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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30일 토요일 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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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갈 철석의 의지

3일 노동신문은 기사 <오늘의 총진군은 전인민적인 애국투쟁>, <증산돌격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중요대상설비와 부분품생산과제 결속>, <두뇌경쟁무대에서 연전연승의 개가를>, <위대한 백두영장 따라 성스러운 행군길 끝까지 가리>,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갈 철석의 의지>, <백두산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 활발히 진행>,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총폭발시켜>, <전투장의 한복판에 위치를 정하고>, <실천과 결부된 산 정치사업으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결실은 품을 들인것만큼>, <고마운 제도에 안겨살기에>, <《사회주의 내 조국을 사랑합니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오늘의 총진군은 전인민적인 애국투쟁

오늘 우리 조국은 최악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순간의 침체나 답보를 모르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해나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전체 인민이 발휘하는 불같은 애국적열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성돌이 되고 뿌리가 될 높은 도덕적책임감을 지니고 국가와 사회를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나라가 편안해야 가정도 편안할수 있다는것은 하나의 상식이다.가정의 안녕과 자식들의 행복을 지키자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며 그러자면 각자가 높은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애국적열정을 최대로 발휘하여야 한다.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매 공민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공민적의무는 단순한 법적의무가 아니다.강요나 통제에 못이겨 일하는 사람은 사업에서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할수 없으며 조국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없다.공민적의무를 영예로, 양심과 의리로 간직한 사람만이 국가와 사회, 인민을 위한 일을 자기가 응당 해야 할 일로 여기게 되고 그 어떤 어렵고 힘든 초소도 스스로 맡아나서게 된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공화국공민이라는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아름다운 인간, 참다운 혁명가들이 숲을 이루고있다.그들가운데는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육자들도 있고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석탄증산으로 조국을 떠받드는 탄부들도 있으며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켜가는 농업근로자들도 있다.쉬임없이 줄기에 영양소를 주는 뿌리처럼 향유할 권리보다 국가앞에 지닌 책임감을 먼저 생각하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는 참된 애국자들이 있기에 시련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을 잃지 않고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이다.

사람들이 공민된 본분을 자각하고 애국적열정을 발휘해나가는것이 국풍으로 확립된 나라는 비록 일시적인 난관을 겪는다고 해도 전도가 양양하다.나라가 위기를 겪을 때 사람들이 국가사정은 안중에도 없이 제 이속을 채우는데 급급하게 되면 나라는 쇠약해지게 되고 종당에는 무너지게 된다.모든 공민들이 국가가 겪는 곤난을 깊이 이해하며 스스로 함께 걸머지는 나라만이 그 어떤 격난도 뚫고 승승장구할수 있다.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부강번영할 조국의 내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는 전체 인민의 자각적열의와 도덕적책임감을 추동력으로 하여 다그쳐지는 애국적진군이다.지금이야말로 그가 누구이든, 통제와 요구가 있든없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켜선 초병이라는 자세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대하고 나라살림살이와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힘껏 노력해야 할 때이다.공민들모두가 나라의 방역장벽을 떠받드는 성돌이 되고 실리주의원칙에서 하나라도 증산하고 절약하는 애국자가 될 때 80일전투가 빛나는 승리로 결속되게 된다.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정의 거세찬 분출이자 우리 조국의 진군속도이다.

우리 인민의 공민적자각과 책임감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인 동시에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려는 각오이며 의지이다.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다년분계획완수자들이 계속 배출되고 5개년전략목표, 년간계획완수단위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결코 조건과 환경이 유리해서가 아니다.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아로새겨지는 혁신과 위훈의 밑바탕에는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조국의 융성번영을 위한 든든한 토대를 다져놓으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이 놓여있다.

누구나 80일전투기간 자기의 사업실적을 놓고 공민의 양심, 애국심을 검증받아야 한다.국가적이익에 부합되지 않는 개별적단위나 사람의 사업성과는 우리가 말하는 실적과 인연이 없다.공민적양심, 애국심이 있는 사람은 자기 단위의 발전을 생각하기에 앞서 국가의 전반적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멋따기식성과가 아니라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생활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는 실적을 내게 된다.

일군은 대중의 거울이며 교양자이다.일군들이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에서 군중의 본보기가 되면 대중을 애국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킬수 있고 사업권위도 세울수 있지만 제살궁리만 하거나 공명심에 사로잡혀 일하게 되면 단위발전도 이룩할수 없고 일군자격도 상실하게 된다.일군들은 앉아서 나라일을 걱정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여 조국을 받드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지금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지니시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오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노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신다.우리가 열렬한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영도를 더 잘 받들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초석이 되고 뿌리가 되려는 높은 자각과 의리심을 지니고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애국적열정을 높이 발휘해나감으로써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자

증산돌격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 초과완수

각지에서 80일전투의 승전포성이 울려퍼지고있는 속에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에서 위훈의 새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지난 11월말까지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멘트공장들과 건설용강재를 생산하는 단위들에서 현존생산공정을 개건완비하고 설비를 만부하로 돌려 질좋은 세멘트와 강재를 품종별, 규격별로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연초부터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굴함없는 연속공격전을 벌리였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생산현장의 곳곳에 전투속보판들을 전개하고 혁신적성과들을 제때에 소개선전하면서 정신이 번쩍 드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벌려 정면돌파전에 진입한 노동자, 기술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었다.

참모부에서 생산계획을 무조건 제기일에 완수하기 위한 작전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였다.건설장들에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보장하는데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책임일군들은 일별, 주별로 생산계획이 드팀없이 수행되도록 장악과 지도를 강화하였다.한개 단위씩 맡고 내려가 생산현장에서 전투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면서 노동자들과 함께 불꽃튀는 증산투쟁을 벌리는 한편 각종 원료, 연료보장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설비이용과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짜고들었다.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내화물생산기지의 능력을 확장하여 계절적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질좋은 내화물을 꽝꽝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으며 크링카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사업도 일관하게 틀어쥐고 완강히 실천하였다.특히 소성로의 회전수를 높이기 위한 기술적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성과를 이룩하는 등 과학기술로 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

여러 직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공정간 맞물림을 빈틈없이 짜고들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드세차게 울리였다.

