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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20: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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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온국민을 북침세균전참화로 내몰고 있는 박〈정권〉 물러나야

온국민을 북침세균전참화로 내몰고 있는 박<정권> 물러나야


지난 16일 오후에 열린 국회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탄저균사태와 관련해 해당의원들의 질의응답과정에서 박근혜<정권>은 그 무능·무책임·무지의 바닥을 드러냈다. 한민구국방부장관은 답변에서 미군의 탄저균실험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실제 참여도 하지 않은 합동조사를 참여했다면서 국민들을 기만했고, 소파개정에 대해서도 <권고>정도로 그칠 것이라고 밝혀 국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특히 한장관의 답변중 압권은 <동맹국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관점을 유념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망발이다. 심지어 지난 14일 오산미공군기지를 방문해선 <미국의 주피터(JUPITR)프로젝트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라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한마디로 한장관은 남국방부장관이 아니라 주남미군대변인역할을 하고 있다. 

박<정권>이 미국의 입장만 대변하며 진실을 감추고 숨기기에 급급한 가운데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탄저균사태와 관련한 의혹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미국방위사업협회가 지난달 7일 주최한 포럼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주피터(JUPITR)프로젝트 실험실이 위치한 곳으로 용산·오산·평택·군산의 4곳에서 실험이 진행됐다고 밝히고 있어 오산기지 이외에 더 많은 곳에서 탄저균실험이 진행된 걸로 보인다. 또 미언론 폭스뉴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남코리아내 탄저균유출로 미공군5명, 미육군10명, 정부계약인3명, 시민4명, 총22명이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즉, 미국방부는 탄저균사태가 일반인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이처럼 그 반대증거가 확인되고 있다. 결국 외신에 따르면 탄저균사태는 현재진행형이다. 

메르스공포가 온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살상율이 90%가 넘는 탄저균과 그 독소가 10만배라는 보툴리눔실험의혹은 국민들에게 큰 공포를 주고 있다. 이미 국제법으로 금지된 미국의 탄저균실험실운영만으로도 미행정부와 미군관계자들은 국제형사재판소에 세워져야 한다. 미국이 코리아전쟁당시 세균전을 감행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니덤보고서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주남미군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는 북침세균전기도가 더욱 명백해지고 있다. 어제의 <731일본군부대>가 오늘의 <오산미군기지>로 바뀌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 지난 1988년 9월부터 오산기지에 세균실험실을 설치하고 세균전특수부대를 운영하면서 세균전을 준비해왔고, 최근 2년동안은 주피터(JUPITR)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이를 가속화시켜 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북미대결전>이라는 세기적 군사대결의 막바지에 5000만우리민중들을 볼모로 북침세균전을 준비하는 미군의 만행은 온 인류의 이름으로 두고두고 비난받을 것이다. 더불어 말 한마디 못하는 박근혜<정권>의 종미사대매국성도 철저히 단죄될 것이다. 탄저균사태와 박<정권>의 예속성과 무능함은 이땅에서 하루빨리 미군이 떠나야 하고 박<정권>이 끝장내야 한다는 이유를 다시금 객관적으로 확인시켜주고 있다. 자칫 제3차세계대전이 터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전쟁화약고와 같은 코리아반도에서 새롭게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북침세균전기도에 우리민중, 우리민족의 경각성이 최고로 높아져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새삼 절감하게 되는 것은 미군이야말로 이땅 만악의 근원이라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미군은 당장 탄저균을 가지고 이땅을 떠나야 한다.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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