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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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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성스러운 한평생의 갈피에서

12월1일 노동신문은 기사 <당조직들은 강력한 사상공세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자>, <전력증산의 불길높이 계속 혁신>, <백수십개 단위 연간계획 완수>, <논밭갈이에 역량을 집중>, <동래강저수지 준공식 진행>, <영원한 태양의 미소>, <주체의 붉은 당기와 더불어>, <잊지 말자 조국수호의 천만리길을>, <성스러운 한평생의 갈피에서>, <고귀한 혁명유산>, <철두철미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불멸의 업적을 깊이 새겨주어>, <영원한 생명선>, <황철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흐른다>,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전투기록장이 전하는 위훈담>, <당 제5차대회를 사회주의공업화의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였다>, <도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농업과학기술인재들을>, <뜨거운 정>, <여덟남매어머니의 마음>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사설

당조직들은 강력한 사상공세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부문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해당한 문제들이 중요하게 토의결정되였다.

당의 의도대로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자면 당조직들이 사상교양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당사업의 중핵중의 핵은 사상사업이다.당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과의 사업이며 구체적으로는 사람들의 사상과의 사업이다.사상을 유일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에 있어서 사상사업을 떠난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시할수 없는 시련과 도전이 겹겹이 가로놓여있으며 모든 단위들앞에는 강심을 먹고 백배로 분투하여야 달성할수 있는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결정적이고 책임적인 시기인 지금 당조직들이 천사만사가운데서 최우선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바로 사상교양사업이다.강력한 사상전을 들이대여 대중의 혁명적기세를 계속 앙양시켜야 올해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다.

우리 당이 80일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한것은 우리앞에 나선 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는데도 있지만 중요하게는 우리 인민을 그 어떤 난관에도 굴함없는 참된 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해서이다.이제 우리는 멀지 않아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게 되며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용용히 나아가게 된다.당조직들이 가시적인 성과에 치중하며 교양사업을 소홀히 하면 현행사업도 제대로 할수 없는것은 물론 우리의 사상진지에 틈이 생기게 된다.80일전투를 명실공히 사상동원전으로 지향시켜 모든 사람들을 당중앙과 뜻을 같이하는 열혈의 충신, 자기 힘을 굳게 믿는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키우고 모든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 때 이것은 그 어떤 경제건설성과에 비할바 없는 값진 승리로 되며 우리는 앞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마음먹은대로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사상중시노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람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 우리의 일심단결을 튼튼히 다지고 그 위력을 백배해나가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우리 수령, 우리 당, 우리 국가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으로 줄기차게 전진하는 전도양양한 강국으로, 우리 인민이 영웅적인민으로 영예떨치고있는것은 위대한 영도자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는 행운, 가장 큰 영광과 긍지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으로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위대성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그 어떤 대재앙이 들이닥쳐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더 큰 행복을 꽃피울수 있다는 신념을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현실과 결부하여 다양하게 벌려 전체 인민이 당에 대한 억척의 믿음을 간직하고 당의 결정과 지시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만큼 천백배로 강해진 최강의 국가방위력,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국가가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고 창창하다는 확신이 모두의 가슴마다에 억세게 뿌리내리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이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가열처절했던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허리띠를 조이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한 전화의 근로자들의 투쟁정신으로 싸워나갈 때 우리에게는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당조직들에서는 사람들이 엄혹한 난관앞에 주저하면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아낌없이 바쳐 조국의 촌토를 끝까지 사수한 1950년대 방위자들의 투쟁정신을 심어주어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남을 쳐다보는 기색이 보이면 군자리혁명정신을 따라배우도록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수입병, 의존심을 완전히 털어버리도록 하여야 한다.국가가 취하는 조치에 하나같이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자세를 가지도록 꾸준히 교양하여 누구나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고 고도의 자각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학습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

당의 노선과 정책은 곧 과학이며 승리이라는 굳센 신념도, 시련과 역경을 굴함없이 뚫고헤치는 완강한 의지도, 발견과 창조, 혁신으로 일관된 진취적인 일본새도 학습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과 당정책학습을 통하여 현시기 당의 의도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지금의 난국을 뚫고 실질적인 전진발전을 이룩할수 있는가를 깊이 연구하고 옳은 방법론을 찾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증산투쟁, 창조투쟁이 심화될수록, 부닥치는 도전이 많을수록 학습에 힘을 넣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무궁무진한 힘,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은 수백만 당원들의 붉은 심장속에 있다.함경남북도 피해복구전투에 파견되였던 수도의 핵심당원들은 조선노동당의 혁명정신이 세대를 이어 어떻게 계승되고 노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이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에서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발휘해나가도록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모든 당원들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당원들이 존엄높은 조선노동당의 일원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자기 일터와 초소에서 누구보다 높은 실적을 내는 혁신자,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기둥이 되도록 잘 도와주어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사상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조직동원함으로써 자랑찬 사업성과를 안고 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전력증산의 불길높이 계속 혁신

당 제8차대회를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련속공격전을 벌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전력공업성적으로 수천만kWh의 전력을 증산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전력공업성의 일군들은 전력증산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짜고들고있다.

특히 화력발전부문을 담당한 일군들은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해 한개 단위씩 맡고 내려가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생산자대중을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각지 화력발전기지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들이대면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굴지의 대동력기지인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전력생산자들은 발전효율을 높일수 있는 여러가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연일 실적을 올리고있다.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보이라의 가동률을 높여 증기생산량을 늘이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일별전투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순천화력발전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고 발전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전력생산을 늘이고있다.

전력증산의 불길은 수력발전부문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수력발전부문을 맡은 성의 일군들은 80일전투기간 각지 수력발전소들에 효율높은 수차들을 생산보장해주며 발전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와 수력구조물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수풍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자체의 힘으로 수차발전기와 수력구조물보수를 질적으로 진행하여 일별전력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부전강발전소와 강계청년발전소, 대동강발전소와 태천발전소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발전설비들의 관리운영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해나가면서 매일 높은 전력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력생산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더욱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백수십개 단위 연간계획 완수

철도운수부문에서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아로새기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연초부터 증송투쟁을 힘있게 벌려온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백수십개의 역, 기관차대, 객화차대에서 연간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철도성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높은 수송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는 한편 수송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많은 역들이 연간 화물수송계획을 완수하였다.

평천역, 대건역, 남포역, 강동역, 송평역 등에서 피해복구전투장과 주요전구들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나르기 위한 대책들을 적시적으로 따라세워 수송량을 부쩍 늘이였다.

함흥역, 단천청년역에서도 차풀이와 차무이, 열차검사를 비롯한 모든 공정이 치차처럼 맞물리도록 함으로써 열차머무름시간을 최대로 단축하고 화물수송계획을 각각 190%, 185%로 초과수행하였다.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서평양기관차대, 평양기관차대, 개천기관차대가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증송경쟁이 맹렬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단천청년기관차대, 만포기관차대의 기관사들은 자진소운전, 견인초과운동을 힘있게 벌려 연간 짐나르기계획을 남먼저 끝냈다.

객화차수리에서도 연대적혁신이 이룩되였다.

평양조차장객화차대, 안주객화차대의 노동계급은 예비부속품과 수리공구를 자체로 마련하여 열차검사와 수리시간을 앞당김으로써 화차회귀일수를 줄이는데 이바지하였다.

전시노동계급의 불굴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신성천객화차대, 남포객화차대, 해주객화차대에서도 실리있는 지구, 장비들을 적극 창안도입하여 화차수리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논밭갈이에 역량을 집중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다음해농사차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기세를 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논밭갈이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땅이 얼기 전에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논밭갈이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해 연유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 큰 힘을 넣는 한편 시, 군농기계작업소들의 역할을 높이도록 하였다.

결과 짧은 기간에 많은 뜨락또르들을 수이정비하였으며 각종 농기계부속품을 생산보장하였다.

도의 일군들은 시, 군협동농장들에 나가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고있다.

이에 고무된 농업근로자들은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매일 많은 면적의 논밭갈이를 해제끼고있다.

사리원시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논밭갈이에서 본때를 보이고있다.

그들은 포전별토양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고 뜨락또르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고있다.

연탄군에서도 올해농사경험에 기초하여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논밭갈이를 힘있게 내밀고있다.하여 군적인 논밭갈이실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서흥군, 평산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논밭갈이에 역량을 집중하여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이곳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운전수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뜨락또르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부림소들도 총동원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소식에 접한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금 논밭갈이를 다그쳐 끝내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동래강저수지 준공식 진행

평안북도에서 동래강저수지를 훌륭히 완공하였다.

저수지가 건설됨으로써 홍건도간석지의 수천정보에 달하는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저수지준공식이 11월 30일에 진행되였다.

평안북도당위원회 위원장 문경덕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압록강지구관개관리소 종업원들, 건설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문경덕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동래강저수지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언급하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인민군군인들과 도안의 근로자들은 군민협동작전으로 방대한 토량처리와 수만㎡의 장석쌓기 등을 해제끼고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언제를 일떠세웠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저수지건설에서 발휘한 투쟁기풍으로 수로공사를 다그쳐 끝냄으로써 충성의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관개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저수지언제와 무넘이언제, 취수탑을 비롯한 관개시설들을 책임적으로 관리하여 간석지포전들에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인 공격전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저수지를 돌아보았다.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습니다. 김정은

영원한 태양의 미소

내 조국강산에 12월의 첫아침이 밝아왔다.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그렇듯 눈물겨운 현지지도의 초강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어려오고 스치는 한줄기 바람결에도 인민을 위해 다심한 정과 열을 부어주시던 그이의 체취가 실려있는것만 같아 누구나 가슴이 쩌릿해지는 이 아침 온 나라 인민은 끓어오르는 마음속격정을 뜨겁게 터친다.