조종직장의 조종사들은 세멘트증산의 성과여부가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책임감을 안고 설비들의 운영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진행하였다.

소성직장과 세멘트직장의 노동계급은 순회점검과 예방보수를 실속있게 진행하고 기술관리, 설비관리를 짜고들면서 매일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공무부문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도 생산설비들의 정상운영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제때에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위훈창조의 불길은 원료보장을 맡은 순천석회석광산에서도 타올랐다.

광산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세멘트증산을 위한 돌격전에서 위훈의 자욱을 새길 불타는 일념 안고 순간도 진군속도를 늦추지 않았다.여러차례의 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한 이들은 채굴설비와 륜전기재들의 만가동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면서 광물증산을 위해 헌신하였다.

연합기업소안의 전체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지금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80일전투목표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자

중요대상설비와 부분품생산과제 결속

기계공업부문에서

기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80일전투기간 수행해야 할 중요대상설비와 부분품생산과제를 결속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기계제작공업의 위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어 보장하며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여러 생산단위에 달려나간 기계공업성의 일군들은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면서 대중의 생산열의를 북돋아주었다.특히 련관단위들과의 협동을 강화하고 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중요대상설비, 부분품생산을 다그쳤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 평양전동기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중요대상에 보내줄 전동기생산과제를 결속하였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금진강기계공장에서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과 앞선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치열한 생산돌격전을 들이대여 중요대상에 필요한 감속기생산과제를 완수하였다.

성천강전기공장에서는 원료, 자재보장을 앞세우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한편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맡겨진 대상설비생산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였다.

원산통풍기공장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여러종의 지구장비들을 제작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창의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긴장한 전투를 벌려 중요대상에 보내줄 통풍기생산과제를 결속하였다.

평양탄광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분발하여 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공장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드는 한편 내적잠재력을 총동원하면서 생산을 다그쳐 맡겨진 바가지콘베아생산과제를 끝내였다.

평양베아링공장에서는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동원하면서 주요전구에 보내줄 각종 베아링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의 여러 단위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각종 설비생산을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자

두뇌경쟁무대에서 연전연승의 개가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올해 《코드쉐프》경연에서 6연승 쟁취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이 11월에 진행된 《코드쉐프》경연에서 또다시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

이로써 룡남산의 청년대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코드쉐프》경연에 참가하여 매번 우승함으로써 지금까지 6연승을 기록하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경쟁대상은 세계이며 경쟁의 주인공은 바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입니다.》

《코드쉐프》경연은 세계적으로 1부류에 속하는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들중의 하나이다.매달 진행되는 이 국제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도전경연에는 세계의 수많은 프로그람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참가하고있다.정보기술분야에서 인기가 있는 높은 급의 경연인것으로 하여 해당 나라의 지능수준과 지적잠재력을 가늠해볼수 있게 하는 경연으로도 주목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2013년부터 이 경연에 참가하기 시작하여 대학의 명성을 떨치고 세계프로그람계의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있다.

지난 기간의 《코드쉐프》경연들에서 자기들의 뛰여난 쏘프트웨어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해온 대학정보과학소조의 학생들은 올해에는 6월부터 경연에 참가하였다.

품에 안아 키워주고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준 어머니 우리 당의 생일 75돐에 삼가 드릴 충성의 선물을 마련할 불타는 한마음을 안고 지식과 재능을 다지고 련마하여 올해에 제일 처음으로 도전경연에 참가한 수학부 4학년 학생은 영예의 우승을 쟁취함으로써 인터네트상에 우리의 국기를 높이 띄웠다.

수학부 5학년 학생들은 7월에는 80여개 나라와 지역의 3만 천여명의 대학생들과 프로그람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경연에서 단연 1등을 한데 이어 8월에도 연속 우승을 쟁취하였다.

지난 9월에는 4일부터 14일까지 우리 나라의 여러 대학과 중국, 로씨야, 인디아, 영국, 도이췰란드, 미국을 비롯한 80여개 나라와 지역의 대학들에서 2만 1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드쉐프》경연이 진행되였다.

이 경연에 참가한 수학부 4학년 학생은 뜻깊은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는 9월에도 어머니조국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일념을 안고 240시간에 걸치는 경연 전기간 철야전을 벌림으로써 또다시 1등을 쟁취하였으며 연이어 10월에도 경연에 참가하여 제시된 9문제를 모두 풀어제끼였다.

신심도 드높이 11월 6일부터 16일사이에 진행된 도전경연에 참가한 수학부 5학년 학생도 당의 품속에서 키워온 슬기와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1만 5 300여명의 도전자들과 인터네트상에서 치열한 두뇌전을 벌려 제시된 9문제를 모두 풀어제끼고 우승하였다.

그리하여 룡남산의 정보과학소조원들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의 《코드쉐프》경연들에서 연전연승의 개가를 올림으로써 6연승으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고 김일성종합대학의 존엄과 명예를 높이 떨치였다.

두뇌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설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첨단과학의 미지의 세계를 파헤쳐나가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이 이룩한 성과는 당 제8차대회에로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을 적극 고무하고있다.

 

위대한 백두영장 따라 성스러운 행군길 끝까지 가리

위대한 백두영장의 준마행군길!

역사에 깊이 아로새겨진 그 비상한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의 가슴에 세찬 격정의 파도가 인다.

백두산의 억척의지로 겹쌓이는 만난중하를 떠맡아 이기시며 우리 국가의 위대한 힘과 존엄을 만방에 떨치시고 혁명발전의 일대 도약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지난해말 몸소 준마를 타시고 백두의 혁명전구에 울리신 우렁찬 말발굽소리는 오늘도 거대한 진폭으로 천만의 심장에 메아리치고있다.

