갱생을 조선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내세우고 자립경제건설의 강력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확고한 주체적립장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한 역사적계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하신 결론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적립장과 원칙을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이번 전원회의의 기본의제로 제기한 당중앙의 의도를 똑똑히 인식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력갱생은 혁명과 건설의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우리의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자력갱생은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의 혁명적인 투쟁방식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력갱생에 대하여 강조하여왔으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을 우리 당의 정치노선으로 다시금 천명한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결론에서 주체사상이 우리의 생명인것처럼 자립적민족경제도 우리의 생명이라고,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나라의 경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국가와 인민의 존엄도 지킬수 있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더 빨리 달려나갈수 있다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그러시면서 국가적인 모든 힘을 집중하여 최단기간에 제시된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함으로써 주체조선의 공격적인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고 새로운 장성단계에로 확고히 이행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보검이며 거창한 기적과 변혁을 낳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임을 일군들의 가슴속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우리의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인 자력갱생,

이것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의 심장에 맥박치고있는 고귀한 진리이다.

우리앞에 조성된 시련과 난관은 엄혹하다.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서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과 지혜이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자력자강,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갈 때 80일전투장마다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승리들이 줄기차게 이룩될 것이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시려

인민대중에게 의거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대고조를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

하다면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은 어떤 정신과 각오를 가지고 투쟁해야 하는가.

이에 대답을 주는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남을 믿고 혁명을 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영도하여왔습니다.》

주체98(2009)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50일전투를 발기하시고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연사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곳을 돌아보신데 이어 상단산혁명전적지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이곳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3(1944)년 7월과 주체34(1945)년 6월에 오시여 전민항쟁의 불길을 지펴주신 뜻깊은 곳이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구호문헌들과 사령부귀틀집자리, 숙영지자리 등을 돌아보시고 상단산정점으로 오르는 길에 들어서시였다.

고즈넉한 고요속에 잠겨있는 나무 한그루한그루, 츠렁바위 하나하나도 귀중한 혁명사적들을 전하는듯 하여 한없는 숭엄함을 자아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상단산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조직을 잘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역사적인 곳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와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답사자들과 강사들을 위한 은정도 베풀어주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땅에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데 이어 천만인민을 150일전투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곳을 찾으신데는 얼마나 심원한 뜻이 어려있는것인가.

하루전에도 자신께서는 이번에도 현지지도일정이 긴장하지만 연사지구 혁명전적지들에는 꼭 가보려고 한다고, 자신께서 이번에 연사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려고 하는것은 전체 인민이 강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150일전투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시기의 요구에 맞게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조선의 정신,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도록 하자는데 있다고 강조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전체 인민이 15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빛나게 새겨가는 역사의 시각에 사연깊은 혁명전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더욱 나래치게 하시려, 천만인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놓으시려 그이께서는 초강도강행군길을 항일의 전구에로 이으신것이였다.

제기되는 혁명과업이 방대할수록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시고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정신력으로 언제나 승리를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영도방식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천만의 심장속에 신념으로 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우리 인민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에서도 시대를 격동시키는 역사의 기적을 창조하고 반드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것이다.

기념촬영장에서 하신 간곡한 당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우리 당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당풍으로, 존재방식으로 하는 참다운 어머니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려 온갖 심혈과 노고를 다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이어가시는 자욱마다에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끊임없이 새겨지고있는것인가.

주체107(2018)년 7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시여 군안의 여러 단위와 건설장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느날이였다.

일군들에게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이께서는 오늘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과 기념사진을 찍자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접하고 그 누구보다도 가슴설레인것은 삼지연군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이였다.하지만 다음순간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은근히 걱정이 갈마들었다.

(군안의 각곳에 나가있는 군당일군들을 다 모이게 하자면 시간이 퍼그나 걸릴텐데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의 이러한 마음속생각도 다 헤아려주시였다.그이께서는 군안의 여러곳에 나가 사업하고있는 군당일군들을 다 참가시키자면 시간이 좀 걸릴것이라고 하시면서 기념사진을 찍을 시간을 늦추어 정하도록 하시는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삼지연군당의 일군들이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뜻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이름할수 없는 환희와 격정속에 영광의 기념촬영이 끝났을 때였다.