《위대한 태양의 그 미소 정말 못 견디게 그립습니다.》

어느 하루, 어느 한순간도 떠날줄 몰랐던 사무치는 그리움이 산처럼 쌓이고 바다를 이룬 이 땅에서 천만아들딸들이 위대한 어버이를 목메여 부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열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영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다.우리 장군님처럼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하며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마무리한 위인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본다.

하루빨리 우리 인민을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실 불타는 열망과 의지로 역사에 유례없는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그전에는 수령님께서 조금이라도 더 편히 쉬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초가 1시간이 되여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내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일을 더 많이 할수 있게 1초가 1시간이 되여주었으면 좋겠다.내가 일하면서 제일 아끼는것도 시간이고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것도 시간이 흐르는것이다.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일을 하여도 모자라는것이 시간이다.1초를 1시간이 되게 늘일수만 있다면 그만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겠는데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 안타깝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분분초초를 쪼개가며 일하시면서도 시간이 모자라 1초를 1시간으로 늘이지 못하는것을 두고 그리도 안타까와하신 우리 장군님,

정녕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느라 겹쌓인 피로가 과연 얼마였으랴.

《잠시라도 휴식하여주십시오.장군님!》

《장군님, 더는 찬눈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

이 나라의 아들딸들모두가 어버이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을 애타게 염원하고 간청하였다.

허나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모든 소원을 다 실현해주시면서도 자신의 안녕을 바라고바라는 그 간절한 소원만은 언제 한번 풀어주지 못하시였다.혁명생애의 전기간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에게 한가지 행복, 한순간의 기쁨이라도 더해주시려 자신의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였다.

잠시 눈을 붙이시였다가도 인민들생각으로 쪽잠에서마저 깨여나시고 식사를 하시다가도 인민들생각으로 그 검소한 줴기밥마저도 다 드시지 못하신채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던분, 멀리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두고온 인민들생각으로 그리움의 눈물 지으시고 어느 한 양어장에서는 자신께로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순간에조차도 이 물고기떼가 인민들에게로 갔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가슴속소원을 터치시던분,

자신의 한생을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남는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한생의 마지막도 인민을 위해 깡그리 바치시였다.

주체100(2011)년 12월의 나날을 더듬어보며 우리 인민들은 오늘도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한다.

12월 16일 밤 평양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해줄데 대한 문제를 요해하시고 필요한 대책까지 세워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였다.그밤으로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려는것이였다.

일군들은 너무도 안타까와 어쩔줄을 몰랐다.12월에 들어서면서 의사들이 그이께 25일까지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간절히 말씀올렸다는것을 그들은 너무도 잘 알고있었다.

더우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머나먼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끝마치고 돌아오신것이 불과 얼마전이였다.

12월의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을 찾아, 병사들을 찾아 끊임없이 걷고걸으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한걸음한걸음에는 크나큰 정신육체적과로가 겹쌓여있었다.

《장군님, 이 길만은 절대로 떠나시면 안됩니다.》

《지금상태로는 못 떠나십니다.제발…》

일군들은 이렇게 애원하며 무작정 그이의 앞길을 막아섰다.하지만 그이께 있어서 그 길은 우리 수령님 맡기고 가신 인민을 위한 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길이였다.

어느덧 어버이장군님을 모신 야전열차는 불밝은 수도의 거리를 뒤에 두고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출발하였다.

그날의 우리 장군님의 야전열차의 기적소리,

정녕 그것은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절세위인의 불타는 심장의 박동소리였다.

바로 그래서 12월이면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은 불편하신 몸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이 더욱 사무치게 어려와 그리도 뜨거움에 젖어드는것이리라.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인민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혁명일과로 삼으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열차의 기적소리를 줄기차게 울려가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길은 우리 인민을 부강하고 행복한 미래에로 부르는 애국의 호소였고 끊임없는 창조와 비약에로 떠민 원동력이였다.그이의 혁명시간속에 인민의 행복이 꽃펴났고 조국의 번영이 이룩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한생은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헌신이였고 아낌없는 희생이였다.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인민뿐이였다.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빛같은 미소로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축복해주신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그리움으로 가슴 불태우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염원, 애국염원을 기어이 꽃피울 천만의 신념과 의지가 하늘땅에 차넘친다.

주체의 붉은 당기와 더불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열차의 기적소리마저도 마음의 금선을 울려주며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더해주는 이 아침,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주체의 붉은 당기를 삼가 우러른다.

조국의 하늘가를 붉게 물들이며 휘날리는 그 퍼덕임에 얼마나 성스러운 역사가 비껴있는것인가.

바라볼수록 우리 당을 가장 노숙하고 세련된 혁명의 정치적참모부, 생기발랄하고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위력한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저도모르게 눈시울 후덥게 젖어든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신 근본원칙은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것이였습니다.》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인민의 가슴을 울려준다.

50여년전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휘날리는 당기발을 보시며 일군들에게 저 기발은 불바다를 헤치며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넘어온 혁명의 기발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당의 역사는 붉은 기발과 함께 걸어온 가장 영광스럽고 빛나는 역사이다.우리 당기발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역사가 그대로 비껴있다.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

철석의 의지가 비껴있는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우리 당은 어제와 오늘뿐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이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여야 한다.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 이것이 나의 필생의 과업이다.

역사의 그날에 다지신 굳은 맹세를 한생토록 간직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영원한 수령님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해 바치신 심혈과 노고는 그 얼마였던가.

우리 당을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결정적전환의 계기로 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 선포, 전당김일성주의화방침 제시…

어찌 이뿐이랴.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당대렬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밑에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체계와 영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정녕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수령의 영도를 강화하는것을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우리 당을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님의 풍모가 꽉 차넘치는 강위력한 당으로 건설하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거대한 업적인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사상과 이론을 구현하여 참다운 수령의 당,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공고발전되였다고,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것은 김정일동지의 주체적당건설사상과 이론에서 기본핵을 이룬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을 혁명과 건설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억세게 이끌어나가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쌓으신 그 위대한 업적이 있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어제와 오늘이 있고 우리 인민의 보다 휘황찬란할 내일도 있는것이다.

하기에 창공높이 휘날리는 주체의 붉은 당기를 숭엄히 우러르며 이 땅의 천만인민은 뜨거운 격정을 한껏 터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주체의 붉은 당기와 함께 계시며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신다고.

잊지 말자 조국수호의 천만리길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길,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였습니다.》

조국수호의 천만리길,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더욱 북받치는 12월에 어찌하여 길지 않은 이 말이 천만의 심장을 그리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날이 가고 세월이 갈수록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역사에 유례없는 조국수호의 천만리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모습이 뜨겁게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다.

조국수호의 상징, 선군혁명영도의 상징으로 높이 솟아 빛나는 오성산이 전하는 눈물겨운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주체87(1998)년 8월 어느날 연일 계속되는 장마비로 질척해진 진창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성산에로의 현지시찰의 길에 오르시였다.

곁에는 아찔한 천길벼랑, 미끄러지면 다시 오르고 예리한 가시돌에 찔려 차바퀴가 터지면 바꾸어끼우기를 몇번, 차바퀴가 령길에서 벗어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험천만한 순간…

하다면 우리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그렇듯 험한 오성산의 칼벼랑길을 헤치시며 초소의 병사들을 찾으시였던가.

사랑하는 병사들, 자신의 미더운 아들딸들에게 뜨거운 열과 정을 부어주시기 위해서였다.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도전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을 지켜주시기 위해서였다.

후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뜻깊은 자리에서 자신께서 선군정치를 하고 선군의 상징인 오성산이 있어 나라를 지켜냈다고, 오성산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참으로 우리 장군님께서 걸으신 조국수호의 길은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는 눈물겨운 헌신과 노고의 만단사연들로 엮어져있다.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넘으신 철령의 아흔아홉굽이 령길, 집채같은 파도를 헤쳐야 했던 초도에로의 사나운 배길, 위험천만한 판문점과 대덕산, 지혜산, 351고지, 1211고지…

언제인가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고계시는 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을 걱정하는 인민들의 간절한 심정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그러면서 장군님께서 위험천만한 전선시찰만은 삼가해주실것을 거듭 절절하게 아뢰였다.

일군들의 이야기에서 온 나라 인민의 소망을 읽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격정이 북받치신듯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다가 가시철조망을 친 전연지대뿐아니라 그보다 더 험하고 위험한 곳에도 가보아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인민의 지도자로서,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충실할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이렇듯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언제나 조국수호의 최전선에 계시였다.

우리의 최고사령부는 언제나 최전선에 있다!

정녕 이것은 누가 누구를 하는 준엄한 시기에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시고 늘 최전선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면서 우리 인민 누구나가 절감한 격동적인 체험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행복을 담보하는 소중한 모든것이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온갖 고초를 다 겪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조국수호의 천만리길이 있어 하나하나 축적되고 마련된것임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못 잊는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과 더불어 장군님의 역사는 이 땅에 끝없이 흐르고있다.