우리 원수님께서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도 헤치시고 준마에 오르시여 차디찬 강설속의 천리수해도 달리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항일전구에 숭엄히 아로새기신 거룩한 자욱,

그것은 전체 인민을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온 나라에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기상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하는데서 획기적전환의 이정표로 되는 불멸의 장거였다.자랑찬 변혁의 시대를 펼치며 흘러온 우리 조국의 영웅적행로를 꿋꿋이 이어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시려는 절세의 위인의 철석같은 의지의 분출이였다.

혁명을 개척한 수령의 영도밑에 창조된 고귀한 전통이 세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지는 혁명은 언제나 승승장구하는 법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바람이 불면 기발이 날리듯이 시련의 광풍이 몰아칠수록 우리 혁명의 붉은기는 더욱 힘차게 나붓겨왔다.

이 법칙과도 같은 조선혁명의 자랑찬 역사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이 줄기차게 관통되여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업적과 경험, 방법을 비롯한 모든것이 집대성되여있다.

그래서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역사적뿌리이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혁명의 만년재보, 대백과전서라고 하는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전통이라고 하여도 역사책의 갈피에나 남아있으면 그것은 혁명을 추동하는 강위력한 무기로 될수 없다.

우리 혁명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질식되여 쓰러졌을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뜻깊은 준마행군의 나날에 하신 말씀이 있다.

자신께서 이번에 시간을 따로 내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본것은 장구하고 간고한 우리 혁명의 전략적요구, 겹쌓인 시련과 난관속에서 당이 제시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노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해나가고있는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기 위해서이라고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자력갱생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만난을 뚫고나가고있는 우리 혁명의 현정세와 환경, 혁명의 간고성과 장기성에 따르는 필수적인 요구에 맞게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심어주는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해나가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유서깊은 혁명전구의 곳곳마다에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백두산밀영, 무두봉밀영, 간백산밀영, 대각봉밀영,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몸소 준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면서 뜨거운 선혈로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쓴 빨찌산의 피어린 역사를 자신께서 먼저 안아보시였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보존관리사업과 답사실태를 요해하시며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거룩한 영상을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백두대지에 따뜻하고 좋은 날도 있건만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지동치는 칼바람을 맞으시며 강설속의 준마행군을 단행하시였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혹한이 기승을 부리는 때에 《백두산대학》의 문을 열어주신것인가.

빨찌산 김대장의 그 모습으로 백두의 혁명전구들을 찾아 행군길을 이어가시고 차디찬 눈무지우에 앉으시여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으며 하많은 사연 안고 흐르는 소백수물결우에 소중한 추억도 실어보내시던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뜨겁게 자리잡고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소중히 그려보시며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이겨내신 수령님의 심중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아보느라니 어떤 시련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고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새로운 힘이 용솟음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쾅쾅 두드린다.

혁명의 길은 간고하고 시련에 찬 길이다.더우기 지금 우리 혁명은 유례없는 격난과 도전을 격파하며 전진하고있다.지금과 같은 시기에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이 바로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불굴의 혁명신념이고 무비의 담력이며 배짱이다.

역사에 유례없는 백두산준마행군으로 혁명전구에 나래치는 빨찌산공격정신의 의미를 더욱 비상히 하여주시고 사나운 칼바람을 맞으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여 굴함없는 혁명의지를 억척같이 굳히신 경애하는 원수님,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야 백두의 칼바람맛이 어떤가 하는것을 알수 있고 그 추위가 얼마나 혁명열을 더해주는가 하는것을 체험할수 있으며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배울수 있다고, 한겨울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면서 생눈길도 헤쳐보고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한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말씀이 그대로 《백두산대학》의 《교수안》이 되고 백두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신 그이의 자욱이 혁명전통학습의 《강의안》이 되여 온 나라가 한겨울의 백두산에서 빨찌산정신, 백두산공격정신을 온넋으로 체득하였다.

전체 인민을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온 나라에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기상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 조국과 혁명을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이끌어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가 백두의 행군길에 맥맥히 높뛰고있다.

조선노동당창건 75돐을 전인민적인 경사로 성대히 경축한 2020년의 위대한 승리, 그것은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맥박치는 백두의 준마행군이 안아온 자랑스러운 결실이 아니던가.

올해의 첫아침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와 더불어 밝아왔다.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이익을 끝까지 수호하며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는 우리 당역사와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이 혁명적구호에서 항일의 전구에 나래치던 불굴의 혁명정신,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소식과 더불어 시작된 주체109(2020)년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단행하신 백두의 준마행군길따라 온 나라가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온 잊지 못할 한해,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중첩되는 격난을 이겨내며 인민의 행복을 결사적으로 수호하고 꽃피운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세계를 휩쓰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침습을 막기 위한 강도높은 비상방역전과 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를 가시기 위한 치열한 피해복구전투를 비롯하여 우리 조국역사에 일찌기 없었던 혹독한 도전과 격난이 중첩된 날과 달의 연속이였다.

남들같으면 한두달도 견지하기 힘든 그 엄청난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이 당창건 75돐을 전인민적인 경사로 성대히 경축하고 연이어 당 제8차대회에로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 진입하여 놀라운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

지난해 12월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겨울철답사를 시작한 때로부터 올해에 들어와 불과 몇달사이에만도 중앙과 지방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각지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 학교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로 무어진 수백개의 답사행군대가 백두대지의 눈보라를 헤치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위대한 백두영장의 발자취를 따라 한겨울의 백두산답사길을 걸으며 받아안았던 격정과 흥분, 감흥과 충격은 답사자들에게 있어서 한생의 가장 귀중한 체험으로 간직되여있다.누구나 한결같이 우리 당이 마련해준 《백두산대학》에서 백두의 넋과 기상, 선열들의 고귀한 혁명정신을 뼈에 새기게 되였다고 진정을 터놓는다.