받아안은 무한한 믿음과 사랑에 군당일군들이 들먹이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절절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민을 우리 장군님처럼 생각하고 받들어야 한다.삼지연군당위원회는 인민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친정집,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가는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

인민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친정집,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라!

이것이 어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에게만 하신 당부이랴.

이는 정녕 우리의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속까지 체질화한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될것을 바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의 표시가 아니랴.

그렇다.이 최상최대의 믿음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한 수천수만의 당일군들이 언제 어디서나 어머니의 사려깊은 눈빛으로 인민의 운명을 보살피고 그들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워나갈 때 이 땅우에는 노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되는 것이다.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자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오늘 우리 당은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더욱 심화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이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이념으로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 전당에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고 당사업의 주되는 힘이 인민생활향상에 돌려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은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그들의 열의를 최대로 불러일으켜 혁명을 전진시키는 산 당사업이다.다시말하여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한 과학적인 처방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장 인민적인 사업기풍이라고 말할수 있다.

지난 시기의 고정격식화된 방법으로는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설수 없으며 인민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없다.

당사업이 인민의 요구를 제일기준으로 삼고 모든 문제를 여기에 철저히 복종지향시켜 풀어나갈 때 인민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비끼게 되고 그것이 나아가서 당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으로 이어지게 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거세찬 불길을 안아오게 된다.

당일군들은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기풍의 확립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인민적인 사업기풍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당일군들이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니는것이 중요하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그들을 위해 한몸바치려는 결사의 각오와 자세를 가져야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존중과 사랑에서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방법도 나오게 된다.

다음으로 당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고 고락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기풍을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

현실과 동떨어진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다.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여야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가장 정확히 알수 있으며 그들의 리해관계에 맞고 공감할수 있는 옳은 처방을 가지고 당사업을 참신하게, 실효성있게 벌려나갈수 있다.

정치사업을 한번 해도 대중의 지향과 요구, 사상감정과 준비정도에 맞게 하여야 명중포화로 될수 있다.

또한 당일군들이 현실속에서, 대중속에서 허심하게 배우며 높은 실력을 소유하는것이 중요하다.

인민을 전능한 스승으로, 현실을 훌륭한 교정으로 여기고 허심하고 성실하게 배워 높은 실력을 지닐 때만이 인민의 요구를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일수 있으며 그 실현을 위한 가장 과학적인 방도를 찾아 제때에 실현할수 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해야 할 것이다.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자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이 중요하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자면 무궁무진한 힘을 낳게 하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켜야 한다.여기서 중요한것은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는것이다.

영광군당위원회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은 사람들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 사업이며 사상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자면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다시말하여 사람들의 사상과 의지, 감정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80일전투목표를 세우면서 군당위원회가 잘한것이 있다.

우선 군안의 모든 당조직들에서 당사업을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전투목표를 세우는 과정이 그대로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는 사상동원과정으로 되게 한것이다.

그 과정을 보자.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군당위원회에서는 즉시에 일군들을 담당단위들에 파견하였다.이에 앞서 군당책임일군이 그들에게 중요하게 강조한것이 있다.

군중속으로 먼저 들어가라.그들의 마음을 알고 그에 맞게 정치사업을 앞세우라.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최대로 분출시킬수록 80일전투의 높은 목표가 세워지게 된다.

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은 분발해나섰다.

일제히 담당단위들에 내려간 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갔다.그들에게 80일전투의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해설해주었다.그리고 애로되는 문제, 현재 단위사업에서 걸리고있는 문제 등도 알아보며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당정책적요구가 무엇인가를 심장깊이 절감한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창발적의견을 내놓으면서 자기 단위의 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것은 군안의 당 및 근로단체일군들로 하여금 옳은 관점을 지니고 80일전투목표를 세워나가도록 분발시킨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이렇게 되여 군안의 당조직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대중,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게 되였다.

결과 단위별로 전투목표가 높이 세워지게 되였다.

군당위원회가 잘한것은 다음으로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을 심화시키는 방법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켜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해나가도록 한것이다.

80일전투가 시작되자 군당위원회가 선차적인 관심을 돌린것은 비상방역사업이다.