성스러운 한평생의 갈피에서

위대한 사상이론, 불멸의 지침

위인의 높이는 사상의 높이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역사는 인류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천재적인 사상이론활동의 년대기로 빛나고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돈이나 원자탄이 아니라 위대한 사상이라는 불변의 의지를 지니시고 상상을 초월하는 초인간적정력으로 인류지성의 무한대한 령역을 정복하시며 주체의 원리들을 종합체계화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불같은 열정과 헌신속에서 세계사적가치를 가지는 불멸의 노작들이 수없이 태여났다.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주체사상에 대하여》,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선군혁명노선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노선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정녕 우리 장군님께서 밝히신 사상이론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백과전서적인 사상이론, 인류자주위업수행을 힘있게 추동하는 불멸의 대강으로 되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만이 아닌 진보적인류는 오늘도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그이는 위대한 철학가, 사상이론의 천재이시라고.

창조와 건설의 번영기

인간의 가장 고상한 기쁨은 창조에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고결한 인생관이였고 좌우명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어려서부터 일을 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써왔다고, 그래서인지 지금도 일감이 가득 쌓여있으면 걱정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이 흐뭇하다고, 사실 일감이 많다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일감이란 곧 창조사업이였으며 인민들의 모든 창조활동에 대한 영도과정이였다.

그이의 영도따라 우리 조국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창조와 기적의 역사를 펼쳐왔으며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로 세인의 경탄을 자아냈다.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이 안아온 20세기의 문예부흥은 또 얼마나 우리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것인가.

창조의 가치는 오직 새로운 자막대기로만 잴수 있다고, 자신께서 말하는 새로운 자막대기란 창조를 삶의 방식으로 삼는 우리 당과 인민의 지향과 요구이라고 하시면서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인민들에게 선물하는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삶의 방식으로 간주하신 위대한 장군님.

진정 세계가 공인하는 위인중의 위인, 창조와 건설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주체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그 불패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칠수 있었다.

고귀한 혁명유산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 인민 누구나 추억깊이 떠올리는것이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인 일심단결에 대한 생각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혁명의 천하지대본-일심단결!

바로 여기에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공적을 쌓으신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역력히 어리여있다.

일심단결을 혁명의 강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장장 수십성상 우리 혁명을 언제나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실 굳은 의지를 담아 하신 교시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우리의 단결은 일심단결이라고, 우리 당은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고, 자신께서는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일심단결을 혁명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였다고, 일심단결은 자신의 혁명철학이라고 우리 장군님 그 얼마나 절절히 교시하시였던가.

일심단결, 이는 정녕 우리 장군님의 독창적인 정치철학이였고 드놀지 않는 혁명방식이였으며 가장 빛나는 혁명실천이였다.

생각만 해도 가슴뜨거워진다.

이 땅에 생을 둔 천만사람들을 육친의 정으로 품어주시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시며 일심단결의 화원을 가꾸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영도는 위대한 단결, 위대한 현실을 낳았다.

영도자와 인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혈연의 정으로 뭉쳐진 일심의 대하와 더불어 우리 조국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불패의 힘이 총폭발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가 열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신 일심단결이 있었기에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이룩되였으며 이 땅에서는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다.

그렇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심단결의 위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우리 혁명을 강력히 추동하시였고 언제나 승리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유산인 일심단결을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영원한 정치철학으로 내세우시고 더욱 강화해나가시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의 신심은 드높고 주체조선의 힘은 날로 백배해지고있다.

성스러운 혁명의 한길에서 언제나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천만의 대오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유훈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박력있는 당조직정치사업

철두철미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주체혁명의 새로운 도약기가 펼쳐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전진시켜나가자면 각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당사업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장군님식대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인민들속에 들어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며 격식과 틀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이다.여기에는 우리 당일군들이 견지해야 할 투쟁방식과 투쟁기풍, 일본새에 이르기까지 모든 본보기들이 다 담겨져있다.

모든 당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식 당사업방법과 작풍을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은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된다.

우선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이 제일이고 장군님식 사업방법대로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투철한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군중교양과 대중지도의 숭고한 모범을 거울로, 교과서로 하여 당사업을 진행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날바다를 가로막으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가는 보람찬 투쟁과정에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당일군들이 찾은 진리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기업소를 찾아오시여 가르쳐주신대로 당조직을 발동하고 당원대중을 불러일으켰다.8년이 걸려야 한다는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과제를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수풍발전소를 비롯한 영도업적단위들에서 증산의 불길을 높이 지펴올릴수 있은것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당사업방법을 당일군들이 자기 사업과 생활의 거울로 삼고 일해온 결과이다.

또한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들어오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영상으로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가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드팀없는 결심이고 의지이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모든 당사업과 당활동을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진행해나가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당사업의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데 위대한 장군님식 인민관을 지니고 당사업을 진행해나가기 위한 비결이 있다.

모든 당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군중공작방법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언제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이 아파하고 바라는것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무조건 풀어주는데 위대한 장군님의 군중공작방법을 당사업전반에 구현하기 위한 방도가 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대로 일하는 여기에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해나가야 할것이다.

유훈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박력있는 당조직정치사업

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각지 영도업적단위 당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장군님의 구상과 염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온 나라에 80일전투의 혁명적분위기가 날이 감에 따라 고조되는 속에 각지 영도업적단위 당조직들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나가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10여년전 연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강선의 노동계급이 소리치며 힘차게 내달려야 전국의 노동계급의 발걸음이 더 빨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연합기업소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투쟁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당위원회일군들이 주요전투현장을 타고앉아 생산자대중을 수령의 유훈관철전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항일유격대식으로 벌려나가고있다.

강철직장, 압연직장을 비롯한 생산현장에 내려간 당위원회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생산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주고있으며 후방사업도 진행하여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종업원들을 적극 고무해주고있다.

또한 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도 활발히 벌려 대중의 사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기동예술선동대, 녀맹예술선동대를 비롯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생산자대중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이에 고무된 일군들과 당원들과 종업원들은 맡은 일을 두몫, 세몫씩 해제끼며 철강재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고있다.

수령의 유훈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연합기업소당위원회의 조직정치사업은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하여금 전세대 노동계급이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리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키던 그 정신, 그 투지, 그 기백을 이어받아 오늘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가도록 하고있다.

굴지의 대동력기지인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도 수령의 유훈관철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당위원회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잘하여 발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80일전투의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로 대중을 한사람같이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활동이 공세적으로 벌어져 연합기업소안의 80일전투분위기가 날로 앙양되고있다.

또한 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운전공, 조작공들이 설비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자기 눈동자와 같이 애호관리하며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하여 그들이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당위원회일군들이 현장에 내려가 기술자, 기능공들속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고있으며 그들의 창발적의견을 적극 지지해주고 그것이 실현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의 조직정치사업에 고무된 당원들과 종업원들은 수령의 유훈관철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전력생산에서 성과들을 거두고있다.

또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린 결과 연합기업소의 당원들과 종업원들은 보이라의 운영관리에서 제기되는 불량개소들을 제때에 찾아 대책하여 전력생산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

수령의 유훈관철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북창의 노동계급은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항상 명심하고 전력증산에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평안남도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석탄을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를 비롯한 탄전의 당조직들이 당원들과 탄부들을 석탄증산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예비채탄장을 넉넉히 마련하는것을 석탄증산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 역량과 수단을 총집중하도록 하고있다.

당위원회일군들이 단위들을 맡고 내려가 탄부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박력있는 정치사업과 함께 후방사업을 진행하고있다.

현장마다에서 당일군들과 경제선동대원들이 벌리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하여 80일전투의 분위기가 고조되고있으며 그것은 곧 높은 석탄생산실적으로 이어지고있다.하여 많은 화력탄을 증산하여 대동력기지에 보내주고있다.

문평제련소 당조직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을 당원들과 종업원들속에 깊이 새겨주기 위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당일군들이 누구나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종업원들과 일도 함께 하면서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널리 해설선전하고있다.

이와 함께 모든 당원들과 종업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이밖에도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비롯한 영도업적단위 당조직들에서도 사상공세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로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수령의 유훈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그 관철을 위하여 각지 당조직들에서 진행하고있는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은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고있다.

유훈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박력있는 당조직정치사업

불멸의 업적을 깊이 새겨주어

신천군 백석리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가슴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주어 언제나 영도업적단위에서 일한다는 자각을 안고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혁신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사적과 연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일을 잘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신천군의 여러 협동농장과 마찬가지로 이곳 백석협동농장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리당위원회에서는 수십년전 농장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모든 농장원들이 농사를 잘 지어 쌀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써 당의 은덕에 보답하도록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공정과 계기에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언제나 단위에 깃든 불멸의 영도사적과 업적내용을 환히 알고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도록 하였다.

당초급일군들과 선동원들의 역할을 높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내용과 위대성교양자료들을 가지고 사상사업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특히 모내기와 가을걷이, 탈곡 등 바쁜 영농시기일수록 농장원들의 심장속에 충성의 불씨를 심어주기 위한 방송선전차활동과 이동식속보판, 포전방송기재들을 리용한 화선식경제선동을 진공적으로 벌려 그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 애국적열의를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하였다.

리당위원회에서는 농장의 모든 일군들이 항상 영도업적단위에서 일한다는 자각을 가지고 본분을 다하도록 각성시키는것과 함께 담당한 작업반들에 나가 농장원들의 심리적특성에 맞게 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하였다.

새로 일을 시작한 어느 한 작업반장의 거친 사업작풍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김형삼리당위원장은 그를 여러차례 만나 작업반원들의 맏형구실을 하도록 이끌어주었고 제11작업반의 한 전사자가족농장원의 집에 찾아가 농장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을 깊이 새겨주어 그가 분발하도록 떠밀어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황해남도에 대한 현지지도소식에 접하였을 때에는 즉시 현지지도과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 담당한 제2작업반에 나가 농장원들과 함께 밤늦도록 일하면서 맡은 과제를 이틀동안에 와닥닥 해제끼도록 하였다.