절세의 위인의 성스러운 행군길을 언제나 심장속에 안고 살며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체질화한 백두의 산아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 혁명의 진군대오는 줄기찬 대하를 이루고 승리를 향하여 노도쳐가는것이다.

백두산이 안고있는 위대한 혁명세계, 그것은 곧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정신, 담력과 배짱, 사색과 열정이 어린 성스러운 위인세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에서 새로운 결심과 의지를 다지시고 빨찌산식강행군으로 강국건설전역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백두의 공격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나라에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신다.백두산공격정신은 우리 원수님의 사상과 영도, 풍모의 위대성을 특징짓는 징표의 하나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전진하면 할수록,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난관이 크면 클수록 백두에서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이 우리 당의 일관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을 삶과 투쟁의 진리로 여기고 뼈와 살로 간직한 사람만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불굴의 혁명신념을 안고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길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용진 또 용진하는 길에 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헤치신 백두의 준마행군길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억세게 진군해나가자.

위대한 백두영장 따라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갈 신념의 맹세로 천만의 가슴은 세차게 불타오른다.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준마를 타시고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전구를 찾아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1년이 된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수만명의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고 한다.

혁명사적지도국의 한 일군은 얼마나 시련에 찬 나날이였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비범한 예지로 앞을 환히 내다보시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우리들의 심장속에 더 깊이 심어주시였다, 이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그처럼 혹독한 도전과 난관을 이겨낼수 있었다라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인 올해가 우리에게 새겨주는 진리가 있다.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따라 첩첩히 가로놓인 장애와 난관을 뚫고 억세게 전진하여온 로정을 돌이켜보면서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되는것은 백두산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면 반드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된다는것이다.

◇ 백두의 혁명정신은 화를 복으로, 준엄한 시련기를 도약기로 반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정신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입니다.》

지난 1년간은 세계적인 보건위기, 연이은 태풍과 큰물 등 예상치 못했던 심각한 도전과 난관이 2중, 3중으로 겹쳐든 나날이였다.하지만 그 어떤 혹독한 시련도 항일선열들의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을 이어받은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들을 굴복시킬수 없었다.

우리 인민은 그처럼 가혹한 시련속에서도 당과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고도의 자각적일치성, 행동의 일치성을 보장해왔으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완강한 투쟁정신으로 자연의 광란이 휩쓴 땅우에 사회주의선경을 일떠세웠다.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도 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시련속에서 주저앉지 않고 억세게 일떠서 광명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굴함없이 투쟁하는것, 바로 이것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이다.

◇ 백두의 행군길을 드팀없이, 줄기차게 이어가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사나운 북방의 눈보라를 길들이며 지축을 흔드는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신 백두영장의 숭고한 영상을 새겨보며 오늘의 시련을 용감히 뚫고나가는 불굴의 투사가 되여야 한다.부닥친 난관을 전진발전의 도약대로 여기고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더 높이 울려가는 조선혁명가들의 강용한 기상과 슬기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통하여 자신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열들을 닮은 견결한 혁명가, 백두의 후손으로 억세게 단련하여야 한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갈 철석의 의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연 8만 4천여명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백두전구에 지축을 흔드는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신 혁명의 위대한 영도자의 전설적인 준마행군길을 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혁명의 대백과전서이며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안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역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후부터 올해 11월까지 전국적으로 1 900여개 단체에 8만 4천여명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기둥입니다.》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전구에로 굽이치는 답사대오의 앞장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이 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신념의 자욱을 뚜렷이 새기였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솔선 참가하여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전국의 당선전일군들이 백두의 칼바람을 남먼저 헤치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전국당선전일군들은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욱 굳게 심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깊이 새기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의 사상적기수로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전통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갈 굳은 맹세를 피력하였다.

전국당선전일군들의 뒤를 이어 전국의 수많은 일군들이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을 진행하였다.답사행군의 전 과정에 일군들은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앞에 맡겨진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구자, 본보기인 인민군대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서 혁명적당군의 기상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주체의 혁명전통이 뜨겁게 어려있는 백두의 전구마다에서 인민군장병들은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 생눈길을 헤치신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며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을 깊이 절감하였으며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깊이 간직하였다.인민군군인들은 혁명의 성산인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고다지였다.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각계층 근로자들도 주체혁명의 억만년뿌리가 내린 성스러운 백두산에 답사행군의 발자취를 뚜렷이 남기였다.

백두의 혁명전구들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해방된 조국강산을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경건히 새겨안으며 수령님의 구상과 염원대로 이 땅우에 부강하고 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하루빨리 일떠세울 혁명적열의로 가슴끓이였다.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열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이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목표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많은 청소년학생들이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씩씩하게 부르며 백두전구에로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갔다.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을 통하여 청소년학생들은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추위도 느껴보면서 항일선열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깊이 체득하였으며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만방에 높이 떨치게 한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갈 불타는 맹세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였다.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다그치며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뼈속깊이 새기고 항일선열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열화같은 조국애, 폭풍에도 굽힘없는 필승의 신념과 의지, 혁명적낙관주의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였다.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하고 세대가 바뀌여도 백두산의 웅자는 변함이 없듯이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갈 신념과 의지의 대오는 오늘도 내일도 백두전구에로 끝없이 굽이칠것이다.

 

백두산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 활발히 진행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수령님들의 혁명역사와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산지구를 혁명의 성지답게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꾸리고 철저히 보위하여야 합니다.》

혁명사적지도국과 량강도혁명전적지관리국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충성의 80일전투기간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답게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안고 해당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삼지연못가와 청봉숙영지에 모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과 삼지연시에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청봉숙영지와 건창숙영지를 비롯한 혁명전적지들에 항일선열들의 체취가 스며있는 혁명유물들을 새로 전시함으로써 답사자들의 가슴마다에 항일혁명선열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불같은 조국애를 더욱 깊이 새겨줄수 있게 하였다.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의 사적건물들과 사적물들을 각종 피해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었다.이 과정에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사령부귀틀집, 곰산밀영을 비롯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안의 사적건물들에 대한 방부대책을 더욱 빈틈없이 세운것을 비롯하여 사적건물들을 원상그대로 영구보존하기 위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또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에 있는 혁명적구호문헌과 혁명유적, 유물들의 보존관리를 현대화,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수백점에 달하는 혁명적구호문헌과 혁명유적, 유물들을 그 어떤 자연풍파속에서도 자그마한 손색없이 완벽하게 보존할수 있도록 하였다.