군당일군들은 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비상방역사업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오늘의 80일전투의 승리를 담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원리적으로 해설해주어 누구나 방역규정의 요구를 더욱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하였다.이 사업을 전개해나가면서 군당위원회는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을 앞세워 누구나 이 일에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하였다.그리하여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내세운 전투목표수행에서 일정한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하지만 군이 내세운 전투목표수행과정에는 일련의 편향도 나타났다.일부 지도일군들은 어려운 조건을 내대면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지 못하고있었다.

군당위원회는 80일전투목표를 실속있게 수행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일부 일군들의 이런 그릇된 일본새, 사업방법을 바로잡아주기로 하였다.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며 다음해농사차비에서 혁신을 안아오도록 이끌어준 과정을 실례로 들수 있다.

낟알털기가 한창인 때 군당책임일군은 인다협동농장을 담당한 군급기관 일군들과 함께 농산제6작업반에 나갔다.

탈곡장에 도착한 그는 농장원들과 일도 함께 하고 휴식참에는 벼짚속에 섞여나간 벼알들을 골라 보여주면서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이 한알한알의 낟알이 허실되지 않은것만큼 나라의 쌀독이 채워지고 농장원들의 생활에도 보탬을 준다며 당정책에 립각하여 알기 쉽게 해설해주는 군당책임일군의 이야기는 작업반원들을 감동시켰다.하여 그들은 그날 한알의 낟알도 허실함이 없이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날 큰 충격을 받은것은 농장을 담당한 일군들이였다.농장원들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 당정책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면서 열의를 불러일으킬 생각보다 생산수자를 더 따지던 그들이였던것이다.

군당책임일군은 이런 방법으로 삼당협동농장을 담당한 일군들도 일깨워주었다.

인다, 삼당협동농장에서 혁신이 일어나자 군당위원회는 그 단위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였다.결과 군은 올해농사결속에서 도적으로 앞선 단위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으며 다음해농사차비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게 되였다.그만큼 일군들의 일본새가 개선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이뿐이 아니다.

종이공장, 식료공장, 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화학일용품공장, 세멘트공장, 피복공장을 비롯한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결의목표수행을 위한 돌격전을 벌려 연대적혁신이 일어나고있는것도 군당위원회가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며 당적지도를 심화시킨 결과이다.

얼마전에는 노력이 긴장한 조건에서 군에서 계획하였던 두개의 다리건설과 제방공사를 위해 군당일군들의 가족들을 먼저 불러일으키고 군급기관 일군가족들도 스스로 떨쳐나서게 하였는데 이것 역시 군내인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합쳐나가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그로 하여 다리건설과 제방공사에서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이곳 군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내리게 되는 결론은 무엇인가.

무슨 일에서나 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자면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하며 그렇게 하는데서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자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도록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 당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야 하며 그래야만 사람들의 마음의 대문을 열수 있다.

대동강전기공장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혁명성은 반드시 인민성과 결부되여야 합니다.》

공장에서 수십년간 일해온 리명희동무의 딸이 같은 직장의 권선공총각과 일생을 같이할것을 약속하였을 때였다.

80일전투로 온 공장이 부글부글 끓고있는 시기인지라 권선공 리명희동무는 생각이 많았다.모든것이 부족하고 공장일도 여느때없이 바쁘지만 딸을 보란듯이 내세우고싶은것이 어머니된 그의 심정이였다.누구도 알수 없는 이런 생각을 헤아린것은 때없이 현장을 찾군 하던 초급당일군이였다.

어느날 작업현장에 나가 종업원들과 일손을 같이하던 초급당일군은 리동무가 작업도중에 이따금 생각에 잠겨있군 하는 모습을 띄여보게 되였다.

무슨 사정이 있을것이라고 짐작한 초급당일군은 주변사람들도 만나보고 가정방문도 자주 하면서 그 원인을 알아보았다.하지만 리동무는 사실여부에 대하여 선뜻 말해줄수 없었다.공장에 보탬을 주기는커녕 짐이 될것 같아 우려하였던것이다.

그럴수록 초급당일군은 리동무를 더 따뜻이 대해주었다.초급당일군의 다심한 눈빛, 진지한 행동앞에서 마침내 리동무는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의 속생각을 터놓게 되였다.