충성의 8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는 벅찬 분위기에 맞게 이곳 리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을 기본으로 하여 정치사업을 앞세워 당면한 영농작업에로 대중을 총발동시키고있다.하여 제2, 3작업반을 비롯한 농장의 작업반들에서는 이미 올해농사를 결속한 기세드높이 생물활성퇴비생산과 물길가시기 등 다음해농사차비를 다그치고있다.

유훈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박력있는 당조직정치사업

영원한 생명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유훈을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12월에 들어서니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사무쳐온다.

온 한해의 하루하루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유훈관철의 자욱자욱으로 수놓아온 우리 인민이다.우리 장군님의 염원을 하루빨리 이 땅우에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불면불휴의 노고를 다 바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심장에 새겨안고 줄달음쳐온 우리 인민이다.

얼마전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강철직장을 찾았을 때 한 당세포위원장이 한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 용해공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쇠물보다 더 뜨거운것이 끓고있습니다.그것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고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할 불같은 일념입니다.당세포결정서에도 쪼아박았지만 장군님의 유훈관철은 우리 강선노동계급의 생명선입니다.》

생명선!

아마 귀중한것을 뜻할 때 생명이란 말보다 더 적중한 대명사는 없을것이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생명선으로 여기고있기에 강선의 용해공들은 한차지, 한차지의 쇠물에 숭고한 도덕의리의 마음을 담는것이 아니겠는가.

언제인가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을 찾았을 때의 일이 떠오른다.

혁명생애의 마지막해에 생물공학분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려는 과학자들의 만만한 야심이 비낀 여러건의 착상안들을 보아주시며 아주 흥미있다고, 좋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그중에는 유전자공학기술에 의한 어느 한 의약품생산방법과 관련한 착상안도 있었다.

당시까지 세계적으로 몇개 안되는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는 그 의약품의 생산방법을 우리 식으로 확립하기 위하여 과학자들이 걸어야 할 탐구의 길은 그야말로 멀고 험한 생눈길이였다.

이 길에서 과학자들을 분발시킨것은 아직은 싹에 불과한 착상안들을 그리도 소중히 여기시며 생물공학분원에서 이런 문제들을 착상하고있는것을 보면 분원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의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정신, 애국열의가 높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이였고 그이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였다.

하기에 이들은 종전의 제조공정을 거의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제조원가를 대폭 낮출수 있는 우리 식의 의약품생산방법을 새롭게 확립할수 있었다.

이것은 이곳 당조직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과학자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폭발시켜 안아온 소중한 열매인것이다.

어찌 그들뿐이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자!

80일전투로 들끓는 그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당조직들의 당결정서에는 이런 글발이 새겨져있다.

그렇다.

유훈관철!

바로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염원을 반드시 실현해가려는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고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분출이며 조선의 영원한 생명선인것이다.

80일전투는 앞으로 한달 남았다, 충성의 전투성과들을 더 많이!

황철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흐른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황철의 노동계급은 황해제철소는 사회주의건설의 1211고지라고 하신 수령님의 교시를 심장깊이 새기고 언제나 철로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떠밀어온 영웅적노동계급입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철강재생산에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갈 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진군길을 다그쳐가는 황철노동계급, 그들은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어떻게 빛내이고있는가.

용광로직장의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는 다음과 같은 자료가 있다.

11월 15일 80일전투에 진입하여 최고생산실적 기록!

하루평균 선철생산계획 넘쳐 수행!

직장노동계급이 기록하고있는 생산실적도 물론 소중하다.그러나 그에 비할바없이 돋보이는것은 조건이 불리할수록 만짐을 지고 조국의 전진에 이바지하려는 황철노동계급의 정신력이다.

80일전투가 시작된 직후 용광로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전투기간 수행하여야 할 선철생산목표를 놓고 많은 론의를 하였다.

사실 이들이 점령해야 할 목표는 헐한것이 아니였다.그도그럴것이 산소열법용광로는 원래 대보수를 하게 되여있었던것이다.이 상태에서 로를 운영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였다.하지만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용해공들의 심장은 용광로의 불길마냥 뜨겁게 달아올랐다.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전국의 노동계급에게 호소문을 보내고 자력갱생,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내달리며 70일전투에서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닌 우리 황철이 아닌가.

대보수를 하며 제자리걸음을 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80일전투에서도 황철의 본때를 보이자!

이런 맹세로 모두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졌다.

직장의 노동자들은 한t의 쇠물이라도 더 뽑기 위하여 분투하였다.지시한 사람은 없었어도 자기 교대를 마치고 스스로 연장작업을 하고서야 집으로 퇴근하였다.

집에 들어와서도 용광로쪽을 한번 바라보고서야 식사를 하군 하였다는 직장의 용해공들…

이런 불같은 마음들이 합쳐져 이들은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도 매일 선철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고있는것이다.

용광로직장에서 80일전투목표를 앞당겨 점령하기 위한 맹렬한 투쟁을 벌리고있을 때 강철직장 노동계급도 설비들에 만부하를 걸고 떨쳐나섰다.

직장에서는 강철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근본방도를 제강시간을 앞당기는데서 찾고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그러던 어느날 련속조괴장에서 긴급정황이 발생하였다.각강을 뽑아내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결정기동랭각함에 이상이 생기였던것이다.안타까운것은 당장 그것을 구입해올 방도가 없는것이였다.

한초한초가 귀중하던 그때 결정기수리작업반 반장 김승남동무는 랭각함을 재생하여 쓸수 있는 방안을 제기하였다.

그에 기초하여 직장의 기술자들모두가 집체적지혜를 합치며 합리적인 지구, 공구제작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내놓았다.끝끝내 이들은 이틀동안 주야전투를 벌려 결정기동랭각함을 재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여 강편생산을 중단없이 내미는데 이바지하였다.

이들만이 아니였다.

제강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공정별작업조직을 과학적으로 짜고든 2교대 부직장장 유창호동무와 지령원들…

그러한 속에 2교대에서는 종전에 비해 제강시간을 단축하였고 지난 11월 23일에는 교대가 맡은 80일전투 강철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산소분리기2직장에서는 또 어떤 화폭이 펼쳐졌던가.

지난 10월 31일 조종실로는 산소분리기운전공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산소생산량이 점점 떨어집니다.》

긴급정황을 보고받고 일군들이 현장으로 달려갔다.수년간 산소분리기를 운영하면서 있어보지 못한 현상인것으로 하여 원인을 찾기가 어려웠다.이러한 사실은 모두를 긴장케 하였다.

산소분리기를 세우지 않으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될수도 있었다.하지만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갈림길에서 이들은 물러서거나 주저앉을수 없었다.

《동무들, 우리가 주춤거리면 용광로의 숨결이 낮아지고 황철의 전진속도가 떠지게 됩니다.어떻게 하나 방도를 찾읍시다.》

직장장의 목소리가 울리였다.

현장에서는 산소생산량이 줄어드는 원인을 정확히 찾기 위해 직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토론에 토론을 거듭해나갔다.

흐르는 한초한초를 한시간맞잡이로 여기며 열기띤 론쟁을 벌려가는 이들의 얼굴마다에는 한시바삐 산소생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각오가 비껴있었다.그런 속에 책임기사 김혁성동무가 대담하고도 혁신적인 방안을 제기하였다.산소분리기를 완전히 세우지 않고 부분적으로 퇴치하는 방법이였다.

이것은 곧 집체적토의로 이어졌고 직장적인 보수전투가 벌어졌다.누구나 다문 1분이라도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밤낮이 따로 없이 작업을 진행하였고 마침내 귀중한 결실을 안아왔다.

한달이 걸려야 한다던 작업과제를 불과 3일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고 산소생산을 정상수준으로 끌어올리였던것이다.

철강재생산의 숨결을 지켜가는 혁신자들이 어찌 이들뿐이랴.

더 많은 압연강재를 생산하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는 조강직장과 후판직장, 가스발생로직장, 산소분리기1직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 많은 량의 파철을 마련해가지고 달려온 송림시안의 녀맹원들…

그들모두가 80일전투목표를 앞당겨 점령하기 위한 총진군길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진정 황철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주체의 쇠물폭포를 꽝꽝 쏟아내여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려는 불같은 열정을 느낄수 있다.

지금도 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은 충성의 80일전투에서 황철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할 열의밑에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80일전투는 앞으로 한달 남았다, 충성의 전투성과들을 더 많이!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지난 10월에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구성공작기계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 기세를 늦춤이 없이 계속 전진하여 80일전투목표수행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오늘의 준엄한 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하여 부닥친 난국을 뚫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구성의 노동계급은 80일전투의 시작부터 대담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전개하였다.공작기계생산목표를 종전의 1.5배이상으로 높이 내세웠다.

사실 이것은 아름찬 목표였다.선철과 압연강재가 여느때없이 부족했고 필요한 전기조작기구를 해결하는데도 곱절이나 많은 품이 들었다.

하지만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로 심장이 불타고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면 내세운 전투목표를 얼마든지 점령할수 있다는것이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확고부동한 의지였다.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자!

일터마다에서 이런 충성의 맹세가 울려나왔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진군길에서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할 불같은 열정을 안고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섰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현장으로, 종업원들속으로 들어갔고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였다.