혁명사적지도국과 량강도혁명전적지관리국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의 만년재보로 가득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를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답게 보다 훌륭히 꾸림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일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당조직들은 80일전투목표수행을 위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키자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총폭발시켜

대동강축전지공장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노동자들이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80일전투목표를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며 그 기본임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노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입니다.》

공장에서는 80일전투기간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에 기초한 축전지생산공정확립에 중심을 두고 전투목표를 높이 세웠다.

결코 헐한 과제가 아니였지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 수행방도를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찾고 정치사업을 기백있게 벌리며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계획에 따라 직장들을 담당하고 내려간 일군들은 생산현장들에 위치를 정하고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나갔다.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단위발전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자각한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술혁신과제수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기술자, 기능공들로 망라된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이 떨쳐나섰다.이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을 보다 실속있게 진행하는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그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누구나 단위의 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뛰여들도록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축전지격리판생산공정을 완성하던 이야기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자체의 힘으로 축전지격리판생산공정을 꾸릴 때 처음 일부 기술자들은 선뜻 응해나서지 못했다.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 이것을 실현시키는것이 아름찬 일이였기때문이다.

하지만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합쳐나간다면 뚫지 못할 그 어떤 난관도 없다는 사상적각오를 대중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며 초급당일군들은 자신들부터가 기술혁신과제수행에 떨쳐나섰다.

낮에는 현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합쳐나갔고 밤에는 밤대로 새 기술과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문헌연구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한편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콤퓨터망을 통하여 격리판생산에서 걸리고있는 기술적문제들과 현재 진척중에 있는 내용들을 기록한 동영상편집물을 전체 종업원들에게 보여주어 창발적의견들을 내놓게 하기 위한 사업조직도 짜고들도록 하였다.

하나로 합쳐진 대중의 힘과 지혜는 마침내 80일전투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에 페기된 격리판들을 재자원화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하여 새로운 격리판생산공정을 완성할수 있었다.

공장에서 내세운 축전지생산공정을 완전무결하게 해놓자면 아직 여러건의 기술혁신과제를 더 수행하여야 한다.하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배심은 든든하다.당의 부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천을 통해 더욱 깊이 절감한것이다.이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지금 대중의 심장을 두드리는 정치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당조직들은 80일전투목표수행을 위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키자

전투장의 한복판에 위치를 정하고

재령군 북지리당위원회 일군들은 들끓는 포전의 한복판에 위치를 정하고 농장원대중의 애국적열의를 더욱 불러일으킴으로써 80일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당의 노선과 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합니다.》

리당위원회에서는 올해농사결속과 다음해농사차비에 역량을 집중하는것을 80일전투에서 중요목표의 하나로 내세운 당의 의도에 맞게 빈틈없는 조직정치사업으로 일군들과 농장원들을 혁신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리당위원회에서는 무엇보다 일군들이 대중의 앞장에서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분담조직을 치밀하게 하여 치열한 철야전이 벌어지고있는 현장들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작업반원들을 이끌어주도록 하였다.

지난 10월 중순 낟알털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때였다.어느날 저녁 하루계획수행정형을 알아보던 리명범리당위원장은 다른 작업반들에 비해 제3, 6작업반의 낟알털기계획이 처지고있는것을 포착하게 되였다. 담당한 일군들로부터 그 원인을 알아볼수 있었지만 그는 자기가 직접 작업반들에 나가 알아보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리라 마음먹었다.

제3작업반에 나가보니 농장원들의 열의는 높았다. 그는 작업반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원인을 분석해보았다. 다른데 있지 않았다. 초급일군들이 실적에만 치중하면서 현장조건에 맞게 농장원들의 애국적열의를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운반조직을 적절히 따라세우지 못하여 미처 탈곡기의 만가동을 보장하지 못하는데 있었다.제6작업반의 실정도 이와 비슷하였다.

그날 리당위원장은 초급일군들을 만나 무슨 일에서나 가장 큰 예비는 대중의 정신력에 있다고 일깨워주면서 선동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리기 위한 방법을 같이 토론해주었다. 그리고 작업반을 담당한 일군이 벼단운반을 위한 사전대책을 정황에 맞게 기동적으로 세워나가도록 하였다.

포전에 이동식음향증폭기재들을 더 바싹 접근시켜 농장원들의 가슴속에 농사결속을 잘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탈곡장의 소음이 큰데 맞게 작업현장에 전투소식을 기동적으로 담은 직관물을 게시하여 농장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리당위원회에서는 벼단운반을 원만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따라세우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켰다.관리위원회와 토론하여 벼단운반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기계화작업반 성원들로 이동수리조를 무어주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도록 하는 한편 작업반을 담당한 일군들이 운반수단들을 만가동시키는데 필요한 대책을 앞질러가며 세워주게 하였다.

땅이 질어 차가 빠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현지에 나가 제때에 세워주기도 하였다.

리당위원회에서는 또한 긍정적소행들을 널리 소개선전하여 일반화하는 방법으로 농장원들의 사회주의경쟁열의를 높여주었다.

리당일군들은 매일 주야로 낟알털기가 진행되고있는 탈곡장을 돌며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농장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찍어 영예게시판에 게시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모범적인 농장원들은 성과자료와 함께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기록하는 사업을 정상화하도록 하였다.

이렇듯 대중속에,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벌리는 이곳 리당위원회의 첨입식정치사업은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논갈이와 자급비료생산을 비롯한 다음해농사차비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게 하고있다.