초급당일군은 자신이 직접 나서서 신랑신부의 결혼상을 성의있게 차려줄 결심을 하였다.언제나 한마음으로 3위1체를 보장하여온 지배인과 기사장도 한몫씩 맡아나섰다.그리하여 공장종업원들의 축복속에 새 가정이 이루어졌다.

이렇듯 당일군들은 현실속에 내려가 대중의 마음속대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잡아챌것이 아니라 뜨거운 진정을 주어 스스로 열어제끼도록 하여야 한다.

공업기술연구소 설계원 김태권동무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오래동안 공장의 기술집단에서 핵심으로 일해온 그였지만 이러저러한 문제로 하여 쉰살이 되여오도록 당원대렬에 들어서지 못하고있었다.

초급당위원장은 그를 잘 이끌어주기 위해 여러차례 그의 가정을 방문하였다.그리고 다른 생각말고 일에 전념하기 바란다고 고무해주면서 그의 마음속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왼심을 썼다.설계원의 안해를 만나 남편이 공장에서 하고있는 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는 한편 그가 진행하고있던 부하시자동답브절체기연구를 적극 떠밀어주었다.그후 그는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마침내 그는 오래동안 마음속에 품고있던 소원을 풀게 되였다.초급당일군이 너무 기뻐 이 사실을 알려주려고 현장에 달려갔을 때 그는 눈물이 글썽하여 《마음속고충이 풀린것도 좋지만 그보다 기쁜것은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헌신하는 당조직이 곁에 있다는것을 알게 된것입니다.》라고 격정을 터놓았다.

군중의 마음속으로, 이것은 종업원들을 위훈창조에로 적극 떠밀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 사업은 당일군들이 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자면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마음을 같이하고 숨결을 같이하며 어려움을 같이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자

수필

전투복

무릇 전투복에 대해 묻는다면 누구나 비발치는 포연탄우부터 먼저 머리속에 떠올릴것이다.

그것은 전투나 전투훈련에 진입한 병사의 군복을 가리켜 전투복이라고 하기때문이다.

하지만 며칠전 어느 한 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나는 전투복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새겨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광범한 군중을 불러일으켜 그들이 대진군에 떨쳐나서게 하여야 합니다.》

80일전투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평양시의 어느 한 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드높은 생산열의를 안고 서로가 기대앞에서 맡은 일에 열중하고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은 그대로 들끓는 전투장의 벅찬 현실을 한눈에 담아볼수 있게 하였다.

사람들에게 물어서야 나는 생산현장에서 공장의 당책임일군의 모습을 찾을수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낯익은 모색이였다.그제서야 비로소 나는 그가 두달전 함경북도의 피해복구건설장에서 만났던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노동자들과 다름없는 작업복차림,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대중의 앞장에서 그들을 이끌어나가는 당일군의 모습은 피해복구현장에서 보았던 그때의 모습과 꼭같았다.

감동된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나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피해복구전투기간은 우리 수도의 당일군들로 하여금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것으로 되게 하도록 이끌어준 귀중한 나날이였다.지휘관과 대원이 따로 없이 서로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앞에 결의다진 피해복구전투목표를 결사관철해나가던 나날 우리는 참신한 당사업방법이란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되였다.성장의 밑거름이 되여준 마음속전투복을 벗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으로 대중을 당정책결사관철전에로 불러일으키는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으로 영원히 살 결심이다.

격동된 심정이 담긴 그의 말은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영원히 벗지 않을 마음속의 전투복!

전투복에는 결코 군복의 의미만 있는것이 아니였다.

혁명하는 시대의 참인간들의 신념과 의지가 어리여있었다.

바로 여기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과업을 결사관철하는 길에 대중과 언제나 한전호에서 고락을 함께 해나가는 화선지휘관으로 살려는 한 당일군의 심장의 고백이 담겨져있었다.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각 자신이 서야 할 위치가 어디며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를 똑똑히 알게 한 배움의 교정을 나온 어제날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였다.

그날의 전투복차림으로 대중을 당정책결사관철전에로 불러일으키는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처럼 살며 투쟁하는 일군들이 이 땅 그 어디에나 있기에 오늘의 80일전투의 진군속도는 그리도 빠른것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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