온 공장이 더 많은 내부예비를 찾기 위한 사업으로 끓어번졌다.

자재보장을 맡은 성원들은 예비를 찾아 여러곳으로 달려갔고 주물직장과 단조직장에서는 제품의 실수률을 끌어올리고 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회수리용할수 있는 방도를 내놓았다.기술자들도 기술혁신으로 예비를 탐구하고 없는것은 자체로 만들어쓰기 위한 사업을 맹렬히 벌리였다.

걸렸던 문제들이 한고리한고리 풀려나가는 속에 공장은 하루전투목표를 110%이상 넘쳐 수행하였다.그 과정에는 난관도 적지 않았다.

합리적인 베트고주파열처리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기술혁신에서 성공의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허나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물러설수 없었다.

책임일군들은 거듭되는 실패앞에서 기술자들이 맥을 놓을세라 그들을 더욱 믿어주고 내세워주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윤일근, 림광철동무를 비롯한 기술자들은 새 기술의 창안도입으로 80일전투목표점령의 돌파구를 열 기세드높이 초행길을 과감히 헤쳐나갔다.

이들은 피타는 노력과 사색으로 방도를 하나하나 찾아냈으며 마침내 합리적인 열처리방법을 완성하고야말았다.

공장에서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는 비단 이뿐이 아니다.

이들은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는 여러 기술적문제도 해결하였으며 새 제품개발에서도 뚜렷한 진전을 안아오고있다.

구성의 노동계급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계속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80일전투는 앞으로 한달 남았다, 충성의 전투성과들을 더 많이!

전투기록장이 전하는 위훈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노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청진철도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80일전투에 진입하여 현재까지 화차수리계획을 매일 넘쳐 수행하고 철길고착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조건에서 연이어 들어오는 화차들을 제때에 수이정비하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무조건성의 정신을 만장약하고 맡겨진 과제수행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다.

80일전투가 한창이던 어느날 새벽이였다.화차수리직장 현장에서 작업에 여념이 없는 한사람이 있었다.작업반장 라수길동무였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작업반원들이 달려왔을 때에는 벌써 그날계획이 절반이나 수행된 후였다.어쩌면 이럴수 있는가고 격정을 토로하는 그들에게 작업반장은 말하였다.

《전투목표를 생각하니 어디 잠이 와야지.》

이런 뜨거운 심장을 지녔기에 그는 그날계획을 2.5배로 넘쳐 수행하고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의 한페지를 떳떳이 장식할수 있었다.

공장참모부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기세에 맞게 대담한 작전과 지휘로 성과를 확대해나갔다.한량의 화차라도 더 수이정비하기 위해 공장의 일군들은 이동수리조를 조직하기로 하였다.이동수리조가 파견되여야 할 곳은 동발나무생산이 벌어지고있는 백암지구였다.

그런데 작업조건이 불리한데다가 많은 량의 부속품들을 짧은 기간에 마련하기도 조련치 않았다.사실 공장에서는 화차수리와 함께 여러 대상설비제작과 고착품생산도 동시에 내밀고있었던것이다.

그 시각 이들의 눈앞에는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빛내이기 위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는 각지 탄부들의 모습이 어려왔다.

바로 우리때문에 그들의 공격속도가 늦추어진다면, 조국의 전진이 더디여진다면?

이런 양심의 물음앞에 자기들을 세워보며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전투의 첫 한주일계획을 200%로 넘쳐 수행한 화차수리직장 노동자들이 저저마다 이동수리조에 망라시켜줄것을 제기하였다.그 앞장에는 대차작업반장과 제동작업반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이 있었다.

협동품보장단위 생산자들의 기세도 대단하였다.그들속에는 프레스직장의 부부혁신자도 있었고 교대가 교대를 도우며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던 주물직장 용해공들도 있었다.

하여 단 며칠사이에 많은 량의 차량부속품이 마련되였으며 이동수리조는 시작부터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이에 고무된 공장노동자들도 날에날마다 혁신을 일으켰다.

이들은 긴급하게 제기된 대상설비를 단 이틀만에 완성하여 현지에 보내주었으며 얼마전에는 합리적인 지구장비를 창안도입하여 철길고착품생산을 늘일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하였다.

지금도 공장의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는 이런 위훈담이 계속 기록되고있다.

어머니당대회를 뜻깊게 맞이한 격동의 나날을 더듬어보며

당 제5차대회를 사회주의공업화의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였다

한해가 저물어가던 주체58(1969)년 12월초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역사적인 우리 당 제5차대회의 소집을 토의하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 당대회를 맞이할데 대하여 전체 당원들에게 호소하였다.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우리 인민은 휘황한 앞날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가지고 당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적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날에날마다 새로운 혁신과 기적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천리마운동의 봉화가 타오른 강선땅이 또다시 새로운 위훈창조로 끓어번졌다.

전후 6만t밖에 생산할수 없다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생산하여 천리마운동의 앞장에 서서 내달리던 그 기세, 그 기백으로 다시한번 비약을 일으켜 새로운 천리마속도를 창조하자.

강선의 노동계급은 이런 의지로 심장을 끓이며 당대회전으로 년간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전해보다 더 높은 강철생산목표를 내세웠다.

아름찬 과제였다.허나 누구도 주저하지 않았다.

마음의 신들메를 조여매는 그들에게 당 제5차대회의 소집을 토의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있기 얼마전의 일이 되새겨졌다.

그날 또다시 강선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새로운 혁신에로 고무해주시면서 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다.

뜨거운 심장의 불길로 충성의 쇠물을 뽑자.

강철직장의 하루하루의 일과가 달라졌으며 작업임무를 받는 노동자들의 정신상태에서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노동자들은 자재와 전력을 얼마나 써서 몇t의 강철을 생산하자는 하나하나의 작업지시를 한낱 수자로가 아니라 당의 뜻을 실현하는 길에서 그날 자기앞에 맡겨진 가장 영예로운 혁명과업으로 심장속에 새겨넣고 로앞에 섰다.

하루일을 마친 다음에도 그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그날 한 일을 돌이켜보고 자기들의 심장의 열도를 가늠하며 다시금 충성의 맹세를 가다듬었다.

당시 5호전기로는 다른 로들에 비해 기술상태가 원만하지 못하여 제강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산이 떨어지는것을 할수 없는 일로 여겨왔었다.

조건이 나쁘다고 늘 남보다 뒤떨어져있기만 해서야 어떻게 우리를 강선의 노동계급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가지고 여러날째 해설이 진행되던 어느날 쇠물이 사품치는 전기로안을 한동안 지켜보던 한 노동자가 반원들에게 말했다.

《남보다 제강시간이 길어지고 생산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조건이 남만 못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우리의 심장이 당에 대한 충성심으로 불타고있지 못한데 있다.조건이 문제라면 그것을 남보다 더 유리하게 만들어놓으면 될게 아닌가.》

그리고는 바가지에 담긴 립철을 로앞에 부리워놓고 삽으로 퍼넣기 시작하였다.이것을 본 용해공들이 저마다 무릎을 치며 그뒤를 따랐다.

기중기로 한꺼번에 쏟아넣던것을 한삽씩 고루 뿌려넣으니 립철을 빨리 녹일수 있게 되였다.

쇠물이 끓어번지는 로앞에 다가가서 립철을 한삽, 두삽 퍼넣느라 땀을 더 흘려야 하였지만 그들은 거기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였다.

다음교대도 또 그 다음교대도 저마다 이 방법을 받아들였다.

립철장입방법이 개선됨으로써 이들은 보름동안에 월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5호로는 제강시간을 줄이는데서나 생산을 높이는데서나 직장적으로 앞선 대렬에 서게 되였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자기들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심장으로 자각한 황철의 노동계급도 분발하였다.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나가며 로마다 만부하를 걸던 어느날 일군들이 2호로에서 로체공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2호로는 당 제4차대회를 앞두고 첫 쇠물을 뽑아 당대회에 노력적선물을 드린 자랑찬 역사를 가지고있었다.

당 제5차대회에 더 큰 노력적선물을 드리는것으로 당에 충성을 다하자.

그들은 로밑바닥상태에 대한 전면적인 기술검토를 진행하고 로벽의 상태를 검토한 후 집체적지혜를 합쳐 마침내 로벽과 로바닥에 강력한 랭풍장치를 도입하고 그 수명을 훨씬 늘일수 있는 새로운 발기를 내놓았다.

이것이 불씨가 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기 시작하였다.

압연공들은 온갖 보수주의와 소극성을 짓부시고 압연기 로라교체와 예열처리를 자체로 해냄으로써 한해동안에 설비의 추가없이 수천t의 얇은 강판을 더 생산할수 있는 예비를 찾아냈고 강철직장 용해공들은 강철생산에 새 기술을 받아들여 생산성을 평균 120%로 높이고 제강시간은 2시간반이나 줄이는 혁신을 일으켰다.

김철의 노동계급도 7개년계획의 강철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고 당 제5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맞이할 억척의 신념 안고 떨쳐나섰다.

당원들과 노동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이 진행되였고 일군들이 전투좌지를 현장에 속속 정하였다.

용광로직장에 내려간 일군들은 노동자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얼어붙은 정광을 뜯어내며 인입선을 수백m나 더 늘이였으며 낡은 설비들을 교체하고 설비도 정성들여 정비하였다.