 

당조직들은 80일전투목표수행을 위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키자

실천과 결부된 산 정치사업으로

소묘전시를 통해

송남청년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 일군들과 탄부들을 석탄증산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그가운데서 특색있는것은 소묘전시를 통한 선전선동사업이다.

탄부들 누구나 입출갱을 하면서 단위별로 출품하고있는 소묘작품들을 볼수 있다.돌격전에 나선 화선병사인양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발파구멍을 뚫고있는 굴진공의 모습, 캐낸 석탄을 탄차에 가득 담으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탄부들의 모습, 소편대활동으로 막장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있는 탄광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모습, 탄부들과 일도 함께 하며 정치사업을 하는 일군들의 모습…

당정책을 민감하게 반영한 소묘작품들마다에는 주인공의 이름과 소속관계도 밝혀져있다.

그 누구의 구체적인 해설도, 격조높은 선동도 없지만 그것이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진폭은 대단히 크다.대중의 찬사와 축하를 받는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도 주인공들의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면서 더욱 분발해나갈 결의를 가다듬는다.

오늘 탄광이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는 주되는 요인은 이곳 당조직이 소묘전시와 같이 형식은 소박해도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참신한 사상사업방법들을 부단히 탐구, 적용하여 탄부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앙양시켜나가고있는데 있다.

 

화선선전, 화선선동으로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 당조직에서는 80일전투기간에 단위에서 개발한 1회용의료보호복을 공업적규모에서 시험적으로 생산하는것을 주요전투목표로 내세웠다.

시험생산이라고는 하지만 그 수량이 간단치 않았다.80일전투의 선차적이고도 중핵적인 사업인 국가비상방역사업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목적밑에 당조직에서는 수천벌의 의료보호복을 제작할것을 결심하였다.

전문생산단위도 아닌 연구소에서 이것은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당조직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관점밑에 이 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었다.

전투 첫날부터 일군들은 생산에 떨쳐나선 성원들과 꼭같이 일하며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고 즉시에 대책해나갔다.영예게시판과 이동식속보판들에 긍정적인 소행들을 널리 소개선전하는 한편 이동식음향증폭기재를 이용한 선동사업도 정황에 맞게 들이댔다.특히 새로 입직한 연구사, 종업원들이 맥을 놓을세라 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품을 넣으며 돌격전의 앞장에서 내달리도록 적극 추동하였다.

철야전투는 수십일이나 계속되였지만 당조직의 힘있는 현장정치사업에 고무되여 누구나 힘든줄을 몰라했다.이 과정에 현장에서는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건조시간을 단축할수 있게 한것을 비롯하여 여러건의 가치있는 창의고안들도 도입되여 하루 제품생산량이 대폭 늘어났다.

이렇게 되여 마침내 연구소는 계획한 전투목표를 기한전에 빛나게 완수할수 있었다.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가는것, 바로 여기에 단위사업에서 혁신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것을 이곳 당조직의 사업은 실증해주고있다.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있는 세계적인 전염병전파상황에 대처하여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책임과 역할을 어떻게 다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은 조국보위, 인민사수의 제일선이며 우리 일군들은 오늘의 방역대전의 화선지휘관들이다.

전투의 승패가 지휘관들의 역할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것처럼 비상방역사업의 성과여부도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일군들이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작전과 지휘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비상방역사업강화를 위하여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중대조치들이 실질적으로 은을 낼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으로 되고있는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일군들의 인민관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

일군으로서의 존재가치는 무엇보다도 인민관이 어떻게 서있는가에 따라 규정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관점이 투철한 일군만이 인민의 생명안전보장에 자기의 심혼을 다 바칠수 있으며 비상방역사업강화의 큰걸음을 뚜렷이 내짚을수 있다.

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이 가장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는 오늘 비상방역전은 일군들의 조직력과 전개력, 장악력과 집행력을 판정하는 시험장과도 같다.

책임성이 높고 손탁이 센 일군이 있는 단위에서는 모든 비상방역조치들이 쇠소리나게 집행되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이 있는 곳은 악성비루스가 발붙일수 있는 공간으로 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의 어깨우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걸머져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초긴장상태를 항시적으로 견지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은 우리 일군들이 앉아서 나라일을 걱정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여 조국을 받드는 참다운 애국자가 될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단 한순간의 안일해이도 허용될수 없는 비상방역사업에서 우리 일군들이 늘 안고 살아야 할것은 의심과 고민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비상방역사업을 놓고 모든 사업을 전개하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진지에 사소한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것이 80일전투에서 발휘되여야 할 일군의 일본새이다.

악성비루스의 유입을 철저히 막고 80일전투의 승리를 담보하기 위한 비상방역대전은 전체 인민의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완강한 의지,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떠나 그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일군들은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을 자각적으로, 양심적으로 지켜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계속 강화하는것과 함께 조건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 비상방역사업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으로 일관시켜나가야 한다.

특히 겨울철조건에 대처하여 자기 지역과 단위에 전개된 방역초소들을 보다 완벽하게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국가적인 지시와 포치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오늘의 결사전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나감으로써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훌륭히 보답하자.

 

결실은 품을 들인것만큼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갖가지 남새를 공급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배천군남새온실의 초급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온실남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실남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하겠습니다.》

전당, 전국, 전민을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받들고 이곳 종업원들은 계획보다 더 많은 온실남새를 생산할 목표밑에 분발해나섰다.

초급일군들은 앙양된 대중의 열의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온실남새생산과 관련한 작전을 면밀하게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여기서 이들이 특별히 관심을 돌린것이 있다.

온실의 온도를 원만히 보장하는것이였다.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에 온도보장을 잘해야 남새생산을 일관성있게 내밀수 있기때문이다.이것은 지난 시기의 온실남새농사에서 찾은 교훈이기도 하였다.

당정책관철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안고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할 때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이런 관점밑에 박명기동무를 비롯한 초급일군들은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힘과 지혜를 합치면서 온실의 온도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많은 품을 들이였다.

우선 이들은 냉기를 막고 토양온도를 높여주기 위해 온실바닥을 깊이 파고 질좋은 부식토, 발효퇴비를 두툼하게 펴주도록 하였다.그리고 일정한 크기의 두둑을 짓고 현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박막에 의한 피복재배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였다.이렇게 하니 토양온도가 종전보다 더 높아지게 되였다.또한 변두리에 심어놓은 남새작물이 랭해를 받지 않도록 해당한 대책도 세웠다.결과 온실들에 적합한 온도가 보장됨으로써 겨울철에도 신선한 남새를 생산할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초급일군들은 이에 토대하여 온실남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

앞선 재배방법을 받아들여 남새모기르기를 잘하고있는 사실을 놓고보자.

온실남새는 포기당 생산목표가 높고 계단식으로 계속 재배해야 하므로 모생산의 질과 시기성을 철저히 보장해야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이로부터 초급일군들은 모판에서의 남새모기르는 기간을 종전보다 늘이기로 하였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모판에서의 남새모기르는 기간을 늘이는데 맞게 해당한 기술적대책을 세우는것이였다.

초급일군들은 종업원들과 지혜를 합쳐나갔다.이들은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넣은 영양단지를 종전보다 크게 찍고 남새모생육조건을 보장해주었다.모판관리도 과학기술적으로 짜고들었다.실하게 키운 남새모들을 온실포전에 옮겨심어 재배하면서부터 남새생산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이뿐이 아니다.초급일군들은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는 한편 그들이 남새품종들의 생육기일과 담당한 호동의 실정에 맞게 온습도조절, 영양관리 등을 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도록 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이렇게 온실의 온도보장을 잘하고 온실남새생산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해 품을 들인 결과 호동마다에서는 쑥갓, 진채, 부루, 시금치 등 갖가지 남새들이 푸르싱싱하게 자라고있다.

지금 이곳 초급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오늘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내달려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열의밑에 온실남새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고마운 제도에 안겨살기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는 자기 일터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부강조국건설에 한가지라도 더 이바지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조국을 위해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 늘 이런 자각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빛내이고있다.

그들중에는 과학기술학습에 힘을 넣어 자기 단위의 생산정상화와 현대화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창의고안의 명수로, 발명가로 불리우는 노동자들도 있다.

얼마전 취재길에서 만났던 한 노동자에게도 그런 자랑이 있었다.

그는 식료부문에서 한생을 일해온 어머니의 권고에 따라 전문학교(당시)에서 요리학을 배웠다.

하지만 그는 전자자동화부문에 필요한 발명과 창의고안들을 10여건이나 하였다.

그는 어떻게 전공과는 거리가 먼 부문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있는가고 사람들이 물을 때면 마음먹고 노력하기탓이라고 말하군 한다.

그는 전자자동화부문의 책을 많이 보고 기술자, 연구사들을 찾아다니는 과정을 통하여 지식의 탑을 한돌기한돌기 쌓아나갔다.

특히 과학기술전당홈페지를 비롯한 각곳의 교육단위 홈페지들은 그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는 짬짬이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자료들을 열람하였고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시간을 효과있게 이용하여 밤낮이 따로 없이 배우고 또 배우며 불같은 정열을 쏟아붓는 나날에 그는 자기가 일하는 단위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할수 있었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창의고안명수로 자라날수 있었다.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매일 과학기술보급실에서 2시간정도씩 과학기술자료들을 탐독하면서 열심히 배우고있습니다.

과학기술보급실은 나에게 지식을 주는 대학이나 같습니다.》

과학기술보급실이 대학과 같다.

그의 말을 통해서도 우리는 일터들마다 과학기술전당과 망으로 연결된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고 운영을 정상화하여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지식수준을 높이며 그들이 해당 단위의 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게 한 당의 조치가 얼마나 정당한가를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다.

과학기술전당의 한 일군은 전당의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수많은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가입시키고 그를 통하여 과학기술자료들을 정상적으로 보급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수억건의 자료를 봉사하였고 수천만명이 과학기술전당홈페지를 열람한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렇게 온 나라의 과학기술보급실들에는 모든 근로자들을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키워 그들이 값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웅심깊은 사랑이 깃들어있다.

그뿐이 아니다.누구나 앉은자리에서 인민대학습당과 중앙과학기술통보사를 비롯한 여러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의 자료들을 열람하면서 자신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고있다.

인민들이 자기의 희망에 따라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칠수 있도록 온갖 조건을 다 보장해주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는 얼마나 좋은가.

이런 고마운 품이 있어 노동자발명가의 긍지도 있는것이다.

 

《사회주의 내 조국을 사랑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누구나 자기의 소질과 능력에 맞는 일터에서 창조적인 노동생활과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다.뿐만아니라 체육활동과 예술활동에도 적극 참가하고있다.그들속에는 장애자들도 있다.

얼마전 우리는 2019년 국제탁구연맹 아시아장애자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전주현, 김영록동무들을 만나기 위해 조선장애자체육협회를 찾았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이며 찬란한 미래를 담보해주는 어머니품입니다.》

우리와 만난 부원 홍수경동무의 말에 의하면 전주현동무가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김영록동무는 쾌활하고 밝은 인상을 주는 청년이며 또한 전주현동무가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나가는 선수라면 김영록동무는 날래고 맵짠 동작으로 순간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특기를 가지고있다고 한다.

김영록동무는 남포시 천리마구역에서 나서자랐다.어린 나이에 뜻밖의 일로 양쪽손과 팔의 많은 부분을 잃은 그가 앞으로 탁구를 치게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그가 특별히 좋아한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텔레비죤화면으로 탁구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보는것이였다.그럴 때마다 그는 저혼자 팔에 고무띠로 탁구채를 고정하고 그들의 동작을 따라 해보군 하였다.