용광로직장의 청년돌격대원들은 자기 교대를 마치고는 원료부문을 도와나섰고 6.11청년돌격대원들은 고열을 이겨내며 힘찬 투쟁을 벌려 2호용광로를 정비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7.10청년돌격대원들은 현장에서 가진 우등불모임에서 당 제5차대회전에 기어이 7개년계획을 완수할것을 굳게 결의하고 열풍로정비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이들의 뜨거운 마음에 의해 청춘기로 되돌아온 용광로는 8월에 선철생산에서 조업이래 최고기록을 돌파하였다.

어머니당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전력공업부문 노동계급의 기세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평양화력발전소(당시)에서 6호보이라대보수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그때 노동자, 기술자들은 지난 시기 한대의 보이라를 대보수하는데 여러달이 걸리던것을 한달동안에 할것을 결의하였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은 7개년계획의 고지들을 점령하고 당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자고 누구나 새로운 천리마속도로 달려나가고있는 때에 전력을 제대로 생산보장하지 못하여 인민경제 다른 부문에 영향을 미치게 할수 없다, 기어이 대보수작업을 한달이내에 해제끼자고 들고일어났다.

보이라의 대보수는 천정과열기의 보온해체작업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전투가 벌어지기 전날 밤, 깊은 한밤중 천정과열기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었다.그들은 세명의 당원들이였다.

천정과열기보온을 해체하자면 먼저 그우에 앉은 재부터 털어내야 했다.

그들은 몸에 물을 끼얹고 재속으로 뛰여들었다.그런데 이때 또 한사람이 슬그머니 그들속에 끼여들었다.그는 작업반 초급청년일군이였다.

이틀전에 불을 껐지만 천정과열기는 아직도 고열을 내뿜고있어 작업은 10분을 넘길수 없었다.

한참 일하다가 숨이 가빠지면 밖에 나와 숨을 들이키며 물을 끼얹고 또다시 고열속으로 뛰여들기를 그 몇번.

어느덧 날이 훤히 밝아왔다.현장으로 출근한 작업반원들이 천정과열기보온해체작업의 돌파구를 열고 내려오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청년들이여, 당원들의 뒤를 따르자.》

모두가 전투에 진입하였다.

위훈의 낮과 밤이 이어지는 속에 그들은 한달이 아니라 단 20일동안에 대보수를 끝내는 기적을 안아왔다.

이런 기적은 수풍에서도 창조되였다.

전력증산의 기본방도를 기술혁신에서 찾은 수풍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발전기권선접속끝머리를 개조하여 수명을 10배이상으로 늘이고 언제밑바닥에 깔려있는 찬물을 발전기와 변압기의 랭각수로 리용하여 발전기의 온도를 훨씬 떨구어 발전기의 능력을 높이였다.뿐만아니라 수차날개의 곡선면을 개조하여 효율을 4.5%나 더 높인것을 비롯하여 발전기진동방지계전기에 선진적인 보호장치를 도입하는 문제, 물의 합리적인 분배장치 등 많은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였다.

정녕 매일, 매 시각 벅찬 투쟁과 감동적인 생활로 충만되여있고 기적으로 날이 저물고 혁신으로 새날이 밝는 내 조국이였다.

충성의 전투성과로 당 제5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이것은 검덕과 무산의 광부들이 지켜선 막장마다에서 울린 신념의 웨침이였다.

이미 2년전에 7개년계획을 수행하고 해마다 생산을 비약적으로 높여온 검덕의 광부들은 당대회전으로 년간계획을 앞당겨 수행할 열의에 넘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였다.

어느날 기세좋게 전진하던 4.5갱 고학명소대원들의 앞을 화강암층이 막아섰다.

착암기도 굳은 바위앞에서 헐떡거리며 정대가 휘청거리고 잠간사이에 정날이 무디여져 전진속도가 떨어졌다.

년간계획을 당대회전으로 끝낼것을 모두가 손을 들어 엄숙히 맹세한 그들인지라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

일부 사람들이 다른 마구리로 옮기는것이 어떻겠는가고 하였지만 그들은 그것을 허용할수 없었다.

《만일 어렵고 힘든 일에서 물러서고 헐한 일만 하고 만세를 부른다면 어떻게 우리가 당의 참된 혁명전사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저앞에 화강암이 아니라 철벽이 있어도 뚫고나가자.》

소대원들은 한사람이 한대가 아니라 두대의 착암기를 다루었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격전을 벌리는 그들의 충성심은 하나로 융합되여 그 열도는 바위도 녹이는듯 하였다.

드디여 그들은 수십m의 화강암층을 극복하고야말았다.

그들에게 뒤질세라 새 갱개발을 스스로 맡아나선 청년갱의 서보현소대원들도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이어갔다.

작업의 첫시작부터 굳은 암반, 쏟아지는 석수와 맞다들어 앞길이 막히군 하였으나 그럴 때마다 그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새로운 후보지를 적극 개발하여 더 많은 광량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되새기며 방도를 찾았다.

그들은 새로운 천공방법을 받아들이고 빈터우에 수리기지를 꾸려 자기들의 손으로 정대를 벼리고 조구통을 만들었으며 쏟아지는 석수를 몸으로 막으면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하여 한달동안에 300m이상의 굴을 뚫어 고속도굴진에서 광산조업이래 최고의 기록을 돌파하고 끝내 광맥을 찾아내고야말았다.

이들에게는 당의 요구가 곧 기준량이였다.

어느날 한창남소대원들의 주총화모임에서 소대장이 한주일동안 매일 계획을 200% 수행한 착암공에게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발표하라고 하였을 때였다.

착암공은 얼굴을 붉히며 말하였다.

《어머니당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하여 매일 계획을 250~300%씩 하겠다고 굳게 속다짐하였는데 겨우 200%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암질조건에 따라 천공배치를 잘하지 못했다고, 자기에게는 아직도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끝까지 관철하려는 충실성이 부족하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자랑이 아니라 더 할수 있는것을 못한데 대해 부끄러워하며 뉘우치는 착암공,

검덕의 광부들은 바로 이런 사람들이였다.

어찌 검덕의 광부들만이랴.

무산의 광부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대형자동차의 완충기와 변속기치차를 훌륭히 만들어썼는가 하면 전문기계공장의 힘을 빌려야만 된다던 수십t무게의 대형파쇄기와 대형마광기 부속품들을 자체의 힘으로 가공해냈고 베아링생산기지까지 튼튼히 꾸리고 채광과 선광부문에서 요구되는 갖가지 베아링도 자체로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일터마다에서 종전의 낡은 기준이 산산이 부서지고 날마다, 시간마다 새로운 기록이 창조되는것이 바로 내 조국의 벅찬 현실이였다.

연안군의 기계화초병들이 전해 같은 기간보다 뜨락또르 대당 평균기계화작업실적을 대번에 223%로 올려 흙깔이량은 3.2배, 거름은 18배, 영농자재는 2~3배나 더 많이 나르는 놀라운 혁신을 이룩하였을 때 희천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생산공정을 기계화, 자동화할것을 결심하고 달라붙어 수압사락기, 분사식조형기 등을 창안제작하는데 성공하여 작업능률을 10~30배로 높이게 하였으며 생형으로 주물을 하는데 쓰는 새로운 재료를 만들어 주물생산면적의 긴장성을 해결하고 주물능력을 150~200%까지 끌어올리였다.그리고 10배이상의 생산능률을 내며 많은 노력을 절약할수 있는 변속함자동흐름선을 완성하였다.

석탄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은 한m의 굴진이라도 더 내밀고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낮과 밤, 교대가 따로 없이 부닥치는 난관들을 용감히 헤치며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하면서 매달 수천t의 석탄을 더 캐냈다.

《26일현재 5월달 물고기잡이계획을 끝낸 기세로 계속 혁신》

《먼바다어로공들 5월 상순에 비하여 900%수준을 돌파》

《중소선단의 어로공들이 년간계획을 끝냈다.》

《가공직장 어분작업반에서 년간계획을 110%로 해냈다.》

이것은 그때 우리 어로공들의 드높은 혁명적기개와 혁신적성과들을 소개한 속보판의 일부 글발들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우리의 노동계급이 처음으로 만든 《붉은기》1호전기기관차의 승무원들은 더 많은 짐을 실어 수송하여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하려는 충성의 한마음으로 자기들이 해야 할 일, 할수 있는 모든 일들을 찾아 견인초과에서 한건의 사고없이 부단히 새 기록을 창조하였고 철도전기화공사에 참가한 노동계급은 열차들의 운행에 1분이라도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방법과 조직을 면밀히 짜고들면서 명천-청진 300리 철길우에서 거창한 전투를 벌리였다.

이러한 이야기는 무수하였다.

벅찬 투쟁의 날과 달이 이 땅에 흐르는 속에 어머니당대회를 앞두고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혁혁한 성과들이 연이어 이룩되였다.

그에 대하여 당시 《노동신문》에는 이런 글이 실렸다.

《역사적인 우리 당 제5차대회를 앞두고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높여 어머니당대회에 드릴 충성의 선물을 마련하고있는 이때 여기 천리마룡성기계공장의 기계전사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높이 세운 올해 년간계획을 9월 18일현재 100.1%로 빛나게 넘쳐 수행하였다.》

《…역사적인 우리 당 제5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온 나라가 새로운 천리마속도 강선속도로 힘차게 내달리며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장엄한 환경속에서 여기 박시형동무가 일하는 조선소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경탄케 하는 또 하나의 자랑찬 경사가 났다.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촉진하며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데 대한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높은 뜻을 실현하는 길에서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줄달음쳐온 이곳 조선소의 조선공들이 5 000t급대형랭장운반선 〈봉화산〉호를 무어낸것이다.》

《우리 나라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승호땅에 승리의 함성 높이 울렸다.