어느날 동무들과 함께 체육관에 갔던 그는 자기같은 장애자들과 애호가들을 위한 탁구경기가 해마다 열리게 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러니 나도 얼마든지 탁구를 칠수 있지 않겠는가.)

학교교실과 자기 집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던 그의 생활은 탁구를 배우면서부터 달라졌다.얼굴색도 환해졌고 걸음새도 씩씩해졌다.

한 장애자청년에게서 일어난 이 변화를 제일처럼 기뻐하며 대견하게 여겨 많은 탁구애호가들이 그에게 아낌없는 방조를 주었다.

그의 탁구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 어느해인가 남포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등을 쟁취하는데 이르렀다.

우승의 기쁨으로 가슴을 들먹이고있을 때 그에게로 조선장애자체육협회 감독 문향미동무가 찾아왔다.

감독에게서 전문훈련지도도 받고 또 꾸준히 노력하면 국제경기에도 진출할수 있다는 그의 말에 김영록동무는 자기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정말 나같은 사람도 그렇게 될수 있습니까?》

《그래요.우리 협회에서는 동무같은 많은 장애자체육선수들이 훈련을 하면서 회복치료를 받고있어요.동무같이 탁구를 치는 사람도 있고 수영, 육상, 활쏘기, 스키같은 종목을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이렇게 되여 그는 소중한 꿈을 안고 협회에 들어와 문향미동무에게서 탁구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언제인가 이런 일이 있었다.

볼일이 있어 외출했던 김영록동무가 약속한 훈련시간보다 늦게 돌아왔다.줄창 뛰여왔는지 그의 옷은 땀으로 화락하니 젖어있었다.영문을 묻는 문향미동무에게 그는 나직이 말했다.

《여기로 오려면 무궤도전차를 타야 하는데…》

문향미동무는 말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혼자의 몸으로 무궤도전차를 타는것도 불편했을것이고 또 많은 사람들앞에 자기 모습을 보이기가 주저되였으리라.

그후 문향미동무는 김영록동무가 어디에 가든 함께 가군 하였다.

대성산혁명열사릉, 과학기술전당과 중앙동물원…

이르는 곳마다에서 두손이 없는 청년과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그 처녀가 혈육도 아닌 탁구감독이라는것을 알았을 때 사람들은 그를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마운 사람은 그만이 아니였다.장애자들의 식성과 취미를 속속들이 헤아려주며 뜨거운 지성을 기울이던 협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며 뻐스나 무궤도전차에 오르면 선듯 자리를 내여주던 친절한 사람들, 그가 장애자탁구선수라는것을 알고 앞으로의 좋은 경기성과를 기대한다면서 기꺼이 훈련상대가 되여주던 여러 체육단의 선수들…

이런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김영록동무가 활기에 넘쳐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 시각 전주현동무도 공훈체육인인 협회의 부원 윤철동무와 손설화감독의 지도밑에 훈련에 열중하고있었다.

신체의 많은 부분에 강직이 온것으로 하여 숟가락질도 변변히 할수 없었던 그가 오래전에 손에서 내려놓았던 탁구채를 다시 잡게 되기까지 나라에서 베풀어준 크나큰 은덕에 대하여 어떻게 한두마디로 말할수 있겠는가.어릴적에 품었던 꿈을 꽃피울수 있게 해준 그 은덕이 너무도 고마와 전주현동무는 한두번만 이불깃을 적시지 않았다.

인생을 새로 시작한것이나 다름없는 그들이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때마다 제일 기뻐한것은 다름아닌 그들을 지켜주고 키워준 고마운 당이였고 조국이였다.

지난해 7월 전주현, 김영록동무들은 2019년 국제탁구연맹 아시아장애자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였다.

조국을 떠나기에 앞서 협회 서기장인 인민체육인 리분희동무가 공화국기발을 그들에게 안겨주었다.

《이 기발을 가슴에 품으면 마음이 든든할거예요.》

그 기폭에서 보이였다.

마음속의 그늘도 가셔주려 애쓰던 일군들과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대오에 세워주던 학교선생님들, 몸의 강직을 풀어주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 치료해주던 의사선생님들, 지칠세라, 쓰러질세라 언제나 힘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던 동무들과 이웃들…

그들은 조국과 인민의 기대가 어린 그 기발을 안고 떠나갔다.

결승경기가 진행된 날은 7월 27일이였다.

경기장에 들어설 때까지만 하여도 밀차에 몸을 맡기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였지만 그 모든것을 강잉히 이겨낼수 있은 비결에 대하여 전주현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기의 한초한초가 저에게는 결사전의 순간순간이였습니다.나에게 부모도 줄수 없었던 꿈을 주고 그 꿈을 꽃피워준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그 눈빛, 그 손길이 나를 지탱해준 힘이 되였습니다.》

그들이 발휘한 완강한 투지와 높은 기술, 마음을 꼭 맞추어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우승의 시상대에 올라 온몸으로 공화국기를 휘날리는 그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어리였다.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다.)

꿈을 이룬 자식들이 그리도 장하고 대견하여 조국은 가슴벅찬 영광을 안겨주었다.김영록동무에게는 김일성청년영예상이, 전주현동무에게는 국기훈장 제2급이 수여되였다.

그 소식에 접한 부모들도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조국을 위해 흙 한삽 뜰수 없는 아들을 놓고 속은 얼마나 태우고 남모르는 눈물은 또 얼마나 흘렸던가.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잘났건 못났건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키워주고 지켜주고 내세워주는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조국이 없었더라면 오늘과 같은 일을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한없이 고마운 내 조국, 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사랑합니다.》

그들모두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런 웨침이 스스럼없이 터져나왔다.…

깊은 감회에 젖어 지나온 나날을 되새겨보던 김영록동무는 가슴에 품고있는 많고많은 사연과 하고싶은 모든 말들을 담아 우리의 취재수첩에 이런 글을 남겼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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