승호리세멘트공장에서 18일현재 7개년계획을 공업총생산액적으로 119.5%, 세멘트생산계획은 108.4%로 넘쳐해내는 자랑찬 승리를 이룩한것이다.》

《우리 나라의 믿음직한 방직공업기지 평양방직공장에서는 드디여 어제 29일 자기앞에 맡겨진 7개년계획의 직물고지우에 승리의 기를 휘날렸다.》

《승리자의 대회 우리 당 제5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온 나라가 혁신과 창조로 들끓는 가운데 여기 동해안의 믿음직한 대야금기지-문평제련소에서 또 하나의 자랑찬 승리의 개가를 올렸다.

일편단심 오직 수령께 충직한 이곳 유색야금전사들이 7개년계획에 예견된 공업총생산액계획을 19일현재 113.9%로 빛나게 넘쳐 수행한것이다.》

《실로 그들은 계획수행기간 해마다 평균 500여건의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받아들임으로써 있는 설비, 있는 노력으로 비료생산에서 혁명적대고조를 더욱 앙양시켰다.

이 기간 흥남은 투쟁으로 새날이 밝고 투쟁으로 날이 저물었다.

그리하여 여기 화학비료전사들은 7개년계획의 높은 비료고지우에 승리의 기발을 휘날리여 농촌경리의 화학화를 실현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우리 인민은 무한대한 정신력과 창조력으로 제1차 7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사회주의공업화의 역사적과업을 실현한 긍지드높이 당 제5차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섰다.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과 많은 문화기관들이 이미 당대회전에 7개년계획과 년간계획을 완수 및 초과완수하였으며 1 760여개의 지방산업공장들이 새로 일떠섰다.

례년에 드문 대풍작을 마련하였고 수도 평양시를 더욱 웅장하게 건설하였으며 사리원시를 비롯한 지방도시들과 수십만세대의 아담한 농촌문화주택들을 건설하였다.

과학연구사업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울데 대한 당의 방침을 받들고 민족경제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 여러가지 절박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여 사회주의건설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사회주의공업화가 실현된 결과 우리 나라에는 사회주의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였으며 경제건설과 국방건설 그리고 인민생활에 필요한 공업제품과 농업생산물의 수요를 자체로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게 되였다.

당을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이 지닌 고결한 인생관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역사적인 당대회들을 사상정신적고조기, 혁명의 새로운 앙양기로 빛내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꿋꿋이 이어 80일전투의 자랑찬 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할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도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농업과학기술인재들을

김제원해주농업대학이 창립된 때로부터 어느덧 예순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뜻깊은 창립 60돐을 맞이한 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아래 대학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황해남도에서 농사를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해주농업대학이 일을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많이 달려있습니다.》

대학의 창립과 발전역사에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와 뜨거운 은정이 갈피갈피 어려있다.

나라의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황해남도의 농업발전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곡창지대인 도에 농업대학을 내올데 대하여 발기하시고 여러차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하여 주체49(1960)년 12월 1일 해주농업대학(당시)이 창립되게 되였다.

창립후 대학에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믿음과 사랑은 더더욱 깊고 뜨거웠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여 대학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오늘도 대학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은 주체53(1964)년 5월의 그날을 가슴뜨겁게 추억하고있다.

황해남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농업과학일군협의회를 몸소 소집하시고 대학일군들과 교직원들을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대학교직원들과 하신 담화에서 새로 내올 학부들의 명칭과 학과목편성에 이르기까지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러시면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지대적특성에 맞는 농업과학기술지식을 배워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황해남도에서 농사를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해주농업대학이 일을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많이 달려있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세심한 손길아래 대학은 창립된지 몇해 안되는 사이에 교육내용이 개선되고 교육조건과 환경이 일신되여 도의 지대적특성에 맞는 농업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울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될수 있었다.

주체55(1966)년 11월 7일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은 또다시 크나큰 격정에 휩싸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학사업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황해남도를 현지지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잠시의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대학을 몸소 찾아주시였던것이다.

역사의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화분에서 키우는 애어린 수삼나무도 몸소 보아주시고 그 번식방법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며 대학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더욱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하나하나 제시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도의 기후풍토에 맞는 농법을 기본으로 하여 학생들에게 배워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대학교육사업을 개선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황해남도는 우리 나라의 중요한 알곡생산지인것만큼 농업대학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키워내는가 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농업발전과 크게 관련되여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어린 가르치심은 대학일군들과 교직원들의 가슴을 그 얼마나 세차게 울리였던가.

바쁜 시간을 내시여 대학의 학생들이 준비한 소박한 합창시도 보아주시고 당정책을 잘 반영한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며 그토록 기뻐하시던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그후에도 륜전기재와 실험기구, 악기, 도서를 비롯한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며 대학이 농업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이렇듯 현명한 영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어 대학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 자랑찬 발전의 길을 수놓아올수 있었다.

오늘 김제원해주농업대학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사랑과 은정속에 자기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대학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교육자들이 창안제작한 농기계도 몸소 보아주시며 유능한 농업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할수 있도록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 현명한 영도의 손길을 떠나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 연구조건을 갖춘 황해남도의 믿음직한 농업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 과학연구기지로 전변되여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긍지높은 발전로정을 새겨온 대학의 어제와 오늘을 생각할수 없다.

지난 60년동안 교수, 박사를 비롯한 많은 학위학직소유자를 배출한 대학은 도의 지대적특성에 맞게 학과를 구성하고 교육강령을 부단히 개선하였으며 정치사상교육을 앞세우면서 과학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이론교육과 실천교육을 밀접히 결합시켜 유능한 농업과학기술인재들을 수많이 키워냈다.

대학의 교육자들은 가치있는 모의실험실습프로그람, 다매체편집물을 적극 개발제작하고 새 학과목들을 개척하였으며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방법을 탐구하고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다그치며 교육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왔다.

올해에만도 수천건에 달하는 교수안의 당정책화를 실현하였으며 수백개 과목의 강의안들을 모두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고 교수에 리용할 수천건의 전자교수안들을 작성하였다.뿐만아니라 수십건의 교육지원프로그람을 개발하고 수십종의 실험설비와 기구를 제작하여 실험실습교육의 현대화, 정보화실현에서 큰걸음을 내짚었다.

이곳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대로 과학연구활동을 힘있게 벌려 가치있는 교과서, 참고서들을 집필하고 새 품종들을 육종하였으며 지대적특성에 맞는 농사방법들을 연구완성하여 도의 농업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효율높은 농기계들도 수많이 창안제작하였다.

창립당시 몇개의 학과밖에 없었던 대학이 오늘은 여러개의 학부와 함께 박사원과 연구소들, 100여정보의 학술림과 교재림, 현대적인 실험실습실들과 실습농장을 가진 농업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로 장성강화되였다.

졸업생들은 황해남도의 농업부문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

대학의 교육과학역량은 그쯘하며 물질기술적토대도 튼튼하다.

영원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대학의 앞날은 더없이 창창하다.

학장 서승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대학의 전체 일군들과 교육자들의 신심은 확고합니다.지난 60년간 그러했던것처럼 앞으로도 절세위인들의 영도업적을 심장깊이 새기고 교육혁명의 불길높이 지혜와 힘과 열정을 다 바쳐 도의 농업발전에 단단히 한몫할 유능한 농업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겠습니다.》

뜨거운 정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취재는 끝났지만 선듯 일어설수 없었다.마당에서 달음박질하는 소년의 모습이 다시 눈에 밟혀왔다.

《그러다 넘어질라.》

뜨거움에 젖은 천마광산 노동자 박영옥의 목소리.

《엄마는 또, 난 이젠 넘어지지 않아요.》

또랑또랑한 길강이의 대답소리.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가에 방금전에 들은 이야기가 화폭처럼 펼쳐졌다.

* *

두해전 12월 어느날 아침 천마광산 조악갱은 여느때없이 흥성거렸다.길강이가 제발로 걷게 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모여온 광부들이 저마끔 한마디씩 했다.

《영옥동무, 오늘 길강이가 붕대를 풀었다지.참 기쁘겠소.》

《뭐니뭐니해도 우리 갱의 일군들이 좋아하겠구만.》

박영옥은 눈물에 흠뻑 젖은 얼굴을 닦을념도 않고 멍히 서있었다.수년세월 바라고바라던 순간이였지만 정작 닥쳐오니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던것이다.

《길강아, 어서 걸어보아라.》

길강이의 첫걸음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나날 거룩한 발자취를 남기신 조악갱에서 내디디게 하자고 등에 업고 올라온 갱의 일군들의 목소리에 박영옥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

이윽고 길강이는 한발자욱한발자욱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방울이 내돋았다.그러다가는 불과 몇발자욱 옮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말았다.

박영옥이 넘어진 아들을 부축해주려 할 때 누구인가 길강이에게 소리쳤다.

《어서 일어서거라.》

얼마후 안깐힘을 쓰며 일어선 길강이는 두팔을 뻗치며 한발자욱한발자욱 다시 내디디기 시작했다.

조롱속의 새처럼 울안을 벗어나지 못하던 소년, 그의 작은 발자욱이 하얀 눈우에 또렷이 새겨졌다.

여기저기서 기쁨과 경탄의 목소리들이 울렸다.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광부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박영옥의 눈시울은 또다시 화끈해졌다.

아들이 오른쪽다리를 쓰지 못한다는것을 알게 된것은 걸음마를 뗄무렵부터였다.

처음에는 다리맥이 없어서 그렇겠거니 하고 범상하게 여겼지만 날과 달이 흐를수록 길강이의 오른쪽다리는 점점 안으로 휘여들었다.나중에는 발잔등이 발바닥이 되다싶이 되였다.

엄마품에 안기겠다고 오다가는 풀썩 주저앉고 다시 일어났다가는 또 주저앉고…

흔히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찾는다지만 그에게 있어서 아들을 바라보는것만큼 괴로운것이 없었다.

언제인가 이런 일이 있었다.

퇴근하여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들보에 바줄을 매고있었다.

《애가 그네를 만들어달라고 하지 않겠니.밖에 나가 놀기 창피하다면서 말이다.》

시름겨운 어머니의 말이였다.순간 눈앞에 핑 하고 물안개가 서렸다.

(내 다리를 잘라 길강이에게 이식해줄수는 없을가.)

량주가 눈물속에 베개잇을 적시던 밤이 그 얼마였던가.

그 모든것이 이제는 옛말로 되였다고 생각하니 선뜻 믿어지지 않았다.

길강이의 걷기운동은 매일과 같이 진행되였다.처음엔 10보, 다음엔 50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아들의 발자욱을 지켜보며 온 가족이 기쁨에 휩싸여있던 어느날 저녁 천마군 조악소학교의 교원들이 집을 찾아왔다.길강이가 2학년에 진급할수 있도록 방학기간에 미진된 학습을 방조해주려고 왔다는 소리에 집식구들은 놀랐다.

《우리 애가 뭐라고 이렇게…》

그날부터 길강이의 집에서는 또랑또랑 글읽는 소리가 울려퍼졌다.평범한 광부가정의 아들을 위해 이동강의가 시작된것이다.

교원들만이 길강이의 학습에 관심을 돌린것이 아니였다.어느날 갱의 일군들이 집을 찾아왔다.

《오늘은 우리가 길강이의 숙제검열을 할가.》

길강이가 공부하는 모습을 한동안 대견하게 바라보던 일군들은 조용히 자리를 일었다.

《왜 벌써 가십니까?》

이렇게 묻던 박영옥은 무춤 굳어졌다.그들의 두볼로 맑은것이 흘러내리는것이 아닌가.

그들이 앉았던 자리에는 언제 재보았는지 길강이의 발에 꼭 맞는 신발과 새 학용품들이 놓여있었다.

이런 뜨거운 혈육의 정에 떠받들려 길강이는 몇달후 2학년생이 되였다.자기의 신체상결함때문에 대문밖을 나서기 주저하던 소년이 동무들과 함께 제발로 교정으로 들어서자 교원들과 학생들은 축하의 꽃보라를 아낌없이 뿌려주었다.

등교길과 더불어 꽃펴난 이야기는 또 어떠한가.

어느날 교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박영옥은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전지불을 켜놓고 곡괭이질을 하는 사회안전원 백정철의 낯익은 모습이 눈에 띄였던것이다.

의아쩍어하며 고개를 기웃거리는데 마침 지나가던 한 로인이 사회안전원이 갑자기 도로관리원이 되였는가고 물었다.

《우리 길강이가 혹시 돌에 걸채여 넘어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박영옥은 흑- 하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웠다.

길강이가 2학년학생이 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그달음으로 학용품들을 안고 달려왔던 백정철이였다.

얼마나 고마운 사람들인가.

기쁨이 나날이 커갈수록 박영옥은 길강이가 제발로 대지를 밟게 해주기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인 의료일군들에 대한 생각이 때없이 솟구치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두해전 10월 어느 한 중앙병원에서는 진지한 협의회가 열렸다.환자도 병력서도 없는 류다른 협의회였다.있다면 천마광산 조악갱의 강성희동무가 보낸 편지뿐이였다.

《…우리 길강이의 다리를 고쳐주십시오.그의 부모는 광산의 소문난 혁신자들인데 아들때문에 남모르는 속을 썩이고있습니다.이제 겨우 7살밖에 안되는 길강이도 다른 애들처럼 이 땅을 마음껏 밟으며 미래의 역군으로 자라나게 도와주십시오.…》

환자도 병력서도 없이 진행된 협의회, 그것을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혈육도 아닌 한 가정의 일을 자기 집일처럼 걱정하며 써보낸 편지를 읽는 의료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얼마나 고마운 녀인이요.》

누군가의 이 말에서 의료일군들은 우리도 천마땅의 그 여성처럼 길강이를 사회주의 우리 집의 한식솔로 여기고 꼭 일으켜세우자는 뜨거운 호소를 들을수 있었다.

협의회에서는 길강이를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

이렇게 되여 길강이는 중앙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게 되였다.

길강이의 일은 모두의 관심사였다.집에서 급할 때 쓰려고 간수해두었던 귀한 약재까지 들고나온 담당의사, 몸보신에 좋은 음식을 밤새워 만들어가지고 나와서는 그가 달게 먹는것을 보고서야 웃는 낯으로 돌아가던 간호원들…

지어는 한호실에 입원한 환자들의 가족까지도 자기 일처럼 여기고 각근한 사랑을 기울였다.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날 박영옥은 의료일군들에게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했다.

《고맙습니다.선생님들이 아니였다면 우리 애가…》

이때 나이많은 한 의료일군이 손을 내흔들었다.

《길강이가 제발로 대지를 활보하게 하는것은 우리 당의 뜻입니다.우리는 그 뜻을 받들기 위해 애썼을뿐입니다.》

박영옥은 흐느껴울었다.의료일군들의 바래움속에 병원문을 나서며 그는 아들에게 마음속으로 이렇게 속삭였다.

(길강아, 이 어머니도 단념했던 소원을 우리 당이 이루어주었구나.너는 내 아들이기 전에 저 고마운 사람들을 키워준 당의 아들이 되여야 한다.)

지난 2월 광명성절을 맞으며 길강이는 조선소년단에 입단하였다.

《우리 길강이가 다른 나라에서 태여났다면 영원히 앉은뱅이신세를 면치 못했을것입니다.전 이번에 우리 나라에서는 불행한 인생이란 있을수 없으며 덕과 정이 차넘치는 사회주의제도가 있는 한 누구나 행복을 누릴수 있다는 생활의 진리를 뼈저리게 체험하였습니다.》

박영옥은 이렇게 이야기를 끝마쳤었다.

* *

천마광산의 한 여성이 들려준 이야기는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들을수 있는 평범한것이다.

덕과 정, 그것으로 우리 인민은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맺고 화목하게 살고있는것이며 바로 이 덕과 정에 떠받들려 천마군의 한 나어린 소년도 자기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수 있은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길강이와 그의 부모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 위대한 어머니조국을 위해 한생토록 쉬임없이 충성의 발자욱, 보답과 헌신의 발자욱을 새겨가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았다.

여덟남매어머니의 마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이 있어 당도 정권도 있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도 인민의 행복한 생활도 있는것입니다.》

며칠전 우리는 락랑구역 통일거리2동에 여덟자식을 거느린 한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집을 찾아 떠났다.

집에 도착하니 여덟자식의 어머니인 김춘영동무와 그의 남편인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관리소 노동자 김성철동무가 반갑게 맞으며 우리를 방으로 이끌었다.

방안의 한쪽벽면에는 김춘영동무가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조국보위초소에 선 맏딸과 둘째딸의 조선인민군입대증과 군복입은 사진도 걸려있었다.

우리가 많은 자식을 낳아키우는데는 어떤 사연이 있지 않는가고 묻자 한동안 생각에 잠겼던 김춘영동무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의 시어머니인 정봉애여성은 조국해방전쟁시기 원쑤놈들에게 부모를 잃었다.하지만 그는 고마운 조국의 품속에서 고아의 설음을 모르고 행복하게 살아왔다.

그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늘 이렇게 말하군 했다.

《사회주의조국이 없이는 순간도 못산다.우리 조국을 지키는 길에 너희들의 삶의 행복도 미래도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거라.》

시어머니는 이런 말끝에 자식들을 많이 낳아 조국보위초소에 세워야 한다고 당부하군 했다.이것은 그들부부의 마음이기도 했다.그 마음을 알아서인가 그들에게는 자식들이 연줄연줄 태여났다.

자식들이 하나둘 태여날 때마다 나라에서는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었다.그는 국가적인 대회에도 참가하였고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와 은정어린 사랑의 선물도 받아안았다.몇해전에는 다산모치료권도 발급받았다.그것만 있으면 온 가족이 보건성아래 그 어느 병원에서나 모든 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받으며 치료받을수 있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매달 차례지는 보조금을 비롯한 국가적우대조치들은 또 그 얼마인가.

그의 가정을 위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는 사람들도 많았다.많은 자식을 돌보며 손이 딸릴세라 알게모르게 도와주는 마을사람들, 때없이 집에 찾아와 살림살이형편은 어떤가 다심히 보살피는 동녀맹일군과 남편의 직장일군들, 앓는 아이는 없는가를 언제나 세심히 관찰하며 병이 날세라 예방대책을 세워가는 담당의사…

하기에 그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사랑에 보답할 일념 안고 교문을 나서는 두 딸을 연이어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웠던것이다.

《자식모두를 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지키는 병사들로 내세우겠습니다.》

이것은 김춘영동무의 가슴속에 간직된 뜨거운 마음이다.

이런 지향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 조국이 강하고 미래가 창창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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